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아마 이날이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었던 날이었을 겁니다. 더위가 만인을 지치게 만들지만 저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100대 명산 다음 산인 감악산으로 향했습니다. 



감악산은 지금까지 다녀온 산들과는 달리 접근성이 다소 좋지 못 합니다. 전철이 바로 앞까지 데려다주지 못하고, 중간에 버스로 갈아탄 다음 한참을 들어가야 나오더군요. 길을 잘 못 찾으시는 분들은 약간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감악산 가는길

1. 가능역에서 25번, 25-1번 탑승 -> 감악산 법륜사 입구 하차

2. 불광동서부시외터미널 -> 적성 -> 적성종점 하차 -> 25번 환승 -> 감악산 법륜사 입구 하차


* 등산 코스

법륜사 입구 -> 법륜사 -> 약수터 -> 장군봉 -> 임꺽정봉 -> 감악산 정상 -> 팔각정 -> 까치봉 -> 법륜사 -> 법륜사 입구


저는 1번을 선택했습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찌는 듯한 더위에 시작하기도 전에 물을 마셔버립니다. 


정말 숨이 턱 막힐 정도의 더운 날이었습니다. (10:22)







102번 버스를 타고 건대입구에서 지하철로 갈아탄 후, 1호선 가능역까지 길고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가능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온 뒤 25번 버스로 갈아 탔습니다. 


이 사진찍느라 버스 못 탈 뻔했네요. (12:09)







25번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달리면 드디어 감악산 입구에 도착합니다. 


정말 멀리 있습니다. 감악산... (1:13)







감악산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2월 1일 ~ 5월 15일, 11월 1일 ~ 12월 15일은 산불 방지 기간으로 전국의 산들 중 여러군데가 통제됩니다. 


이 기간동안 막 산에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스틱과 신발, 장갑, 배낭등을 정비하고 감악산 등반을 떠납니다. 


출발~ ( 1: 14 )






관리사무소가 있습니다. 


입장료를 받는다는 말도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너무 더워서 그런지 사람이 없더라고요.


위로위로 올라갑니다. 







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산길보다 이런 아스팔트길이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감악산 정상까지 2.65km 남았습니다. 


멀지 않아보이지만 더운 날씨와 산길이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차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차타고 갈 수 있는데까지 올라가면 그것은 반칙!!






법륜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오는데도 엄청 힘드네요.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 1:25 )









잠깐 동안 법륜사를 둘러봅니다. 


법륜사 자체도 볼거리가 많이 있지만 목표는 감악산 정상이므로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러고보니 작년 폭우때 감악산에서도 인명피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위험한 산이었군요. 






공사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길입니다. 


약간 거친느낌이지만 저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등산로 여기저기가 수해로 인해 파헤쳐지고 상처입었습니다. 


아직 제대로 정비되지 않는 길인듯 올라가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숯가마터에 도착했습니다. 


숯을 만들던 자리인가 봅니다. (1:39)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수해때문에 등산로가 보기 힘들어 졌을 정도로 훼손되었습니다. 


원래는 임꺽정봉 쪽 능선을 타고 오를 예정이었지만, 길을 잘 못 들어서 계곡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코스로 가버렸네요. 








내가 가는길이 등산로인지 아닌지 헷갈려 하며 계속 걷다보니 묵은밭이 나왔습니다. 


밭농사를 짓다가 수십년간 방치하면 이런 모습이 나오죠. 


제가 시골에 살아봐서 압니다. (1:46)






묵은밭을 뒤로하고 계속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뱀나올까봐 무서워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등산로 중간마다 이런 쉬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용해보지는 않았네요. 


모기가 많더라고요. 







저는 분명 임꺽정봉을 향해 갔습니다. 


분명히.. 






갈림길이 나옵니다.


저는 진짜 임꺽정봉을 향해 갔습니다. (1:50)






만남의 숲을 지나 계속 정상을 향해... (1:51)








등산로를 따라 숯을 만들던 숯가마터가 무수히 많이 나왔습니다. 


감악산의 명물은 숯인가요?










한참을 걸어도 능선이 나오지 않기에 무언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길을 잃어버린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약수터가 나왔네요. 


제가 길을 잃고 임꺽정봉쪽의 능선이 아니라 계곡을 따라 올라왔습니다. ( 길이 안보여요ㅜㅜ)


여기서 잠깐 쉬어갑니다. 


약수물을 받아서 세수도 하고, 머리에 고인 물도 부어서 열도 식히고 올라갑니다. ( 2:13 )


(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모기, 날파리가 정말 많이 달라 붙습니다. )







약수터에서도 한참을 걸어 올라갑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대부분 그렇듯이 길이 계속 될 수록 가파라지고 거칠어 지더라고요. 


한참을 올라가니 이런 계단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다른 등산로와 만나는 부분


바로 정상을 향해 올라갈 수도 있지만 이왕온거 임꺽정봉도 보고 가겠습니다. 

(2:35)







임꺽정봉이라고 쓰여 있는 쪽으로 가고가고 또 가니 갑자기 이렇게 탁 트인 곳이 나옵니다. 







편히 쉬라고 만든 벤치는 땡볕에 가열되어 사용 할 수 없어져 버리네요. 







근데 왼쪽으로 보이는 저것은 뭐지?


정상인가?


인터넷으로 찾아본거랑 많이 다른데? 탑도 있고 그러던데.. 설마... 







그렇습니다.


여기는 임꺽정봉이 아니라 장군봉입니다. 


감악산은 길이 많이 어렵네요. (2:40)








그래도 경치는 죽입니다. 


멀리까지 내다보이고 바람도 불고..


시원해지네요. 






경치에 정신을 놓고 있으면 위험합니다. 


역시 절벽이기 때문에 발밑을 항상 조심해야겠지요. 






장군봉 정상에서 본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다시봐도 시원해 지네요. 





임꺽정봉이 아닌 장군봉에 왔으니 다시 임꺽정봉을 향해 걸어갑니다. 




여기서 잠깐 쉬고 다음 편에서 이어지겠습니다. 


소요산의 상, 중, 하백운대를 모두 오른 다음 본격적으로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소요산은 봉우리가 많아서 체감상 더 긴 산행을 한 것 같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상백운대를 지나 다시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갑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기이하게 생긴 바위길이 이어집니다. 


발밑을 잘 보고 다녀야 합니다. 


발목을 다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칼바위 정상을 지나쳐 계속 걸어갑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나무가 멋집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마치 바람에 날려버리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입니다. 


소요산에는 이런 바위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나한대를 향해 달려갑니다. 


소요산은 중간마다 하산하는 길이 많아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계단나무 계단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사면을 오르내리면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등산 스틱이 필수 장비인가 봅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나한대 입니다.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그래도 바람이 잠깐 불어서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저 멀리 더 높은 곳이 보이는군요.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경사가 가파른 곳에는 이렇게 밧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아찔해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가파르지는 않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풍경 죽이네요. 


도봉산이나 북한산처럼 도시의 멋진 경관은 없지만 


탁 트인 시야가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한발만 잘못 디디면..


아찔합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파노라마 사진... 


편집하다가 작게 줄어버렸네요..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의상대입니다. 


저 멀리 동두천이 보이는군요. 


한참을 쉬다가 갑니다. 


역시 산은 정상에 설 때가 가장 시원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이제 하산하려는 찰나.


공주봉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올라야 하는 봉우리가 남았구나.. 




소요산 등산코스




500m가량만 오르면 공주봉에 갈 수 있기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언덕길을 오르고 올라 드디어 공주봉에 도착했습니다. 


갑자기 주변이 환해져서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서울의 하늘 공원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산을 오르다 이렇게 갑자기 넓은 곳이 나타납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정말 시원하게 트인 시야입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더위를 날려버립니다. 








너무 멋져서 동영상으로 남겼습니다. 


그래도 직접 가본 것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요. 




소요산 등산코스




멋진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구름도 아름답고 경치도 아름답네요.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의 마지막 봉우리, 공주봉을 뒤로하고 하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하산하는 길입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북한과 가까운 지역이라 그런지 벙커가 있군요. 


어렸을 때 많이 봤던 구조물인데.. 




소요산 등산코스




공주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멋진 풍경이 보였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왠지 넘어가선 안될 선으로 보이는 군요. 





소요산 등산코스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더워서 다시 산을 내려가도록 합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이정표들이 가야 할 길과 거리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산은 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가 훨씬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게 된 하산길이었습니다. 


너무 힘들더라고요. 




소요산 등산코스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벤치도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이곳에 절터라고 하네요. 




소요산 등산코스




계속 내려오니 제가 올랐던 백팔 계단이 나옵니다. 


이제 산행이 끝났네요. 




소요산 등산코스




제가 선택한 4코스.


거리는 8.19km로 4시간 거리입니다. 


비슷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다시 막걸리 같은 물이 나오는 약수터에서 물을 떠먹습니다. 


올라가기 전에는 몰랐던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소요산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공주봉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주봉에 오르지 않고 내려왔다면 다른 분들이 써 놓은 포스팅을 보고 억울해 했을 것 같을 정도로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소요산에 가실 일이 있으시거든 꼭 공주봉을 들르시기 바랍니다. 



소요산 산행기 2탄, 백팔 계단을 올라 해탈문의 종을 울리고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원효대 우측으로 관음봉이 보입니다. 


바위가 참 멋있네요.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원효 폭포를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원효 폭포에서 올려다봤을 때 사람이 있길래 어떻게 올라갔나 했더니


등산로가 이렇게 돌아가게 되어 있더라고요.


시원한 광경입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은 물이 참 맑았습니다. 


그냥 자갈을 찍은 사진이 아니라 물이 흐르고 있는 사진입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산을 오르는 길에 부도탑이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잘 닦여진 길을 걸어가니 자재암이라는 곳이 나오더군요. 


당시에 공사 중이어서 별도의 사진은 남기지 않았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자재암 한쪽 편에 원효샘이 있었습니다. 


아직 물은 넉넉하므로 그냥 지나쳐 올라갔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자재암을 지나 나온 급격한 계단입니다. 


그래도 이 계단이 있어 매우 힘든 산행이 덜 힘들게 되는 거겠죠.




소요산 등산코스




첫 목적지인 하백운대까지는 0.6km가 남았습니다. 


힘을 내서 올라가죠.




소요산 등산코스



이런 구조물을 만드신 분들은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얼마 전에 '극한의 직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구조물을 만드시는 분들에 대해 다룬 편을 봤는데,


매우 힘든 일이더라고요.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등산 중간마다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능선을 타면서 멀리 내다볼 수 있는 광경은 없지만


건너편 능선의 바위가 참 멋있게 보였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오르고 또 오릅니다. 


계속 오릅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이렇게 바위가 부서져 있는 구간은 조심해야 합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산을 오르며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드디어 하백운대 도착


뭔가 대단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정도이고 봉우리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하 백운대에서 중백운대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금방 도착하는군요.



소요산 등산코스




중백운대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날씨가 매우 덥고, 습해서 땀을 정말 많이 흘렸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여기부터는 돌길이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은 봉우리를 따라 일주를 할 수도 있지만 중간마다 하산하는 길이 많이 있어서


자신의 체력이 맞게 등산로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더위를 뚫고 상백운대까지 왔습니다. 


그 때의 더위가 느껴지는 듯 하여 잠시 끊고 가겠습니다. 


소요산 산행은 다른 산들보다도 더 길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지하철 1호선 한쪽 끝에 있는 소요산역. 소요산 역시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 더 군요. 전철을 타고 바로 갈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소요산역을 다음 등산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1호선 끝에 있는 소요산역으로 갔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제가 사는 분당에서 소요산역까지 굉장히 멀었습니다. 


