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브랜드는?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굉장히 많은 브랜드들을 접합니다. 브랜드는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접하면서 보게 되는, 듣게 되는 일종의 이름입니다. 예를 들어, 명품 하면 루이비통, 샤넬 등등 대표적인 브랜드 이름이 나오게 되지요. 그래서 기업의 마케팅 담당 부서는 이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위해서 노력합니다.

브랜드가 잘 알려져 있다는 것은 해당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고, 그 분야에서 딱 그 제품 혹은 서비스가 생각난다는 뜻이지요. 대표적인 예로는 대일밴드가 있습니다. 손가락이 다쳤을 때, 밴드를 붙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일밴드" 붙인다라고 말합니다. 비슷한 예로, 봉고차와 미원 등도 자사의 브랜드 이름이 너무 유명해서 거의 고유명사화 된 사례이지요.

이처럼 브랜드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 세계 최고의 브랜드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사가 여러 글로벌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 <구글>

세계 최고의 브랜드 <구글>



이 보고서에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는 "구글"로 나타났습니다.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443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9조 6천억원에 이르는 가격입니다. 구글이라는 이름의 가격이 그 정도라는 것이지요.

구글이 그럴만도 한게, 사전에도 올라갈 정도로 자주 쓰이는 단어인 구글링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지요. 인터넷 검색을 한다는 행위를 나타내는 동사에 자사의 이름을 집어 넣을 정도이니 얼마나 브랜드가치가 높겠습니까.

마이크로 소프트

마이크로 소프트


그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사가 428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8조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 시리즈와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대표적인 PC 소프트웨어의 강자로 등극해 있지요. 아직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죽지 않았나봅니다. 다만 죽어 갈 뿐.

재미있는 점은 브랜드 가치 순위 상위 10위 안에 컴퓨터와 IT 관련 기업이 5개나 등극해 있다는 점입니다. IBM이 5위, 애플이 8위, AT&T가 10위에 자리매김해 있습니다. 이는 21세기 들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IT 열풍을 대변해 주고 있는 뜻이며,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는?

그렇다면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많은 분들이 생각하셨겠지만 당연히 삼성입니다. 삼성은 지난해 23위에서 5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해 한국 기업 중에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215억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4조 1천억원정도 입니다.



삼성은 일단 삼성전자가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기업으로 등극하기도 했는데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첼시를 스폰싱하고 있기도 한데요. 그런 효과들이 삼성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일조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태블릿 PC 같은 완성 제품을 비롯해서 메모리나 CPU 같은 전자 제품의 내부 부속품까지 만들고 있는 엄청난 회사이지요. 실제로 애플의 아이폰을 뜯어보면 삼성의 제품이 굉장히 많지요. 삼성의 제 1 고객도 아마 애플인 것 같습니다. ( 적과의 동침인가요 ㅎ )



그 뒤를 이어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주춤했지만 아직 TV나 디스플레이 제품군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LG가 뒤를 이었습니다. LG전자가 지난해 203위에서 168위로 올라섰습니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약 57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6조 3천억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튼 이런 브랜드 평가에서 IT 기업 혹은 IT 관련 제조업 분야의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 앞으로 10년 간은 이런 IT 업체들이 경제 전반을 주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블로그도 브랜딩을 해야 한다

이 기사를 보면서 생각을 해 본것이 우리 블로거들도 브랜딩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딱 IT 블로그 하면 떠오르는 블로그, 드라마 블로그 하면 떠오르는 블로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단기간엔 안 되고, 장기간 동안 꾸준히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포스팅을 해야겠지요.

저도 브랜딩을 좀 해야겠습니다. 일단 블로그 네이밍부터 바꿔야 할 까요? 곰곰히 생각해봐야하겠습니다. ㅎ

여러분은 꼬마낙타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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