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속 독서시간 줄어들어.. 우리시대의 똑똑한 바보들..


경제가 되살아나고 주가지수가 2200대를 돌파하는 등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기미가 보입니다. 하지만 무한 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봄이 오지 않는 것일까요?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느끼는 취업시장은 아직 춥기만 합니다. 이렇게 취업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이 독서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성공한 사람들의 가장 선호하는 자기계발 방법은 "독서"입니다. 자기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요즘 젊은이들은 취업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격증 딸 시간이 없다며 독서를 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일반, 전문대학에 있는 모든 도서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해 대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대학생의 숫자는 220만 418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대학교에 등록한 학생의 수가 364만 3468명인 점을 보면 대학생 1인당 1권 미만의 책을 빌린 셈입니다.




게다가 이 수치는 지난 2006년 1302만 3831명에 비해 6분의 1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갈 수록 대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이지요.



▶ 정작 중요한 것은 스펙이 아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통계, 수치에 집착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의 기준마저 돈이되어, 우리나라의 GDP 가 몇 만불에 달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지요. 마찬가지로 취업을 잘 하려면 내 능력을 수치화 하여야 한다는, 즉 스펙을 잘 쌓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 모양입니다.

책 한권을 더 읽기 보다는 그 시간에 단어라도 몇 개 더 외워서 토익, 토플, 텝스 성적을 잘 올리고자 노력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 하지만 저 역시 그런 스펙 관리를 하고 있는 걸 보면, 비단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뭔가 잘 못 되어 가고 있는 것이죠. )

사실 제가 생각하고 주위에서 들은 바로는 사회 생활, 직장 생활하면서 정작 중요한 것은 수치로 나타나는 스펙이 아닙니다. 가장 단편적인 예로 우리나라에는 영어 잘 하는 벙어리들이 많이 있지요. 토익 점수는 900 점 이상이 수두룩 한데, 노란색 머리만 보면 입을 다무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 노홍철씨를 말하는거 아닙니다. ;; )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이는 취업시장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국내 유명 취업 포털 사이트들의 취업 후기와 스펙들을 보면, 대기업에 취업한 사람들의 스펙이 생각외로 낮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취업 X종 세트를 갖추지 못 했음에도 대기업에 합격하는 사람들의 수기를 자주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그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것들을 볼 때, 취업.. 나아가서 성공에 도움이 되는 것은 지식보다는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전공책을 본다고 해서, 토익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폭 넓은 독서에 의해서 생가는 것입니다.


bookshelf spectrum, revisited
bookshelf spectrum, revisited by chotd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도서관에 책이 없어요

이런 대학생들의 저조한 독서 실태는 아마도 부실한 도서관 운용에 기인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직장인들이나 학생이 아닌 분들은 책을 직접 사서 읽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돈을 벌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독서 장려금 식으로 지원을 해주기도 해서 많이들 사서 읽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등록금 내기도 빠듯하고,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독서는 도서관에서 대출해 하는 편이지요. ( 저 역시 책을 잘 안 사는 이유가 학생이어서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ㅜㅜ 요즘 책 들을 보면 컨텐츠의 가치보다 너무 높은 가치가 매겨진 책들도 많이 볼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쓸데 없이 칼라 사진으로 도배를 하는 등등.. )

그 도서관들도 대부분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도서관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집 근처에는 도서관이 없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주말에 학교가기는 좀 그렇고 집근처에 도서관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게다가 그 나마 학교 도서관들은 책을 보유하는데에 급급해서 새로운 책을 구입하는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원하는 책이 있어서 책을 빌려보면 초판이나 10년 전에 인쇄된 오래된 책들이지요. 그리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 셀러 도서나 필독 도서들이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정말 눈물납니다ㅜㅜ )

수치 상으로 보아도 국내 상위 20개 대학의 도서관 평균 보유 도서수는 191만권으로 북미연구 도서관 협회( APL )의 112개 도서관의 평균인 441만 7000권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고, 그나마 읽고 싶은 책은 도서관에 없는... 이런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먼저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지, 도서관에 먼저 책을 많이 가져다 놓아야 하는지.. 이건 생각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누가 먼저가 아니라 누구든 먼저 하면 되지 않을까요?


01-06-10 I'll Still Say That You Shone Brighter Than Anyone ~ Explored Front Page :)
01-06-10 I'll Still Say That You Shone Brighter Than Anyone ~ Explored Front Page :) by Βet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책에 미래가 있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자국의 독서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경우 갈 수록 낮아지는 자국의 독서 시간에 위기 의시을 느끼고, 독서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TV 안보기 운동까지 했습니다.

책 읽을 수 있는 분위기, 책을 권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책 좀 읽읍시다. !!!



나의 위대한 멘토는? 직장인이 뽑은 희망 멘토 순위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위대한 탄생> 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르게 위대한 탄생에서는 멘토 시스템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만의 멘토를 갖고 싶어 하는 분들이 갈 수록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젊은 직장인들이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로 누가 뽑혔을까요?


지난 9일 취업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와 도서출판 틔움이 20~30대 직장인 7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인생에 대한 조언과 격려, 질책을 해 줄 수 있는 멘토로서 가장 이상적인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17.4%이 안철수 교수님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 9.5% ), 가수 김태원씨 ( 4.7% )를 누른 1위에 해당하는 비율입니다.

기타 다른 인물로는 작가겸 구호활동가 한비야씨( 4.5% ),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 4.4% ), 노무현 전 대통령( 2.5% ) 가 있었습니다.

안철수 / 벤처기업인,대학 교수
출생 1962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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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멘토가 있는가?

자신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분을 멘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 멘토가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42.2%나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 26.4%가 친구 혹은 직장 동료이고, 부모님( 22.35% ), 선배, 직장상사( 18.9% ), 배우자( 12.8% ) 등이 현재 자신의 멘토를 해주고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참..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신적으로 의지 할 수 있고, 힘들 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멘토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멘토로 삼을 수 있는 분들의 대부분이 나보다 인생을 더 산 선배나 직장 상사, 스승인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비단 연배가 나보다 높은 분 뿐만 아니라 동년배까지도 멘토가 될 수 있는 모습이네요.

더 나가아서 나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직위가 낮은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그 옛날 공자는 불치하문(不恥下問) 이라고 했습니다. 뜻인즉슨 "자신보다 못 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멘토에 나이가 중요할까 합니다. 사람의 능력은 천차만별이고 나이가 많다고 특정 분야의 경험이 많지 않을 수도 있지요. 나이보다는 경험과 능력을 위주로 멘토를 골라봐야 겠습니다.

김태원 / 가수,작곡가
출생 1965년 04월 41일
신체
팬카페 김태원과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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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멘토를 찾아서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을 진정한 스승을 모시는 일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또 한 그런 스승을 단 한분이라도 모실 수 있다면 더 없는 행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저 역시 제 멘토를 찾고 싶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이상, 그리고 비전에 아낌없는 조언과 비판을 해 줄 수 있는 그런 분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때론 칭찬도 해주어 기분을 북돋아 주지만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현실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그런분 말입니다. ^^

하지만 내 인생의 멘토는 딱 한분이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 ( 물론 너무 많아서도 안 될 것 같네요 ) 제가 존경 할 수 있는,, 존경하면서 제 자신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그런 멘토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여러분은 어떤 멘토를 모시고 싶나요?



