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샵에서 본 삼성 크롬북



차세대 운영체제, 웹 환경에 특화되어 있는 운영체제인 크롬OS를 탑재하고 있는 크롬북이 삼성에서 발매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하는 휴대성이 강한 노트북, 크롬북입니다.

지지난 주 크롬북 발대식이 있던 날 시간이 남아서 강남역 4번 출구에 있는 삼성 딜라이트 샵에 들렸습니다. 애플의 프리스비처럼 딜라이트 샵도 삼성전자의 제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전시 샵입니다.





제 갤럭시 플레이어도 이곳에서 직접 방문해 테스트를 해보고 구입을 했습니다.


이날도 많은 분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셔서 이런저런 삼성의 신제품들을 테스트하고 계셨습니다.

( 갤럭시 S2도 있었고, 갤럭시 탭도 있고, 스마트 TV 시리즈도 있더군요. )






딜라이트 샵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깔끔하고 널찍했습니다.


삼성 본사가 위치한 건물의 지하에 있어서 그런지 삼성 직원카드를 목에 메고 다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구직자인 꼬마낙타는 그런 분들을 보고 부러워 했습니다. ㅜㅜ







제가 샀던 갤럭시 플레이어 70이 보이는군요.


원래는 안드로이드 어플 리뷰를 바짝 포스팅 할 계획이었지만


현실은 MP3 플레이어가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화면이 넓어서 동영상 플레이어로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삼성 제품군에서 가장 가지고 싶은 제품은 컴퓨터 쪽이아니라 모니터, 디스플레이 쪽이었습니다.


화질이 정말 후덜덜하게 좋더군요.








크기별로 정렬되어 있는 삼성의 스마트 티비 제품라인을 보고 있으니


사진기를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격은 비싸집니다. +_+









딜라이트 샵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크롬북을 발견했습니다.


몇 시간 뒤면 직접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미리 체험하는 셈치고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크롬북을 설명하는 키워드에 "10초 이내부팅", "자동 OS 업데이트", "최대 8.5시간 배터리", "클라우드 저장", "웹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네요.








가까이 다가가봤습니다.

다행히 해치지는 않네요.


옆에 있는 넷북과 비교해보면 크기는 살짝 크긴 했습니다만


윈도우 스티커, 인텔 스티커 등이 전면에 덕지덕지 붙어 있지 않아서 깔끔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 게다가 검정색과 흰색톤이어서 더욱 깔끔해 보였습니다. )







딜라이트 샵에 전시되어 있는 크롬북의 스펙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군요.


오른쪽 위에 QR코드도 있어서 스마트폰이 있으신 분들을 간편하게 정보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 저는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서 ㅜㅜ )







정면에서 바라본 크롬북의 모습입니다.


심플한 디자인,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개봉기에서 보여드렸지만 독립형 키보드를 채택하고 있어 오타가 잘 나지 않습니다.

( 손이 크신분들은 그래도 오타가 날꺼에요. )








웹 서핑에 최적화 되어 있는 키보드도 볼 수 있습니다.


[CapsLock] 버튼과 윈도우버튼이 없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딱 들고 다니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요?


현재 노트처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







실제로 많은 분들이 크롬북을 체험하고 가셨습니다.

윈도우즈식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은 약간 어색 할 수도 있는데요.

그나마 평소에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익숙 하실 수도 있습니다.
( 실제로 크롬OS는 시스템 드라이버 + 크롬브라우저 라고 보시면 됩니다. )








다른 노트북과 다르게 크롬북의 전원 버튼은 다른 키보드 버튼과 나란히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화면이 뒤로 물러나면서 꺼집니다.


전원을 켜고 끔이 자유롭고 빠르기 때문에 별도의 버튼이 아니라 키보드 버튼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뒷면을 보니 크롬 마크가 있었습니다.


도난 방지 장치를 저곳에다가 해놔서 예쁜 크롬 마크가 보이지 않는군요.


반대쪽에다 달아놨으면 좀 더 예쁘게 보였을 텐데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체험단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스마트 TV 제품 전시쪽을 찍어 봤습니다. 강남역 4번 출구로 오시면 삼성 딜라이트 샵이 있습니다. 그 곳에 오시면 직접 크롬북을 체험하실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설명을 해주는 직원분들도 계셔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친절하게 답해드리고 있습니다. 강남역에 약속이 있으신분들, 약속 시간 기다리면서 딜라이트 샵에 들려 삼성의 최신 기기들, 특히 크롬북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ps. 4번 출구로 가시다보면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돌림문이 하나 나오는데, 돌림문으로 들어가시어 쭈욱 가시면 딜라이트 샵에 가실 수 있습니다. ^^




 휴가의 의미는 무엇일 까요? 휴가는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날들의 의미가 아니라 재 충전의 시간이라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특히 리프레시 휴가( refresh leave )는 재충전의 의미가 더 강한데요.

Recharging Asparagus
Recharging Asparagus by Steve Ka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리프레시 휴가( refresh leave )란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를 갖는 직업의 경우 하나의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몇 달이상 소요됩니다. 이런 큰 규모의 프로젝트가 끝나면 심신이 모두 지치게 되고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 휴가가 필요한데요. 프로젝트로 인한 피로가 크고, 업무의 강도가 강했다면 일주일 이하의 단기간의 휴가로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이전 프로젝트에서 받았던 피로가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이럴 경우 거의 한달 가량을 업무와 무관한 일을 하던가 휴가를 주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맞도록 하는게 회사나 직원들에게 생산성 향상이라는 이득을 주게 됩니다. 바로 이런 장기 유급 휴가가 바로 리프레시 휴가입니다.
 
Number 8
Number 8 by OskarN 저작자 표시비영리

 방금 매일경제 기사를 읽었는데요.

 삼성 "휴가 줄이고 일해라" 4년치 앞당겨 8천억 보상 - 매일 경제

  삼성이 이런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기업에서부터 활발히 일을하기 시작한 것 인데요. 기업이라는 곳은 시장의 수요가 생기면 이처럼 열심히 일을 하게 됩니다. ( 좀 더 뛰어서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하기 때문이죠. )

 그 동안 국제 경기의 침체와 수요의 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이 휴가를 장려하였습니다. 아마도 유급 휴가지만 휴가 기간에는 인건비를 줄이거나 혹은 무급 장기 휴가를 장려 하였겠지요. 이러한 조치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국제 경기가 살아나서 발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함을 알 수가 있겠습니다. 아무튼 삼성이 돈을 풀었고, 이런 돈이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국내 경기도 좀 더 따뜻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45 Fremont, #1
45 Fremont, #1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나는 것은 삼성의 노사관계입니다. 흔히 삼성엔 노조가 없다고들 합니다. ( 있다고는 들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노조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그 만큼 경영진의 경영방침이 별다른 마찰없이 그대로 적용 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삼성이 이렇게 리프레시 휴가의 폐지를 이용한 생산성 독려가 다른 기업에게 까지 전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기업에는 노조가 존재하고, 분명 휴가의 폐지를 반길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Baby cat
Baby cat by fofurasfelin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여튼 요점은 국내 경기가 빨리 좋아 졌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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