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꽃 선거, 여러분에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하세요


10월 26일, 내일은 보궐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공석인 서울시장자리를 비롯해서 비어있는 전국의 기초단체장선거를 하는 날입니다. 재,보궐 선거이기 때문에 국정휴일은 아닙니다만 대신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됩니다. 직장에 출근하기 전 혹은 퇴근하고 나서 투표장에 들러 한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영국의 유명한 정치학자인 존 슈트어트 밀( J.S Mill )은 이런말을 했습니다.

정치를 혐오하고 관심갖지 않는 국민들은 혐오스러운 정치인만 갖게 된다

언젠가부터 "뽑아 봐야 그놈이 그놈이다" 라는 말을 자주듣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정치보다는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투표하면 밥이나와 떡이 나와"라는 핑계를 대며 투표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투표장에가면 밥이나 떡은 주지 않지만 여러분의 밥을 빼앗는 사람이 권력을 잡지 못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특히 취업, 학업에 바쁜 젊은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율은 정말 절망적인데요. 프레지던트의 명장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바꾸려고 노력을 해야겠지요.

프레지던트의 명장면처럼 사회적 약자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길은 투표가 유일합니다. 여러분이 부자이던 노숙자이던, 명문대 생이건 그렇지 않던 여러분에게 한표가 주어집니다. 그걸 포기한다는 것은 평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대우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삽니다. 표가 나오지 않는 곳에 정치인은 허리를 굽히지 않습니다. 많이 봐오지 않았습니까. 투표하십시요. 그리고 그들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머슴처럼 일하도록 만드십시오.


(ps.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갑자기 추워졌네요. 저도 감기로 주말동안 고생좀 했습니다 ㅜㅜ )



어린이 논개체험 논란, 자살체험?


유명인들의 자살 사건으로 우울한 한달이었습니다. 게다가 역사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던 슬픈 한달이기도 했었죠. 아름다운 날씨, 따뜻해지는 날씨와 대조적인 한달이 아닐수 없는데요. 특히 지난주에는 유명인 두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이런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진주 논개제의 논개 체험 행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님이 자신의 트위터에 "논개의 충절을 기리는 것, 좋다. 그런데 '논개 재현극'을 통하여 여자 어린이에게 무엇을 가르치려 한 것일까? 국가를 위해 목숨을 버리라고 어릴 때부터 가르치려는 것인가? 시민으로서, 부모로서 도저히 동의하지 못하겠다"라는 글을 남겨 더욱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조국 교수님의 이 트윗은 여러 트위터리안들을 통해 리트윗 되었고, 이를 언론매체가 보다하면서 큰 논란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 논개는 누구인가

논개에 대한 내용은 네이버 백과사전을 인용하겠습니다.

구전에 의하면 원래 양반가의 딸이었으나 아버지 주달문이 사망하고 집안에 어려움이 겹쳐 가산을 탕진하자 장수현감이었던 최경회()의 후처가 되었다고 전한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5월 4일에 이미 서울을 빼앗기고 전라도 지역에서 고경명이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하자 최경회가 의병장으로 나서 싸우게 되었다. 경상도에서 진주성만 이 남아 왜적과 싸우고 있었는데 최경회는 의병을 이끌고 진주성을 지원하여  승리를 거두었다(제1차 진주성 싸움). 1593년 최경회는 경상우병사로 임명되어 싸웠으나 수많은 군관민이 전사 또는 자결하고 28일만에 진주성이 함락되고 말았다. 이때 최경회는 남강에 투신하여 자결하였다(제2차 진주성 싸움). 

1593년 7월 일본군 왜장들은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촉석루()에서 주연을 벌이는데 논개는 최경회의 원수를 갚기위해 기생으로 위장하여 참석하게 된다. 이 자리에 있던 그녀는 계획대로 열손가락 마디마디에 가락지를 끼고 술에 취한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꾀어 벽류() 속에 있는 바위에 올라 껴안고 남강()에 떨어져 적장과 함께 죽었다.

- 네이버 백과 '논개' 中 -

대의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정신을 흔히 논개정신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나라를 위해 적장을 안고 절벽으로 뛰어 내린 행동을 기리기 위해서 논개제도 열고 하는 것이지요.


논란이 되어 보도에 쓰이고 있는 사진



▶ 왜 논란이 되는가

사실 이 논개체험 행사는 지난 6년 전부터 해온 행사라고 합니다. 실제로 논개제 집행위원장은 "논개의 순국 정신을 가르치고 진주가 충절의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6년 전부터 해온 행사다. 투신체험이 아닌 순국체험"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또 실제 참여를 했던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네티즌들의 반발과 비판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6년동안 실행해왔다고 하는데, 이제와서 논란이 되는 이유는 시기문제인것 같습니다. 특히 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투신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되어 있는 상황, 그리고 우리 사회의 청소년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섞이면서 폭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안전장치가 있고, 높이가 높지도 않네요. 출처 : 조선일보