성공이란 역경을 극복해야 얻는 법, <회복 탄력성>, 김주환 지음


흔히 성공에 대한 정의는 주관적이라고 합니다. 개인마다 성공이라는 것을 정의하는 방법이 제각각이지요. 누구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성공이라 할 테고, 어떤이는 명예를 얻는 것을 성공의 기준으로 둘 수도 있습니다. 또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성공한 삶이라는 분들도 계시지요.



제 각각 성공의 기준은 다르지만,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선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 칭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련과 역경을 겪어야 하며, 그런 시련과 역경을 겪어야만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성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김주환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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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탄력성> 이라는 책은 다음과 같은 문구로 내용을 시작합니다.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이다. 성공은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낸 상태를 말한다. 떨어져본 사람만이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고, 추락해본 사람만이 다시 튀어 올라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듯이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더욱 높게 날아오를 힘을 갖게 된다.

성공이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낸 상태를 말한다는, 성공에 대한 정의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정말 아무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살고 있는 사람 보고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 그럴 경우 내가 처한 상황으 그 사람보다 못하기 때문에 내가 처한 상황을 극복해야만 그 사람의 상황으로 갈 수 있으니, 내 입장에서는 역경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 )





▶ 과학적인 근거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저자분께서 이쪽 분야에 굉장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책 구석구석에 논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실험 사례들과 뇌과학, 인지과학 분야의 전문 지식들을 들어가며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용어가 나오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수긍이 가는 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서 진행되었던 실험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회과학적 실험에서는 드물게 한 섬에 사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했었는데요. 카우아이 섬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종단실험을 했던 것입니다. 즉, 그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성장 할 때까지 모든 것이 기록되는데요. 아이가 태어난 가정의 환경이 그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파악 할 수 있는 실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아이의 부모가 이혼을 했는지에서부터 부모의 한쪽에 알콜중독인지 어떤지까지 기록 할 수 있는 데이터는 모두 기록한 실험입니다.

이 실험을 진행했던 에미워너 교수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자라온 환경을 객관적으로 보면 이 아이는 분명히 사회부적응자나 알콜중독자 같은 범죄자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굉장히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발견 된 것입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마이클인데, 마이클의 부모는 이혼을 하게 되고, 그나마 그의 엄마는 마이클과 동생들을 두고 섬을 떠나버립니다. 그리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죠. 게다가 마이클의 아빠는 동생들을 포함해서 아이 넷을 데리고 할아버지 집에 얹혀 살았습니다. 언혀 살면서 사사건건 갈등을 빚어서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요.

하지만 마이클은 성장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밝고 명랑했습니다. 초등학교 이래로 성적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고, 독서력도 자기 학년 수준을 넘었으며 SAT 성적은 전 미국 상위 10% 안에 들었고, 학교 성적은 대부분 A를 받았습니다 .

놀라운 결과지요? 마이클 뿐만아니라 같은 섬에 사는 케이, 메리 등도 비참한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마치 얌체공이 바닥에 부딫혔다가 다시 튀어오르듯이 성공적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재밌지요? 이렇게 실제로 진행이 되었던 실험들을 예로 들면서 회복 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실제 에미 워너 교수가 되어 실험을 지켜 본 것처럼 카우아이 섬의 실험이 책을 덮고도 머릿속에 남아 오랫동안 유지 되었습니다.


▶ 나의 회복 탄력성 지수는?

그래서 회복 탄력성 지수는 역경에 얼마만큼 저항하고 시련을 극복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측정지수입니다. 인터넷에 회복 탄력성 지수를 검색해보면 몇 가지 검사 방법이 나오는데, 저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것들은 외국 기준으로 쓰여져서 우리나라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책에 자신의 회복 탄력성 지수를 측정 할 수 있는 질문지를 마련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나의 회복 탄력성 지수를 측정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 참고로 저는 측정하다가 항목하 하나 빠져가지고 엎어 버렸습니다 ㅜㅜ 분명 53개 항목인데 제가 답한건 52개더군요. 좀 짜증났습니다 ㅋㅋ )

아무튼 이 책에 있는 회복 탄력성 지수를 측정하면서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을 내 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 한국의 고진감래 사상

흔히 말하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라고 합니다. 그 만큼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즐기는 것은 노력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상에는 고진감래가 만연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지금의 고통을 참고 참으면 곧 달콤한 결과가 있으리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실상은 그렇게 드라마 같지 않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우리는 정규 교육과정 12년을 필수로 이수하게 됩니다. 12년 동안 공부하면서 "좋은 대학" 하나만 바라보고 모든 힘든 것들을 이겨냅니다.

좋은 대학 가면 되니까 놀고 싶은거 참고, 좋은 대학 가면 되니까 밤 늦게까지 학원다니면서 남들한테 뒤쳐지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학업 성취력은 세계 정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지요.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면 어떻습니까? 고등학생들의 로망이었던, 남자셋 여자셋, 논스톱 같은 대학생활이 있던가요? 요즘은 1학년때부터 취업에 필요한 학점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예전에는 "1학년이 뭐 공부냐.. 놀아~~" 이랬지만 요즘엔 그렇게 말하는 선배는 애들이 멀리합니다. ~_~..

Tattoo
Tattoo by JD | Photography 저작자 표시


그렇게 대학교 4년을 열심히 취업 준비하면서 보냅니다. ( 여기에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등록금 걱정까지 하면서 힘들게 힘들게 학교를 다니지요. 그런데 물가와 따로노는 등록금 상승률은 그런 학생들의 미래마저 짓밟아 버리는것 같습니다 ㅜㅜ )

자.. 바늘 구멍 같다고들 하는 취업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제야 바야흐로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 오는구나 ~~ " 과연 그럴까요? 절대 아니죠. 이제는 승진 심사에 목을 메게 됩니다. 남들에게 뒤쳐지면 눈치보이고, 왠지 지는것 같아보이지요.

사회적으로 성공을 한 것으로 보이는 대기업 임원이 좌천에 해당하는 인사발령을 받고 고급 아파트에서 몸을 던진 사건을 여러분도 기억하실 겁니다. 사회가 미친 것일까요. 그 분이 제정신이 아닌 걸까요.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멋진 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고진감래의 철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에게는 채식과 정크푸드 두 종류 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 맛이 없어야 몸에 좋은 것이고, 맛있는 것은 몸에도 나쁘다는 식의 사고 방식이다.

참 어리석은 말이지요.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입에 쓴 약을 찾을 필요는 없지요. 요즘은 입에도 달고 몸에도 좋은 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맛있고 몸에도 좋은 웰빙 음식이 많음에도, 고진감래 철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맛있으면 무조건 정크 푸드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어리석은 것이죠.

