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우리나라 회사였나? 네이버는 외국 회사였나?



구글의 로고를 보면 참 다이나믹합니다 .그 날 그 날의 기념할만한 일들을 로고로 만들어서 게재합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많이 남기신 박완서님의 탄생 80주년 기념일입니다.

박완서 / 소설가
출생 1931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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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출생일 조차 1931년 10월 02일로 오타를 내 버렸네요. ;; )

그러면 구글과 네이버, 다음, 네이트의 로고를 비교해 볼까요?









우리나라 3대 포털 업체들은 변함이 없네요. 오늘은 그냥 목요일일 뿐입니다.

구글을 볼까요?




故 박완서 선생님의 소녀시절 모습을 동화풍으로 그려낸 로고를 올렸습니다. 누리꾼들은 구글의 이런 로고를 보고 오늘이 박완서 선생님의 탄생 80주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박완서 선생님이 이 세상에 없다는 것도 아직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데요.

물론 이런 것들을 구글의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하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것들, 우리나라의 아름다움.. 우리나라의 소중한 것들은 왜 꼭 외국에서 재발견되고, 외국을 거쳐서 다시금 발견될까요?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들을 다시 떠올려 보는 하루입니다....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발음 듣기를 이용한 비트박스


구글의 기술력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특히 구글 번역기의 성능은 날이 갈 수록 성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믿을 수 없는 번역만을 보여줬는데 요즘은 어색하거나 어려운 문장이 있으면 가끔 구글번역기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현지 말로 번역된 글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생겼는데요.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이 음성 서비스를 이용해서 비트박스 음이 나오도록 만든것입니다. 재미있는 영상인데요.





소리를 들어보면 영락없는 비트박스입니다. ( 구글 번역기도 비트박스를 할 수 있군요 +_+ )

실제로 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가이드를 해드리겠습니다.



1. 구글 번역기를 엽니다 ( http://translate.google.com/ )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2. 출발어를 영어로, 도착어를 독일어로 설정한 다음 다음을 왼쪽 입력 박스에 입력합니다.

pv zk bschk pv zk pv bschk zk pv zk bschk pv zk pv bschk zk bschk pv bschk bschk pv kkkkkkkkkk bschk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3. 그리고 오른쪽 구석의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구글 번역기가 비트박스를 하게 됩니다.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영어 쪽의 스피커를 클릭하니까 "피븨즤..@#$#@" 이런 식으로 나오는군요. 독일어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ㅋㅋ

구글 번역기의 비트박스였습니다 ( 비트박스 비트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은 구글 번역기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ㅋㅋ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으로의 첫 로그인


지난 시간 크롬북 개봉기를 올렸습니다. 크롬북의 하드웨어를 봤으니 이제 소프트웨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롬북의 역사적인 첫 로그인 장면을 하나하나 기록을 해 봤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을 켜면 위와 같이 크롬 마크가 뜹니다.


마치 Windows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켜면 윈도우 마크가 뜨는 것과 같군요.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을 처음 실행하시면 위와 같은 4단계의 초기 설정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첫 실행때에 설정을 하면 그 다음부터는 바로 부팅이 되니 귀찮더라도 처음에만 조금 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우선 크롬북에서 사용 할 언어의 선택과 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


언어는 당연히 한국어를 선택해주면 되겠지요?


영어 공부 하고 싶으신 분은 영어로 해주셔도 됩니다.







그 다음 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

삼성 크롬북에는 유선 랜 포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무선랜 환경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 그래서 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는 출혈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무선 공유기 개봉기 및 리뷰는 나중에 기대해 주세요 ^^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앞으로 계속 사용할 무선랜 정보를 입력합니다.

저의 개발자 필명인 hackin 이라는 이름으로 무선랜 SSID 를 만들어 뒀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연결]을 누르면 무선랜으로 연결이 됩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이런식으로 잡힙니다.


hackin 이라는 무선랜이 이제 자동으로 잡히게 됩니다.

( 물론 나중에 다른 무선랜 신호도 저장을 해두면 크롬북이 알아서 잡아주게 됩니다. )


[계속]을 눌러서 진행합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이런저런 크롬북 이용 약관이 나옵니다.


잘 살펴보면 "뼈와 살이 분리됩니다." 이런게 있을라나요?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동의 및 계속"을 누르시면 시스템 업데이트를 합니다.


크롬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무선랜 속도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제법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그 동안 티비 좀 보고 있었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어느새 업데이트가 끝나고 로그인 화면이 나왔습니다.


크롬북에서 계정은 컴퓨터에 따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구글 계정을 이용해서 로그인합니다.


크롬 OS를 사용하면 이런저런 설정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구글 서버에 저장됩니다.

( 그 설정을 크롬 브라우저에서 불러다가 쓸 수도 있고, 구글계정을 이용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가지고 계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시면 계정을 대표할 이미지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것 같네요.

( 저는 다른 무난한 이미지로 했습니다. ^^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에 별도의 마우스가 딸려오지 않더군요.

( 실제 판매되는 크롬북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마우스는 들고 다니기 번거롭죠 )


대신 크롬북에 있는 터치패드를 이용해서 마우스 커서를 컨트롤 해야 합니다.


이런 터치패드에 익숙치 않은 유저분들을 위해서 터치패드 사용법 익히기 페이지가 뜹니다.







하나하나 따라해 봅시다.


다른 노트북의 사용법과 비슷합니다만,


우클릭이라든가 드래그 앤 드롭은 살짝 다를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클릭이 물리적으로 버튼을 누르는 식인데, 다른 노트북처럼 터치형 클릭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 방법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별로 어렵지 않은 터치패드 사용법 익히기를 수료하면 축하를 해줍니다.


여튼 우리나라 사회에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응? )


"웹 스토어로 이동"을 클릭하면,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웹스토어 화면이 뜹니다.


웹스토어란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어플처럼 크롬 OS 환경에서 구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말합니다.


이 웹 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는 어플들은 크롬 OS, 크롬 브라우저에서 구동이 됩니다.


아직은 어플이 많지 않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간을 갖고 기다려 보도록 하지요.


앞으로 웹 어플도 리뷰를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이제 크롬북 튜토리얼이 끝났습니다.

컴맹도 쉽고 빠르게 사용 할 수 있는 크롬북. 쉽게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보안 걱정도 Windows 노트북보다 덜한 크롬북입니다.







구글 서치 글로브 - 무엇을 어떻게 보여 줄 것인가


구글이라는 기업은 참 재미있는 기업입니다. 기업이 하는 일, 미래를 내다보는 관점도 재미있지만 구글이 서비스하고 있는 것들 중에는 소위 경제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게 돈이 되겠어?" 라고 의문을 던지게 만드는 것들 투성이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지요.



돈은 안 되지만 재미는 있는 서비스들이 많은 구글,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구글의 서치 글로브입니다.

바로가기 : 구글 서치글로브

참고로 웹 브라우저의 버전이 낮거나 3D 그래픽을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에서는 실행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 WebGL 이었나요. 자세한 기술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실행이 안되면 브라우저를 갈아타시는걸 권장합니다. +_+ )




구글은 기본적으로 검색엔진입니다. 자사의 데이터 베이스 안에 전세계의 수 많은 웹 페이지들의 정보들이 들어 있어, 검색을 원하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그 검색어와 가장 관련이 있을 법한 문서를 관련도 혹은 최신순으로 정렬해서 보여주는 역할을 하지요.

아마도 구글의 가장 큰 서비스이고 가장 기본이 되는 서비스가 바로 이 검색 서비스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것이 전세계 어느 곳에서 검색 요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느 도시에거 가장 많이 발생할까요? 즉, 국가별로 구글을 사용하는 빈도, 도시별로 구글을 사용하는 빈도를 알아 볼 수 있다면 재밌겠지요. 그래서 나온 서비스가 구글 서치 글로브입니다.




위에 제가 걸어 놓은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위와 같은 지구본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지구본은 지구본인데 고슴도치처럼 뭐가 뾰족뾰족 튀어 나와있지요? 바로 구글 검색엔진에 날아오는 검색 요청들의 빈도수를 하루에 한번씩 계산해서 시각화 해 놓은 것입니다.

좀 더 자세 설명을 하자면,

- 튀어나온 막대기의 길이는 그 지역의 검색 횟수입니다.
- 막대기의 색은 언어의 종류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구글의 공식 블로그에 가보시면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단, 영어라는거... )



이 지구본에서 흥미로운 것은 바로 아프리카 부분입니다. 전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활발하게 구글로의 검색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지역은 검은 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명의 전파가 아직 활발히 되지 않은 곳이라는 증거가 되겠네요. 인터넷이 계속 성장해서 아프리카 부분에도 밝은 색의 점들로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구글의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The FlickrVerse, April 2005 poster: flickr's social network
The FlickrVerse, April 2005 poster: flickr's social network by GustavoG moved to http://23hq.com/Gustavo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 이제는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도 중요

21세기, 우리 주변에는 엄청난 수의 디지털 기기들이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더 많은 수의 센서들이 있습니다. 이 센서들은 매초, 혹은 매 밀리초마다 데이터를 생산해내게 됩니다. 기상청이 설치해 놓은 기상관련 센서들은 계속해서 기상관련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구글의 경우에도 사용자가 어떤 요청을 했는지에 대한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그 데이터들은 매순간 엄청난 양으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의 홍수에 빠져 있는 가운데,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 데이터의 요약 기술입니다. 수 많은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요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에 퍼져있는 기온 관측 센서에서 기온을 수집하여 해당 지역의 평균 기온을 계산해 낼 수 있지요.

binary easter egg
binary easter egg by Rakk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하지만 이렇게 요약을 해서 데이터를 정리한다고 해도 인간의 두뇌는 선천적으로 숫자와 친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말로 설명을 하면 쉽게 알아 들을 것도 숫자로 써 놓으면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기술이 시각화 기술입니다. 구글 서치글로브의 예에서도 단순히 국가의 이름과 검색 횟수를 정리한 표 형태의 데이터를 보여줬다면 공감하기 힘들고 분석하기도 힘들었겠죠.

