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잘못 들어 이상한 길로 올라갔던 등산길, 덕숭산은 산세가 수려한 산은 아니고 등산로 전체에 걸쳐있는 수덕사의 유적들이 멋진 산입니다. 이상한 곳으로 올라가서 이런 유적들을 못 봤는데, 하산길에 챙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관련 글


1. 100대 명산 등반

2. 덕숭산 버스로 찾아가기( 덕숭산 가는 방법 )

3. 덕숭산 등반기 1편



12시에 남부터미널로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 하산을 조금 서둘렀습니다. 





덕숭산 정상석을 뒤로하고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검은색 먹구름이 발 아래로 보입니다. 


비를 피해 왔지만 이 곳도 곧 비가 올 모양인가봅니다. 







그래도 아직 햇빛이 비추는 곳도 있습니다. 







건너편 가야산입니다.


바위가 드문드문 보이는게 오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패스.






홍성쪽 논입니다. 


푸르름이 느껴지는군요.










하산길을 좀 여유로웠습니다. 


등산길은 길을 잘 몰랐고, 잘못된 길을 들었고해서 정신적인 소모도 심했는데


물론 하산길도 잘 몰라서 헤맸습니다. 






제가 잘 못 들어간 정혜사를 뒤로하고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이렇게 잘 정비 되어있는 길이 있었는데... 





만공탑입니다. 


만공탑 앞에 벤치가 있어 쉬어 갈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가고 있군요. 


덕숭산 정상에서 수덕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산 전체에 있는 돌 계단마다 이렇게 이끼가 끼어 있었습니다. 


발을 디딜때 조심해야 합니다. 









거대한 미륵 보살상이 있습니다. 


정말 거대하더라구요. 





수덕사의 미륵 보살상 옆에는 작은 약수터가 있습니다. 


수질 검사표가 보이지 않아 세수만 하고 갑니다. 





등산로를 따라 계곡이 흐르고 있어 길을 안내해줍니다.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만 따라 내려가면 된다죠.








덕숭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 시원한 계곡, 폭포가 이어집니다. 







또 다른 조각이 눈에 들어옵니다. 


네 방향으로 각각 네 분의 부처님이 앉아 계십니다. 






다 내려왔습니다. 


계곡을 따라 상쾌하게 하산을 했군요. 





이 길로 들어섰어야 하는데, 


수덕사 대웅전을 지나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덕숭산 등산 코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수능 대박 기원이겠죠?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움직인답니다. 







수덕사를 둘러봅니다. 


우선 수덕사 3층 석탑이 보입니다. 








그 밖에 천년 고찰 수덕사의 볼거리를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수덕사를 둘러보고 다시 수덕사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따로 수덕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찾아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이 곳은 충남 예산입니다. 








주차장에서 앉아 쉬고 있는데, 


라이더 분들이 다녀가시더군요. 


헤.. 헬멧은...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을 쉬어 다시 남부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덕숭산은 불교 유적이 있어 멋진, 수덕사를 품고 잇어 멋진 산인것 같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