논개정신을 기리는 이유는 나라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그 정신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적장을 안고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 물론 지역의 색을 만들고 관광 상품을 만들어서 지역 경제를 살려보고자 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

유명인들의 자살로 뒤숭숭한 사회의 비난이 논개제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분은 이런 논개제의 행사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베르테르 효과의 시작인가?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씨 자살사건


제가 많이 달고 다니는 댓글이 있습니다. "5월은 슬프도록 아름다운 계절이다." 역사적으로도 유난히 슬픈 사건들이 많았고, 이번주 월요일에도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 사건에 충격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SG워너비의 전 멤버였던 채동하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어 많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5월 27일 오전 채동하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불광동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채고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사인은 수사중에 있지만 관계자 측은 자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에 채동하씨는 우울증 증세를 앓고 있었지만 증상이 나아져 약물 치료까지 중단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아 119에 신고를 했고 결국 목을 매 싸늘하게 식은 채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 베르테르 효과란?

일주일 동안 두 명의 유명인사들의 자살 사건이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베르테르 효과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최진실씨 때에도 그랬고, 연예인 같은 사회적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 났을 때, 일반인들도 따라서 자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을 인용하면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

이런 현상은 평소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일어나고, 특히 유명인의 인지도가 높을 경우, 최진실씨나 이번 채동하씨처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연예인이 그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경우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울증을 앓지 않는 사람들에겐 날씨가 따뜻해지고 온 세상이 파릇파릇해지는 5월이지만 누구에겐 참 슬픈 한달이고, 파란색으로 물든 한달일 것입니다. ( 영어로 Blue가 '우울한' 이라는 뜻이 있죠.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Pensive
Pensive by Jason A. Samfiel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 유명인의 자살이 의미하는 것

사회적으로 지위를 누리고, 돈도 벌만큼 벌었을 유명인들이 왜 몸을 던지고, 목을 매서 목숨을 끊을까요? 행복의 조건이 사회적 지위나 재산의 정도에 있지 않음을 나타내는 안타깝지만 좋은 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행복과 돈은 비례하지 않는 다는 예는 지난해 1월 국내 최고의 아파트 단지에서 몸을 던진 S모 대기업 부사장의 사건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 뭐 이런저런 이유가 많이 나왔지만 좌천에 해당하는 인사와 주변의 압박이 자살의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이 되었지요. )

또 가슴이 아프지만 권력의 핵심이었던 대통령직을 하셨던, 노무현 전 대통령님도 결국에는 부엉이바위에서 몸을 던지셨죠. 대한민국의 경제는 살아났지만 자살율은 갈 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OECD 국가 중 자살률 5년 이상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

걸신은 밥을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물신이 들린 사람, 재산을 탐하고 재산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재산이 아무리 많아져도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결국엔 행복은 재물에 있지 않고 다른 곳에 있다는 것만을 깨닫게 되지요.

우리사회가 갈 수록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경쟁 사회, 남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 씁슬한 사회, 남이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세상... 우리 사회가 어디로 흘러 가는지...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A Sideways View from Knole
A Sideways View from Knole by antonychammon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2011년 아름다운 5월... 여러분 부디 행복하십시오.. 부탁입니다...




대통령 욕하는 트위터는 불법, 유해 정보(사이트)


좀 시간이 지난 이야기인데요. 지속적으로 한나라당과 정부,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트위터를 올리는 트위터 계정이 있습니다. 아이디부터가 환타스틱한데요. 2MB18nomA 라는 유저입니다. 아이디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대통령을 잡아 먹으려고 만든 아이디 같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각하"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비꼬는 거죠. 5공 시절의 대통령을 보는 듯 하다는 것을 호칭을 통해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우리 주변을 보고 있노라면 어이없는 상황들이 많이 일어나지요. 여기가 20세기인지 21세기인지 헷갈릴 정도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언론 통제에 대해서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국민들에게 다양한 소통의 채널을 제공해야 할 언론들을 특전 권력층이 장악을 해서 필터링을 하겠다는 소리입니다. 실제로 특정 신문은 특정 정당에 유리한 뉴스만을 게재하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인정되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언론 통제의 시대에 살면서 새로운 소통의 창, 정보의 유통 채널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 바로 트위터입니다. 트위터는 그 구조적 특성상 정보들이 빛의 속도로 전파가 됩니다. 또 한 많은 사람들의 개별적인 판단으로 정보가 전파되기 때문에 의제설정이나 게이트 키핑 같은 기존의 언론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완충 할 수 있지요. ( 트위터에서 정보를 퍼트리는 가장 큰 기능이 리트윗입니다. 각 트위터 유저들은 리트윗을 할 때, 자신이 생각하기에 정보 같은, 옳바른 정보들을 리트윗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트위터에 퍼지는 정보, 리트윗이 많이 되는 정보들은 사실인 경우가 많지요. )

그래서 그런지 통제와 규제를 좋아하는 어떤 분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도 통제를 하고 싶어 하나 봅니다. 이 글의 서두에 언급을 했던 @2MB18nomA 라는 아이디가 그 증거인데요. 코미디 같은 상황을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불법, 유해 정보(사이트)에 대한 경고창이 보입니다.