하지만 그런 데이터 들을 지구본과 연결시켜 이해하기 쉽고 보기 좋게 시각화 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이해하는데 필요한 노력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경우 수온 데이터를 그냥 숫자로 표현하는것 보다 높은 온도를 빨간색으로, 낮은 온도를 파란색으로 색칠한 지도 형태로 보여주는게 이해가 더 빠르지요.

What It Feels Like for an Uncle
What It Feels Like for an Uncle by qthomasbower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앞으로 수집되는 데이터 양이 갈 수록 더 많아 집니다. 이러한 가운데 데이터의 시각화 기술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



유튜브 동영상 올리기 위해서 호주로 망명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동영상 올리기에 제한이 있습니다. 요즘 동영상 촬영을 해 놓은게 몇 개 있어서 공유하기 위해, 업로드를 하려고 유튜브에 가입을 했는데, 저의 Location 정보가 대한민국으로 되어 있어서 기능을 사용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유튜브는 구글에게 인수된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서비스입니다. 이런 서비스를 Location이 대한민국으로 되어 있다고 사용 할 수 없다는게 웃기지요? 하지만 실제로 위치가 한국으로 되어 있으면 동영상/댓글 업로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유튜브를 처음 사용해보는데 위치가 한국이라면 유튜브 서비스의 이용이 제한된다니...

아마 저기에 쓰여 있는 "본인확인제"가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 등급에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정소 소통의 채널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에서 본인임을 확인 한다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으니까요.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을 이용,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

아무튼 구글의 유튜브도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한국의 법과 방통위의 심의규정을 지켜야 하므로 어떻게 따라야 하지만 구글의 경우엔 본인확인제보다는 그냥 위치 정보를 바꿔버리라는 쪽을 택한 것 같네요. (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댓글로 달아주세요 ^^ )



▶ 유튜브에 동영상 올리기 위해 망명 선택


유튜브에 동영상은 올려야 겠고, 위치가 대한민국이라 업로드가 안 된다고 하니, 유튜브에서 망명해 버렸습니다. ( 실제로 망명은 아니니 오해마세요 ㅋㅋ ) 바로 하단의 "위치" 정보를 바꾸면 업로드 및 댓글 달기가 가능해 집니다.




어디로 망명을 할까 하다가 "호주" 를 선택했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한국 및에 있어서 바로 손이 가더군요.





망명을 하니, 동영상 업로드 페이지가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달고 유튜브에 동영상 올릴 방법은 없는건가요? 그냥 편하게 동영상 올리러 유튜브 들어 갔다가 씁슬한 마음만 안고 오게 되네요.


▶ 자정작용을 무시하지 마시길..

강은 흐릅니다. 강이 굽이쳐 흐르고 폭포도 만나면서 수중으로 공기가 유입되고 호기성 세균들이 오염물질을 분해하면서 자정작용이 일어납니다. 물론 자정작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강이 있지만 그런 강은 강둑에 갈대들도 심고, 스스로 깨끗하게 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함이 옳을 것입니다.

인터넷도 마찬가지입니다. 익명성이라는 인터넷의 특성은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들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에 악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으로 따지면 썩은 물이 흐르는 것이지요. 그런 커뮤니티, 인터넷을 살리겠다고 법률로 규제를 하는 것은 너무 편의주의적인 발상이 아닌가 합니다. ( 실제로 법률로 규제를 해도 악플은 끊이지를 않죠. )

오히려 법률로 규제를 한 후에 악플은 줄어들지 않고, 정당한 비평들이 많이 줄어 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정치쪽으로요..

그래서 인터넷도 하나의 생태계라고 본다면 법으로 때려 잡는 식의 정책보다는 의식있고, 스스로 생각하며, 비평을 할 수 있는 네티즌들 스스로가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즉 자정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까요?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에서는 사람들이 반대를 많이 누르면 댓글이 보이지 않게 처리가 됩니다. 법으로 못 하게 막는것 보다 사람들이 스스로 커뮤니티를 깨끗하게 만들어나가는 자정작용이 더 간절해 보입니다.



더러운 기업 애플(?), 지구 환경 보호에 낮은 점수


요즘 삼성전자와 애플의 저작권 침해 소송이 한창입니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고유 디자인을 표절 했다는 말인데요. 뭐 그건 그거고 아무튼 21세기 들어와서 구글과 함께 전세계 I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 애플이 지구 환경보호에는 얼마나 많은 관심을 쏟고 있을까요? 관련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지난 22일( 2011년 4월 22일 ) 국제 환경 단체인 그린피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서 9개의 주요 IT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 에너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혁신과 아이디어로 대변되는 애플이지만 9개의 IT 기업들 중에선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뭐, 비유를 하자면 9개의 IT 기업 중에 가장 더러운 기업이라고 할까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들의 정보 처리는 데이터 센터라는 곳에서 이루어 집니다. 이 곳에는 수 백, 수 천대의 서버가 모여 있어 전세계에서 들어오는 요청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컴퓨터가 수 천대까지 되니까 전기를 엄청나게 잡아 먹는 걸 알 수 있겠지요.


5개 정도의 대형 데이터 센터가 소모하는 전기량이 경기도 광주시의 연간 전기 소모량과 비슷하다니 알만하지요.





▶ 가장 깨끗한 IT 기업은 야후

그린피스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각 IT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에서 소모하는 전력의 종류에 따라 얼마나 깨끗한가를 두고 클린지수를 매겨 보았다고 합니다. 거기서 애플은 6.7%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가장 깨끗한 IT 기업으로는 야후가 선정되었으며 클린지수는 55.9% 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구글이 36.4% 의 클린지수를 받아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밖에 대표적인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은 23.8%, 마이크로소프트가 25%, 트위터가 21%, 페이스북이 13.8%, IBM이 10.9%를 기록했습니다.

야후는 데이터센터가 대부분 신재생 에너지가 생산되는 지역 인근에 있고, 구글은 풍력과 태양광에너지에 투자를 하고 있고, 사용하는 에너지를 지속가능한 수단을 활용하는 기업들로부터 구입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애플의 경우엔 새로 건설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가 62%의 석타 32%의 원전에 전력 사용을 의존 할 것으로 보여, 지구 환경 개선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환경과 함께 성장하는 그린 IT 가 필요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정보화의 물결이 휘몰아 치고 있는 시대입니다. 불과 20년 사이 우리 삶 속에 정보화가 많이 진행되어 왔지요. 휴대폰이 보급되다 못해 이제는 휴대용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한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처럼 모든 것이 정보화, 디지털화가 되어 가는 요즘 가장 큰 문제는 에너지 입니다. 일단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IT 기기들을 작동시키려면 에너지가 필요하고, 인터넷을 하면서 무심코 누른 링크 때문에 서버가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 2번 링크 참조 )

더 많은 사람이 IT 기기를 사용하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더 많은 화석연료를 연소하여 발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구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가 있는 것이지요. 데이터 센터 하나에 소규모 도시 만큼의 전력을 소비하고 있는 실정이니 그 많은 에너지를 최대한 깨끗한 에너지를 이용해야 겠지요.

Global Warming (Effetto Serra)
Global Warming (Effetto Serra) by Roberto 'PixJockey' Rizzato (FACEBOOK resident) 저작자 표시비영리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정상급인 우리나라... IT 인프라는 세계 최고급이라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린 IT가 많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교토의정서에 의한 탄소배출권 제도입니다. 그 나라에서 배출하는 탄소의 양을 제한하여 지구 온난화의 가속도를 낮추어 보자는 제도로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산업 제도를 가지고 있는 국가일 수록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반대로 덜 배출하면 남는 배출권을 팔 수도 있어 경제적으로 유용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전자 산업, IT 산업이 세계적으로 발전하게 되면,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소비 문제가 더 이슈가 될 텐데, 그 전에 우리나라의 데이터 센터들도 재생에너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쪽으로 개선 되었으면 좋겠네요. 부가가치가 높은 IT 산업에서 이쪽으로 적극 투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Driving into the future
Driving into the future by kevindooley 저작자 표시


지구를 생각하는 IT, 녹색 IT를 이끌어 나가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이 과연 구글에 소송을 걸까?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대표 포털업체들이 구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은 전부 검색 서비스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데요. 네이버와 다음의 엄청난 텃세에 구글이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에서 왜 네이버와 다음이 구글을 제소 하려는 것일까요?



구글이 공룡기업이 되면서 참 여기저기에 적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검색 서비스를 할 때에는 야후나 Bing 같은 검색 서비스 업체가 적이었지요. 하지만 구글이 안드로이드라는 모바일 플랫폼을 서비스하면서 애플의 iOS,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등과 적이 되었습니다. 또 크롬을 발표하면서 MS의 IE 시리즈,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과도 적이 되었죠.

그러한 구글도 우리나라 검색 시장에서는 힘을 못 쓰고 있었는데요. 바로 토종 포털 업체인 다음과 네이버의 막강한 시장점유율을 극복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구글이 우리나라에 힘을 못 쓰는가 했더니, 문제는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 터졌습니다.


아이유 뿐만 아니라 모바일도 이제 대세입니다. < 출처 : 삼성전자 블로그 >




▶ 대세는 모바일, 구글의 텃세가 시작되나

PC 기반의 웹 검색 서비스에서는 구글이 네이버와 다음을 이기지 못 했습니다. 수 많은 컨텐츠로 무장한 우리나라 포털업체가 검색 품질로 승부를 보려는 구글의 전략을 이긴 것이지요.

하지만 이제 시대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PC의 몰락이라고까지 여겨지는 모바일 혁명으로 인해서 웹에 접속하는 기기의 99% 가 모바일 기기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스마트 폰의 보급 속도와 스마트 패드의 보급 속도를 보면 이제 PC보다 모바일 기기에서 웹에 접속하는 빈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하철만 보더라도 다들 고개를 푹 숙이고 뭔가를 하고 있지요. ㅎ

이러한 가운데 MS 가 그랫듯이 구글 역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업체가 가질 수 있는 '끼워 팔기' 이지요. 마이크로 소프트가 자사의 제품인 윈도우즈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라는 웹 브라우저를 끼워팔기해서 넷 스케이프를 망쳐버린 사건이 있었지요.