우리의 일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 참아야 내일의 기쁨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힘들면 내일은 더 힘든게 세상살이 인것 같습니다. 지금을 즐기고, 지금 하는 일을 즐겨야 비로소 내일이 즐거운 법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제가 생각했던 것들의 증거(?) 라고 할까요. 그런 것들을 알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성공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던 분들, 혹은 무조건 인내해야 성공이 온다는 그런 철학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현실을 즐겨야만 시련을 쉽게 극복하고 성공에 빨리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빼앗긴 주말을 되 찾아라, <토요일 4시간> - 신인철 지음


여러분의 주말은 건강하신가요? 많은 분들이 그러히겠지만 특히 저의 경우엔 주말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 하는 편입니다. 하루 종일 누워서 잠을 자면서 보내거나 집에 틀어박혀서 뒹굴거리며 티비를 보면서 보내는 편이지요. 주말이라는 시간을 건강하게 보내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던 중 <토요일 4시간>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게 되어 받은 "자기계발" 부분 첫 도서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소설이나 에세이 위주로 너무 많이 읽은 것 같아서, 다시 예전처럼 자기계발 서적도 많이 읽어서 발전된 제 자신을 만들어 보고자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요. 운이 좋아서 선정이 되어 책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

자기계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아무래도 시간관리가 아닌가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아무리 많고, 아무리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해도, 하루는 24시간으로 만인에게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보람찬 하루가 될 수도 있고, 지루한 하루하루가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토요일 4시간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신인철
출판 : 리더스북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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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마법, 시간 관리의 마법에 빠져보고자하는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 시간 관리의 요요 현상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보니 "요요현상"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요. 시간 관리에도 이런 요요현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주중에 굉장히 바쁘게 삽니다. 학생들은 과제다, 시험공부, 취업준비다 뭐다 해서 바쁘게 살고, 직장인들도 밀린 업무에 잊을 만하면 잡히는 회식까지 할 일은 많은데 정작 시간은 없다며, 점심까지 패스트 푸드로 떄우며 "바쁘다... 바쁘다.."를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쁘게 주중을 보내고 주말에는 하루종일 빈둥빈둥 거리게 됩니다. 금요일 저녁 과음으로 인해서 토요일은 하루 종일 방바닥을 긁고 다니고, 일요일엔 푹 쉬어야 한다며 집안에서 영화나 티비를 보면서 빈둥빈둥 시간을 때우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을 때우고 다시 월요일이 되면, 지독한 월요병에 걸려서 무기력한 월요일을 보내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바쁜 일상을 들여다 보아도 정말 바쁘다기 보다는 할일이 많이 있는데, 무기력해지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해서 일의 효율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월요일부터 주말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뿐이지요. ( 주말이 오면 허무하게 시간을 보내버리는.. 악순환이 됩니다. )

그래서 이런 시간관리의 요요현상을 없에기 위해,, 반복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주말 시간을 보람차고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토요일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에 한가지 반찬, 한가지 메뉴만 주구장창 먹는 다면 입맛을 베리게 됩니다. 일도 마찬가지일 테지요. 한가지 일만 계속.. 몇 년간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됩니다. 일은 재미 없고, 지루한데, 먹고 살아야 하니 그만 둘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이런 상태는 일단 재미가 없이 때문에 일 자체에 집중을 하기 힘들어서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똑같이 10시간을 앉아서 일을 할 때, 재미있어서 하는 것과 재미없이 그냥 대충하는 것이 같을리가 없지요. 다시말해서 비효율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식에 비유를 하면 어제 중국 음식을 먹었으면 오늘은 한식을 먹으면 됩니다. 매일 중국음식을 안 먹으면 되지요. <토요일 4시간>에서는 이런 작용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짜 휴식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20세가 최고의 천재라고 일컫는 아인슈타인의 예가 나오는데, 아인슈타인이 머리가 좋고 훌륭한 물리학자라는 것은 알았지만 또 한 훌륭한 바이올린 연주가 였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아인슈타인도 영감이 떠오르지 않거나 사고가 경직됨을 느낄 때에는 바이올린을 연주하였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막혔던 문제가 술술 풀렸던 경험도 많았다고 합니다.

주말 4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는 본인의 자유이지만 삶을 좀 더 맛있게, 다채롭게 보내기 위해서 자신의 전공과 관련없는 일을 주말에 해보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면 주말 4시간에 뭐 하지?



주말 4시간, 평일에 1시간씩 나눠서 하면 안됩니다. 꼭 주말 4시간을 묶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왜 그런지는 책의 본문에 나와있습니다. 한가지에 푹 빠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지요. ) 그러면 이 하나로 묶어 놓은 주말 4시간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책의 챕터가 끝나는 부분마다 주말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음악이나 미술 같은 예술이 될 수도 있고, 인문학이 될 수 도 있고, 체육 활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각각 주제별로 어디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실행 할 수도 있게 도와주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주말 시간을 비워서 내 전공과 다른 것을 한번 해보세요. ^^


인생을 한가지 색으로만 칠하는 것, 그것만큼 재미없게 사는게 또 있을까요? 평일 동안 내 직장과 관련된 일만 죽어라하고 주말은 집안에서 뒹굴거리고 논다면.. 얼마나 시간 낭비일까요.




평일엔 엔지니어로 일을 하고, 주말에는 예술가로 변신하고.. 그런 변신이 우리 삶을 좀 더 활기차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 변신 하세요 !!



책은 성공의 씨앗 -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신성석


책을 이야기한 책입니다. 독서가 우리 삶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특히 시간이 없어 독서 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 같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그리고 누구나 겪는 일과 가족간의 갈등,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등의 문제가 책을 읽고 나니 해결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독서 시간이 줄면 국가 경쟁력이 약해진다!' 이 책의 추천사는 이 글귀로 시작합니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에 따르면, 러시아인의 주당 독서 시간은 7.1 시간으로 세계 7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17년간 40% 이상 감소한 수치로 러시아 정부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독서를 통해 강대국으로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독서 수준은 정말 참담합니다. 우리나라의 주당 독서 시간은 3.1 시간으로 러시아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며, 연 평균 독서량은 직장인의 경우 약 16권 정도라고 합니다. 결코 많은 양이 아닌게 한달에 두권도 안되는 양입니다.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신성석
출판 : 에이지21 200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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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없나요?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에는 각 챕터별로 명언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챕터의 내용에 맞는 명언이 적절하게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 제 눈에 딱 들어왔던, 그리고 명언뿐 아니라 해당 챕터의 내용도 기억에 남는데 에디슨의 명언입니다.

변명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 라는 변명이다.
-에디슨-

그 동안 저도 수 많은 일들을 '시간이 없어서..' 라는 변명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 시간이 없었냐고 물어 봤을 때, 정말 시간이 없지는 않습니다. 시간은 없는데, 드라마 볼 시간은 있었고, 시간은 없지만 게임 할 시간은 있었습니다. 또 늦장을 부리며 허비했던 시간은 있었지만 책을 펴 볼 시간은 없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김과장( 나중엔 팀장이 되었지만 )의 경우에도 처음엔 책 읽기에 그리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찾아간 본부장님의 사무실에서 엄청나게 쌓여있는 책들을 본 이후 책읽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지요.



그리고 가만히 책읽는 시간을 내기위해서 살펴보니 의외로 책 읽을 시간이 많더라는 겁니다. 당장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면서 꾸벅꾸벅 생기 없이 자는 사람과 미소를 띄며 책을 읽는 사람을 비교해보니 출퇴근 시간에 뭘 했나 싶더라는 겁니다. 회사에 출퇴근하는 잠깐의 시간이라도 책을 읽으면 한 챕터 정도는 읽을 수 있습니다.

