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0대 부자 만들기 by 김국현, 이지북 - 리뷰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부자가 되기위한 방법을 사람들은 많이 찾곤 합니다. 부자가 되는 많은 방법 중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부자가 된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를 읽어 보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사회의 초기라고 할 수 있는 20대에 당당하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 바로 이 "20대 부자 만들기"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김국현씨는 싸이월드에 <20대 부자 만들기>라는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책보다는 싸이월드 클럽을 먼저 가입하고 나중에 우연히 알게 된 케이스입니다. 

20대 부자 만들기

20대 부자 만들기


 인생에서 20대는 성공을 위해서 준비를 하는 시기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변에는 아직 20대임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의 성공을 거머 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재웅 다음 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 고승덕 변호사, 박준 헤어디자이너 등 20대에 남다른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각각 다른 환경에서 다른 노력을 해서 다른 성공을 거뒀습니다. 외적으로는 화려하게 성공한 그들이지만 속에서는 실패도 많이 했고, 자신을 이기려는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저의 공감을 이끌어 내지는 못 했지만 대표적으로 5명의 이야기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① 인생은 스릴있는 게임이다 < 온라인 게임 회사 CEO_이수영 >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뮤>라는 게임을 한번은 들어 봤을 것입니다. 저도 중, 고등학교 때 PC방에 가면 항상 사람들이 하곤 했던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이 <뮤>를 만든 [웹젠]이라는 회사를 창업한 사람이 바로 여기서 소개하는 이수영씨 입니다. 


CEO_이수영

CEO_이수영 ( 네이버 )



 이수영씨는 원래 발레리나가 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마산 태생인 그녀는 학창시절 발레를 하면서 광주에 있는 학생이 왜 실력이 높은지 알기 위해서 그 나이에 광주로 하숙집을 얻어서 유학을 갈정도로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 였습니다. 그녀는 뭐든지 적극적으로 하는 성격이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모든일을 적극적으로 혹은 능동적으로 하는 사람과 수동적으로 하는 사람가운데에 누가 성공 할 것인가를 물으면 당연히 전자를 선택하겠죠. 하지만 이를 알면서도 사람들은 수동적인 자세가 편하기 때문에 후자를 행동합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것 또한 수동적인 것이겠죠.

 또 그녀는 사람만나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자신을 꾸미고 옷을 사고 할 돈을 모두 사람만나는데에 쓸 정도로 사람만나기를 좋아 한다고 합니다. 인맥이 성공의 요소중에 하나라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것입니다. 그녀는 그를 철저히 지킨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성공 비결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꿈'은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가져라!
 2. 지출이 아닌 투자를 하라!
 3. 뭐든지 적극적으로 하라!

자기 암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혹은 자기 최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면 결과 또한 그렇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꿈을 갖고, 그를 이룰수 있다고 강력하게 믿으면 어떠한 힘이 그렇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요?


② 나를 이기고 고시를 넘어서다 < 고시 3관왕 변호사_고승덕 >

 솔로몬의 선택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변호사를 아실것입니다. 바로 고승덕 변호사입니다. 공부하는 비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하는 분인데, 대학시절 고시 3관왕, 그것도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 외무고시 차석, 행정고시 수석 합격을 이뤄낸 대단한 분입니다. 공부로 성공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찾아보고 들어 봤을 이름입니다.

고승덕 변호사

고승덕 변호사


이 분은 여기서 소개된 이야기도 그렇지만 전에 학교에 특강을 오셔서 한 말씀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그의 인생은 정말 노력의 진수였습니다. 얼마나 자신을 이기느냐, 얼마나 잘 참느냐에서는 정말 최고이신 분입니다. 이분의 공부 스타일, 공부 방법은 한단어로 "콩나물 공부법"입니다. 콩나물을 기를 때에는 콩을 담고 물을 계속 줍니다. 처음에는 그냥 전부 쏟아 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 며칠이 지나고 보면 점점 콩에서 싹이나고 계속 물을 주다보면, 어느새 먹음직스런 기다란 콩나물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고승덕씨는 남들보다 머리도 좋지 않고, 인물도 좋은것이 아니라서 남들보다 2배 3배는 노력했다고 합니다. 중학교때부터 잠을 4~5시간 자면서 치열하게 공부했고, 대학교 고시 준비 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 살면 재밌냐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고 성공을 추구 하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까지 해야 겠냐는 말은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이 아닐까요?? 아무튼 고승덕 변호사의 성공 포인트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력 외에 왕도 없다
2. 일에 우선순위를 정하라!
3. 실패를 기회로 삼아라!

입니다. 노력으로 최고가 되실 분들은 고승덕 변호사의 저서인 <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분의 노력들이 보일 것입니다.



③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일에만 접속한다 <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_이재웅 >

 
한때 대한민국 1위 포털이었던 다음, 그리고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하루 1억페이지 뷰를 달성한 포털, 아직도 카페 분야에서는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음의 창업자인 이재웅 씨의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아쉬운 점이 많고, 더욱 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며, 다음에서 일해보고 싶기도 하고, 같은 전공 분야라서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재웅씨

이재웅씨


연세대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취득후 프랑스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그가 문득 프랑스의 카페 분위기와 한창 성장중인 인터넷을 연관시켜서 "카페에서 만나는 것처럼 인터넷을 통해 수다를 떤다면 나같이 주변머리 없는 사람도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만나 서슴없이 떠들어 댈 수 있겠지 - 책 내용中"이라고 생각 한뒤 과감하게 박사과정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창업을 한 것이 바로 DAUM입니다. 