마찬가지로 구글도 자사의 지배적인 위치를 이용해서 안드로이드의 기본 검색엔진을 구글로 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 업체들도 이점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필사적으로 지킨 국내 시장이 모바일 환경으로 바뀌면서 한번에 내주게 생겼으니 말입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구글 < 출처 : 삼성전자 블로그 >



▶ 증거가 없다?

하지만 국내에서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검색엔진은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업체가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명목상으로는 구글은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네이버와 다음 역시 이점 때문에 주저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이통사와 제조업체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는 것이지요.

이에 구글은 당연히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는 오픈 플랫폼으로 어떤 검색창을 기본으로 탑재할지는 제조사와 이통사가 결정할 문제" 라고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강요한적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가운데 네이버와 다음 내부에서도 구글을 제소해서 승산이 있는지에 대해서 신중히 판단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네이버와 다음이 승산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많은 의견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만약 구글이 네이버와 다음에 제소를 당하면, 지난 개인정보 수집 사건 당시 검찰 조사를 받은데에 이어 공정위 수사까지 받게 되어 우리나라 시장에게 된통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 과연 네이버와 다음이 제소를 할까?

승산이 있는지 없는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과연 네이버와 다음이 구글을 제소 할 것인지 여부도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승산이 없다하더라도 최근 모바일의 보급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 구글이 독보적으로 치고 나갈 우려가 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털업체 들이 구글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본다면 제소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일부 스마트폰 제품에는 네이버가 기본 검색 엔진으로 탑재되어 있어, 이런 견제론이 더욱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모바일 버전 ( http://m.naver.com/ )



▶ 제소도 좋지만 서비스에서 밀리지 말기를...

이러한 가운데 네이버와 다음 등, 우리나라 포털, 검색 업체에게 바라는 점은 제소같은 법적인 대응으로 시장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결국에는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내야 구글에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제 소비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어떤 서비스가 얼마만큼 좋은지, 어떤 서비스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커뮤니티를 통해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입소문이 빛의 속도로 퍼져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리는 품질을 가지고 법적 대응으로 연명하는 것은 옳지 않겠지요. ^^

네이버와 다음의 강점은 바로 외국산 서비스보다 우리나라 정서와 우리나라 유저들을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점을 십분 활용해서 서비스를 유지하고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인다면, PC 시장에서 그랬듯이 구글이 들어 올 자리가 없게 될 것입니다. ^^

아무튼 구글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토종 서비스인 네이버와 다음도 열심히 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사용자들이 이득을 보니까요 ^^


과연... 네이버와 다음이 구글을 제소 할까요? ㅎ

구글어스로 본 일본 지진 현장, 구글어스 일본 이미지 업데이트



2011년 3월 한달을 강타했던 뉴스는 누가 뭐래도 일본을 강타한 지진, 그리고 쓰나미로 인한 인명피해 일 것입니다. 이번 일본지진의 규모는 9.0으로 역대 4위에 해당할 정도로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지진에 이어 일본 열도를 강타한 쓰나미의 영상은 정말 자연앞에서 한 없이 약해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주가 일본지진이 발생한지 3주째가 지나고 있는 시점인데요. 전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일본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고, 일부 피해가 심각한 도시를 제외하고, 많은 일본연안의 도시들의 피해가 복구되어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센다이시처럼 피해가 막심한 지역의 경우엔 피해복구가 잘 되지 않고 있으며 수만명의 이재민들은 갈 곳을 잃어 아직도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게다가 원자력 발전소 사고 때문에 방사능 공포까지 일고 있지요.





▶ 구글어스 일본 지진피해 이미지 업데이트

구글은 이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피해상황을 볼 수 있도록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지역의 구글어스, 구글 맵 이미지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어스와 구글 맵을 통해서 피해를 입은 일본 본토의 영상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사능 공포에 떨고 있는 일본열도를 직접 방문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구글어스와 구글 맵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일본의 피해 상황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피해가 막심했던 센다이 지역은 좀 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해서 광범위하고 참담한 쓰나미 피해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제공하였습니다.

일단은 구글 어스를 통해서 볼 수 있고, 조만간에 구글 맵에도 적용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구글 맵스에도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 또 지속적으로 이미지를 모아서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글은 자사의 서비스인 구글어스와 구글 맵을 통한 일본 지진 피해 상황 업데이트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지진의 심각성을 직접 보고 피해를 입은 일본에 인도주의적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구를 삼킨 구글 < 구글 어스 >




▶ 구글어스로 직접 본 일본 지진피해의 현장

구글어스를 급하게 다운 받아서 노트북에 설치한 다음 일본 지진의 참혹한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구글 어스를 이용해서 일본 근해를 줌업 시키면, 이번 일본지진의 진앙지를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저기에서 9.0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는군요. 그로 인해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해서 일본의 동쪽 해안과 태평양 연안에 있는 많은 나라를 휩쓸었다고 합니다.




진앙지를 표시해 놓은 버튼을 클릭해보면 이번 일본지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그렇게 많이 들었던 센다이라는 도시가 저렇게 진앙지에서 가까웠습니다. 게다가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만의 형태라서 에너지가 그 쪽으로 더 몰린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진 후



지진 전



구글어스는 이전 사진보기 기능이 있습니다. 이미지들이 업데이트가 되면 덮어쓰는 것이 아니라 이전 버전은 저장을 하고 기본적으로 최신 이미지를 노출 시키는데요. 구글어스의 이런 예전 사진 보기를 이용해서 센다이 공항 부근의 지진 전 후 사진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정말 싹쓸어 갔군요.

▶ 주요 좌표

1. 센다이 공항

위도 :  38° 8'18.49"N
경도 :  140°55'50.46"E



2. 후쿠시마 원전

위도 :  37°25'14.49"N
경도 : 141° 2'3.09"E



일본 지진의 참혹한 현장을 구글어스와 구글맵을 통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는?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굉장히 많은 브랜드들을 접합니다. 브랜드는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접하면서 보게 되는, 듣게 되는 일종의 이름입니다. 예를 들어, 명품 하면 루이비통, 샤넬 등등 대표적인 브랜드 이름이 나오게 되지요. 그래서 기업의 마케팅 담당 부서는 이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위해서 노력합니다.

브랜드가 잘 알려져 있다는 것은 해당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고, 그 분야에서 딱 그 제품 혹은 서비스가 생각난다는 뜻이지요. 대표적인 예로는 대일밴드가 있습니다. 손가락이 다쳤을 때, 밴드를 붙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일밴드" 붙인다라고 말합니다. 비슷한 예로, 봉고차와 미원 등도 자사의 브랜드 이름이 너무 유명해서 거의 고유명사화 된 사례이지요.

이처럼 브랜드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 세계 최고의 브랜드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사가 여러 글로벌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 <구글>

세계 최고의 브랜드 <구글>



이 보고서에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는 "구글"로 나타났습니다.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443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9조 6천억원에 이르는 가격입니다. 구글이라는 이름의 가격이 그 정도라는 것이지요.

구글이 그럴만도 한게, 사전에도 올라갈 정도로 자주 쓰이는 단어인 구글링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지요. 인터넷 검색을 한다는 행위를 나타내는 동사에 자사의 이름을 집어 넣을 정도이니 얼마나 브랜드가치가 높겠습니까.

마이크로 소프트

마이크로 소프트


그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사가 428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8조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 시리즈와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대표적인 PC 소프트웨어의 강자로 등극해 있지요. 아직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죽지 않았나봅니다. 다만 죽어 갈 뿐.

재미있는 점은 브랜드 가치 순위 상위 10위 안에 컴퓨터와 IT 관련 기업이 5개나 등극해 있다는 점입니다. IBM이 5위, 애플이 8위, AT&T가 10위에 자리매김해 있습니다. 이는 21세기 들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IT 열풍을 대변해 주고 있는 뜻이며,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는?

그렇다면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많은 분들이 생각하셨겠지만 당연히 삼성입니다. 삼성은 지난해 23위에서 5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해 한국 기업 중에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215억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4조 1천억원정도 입니다.



삼성은 일단 삼성전자가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기업으로 등극하기도 했는데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첼시를 스폰싱하고 있기도 한데요. 그런 효과들이 삼성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일조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태블릿 PC 같은 완성 제품을 비롯해서 메모리나 CPU 같은 전자 제품의 내부 부속품까지 만들고 있는 엄청난 회사이지요. 실제로 애플의 아이폰을 뜯어보면 삼성의 제품이 굉장히 많지요. 삼성의 제 1 고객도 아마 애플인 것 같습니다. ( 적과의 동침인가요 ㅎ )



그 뒤를 이어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주춤했지만 아직 TV나 디스플레이 제품군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LG가 뒤를 이었습니다. LG전자가 지난해 203위에서 168위로 올라섰습니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약 57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6조 3천억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튼 이런 브랜드 평가에서 IT 기업 혹은 IT 관련 제조업 분야의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 앞으로 10년 간은 이런 IT 업체들이 경제 전반을 주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블로그도 브랜딩을 해야 한다

이 기사를 보면서 생각을 해 본것이 우리 블로거들도 브랜딩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딱 IT 블로그 하면 떠오르는 블로그, 드라마 블로그 하면 떠오르는 블로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단기간엔 안 되고, 장기간 동안 꾸준히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포스팅을 해야겠지요.

