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정상에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잘 보지를 못 했네요.



 여기까지 오르느라 힘들었던 몸을 잠시 쉴 수 있게 해주는 정자입니다. 정자 주변엔 벤치가 많이 있어서 사람구경, 비둘기 구경, 비가 떨어져서 비 구경까지 했습니다.



혼자 덩그러니 있는 벤치가 오늘따라 쓸쓸하게 보이네요.




남산 정상에 있는 저 광장에는 여러가지 문화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이날이 정월 대보름이었는데 마침 투호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 즐겁게 투호 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봉수대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문을 닫아 놓던데 이 날은 열어놔서 올라가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밑에 있는 건물은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건물입니다. 남산을 케이블카로 타고 오시면 바로 저기서 내리게 됩니다. ( 그래도 남산은 걸어 올라와봐야 제맛이겠죠. )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남산은 자주 올라가 봤지만 케이블카는 한번도 안 타봤는데, 언제 한번 타보고 리뷰나 써야겠네요. ㅎㅎ




남산은 곳곳에 이런 정자들이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시원하게 남산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남산은 길이 정말 이쁘게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과 동화되는 길은 아니지만 난간도 나무로 만들고 최대한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서 자연을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북측 전망입니다. 남산을 오르는 이유가 상쾌한 기분을 얻고 싶기도 하고, 왠지 높은 곳에 오르면 마음이 정리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에 남산 한번 올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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