 저도 기억나는게 제가 초등학교 시절 한참 무료 이메일이 뜨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메일은 유료로 개설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파격적으로 무료 이메일을 제공하여, 많은 사람이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음은 벤쳐기업, IT기업답게 굉장히 자유롭게 일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CEO가 바뀌어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 "이대리, 박과장" 처럼 직함을 앞에 붙이는 것과는 달리 다음에서는 재웅님, XX님 이라는 호칭으로 모든 사원이 상하관계를 따지지 않고 평등하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눈다고 합니다. ( 여기서 왠지 한숨이 ㅎㅎ )

 아이디어만 잘 잡으면 성공의 길을 달릴 수 있는 벤쳐기업의 매력을 마구 뿜어대는 스토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카페역시 오프라인의 만남, 토론의 장에었던 카페를 온라인으로 옮겨놓는 아이디어를 실행하여 지금의 다음이 있게 된것이지요.
 이재웅씨의 성공 포인트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뚝심으로 승부하자
2. 눈높이를 맞춰라.
3. 자유롭게 일하라.

 지금은 네이버에 뒤쳐져서 2위 포털로 자리 잡고 있지만, 뉴스 점유율은 1위를 탈환했었고, 카페 점유율도 1위를 지키고 있는 아직 지지 않는 해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많고, 그러기에 배울 점도 많은 스토리였습니다.

④ 내 인생, 내 운명을 성형한다 < 코 성형 전문의_정동학 >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정말 인생역전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스토리였습니다. 현재는 코성형의 세계적인 분이지만 한때는 고졸의 평범한 근로자였던 정동학 전문의 였습니다. 
 
정동학

정동학 전문의


 그는 미술을 좋아하고 잘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예술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것을 포기하고, 공업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악착같이 열심히 해서, 7.2대 1이라는 높은 경쟁을 뚫고 포항제철(포스코)에 입사하게 됩니다. 비록 악조건이었지만 그는 악착같이 일을 하여 직장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고자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나온 입사 동기의 관리직 직원이 나이 많은 기술직 직원을 걷어 차는 장면을 목격하고 현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고졸의 한계.. 그래서 그는 일단 전문대를 목표로 공부를 하여, 전문대를 다니고 졸업까지 합니다. 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고, 더 높은 목표를 잡아서 한의대를 목표로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3번의 낙방을 겪고 그는 결국 의대에 입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아서 대학생활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선후배 관계도 그렇고, 인간관계도 나이가 많아서 힘들다 보니 가장 인기가 없는 코성형 분야를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그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성공 포인트는 

1. 환경보다 먼저 나를 바꿔라!
2. 뭐든지 전화위복으로 삼아라
3. 안주하지 말고 새로움을 찾아라

입니다. 노력으로 결국은 성공하고 마는 감동적인 스토리였습니다.



⑤ 내가 나를 결재한다 <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 _ 공병호 >

 
집에서 근무 한다면 어떨까요? 교통지옥도 없고, 출근시간도 내 맘대로 정하고, 퇴근도 내맘대로 정하고.. 1인 1기업의 대명사인 공병호 씨가 바로 그런 예입니다. 이 분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 널려 있기 때문에 따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글을 길게 쓰니까 힘드네요.. ㅎㅎ )

공병호

공병호 소장


공병호 소장님의 성공 포인트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2. 가장 능률이 오르는 시간을 선택하라
3. 자신을 철저히 관리하라

또 공병호 소장님은 새벽형인간이 되기 위해서 6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라.
2. 주위 사람들에게 협조를 구하라.
3.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통제하라.
4. 자명종을 충분히 활용하라.
5. 생활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6. 매일매일 게임하듯 즐겨라.

그 의미는 깊게 새겨두시기 바랍니다. 다만 모두가 새벽형 인간이 되기는 힘들며, 자신에게 능률이 맞는 시간도 다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따르는 맹신적인 자세보다는 자신에게 맞도록 약간 바꿔서 실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병호 소장님의 하루 일과는

새벽 3~6시 집필
새벽 6~7시 운동, 목욕
아침 7~9시 집필
아침 9시 ~ 오후 6시 강연 및 방송 출연, 사외 이사 활동
오후 9시 30분 취침

입니다. 이외에 시간 가계부를 쓸 정도로 시간을 잘 활용하기를 권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돈까지는 철저하게 관리하지만 시간은 계획도 없고, 잘 관리하지 않으면서 씁니다. 하지만 돈보다 소중한 것은 시간이기에 시간 가계부를 쓰는 것은 한번 시도 해 볼만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14가지 방법

1. 천생연분 직장을 찾아라!
2. 맞춤형 전략을 갖자.
3.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라!
4. 외국어 공부하는 비법을 터득하라!
5. 역할 모델을 따라해라!
6. 시간을 관리하자.
7. 신문 경제면에 매일 눈도장을 찍어라!
8. 책! 너는 내 운명, 손에서 놓지 말자.
9. 말 딸리는 사람이 되지 말자.
10. 경험의 경력을 높이자.
11. 메모하는 습관을 갖자.
12. 열애에 빠지자! With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
13. 남은 생애를 위해 체력을 관리하자
14.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자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 중에서 20대는 성공으로 가는, 부자의 길로가는 첫 걸음을 떼기 때문에 어쩌면 2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성공이냐 실패냐를 결정지을 수도 있습니다. 그 만큼 중요한 시기가 바로 20대입니다. 이 책은 지금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이나 갖 사회에 진출한 사회 초년생, 혹은 수능 시험을 보고난 수험생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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