산행 시간보다 산을 찾아가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정도였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소요산으로 가는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이 산행을 즐기기 위해 소요산을 찾으셨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입구 쪽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지만,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주차장 앞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물을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 물을 떠 가시면 되겠네요.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등산객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강 오행로라는 길이 있군요.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시원하게 나무그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시원하게 쭉쭉 뻗어 있는 건강 오행로입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은 원효대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산 여기저기에 원효대사와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더위를 피해 소요산 계곡을 찾으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요석공원에 대한 안내입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드디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입구 매표소입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잠깐 화장실을 들려 올라가겠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엔 입장료가 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천원 밖에 안 하네요.




소요산 등산코스




힘을 내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등산로를 따라 계곡이 흐릅니다.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뛰어들고 싶더라고요. 




소요산 등산코스




야생 동물 보호구역입니다. 


산행을 즐기시는 분들은 자연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시겠지요. 




소요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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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걸어 들어가니 약수터가 또 있었습니다. 


많은 분이 이곳에서 물을 마시고 계셨는데요. 


산에서 내려오시는 분들은 마른 목을 축이고, 올라가시는 분들은 물을 보충해갈 수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막걸리 같은 물이지만 마셔도 취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기포가 사라져서 맑아집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건너면 속세와의 이별을 의미하는 속리교입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떠나 산을 즐기는 의미가 될 수 있겠네요.




소요산 등산코스





산행에서 등산객들을 인도해주는 이정표입니다. 


이정표만 잘 봐도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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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교를 건너기 전에 원효 폭포와 원효굴을 볼 수 있습니다. 


폭포와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군요. 


전설의 고향에서 본 듯한 장면이 펼쳐져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속리교를 지나면 백팔 계단이 나옵니다. 


백팔번뇌가 떠오르는 계단이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백팔 계단이 길지는 않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일자로 쭉 뻗은 백팔 계단입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백팔 계단을 올라오면 그 끝에 해탈문이 있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해탈문에는 종이 달려 있는데, 등산객들이 지나가면서 한 번씩 울리더군요.


이 종소리가 꽤 멀리까지 퍼져서 산행 중간마다 들려왔습니다.  


물론 저도 울려보고 갔습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에 있는 명소들에 대한 소개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잘 읽어보시면 더욱더 즐거운 산행이 될 겁니다.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 등산코스



해탈문 바로 뒤에 원효대라는 곳이 있습니다. 


원효대에 서서 풍경을 바라보며 원효대사가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소요산 산행 1부는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2부에서 계속됩니다. 




도봉산 등산 2편, 마당바위까지 열심히 올라왔습니다. 


마당바위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풍경도 멋지지만, 신선대에서 본 풍경은 얼마나 멋질지 궁금해집니다. 




등산으로 흘린 땀을 씻어줄 상쾌한 바람이 부는 마당바위.


다시 체력을 회복하고 신선대를 향해 올라야 할 시간입니다






탁 트인 전경을 보여주는 마당바위를 뒤로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많은 사람이 다녀가서 길이 포장된 것 마냥 반들반들합니다.


잘 부서지는 바위가 부서져 모래가 많이 있는 길이 펼쳐졌습니다.







신기하게 나무뿌리가 계단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뿌리가 단단하게 내려져서 계단이 된 신기한 장면입니다.







자운봉까지 이제 500m 남았습니다.


거의 운동장 한 바퀴 남았는데, 산에서 500m는 참 멀겠죠?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입니다.


정상이 보이지 않는군요. 


한 발 한 발 오릅니다.







참 가파르죠?


잠시 후 신선대에 오르고 난 뒤 이 길로 내려갈 생각을 하니 아득합니다.








돌로 만든 계단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거 만드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엄청나게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등산객들이 좀 더 편하게 산을 즐길 수 있는 것이지요. 







소나기구름이 지나갈 때 등산을 하면 벼락 맞을 수도 있겠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 


특히 정상 근처에 있을 때에는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 있는 바위가 인상적입니다. 


멀리 보이지 않는 게 거의 다 왔나 봅니다. 







뒤를 돌아보니 정말 가파릅니다.







내려가시는 분들입니다. 


등산 스틱, 체중 분산으로 무릎에 부담을 줄여주는 고마운 도구입니다. 


저도 조만간에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등산로를 이루고 있는 바위가 잘 부스러지는 암석이라


미끄러지는 등산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등산화를 신고 있더라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계단이 설치되어 있군요.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고무를 깔아두는 꼼꼼함이 보입니다. 







계단에서 본 서울입니다. 


멋지죠?







암벽 등반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저는 다리가 후들거려서 절대 못 할 것 같습니다. ㅜㅜ








계단의 경사도 가파른 편이어서 오르기가 힘듭니다.








신선대로 오르는 길입니다. 


마지막까지 쉽지 않은 길이 이어지는군요.







도봉산을 대표하는 3개의 봉우리입니다. 


멋지게 솟아있는 모습이 웅장합니다. 







등산로를 따라 이런 위치 번호가 있습니다.


사고 발생 시 위치를 구조대에게 알리는 데 필요한 표식입니다. 







정상으로 올라가기 전, 제 눈을 끈 야생화입니다.


예쁘네요.







마치 블럭을 쌓아 놓은 것 같은 봉우리


이게 자운봉인가봅니다.


건들면 바로 쏟아져 내릴 것 같네요








능선을 따라 바위들이 보입니다. 


정말 거대하고 웅장한 도봉산입니다.







자운봉의 웅장함과 탁 트인 시계입니다. 


멋진 광경입니다.







서울의 반대편에도 멋진 풍경이 있습니다. 


사방이 탁 트인 느낌 신선대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안전바가 있지만, 주변은 낭떠러지입니다.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북한산이라고 합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이 정말 크군요.







저 멀리 사람들이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먼 곳을 보니 아찔하군요.








역시 친절한 안내판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멋진 풍경을 계속 감상했습니다. 


문득 심시티라는 게임이 생각나는 것은 기분 탓인가요? 










신선대도 주변보다 높이 솟아올라 있는 바위이기 때문에 이렇게 추락 방지 안전바가 있습니다. 


이거 없었으면 위험해서 못 올라왔을 겁니다.









안전바 주변은 이렇게 낭떠러지입니다. 










멋진 풍경입니다. 








신선대라고 해서 넓은 느낌이지만 저렇게 좁은 곳입니다. 


그래서 더 주의해야 합니다.







이제 하산할 시간입니다.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신선대를 뒤로하고 다시 집으로 향하겠습니다.








내려갈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다리가 풀릴 경우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암벽 등반하시는 분들도 조심하시길...







2.3km를 내려가면 됩니다.


다리가 후들거려서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로프가 있어 팔 힘을 보내 풀린 다리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가 저를 유혹하더군요.


뛰어들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ㅋㅋ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도봉산은 북한산만큼 힘들지는 않았지만 길이 거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흐르는 계곡이 더운 공기를 식혀주었고, 


중간중간 마당바위 같이 쉬어 갈 수 있는 곳도 있어서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경관도 좋고 접근성도 좋은 도봉산. 서울 시민이라면 꼭 올라가 볼 산입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 점점 여름임을 느껴갈 즈음 100대 명산 3번째 등반을 했습니다. 북한산 근처에 있는 또 다른 명산 도봉산에 오르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 제가 분당에 살고 있는데, 도봉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ㅜ )



버스를 타고 서울역까지 간 다음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봉산역으로 갔습니다. 







등산은 역시 맑은 날 해야 제맛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서 먼 곳까지 보려면 맑은 날이 좋죠.

( 비온뒤 갠 날씨라면 더 좋구요 )






도봉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도봉산까지 지하철로 손쉽게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랐는데 친절하게 표지판이 있더군요.


따라가겠습니다. 








역시 산 앞이라 등산과 관련된 용품을 파는 시장이 있습니다. 


등산용품이 없으신 분들도 이곳에서 필요한 걸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도봉산역 근처 주차장에서 본 거대한 도봉산의 암석입니다.


웅장함이 멀리서도 느껴집니다.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산입니다. 


탐방지원센터가 있군요. 







탐방객 수를 조사하는 입구가 있습니다. 


작동하는지는 모르겠군요.







네.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해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북한산 국립공원이 참 크군요.







북한산 주변에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등산이 힘드신 분들은 천천히 북한산을 돌며 북한산 둘레길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도봉산의 입구에 도봉동 문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바위가 있습니다. 


사실 이 안내문이 없었으면 무슨 글자인지 몰랐을... 







오늘의 목표인 자운봉이 보이는 군요.


3km만 올라가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등산로 옆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날이 비가 온 다음날이라 계곡에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 올 봄부터 가뭄이었죠 )








입구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산행을 마치며 마른 목을 축이기 위해 써야겠습니다.






벌써 500m나 걸어왔군요.


오른쪽으로 꺾어가야겠습니다.






나무들이 소리 없이 대화를 한다고 하는군요.


나무의 대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시끄러워서 산행은 못 하겠죠 ㅋㅋㅋ







비가 온 다음 날이라 바위에 축축하게 물기가 맺혀 있습니다.


등산화가 아니라면 미끌어질 수도 있겠네요.








산을 오르며 여러 형태의 계단을 많이 만납니다.


바위를 깎아서 만든 계단도 있고, 바위를 가져다 만들어 놓은 계단도 있습니다.








강인한 생명력, 100년까지 잠을 자는 씨앗이군요.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이런 친절한 안내판이 많이 있습니다. 








낙석이라니...


비가 온 다음 날이라 더욱 긴장해야겠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다리가 공사중입니다. 


나무를 이용해서 다리를 만들고 있는데, 목재의 냄새가 널리 퍼지고 있었습니다. 


얼른 공사가 완료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리 공사 중에 옆으로 우회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소리도 듣고 나름 좋습니다.







계곡을 따라 작은 폭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시원합니다.







등산로에 정말 계단이 많이 있습니다. 


평소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으로 다니면서 체력 훈련 좀 해야겠습니다. 








멋진 폭포가 나타났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자기 나름의 웅덩이를 가지고 있네요. 


한참을 바라보다 다시 갈 길을 갔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연등이 달려 있습니다. 


명산에는 멋진 암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운봉이 1km 남았네요. 


1km가 말이 1km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경사가 이렇게 가파릅니다. 


이런 경사를 1km나 가야 하네요 ㅜ 









등산하는 길에 자세히 보니 등산로 주변에 있는 바위들이 잘 부서지는 바위였습니다. 


이러다가 도봉산이 다 닳아 없어지지는 않을까요?


괜한 걱정이네요 ㅋㅋ








돌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산에 있는 샘이라고 다 마셔도 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음용에 적합한지 검사를 한 결과 먹지 말라고 하는군요

( 어렸을 때 저는 그냥 산에서 내려오는 물 다 마셨는데, 그러면 안 되는군요;; )








한참을 걸은 것 같은데 100m만 지나간 거였군요







올라가는 길옆에 공터가 마련되어 있네요. 


저곳에 돗자리 펴고 쉬어가고 싶습니다 ㅋㅋ







커다란 공간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입니다. 


이곳이 마당바위군요.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입니다. 








많은 등산객분들이 이곳에서 쉬어 가십니다.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전송하려 했지만 3G가 터지지 않았습니다. 


제 폰이 안 좋은 거겠죠. 








파노라마입니다. 


합성하면서 지나가는 어떤 분의 머리가... ㅋㅋㅋ








이 곳에서 잠시 쉬고 다시 신선대를 향해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찍어 놓은 사진이 많아 2부에서 계속 하겠습니다. 