저도 브랜딩을 좀 해야겠습니다. 일단 블로그 네이밍부터 바꿔야 할 까요? 곰곰히 생각해봐야하겠습니다. ㅎ

여러분은 꼬마낙타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ㅎ



구글 크롬플러스 테마 - 브라우저에 옷을 입히자


웹 브라우저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한국사람이면 꼭 한번씩은 써 봤을 IE ( Internet Explorer 시리즈 ) 에서부터 요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FireFox 나 구글 크롬, 크롬플러스, 애플의 사파리라는 브라우저 등등 많은 웹 브라우저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아마도 웹 브라우저일 것인데요. 그 중에 오늘은 크롬 플러스라는 웹 브라우저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로 구글 크롬 플러스 테마 기능인데요. 일종의 스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웹 브라우저에 옷을 입히는 것인데요.

톡톡 튀는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 혹은 내 웹 브라우저를 예쁘게 꾸며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씩 해보시면 재밌습니다. ㅎ



▶ 구글 크롬 플러스 테마 기능

구글 크롬 혹은 크롬 플러스를 쓰면 파이어 폭스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비해서 깔끔한 UI가 눈에 들어 옵니다.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는 탭이 상단으로 올라가서 다른 웹 브라우저들 보다 더 넓은 창으로 웹 페이지를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지요.

구글 크롬 플러스의 넓은 화면



컬러 톤 역시 깔끔한 회색 톤으로 보기 좋고 심플해 보입니다. 하지만 만인에게 만족을 줄 수는 없는 법, 좀 더 튀는 스킨을 적용해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구글 크롬 플러스는 테마라는 것을 제공합니다.



우측 상단, 그러니까 주소창의 맨 오른쪽을 보시면 스패너 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그 버튼을 클릭하신다음 옵션(O) 항목을 선택하시면 스킨을 적용 할 수 있는 옵션 창이 뜨게 됩니다. ( 이전에 북마크 동기화 기능 할 때 들어갔었죠~ )




3개의 탭 중에 "환경설정" 탭을 선택하면 "테마"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테마 추가"라는 링크를 클릭하면 테마를 추가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뜨게 됩니다.




수 많은 테마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 하시면, 테마가 여러분의 크롬 플러스에 적용이 되면 어떤 모습으로 되는지 볼 수 있고, "테마 적용" 버튼을 누르면 바로 다운로드 되어 여러분의 크롬 플러스에 적용이 됩니다. 사진을 하나씩 클릭해서 여러분 마음에 드는 스킨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스킨이 있으면, "테마 적용" 버튼을 눌러서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



만약 선택한 테마가 마음에 들지 않고, 원래 기본 스킨이 마음에 들어서 다시 돌아가고 싶으시면, 아까 들어갔던 옵션 창으로 가셔서 "테마 기본값으로 다시 설정" 버튼을 누르시면 회색 바탕의 기본 스킨이 적용이 됩니다.


이 스킨을 직접 제작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킨을 제작 할 수 있다면 좀 더 예쁘게 꾸며 볼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ㅎ )

여러분은 지금 어떤 웹 브라우저를 쓰고 계신가요?

크롬 북마크 동기화 - 회사에서 본 사이트를 집에서도 보자


여러분은 하루에 인터넷 서핑을 몇 시간 정도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엔 10시간 가까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 뭐 전공이 인터넷 관련된 분야이고,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서 인터넷 이용시간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 게다가 이젠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이 보편화 되면서 인터넷 사용시간은 점점 더 늘어나게 됩니다.



또 인터넷을 사용하는 기기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학교나 직장에서 인터넷을 사용 할 수도 있고, 출퇴근 길에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 인터넷에 접속 할 수도 있고,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에 접속 할 수도 있습니다.


(photo of Stormtroopers watching a photo of Stormtroopers)²
(photo of Stormtroopers watching a photo of Stormtroopers)² by Stéf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북마크( 즐겨찾기 )

우리가 인터넷 서핑을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웹 브라우저가 제공하는 기능 중에 아마도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이 북마크 혹은 즐겨찾기라는 기능이 아닌가 합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이죠. 웹 서핑을 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재미있는 자료나 유용한 자료, 유익한 자료 들을 나중에 다시 보기 위해서 즐겨찾기를 해 놓을 수 있습니다.

마치 책을 읽다가 "여기까지 읽었다." 혹은 "이 곳에 좋은 글귀가 있다." 라는 표시를 하기 위해서 책갈피를 끼워 넣는 것처럼 웹 상에 올라와 있는 게시물이나 웹 페이지에도 이렇게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서 표시해 놓는 것이 웹 브라우저에서 말하는 북마크( 즐겨찾기 ) 입니다.

Moleskine Travel Kit
Moleskine Travel Kit by dmpop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회사에서 봤던 웃긴 사이트를 집에서도 보고 싶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기본적으로 웹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북마크 기능은 여러분 컴퓨터에 저장이 됩니다. 즉, 로컬 컴퓨터에 저장이 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회사 컴퓨터에서 북마크를 해놓은 페이지는 회사컴퓨터에서만 볼 수 있고, 집에서 북마크를 해 놓은 페이지는 집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다소 불편했지요. 회사에서 봤던 정보를 집에서 보고 싶으면 메일로 주소를 보내 놓던가, 북마크 정보를 파일로 만들어서 파일을 가지고 집에서 다시 읽어 들이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혹은 딜리셔스 같은 외부 북마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만 애드온 식으로 브라우저에 붙여 넣다 보니 약간 불편한 점도 있고 번거롭기도 했었습니다.


웹 브라우저 크롬 북마크 동기화 기능

이런 가운데 구글에서 만든 웹 브라우저인 크롬에서 제공하는 북마크 동기화 기능이 정말 편리하게 다가옵니다.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 간단히 설명을 해드리자면, 여러분이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에 여러분의 구글 계정을 등록합니다. 그러면 그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크롬에 등록되어 있는 북마크들이 여러분 계정에 저장이 됩니다. 주기적으로 저장을 하고 갱신이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하지요.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



집에 있는 컴퓨터에도 이런식으로 동기화 기능을 적용시켜 놓으면 회사에서 추가한 북마크를 집에서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중간에 구글이라는 서버가 존재해서 북마크 정보들을 구글 서버에 저장시켜 놓고, 주기적, 자동적으로 다운받아 놓고, 추가된 북마크를 업로드 하는 기능입니다.


크롬 북마크 동기화 기능 이용하기

웹 브라우저 크롬이 제공하는 크롬 북마크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이 필요합니다. 구글에 계정이 없으신 분들은 구글 계정이 필요하니 만드시길 바랍니다. (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른 서비스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구글 계정은 있으면 좋습니다. ^^ 저도 G 메일을 이용하지 않지만 애드센스 때문에 만들어 놨던 계정이 이래저래 많이 사용되네요 ㅎ )


구글 크롬 설정 버튼



크롬의 인터페이스에서 주소창의 맨 오른쪽에 보시면 스패너 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크롬의 이런 저런 설정을 세팅할 수 있는 설정 버튼입니다.

구글 크롬 옵션 메뉴



버튼을 누르면 하부 메뉴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 아래쪽에 있는 "옵션(O)"을 선택합니다. 옵션을 선택해서 크롬의 환경 설정 창을 띄웁니다.

구글 크롬 동기화


 
크롬 옵션 창이 뜨면 여러개의 탭을 볼 수 있는데, 두번째 탭을 선택합니다. 두 번째 탭의 내용 중에 첫 번째 동기화 부분을 봅니다.

"동기화 설정" 버튼을 눌러서 진행합니다.

구글 로그인



아까도 말씀드렸다 시피 구글 크롬의 북마크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려면 구글 계정이 필요합니다. 구글 계정이 있으신 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되고, 구글 계정이 없으신 분들은 "Google 계정 만들기" 링크를 클릭해서 구글 계정을 만드시면 됩니다.

구글 크롬 동기화 설정 선택



동기화 설정을 해 줍니다. 계정에 북마크나 크롬의 여러 정보들이 저장이 되는데, 그 중에 동기화 될 항목들을 선택해 줍니다. 북마크만 동기화( 공유 ) 할 수 있고, 자동완성이나 환경설정, 확장 프로그램 등도 같이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똑같은 환경에서 웹 서핑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모든 설정을 동기화 시키겠습니다.

구글 크롬 동기화 완료



동기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동기화 된 모든 컴퓨터의 크롬들이 설정을 공유하게 됩니다. 한개만 등록이 되어 있다면 별로 차이가 없겠지만 직장 컴퓨터와 집 컴퓨터 둘다 등록을 해 놓을 경우 북마크가 공유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 동기화 완료



만약 동기화를 중지하고 싶으시면, "이 계정 동기화 중지" 버튼을 누르시기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Google 대시보드에서 동기화 제어" 링크를 클릭하시면,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북마크 정보들을 제어 할 수 있습니다.


구글 대시보드에서 크롬 동기화 정보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북마크 정보가 서버에 저장되고 서버와 컴퓨터가 자료를 주고 받으면서 동기화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서버에 정보가 남습니다. 그럴 경우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지우거나 관리하고 싶을 수 있는데, 대시보드에서 그런것을 할 수가 있네요.

"동기화를 중지하고 Google에서 데이터 삭제합니다." 를 누르시면 동기화가 되었던 모든 정보들이 날아가 버립니다. 연결 고리가 끊기는 것이죠. ^^

Mozilla pins (wallpaper)
Mozilla pins (wallpaper) by flo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역시 IE나 파이어 폭스 이외에도 여러 브라우저를 써보는게 좋은것 같아요..ㅎ 저는 지금 IE는 안 쓰고 파이어 폭스와 크롬을 쓰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네요. ㅎ

여러분은 북마크나 즐겨찾기 기능을 자주 사용하시나요?

구글과 페이스북의 인재전쟁 - 구글이냐 페이스북이냐..


사람이 곧 재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역할을 누가 할까요? 자동차? 비행기? 물론 그런 탈 것들도 세상을 움직이고 물류를 원활하게 유통시키지만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이 합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인재를 찾아서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지요.