방통위에서 지정해 놓은 불법, 유해사이트 카테고리의 어느 분야에 해당하는지 궁금하기만 하군요. 아마도 대통령을 욕보였으니 안보위해행위에 해당하지 않나 합니다. "국가원수모독죄" 라는 죄명이 적용이 되는건가요? 아예 대통령을 욕했으니 우리나라도 아오지 탄광 같은걸 만들어서 가둬 놓으면 그들이 원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 이거 무서워서 비판 하겠습니까.. )

현재 이 트위터 유저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비판이 아닌 일방적인 비난은 옳지 못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탄압하거나 불법으로 간주해버리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저 트위터 유저가 발행하는 글들은 모두 북한의 소행인가요? 그걸 알리는 이 글도 북한의 소행인가요? 아니면 방통위가 이 트위터 유저를 블록 시켜버린게 북한의 소행인가요? 검찰의 말을 듣다보면 북한에는 못 하는게 없는 전지전능한 사람들이 있는게 분명하니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하겠군요. ( 워워 이러다가 제 블로그도 블록 당하겠습니다.. 감정 폭발은 여기까지.. )

아무튼 @2MB18nomA 의 불법 사이트 등록 사건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 등급이 1등급인 언론자유국에서 2등급인 부분적언론자유국으로 강등당했습니다. 아마 이것도 북한의 소행인가 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회가 발전하는데 법치가 우선되어서는 안 됩니다. 최대한 자유를 보장하고 국민들 스스로 질서를 유지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보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법치는 국민들을 법으로 겁주는 정치가 아니라 정치인들이 법에 근거하여 정치를 하는 것입니다.


a tribute to all who helped make this day wonderful!
a tribute to all who helped make this day wonderful! by nathij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저는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트위터를 연구하고, 사용하는 트위터 유저로서는 그들을 통제하기 위한 일벌백계를 노린 사례가 아닌가 우려되는 바입니다.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 등급이 다시 1등급으로 상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창의력은 이런 것 - 규제보다 창의력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다." 라는 문구를 화장실에서 보신적이 있나요? 혹은 한 걸음 앞으로 다가 오라는 식의 문구가 소변기에 붙어 있는 것을 한번은 보셨을 겁니다. 지하철이나 버스터미널 화장실에 가보면 이런 것들을 지키지 않아서 화장실 위생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양궁도 세계 1위고, 사격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필요한 조준 문제는 유독 정확도가 떨어지는데요.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화장실 관리의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문화적 수준을 알려면 공중 화장실을 가보라고 하지요. 우리나라 공중 화장실 수준은 정말 더럽다 못해 비참하기까지 한 곳도 있는데요. 그렇다고 흘리지 말고 조준 잘 하라고 법으로 규제하기도 뭐 합니다.

이런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 제품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명중하면 사라지는 파리

미국의 씨넷은 지난 16일 화장실 조준문제를 해결 할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바로 파리가 그려진 스티커인데요.



일본의 중소기업인 화이트익스프레스사가 선보인 이 제품은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염료를 사용해서 파리그림을 그려 넣은 스티커입니다. 이 스티커는 남자 화장실의 소변기의 적절한 위치에 붙여 넣는 식으로 활용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그 성과(?)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암스테르담 공항에 있는 남자화장실 소변기에 이 파리모양의 스티커를 붙여 놓자 바닥으로 새는 소변의 양이 8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변을 보는 동안 파리를 맞추고 싶어 하는 남자들의 본능(?)을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온도에 따라 변하는 염료를 사용하여 체온으로 데워진 따뜻한 소변이 스티커에 닿으면 염료의 색이 변해서 파리가 사라지게 됩니다. 나중에 다시 스티커가 차가워 지면 파리모양이 나타나기 때문에 반 영구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 기가 막힌 아이디어입니다. ㅋㅋ


▶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법보다는 창의력

창의력이 미래의 경쟁력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창의적인 제품 하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기도 하는데요. 그것이 때로는 법으로 인한 규제보다 강력하고 바람직 할 때가 있습니다.

이건 비단 소변 줄기의 조준에만 해당하지는 않을 겁니다. 조금만 더 생각을 해보면 창의적인 생각이 나올 수도 있고, 소변기 파리 스티커처럼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기가막힌 방법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였다면 저런 스티커 같은거 도입하기 보단 소변 흘리면 벌금을 물리거나 처벌을 시키는 쪽으로 생각했겠지요. ( 법치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이런 생각을 죽어도 못 할껄요? )

게다가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은 로보트를 만들어 내는 체계이고 아이들의 창의력을 짖밟아 버리는 구조입니다. 또한 정치하시는 분들이나 단체장을 하시는 분들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자신의 임기내에 완성하고 공치사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나있기 때문에 이런 창의적인 방법을 찾기 보단 빠르게 시행 할 수 있는 법을 이용한 규제를 택하겠지요.