그 동안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에 빠져서 주말은 항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 마귀같은 게임이죠 ) 벅차오르는 저의 뱃살을 보는 순간, "이렇게 살아선 안돼" 라는 목소리가 무의식 저편에서 들려오는 듯 했습니다. 산을 오르자... 딱 떠오르는 산은 관악산이 있었지만 북한산에 오르겠다고 작년 이맘때 즈음 스스로에게 말한 기억이 다시 살아나 북한산으로의 먼길을 떠났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북한산 도선사 코스



제가 선택한 코스는 집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백운대 코스? 도선사 입구에서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집에서 가깝다곤 해도 5500-1 번을 타고 서울역 환승 센터에서 내려 다시 151 번을 타고 도선사 입구까지 가야하는, 등산 시간만큼의 이동 시간이 걸리는 코스였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151번에서 내려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내려오며,

등산 용품점이 즐비한 골목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둘레길 안내소"라는 곳이 나옵니다.


북한산 둘레길이 지나가는 곳이라고 하네요. 시간나면 북한산 둘레길도 한바퀴 돌아봐야겠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멋진산엔 멋진 계곡이 있기 마련이지요.


요즘 가뭄이 심하더니 계곡이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국립 공원에 출입을 할 때엔 흙이 묻어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산에서 묻어온 흙에 풀씨나 바이러스가 묻어서 퍼뜨릴 수 있기 때문이죠.




북한산 도선사 코스



삼각산 도선사라고 쓰여있군요.


북한산의 원래 이름은 삼각산이라고 합니다.


문학 작품에서도 자주 나온 삼각산!!




북한산 도선사 코스




원래 도선사 앞까지는 버스 및 택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 버스는 도선사 신도분들을 위함이고 택시는 많이 보이더군요 )


하지만 경사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걸어올라가는데 땀이 쏟아지더군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에 참나무 시들음병이란게 퍼지고 있나봅니다


여기저기 나무에 저런 노란색 방제 작업의 결과들이 보입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자비가 가득한 부처님이 앉아 계신곳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부터는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근데 여기까지 오는데에도 땀을 한바가지 쏟았고,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제가 가야 할 곳은 저 곳이군요. 


처음부터 돌 계단입니다 ㅜㅜ




북한산 도선사 코스




들어가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국립공원 입장료를 징수했다고 하던데


관련있나보네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돌 투성이입니다.


그래도 흙길 보다는 덜 미끄러워서 좋을 것 같네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라푸마는 국립공원을 후원한다고 하네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시.. 심장 돌연사라니...


죽기 싫으면 저거 따라해야겠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백운대까지 약 2km 남았군요


잠깐 저건 산에서 2km...



북한산 도선사 코스




올라가다가 다리가 후들거려  여유롭게 뒤를 돌아봤습니다


경사가 꽤되는 군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우측 통행을 하랍니다


400m를 걸었군요.


4km 걸은 느낌이 듭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실패한 샷

북한산 산행 길은 이렇게 바위 길입니다


덕분에 덜 미끄럽지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저 멀리 인수봉이 보입니다


그냥 크고 아름다운 바위 덩어리입니다


암벽 등반하시는 분들이 많이 매달려 계시더군요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자세한 사진은 To be continued




북한산 도선사 코스




야영장이 있군요.


산 중턱에서 야영하는 재미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기.. 모기가 많을꺼야



북한산 도선사 코스




이미 야영을 즐기고 계신분들이 있군요


텐트도 무거울 텐데, 여기까지 가져오다니 존경스럽군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제 목표는 백운대, 여기로 가라는 군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이 가까이 있어서 등산객이 많은 만큼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곳에 들어 가시는 분들,


술먹고 오르시는 분들이 사고율이 높지요.


수고하시는 분들의 숙소




북한산 도선사 코스




다시 한컷




북한산 도선사 코스




인수봉 밑에 인수암이 있군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정성이 가득한 돌담입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인수봉입니다


자세히보시면 옆에 사람들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릴 있겠군요

전 저런거 못합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관광객들을 위해서 친절한 설명이 쓰여 있습니다


리얼리티를 위해서 이 사진에도 암벽등반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여기서 보면 하얗지만


짙은 회색으로 변한 로프..


꼭 장갑끼고 가세요


손때가 장난아닙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한눈 파는 사람들에게 핵꿀밤을 날리는 나무


나무와 박치기하면 아프죠


등산중엔 딴데 정신팔지 맙시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여기서부터 본격 바위길이 나옵니다


로프도 나일론에서 강철와이어로 바뀝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올라가는 길에 누군가의 정성이 들어간 경작지


잠깐 여기는 국립공원인데?




북한산 도선사 코스




산장입니다


맛잇는것도 팔고 잠깐 쉬어갈수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그런 곳입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국립공원 케이블카 반대 시위가 있나봅니다


사진은 없지만 올라가다보니 어떤 분이 시위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등산객분들이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비석이 있군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이제 500m 남았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쉬어 갈 수도 있었지만 제 뒤에 더 이상 등산객이 보이지 않아 서둘러 올라갑니다


산에서는 해가 빨리지거든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백운 산장의 화장실


여기서는 물을 화장실에서 쓰는게 힘들겠죠


다라서 푸세식으로 보입니다


냄새로 추측해본겁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올라가는 도중 보이는 경치


정상 만큼은 아니지만 힘든다리의 피로를 풀어주고,


흐르는 땀을 식혀줄 정도의 멋진 경치입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위문까지 왔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잠깐 북한산성에 대한 공부를 하고 가죠.


역사는 필수




북한산 도선사 코스




이곳이 위문인가봅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거의 다왔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눈 올때엔 올라오지 말아야지..




북한산 도선사 코스




밤골로 가는 길...




북한산 도선사 코스




위를 보아도 이제 산이 아닌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경사도 엄청나죠.


매달려서 올라갑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엄청난 경치입니다


좀 흐리던 날씨가 정상부근에선 이렇게 개입니다


바람도 불어 땀이 다 말라버리는 상쾌한 기분!!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주변 산들도 이렇게 멋집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다시 올라갑니다


바위길입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옆에서는 뭔가 초보스러운 분들이 암벽 등반을 연습하시고..




북한산 도선사 코스




저 멀리 인수봉에선 만렙에 가까워 보이시는 분들이


다닥다닥 붙어 계십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서울이 보이는 경치


주변에 북한산보다 높은 산이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의 산은 이렇게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올라온 길이 이렇게 벼랑옆입니다


문득 바람이 세게 불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몸무게가 가벼워서 바람불면 날아갈것 같으신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다 올라왔습니다


지도에서 보니 도봉산 근처에 있던데 백운대에서 보이나봅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정상 바로 아래입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이죠


근데 좀 무섭네요


저 뒤쪽은 낭떠러지입니다 ㅎㄷㄷ



북한산 도선사 코스




파노라마입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 도선사 코스




경치 좋죠?




북한산 도선사 코스




저곳이 정상입니다


좁은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군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정상에서 내려다본 아까 있던 곳


단체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입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제가 올라온 길입니다


험하죠?




북한산 도선사 코스




정상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주변에 저보다 높은게 없네요


기분 좋군요




북한산 도선사 코스




통일서원이라는 비석이 있습니다


언젠간 되겠죠?




북한산 도선사 코스



정상에 누군가의 이름이 있네요.


개인이 새겨 넣은건가요?


쩝..




북한산 도선사 코스




날씨가 맑아서 정말 좋은 등산이었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좋습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이제 내려갈 시간입니다




북한산 도선사 코스



내려갈 때 가장 무서웠던 구간


네 저 밑은 낭떠러지입니다


다리가 후들후들




북한산 도선사 코스




산은 등산보다 하산이 힘들고 어렵다고 하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페이스 조절을 해서 쥐는 나지 않았지만 힘이 풀려 후들거리면서 내려왔습니다


가까이 있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북한산이었습니다.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글로벌이라는 말이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 세계화는 이미 가속화 되었고, 이제 영어는 사실상 세계 공용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영어를 잘 하고 못 하고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실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영어를 잘 하는 쪽이 외국계 기업에 취업도 할 수 있고, 외국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학생들에게 영어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영어가 어느새 초등학생, 유치원까지 내려와서 조기 유학이 성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쉽게 공감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토익, 토플 점수가 없으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 힘들어졌고, 거기에 요즘은 토익 스피킹, 오픽같은 말하기 자격증도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라의 책장 모습 Ara's bookshelf
아라의 책장 모습 Ara's bookshelf by thinklogicall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영어 공부에 대한 열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어 학원입니다. 토익 학원, 토플 학원, 스피킹 학원이 우후죽순마냥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있고, 영어 학원에는 학생들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또 서점에 가보면 영어 학습법에 대한 베스트 셀러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대학생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닙니다. 영어가 인사고과에 반영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퇴근 후, 혹은 출근 전에 영어 학원에 다녀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들, 소위 셀러던트( Saladent; Salaryman + Student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갈 수록 많은 사람들이 영어 공부를 하고 있고, 영어를 잘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중학교때 알파벳을 처음배우고( 제가 중학교때는 6차교육과정이어서 초등학교때 영어를 배우지 않았습니다. ) 고등학교를 거쳐서 대학교때 토익 공부를 하고 대학원 입시를 위해 텝스를 공부했습니다. 대학원때에는 토익 900점 넘기기 미션을 받아 토익 공부를 잠깐 했었고, 직장인이 된 지금은 영어로 된 전공 문서를 보느라 영어가 계속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y betta design 저작자 표시비영리


영어공부 하지마라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아이러니컬하지만 영어공부를 해서는 안 됩니다. 딱 보면 어이가 없는 한마디죠. 영어 공부를 하지 말라니. 이 문장의 참 뜻을 알기 위해서는 영어 공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영어공부란 무엇일까, 여러분이 하고 있는 영어공부는 어떤 형태를 띄고 있나요? 혹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하면 영어 문법책을 펴서 영문법을 공부한다던가, 어휘책을 펼쳐놓고 단어를 암기한다던가, 토익 책을 펼쳐서 특정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나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의 공부를 영어 공부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이런 공부는 '토익공부', '토플공부', '텝스공부' 인 것이지요.  토익, 토플, 텝스가 개인의 영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긴하지만 그 시험에 특화된 공부를 한다고 그것이 영어 공부일 수는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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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영어공부 하지마라"라는 문장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는 토익에 특화된 공부, 텝스에 특화된 공부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토익에 특화된 공부를 많이 하니 토익 점수가 높아도 막상 외국인 앞에서 진짜 영어를 못하고 벙어리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기전에 여러분이 해야하는것이 진짜 영어를 잘하고자 하는 것인지, 특정 시험점수를 원하는 것인지 확실히 해야 합니다. 취업, 장학금 등의 이유로 단기간에 영어 성적 얻기를 원한다면 토익공부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실제로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토익공부를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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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Twitter, little star by YiyingLu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영어를 통해서 배워라


대학원을 다니기 전까지는 실제로 영어의 필요성이 많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취업하기 위해서 토익 성적이 필요한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영어공부의 형태도 토익공부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토익공부만 하다보니 실제로 느는 것은 영어 실력이아니라 토익에 대한 테크닉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영어의 사용비중이 늘어났습니다. 일단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제출 과제도 영어로 작성해야 했었고, 대학원 연구를 위해 읽었던 논문들도 전부 영어로 쓰여진 것들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적지 않은 양의 영어를 달고 살기를 2년, 토익공부를 할 때보다 토익 점수가 더 많이 오르더군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영어 자체를 공부하지말고, 영어를 통해서 다른 것을 배워라입니다. 영어를 왜 배우는가를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영어를 쓰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지, 토익 점수를 따기 위해서 배우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토익 공부를 한 사람은 영어로 쓰여진 문서를 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습관적으로 옆에 써 놓고, 나중에 암기합니다. 하지만 진짜 영어공부를 한 사람은 그런거 신경안쓰고 영어 문서가 어떤 것을 말하는지에 신경을 씁니다. 

bookshelf spectrum, revisited
bookshelf spectrum, revisited by chotd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따라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영어 공부 방법은 여러분의 전공과 관련있는 영어로 쓰여진 문서를 읽으라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전문 문서는 영어로 쓰여진 것이 많이 있고, 질이 좋습니다. 영어를 통해서 전공 공부를 하다보면 영어 실력도 늘고, 전공 실력도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 학생의 경우 영자신문을 보라는 것이 이런 의미입니다. 영자 신문을 해석하지말고, 영자 신문이 어떤 내용을 말하고 있는지 보라는 것입니다. )

아직은 저도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영어공부의 정답을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경험상 느낀 가장 좋은 방법, 정답에 가까운 방법은 "영어를 통해서 배워라"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당장 영어로 되어 있는 문서를 이용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트위터 사용법 - 트위터의 새로운 레이아웃


트위터가 최근 레이아웃을 변경하였습니다. 그 동안 새로 가입한 계정에 대해서 적용되던 새로운 레이아웃이 전면적으로 적용이 된 듯합니다. 제 트위터 역시 레이아웃이 변경되었습니다. 뭔가 예전에 비해서 보기 편하게 바뀐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 동안 변경되기 이전의 레이아웃에 익숙해져있던터라 새로 바뀐 레이아웃이 익숙해질때까지 계속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여튼 뭐가 있는지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에 있었던 프로필 정보 박스가 왼쪽으로 옮겨갔고

타임라인을 볼 수 있는 부분이 길어졌습니다.










