못으로 만든 예술작품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못질을 잘 못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정확하게 못의 머리 부분을 망치로 때려야 수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정확하게 수직으로 못을 박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못을 박아서 그림을 그린 예술가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예술가 마커스 레빈( Marcus Levin ) 입니다. 지난 달 22일에서 27일까지 50000 여개의 못을 박아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림은 흰색 도화지에 물감이나 색연필 같은 도구로 그리는 것만 생각이 나는데, 못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상해 보시죠.



 예술에는 워낙에 문외한이어서 이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대단하다는 것은 느낌상 확오네요. 그림을 구상하고 스케치를 한다음 그 스케치를 바탕으로 못을 박았을 텐데, 하나라도 잘 못 박으면 예술 작품이 망가질텐데...

 5일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도 어려웠을 것 같네요. 이런 작품은 멀리서 봐야 제대로 보이는데 못은 가까이서 박아야 하니 집중력을 잃으면 잘 못 된 위치에 박을 수도 있었을 텐데 대단합니다. ^^

 여튼 세상엔 신기한 사람들, 신기한 작품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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