소변기 파리 스티커 보고 별 생각을 다하네요. 아무튼 법이 전부가 아니란것, 그리고 국가 혹은 개인의 미래에 있어서 가장 큰 무기는 창의력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우리 모두 창의적으로 생각해봅시다. ^^



정치와 우리들 - 상한 햄


심슨가족 즐겨보시나요? 저는 너무너무 좋아해서 거의 전 시즌, 전 에피소드를 다 봤습니다.

심슨이 재밌는 이유는 단순히 바보 같은 심슨이나 다른 주인공들의 행동을 보면서 즐기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심슨이라는 애니메이션 안에는 강한 시사풍자가 들어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보물 찾으러 다니는 해적이야기나 호로잡으러 다니는 사신이야기가 아니라 현실 비판이 숨겨져 있는 멋진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 중에 정치와 우리들 사이의 관계를 풍자하고 있는 부분이 게시물로 올라와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유심히 볼 포인트는

아푸( 편의점 주인 ) : 정치인
상한햄 : 공약, 정치인들이 저지르는 일들
호머( 노란색 캐릭터 ) : 일반 시민들
냉동새우 : 공약

출처 ( 사진 지워지면 가서 보세요.  ) : 댓글이 더 멋진 오늘의 유머


정치인들이 보면 우리가 호머심슨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ps. 저작권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결혼의 조건, 배우자가 될 조건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만나게 됩니다. 한 순간에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는 낭만적인 부부도 많이 있지만 대부분은 사랑 이외의 여러가지 조건들을 보게 되지요. 그러면 결혼을 안 한 미혼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결혼의 조건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취업 포털 커리어가 미혼 직장인 6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 할 때, 배우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성격 및 가치관의 공감' 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 57.2% ), 2위로는 '서로간의 사랑' ( 20.5% ), '경제적 능력 수준' ( 18.2% ), '배우자의 집안 수준' ( 3.4% )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평생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에 가치관과 성격이 맞아야 하는데요. 사랑으로 결혼 했다가 여기서 틀어져 이혼한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가치관의 대표적인 것이 종교관인데요. 부부간의 종교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에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가 힘들겠지요. ( 서로 이해해주고 인정해 준다면 다르겠지만요 )

그리고 부부간의 정치적 견해차이(?)도 크게 작용 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를 보면서 사사껀껀 의견이 틀어지고 말싸움을 하게 된다면, 역시 행복한 생활을 할 수가 없겠지요.


결혼 시기에 대해서는 평균 31.9세에 결혼하기를 희망하였으며, 남성이 32.4세, 여성이 30.7세로 나타나 여성이 조금 더 일찍 결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나이에 결혼하고 싶은 이유는 가장 많은 43.9%가 '경제적 기반을 쌓은 후 결혼하기 위해서' 라는 현실적인 대답이었고, 그냥 막연히 '그 시기가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라는 대답도 41.0% 나 되었습니다. 11.2%는 '꼭 맞는 결혼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 라는 대답을 했으며, '여러 이성을 만나보기 위해서' 라는 대답도 2.3% 나 되었습니다.


Endless love
Endless love by Millzero Photography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뭐,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이 말하기를 남자는 되도록이면 늦게 결혼하라고 하더군요;; 결혼하면 자유로운 생활은 불가능 하다며, 최대한 그 자유를 즐기고 결혼하라고... ㅋㅋ

결혼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집 장만을 제외한 금액으로 남성이 평균 3800만원, 여성 3300만원으로 남성이 약간 더 많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에 있어서도 역시 경제적인 문제가 많을 텐데요. 안 그래도 청년실업이다 뭐다 해서 20대 후반의 결혼 적령기의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 하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Thursday - Notes
Thursday - Notes by chıcgeeĸ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OECD 국가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육아, 교육 문제가 해결되어야 겠지만 더 나아가서는 결혼하는데 드는 돈부터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늦게하면서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는 생각이 들고, 이는 결국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회를 들여다보면 여기저기서 문제점이 많이 보이는데, 결혼에 대한 것에서도 조금의 문제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ㅜㅜ


아무튼.. 대한민국의 모든 결혼한 커플 분들 평생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ㅎ



불치병 에이즈 치료 성공의 시대가 오나? - 첫 완치 사례 등장


걸리면 죽는 무서운 병, 학창시절 엄하기로 유명한 선생님들의 대표적인 별명이었던 에이즈(AIDS :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는 그 동안 걸리면 무조건 죽는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대표적인 병이었습니다. 주로 성관계와 비 위생적인 주사기 사용 등의 경로로 전파되는 에이즈, 이제 완치의 길이 열리는 걸까요? 첫 치료 사례가 등장 해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 뉴스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 시스코만의 티머시 레이 브라운(45) 입니다. 그는 1995년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백혈병까지 걸려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흔히 에이즈는 에이즈 자체보다 다른 병과의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는 2007년 독일 베를린에서 에이즈와 백혈병 치료를 받으면서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인 HIV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유전자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골수 줄기세포 이식을 받았습니다.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이후 브라운은 몸에서 HIV 가 없어지는, 에이즈가 치료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치유로 브라운씨는 티비에 출연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세계 에이즈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치유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 에이즈( AIDS )란 어떤 병일까

에이즈는 AIDS (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 혹은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이라고 불리우는 무서운 병이며 바이러스를 통해 인체에 감염되어 인체내의 면역기능을 약화 혹은 무력화 시키는 병입니다.