우선 홈버튼 옆에 집 모양의 아이콘이 생겼군요.










@친해지기 버튼을 누르면 반응과 멘션을 볼 수 있습니다.

반응은 누가 여러분을 팔로우 했는지, 여러분의 트윗에 누가 답을 했는지 같은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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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트위터의 메인인 타임라인입니다.

여러분이 팔로우하고 있는 트위터 계정에서 발행된 트윗들을 최신순으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새로운 기능인 "액티비티"와 더불어 레이아웃이 전면 개편되면서 트위터의 사용이 전반적으로 편리해진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기능이 추가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새로운 레이아웃에 맞게 트위터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2011년 몰아친 정치 새바람, 유쾌한 정치인 정봉주


정치인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일까. 그 동안 정치인은 근엄하고 심각한 이야기를 하며,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왠지 정치인이라고 하면 있어보이고 앞에 서면 작아지는 가까이 다가가기엔 좀 무서운 사람들이었다. ( 물론 뒤에서 정치인들은 도둑놈이라 욕하지만 어째튼 앞에 서면 작아진다. )


달려라정봉주나는꼼수다2라운드쌩토크더가벼운정치로공중부양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지은이 정봉주 (왕의서재,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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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역사상 가장 경박한, 좋게 말하면 유쾌한 정치인이 나타났다. 비록 지금은 교도소에 수감되었지만 <나는꼼수다>(이하 나꼼수)로 스타가 된 17대 국회의원 정봉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 동안 정치권에서 보기 힘든 성격과 모습을 가지고 있는 정봉주에게 많은 사람이 열광을 하고 있다. 

정치인이라고 하면 근엄하고 분위기를 잡으며, 질문에 대해서는 어중간하고 틀에 박힌 대답이 나오기 마련인데, 정봉주의 경우 스스로 경박함을 내세우며, 명랑하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깔대기'라는 특수 능력을 이용해서 모든 것들을 자기 자랑으로 돌리기도 하면서 특이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달려라 정봉주》는 이런 정봉주의 이야기이다.



사실 정봉주 전의원은 나꼼수 열풍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이다. 나꼼수 초창기 1000명도 안 되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이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나꼼수를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미권스를 알고 정봉주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으니 정치인의 신분으로 그가 얻어 간 것은 어마어마하다.

일부 보수 세력과 보수 언론에서는 이를 빌미로 정봉주와 나꼼수 깎아 내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나꼼수 열풍의 배경에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못 한 대한민국의 언론들, 특히 메이저 언론들에 대한 실망이 있다. 보수 언론이 그 동안 자행해 온 것들을 보면 알 수 있다. ( 게이트 키핑과 아젠다 세팅이 뭔지 참조하길 바란다 )



기존의 언론에서는 들을 수 없던 이야기들을 하는 나꼼수, 특히 MB 정부에 대한 내용을 여과 없이 전달해주는 나꼼수에의 열광은 결국 이런 기성 언론에 대한 반발로 생각 할 수 있는 것이다.

언론이 자본으로부터'독립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돈줄'이 끊긴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줄'이 끊긴다는 것은 생존 자체가 불확실해진다는 의미이다. 참 언론이 되겠다는 의지의 발현 이전에 존립 자체가 어려워진다. 한국 사회에서도 이런 공식은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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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언론과 자본은 독립적일 수 없다. 언론 역시 직원을 거느리고 있고, 직원들의 월급과 신문, 방송 제작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 최소한 먹고 살 정도의 돈이 필요하다는 소리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상 대기업에게 안 좋게 보이면 광고가 끊기게 된다. 중소기업이 많아 허리가 튼튼한 경제구조라면 중립을 지킬 수 있지만 대기업이 광고를 끊을 경우 수입에 커다란 타격을 입게 된다.

나꼼수는 자본과의 독립성, 그리고 그들이 까발릴 것에 후원, 광고를 주는 기업에 피해를 입을 수 있기에 광고를 받지 않는다. 대신 책을 쓰고, 토크 콘서트를 유치해서 서버비를 마련한다. 물론 그들의 말과 토크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 대놓고 진보 편향적인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그 편향적인 이야기에 세상은 열광한다. 그 이유는 대부분 암묵적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달려라 정봉주》는 나꼼수에서 하는 이야기를 정봉주의 목소리로 정리해 놓은 책이다.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정봉주의 유쾌하고 경박한(?) 목소리로 쉽게 풀어 쓰고 있다. 이 책은 나꼼수를 즐겨 듣고, 반 MB, 반 한나라당 적인 정치색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자칭 보수, MB를 찬양하는 분들이 보면 정말 불쾌할 내용이다.

하지만 보수던 진보던 사서 읽던 빌려서 읽던 훔쳐 읽던 한번은 꼭 읽어 봤으면 좋을 법한 내용을 담고 있는 그런 책이다.
(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그거 다 하면 책 한권은 나올꺼 같아서 급하게 줄입니다. 이것은 Book 깔대기 )



꼬마낙타 블로그의 새로운 모습


2012년 한해가 벌써 2달이나 지났습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올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따사로운 햇살이 오후 가득합니다. 저 역시 지난 금요일 졸업을 하고 반직장인 반학생의 신분에서 완전한 직장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주변환경이 바뀐만큼 시간관리라든가 일의 우선순위라든가 많은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블로깅 역시 이젠 새로운 마음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까지는 다작(多作)을 목표로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블로그를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이 투입되고, 포스트 하나하나의 질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지난 포스트들을 돌아보니 오타도 많이 있고, 실수도 참 많이 있더군요. ) 따라서 이젠 글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아서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Miami Beach and Port of Miami Skyline
Miami Beach and Port of Miami Skyline by joiseyshowaa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또 그 동안은 쉬운 글과 쉬운 강좌 위주로 글을 썼고, 전문적인 글들은 따로 블로그를 만들어서 작성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직장인이기도 하니까 자기계발과 업무에 도움되는 글들도 자주 쓰도록 해야겠습니다. ( 개발자이다보니까 개발 관련 글들을 많이 쓸 예정입니다. )

아무튼 새 마음 새 출발을 하겠습니다. 2012년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트위터 강좌] 21강 트위터 비공개로 운영하기


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은 정보가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라는 말도 이런 정보의 전파라는 측면에서 트위터를 바라봤기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하지만 트위터를 소셜 미디어처럼 공개적이 아닌 소셜 네트워크처럼 아는사람끼리만 사용하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트위터 역시 다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처럼 친구들끼리만 볼 수 있는 이른바 "일촌공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트위터 화면의 우측상단에서 메뉴를 선택한 뒤 [설정]을 선택합니다.
(혹은 https://twitter.com/settings/account 로 갑니다. )





[계정] 탭에 보시면 "트윗 비공개" 항목이 있습니다.

"내 트윗을 비공개"를 선택하시면 여러분의 트위터를 비공개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전에 발행한 트윗의 경우 다른 홈페이지나 서비스에서 가져갔을 수도 있으므로 계속 노출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체크하고 발행한 트윗의 경우 비공개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리눅스 느낌의 검은색 배경으로 바꾸기


지난 포스트에서 윈도우용 VI 에디터인 gvim을 설치해 봤는데요. 일단 기능상으로는 VI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배경 색상이 흰색으로 되어 있어 약간 어색한데요. 장기간 소스코드를 보고 있어야 하는 개발자에게 밝은색 계열의 배경은 시력 감퇴의 주범으로 작용합니다.





실제로 리눅스에서 개발 할 때, 배경이 검은색입니다. 때문에 밝은색 계열의 GUI 에디터보다 검은색의 VI 에디터가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죠.







여튼 GVIM에서 색상을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되도록 어두운 계열로 설정하여 눈의 피로를 덜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집] - [컬러스킴] 을 선택합니다.




하위 목록으로 여러가지 항목들이 나옵니다.

이 들 중에 하나를 선택해봅니다.

저는 desert 라는 항목을 선택해보겠습니다.




색상이 바뀌었습니다.

어두운 계열이라 눈도 덜 피로하고 장시간 쳐다볼 수 있어 더 오랫동안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VI 계열의 에디터는 참 좋은게 마우스에 손을 대지 않고

대부분의 기능을 키보드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gvim 역시 키보드 명령어로 쉽게 조작 할 수 있습니다.

[ESC]를 누른 후 ":color desert" 라고 입력한다음 엔터를 누릅니다.

[ESC]를 누른 이유는 VI의 명령모드로 들어가기 위함입니다.




GUI 메뉴로 선택 했던 것과 동일한 설정이 되었습니다.

보신바와 같이 vi 계열의 에디터는 키보드만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해서

좀 더 코드 작성에 집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계속 사용하여 슈퍼코더로 다시 태어나시기 바랍니다. ^^



윈도우용 VIM 에디터 설치



강력한 텍스트 기반의 에디터인 VI 에디터를 윈도우에서도 사용 할 수 있을까요? 윈도우 프로그래머들은 GUI가 잘 되어 있는 개발 환경에서 개발을 하게 됩니다. 물론 리눅스 환경에서도 GUI가 잘 되어 있지만 대부분 리눅스 프로그래머들은 VI 에디터 같이 GUI가 아닌 키보드만으로 코딩을 할 수 있는 에디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리눅스에서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으신 분들은 윈도우에서 VI 에디터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리눅스의 에디팅 환경을 어느정도 윈도우에서 재연 할 수 있는 윈도우용 VIM 에디터를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다음 링크를 따라갑니다.


링크를 따라가면 뭔가 영어가 엄청나옵니다.




페이지의 첫 부분에 "PC:MS-DOS and MS-Windows" 라는 링크가 있습니다.

윈도우용 VIM 에디터를 설치할 예정이니,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gvim**.exe 라고 되어 있는 링크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윈도우용 VIM 에디터를 설치 할 수 있는 파일이 다운로드 됩니다.




다운받은 파일을 실행합니다.

설치를 실행 하겠다고 다시 묻습니다.

쫄지말고 설치를 계속합니다.




라이센스 관련 내용이 나옵니다.

영어공부도 할 겸 주욱 읽어봅니다.

확인을 하시고 약관에 동의하시면 [I Agree]를 클릭합니다.




설치할 컴포넌트를 선택합니다.

특별히 쓸 일이 없다면 기본값인 "Typical"을 선택합니다.
 