  IT 분야는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소프트웨어라는 무형의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여 돈을 버는 분야입니다. 이런 IT분야의 특징때문에 IT 기업에서 생각하는 사람의 중요도는 기타 다른 업종보다 더욱더 중요하지요. 사람이 결국 생산성이고, 혁신적인 서비스이며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 여기서 말하는 IT란 순수 IT를 말하는 것으로 정보처리기술 분야를 말합니다. )


Talk Nerdy To Me #2
Talk Nerdy To Me #2 by Constantine Belia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특히 라이벌 관계에 있는 기업끼리는 서로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서로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을 하는데요. 우리가 놓친 인재 한 명이 라이벌 기업으로 입사를 했을 때에 그 피해는 어마어마하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IT 기업에서는 더 그렇지요.



구글과 페이스 북의 라이벌 관계

2010년 전세계를 강타했던 소셜네트워크 바람의 한 가운데에는 페이스 북이라는 기업이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인지 알아보려면 가입자 수를 보면 되는데, 만약 페이스북이라는 국가가 세워진다고 했을 때, 그 인구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 3위를 기록 할 수 있는 대략 6억명 정도라고 합니다. 대단한 성공이라고 볼 수 있지요.

라이벌은 서로 닮은 구석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최근 세계 인터넷 업계의 최대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과 페이스 북도 닮은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구글과



첫 번째로 창업자가 컴퓨터 관련 전공자라는 것이고, 학교를 다니면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창업, 성공을 이뤘다는 것입니다. 페이스 북을 창업한 마크주커버그의 경우엔 하버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었고, 구글을 창업한 공동 창업자인 래리페이지, 세르게이 브린은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두 창업자 모두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간혹 CEO가 엔지니어의 고뇌를 이해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경우엔 엔지니어의 천국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관련 전공자들이 꿈꾸는 직장입니다. ^^ 구글 플렉스는 정말 유명하죠. 개발자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그곳..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래리 페이지(Lawrence E. Page) / 기업인
출생 1973년 03월 32일
신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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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브린(Sergey Mikhailovich Brin) / 기업인
출생 1973년 08월 82일
신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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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 / 기업인
출생 1984년 05월 51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두 번째 공통점은 검색과 SNS라는 각자의 분야에서 후발주자 임에도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입니다. 구글의 경우에는 다 아시다시피 야후나 알타비스타 등의 거대 검색 업체가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검색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대 성공을 거둔 케이스입니다. 검색엔진의 역사를 논할 때 구글 이전과 구글 이후로 나뉘게 되지요. ( IR 기반의 검색에서 링크 기반의 검색으로 바뀌었죠. 자세한건 어려우니 패스하겠습니다. ㅎ )

페이스 북 역시 SNS 업계에서는 후발주자였습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세계 최초의 SNS라고 할 수 있는 서비스는 싸이월드가 있을 수 있겠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서비스에는 마이스페이스나 구글의 오르컷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엔가 페이스 북이 그들을 제쳤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6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되었지요. 이런 후발주자였다는 점 역시 두 회사가 같은 점입니다.

The Plex
The Plex by eka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처럼 똑같이 컴퓨터 공학도들을 신입 사원으로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한정적인 우수한 인재들을 모집하기 위해서 두 회사의 충돌은 불가피 해 보입니다. 둘 다 근무 환경이 좋기로는 소문이 나있기 때문이지요. 기존의 개발자 천국이냐, 떠오르는 개발자 천국이냐.. 이 차이가 있다고 할까요? ㅎ


인재 전쟁에서 밀리는 구글

일단 현재의 기세는 페이스북이 더 높습니다. 일단 2010년의 소셜 네트워크 열풍을 등에 엎고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큰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이고, 아직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변화에 적응을 빨리하고 사원 한명 한명의 의견이 더욱 더 빨리 적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구글에서 페이스 북으로 이직을 한 사례가 굉장히 많은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기준으로 페이스북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2000여명 중 137명( 7% )이 구글에서 페이스북으로 이직을 한 사례이며, 이들이 페이스북에서 하고 있는 영역이 구글과 겹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입 구직자 뿐만아니라 기존에 구글에서 일하고 있는 능력있는 엔지니어도 페이스북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Google Official Blog 에 올라 온 채용 관련 내용



이런 가운데 구글의 공식 블로그에 2011년에 구글이 대규모 공개 채용을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Help wanted: Google hiring in 2011 라는 제목의 포스팅이 올라와있는데요. 구글은 올해 회사 설립 후 최대 규모인 6000여명의 인원을 신규 채용 할 계획이라는 내용입니다.

구글의 이런 채용관련 공고는 이례적인데요. 그 동안 구글은 홍보를 하지 않아도 전 세계의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 어렵다는 구글의 입사 테스트를 거쳐서 까다롭게 뽑았던 신입 사원에 있어서는 공고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는데, 이번에 이런 공고를 냈다는 것은 페이스북과 구글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재를 자기 쪽 기업으로 끌어들이려 하는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cute XDD
cute XDD by laihiu 저작자 표시


하지만 구글은 이미 거대해 졌습니다. 거대한 기업의 가장 큰 단점은 의사전달의 더딘 속도와 민첩하지 못 한 대응에 있습니다. 조직 전체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적응하지 못 하는 모습은 창의적인 괴짜들인 구글인이나 구글인을 희망하는 엔지니어에겐 답답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 한 회사에 창업자가 경영자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페이스북의 강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래리페이지가 다시 CEO로 돌아왔지만 회사내에 창업자가 함께하고 있다는 점은 같이 회사를 꾸려나간다는 이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페이스북이 구글보다 더 많은 인재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2011년은 어떨까

이런 점을 파악하고 있었는지 구글도 올해 초에 엄청난 인사를 단행했지요. 구글이라는 기업을 만든 래리페이지가 CEO로 경영 일선으로 다시 복귀한 것입니다. 전세계 많은 유능한 엔지니어를 매료 시켰던 초창기의 구글, 그 모습으로 돌아가서 페이스 북과 한판 뜨는게 아닌가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Sergey sez: Don't be Gevil
Sergey sez: Don't be Gevil by davemc500hat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구글의 모토가 "Don't be evil"이지요. 악해지지 말자가 구글 정신의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흔히 대기업의 횡포라고 하지요. MS가 넷스케이프에게 했던 짓을 구글이 페이스북을 상대로 하지는 않을 꺼라고 봅니다. ( 그랬다간 구글이라는 조직 자체가 큰 혼란에 빠질 테니까요. Don't be evil 이라는 정신 아래 유능한 엔지니어가 모여있는데, 그런 사악한 짓을 했다간 그 많은 엔지니어가 페이스 북으로 가버릴 테니까요. )



SNS 분야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의 페어 플레이가 기대되는 2011년, 페이스북의 상승세냐. 아니면 창업자가 복귀한 구글의 역습이냐. 이 관점으로 두 회사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 보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것 만큼이나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여러분은 만일 구글이나 페이스북, 둘다 합격했을 경우 어느 회사로 가보고 싶으신가요?

IT 기업이 근무 환경이 좋아야 하는 이유


미국의 포춘지가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이 좋은 100대 직장을 뽑았는데요. 영광의 1위는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SAS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100기업 중 탑 10안에 든 기업들을 보면, Wegmans Food Markets, Googld, NetApp, Zappos.com, Camden Property Trust, Nugget Market, REI, Dreamworks 가 있습니다. 이 중에 IT와 관련된 업체가 5개나 있다는게 눈에 띕니다.



대체로 IT 기업들의 경우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최대한 배려해 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유명한 구글의 구글플렉스 등이 있습니다. 개발자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지요.




IT 기업은 왜 근무 환경을 최고로 만들어 놓을까?

IT의 정의가 각 나라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처럼 하드웨어를 만드는 회사를 IT라고 하지 않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 진정한 의미로는 소프트웨어 기업만이 IT 진짜 기업이라고 하더군요. ) 이 포스트에서도 IT 기업은 삼성이나 LG 같은 하드웨어 기업이 아니라 구글이나 NHN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을 말합니다.

IT 기업들이 왜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최우선시하는가.. 이것은 IT 기업들이 파는 상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형태가 있는 물리적인 물건이 아닌 서비스를 팔고 있지요. 구글의 경우 대표적으로 검색이라는 서비스를 팔고 있고, SAS의 경우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를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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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기업이 중요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업과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드웨어를 만들어 파는 회사의 경우 상품을 만드는 공장이 있습니다. 공장에 투입되는 비용과 상품이 팔려서 생기는 수익간의 조화를 잘 이루어야 합니다. 다시말하면, 공장에서 상품을 만들때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IT기업은 다릅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물리적인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파는 것이기 때문에 상품을 만들어 내는데 효율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른 기업과 어떻게 다른가, 얼마나 혁신적인가 하는 것, 즉 상품을 만들어내는데에 창의성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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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직원들을 최대한 갈궈서 빨리 빨리 뽑아내기 보다는 직원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근무를 해서 효율이 아니라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IT 업종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틀에 박힌 생각입니다. 고정관념, 이것들을 깨부숴야 전에 없는 아주 색다른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것이지요. ( 야후와 알타비스타의 IR 기반의 검색 엔진에서 구글의 두 창업자가 생각해낸 페이지 랭크 기반의 검색엔진으로 넘어간것도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적으로 생각했던 결과이겠지요. )



우리나라 IT 산업은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과 LG라는 세계적인 전자 기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IT의 기준이 하드웨어쪽으로 많이 쏠려 있는 기분입니다.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에 종속되어 있는, 성능 좋은 하드웨어를 구동시키는 부가적인 기능일 뿐이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습니다.

더 좋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내기보다는 더 성능이 좋은 하드웨어를 생산해내는 쪽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기업에서 하드웨어를 생산하고 거기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는 외주를 주는 식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감일이 대기업 위주로 잡히고, 하드웨어를 생산하시는 분들이 소프트웨어의 특징을 잘 이해하지 못 하시죠. 그러다보니 마감일을 합리적으로 주지 않고 최대한 빨리 땡겨서 하라고 합니다. 마치 공장에서 물건을 뽑아 내듯이요.