HIV (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 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되는 병으로 일단 에이즈에 감염이 되면 인체내의 면역에 해당하는 세포들이 파괴되어 일반인들보다 가벼운 병이라도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병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렸을 경우 보통 감기는 일주일 정도 증상이 나타난 후에 인체내의 면역체계에 의해서 어느정도 치유가 됩니다. ( 그리고 그 감기에 대한 항체가 면역 기억 세포에 남아 감기에 저항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죠 ) 이 처럼 사람의 몸은 어느 정도 외부 병원체에 대한 저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즈에 걸리게 되면 이런 면역과 관련된 이런 인체의 면역 시스템 중에 중요한 한 부분을 파괴하게 됩니다. 그 결과 외부 병원체에 대한 저항력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대부분 에이즈 환자는 에이즈 자체 때문에 사망하기 보다는 다른 병에 걸려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감기에 걸려도 감기에 저항하는 저항 체계가 HIV 바이러스에 의해서 파괴되어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훨씬 더 심하게 감기를 앓게 되는 것이죠. ( 죽을 정도로 감기에 걸리는 겁니다. )

이런 무시무시한 에이즈는 대부분 성적인 접촉에 의하거나 비위생적인 주사기 사용, 수혈, 출산 등으로 전파되게 됩니다. ( 그래서 콘돔 사용과 위생적인 주사 바늘의 사용이 꼭 필요한 것이죠 )


Tattoo
Tattoo by JD | Photography 저작자 표시


▶ 에이즈( AIDS )에 면역이 있는 사람들

이번 치료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부 사람에게는 에이즈에 걸리지 않는 면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인 인종의 1% 가량에서 발견되는 이 유전자는 일종의 돌연변이 유전자로 중세시대 유럽을 휩쓴 흑사병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서 전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인의 일부에서만 발견되고 있고, 아직 우리나라나 일본, 중국 등의 황인종에게서는 면역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치료 사례도 백인 에이즈 보균자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황인종에게는 적용이 안된다고 하네요. 또 줄기세포 이식 수술이 아직 일반화 되지 않고, 그 위험도 역시 대단히 높기 때문에 에이즈 치료의 길이 열렸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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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iah_photojournalist_war_photographer_AIDS_in_asia_20041202_0351 by Zoriah 저작자 표시비영리


에이즈는 인류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 중에 하나입니다. 해마나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서는 에이즈 발병률이 인구의 20%를 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 실제로 남아공 월드컵 때, 전세계적으로 에이즈 경보령이 내려졌었죠 )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그래도 완치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니, 인류의 질병과의 싸움에서 또 다른 승리가 나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물론 에이즈에 걸리지 않도록 우리들부터가 조심해야겠지만요.



트위터에 올린 유서, 한 사람의 자살 막은 트위터


정보의 전파속도가 기존의 어떤 언론, 어떤 미디어 보다도 빠른 트위터를 알고 계시겠지요. 그러한 트위터의 활약이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린 일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유서를 작성한 한 누리꾼의 자살을 트위터 유저들이 다른 트위터 유저에게 리트윗으로 알리고 119와 경찰서에 신고를 해서 자살을 막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KoW***** 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트위터 유저가 트위터에 유서를 작성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트윗을 본 트위터 유저들은 크게 놀라서 자살을 막아야 한다며, 유서가 담긴 트윗을 무한 리트윗하며 해당 트위터 유저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런 누리꾼들의 노력은 온라인 상에서의 트윗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경찰과 유서에 등장했던 형이 복무하고 있는 군부대에 연락을 해보겠다는 트위터 유저도 나타났습니다.

이런저런 수소문 끝에 해당 트위터 유저의 소재가 파악이 되었고, 무사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소동을 일으킨 유서를 작성한 트위터 유저는 죄송하다면서 자살 할 마음을 접었고, 소동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트윗을 작성했습니다.

이런 트위터 유저들의 노력은 참 보기가 좋습니다.


▶ 문제의 유서

현재 문제가 되었던 그 트윗은 삭제가 된 상태이구요. 검색을 해보니 유서의 내용은 볼 수 있었습니다.



리트윗을 통해서 이 트위터 유저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던 트위터 유저들은 무사한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너무 커지고 본인이 부담스러워 하자, 리트윗했던 트윗들을 자진 삭제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대한 조용히 넘어가 주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 그런점에서 이 포스트는 좋지 않은건가요? ㅜㅜ 최대한 유저 아이디 가리고 프로필 사진 가렸습니다. )

지금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는 트윗을 남기고, 많은 트위터 유저의 격려 메시지에 힘을 내겠다고 합니다. 다행히 한사람의 목숨을 자살에서 구해낸듯 보이네요.