따로 추가할 기능이 있다면 추가로 선택해주면 됩니다.

[Next]를 눌러 계속합니다.




설치 할 경로를 입력합니다.

[Install]을 눌러서 설치를 진행합니다.




설치가 진행됩니다.


순식간에 지나가지만 그래도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Show details 를 누르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커멘드 창이 나오면서 설치가 마무리 됩니다.

[Close] 버튼을 눌러서 설치를 마무리 합니다





[예(Y)] 를 누르면 README 파일이 열리게 됩니다.

자세한 정보를 보고 싶으면 열고 그렇지 않으면 [아니요(N)]를 눌러 종료합니다.





README 파일도 VIM 에디터로 나오는 군요

이제 여러분의 윈도우즈에서도 VIM 에디터를 사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리눅스용 VIM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GUI가 추가되어 더더욱 편리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VIM에 익숙해진 분들은 이제 윈도우에서도 VIM을 사용해 보세요 ~

해쉬태그로 트윗들을 엮어보자


트위터에는 해쉬태그라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로그에서의 태그는 블로그 포스트 하단에 포스트를 잘 설명 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로, 같은 태그가 붙어 있는 포스트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엮어 주는 기능을 말합니다.



트위터에도 비슷한 해쉬태그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비슷한 여러 트윗들을 모아서 볼 수 있도록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기본적은 모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 단어

샵(#) 뒤에 단어가 오는 형태를 트위터에서는 해쉬태그라고 합니다. 예를 보시면

트위터 해쉬태그

트위터 해쉬태그


위 트윗에서 보시는 것처럼 샵 뒤에 뉴스, 앵커, 대전 같은 단어들이 붙어 있습니다. 딱 보면 아시겠지만 샵 뒤에 단어가 붙으면 파란색으로 링크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뉴스"를 클릭해보겠습니다.


트위터 해쉬태그 검색 결과

트위터 해쉬태그 검색 결과



"#뉴스"로 검색한 결과가 나옵니다. 즉, "#뉴스"라는 해쉬태그가 달린 트윗들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앵커", "#대전" 같은 해쉬태그를 클릭하면 마찬가지로 클릭한 해쉬태그가 달려있는 트윗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윗에 해쉬태그를 달게 되면 이렇게 같은 해쉬태그를 클릭해서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트윗을 노출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트윗의 주제와 관련있는 해쉬태그를 달게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트윗을 노출 시킬 수 있고, 결국 팔로우를 늘릴 수 있게 되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트위터 해쉬태그를 이용한 트윗당

트위터 해쉬태그를 이용한 트윗당



또 한, 해쉬태그를 이용한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들이 있습니다. 트윗 애드온 같은 경우 "XX당" 이라고 해서 트위터를 플랫폼으로하는 커뮤니티가 있는데, 이곳에서 이 해쉬태그를 이용해서 트윗을 모읍니다. 예를 들어, "아이유당"에서는 "#아이유"라는 해쉬태그가 달려있는 트윗들을 다 가져와서 볼 수 있고, "독서당"에서는 "#독서"라는 해쉬태그가 달린 트윗을 모아서 볼 수 있는 형태이지요.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트윗 애드온즈 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메타블로그의 대명사 올블로그, 위드블로그와 통합 운영


한참 블로그를 배울 때, 메타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가입한 메타블로그가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등이었습니다. 올블로그에서 이런저런 글들을 보면서 메타블로그에 대한 개념을 잡아갔었습니다. 그러다가 올블릿이라는 재미있는 수익모델이 나왔었고, 블로그에 적용해보면서 통계 페이지를 수시로 드나들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네요.





여튼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많은 블로거들이 글을 보내고, 글을 읽으며 함께해온 올블로그가 위드블로그와 2012년3월 5일부로 통합됩니다. 올블로그와 위드블로그는 모두 블로그 칵테일이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올블로그의 서비스는 위드블로그에서 비슷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메타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서는 성장의 한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광고와 컨텐츠 제공으로 서버 유지비 같은 운영비를 마련하기가 힘들어지고, SNS 같은 새로운 서비스에 그 자리를 내주게 되는데요. 실제로 메타 블로그 자체만으로 오래 살아남은 서비스는 별로 없습니다. 다음 뷰의 경우에도 다음뷰 자체의 수익보다 다음 검색의 컨텐츠 활용으로 이용하는 모습이구요.

Whitsun
Whitsun by AlicePopkorn - on retreat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또 한 블로고 스피어도 양질의 컨텐츠보다는 수익성 포스트, 검색이 잘 되는 포스트를 지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초창기의 블로고 스피어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튼 블로고 스피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메타 블로그 서비스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제대로 된 블로거가 인정받는 블로고 스피어가 되고,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이 제대로 성장하는 블로고 스피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7회 어드밴스드 컴퓨팅 콘퍼런스 안내

소셜 네트워크와 모바일 디바이스가 일반에 대대적으로 보급되면서 데이터를 쉽게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다양한 센서는 단순 멀티미디어 데이터뿐만아니라 위치 정보 같은 추가적인 정보도 다량 생산해 낼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웹에 연결되어 있는 수 많은 센서들은 지금 이시간에도 쉬지 않고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데이터의 증가량은 '폭발적이다'라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입니다. 문제는 이런 데이터가 의미있는 정보를 담고 있음은 분명한데, 그 데이터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는데에 있습니다. 그 동안 제한적인 규모의 데이터에서 제한적인 시간내에 정보를 추출해내는 분야가 주요 영역이었다면, 이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데이터, 이른바 빅 데이터의 분석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실제로 IT 전문가들이 소셜과 모바일이라는 키워드를 이을 차세대 키워드로 빅 데이터를 뽑고 있습니다. 그 만큼 빅데이터는 미래 지향적이고 꼭 분석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마침 이런 빅데이터에 대한 컨퍼런스가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행사명 : The 7th 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7회 어드밴스드 컴퓨팅 콘퍼런스)

▣ 일 시 : 2012. 2. 15 () 9:20 ~ 18:00

▣ 장 소 : Coex 1F 그랜드볼룸

▣ 주 최 :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

▣ 행사홈페이지 : http://acc.zdnet.co.kr/7th/program.asp?tr=41

▣ 프로그램

*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 카이스트 장영재 교수

* 빅데이터와 기업 경영 환경의 미래  /  한국오라클 장성우 상무

* 스마트한 기업은 어떻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보를 통찰력과 행동으로 변화 시킬 수 있을까?

* 「패널토론」 빅데이터 애널리스트의 역할 및 빅데이터 분석 시장 전망

모더레이터 한국외대 최대우 교수/ 패널리스트: 투이컨설팅 김인현대표, Teradata 김은생 전무, ETRI 황승구 소장

 

[Track Ⅰ 빅데이터 & 비즈니스 빅데이터를 통한 마케팅 & 업무 효과성 향상  소개]

* [소셜분석 빅데이터의 시대 기업활동에  소셜데이터 활용하기 -기업, 소셜에 길을 묻다  /  SK Telecom 김정선 차장

* [Realtime insight] 실시간 의사결정을 위한 모바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이동협 차장

* 「 컨설팅 」 Big Data시대의 BI의 역할과 활용방안  /  SK C&C 전철희 위원

*  Business platform 21세기를 위한 애널리틱스  /  Tibco 임상수부장

 

[TrackⅡ빅데이터 & 환경 최적화된 빅데이터 환경 구현 방안]

*  Information Analytics 」 실시간 통찰력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방안  /  HP 박영배 상무

*  [빅데이터 플랫폼]  Big Data 시대 비즈니스 플랫폼 전략  /  티베로 박근용 팀장

*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한 빅데이터 시대의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스트럭처  /  Altibase

*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Big data in Action   /  한국 오라클 임상배 부장

[case study ]빅데이터, 소셜분석,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활용 사례  /  SK Telecom 인선준 부장

 

[Track Issue & Trend  빅데이터 기술적 이슈 점검]

* 「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 비즈니스분석의 새로운 진화  /  SAS Korea

* 「 비지니스 분석 」 실행 중심의 Event Platform  구축 전략 및 성공 사례  /  Tibco 이호영이사

* [카산드라(Cassandra) & 컨설팅]  Cassandra 1.0 빅데이터의 미래  /  DataStax, Mattew Dennis

* 빅데이터 시대를 위한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  /  Quantum Korea 유재근 부장

* [R & 컨설팅] R을 활용한 빅데이터 환경 구성 사례  /  NexR 전희원 팀장

 

▣ 콘퍼런스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zdnetevent를 통해 VIP초대 이벤트에 응모하세요!


 


모바일과 소셜을 넘는 빅데이터의 세계. IT 전문가 분들의 많은 참여 바라겠습니다.



약간은 아쉬운 책《생각만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프랑스의 사상가 파스칼은 <팡세>의 서두에서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약한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고 말하였다. 인간이 생각이라는 행위를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오히려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 이상할 정도이다.

생각만하는사람생각을실현하는사람생각을원하는대로반드시실현하는?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이노우에 히로유키 (북스넛,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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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인간 행위의 첫 단계라고 한다면 두 번째 단계는 행동일 것이다. 생각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했다. 따라서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 성과를 얻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결국 거기서 소위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 하는 사람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알라딘 서평단 활동을 하면서 받아 들게 된 <<생각만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역시 제목에서 풍기는 향기는 이런 행동력에 대한 이야기였다. 실제로 이런 행동력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자기계발 서적이 굉장히 많이 있다. 게다가 상당히 얇은 두께에 부담없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생각만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우선 읽고 나서 머릿속에 남는 임팩트 있는 한마디랄까, 핵심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상식선에서 내용을 풀어쓰며 과학적인 배경을 근거로 들어 신뢰도를 주는 방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선이 약간 애매하다. 우선 표지에서 “생각을 원하는 대로 반드시 실현하는 뇌과학적인 방법”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길래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책인 줄 알았는데, 과학 냄새가 나는 전문용어는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 않았다.

 일본 서적 특유의 난해한 문체도 있었다. 일본 서적을 번역한 서적을 읽다 보면 어색한 기분이 느껴진다. 예를 들어 일상 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적어도 우리나라 책들에서 쉽게 찾아 보기 힘든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을 예로 들면 “에너지를 상승시키는 공헌” 이라는 절이 있었다. 공헌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일본 드라마를 보면 ‘공헌’이라는 단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한자를 섞어 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책의 경우도 일본 서적을 번역하다 보니 그대로 가져다 쓴 것 같았다. 또 일본어에서는 영어 표현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이 있다. ( 이런 느낌은 대부분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았음을 양해 바란다. 일어를 접한 경로가 애니메이션 밖에 없으니.. ㅜ ) 이 책에서도 역시 ‘어퍼메이션’, ‘마이 페이스 뇌’ 같이 영어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표현이 있었다. 뭐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이런 단어의 사용이 이질감을 불러일으키고 이런 이질감은 책으로의 집중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생각만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마지막으로 혹평을 하자면 책의 컨텐츠의 구성에 있다. 책을 쓸 때 핵심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있고 그 주제를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해 앞 뒤로 적절하게 글을 배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집중을 하지 못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의 구조가 그려지지 않아서 “그래서 어쩌라는 거지…” 라는 말을 여러 번 했었다. 정보 하나하나는 재미있고 믿음이 가는데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짜임새 있게 만들어지지 않은 탓에 책을 다 읽고 나서 돌아보니 머릿속에 남은 게 없었던 것이다. ( 혹은 내 머리가 나쁜 걸 수도 있지만.. )

 또 ‘뇌 과학’ 이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웠으면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 독자를 이해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예시를 들었지만 ‘뇌 과학’이라는 단어가 갖는 기대감을 만족 시킬 만큼 과학적이지는 않았다.