또 TV를 안 보면, 드라마를 안 보면 한 두시간은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TV 보는 시간의 절반 가량을 채널 돌리는데 사용한다니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잡아 먹는지 알 수 있죠. 티비를 보려먼 아예 보고 싶은 프로를 정해서 보는 것을 강추한다고 합니다.

또 잠들기 30분 전에 읽는 책은 잠에 도움이 되고, 하루를 정리 할 수 있는 마음적, 시간적 여유를 주며, 티비를 안보고 책을 읽게 되면 숙면을 더 잘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음의 안정이 되어서 편안하게 잘 수 있다고 하는 군요.

아무튼 어서 책을 집으세요. 시간은 변명일 뿐입니다.


박 본부장님의 사무실에서의 충격



▶ 1년 동안 책 백권 읽기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를 읽으면서 반가웠던 것이 바로 "1년에 책 백권 읽기" 였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연간 100권의 책을 읽고 있더군요. 찾아보니 네이버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그런 캠페인을 했었구요. 우리나라 직장인들 평균 독서량 16권... 그 중에서 열성적으로 100권 이상 읽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면 한권도 읽지 않는 사람도 많겠지요.

또 재미있는 것은 직급이 높을 수록, 연봉이 높을 수록 평균 독서량도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독서가 직접적으로 연봉에 플러스 알파가 되지는 않지만 어찌됬건 간접적으로나마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돈 더벌고 성고하고 싶어서라도 책을 가까이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아무튼 주인공인 김과장의 경우엔 비즈니스 서적 위주로 책을 읽었지만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은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직장인의 경우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으시는데 좋습니다. ^^ 하지만 가끔은 문학 서적이나 예술 서적도 읽어서 이성 뿐만 아니라 감성도 풍부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1년에 100권 읽어서 우리나라 평균 독서량 증가에 이바지 하세요 ^^

실제로 저자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 독서의 친구 글쓰기

이 책에서 김과장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박 본부장님은 독서를 하는 사람에게도 등급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수, 중수, 고수가 바로 그것인데, 참 많이 와 닿았습니다.

하수는 대부분 억지로 책을 읽는 사람들로 남들이 책을 읽으니까 읽는 사람들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 베스트 셀러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책 보는 안목은 많이 부족하고 무조건 많이 팔리는 책을 선택해서 읽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중수의 경우엔 어느 정도 책을 많이 읽어서 자신만의 책보는 안목이 생기고, 메모하며 읽기, 책 읽는 속도 조절 등의 노하우가 쌓인 사람입니다. 많은 독서가 분들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서가 등급의 고수들은 바로 글쓰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그 때의 자신이 가졌던 느낌, 생각 등을 기록이라는 구체적인 행위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됩니다. 고수들은 글을 읽고 자신만의 글을 써 둡니다. 그 글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하면서 독서 이상의 발전을 이룩하게 되지요.

독서는 아이디어의 재료가 된다



이 책에서 놀랍게 블로그라는 도구가 나옵니다. 그렇죠 우리가 하고 있는 그 블로그가 등장합니다. 박 본부장님은 본인은 아날로그가 더 편하다며 독서 노트를 쓰고 있지만 김과장에게는 블로그를 권합니다. 블로그에 자신이 읽었던 글을 올리고 다른 블로거나 커뮤니티에 공유를해서 댓글이라는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추천을 한 것입니다.

신기했던게, 우연이지만 연간 책 100권 읽기나 독서 기록을 하는 것... 모두 제가 하고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저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책을 읽고 기록하라고 말하는 편입니다. 독서를 공부라고 하면 독후감, 독서 기록은 복습이라고.. 어렵게 읽은 지식들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항상 말하지만 책은 출판 될 때 절반만 완성됩니다. 나머지 절반은 읽는 분들이 만들어가는 것이죠. 나머지 절반을 완성해서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으세요? 절반의 출판은 저자가 했지만 나머지 절반의 출판은 책을 읽는 여러분들이 하는 것입니다. 40자 평이라도 좋으니 글을 남기세요 ^^


히어로 신드롬을 조심하라




▶ 살작 엿 볼 수 있었던 직장생활

제가 아직 직장에 다닌 경험은 없습니다. 그래서 직장 생활이 어떤 것인지 알 수가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1g 정도라도 알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과중한 업무,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해야하는 상황이 있지요. 계속 되는 야근에 집에 늦게 들어가는 것은 일상이 되고, 주말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 하는, 단절된 가족 생활을 보이고 있는 가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한,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는 팀 체제의 직장이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김과장 역시 과장 시절에는 잘난체 하기 좋아하는.. 정치에 유능하고 실력에 무능한 실장 밑에서 고생을 했었고, 팀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박과장이라는 불만에 가득찬 팀원때문에 고생이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가정이 화목해 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걱정은 독서를 하자 길이 보였고, 독서를 통해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사람이 독서를 하게 되면 생각이 깊어지게 됩니다. 깊은 강물은 천천히 여유롭게 흐르지요. 마찬가지로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은 감정이 휘둘리는 얕은 마음이 아니라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깊은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직장생활을 하면서 없는 시간 쪼개 영어 학원, 자격증 학원 다니는 것보다 독서가 우선시 되어야 함은 이제 더 말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 10점
신성석 지음/에이지21


독서... 그것이 만화책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으세요. 독서는 여러분의 생활을 더욱 여유롭게 해 줄 것입니다. ^^

여러분은 어느정도 독서를 하시나요? 독서 고수인가요? 중수, 하수인가요? ^^



[서평/독후감] 14살 세상 끝의 좌절, 23살 세상 속으로의 도전 - 심현주



14살의 나이에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고 사춘기에 접어드는 나이입니다. 대부분 이 시기에는 친구와 어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느라 정신이 없을 때죠. 하지만 이 책의 지은이는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왕따"라는 좌절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학교를 그만두게 됩니다. 어린나이에 자퇴라는 좌절을 겪은 것이죠.


14살 세상 끝의 좌절, 23살 세상 속으로의 도전
국내도서>국어와 외국어
저자 : 심현주
출판 : 좋은인상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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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문에서 우연히 영어만 잘해도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영어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 이 책의 저자가 이것 저것 도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EBS나 영어 뉴스로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대학을 가기 위해 검정고시를 준비합니다. 중학교 자퇴라는 신분때문에 중학교 과정 검정고시와 고등학교 과정 검정고시를 동시에 통과를 하며 오히려 또래보다 1년 먼저 대학을 들어가게 됩니다.

내 평점 & 150자 평

평점 : ★★★★★★★☆☆☆ ( 7.0 / 10.0 )

독자로 하여금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공부에 대한 정보 전달은 부족하긴 하지만 좌절을 딛고 성공한 이야기를 할 때 꼭 한번씩 등장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평소에 자주 우울해지시는 분들이나 용기를 잃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는 책입니다.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나서도 그녀의 도전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 ETS 장학생, 유엔 청소년 대표, 풀브라이트 장학생 이라는 업적을 이뤄냅니다. 14살의 중학교 자퇴생이라는 좌절을 겪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해서 일반적인 대학생이 이뤄내기 힘든 것들을 이뤄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14살이라는 어린 시절에 자퇴라는 좌절을 맛본, 하지만 거기서 주저 앉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을 하여 일반적인 단계로 대학교에 진학한 아이들보다 더 뛰어난 일들을 해 낸 한 소녀의 성장기를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도전을 하라는 격려와 교훈을 얻게 되는 책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몇 가지 적어보자면,

Day 106 - I am a librarian
Day 106 - I am a librarian by cindian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1. 너무 뻔한 이야기이다.

