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등산 2편, 마당바위까지 열심히 올라왔습니다. 


마당바위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풍경도 멋지지만, 신선대에서 본 풍경은 얼마나 멋질지 궁금해집니다. 




등산으로 흘린 땀을 씻어줄 상쾌한 바람이 부는 마당바위.


다시 체력을 회복하고 신선대를 향해 올라야 할 시간입니다






탁 트인 전경을 보여주는 마당바위를 뒤로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많은 사람이 다녀가서 길이 포장된 것 마냥 반들반들합니다.


잘 부서지는 바위가 부서져 모래가 많이 있는 길이 펼쳐졌습니다.







신기하게 나무뿌리가 계단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뿌리가 단단하게 내려져서 계단이 된 신기한 장면입니다.







자운봉까지 이제 500m 남았습니다.


거의 운동장 한 바퀴 남았는데, 산에서 500m는 참 멀겠죠?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입니다.


정상이 보이지 않는군요. 


한 발 한 발 오릅니다.







참 가파르죠?


잠시 후 신선대에 오르고 난 뒤 이 길로 내려갈 생각을 하니 아득합니다.








돌로 만든 계단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거 만드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엄청나게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등산객들이 좀 더 편하게 산을 즐길 수 있는 것이지요. 







소나기구름이 지나갈 때 등산을 하면 벼락 맞을 수도 있겠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 


특히 정상 근처에 있을 때에는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 있는 바위가 인상적입니다. 


멀리 보이지 않는 게 거의 다 왔나 봅니다. 







뒤를 돌아보니 정말 가파릅니다.







내려가시는 분들입니다. 


등산 스틱, 체중 분산으로 무릎에 부담을 줄여주는 고마운 도구입니다. 


저도 조만간에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등산로를 이루고 있는 바위가 잘 부스러지는 암석이라


미끄러지는 등산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등산화를 신고 있더라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계단이 설치되어 있군요.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고무를 깔아두는 꼼꼼함이 보입니다. 







계단에서 본 서울입니다. 


멋지죠?







암벽 등반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저는 다리가 후들거려서 절대 못 할 것 같습니다. ㅜㅜ








계단의 경사도 가파른 편이어서 오르기가 힘듭니다.








신선대로 오르는 길입니다. 


마지막까지 쉽지 않은 길이 이어지는군요.







도봉산을 대표하는 3개의 봉우리입니다. 


멋지게 솟아있는 모습이 웅장합니다. 







등산로를 따라 이런 위치 번호가 있습니다.


사고 발생 시 위치를 구조대에게 알리는 데 필요한 표식입니다. 







정상으로 올라가기 전, 제 눈을 끈 야생화입니다.


예쁘네요.







마치 블럭을 쌓아 놓은 것 같은 봉우리


이게 자운봉인가봅니다.


건들면 바로 쏟아져 내릴 것 같네요








능선을 따라 바위들이 보입니다. 


정말 거대하고 웅장한 도봉산입니다.







자운봉의 웅장함과 탁 트인 시계입니다. 


멋진 광경입니다.







서울의 반대편에도 멋진 풍경이 있습니다. 


사방이 탁 트인 느낌 신선대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안전바가 있지만, 주변은 낭떠러지입니다.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북한산이라고 합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이 정말 크군요.







저 멀리 사람들이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먼 곳을 보니 아찔하군요.








역시 친절한 안내판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멋진 풍경을 계속 감상했습니다. 


문득 심시티라는 게임이 생각나는 것은 기분 탓인가요? 










신선대도 주변보다 높이 솟아올라 있는 바위이기 때문에 이렇게 추락 방지 안전바가 있습니다. 


이거 없었으면 위험해서 못 올라왔을 겁니다.









안전바 주변은 이렇게 낭떠러지입니다. 










멋진 풍경입니다. 








신선대라고 해서 넓은 느낌이지만 저렇게 좁은 곳입니다. 


그래서 더 주의해야 합니다.







이제 하산할 시간입니다.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신선대를 뒤로하고 다시 집으로 향하겠습니다.








내려갈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다리가 풀릴 경우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암벽 등반하시는 분들도 조심하시길...







2.3km를 내려가면 됩니다.


다리가 후들거려서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로프가 있어 팔 힘을 보내 풀린 다리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가 저를 유혹하더군요.


뛰어들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ㅋㅋ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도봉산은 북한산만큼 힘들지는 않았지만 길이 거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흐르는 계곡이 더운 공기를 식혀주었고, 


중간중간 마당바위 같이 쉬어 갈 수 있는 곳도 있어서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경관도 좋고 접근성도 좋은 도봉산. 서울 시민이라면 꼭 올라가 볼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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