KANDAHAR, AFGHANISTAN - JUNE 27: British paratrooper from 3rd Battalion The Parachute Regiment Pte Lane Miller, 21-years-old from Canada is seen in his tent as he recovers from a non combat related minor incident on June 27, 2008 at his base at the Kandahar Air Field (KAF), Afghanistan. British Paratroopers from 3rd Battalion The Parachute Regiment spend their downtime in between operations recovering from the fatigue of their tasks, at the Kandahar Air Field Base where they have access to fresh food, showers, they can go for a pizza at Pizza Hut or connect to the Internet in one of the several facilities of the base and use a fitness center or a beauty salon or otherwise prepare for the next operations. (Photo by Marco Di Lauro/Getty Images)


당연히 외주를 받은 업체에서는 직원들을 갈굽니다. 마감일에 맞춰서 완성본이 나와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다보면 당연히 밤을 새야하고 개발자 눈 및의 다크서클은 턱까지 내려오게 됩니다. 그런 근무환경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프트웨어가 나올까요?

아직 우리나라의 IT가 가야 할 길은 정말 멀고도 멉니다. 개발자, 직원들을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어내는 공정라인의 기계 부품으로 여기는 한 우리나라 IT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은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소프트웨어 관련 대기업 위주로 근무 환경이 엄청나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NHN, 다음, NC 소프트 같은 대기업의 경우에는 직원 복지가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구글의 영향이겠지요.

하지만 중소기업 단위로 내려가면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하겠지요. ㅜㅜ 아직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마인드가 소프트웨어 산업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 해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머리 좋으니까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정말 두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앞으로는 미국을 제치고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최강국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

왕의 귀환 - 구글 CEO 교체,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2011년 새해부터 IT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굵직한 뉴스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먼저 아이폰, 아이패드를 출시하며 IT시장에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오랜 지병인 췌장암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병으로 병가를 냈습니다. 잘나가는 애플의 미래에 어떻게 보면 적신호가 켜진셈인데요. 그에 맞먹는 커다란 사건이 애플과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는 구글에서도 일어났습니다.



바로 구글의 CEO자리가 바뀐 것인데요. 2001년부터 구글을 맡아서 운영해 온 에릭 슈미트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에 구글의 공동 창업자 중에 한명인 래리 페이지가 선임된 것입니다.




구글은 1998년 스탠퍼드 컴퓨터과학 대학원 학생인 래리 페이지( Larry Page )와 세르게이 브린( Sergey Brin )에 의해 설립된 웹 검색 엔진 회사입니다. 구글이라는 이름은 원래 구골이라는 엄청나게 큰 숫자를 의미하는 단어를 잘 못 표기한 데에서 유래 했습니다. 그 뒤 2001년 구글에 에릭 슈미트가 CEO로 합류하면서 구글은 웹 서비스를 하는 벤쳐기업에서 지금의 세계 최고의 직장으로 손꼽히는 거대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에릭 슈미트(Eric Emerson Schmidt) / 기업인
출생 1955년 00월 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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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는 2001년부터 올해 초까지 구글의 CEO로서 구글을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번 구글 CEO 교체는 의미가 깊은데요. 에릭 슈미트의 경우에는 CEO 자리를 래리 페이지에게 넘겨주고 자신은 구글의 회장으로 취임하여 대외적인 업무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 내치는게 아니에요 ㅋㅋ )

래리 페이지(Lawrence E. Page) / 기업인
출생 1973년 03월 3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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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교체의 의미

그렇다면 구글 CEO의 교체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분명 에릭 슈미트는 훌륭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적자 상태에 있었던 구글이라는 기업을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든 정말 유능한 CEO이지요. ( 물론 의사결정 과정에서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그리고 에릭 슈미트가 함께 결정을 하긴 했지만 슈미트의 능력은 인정해야 합니다. )

세르게이 브린(Sergey Mikhailovich Brin) / 기업인
출생 1973년 08월 8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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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한해에는 구글이 주인공이 아니었죠. 2010년을 빛낸 키워드는 바로 소셜네트워크입니다. 구글이 간과했던 점은 바로 소셜네트워크에 있었습니다. 페이스 북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구글의 새로운 적수로 나타났고, 실제로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통계를 보면 여러 분야에서 페이스 북이 구글을 앞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서비스의 최강자였던 구글이 자신들의 텃밭이라고 믿었던 인터넷 서비스에서 페이스 북에 뒤통수를 얻어 맞은 격이지요. 물론 구글에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오르컷이라는 서비스인데요. 마이스페이스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서비스입니다.



구글의 이런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때문에 SNS에서의 주도권을 페이스 북에 내주었고 페이스 북은 자신들이 확보한 방대한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합니다. 메일링 서비스라든지 아니면 자신들의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제공해서 소셜 게임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만들었구요.

구글의 입장에서는 이런 페이스 북의 쾌속 질주가 위협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 분들이 이번 CEO교체는 구글의 페이스 북에 대한 견제의 일환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Talk Nerdy To Me #2
Talk Nerdy To Me #2 by Constantine Belia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2011년의 구글

올해 초부터 구글의 CEO가 교체되는 등 구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페이스 북의 쾌속 질주를 어떻게 견제 할 지,, 또 한 스티브 잡스의 병가와 겹쳐서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OS에서 어떤 위치로 자리매김 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그 동안 에릭 슈미츠가 구글을 재정적으로 안정화 시켜놓았다면 이제는 구글이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서비스에 공격적으로 뛰어 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또 한 사악해지지 말자는 초심을 잃지 말고 수익보다는 그 이상의 것을 보는 기업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2011년 IT 세계에도 엄청난 바람이 불겠네요.. 기대되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

개인정보 무단수집, 구글 입건



2011년 새해 초부터 개인정보 수집관련 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네요. 2010년이 웹 서비스들의 소셜화가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면 2011년부터는 인터넷 기업들의 개인정보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표적인 업체인 페이스북을 비롯해 구글이 서비스하고 있는 '스트리트뷰(Street View)'가 개인 통신정보의 무단 수집 협의로 입건되었다고 합니다.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인 스트리트뷰(Street View)는 지도에 여러가지 영상정보를 나타내 주는 서비스로 마치 그 길거리에 있는 듯한 장면을 보여 주는 서비스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거리뷰나 로드뷰 같은 서비스입니다. 현재 미국, 독일, 호주나 캐나다 같은 국가에서 이미 서비스되고 있다고 합니다.


구글이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은 정보를 수집할 때 그냥 주변, 길거리 사진만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Wi-Fi망에 설치된 AP 정보와 시리얼 번호, 개인간의 통신 내용 등도 무분별하게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개인간의 통신 내용이나 AP 정보등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수집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으로 확인 결과 무선 인터넷 망을 통해서 이메일, 메신저 송수신 내역, 인터넷 사이트의 로그인 정보와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 등 모든 정보를 저장을 했으며 그 피해를 입은 사람은 60만명이 이른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구글측은 자신들은 한국법을 어긴일이 없으며, 일부 민감한 정보들의 수집은 의도된 것이 아닌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편의 vs 개인정보 보호

얼마전 굉장한 열풍을 일으켰던 "오빠믿지"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자들이 위치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 한 작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페이스북에게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기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구글의 이런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구글이 스트리트뷰를 서비스 하려고하는 국가에선 항상 이런 개인정보 문제가 있었습니다.

구글의 스트리트 뷰


구글의 입장에서는 좀 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정보가 필요 했을 겁니다. 예를 들어 Wi-Fi 정보 같은 경우 구글 맵과 연동해서 근처의 와이파이 망을 보여주는 등 보다 많은 응용이 가능 할 것입니다.

이전에도 계속 말씀드렸지만 인터넷 서비스의 편의성과 개인정보 보호는 어느정도 상충관계( trade off )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어느정도 포기하면 조금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서비스의 질을 어느정도 포기한다면 개인 정보 보호는 한결 수월해 질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개인 사용자에게 어느 정도까지 개인정보를 포기 할 것인지 선택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합니다. 사용자로 하여금 내가 어느정도까지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어느정도의 서비스의 질이 향상 되었는지 인지 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가끔 번호판이 보이는 등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된다



정부의 입장에서는 구글 사건의 경우처럼 어떤 기업이 부분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를 막고, 그렇게 수집된 개인정보를 적절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법안을 마련하고 기업들을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자유는 주어야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전할 수 있겠지요. 기업이 사악해지지 않도록 최소한의 몽둥이질을 가하는게 정부의 역할이 아닌가 합니다.

사용자의 경우 자신의 개인정보 관리는 철저하게 해야 할 것이고, 기업이 어떻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는지 기업의 개인정보 관리는 잘 되고 있는지 적어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서비스로 진화를 거듭하는 인터넷 서비스들이 과연 과속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구글이 사악해 지고 있다..



인터넷 기업하면 딱 떠오르는 기업이 있지요? 바로 구글입니다. 전세계 모든 문서를 찾아 주겠노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구글은 올해로 창업한지 13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3년전 스탠퍼드 대학교의 대학원생인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라는 두 명의 컴퓨터 공학도가 세운 검색전문회사, 그것이 구글의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야후위주의 검색엔진 시장을 단번에 바꾸어 버린 구글은 이후 검색엔진 시장에서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시장, 메일 서비스, UCC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게 됩니다.

창업 초기부터 구글이 내세운 모토 중에 하나가 바로 "사악해 지지 말자(Don't be evil)"이었습니다. 돈에 굴복하지말고 구글을 만들던 그때의 정신을 잃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표어를 구글은 잘 지켰습니다. 돈 보다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들을 무료로 개방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특히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중국시장에서 철수한 그들의 결단을 보면 사악해지지 않으려는, 즉 돈에 굴복하지 않으려는 그들의 결단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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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구글이 사악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돈 보다는 열정을 좇던 20대의 청년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어느덧 40대에 들어섰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요. 구글도 초창기의 그런 순수함을 많이 잃은 듯 보입니다.