《생각만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물론 그렇다고 얻은 게 전혀 없지는 않았다. 특히 중간에 독서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은 공감이 많이 되었다. 우선 요즘 사람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들을 무조건 머릿속에 집어 넣으려 하고 있다. 그래서 ‘속독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독서라는 것은 정보를 받아들여 기억을 하는 과정이 아니라 정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켜 새로운 지혜를 얻어내는 과정이다. 컴퓨터는 인간보다 정보 저장이라는 측면에서 우월하다. 물리적으로 하드디스크만 계속 추가해준다면 인간을 상회하는 기억력, 게다가 기억되어 있는 정보를 복원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기업이 컴퓨터가 아닌 인간을 고용하는 것이다. ( 심지어 컴퓨터는 전기만 먹고, 파업 같은 것도 안 한다. ) 따라서 독서를 통해 얻어야 하는 것은 단순 정보가 아닌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의력, 사고력이다. 그런 점에서 본질적인 독서가 추구해야 하는 독서법은 속독법이 아니라 슬로리딩인 것이다.

《생각만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생각만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에서는 슬로리딩과 더불어 보텀업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역사에 남을 대작들은 하나같이 어렵다. 저자가 평생을 연구하고, 얻어진 지식과 지혜를 집대성 해놓은 책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어떤 분야에 대해 연구를 할 때, 그 분야의 대가가 지은 어려운 책을 처음부터 읽기보다는 그 책을 풀어 쓴 책을 먼저 읽고 그 다음 원본을 읽는 방식을 취하면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책의 일부를 인용하자면,

보텀업 독서는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기 전에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를 읽으면 왜 마키아벨리가 당시 그초록 냉혹한 군주의 논리를 펼칠 수밖에 없었는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마천의 <사기>를 읽기 전에 <그림으로 보는 사기>를 먼저 읽는 식이다.

물론 쉽게 풀어 쓴 책을 읽은 후에 반드시 원형이 되는 책을 읽어야 의미가 있다. 책에서는 멋진 말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시카고 대학 철학과 교수 모티머 아들러는 보텀업 독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정의하고 있다.

“꿀이 달콤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맛보지 않으면 설탕의 달콤함과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 설탕과 꿀은 모두 달콤하다. 하지만 설탕의 달콤함은 건조하고 화학적이다. 반면에 꿀에는 입속 깊이 스미는 달콤함이 있다. 꿀은 삼키고 나면 은은한 기운이 남지만, 설탕은 삼키고 나면 자극만 남는다. 쉽게 요약한 책을 읽고 원형을 읽지 않는 것은 설탕만 맛보고 꿀의 맛을 설명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다.”

멋진 표현과 과학적인 뒷 받침이 있는 책이지만 구조적인 문제와 번역과정에서 발생하는 어색함이 있어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하지만 책이 작은 여러 개의 파트로 잘 나뉘어 있어 틈틈이 시간을 내서 책을 읽어야 하는 독자들에게는 좋을 수도 있다.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얻는 것이 있었던 책이었다.


달려라정봉주나는꼼수다2라운드쌩토크더가벼운정치로공중부양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지은이 정봉주 (왕의서재,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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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자본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돈줄'이 끊긴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줄'이 끊긴다는 것은 생존 자체가 불확실해진다는 의미이다. 참 언론이 되겠다는 의지의 발현 이전에 존립 자체가  어려워진다. 한국 사회에서도 이런 공식은 예외가 아니다.

- 57 페이지-

노무현 후보를 찾아다니는데 시장 한복판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을 뚫고 들어가보니 노무현 후보가 어떤 시민과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

"정치인들 다 욕하고 나면 결국 정치는 누가 합니까? 이놈도 나쁜 놈이고 저놈도 나쁜 놈이어서 다 하지 말라고 하면 누가 하지요? 결국은 누군가는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욕 잔뜩 해서 좋은 사람들 다 포기하고 떠나면 돈 많이 해 처먹을 놈, 국민 속일 놈들만 정치하겠다고 남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 피해는 국민 몫이지요?

-119 페이지-

히틀러를 모델로 한 독재 정권은 자신들의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몇 가지 틀에 박힌 형식을 제시하고 있는데 의회를 무력화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다음으로 언론을 장악하는 것이다. 셋째는 반대파, 비판자들을 체포하거나 위협하는 것이다. 네 번째가 시위를 금지하는 것이고, 마지막이 무장 군인을 배치하는 것인데 이로써 독재 정권의 통치술은 완성된다. 이 공식을 대입했을 때 싱크로율이 높을수록 정권의 성격은 독재적이라고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다.
-144 페이지-

히틀러가 집권하던 당시, 신학자 마르틴 니묄러의 말을 반면교사로 삼자.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조합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가톨릭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나에게로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150 페이지-

'국민 다수는 정치를 외면하면서 선거에 불참하고 오직 보수주의 성향의 지지자들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정치의 틀'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런 틀의 유지는 '정치적 무관심'을 유도해야 비로소 가능해진다.

-155 페이지-

재테크는 시스템, 자동으로 돈을 관리하라


 재테크의 가장 기본은 시스템입니다. 가계부를 써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굉장히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갑니다. 가계부가 그런데 재테크 전체를 보면 정말 복잡하고 머리아프겠지요. 따라서 재테크에서 자동화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자동화하여 신경을 덜 쓰고, 생활비같은 지출을 통제하는데에 신경을 쓰는게 효과적입니다.

4개의통장.1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고경호 (다산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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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통장》은 통장관리를 할 때, 단일 통장이 아니라 4개의 통장에 용도별로 돈을 나누고, 자동이체 등으로 자동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돈 관리 체계는 재테크의 기본이고, 이런 기본이 되어 있어야 투자를 통해 돈을 굴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재테크가 사상누각( 모래위에 지은 집 )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런 기본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4개의 통장은 각각 급여통장, 소비통장, 예비통장, 투자통장입니다. 이 4개의 통장이 각각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자동이체되고, 남은 돈을 넘기면서 투자 통장으로 돈이 모여 그 돈을 기반으로 투자를 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각 통장을 들여다보면,

1. 급여통장


 일단 급여통장을 이용해서 월급을 받습니다. 급여 통장에서는 급여일부터 월말까지 고정지출을 해결합니다. 고정지출이란, 공과금, 대출원리금 같이 매월 고정되어 있는 지출내역을 말합니다. 이들을 따로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급여 통장에서 자동이체 되도록 설정해 놓으면 편하게 관리 할 수 있습니다.

2. 소비통장


 재테크의 기본이 가계부라고 합니다. 바로 월별 지출 규모를 잘 알고 있어야 예산을 세우고 나머지를 저축 혹은 투자 할 수 있습니다. 소비 통장은 이런 지출규모에 맞게 급여통장에서 자동이체를 해 놓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소비는 소비통장과 연동되어있는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소비내역을 통장정리 혹은 인터넷뱅킹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3. 예비통장


 정기적인 지출을 파악하고 있더라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교통사고라든지 입원이라든지 하는 사건은 일반적인 월별 지출을 상회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이때 필요한 돈을 공급하기 위해서 적금을 해약하거나 예금을 깬다면 이자 손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예비 통장을 만들어 둡니다.

4. 투자통장


 예비통장에 예비 자금을 마련하고, 소비통장, 고정지출로의 자동이체를 끝내면 이를 투자통장으로 옮깁니다. 이를 기초로 투자를 시작하게 됩니다. 만약 소비통장에서 남은 돈이 있고, 예비 통장에도 충분한 돈이 있다면 남은 모든 돈을 투자 통장으로 이체하여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이런 돈관리 시스템을 갖추어 놓으면 돈관리가 좀 더 효율적이 되고, 지출을 좀 더 억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 이외에도 《4개의 통장》에서는 금융이나 투자, 대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팁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또, 72의 법칙같은 재테크의 유용한 법칙과 부동산 투자에 부채를 섞을 때 장점과 위험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직장인들이나 돈관리를 체계적으로 해보겠다는 분들께 기본서가 될 수 있는 알짜배기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을 집에 두고, 교과서처럼 꾸준히 보면서 저만의 재테크 시스템을 개발해야겠습니다.


천천히 하지만 결국은 빠르게, 슬로우인 패스트 아웃 공부법


우리 사회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12년의 공부를 마치고 그것도 모자라서 4년의 대학생활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지겨운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어렵게 해도, 업무에 대한 공부, 자기계발에 대한 공부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공부방법에 대한 책이 끊임없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가속공부법》 역시 이런 요구에 맞추어 공부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속공부법성공과합격에빠르게도달하려면아웃풋을내는공부를하라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이와세 다이스케 (랜덤하우스코리아,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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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공부법이란 "슬로우 인, 패스트 아웃"이라는 개념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레이싱 게임을 보면 코너를 돌때, 속도를 낮추어 코너에 진입한 뒤, 코너를 빠져 나오는 순간 가속을 해서 직선주로에서 최고의 속도를 내는 것을 공부에 대입한 것입니다.

효율 적인 측면에서 공부는 잘 되는 시간이 있기도 하고 정말 공부가 안 되는 때도 있습니다. 이를 무시하고 (공부 = 시간) 이라는 생각으로 책상에만 앉아서 허송세월을 보내면 공부는 공부대로 안되고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가게 되어 효율이 정말 안좋게 됩니다. 공부가 잘 되는 시간이 있고 안 되는 시간이 있다면 잘 안되는 시간에는 다른 일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공부가 잘 되는 시간에 집중을 하면 효율을 극도로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적절한 수면은 공부의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뇌에 입력된 정보는 단기기억 저장소에 있다가 수면시간동안 장기기억 저장소로 옮겨지게 됩니다. 실제로 수면 장애가 있는 분들을 보면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분들이나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꼭 적절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셔서 효율적인 공부를 하도록 해야합니다. "공부잘 하는 애들이잘 논다" 라는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컴퓨터 공학에서 분할 정복법( divide and conquer )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한 번에 처리 할 수 없는 문제를 더 작은 여러개의 문제로 쪼개서 해결해 나가, 결국 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비단 컴퓨터 공학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공부 혹은 다른 일을 하는데에도 효과적으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안하다가 갑자기 하는 분들의 큰 문제는 첫 술에 배부르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첫 날에 공부를 끝낼 기세로 달려들어 공부를 하다가 삼일만 지나면 힘들고 부담이 되어 포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엔 여러분의 공부 능력, 집중력이나 인내심보다 많은 공부량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힘들고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좀 더 작은 범위로, 예를 들어 한 장이 부담되면 몇 개의 절로 쪼개서 공부를 합니다. 그렇게 질리지 않게만 공부하면 어느새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습니다. 《가속공부법》에서도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내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더라도 생각만큼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세상일에는 '이것만 하면 인생이 역전되는 단 하나의 비법'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이나 공부를 하는 방법은 자신의 성격과 환경, 능수능란함과 그렇지 못함, 좋아함과 싫어함 등 다양한 요인을 바탕에 두고 시간을 들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 《가속공부법》中 -

결국 여러 공부방법을 접하고 여러분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이 몸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들 중에 여러분과 맞는 것을 취해서 하나씩 만들어가면 여러분들도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트위터 사용법] 1강 - 트위터 가입 방법 따라 계정을 생성해보자


 지구촌에 소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쌍두마차가 있습니다. 하나는 페이스북이고 나머지 하나는 트위터입니다. 페이스북에 비해서 트위터는 사용법이 간단해 좀 더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트위터 사용방법 강좌 첫 번째 시간엔 계정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해도 트위터 홈페이지는 영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은 쳐다보기도 싫은 서비스였지요. 하지만 트위터가 한국어 서비스를 하면서 조금씩 한글화 작업을 해왔고, 이제 거의 문제없이 한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도 손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쉬운 서비스가 된 것이지요.