▶ 안 좋게 바라보는 시선들

트위터가 자살로부터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해낸 것은 좋지만, 어디든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게 마련인가봅니다.


뭐 사건의 전반적인 내용을 보고 있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자살을 예고했던 이 트위터 유저의 경솔한 행동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혹은 "자살쇼"가 아니었냐는 말도 있었는데요.

이런사람 저런 사람도 많이 있으니, 이런말 저런말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조용히 마무리 된 것 같으니 다행으로 생각 되는 군요.




아무튼 요즘들어 사회가 어수선해지는 것 같습니다. 카이스트 학생의 연쇄 자살, 그리고 교수까지 자살하는 사태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많은 분들의 마음이 뒤숭숭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사회적인 이슈가 연쇄 자살로 이어지는 "베르테르 효과"를 낳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은 정말 소중한 것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자살은 안 됩니다. !! 자살까지 결심했으면 죽을 각오로 무엇이든 못 하겟어요. 모두들 힘내세요 ~

벌금의 소득별 차등 부과에 대한 간략한 생각


여러분은 살면서 벌금을 내신적이 있나요? 벌금을 내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시나요? 벌금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많게 느껴질 수도 있고 적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오늘은 뜬금없이 벌금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 이 글은 예약 발행글로 현재 꼬마낙타는 고향에 내려가서 부재중입니다. ㅜㅜ 댓글을 달아주시면 연휴가 끝나고 답 방문을 하겠습니다. ^^ )


자본 주의 사회에서 힘, 기회 등의 단위로 돈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벌금이란 법을 어겼을 때, 일정 금액을 국가에 납부해야 하는 재산형의 한 종류입니다. **법을 어겼을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미만의 벌금형에 처한다. 라는 문구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 때 돈에 해당하는게 벌금입니다.

가볍게는 속도위반이나 신호 위반 같은 간단한 벌금도 있고, 저작권 법 등의 다소 무거운 벌금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벌금은 죄의 종류에 따라서 매겨지는 것으로 같은 죄라면 어떤 사람에게나 똑같은 벌금이 매겨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 게시물을 보게 되었는데, 느끼는 바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출처는 오늘의 유머입니다.



위 게시물의 마지막 말이 참 인상 깊습니다. 벌금형의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는 단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구요.


벌금의 소득별 차등 부과가 필요한 이유

뉴스를 보다보면 누가 어떤 잘 못을 했고, 얼마의 벌금을 내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법률에도 대략의 징역이나 벌금의 한도를 정해놓고 있는데요. 여기서 큰 모순이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벌금은 그 사람의 재산을 압수해서 형벌을 내리는 제도입니다. 형벌이란 다시 그런 잘 못을 저지르지 못 하도록 하는데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Puff Daddy George, 2/2
Puff Daddy George, 2/2 by EricGjerde 저작자 표시비영리


하지만 지금처럼 벌금이 그 사람의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부과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 할까요? 100만원의 벌금이 나왔다고 하면, 이 100만원이 갖는 가치가 전국민에게 똑같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한달에 100만원을 버는 분에겐 한달 소득 전부를 벌금으로 내야 합니다. 한달동안 굉장히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되겠죠. 하지만 한달에 1억을 버는 사람에겐? 한달 소득의 1%에 해당하는 금액만이 벌금으로 나가게 됩니다. 한달 소득 전부를 벌금으로 내야하는 사람과 한달 소득의 1%만 벌금으로 내는 사람이 느끼는 벌금의 무게, 벌의 가중치가 같을 수 있을까요? 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Money
Money by TW Collin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소득 수준이 다른데 같은 벌금을 매긴다면 어떤이에겐 너무 가혹한 벌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벌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 부과가 저에겐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벌금을 만인에게 평등하게 부과해야 할까요? 아니면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를 해야 할까요?

 지능지수를 의미하는 IQ( intelligence quotient )와 자살 위험성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사를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낮은 IQ, 자살위험과 연관있어 - 파이낸셜뉴스

 기사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공중보건학교 수 핀 라스무센(Finn Rasmussen) 박사가 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IQ(지능지수)가 낮은 남성이 IQ가 높은 남성에 비해 자살할 위험이 크다고 밝힌 것을  AFP 통신 등이 보도하였다고 합니다.

 라스무센 박사의 실험에 따르면 1950년~1976년 사이 출생한 남성 110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IQ가 낮은 그룹의 자살률이 가장 높은 그룹의 자살률보다 9재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우울증과 같은 정신 병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IQ과 자살률의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isual Psychology
Visual Psychology by h.koppdelaney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왜 그럴까?