마치 소설 속의 여주인공의 이야기처럼 시련을 딛고 일어나서 결국엔 빛을 보는 그런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내용전개가 너무 뻔했던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저자는 계속 뭔가를 벅찬듯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비슷한 내용의 영웅담을 너무나도 많이 알고 있어서 이 책만의 특징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이 책을 다 읽고 1년 정도 지나면 내용이 기억이 안 날 정도라고 해 둬야 하겠습니다.

공부 9단 오기 10단
국내도서>청소년
저자 : 박원희
출판 : 김영사 200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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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책으로 아이비리그 10개 대학에 동시에 합격하고 민족사관고등학교를 2년만에 조기 졸업한 "박원희" 양의 "공부 9단 오기 10단"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박원희 양은 중학교 시절 잠깐 동안 왕따를 경험하게 되지만 결국 열심히해서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고,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와 아이비리그 명문대 동시 합격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신 분이나 비슷한 책을 찾고 계신분에게 추천해 드리는 책입니다.

이런 부류의 책들은 처음 읽었을 때, 감동을 받고 머리속에 기억이 잘 남는데, 비슷한 종류의 다른 책을 읽으면 감동과 감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한번의 좌절이 있고 그 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했다는 성공담보다는 성공을 위해 노력하면서 겪었던 실패담들이 더욱 가치있는 것 같습니다.

Donald Keene at home: Tokyo, 2002
Donald Keene at home: Tokyo, 2002 by aurelio.asiai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2. 정보전달보다는 전기문 같은 느낌

일단 제가 이 책을 찾게 된 것이 "영어공부"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가 발견하게 된 것인데요. 그래서 영어 공부에 대한 팁들이 많이 나와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약간 실망을 했는데, 책의 전반적인 부분은 자신이 좌절을 딛고 일어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고 중간중간 팁들을 던져주며 마지막에 영어 공부에 대한 약간의 팁을 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팁이라는게 누구나 다 알 수 있을 정도였고, 인터넷 검색을 좀 하면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 전부 찾을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자꾸 비교를 하면 그렇지만 위에서 본 "공부 9단 오기 10단" 이라는 책에서는 자신의 영어 정복 경험담을 비롯해서 박원희 양이 썼던 방법들을 자세하게 한 챕터를 할당해서 설명을 하였고, 마지막엔 유학을 가려는 학생들을 위한 팁도 써 주었습니다. 전체의 절반정도가 영어 공부나 유학을 위한 정보를 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이런 정보 전달을 담고 있는 부분이 너무 적었던게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것으로 이야기 전개를 읽는 것도 꽤나 재미있는 일입니다. 내가 겪지 못 한 다른 형태의 사춘기를 겪은 소녀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는게 한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도 들더군요..

It's not interesting. Sorry.
It's not interesting. Sorry. by jackle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비록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긴 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용기를 얻기도 했고, 사소한 것에 좌절하고 귀찮아하는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울함에 빠져서 아무것도 못 하겠다고 하시는 분, 자신을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분 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영어 공부에 관련 된 서적이라기 보단 독자로 하여금 용기와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ㅎ

취업 스트레스와 도피성 게임 중독


요즘들어 게임이라는 것을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C의 보급은 물론 스마트 폰이라는 새로운 제품의 등장으로 게임과 우리 일상 생활과의 관계가 더더욱 가까워 졌습니다. 옛날에 게임은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 들이 많이 즐겼지만 게암을 할 수 있는 기기의 보급과  쉽고 재미 있는 게임의 개발로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 즐기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우리에게 재미를 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같은 순기능을 주는 반면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엔 중독이라는 역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생존 확 깬다 적는자가 살아..
생존 확 깬다 적는자가 살아.. by Meryl K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일부 어른들이 게임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과 게임에 대한 안 좋은 뉴스 등은 거의 대부분이 이런 게임 중독에 기인하는데요. 최근들어 이런 게임 중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몇 년전의 게임 중독은 대부분 자제력이 약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했지만 요즘은 성인과 대학생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취업 스트레스와 게임 중독

많은 사람들이 처음 게임을 접할 때에는 단지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10대들은 학교에서 받는 학업 스트레스와 같은 스트레스들 ( 사춘기 시절에는 사소한 것들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죠. ) 을 풀기 위해서 게임을 했다면, 20대에는 좁아지는 취업 문과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 그리고 학교 성적이나 인간 관계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게임을 접하게 됩니다.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아 질 수록 이런 게임에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게임의 특성상 플레이 시간이 늘어 날 수록 중독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Day 23 - Addicted
Day 23 - Addicted by nataliej 저작자 표시비영리

오랜 경기 불황으로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시장에 몰려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 나보다 토익 점수, 학점 등 소위 스펙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이 좋은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대학생들은 자기계발이라는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게임으로 몰리고 있고, 이런 스트레스 해소용 게임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면서 중독으로 변질되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게임 중독의 문제

게임 중독이 왜 문제일까요? 스트레스 해소를 하면 더 좋은 거 아닌가요?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람이 하는 대부분의 행위는 적절한 수준만 지켜 준다면 이로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선을 넘어가면 문제가 발생하며 이런 현상을 중독이라고 부르지요.

운동을 예로 들면, "운동 중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서 엔돌핀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에 중독이 되어서 운동을 멈추지 못하고 계속하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운동은 적절하게 하면 몸을 단련시키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몸을 해치게 되죠.

Me Fish!
Me Fish! by Hamed Saber 저작자 표시



게임에 중독이 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상 생활이 힘들어 집니다. 게임에 중독 된 사람들은 대부분 새벽 늦게 혹은 아침해가 뜰 때까지 게임을 하고 피로가 많이 쌓인 상태에서 잠이 들게 됩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이 되면 낮과 밤이 바뀌게 되고 결국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또 잦은 밤샘으로 항상 피로에 찌들어 있게 되어 일의 효율도 나빠지게 됩니다.