구글이 2009년 미국 의회와 정부에 로비 명목으로 지출한 비용이 약 400만 달러( 우리돈 약 46억원 )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 한 반 MS진영에서 호의적이었던 스티브 잡스가 이끄는 애플과의 관계도 그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틀어지게 됩니다. ( 물론 안드로이드의 진출로 스마트폰 혁명이 가속화 된 점은 있습니다...만.. ) 또 한 최근 무선 인터넷 상에서의 망중립성 포기건으로 구글에 대한 비난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글이 변했다?

많은 사람들이 구글이라는 기업을 검색 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고 어느 정도는 과소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알 듯이 구글은 구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서비스를 하는 검색 엔진의 이름입니다. 하지만 구글이라는 회사는 검색 서비스만 하는게 아니라 애드센스라는 광고 플랫폼도 서비스하고 있고, 유튜브라는 UCC 네트워크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또 한 안드로이드라는 모바일 OS를 서비스하며, 넥서스 원 같은 하드웨어도 제조해서 팔고 있습니다.

즉, 구글은 더 이상 검색 업체가 아닌 새로운 형태로 바뀌었으며 아직도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구글이 전세계에 서비스를 하고 각국에 지사를 두면서 초창기에 그들이 추구했던 가치관을 계속해서 유지 하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구글이라는 이름아래에 모인 직원들의 수가 엄청나고 그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좋게 변하든 나쁘게 변하든 구글은 예전의 구글이라고 보기 힘들며, 지금도 계속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사악해지지는 말았으면 했는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혜성 같이 등장한 페이스북

 이러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바로 페이스 북입니다. 구글에 비해서 6년 정도 후에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스북의 발전 속도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이미 미국내에서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 서비스 1위로 등극했으며 앞으로도 2위와의 차이를 계속 벌여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이 이렇게 등장하면서 구글을 비난하던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 북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잃어 버렸던 그 순수성을 아직은 가지고 있는 페이스 북이기에 사악해지고 있는 구글에서 등을 돌린사람들이 페이스 북에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페이스 북이 메일링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 동안 별다른 충돌이 없었던 구글과의 충돌이 불가피 해지면서, 더 더욱 흥미롭게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a prayer.
a prayer. by notsogoodphotography 저작자 표시


초심을 잃지 않는것

기업이던 일반 사람이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기업도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므로 사람과 다르지 않겠지요. 초창기 다짐을 했던 상황과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만나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원칙, 초심을 지킬 것이냐 환경에 순응 하고 타협 할 것인가를 정하게 됩니다. 구글의 경우 타협 쪽으로 생각을 돌려 이렇게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구요..

초심을 잃지 않는 것,,, 정말 어렵겠지요..
저도 블로깅을 하면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끝까지 블로깅해보고 싶습니다. ^^


여러분은 블로그 처음 시작했을 때 다짐했던 것들을 아직 지키고 계신가요??




페이스북의 고속 성장, 2010년 매출 20억 달러 넘겨



인터넷 서비스 업계에 대해 많이 알지 못 하는 분들이라도 요즘 소셜화가 대세라는 것은 느끼고 있으실 겁니다. 트위터페이스북을 필두로 여기저기서 소셜화 서비스가 고개를 내밀고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가장 찬란한 서비스는 아마도 페이스북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페이스북이 최근 몇년간 엄청난 성장세를 이루어 내고 있고 있다는 것보다는 아직까지 그 상승세가 진행형이고 앞으로도 어느정도까지는 이런 상승세가 계속 될 예정이라는 것이 더 놀라운데요. 이런 페이스 북의 인기는 『소셜네트워크』라는 영화의 개봉으로 어느정도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는 페이스북이라는 회사가 설립되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것이 바로 수익모델의 부재입니다. 서비스 자체는 굉장히 혁신적이고 발상이 좋지만 그 서비스를 지지해 줄 수익 모델, 즉 "뭘로 돈을 벌 것이냐?"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기 어려웠었는데요. 과거 기록을 살펴보아도 굉장히 신선하고 창의적인 인류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나 서비스들이 있었음에도 적절한 수익모델을 찾이 못해 사장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염려 혹은 비관적인 시선을 떨쳐버리기라도 하듯이 페이스북의 올해 매출액이 20억 달러를 넘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20억 달러가 정확히 얼마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환율을 1달러 당 1150원의 환율을 적용했을 때, 무려 2조 3천억원의 매출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익 모델의 부재를 우려하기에는 굉장한 매출액이죠. 또 한 이런 매출액이 2009년 대비 증가추세를 이루고 있다하니 앞으로도 페이스북의 성장세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매출액 20억 달러?

20억 달러의 매출액이 굉장하기는 하지만 도무지 규모를 알아 보기가 힘듭니다. 이럴 때 가장 손쉽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비교입니다. 비슷한 업계나 우리가 알만한 업체의 매출액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1. 구글의 매출액 ( 약 240억 달러 : 28조원 )

IT 기업의 대표적인 업체인 구글, 이제는 공룡기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분야에 진출해 있고,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구글의 연 매출액은 약 2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비하면 10배가 넘는 매출 규모인데요. 페이스북이 최근에 주목 받기 시작했고, 구글에 비해서 SNS라는 한가지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미뤄 보면 1/10의 매출액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검색엔진의 경쟁은 이제 발전 할 곳이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이지만 페이스북이 이끌고 있는 SNS는 아직 그 개념이 새롭고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아직도 많으며, 페이스북을 플랫폼으로 한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의 미래는 어쩌면 구글보다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이 메일링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메시징 서비스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이 두 기업의 충돌은 어느정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2. 삼성전자의 매출액 ( 136.3 조원 )

산업의 종류가 다르지만( 소프트웨어 기업과 하드웨어 기업 ) 세계적인 전자 기업인 삼성전자의 전년도 매출액과 비교를 해보면 50배 이상 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매출액과 순이익이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규모를 보면 이렇게 비교가 가능하겠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경우 가격 경쟁에서 비교적 안정적이 될 수 있지만 하드웨어 생산 기업인 삼성전자는 미래에 대한 변수가 많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삼성전자의 매출액 규모를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드는 군요.

하지만 우리나라도 어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프트웨어에 강한 기업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IBM과 MS의 교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결국엔 안드로이드를 쥐고 있는 구글이 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도 어서 우리만의 플랫폼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트위터는??

 페이스북은 타겟 광고 등 여러가지 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고, 그 결과 이렇게 매출액이 늘어가고 있음이 나타났습니다. 또 5억명 이상의 페이스북 회원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수익은 구글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을 능가 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은데요.

이런 가운데 페이스 북과 함께 SNS 서비스를 논할 때 항상 등장하는 서비스인 트위터가 걱정이 됩니다. 페이스 북이야 이렇게 자기 수익을 찾아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트위터의 경우 딱히 이렇다 할 수익 모델이 없어서 늘어만 가는 회원을 떠 받칠 수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다가 서비스 운영비용을 감당하지 못 해서 구글이나 야후같은 기존의 기업에게 흡수 합병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실제로 많은 인터넷 서비스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수익 모델을 찾지 못 해서 야후 같은 거대 기업에 흡수되는 사례가 많이 있었습니다.

트위터 역시 트위터의 글을 여러 검색 업체에 제공을 하는 등 수익 모델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해 보이고 트위터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거다!! 할 수익 모델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서비스, 제조업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을 발생시키는 모델을 구상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또 한 비슷한 다른 서비스들의 난립으로 약간의 상업성만 보여도 사용자가 다른 서비스로 떠나가게 되고, 서로 수익 모델의 도입을 주저하게 되면 비슷한 서비스 모두 굶어 죽게 되는 악순환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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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logo by Sylvain Thomi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좋은 서비스들이 더이상 굶어 죽지 않고 계속 서비스를 지속 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야후의 딜리셔스 서비스에 대한 언급으로 마음 한 구석이 아리네요...

우리나라도 페이스북이나 구글, 트위터 같은 서비스가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페이스북 파워, 미국 전체 페이지뷰 중 1/4 은 페이스북에서 발생!!



요즘 페이스북에 관한 포스팅을 너무 많이 해서 지겨우시죠? 아무래도 소셜에 대세이다보니 소셜의 기반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이 잘 나갈 수 밖에 없나봅니다. 페이스 북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미국내의 페이지 뷰와 방문자수의 통계를 내주는 힛와이즈라는 사이트에서 페이지뷰와 방문자 수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웹 사이트들의 영향력을 판단하는데에 객관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기준이 바로 점유율입니다. 이 점유율에는 방문자 수와 페이지 뷰가 대표적으로 사용되는데, 방문자 수는 몇 명의 방문자가 해당 사이트에 방문했는지를 말하며, 페이지 뷰는 몇 개의 페이지가 읽혔는가에 대한 지표입니다.

이 두 가지 지표가 어떻게 다른가를 알아 보기위해서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제 블로그에 A 라는 인터넷 유저가 방문을 합니다. 그리고 각각 101번과 102, 103 번 글을 순서대로 보고 제 블로그를 벗어 납니다. 이 경우 방문자수는 1이고 페이지 뷰는 3이 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지표를 이용해서 어떤 웹 사이트가 얼마나 사람들로 북적이고 광고효과가 얼마나 될지 측정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메인화면

페이스북의 메인화면




페이스북 구글을 이기다.