 하지만 트위터에만 사용되는 용어들이 은어처럼 사용되면서 처음 배우시는 분들에게 부담으로 다가가는게 사실입니다. 팔로워가 뭔지, 리트윗이 뭔지 당췌 알 수가 없는 분들도 계십니다. 따라서 좀 더 쉽게 배우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이 강좌를 연재합니다.

▶ 트위터에 계정 만들기

 트위터도 다른 웹 서비스처럼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트위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트위터에 계정을 생성해야 합니다. 트위터 사용법 강좌 첫 번째 시간에는 트위터에 계정을 생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 가입 절차는 우리나라 홈페이지처럼 주민번호를 요구하지도 않고, 어려운 내용이 들어있지도 않습니다. 하라는대로 천천히 따라하면 어느새 여러분의 계정이 생성되어 있을 겁니다. 

우선 트위터의 메인 페이지로 이동 하겠습니다.

트위터 가입 페이지 : https://twitter.com/


트위터 사용법




꼭 빨간색 화면에 저 그림이 안나와도 트위터 가입에는 별 지장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박스를 보시면 "트위터에 처음이세요? 가입하기"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트위터 사용법



이곳에 닉네임과 이메일주소, 그리고 로그인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 이름은 꼭 실명 안쓰셔도 되니까 부담느끼지 마시길 바랍니다. ) 정보를 입력하고 [트위터에 가입하세요!] 버튼을 눌러서 진행합니다.


트위터 사용법



그러면 여러분이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검증과 평가를 합니다. 이 때, 기존에 가입한 이메일 주소를 쓰신 경우 가입된 상태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트위터 사용법


트위터 사용법




마찬가지로 비밀번호가 너무 단순한 조합이라면( 예를 들어 1234567 이거나 asdfghjk  거나.. ) 더 안전한 비밀번호를 사용해 달라고 한번더 알려줍니다.


트위터 사용법


사용자 아이디는 여러분의 트위터 계정의 주소와 로그인 아이디로도 사용될 정보입니다. 반드시 영어와 숫자의 조합으로 사용해야 하며, 한글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만약 이름이 영어라면 이메일주소와 영어를 적절하게 섞어서 아이디를 추천해줍니다. )

"이 컴퓨터에서 로그인 상태 유지하기" 를 선택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한번 로그인하면 브라우저가 정보를 기억해 바로 여러분의 계정으로 연결해줍니다. 공용 PC에서는 해제를 하시고 개인 PC에서는 체크하시는게 좋습니다.

트위터 사용법



가입 약관을 잘 읽어보시고 동의하시면 [가입하기] 버튼을 눌러서 진행합니다.


트위터 사용법



이제 트위터 선생님이라는 분이 하나씩 설명을 해드립니다. 마음씨 좋아보이는 외국인 아저씨네요.  [다음]을 눌러서 진행합니다.

트위터 사용법



트위터는 여러분이 알만한 사람들을 추천해줍니다. 만약 회사나 학교 메일을 사용하고 있다면 같은 학교이거나 같은 직장일 것 같은 사람을 추천해줍니다. 똑똑한 녀석이죠.

트위터가 자동으로 추천하는 트위터 계정이외에도 여러분이 검색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연예인이나 정치인을 검색하면 해당 인물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5명만 팔로우 해보겠습니다.

트위터 사용법



귀찮으시면 그냥 아래쪽에 있는 '이단계 건너뛰기'를 이용해서 건너뛰시면 됩니다.



트위터 사용법




5명을 팔로우하면 다음으로 넘어 갈 수 있습니다.  [다음]을 눌러서 진행합니다. 



트위터 사용법



다음으로 관신 분야에 해당하는 트위터들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하면 그 분야에서 유명한 트위터 계정( 사람 혹은 기관, 회사 )이 뜹니다. 몇 개를 골라서 팔로우 버튼을 눌러 마찬가지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트위터 사용법



다음으로 여러분의 메일을 이용해서 지인들을 검색합니다. 아까 나왔던 지인들은 같은 메일 도메인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추정해서 보여준 것이고, 이번 단계에서는 직접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메일의 주소록을 이용해서 검색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주 사용하시는 이메일을 선택해서 진행해봅니다.
( 왠지 좀 그러시면 '이 단계 건너뛰기'를 선택해서 넘어갑니다. )


트위터 사용법




이제 여러분이 입력한 이메일에 가보시면 인증 메일이 와있습니다. 클릭을 하여 인증을 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여러분의 트위터 계정이 생성되었습니다. 트위터의 화면이 몇번 바뀌어서 지금은 이 모습인데요. 이제 이걸 이용해서 트위터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사태, 지상파 송출 중단 이유는?


벌써 1년 이상 계속 들려오는 케이블 방송사의 지상파 송출 중단 사태가 기어코 KBS 2TV의 송출을 중단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시청자분들은 2012년 1월 16일 오후 3시부로 KBS 2TV를 볼 수 없는 상황에 불편을 겪고 계실텐데요. 왜 자꾸 케이블 TV 업체들이 지상파 송출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것일까요?


내 DMB...
내 DMB... by kiyong2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 지상파 방송이란?


지상파 방송이란 별도의 가입이나 요금없이 수신 장치만 있으면 누구나 받아 볼 수 있는 방송입니다. 예전에 안테나를 이용해서 전파를 잡아 시청하던 것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지상파에 해당하는 방송사는 KBS1, KBS2, MBC, SBS, EBS 가 있습니다. ( 종합 편성 채널인 JTBC나 채널A, TV조선, MBN 같은 경우 지상파로 분류되지 않으며 케이블 TV나 위성 TV 같은 유료 채널을 통해 수신 할 수 있습니다. )

이런 지상파 방송은 자사의 컨텐츠를 공중에 전파를 이용해서 뿌리기 때문에 엄격한 제약을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지상파를 공중파 방송이라고도 하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지상파 방송은 원칙상 자사의 방송 컨텐츠를 공중을 통해서 살포하고 수신 기기가 있으면 그 방송 컨텐츠를 별도의 요금없이 수신하여 시청 할 수 있는 방송을 말합니다.



2. 뭐가 문제인가?


지상파 방송의 정보를 공중에 살포할 때 기지국을 전국에 걸쳐서 빽빽하게 짓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음영지역(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곳 )이 생기기 마련이죠. 안테나로 티비를 시청하던 시절, 날씨가 흐리거나 기상조건이 좋지 않을 때 방송이 일그러져서 나오거나 전혀 나오지 않는 경험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각 지역의 케이블 방송사들은 이런 공중파 신호를 잡아서 안정적으로 유선을 통해서 방송 컨텐츠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중파 신호를 직접 잡아서 시청하는 대신 지상파 채널은 물론이고 기타 부가적인 채널을 볼 수 있는 케이블 방송사에 돈을 주고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게 됩니다.




문제는 저작권입니다. 공중파 방송은 공공에게 무료로 살포하고 있지만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좌시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지상파 방송사들은 케이블 방송사들과 재송신 과금에 대해 협상을 하게 됩니다. 여러번의 협상 결렬과 소송이 이어지며 지금까지 여러 차례 송출 중단 사태를 겪어왔습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가입자 1명당 280원의 컨텐츠 사용료를 주장하고, 케이블 TV 방송사들은 양측이 지난해 말 잠정 합의한 가구당 100원을 최종 양보안으로 내세우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케이블 TV 방송사들이 우선 KBS2 TV의 송출을 중단하였습니다.

KBS의 경우 공영방송으로서 유료화를 요구하는 것은 허용 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재전송을 중단했으며, 추후에 MBC와 SBS의 재전송 역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The Suck
The Suck by Big Fat Ra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3. 결국 불편은 시청자에게로...


지상파가 케이블 방송사에게 요구하고 있는 280원을 지불 하게 된다면 이 부담은 케이블 방송사의 운영비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는 곧 케이블 방송 수신료 인상으로 이어지겠지요.

 물론 케이블 방송사도 과금 지불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습니다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금액이 책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해서 재전송 중단을 선택한 것인데, 결국 돈주고 보고 싶은 방송을 볼 수 없는 시청자에게 불편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시청자들은 지상파 방송은 기본으로 추가적인 케이블 채널을 수신하기 위해서 수신료를 지불했는데, 가장 많이 시청하는 지상파라 나오지 않으니 시청자 입장에서도 부당한 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튼 방송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지상파 방송이란 더더욱 공공의 이익을 위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협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Worshipful Master's Gavel
Worshipful Master's Gavel by mrbill 저작자 표시


서로 한푼이라도 더 벌고, 더 아끼려고 협상을 길게 끌고, 송출 중단 사태를 일으키면 결국 불편은 시청자분들이 가져가게 되므로 방통위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조속한 중재로 빠른 협상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물론 시청자에게 부담되는 수신료 인상도 최소화 혹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



유닉스 환경의 대표적인 에디터


VI 에디터는 Emacs 계열의 에디터와 함께 유닉스 환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문서 편집기( 에디터 )입니다. 1976년 BSD의 C Shell을 개발한 빌 조이라는 컴퓨터 과학자가 ed의 기능을 확장시킨 ex(Extended editor) 편집기를 개발하고 이를 확장시켜 만든 에디터입니다.
 
VI는 VIsual editor 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 줄씩 편집하는 라인 에디터가 아니라 한 화면내에서 편집을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능면에서도 라인 에디터에 비해 사용하기 쉽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물론 GUI기반의 에디터에 비해 기능을 사용하고,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하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엄청난 속도로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 VI 에디터의 장점


VI 에디터는 1976년에 개발된 프로그램입니다. 그 시절에는 마우스라는 입력 장치가 상용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널리 사용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 키보드로 모든 것들을 처리 할 수 있습니다. 문서를 작성하고, 저장하고, 다른 문서를 열고, 특정 부분을 복하고, 붙여 넣는 등 지금 우리가 마우스를 이용해서 하고 있는 거의 모든 작업들을 키보드와 몇개의 명령어 만으로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키보드 만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개발에 보다 집중 할 수 있고, 빠른 속도로 개발을 진행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마우스를 사용해야 하는 GUI 환경에서 개발을 하다보면 단축키나 명령어가 없는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서 오른손( 혹은 왼손 )을 마우스로 가져가서 클릭을 하고, 다시 키보드로 손을 가져와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죠.

VI를 이용해서 개발을 하면 이런 번거로운 모든 작업, 하지만 강력한 기능들을 키보드에서 손을 떼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장점이 개발된지 30년이 넘은 프로그램인 VI가 아직도 널리 사용되고, 사랑받고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 VIM 이란 무엇인가?


이렇게 강력한 VI, 하지만 사실 VI 자체만 놓고 보면 예전처럼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대신 VI에 추가적인 기능과 편의성을 더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 VI 계열 에디터라고 하겠습니다. )

그 중에 리눅스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VIM 에디터를 많이 들어보셨고 쓰고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VIM 에디터는 Vi IMproved의 준말로 vi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 VI에 없는 편리한 기능, 강력한 기능을 추가한 VI의 클론 입니다.



VI 계열의 에디터를 이용해서 슈퍼 개발자가 되어 보시길 바랍니다. 사용하다보면 얼마나 편리한지 알게 되실 겁니다. ^^

연봉만 313억원, 야후엔 어떤 변화의 바람이?


야후라는 포털 사이트를 아시는 분이 많이 계실 겁니다. 구글 이전 1세대 웹 검색을 이끌었고, 꾸준히 웹 비즈니스의 강자로 군림해왔던  대형 인터넷 업체입니다. 하지만 구글의 등장과 SNS의 등장 같은 시대의 변화에 뒤쳐지는 듯 하더니 점점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져 가는 듯 했습니다.