인간관계가 망가집니다. 사회 생활을 하게 되면, 여러 사람을 만나며 그런 사람들 사이에 관계가 형성 됩니다. 소위 "인맥"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인맥을 형성하고 관리하는데에도 시간과 노력이 들게 됩니다. ( 물론 돈도 들겠죠 )

하지만 게임 중독자들은 사람 만나기를 귀찮아 하거나 소극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오히려 온라인에서 사람 만나는 재미를 느껴서 오프라인 인맥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실제로 게임방( PC방 )에서 며칠 동안 밤을 새며 게임을 하던 게임 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PC방서 닷새연속 게임만 한 30대 사망 - 헤럴드 경제
[전문의 칼럼] PC방 증후군을 아시나요? "폐동맥혈전 주의해야" - MK 뉴스

게임을 하면서 밤을 새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눈 밑에 다크서클이 짙게 깔려 있고, 병에 걸린 사람처럼 힘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결코 게임 중독이 우리의 건강에 도움을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학교 성적 등 중요한 일들을 망치게 됩니다. 이건 저의 경험담인데, 제가 대학교 다닐 시절 "서든어택"이라는 게임에 빠져서 밤을 새고 거의 중독 수준까지 갈 뻔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방학기간이 아니라 학기 중이었구요. 밤을 새고 나서 학교 수업을 들으러 간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는데, 그러다 보니 수업 시간엔 졸기 마련이고, 공강 시간에도 동아리방에서 수면을 취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Lua's delight
Lua's delight by fofurasfelin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 결과 해당 학기의 성적은 제가 대학교에서 받은 성적 중에 최하의 평점을 기록했고, 나중에 그 성적들 메꾸느라( 만회 하느라 )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임 중독은 공부에도 방해만 됩니다.


e 스포츠 등이 발생하면서 게임이 새로운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지만 게임 중독이라는 부작용도 존재하게 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게임 중독보다 무서운 성인 게임 중독

이 글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전의 게임 중독 문제가 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어났다면, 최근에는 성인들의 게임 중독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게임 중독보다 성인들의 게임 중독 문제가 더 중요한 이유는,

중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청소년들은 게임을 할 때, 집에 있는 PC나 PC방을 이용하게 됩니다. 청소년이기 때문에 PC방의 출입이 오후 10시 이후에는 제한이 됩니다. ( 제가 PC방 알바 할 때도 10시 되면 만 19세 미만 아이들은 다 내 쫓았습니다. ) 또 집에서 게임을 할 경우에도 부모님의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중독에까지 빠지는 일은 굉장히 드물며, 중독이 되어도 부모님이 중독에서 벗어 나도록 도와 줄 수 있습니다.

The Blue Bomber
The Blue Bomber by B Tal 저작자 표시비영리



하지만 성인의 경우 간섭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PC방 출입에도 시간 제한이 없기 때문에 중독에서 빠져나오기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갓 성인이 된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이런 게임 중독에 빠지기 쉬운데, 법적으로는 성인일지 몰라도 정신은 아직 청소년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유로운 기분으로 게임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중독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게임중독 증을 보이는 사람들 중에 다수는 자신이 게임 중독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중독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금 게임에 접속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게임 중독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군입대, 컴퓨터를 팔아 버린다, 게임을 할 때마다 친구들에게 밥을 사준다...

Escape
Escape by basegree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농담이구요.
게임 중독 센터 라는 곳이 있습니다. 게임 중독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상담도 해주고,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전문가가 아닌 저의 말 보다는 이곳에서 직접 전문가와 상담을 한 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 이외의 취미를 갖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사회인 야구단에 가입해서 사람도 만나고 야구도 하는 등 게임에 투자 할 시간을 다른 취미에 투자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게임의 유혹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입니다.

컴퓨터를 멀리 합니다. 컴퓨터가 근처에 있으면 게임을 켜거나 설치하게 되죠. 여러분의 방에 컴퓨터가 있다면 컴퓨터를 거실 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로 옮기는 것도 게임 중독을 치료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프라인으로 돌아 옵니다. 온라인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의 인간관계가 어색해 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등으로 사람을 만나려는 성향이 나타 날 수도 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배회하지 말고 어서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 상의 아바타와 결혼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 가능한가? )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예를 들면,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게임 중독인 것 같다며 게임 중독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겁니다. 만일 게임을 하라고 부추기는 친구가 있다면 과감히 절교하십시오. 그런 친구는 백해 무익한 친구일 테니까 말입니다.

Insomnia
Insomnia by The Protein Ki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인터넷에 보면 게임 중독 테스트라던지, 인터넷 중독 테스트가 많이 있습니다. 만일 자신이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이 의심 된다면 이런 테스트를 해보고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 나도록 노력을 해보고, 정 어려우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 세계는 생각 했던 것보다 훨씬 살만하고 게임보다 재미있는 것들이 넘쳐나는 곳이 거든요 ^^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 현실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21세기를 움직이는 사람들 『워렌 버핏』하지혜 엮음 2006 김&정



 올해 첫 독서는 핸디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책을 파는 자판기가 곳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그 만큼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한게 아닐까요. 자판기에서 뽑은 2000원짜리 핸디북을 읽게 되었는데, 사고 읽기는 몇 번 읽었는데 리뷰는 이번에 처음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책의 지은이 하지혜씨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책의 표지부분에 소개된 내용으로는 1988년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동서문화사, 범우사, 열린세상, 도서출판 도솔 등에서 출판 기획 및 편집 에디터로 일했다고 합니다.
 이후 「월간 품질경영」「월간 신동아」「월간 KTX」등의 잡지에서 교열기자로 활동하면서 단행본 기획 및 편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주식

 크리스마스 하면 선물이 떠오르죠. 아이들은 선물이 담길 양말 주머니를 준비하고 설레여 하면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지냅니다. 어린 아이들이 기대하는 선물은 로봇이거나, 바비인형이거나 게임기 같은 장난감 종류가 많습니다. 워렌 버핏의 경우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녀들에게 하얀 봉투에 현금 1만 달러를 선물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는 1만달러에 상당하는 주식을 줬다고 합니다. 자녀들에게 경제 개념과 돈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선물하고자 했던 워렌버핏의 숨은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워렌 버핏 (Warren Edward Buffett) / 해외기업인
출생 1930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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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핏은 어렸을 때 부터 사업에 대한 센스가 남달랐다고 합니다. 이 책에 나온 본문을 인용하자면,

어린 시절부터 버핏의 사업 감각은 남달랐다. 6살 때 콜라 6개를 25센트에 사서 하나에 5센트씩 받고 팔아 돈을 벌기 시작했고, 11살 때는 친구와 함께 승리마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경마장에서 <마구간지기의 선택>이라는 정보지를 만들어 팔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골프장 근처의 작은 호수에 빠진 골프공을 찾아내는 일도 했다. 13살 무렵에는 신문을 배달했다. 고객이 구독을 취소하면 경쟁지를 소개해 소득을 일정하게 유지했다.
 
buffet 2
buffet 2 by Art Comments 저작자 표시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고자하는 의욕이 대단했던 모양입니다. 어느 책에선가 봤었는데, 돈을 많이 버는 방법 중 가장 첫 단계가 돈에 대한 욕망, 벌고자 하는 의욕, 이라고 했습니다. 그 면에서 워렌버핏은 어렸을 때부터 거부의 떡잎이 보였던 모양입니다.