힛 와이즈가 공개한 자료를 보시면 11월 13일 미국내의 총 웹 사이트 방문자수의 10% 이상이 페이스 북을 방문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구글( 7.21% )을 훨씬 앞선 수치( 10.28% )로 페이스 북이 얼마나 잘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년 같은 시기에 조사한 자료와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구글이( 6.82% ) 페이스북( 6.41% )을 근소한 차이로 이기고 있었음을 비교하면 페이스북의 상승세는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실질적인 웹 사이트의 인기도를 측정 할 수 있는 기준인 페이지뷰를 보면 페이스 북의 상승세가 더더욱 두드러 집니다. 페이스북은 24.27%의 점유율을 기록해 6.39%를 기록한 유튜브와 5.32%를 기록한 구글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대비 7.59%의 점유율을 끌어 올려 그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제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의 보급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이런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웹 서비스로 접속하는 비율이 날이 갈 수록 늘어날 것입니다. 앞으로 전체 웹 접속의 90% 이상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한정적인 PC에서의 접속을 벗어나 누가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장악 할 것인가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 현재 페이스북의 라이벌이라고 마땅히 말할 만한 서비스 업체가 없습니다. 전통의 강호였던 마이스페이스 마저도 사실상 페이스북에 지고 들어가고 있지요.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의 페이스북 커넥터 ( 이것은 GG )



이런 가운데 세계로 뻗어 나가는 페이스 북의 기세를 누를 서비스가 나올 것인가, 그리고 구글의 검색 점유율을 갉아 먹을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것인가. 또 한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 구글이 어떤 힘을 발휘 할 것인가에 따라서 구글과 페이스 북의 선두 다툼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뭐, 사실 이 두 업체는 서비스하고 있는 분야가 많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누가 이기고 누가 지고는 사실상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페이스 북의 메시징 서비스 이야기에서 구글의 G메일과 겹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에 점점 재미있어 지고 있습니다. ( 사실 페이스북의 경우엔 SNS 회사이지만 구글의 경우엔 순수 검색 업체라고 하기엔 너무 거대하죠. 안드로이드도 있고 기타 API서비스도 있고 전력 관리 시스템? 이런 저런걸 많이 하고 있어서 페이스북이 구글을 당장 이기기엔 굉장히 힘들다고 하겠습니다. ㅎㅎ )


이런 소셜이 대세인 가운데 트위터 티스토리에도 이웃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들, 다시 말하면 소셜적인 특성들을 갖추었으면 좋겠네요. ^^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ㅎ

ps. 에궁..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트위터라고 썼네요 ㅜㅜ.. 트위터도 SNS서비스인데 이웃관리라고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요 ㅋㅋ.. 실수 죄송합니다. ㅜㅜ


쾌속 질주 페이스북, 이젠 메일링 서비스까지?


연이어서 계속 페이스북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요.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이제는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한 메시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메시징 서비스에는 메일 서비스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기존의 메일 시장의 선두주자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의 지메일과 큰 경쟁을 벌이게 되겠는데요.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애플과 싸우고 있는 구글에게 이젠 메일 시장까지 페이스북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생기게 생겼습니다.



페이스북이 @facebook.com 계정을 사용하는 메일 서비스를 포함하는 웹기반 실시간 메시징 서비스를 공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 WSJ )을 비롯한 여러 외신들이 보도하였습니다. 새로 선보이는 메시징 서비스는 @facebook.com 형태로 서비스되는 메일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SMS), 인스턴트 메시징(IM) 등의 통합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이 새로 제안하는 이런 통합 메시징 시스템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요. 현재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는 메일과 같은 정적인 성격이 강한 도구와 메신저의 메시지나 SMS, 트위터와 같은 굉장히 빠르고 동적인 도구로 나뉘어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렇게 나뉘어 있는 메시지 도구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려 하는 것이구요.




페이스북, 메일링 서비스에 뛰어 들다.

메일링 서비스는 현재 MS의 핫메일, 야후의 야후메일, 구글의 g메일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구도입니다. 이런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는 시장에 페이스북이 뛰어 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각 메일링 서비스들이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유저들과 메일링 서비스마다 자신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시장에 어떤 점을 부각시켜 승부를 보려고 하는 것일까요?

아마도 페이스북이 가지고 있는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응용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페이스북에서 형성된 친구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나 파일 공유, 메신저 기능 등 페이스북의 소셜네트워크를 전면적으로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메시징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air mail
air mail by 'smi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새로운 메시징 서비스

계속 말씀드리지만 2010년 이후의 웹은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이 주도를 할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이 없는 서비스는 앞으로 절대 성공하지 못 할 것이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형성해주는 소셜적인 측면이 들어 있지 않은 서비스는 도태되어 없어질 것입니다.

페이스북의 이런 메시징 서비스 통합의 시도는 새로운 메시징 서비스의 등장을 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서비스가 등장할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Some Woman
Some Woman by Arty Smokes (deaf mut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다만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웹 서비스 업계를 따라가지 못 하고 뒤쳐지게 될까 걱정입니다. 페이스북이 서비스하려는 메시징 서비스를 단순히 도입, 모방하는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메시징 서비스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아무튼 페이스북이 구글과 더불어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망이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조금만 있으면 페이스북도 안하는게 없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요? ㅎㅎ )


페이스북의 메시징 서비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페이스북이 구글과 게임이 될까요? ㅎㅎ


 구글이 서비스 하는 것들을 보면 정말 무섭기까지 합니다. 사람이 생각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이 서비스로 나오고 있는데요. 구글어스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지도를 위성사진( 항공사진도 포함 )을 이용해서 실제 모습으로 그려주는 서비스인 구글어스는 처음 2D 그래픽에서 3D까지 첨가가 되면서 감탄을 자아냈죠.



 이제 그 구글어스를 이용해서 3D 지구 시뮬레이터를 만들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기술이죠. 이 동영상이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 동영상인지( 상용제품을 시연한 것인지, 기술 개발 단계인지, 컨셉인지 )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디어는 정말 좋네요. 구글이 앞으로 세계정복을 노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애드센스 따라하기 :: 애드센스에 가입을 해보자. 



 요즘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애드센스라는 수익 시스템에서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애드센스는 여러분의 블로그에 방문한 방문자가 블로그에 게재된 광고를 클릭하면 일정한 수익이 발생하여, 블로거에게 지급되는 방식의 수익 모델입니다. 대부분의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이 애드센스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월 100만원 이상의 수입을 거두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설치했을시 억대 수익까지 바라보고 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주저하지 마시고,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게재해 보시기바랍니다. ( 전기 사용료 정도는 뽑으시지 않겠어요?? )



  애드센스 가입하기

애드센스에 가입하기전 준비물이 있습니다.

* 운영중인 블로그 혹은 홈페이지

애드센스를 설치할 블로그나 홈페이지가 필요합니다. 게재할 곳도 없는데 구글에서 계정을 내어 줄리가 없죠. 블로그의 경우 ( 2009년 1월 15일 현재 )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같이 블로그의 HTML소스 편집 기능이 없는 블로그 서비스의 경우 애드센스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나 테터툴스 같이 소스 편집기능이 있는 블로그 서비스를 선택하여야 애드센스를 설치 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주소
애드센스 계정에 사용 할 이메일이 필요합니다. 또 한 각종 애드센스 관련소식과 확인 메일도 이메일로 날아오니 이메일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설마 아직까지 이메일이 없으신 분은 없겠죠. )

* 만 18세 이상의 인생경험
 애드 센스 가입약관에 가입자는 만 18세가 넘은 성인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 청소년이신 분들은 애드센스 가입을 성인이 된 이후로 미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애드센스 가입을 하나하나 따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애드센스에 처음 접속을 해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빨간색 네모 친 부분의 "지금 가입"이라는 버튼을 클릭하여 가입 절차를 시작하도록 합니다. 이제 가입에 필요한 정보들을 입력하라고 입력 폼이 나옵니다.




웹사이트 URL
:  애드센스 측에서 여기에 기입된 URL을 따라가서 애드센스 적합 심사를 합니다. 불법적이거나 완성이 덜 됬거
                         나 컨텐츠가 부적합/부족 하다면 심사에서 탈락 할 수 있으니 완성된 홈페이지의 URL을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URL이 무엇이고 하니 바로 여러분 블로그/홈페이지의 주소입니다. )

웹 사이트 언어 :  아마도 애드샌스 광고 게재시 어떤 언어의 광고가 출력될지를 결정하는듯 합니다.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블로
                          그라면 한국어를 선택합니다.

체크 박스       :  일종의 서약인데 포르노 콘텐츠를 포함하지 않겠다는 내용등은 필수이므로 선택하고 블로그에도 그런거 올리
                          지 맙시다. ( 나중에 계정 박탈 당할 수도 있습니다. )






계정 종류 : 블로그/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에디터가 20명 이상이라면 기업을 선택하시고, 아니라면 개인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국가 또는 지역 : 한국을 선택합니다.

수취인 이름 : 수표를 받는 본인이나 대표자의 이름을 적습니다. 이때 이니셜이 포함된 이름은 안되며 반드시 풀네임을 기입하셔
                    야 합니다.

주소 : 가장 어려워 하시는 부분인데, 영어식 주소 표기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네이버 지식 IN이나 구글에 검색을 하시면 자동
          변환 프로그램이나 영어주소 표기체계에 대해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해당 도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우편번호 : 여러분이 수표를 받을 주소지의 우편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체크 박스 : 체크합니다.

전화번호 :  전화번호를 기입합니다. 이때 대한민국은 앞에 82가 붙고 0이 빠진 형태, 즉 031-1234-2345 이라면, 82-31-1234-2345
                 를 써 넣으시면 됩니다.

이메일 환경 설정 : 필수 요건은 아닙니다.




정책에 관한 내용인데, 세부정보를 한번 읽어보시고 맘에 안드시면 그냥 돌아가시고 맘에 드신다면 모두 체크하시고 정보 제출을 눌러줍니다.





마지막으로 구글 계정에 대한 것인데, 구글계정이 있으시면 첫번째 라디오 버튼을 클릭하시고, 없으시다면 두번째 라디오 버튼을 클릭하셔서 구글 계정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계정으로 사용하실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매크로 가입을 방지하기 위한 단어확인을 입력하시고 계속하시면 됩니다. 이제 일주일 안으로 애드센스의 등록 심사 결과가 아까 기입한 메일주소로 발송이 될 것입니다. 탈락하셨다면 블로그를 다시 재정비 하시고 재수를 준비하시면 되고, 합격하셨다면 애드센스를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등록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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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7 - [블로그] - 애드센스 따라하기 :: 애드센스 광고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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