스콧 톰슨(Scott Thompson) / 기업인
출생 1958년 00월 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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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인기에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돌아온 구글처럼 야후도 분위기 반전 및 재도약을 위해 CEO인 캐롤바츠(Carol Bartz)를 경질하고 4개월동안 후보자를 물색한 결과 현 페이팔의 대표인 스콧 톰슨(Scott Thompson)을 신임 CEO로 내정했다고 합니다. 스콧 톰슨은 임기내에 5천만명의 회원을 1억 4백만명으로 늘렸으며 제휴처를 8백만 곳, 매출이 19억 달러에서 44억 달러로 2배 이상 올리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야후는 스콧 톰슨을 CEO로 영입 하였습니다.


야후의 CEO로 영입되며 그가 받은 연봉은 페이팔에서 받았던 1천 40만달러의 급여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2천 700만 달러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뭐 그만큼의 능력과 경력이 있으니 받을 수 있는 돈이겠지요. 연봉만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_+



아무튼 야후의 새 CEO로 취임하게 될 스콧 톰슨의 앞에 놓인 과제는 만만치 많아 보입니다. 그가 풀어야 할 몇 가지 과제가 있다면,

1. 이미지 쇄신


야후는 90년대 인터넷의 발달에 힘입어 거대한 성장을 이룬 기업입니다. 하지만 초창기 이후 큰 발전없이 구글에 추월당하고, 최근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SNS 기업들에 뒤쳐지는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이런 약자의 이미지, 뒤쳐지는 이미지는 꼭 뒤집어야 하는 최대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후가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최근 10년 동안 누적되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이미지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광의 과거는 잊고 현실을 직시하여 미래를 내다 봐야 합니다.


2. 주력 사업은?


야후의 경우 굉장히 많은 자회사들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을 인수하여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많이 있찌만 딱히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기술은 없는 듯 합니다. ( 최근에 딜리셔스와 같은 사업부를 정리했죠. )

따라서 SNS의 페이스북, 검색의 구글같이 자신들만의 확실한 주력 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SNS에서도, 검색에서도, 모바일에서도 야후는 뒤쳐져있고, 승부수를 걸만한 사업부가 없어 보입니다. 이런 악조건을 새로 야후에 부임한 CEO 스콧 톰슨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하군요.


3. 빅데이터 분석


2012년 웹 비즈니스의 핵심 키워드 들 중에 하나가 '빅데이터'입니다. 야후는 90년대 이후 꾸준히 서비스를 해오면서 데이터를 축적해왔습니다. 21세기의 디지털 원유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다는 것은 분명 재도약 할 수 있는 충분한 파워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활용해서 어떤 서비스를 내놓을 것인지, 어떻게 기존의 서비스들을 개선시킬 것인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모바일 시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보의 검색입니다. 어디서든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 엔진을 사용하게 되는데, 구글은 이런 검색의 특성을 너무나도 잘 간파하여 모바일 OS 시장에 뛰어들어 웹 브라우저 시장과 모바일 검색 엔진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야후는 모바일 시장에서도 뒤쳐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컨텐츠가 늘어나는 등 모바일 시장이 갈 수록 활성화 되는 가운데 야후의 모바일 시장 대응이 어떻게 될지 주목 할 만합니다.


Yahoo! Korea - 10th Anniversary
Yahoo! Korea - 10th Anniversary by ioeme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기업 간의 경쟁은 좋은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을 만들어 냅니다. 구글, MS와 좋은 경쟁을 펼치면서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 할 수 있는 그런 체제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오늘 4개의 통장을 다 읽으려 했지만, 운동과 함께 이것저것 할일이 있어서 미루어 버렸다. 4개의 통장의 핵심은 결국 체계화된 돈관리 시스템, 그리고 거기서 꾸준히 모아놓은 돈을 이용해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4개의통장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고경호 (다산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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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생활 곳곳에 돈을 아낄 수 있는 실마리가 숨어 있다. 전기 콘센트를 뽑아 놓는 것, 밥솥에 밥이 없을 때 밥솥 플러그를 뽑아 놓는것, 냉장고를 비우는 것, 컴퓨터 안 쓸 때 꺼놓는 것 등등 전기 사용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고, 구멍난 양말을 한번 꿰매서 신기, 꼭 필요한 물건만 사기 등등.. 

이런 곳에서 절약하는 한푼한푼이 결국 모여서 돈이 되는 것 같다.


투자를 할 때, 0.1% 높은 수익률을 찾아 헤메는 것도 좋지만 결국 생활에서 나가는 돈을 한푼 한푼 아끼면 그게 이자라고 생각 할 수 있지 않은가..

100만원을 1년간 4% 금리로 예치시켰을 때, 4만원의 이자를 얻게 된다. ( 세금 생각 안하고 ) 전기 플러그 관리만 잘하면 연간 몇 만원의 전기 사용료까지 아낄 수 있다면, 결국 수익률을 올리는 효과를 얻게 되는게 아닐까?

결국 부자가 되는 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절약하는 정신인것 같다.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왕소금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다..

궁상떨며 살필요는 없지만 불필요한 지출을 다 떼어버리는 단백한 지출을 해야겠다. 결심 !!

 

대한민국 보수의 쌩얼, 나꼼수 PD 김용민 교수가 말하는 보수




보수를 팝니다 보수를 팝니다
김용민 | 퍼플카우 |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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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꼼수다"를 들어보셨나요? 정치권, 특히 집권 여당을 향해 쫄지 않고 빅엿을 날려주는 인터넷 방송인 "나는 꼼수다"의 PD인 김용민 교수님의 책, 《보수를 팝니다》를 읽었습니다. 하도 나는 꼼수다 중간에 광고를 하셔서 도대체 무슨 책인지 궁금해서 읽어봤습니다. 

우선 1장에서는 김용민 교수님의 정치사상 변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아들로 청년 보수의 길을 걷던 김용민 교수님은 극동방송이라는 방송국에 입사를 했다가 퇴사를 하게 됩니다. 그 뒤 기독교 계열의 방송국에 입사를 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 기독교계 보수의 실체를 알아버린 뒤 짤리게 됩니다. 그 뒤 보수의 실체를 알게 되었고, 노조에 가입하면서 진보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보수를 팝니다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에 보수는 없다고 말을 합니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보수들은 민족을 말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보수는 민족을 말하기 보다는 빨갱이를 말하고 반공을 외칩니다. 뭐 거슬러 올라가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서 보수층의 형성 과정에서 그들이 민족앞에 당당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 이승만과 미군정 시절, 친일파와의 관계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보수를 팝니다



아무튼 일반적인 보수와는 다르게 특이한 대한민국의 보수를 김용민 교수님은 몇 가지로 나누어 봅니다. 

1. 모태 보수

2. 기회주의 보수

3. 자본가 보수

우선 모태보수는 박근혜 혹은 남경필 의원 정도로 대변되는 여유로운 보수입니다. 그들은 부족하지 않은 배경을 바탕으로 눈앞에 보이는 이익보다 보수적 가치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 물론 상대적으로 말이죠. ) 정치를 하지 않아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눈앞의 이익보다는 명분과 가치를 기회주의 보수보다 중시하는 편이죠. 이런 모태보수의 경우 우아하고 명분을 중시하지만 투지가 부족하고, 보수간의 결집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반면 기회주의 보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나 이명박 대통령 같은 부류의 보수 정치인을 말하며, 이들은 가치보다는 이익을 좇는 편입니다. 과거 운동권에서 열심히 투쟁을 하다가 전향한( 뭐 변절한? ) 정치인이 몇명있는데,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그런 부류라고 합니다.



보수를 팝니다


진보에서 보수로 전향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이유는 '삐쳐서'라고 합니다. 열심히 투쟁하고, 진보적 가치를 위해서 싸움에도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 차라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자는 생각에 보수로 전향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본가 보수는 재벌로 대변되는 부류로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준의원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본가 보수는 보수 진영의 정치인 뿐만 아니라 진보 진영의 정치인과도 교류가 많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어느 쪽이 집권할지 모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교류를 하는 것이지요. 

노무현 정권이나 김대중 정권에도 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가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교류를 하는 이들 자본가 보수의 위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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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001377609_PHT by choyoungkw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 밖에도 대한민국 보수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 바로 《보수를 팝니다》입니다. 진보적 정치색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보수 진영의 실체를 알아야 보수를 이길 수 있을 테고, 보수적인 정치색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진짜 보수가 어떤 모습일지, 적어도 진보진영에서 보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무튼 2011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위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보수진영 자체도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위기론이 팽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변화를 위해서는 문제점이 무엇이고, 그것을 확실히 아는게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치판의 발전을 위해, 꼭 읽어 볼 책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체계적인 재테크 시스템



취업을 하고 이제 정기적인 급여가 생기면서 돈을 운용하는 재테크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학원, 학부 시절에도 돈을 모으고 불리는 재테크, 금융에 관심이 많았지만 몸으로 와 닿지 않았는데, 이제 현실이 되어 조금씩 재테크에 대해서 알아가려고 합니다.

특히 재테크는 체계화된 관리가 필요합니다. 《4개의 통장》은 재테크 서적중에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유명한 책으로 재테크의 기본에 대해 논하고 있는 책입니다. 

4개의통장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고경호 (다산북스, 2009년)
상세보기


흔히 재테크의 기본을 '통장쪼개기'라고 합니다. 4개의 통장은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통장을 4개로 쪼개서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으로 4개의 통장을 미리 알아보자면 급여통장, 예비통장, 투자통장, 소비통장 입니다.

급여 통장은 월급이 꼬박꼬박 들어오는 통장이고, 예비 통장은 일종의 버퍼링으로 급하게 돈 쓸일이 있을 경우 적금이나 예금을 깨지 않고 어느정도 사용 할 수 있을 정도, 세달정도 지출할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소비 통장은 한달 지출을 할 정도만 자동으로 이체해놓으며 투자 통장은 적금이나 투자로 넘어갈 통장입니다.

이 책에서는 화려한 투자기술이나 노하우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재테크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재테크 관련 서적도 많이 읽어서 재테크의 고수가 되어야 겠습니다. ^^ 모두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ps. 재테크의 진정한 고수는 깨끗하게, 당당하게 돈을 버는 것이겠죠!!!



VI 에디터 사용법 강좌 소개 및 목차


 개발자 분들이라면 VI 에디터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아실겁니다. 리눅스, 유닉스 환경에서 개발을 하다보면 검은색 콘솔 화면에 깜빡이는 커서, 그리고 알록달록한 소스코드를 볼 수 있는데요. 많은 개발자 분들이 VI에디터( 혹은 VIM )를 이용해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윈도우즈 기반의 운영체제와 GUI 기반의 에디터, 혹은 IDE( 통합 개발환경 )에서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VI 계열의 에디터가 굉장히 불편하고 답답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저 역시 VI 에디터를 사용하면서 사용법을 잘 몰라 답답했었습니다.

 하지만 VI 에디터는 이용하면 키보드만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GUI 개발 환경에 비해 빠르고 숙련자에게 편리한 에디터입니다. ( 저도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 환경을 옮겨가고 있는 과정에서 VI의 사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제가 공부하고 배운 VI 에디터의 사용법을 하나씩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릴 생각입니다. 다른 많은 분들, 특히 리눅스 환경에서 개발을 하실 많은 분들과 함께 정보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즐거운 개발되시길 바랍니다.

이 지겨운 스팸 댓글들...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9일이나 지났네요. 새해 계획을 세우신 분들은 열심히 지켜나가고 있으신지, 혹은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은 계획을 잘 세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올 한해도 블로그를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근데 연초부터 스팸 블로거들이 지겹도록 달려드는군요.




항상 잡초를 뽑는 마음가짐으로 스패머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ㅋㅋ

아무튼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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