검소한 생활

 워렌 버핏을 비롯한 전세계의 많은 부자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항상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도 마찬가지로 검소함의 대명사격이죠. 맥도날드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끼니를 해결 할 때도 있고, 좋아하는 음료인 체리코크를 싼 값에 사기위해 오마하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정도라고 합니다. 또 부자들의 집은 항상 호화저택이기 마련이지만 워렌버핏의 집은 1958년에 구입한 집에 아직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I hope that after I die, people will say of me: ``That guy sure owed me a lot of money.''
I hope that after I die, people will say of me: ``That guy sure owed me a lot of money.'' by kiss kiss bang bang 저작자 표시비영리



 이런 워렌버핏의 태도를 보면서 그는 "소비도 투자의 연속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워렌 버핏은 자기가 주주로 있는 코카콜라만 마신다고 합니다. 또 물건을 살때도 거품을 최대한 제외하고 꼭 필요한 것만 산다고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콩나물가격 100원을 깎는 정신을 배워라. 콩나물 가격을 100원 깎을 때 돈의 액수 자체는 굉장히 작습니다. 100원으로 요즘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 오락실도 요즘은 300원에 한판이더군요 ) 하지만 콩나물 정신의 핵심은 돈에 대한 태도입니다. 콩나물 정신으로 똘똘 뭉쳐있는 워렌버핏, 역시 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더군요.


노블리스 오블리제


 워렌버핏하면 생각나는것이 바로 기부입니다. 버핏은 전 재산의 85%에 달하는 310억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돈을 많이 번 사람은 그 만큼 사회적 책임이 뒤따른다는 빌 게이츠 아버지의 말이 떠오르는 군요. 사회에서 그 만큼 많은 돈을 번 거부는 그 부를 누린만큼 사회에 돌려주어야 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말입니다.

 워렌 버핏이 이런 정신이 투철한 것 같습니다. 많은 외국 부자들이 이런 정신을 따르고 있으며, 실제로 사회에 많은 기부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외국에는 부자를 존경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자를 보는 눈이 "뭔가 꿍꿍이를 부려서 돈을 벌었을 꺼야"라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부자들이 지금까지 이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slice and dice, smash and grab
slice and dice, smash and grab by winterofdisconten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에 대한 간략한 책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잠깐 잠깐 보기에 딱 알맞은 책이었지만 워렌 버핏의 본 받을 점을 많이 담고 있는 책입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


 여러분은 마시멜로를 아시나요?
 아이유의 노래에도 있죠? 노래 가사를 보면,

...
마쉬멜로우 마쉬멜로우 달콤해서 너무 좋아
마쉬멜로우 마쉬멜로우 사랑이란 이런 걸까
말랑 말랑 말랑해 너무 너무나 말랑해
Girl Girl baby girl Clap Clap & let it go
젤리처럼 통통해 쿠키처럼 촉촉해 Boy Boy baby boy boy
...

IU의 마시멜로 中

마시멜로는 과자 이름으로 달콤하고 말랑말랑한 느낌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마시멜로가 많이 소비되지 않기 때문에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초코파이의 빵 사이에 끼어 있는 하얀색 물질(?)이 마시 멜로입니다.

흠..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군요.
아무튼 이 책은 뭐 마시멜로를 만드는 방법이나 마시멜로 맛있게 먹는 법과는 상관없는 자기 계발 서적입니다.
제가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요리법이나 아니면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같은 책인 줄 알았는데, 자기계발 코너에 있어서 의아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마시멜로는 비유적인 말일 뿐이더군요..




달콤한 마시멜로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 시피 마시멜로는 달콤한 과자인 마시멜로를 의미한다기 보단 마시멜로의 달콤함을 이용해서 비유적인 표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시멜로의 달콤함은 우리로 하여금 마시멜로에 손이 가도록 만드는 매력이지요.

 마찬가지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달콤한 유혹을 많이 받습니다. 비단 금전적이거나 물질적인 유혹이 아니더라도 정신적인 유혹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조금만 더 잘까?" 라는 유혹을 받게 되고, 출근 준비를 할 때, "오늘은 쉴까?" 라는 유혹을 받습니다. 또 어떤 일을 진행 하려고 할 때, "귀찮은데 하지 말까?"라는 유혹을 받게 됩니다.

 이 책에서 마시멜로는 그런 달콤한 유혹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마시멜로를 먹을 것인가, 먹지 않을 것인가를 두고 마시멜로를 먹은 사람에겐 축복 받은 미래와 성공적인 삶이 보장되어 있다고 말하고, 마시멜로의 달콤한 유혹을 이기지 못 하고 마시멜로를 먹어버린 사람은 후회와 평범한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책 제목도 그래서 <마시멜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softness
softness by ]bab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는 조나단과 찰리라는 인물의 대화로 진행되어 집니다.  조나단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업의 사장이고, 찰리는 조나단의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젊은 청년입니다. 조나단이 성공하기 위해서 마시멜로를 먹지 말고 참으라고 하며, 여러가지 성공담을 말하고, 그것을 마시멜로에 비유를 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조나단은 자신의 성공이 어렸을 때 우연히 받은 "마시멜로 실험" 덕이라고 말하며, 그 실험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마시멜로 실험은 자제력이 아직 많지 않은 어린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주고 15분간 참으면 마시멜로를 하나 더 준다고 말을 한 뒤, 아무도 보지 않는, 사실은 벽에 설치된 거울 뒤에서 관찰을 하고 있는, 방에 홀로 남겨 두는 실험이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실험에서 끝까지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았던 아이들은 나중에 다시 조사한 결과 학업 성적이 그렇지 않았던 아이들에 비해 더 좋았고, 스트레스 관리나 친구 관계도 더 좋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어린 나이에도 유혹을 참을 줄 알았던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살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Holiday Cupcakes
Holiday Cupcakes by abakedcreati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 책의 주인공인 찰리와 조나단의 경우, 그들은 나이도 다르지만 상반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찰리의 경우 학창시절에 비싼 컨버터블 카를 타고 여자들과 어울려서 다녔지만, 조나단은 싸구려 차를 타고 다녔지만 공부를 착실하게 했습니다. 찰리의 경우엔 비싼 컨버터블 카를 사고, 유지하며, 여자들과 어울리기 위해 돈이 필요해 공부보다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고, 조나단은 그런 지출이 없었기 때문에 공부를 착실하게 할 수 있었고, 대학에 진학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조나단은 성공한 사장님이 되었고, 찰리는 그런 조나단 밑에서 운전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조나단은 여자들과 어울리고 놀러 다니고 싶은 유혹, 즉,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공부에 투자를 하였고, 찰리는 마시멜로를 덥석 먹어 버린 것이지요.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이런 식으로 흘러갑니다. 마시멜로를 먹지 말고, 참을 줄 아는 능력일 키워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행동하라 등등.. 마시멜로에 비유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by Tonyç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교훈이 있는 이야기들..

 조나단은 찰리에게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 중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교훈들이 들어 있는 짤막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간디, 그의 손자인 아룬간디의 이야기..
 뉴욕 양키스의 주전 포수였던 호르헤 포사다의 이야기..
 NBA의 전설적인 농구 스타인 래리 버드의 이야기...
 아프리카 초원을 달리는 사지와 가젤 이야기...

등등 많은 짤막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바로 아프리카의 가젤과 사자의 이야기 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특히, 경쟁이라는 체제하에 하루하루 숨막히게 살아가는 우리에겐 많은 것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소개해 드리자면,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힘을 다해 달린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힘을 다해 달린다.