 왜 IQ가 낮은 사람들의 자살률이 높게 나오는 것일까요?몇 가지 추측이 있긴 한데,그 중에 가장 유력한 것이 경쟁 사회에서의 뒤쳐짐에 대한 우울함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IQ와 성공과의 관계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IQ가 낮은 사람들은 어떤 일을 습득하는데에 IQ가 높은 사람에 비해서 다소 뒤쳐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에 나는 왜 안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우울증으로 빠지게  된 것은 아닐까요? 무한 경쟁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  할 병은 바로 우울증입니다.  조금이라도 뒤쳐지게 되면 우울해지고 실패한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해당분야의 연구원 분들께서 해주시겠지만 제가 느끼는 것은 경쟁에서 오는 우울함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judge me now,   #2 in explore
judge me now, #2 in explore by ashley ros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인구 10만명당 24.3명으로 OECD 국가 중에 1위라고 합니다. 2위가 헝가리(21명), 3위가 일본(19.4명)으로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룬 한국의 이면은 어둡기만 합니다. 경제가 발달하고 생활 수준이 나아졌지만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를 보아도 우리가 소득이 2만불, 3만불을 넘어서도 행복의 정도는 전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In
In "LoVe" Germany..HappY ValenTine's Day.. by Thai Jasmine 저작자 표시비영리

 오히려 못 살 때, 조금 덜 입고, 덜 먹어도 행복하던 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의 따뜻함에서 작은 행복을 느꼈을 때가 삶의 질이 더 나았고 더 행복하게 살았을 것입니다.

 우리 행복해지자구요!! 더 잘 살자. 부자 되자! 가 아닌 행복해 집시다!!





 대학교는 원래 보다 깊은 지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가는 고등 교육기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저 취업을 하기 위해 졸업장을 받으로 4천만원 가량 되는 돈을 내러 가는 곳에 불과해졌죠. 특히 학벌이라고 불리우는 것 때문에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곳에 들어가기 위해 고등학교 때에 피튀기게 경쟁을 합니다.


"I Will Break Your Fucking Camera" by Troy Holde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명문대에 들어가면 그 다음부턴 인생에 황금길이 펼쳐질까요?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번 뉴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부러 명문대생을 안 뽑는' 회사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많은 수가 명문대생 기피 현상을 나타내고 있었는데요. 왜 그럴까요?

중 소기업 71.2% "명문대 출신 일부러 안 뽑는다." - SBS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뉴스를 읽으시면 첫 번째 이유가 이직의 이유입니다. IMF 이후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면서 "이직"이라는 카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좀 더 좋은 대우, 더 나에게 맞는 직장을 찾아서 떠나는게 일반적이 되었습니다. 이런 이직이라는 풍토와 더불어 많은 대졸인력들이 대기업으로 몰리다보니 학력은 높지만 취업이 안되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또 취업 시장에서 졸업후 1년의 공백은 거의 사망 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머물러야 하는 직장이 필요하게 되었죠. 그래서 대기업을 노리는 구직자들이 임시로 중소기업에 머물게 됩니다. ( 나중에 신입 혹은 경력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말이죠. )

 이런 임시로 머무는 인력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됩니다. 대기업으로 인력들이 몰리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는 쓸만한 인력을 모집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모집한 인원을 돈을 들여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 대학이 완전히 직업교육 센터는 아니기 때문에 ) 기껏 돈들여 교육 시켜놨더니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해버리는 현상이 잦습니다. 특이 이런 현상은 눈높이가 높은 명문대생을 선발했을때 더 빈번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One and Two Half Dollars
One and Two Half Dollars by EricGjerde 저작자 표시비영리

 두 번째는 더 높은 연봉요구 입니다. 역시 눈 높이가 높기 때문에 대기업에 준하는 혜택을 바라거나 그에 맞는 연봉을 원하게 됩니다. 내 친구는 이 정도의 연봉을 대기업에서 받고 있는데, 중소기업에서 다니는 나는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으면 연봉 인상을 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죠. 역시 중소기업에겐 부담입니다. 어찌보면 실력은 떨어지면서( 전공에 대한 실력 ) 바라는게 많은 인력으로 비춰지기 쉽죠.

Fleur de glace
Fleur de glace by 1D110 저작자 표시비영리

 같은 맥락으로 애사심, 충성심의 부족이있는데, 항상 이직을 맘에 두고 있고, "언젠간 대기업에 들어가겠어" 라는 마음을 먹고 있는 인력이 회사일에 충실할리가 없습니다. 그것 보다 자기 계발이 우선이겠죠.

 근성. 도전정신 부족이라는 항목에서는 보상심리라고 해야하나요? 그 동안 공부해온게 있는데, 더 이상 도전은 스트레스만 유발 할 꺼라는 심리가 있을 수 있겠다라고 평가를 하는 것 같습니다.

Graduation Cake Guy
Graduation Cake Guy by CarbonNYC 저작자 표시

 취업 시장에서 계속 나오는 떡밥이 학벌 논란인데요. 학벌이 없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정도인데, 솔직히 요즘 같이 경기가 안 좋을 때에는 학벌보다는 실력이, 다시 말해서 회사에 얼마나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대기업의 합격자 명단을 보더라도 예전보다는 비 주류대학( 표현에 고민좀 했습니다. 지방대보다는 비주류 대학이 낫겠다 싶어서 이런 표현을 씁니다. ) 출신의 인재들이 대기업에 많이 입사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답은 학벌 프리미엄은 점점 줄어들고, 학벌은 +a 정도이며 기본적인 실력이 없으면 학벌이건 뭐건 기업에선 거들떠도 안 본다는게 요즘 정답인것 같습니다.

Mees: cheer up Lucky. I know you have been working like a horse last week, but it is weekend now.
Mees: cheer up Lucky. I know you have been working like a horse last week, but it is weekend now. by *katz 저작자 표시비영리

 구직자 여러분 힘냅시다. !!!



 이 맘때 쯤이면 졸업식이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중, 고등학교 졸업식과 대학교 졸업식은 그 의미가 정말 다른 것 같습니다. 중, 고등학교 졸업식은 진학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중학생은 고등학교로 고등학생은 대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죠. ( 물론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취업을 하기도 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졸업식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가의 졸업식은 사회로의 진출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취업을 하여 직장인이 되거나 창업을 해서 돈을 벌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뉴스에서도 많이 들었 듣이 청년실업이 사회의 큰 문제가 되면서 아예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도 많아 졌습니다. 이런 대학가의 풍토를 반영하는 씁슬한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1. 청년실신

 우리나라만큼 교육열이 뜨거운 나라는 전세계에 없습니다. 너도 나도 대학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지금 가정 경제에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대학 등록금"입니다. 지난 10년간 대학 등록금의 상승률은 물가 상승률의 폭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등록금

2004년과 2009년 국,공립 대학교와 사립대학교의 등록금 비교 (교육과학기술부 2010 )


 특히 의대와 공대의 경우 다른 단과대학보다 등록금이 월등히 비싸며 상승폭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점점 1년치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다가 왔습니다. 1년에 천만원씩 4년, 거기에 용돈과 타지에서 온 학생들은 방값까지 더하면 거의 1억에 가까운 돈이 대학 4년 동안 지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1억이라는 돈은 상류층에는 별로 큰 돈이 아닐지 모르지만 서민층에는 만만치 않은 액수입니다. 자연히 집에서 등록금을 지원해 주지 못 하는 가정도 많이 있습니다. 집에서 지원 받지 못 하는 학생은 학자금 대출 제도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이 학자금 대출의 이자도 만만치 않게 많다고 합니다. 대학 4년 다니려다 평생 빚쟁이가 되는 경우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Fear
Fear by drp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청년 실신청년 실업과 청년 신용불량자의 합성어입니다. 그 만큼 청년 실업률과 신용불량률이 높다는 말이겠는데요. 씁슬할 다름입니다. 높으신 분들께서는 이런 대학생들의 심정을 잘 헤아려 주셔서 많은 학생들이 청년실신에서 벗어나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알부자족

 알부자라 하면 원래 실속있는 부자를 말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요즘 알부자의 의미는 약간 달라졌죠.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학자금을 집에서 지원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은 스스로 학자금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알부자족알바로 부족한 학자금을 마련하는 학생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Graduation Cake Guy
Graduation Cake Guy by CarbonNYC 저작자 표시

 부족한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휴학을 하기도 하고 방과후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런 학생들이 치열한 취업전선에서 뒤쳐질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집안이 넉넉한 학생들 보다는 자기계발과 스펙에 투자를 할 시간과 비용이 부족하게 됩니다. 알부자를 졸업하면 청년 실신이 오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3. 점오배

 알부자족의 한 부류입니다. 설이나 추석같은 명절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다른 시기와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올라가게 됩니다. 점오배족명절에 고향으로 내려가지 않고 이런 높은 인건비를 받기 위해 일을 하는 부류를 말합니다.


4. 기타 신조어

 물가가 오르면서 음식점의 가격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또 웰빙이다 뭐다 하면서 고급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점이 많아 지면서 값싼 음식은 경쟁력을 잃어 갔죠.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이 비싸지면서 학생들 사이에 도시락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시락족식비를 아끼기 위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부류를 말합니다.

BENTO 弁当 PiNK PiG PiGLiNG PiGGY ( * (oo) * )
BENTO 弁当 PiNK PiG PiGLiNG PiGGY ( * (oo) * ) by aJ GAZMEN ツ GucciBea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식비와 관련해서 나온 또 다른 신조어는 5000원 족입니다. 5000원족하루를 단돈 5000원으로 보내는 부류입니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거나 대학가의학생식당을 이용하는 학생들입니다. 대학교의 학생식당이 2000원 선에서 한끼가 해결되기 때문에 5000원 정도면 하루는 살 수 있습니다. ( 단 아침은 거르는 편이죠. )

 마지막으로 모라토리엄족이 있습니다. 모라토리엄은 경제 용어로 지급 거부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사회로 나가 실업자가 되느니 졸업을 유예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취업시 졸업 후 경과 시간이 길어지면 대부분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이 점을 생각해서 졸업을 무기한 유예하는 부류를 모라토리엄 족라고 합니다.


 요즘 정말 취업하기가 어렵습니다. 대학생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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