 네가 사자이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지를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순간순간의 향락에 젖어 나태해진 나 자신의 모습을 볼 때면, 지금도 일어나서 달리고 있을 가젤과 사자를 생각하면 다시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veldt
veldt by Jared Zimmer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결론

 이 책의 저자는 "만일 여러분들이 성공하고 싶다면, 마시멜로를 먹지 말고 참을 줄 아는 능력을 키워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 순간 순간 마시멜로 이야기를 떠올리며, 여러분들이 선택하려고 하는 행동이 마시멜로를 먹어 치우는 일인지 잘 생각하고, 마시멜로를 먹지 않는 쪽으로 행동을 한다면...

 수 십년, 아니 몇 년 후에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여러분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마시멜로를 아직 드시지 마세요!!ㅎㅎ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은 자기계발 서적이면서도 동화적인 흐름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여운이 남는 책입니다. 기술서나 전공 서적 같은 자기계발 기술 서적이 아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자기 계발 서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하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마시멜로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더군요. 그 책도 한번 읽어 봐야겠네요.


추가)
자기 계발 서적은 아무리 많이 읽어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제가 추천하는 자기계발 서적은...





자신을 과대, 과소 평가하지 말고 능력에 맞는 연봉을 찾아라.


  여러분은 어떤 직업을 갖고 얼마의 연봉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직장인들의 목표는 일단 1억의 연봉이 될 겁니다. 연봉 1억이 샐러리맨의 꿈이고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이 자신의 미래 연봉을 1억에 맞추어 자기 계발과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여러분이 회사의 임원이라면, 여러분이 회사의 CEO라면 여러분과 똑같은 능력의 사람에게 1억이라는 금액을 지불 할 수 있을까요?

Dollars !
Dollars ! by pfala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 자신의 능력에 과분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쟤는 일은 잘 못 하면서 연봉은 많이 받아!" 라는 소리가 직장마다 많이 들립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능력을 과대 평가해서 희망 연봉이 적정 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rking Late
Working Late by jennifer buehre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1. 설문조사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의 인사 담당자 39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3%가 지원자의 희망 연봉에 대해 본인의 능력 대비 '적정한 연봉수준'이 아니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들 중 90.5%는 지원자들이 자신들의 능력에 비해 많은 연봉을 원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인사 담당자가 생각하는 적정 연봉보다 평균 375만원 가량 높은 수준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희망 연봉이 적정 수준보다 높을 경우 51.9%가 "가급적 회사기준에 맞게 적용"하고, 46.9%가 "지원자의 요구와 회사기준 중간선에서 조율"하고 있으며, "지원자의 요구를 가급적 반영한다."라는 의견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희망 연봉이 적정 수준보다 높은 지원자에 대해서는 38.8%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하는 지원자"라고 생각하며, "협상을 감안해 일부러 높게 제시한 지원자"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24.0%나 되었습니다. 또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지원자" 라는 생각도 22.9%, "취업, 이직이 급하지 않은 지원자"라는 생각도 13.6%가 있었습니다.

 반면, 본인의 능력보다 적은 연봉을 제시하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59.3%가 "자신감이 결여된 지원자"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25.9%가 "취업, 이직이 다급한 지원자"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지원자" 라는 생각도 11.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들의 평균 희망 연봉은 적정수준보다 평균 297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사 담당자들의 85%는  뽑고 싶은 인재임에도 희망연봉이 맞지 않아서 채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Blue World
A Blue World by Ehsan Khakbaz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 연봉을 위한 방안

  그러면 내가 원하는 연봉을 받고 싶은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첫 번째는 자신의 능력을 잘 파악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연봉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나 사이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은 얼마만큼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자신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은 어떤 능력이 있는지 잘 파악 해두고, 자신에게 적절한 연봉을 제시해야 합니다. 자신이 인사담당자라고 생각을 했을 때, 나와 같은 사람에게 얼마만큼의 연봉을 지불 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입니다. 자신을 알았으면 좀 더 나은 자신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책도 많이 읽고, 토익 점수를 높이거나 자격증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연봉을 위해서 좋은 노력입니다. 발전이 없는 인재는 회사 입장에서도 바람직하지 않고 나중에 승진과도 겹치기 때문에 끊임없는 자기 계발은 현대인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노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내에서 인간관계를 잘 갖을 수도 있고, 이직을 하면서 연봉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모든 노력은 각자 자신에게 달렸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자신의 능력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Nimbostratus Clouds
Nimbostratus Clouds by losw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3. 결론

  자기자신을 잘 알고 계속해서 능력을 발전 시키는 사람은 나중에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고, 높은 연봉만을 바라고 자시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지 않는 사람은 결국에 가서는 회사에서 퇴출 1순위로 몰리게 될 것입니다.

 부지런하게 자기 계발을 해서 다들 억대 연봉 받으시기 바랍니다. ^^
 저도 엄청 노력하렵니다. ㅎㅎ




성공의 기준 : 성공이란 무엇인가.


여러분은 성공하고 싶으시죠? 하지만 막연히 "성공하고 싶다."라고 말 할 뿐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또는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생활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목표를 막연하게 머리속에 담고 있는 것과 구체적으로 적어 놓는 것은 그 달성률에서 차이가 난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일단 목표를 정해서 구체적으로 적어 놓고 잘 보이는 곳( 책상이나 방문 )에 붙여 놓고 볼 때마다 되새긴다면 달성률이 매우 증가한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자. 성공하고 싶은 여러분 여러분이 생각하는 성공이란 무엇입니까?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성공의 기준을 정해라

  그러면 성공을 위한 가장 첫 발걸음을 "성공의 기준을 정하는 일" 이라고 하는데에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할 것이며 이것을 이뤘을 경우 "나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라고 말 할 수 있을지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성공의 기준은 다릅니다. 어떤이는 많은 재산이 성공의 기준이 될 수 있고, 어떤이는 행복한 삶, 화목한 가정이 성공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 어떤이는 사회적 권력을 얻는 것이 성공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성공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은 "가족 이외의 사람이 내 묘비에서 울어 준다면, 나의 삶은 성공적인 삶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 사람의 묘비에 침을 뱉을 만큼 악독하게 살았다면 그 삶은 성공적인 삶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 한 화목한 가정이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살지 않고 이기적으로 살았다면 그것 또 한 성공적인 삶이라고 하기 힘들 것입니다.

The Giant Twins reprise
The Giant Twins reprise by danor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특히나 요즘같은 시대에는 필요에 의해서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돈과 권력이 있을 때에는 친하게 지내고, 굽신 거리던 사람들도 껍데기를 벗겨 내버리면, 즉 권력과 돈을 다 잃으면 돌아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물며 내가 죽은 뒤에 내 묘비 앞에서 한명이라도 진심으로 슬퍼하고 나를 추모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성공적인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Freya
Freya by fofurasfelin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십니까? 그 꿈이 세계 정복이라도 적으십시오.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시기 바랍니다. 그 효과는 10년 후 20년 후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성공적인 삶도 그렇지만 제가 쓴 글을 읽는 분들이 제 글을 읽고 하고 싶으신 일, 원하는 일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연봉 1억을 받는 직업은?


 여러분은 직장을 갖고 계신가요? 직장을 가지고 계시다면 연봉은 만족스러우신가요? 연봉 1억이 목표이십니까?
 제가 고등학교 때 교실 한쪽에 직업 지도 ( Job map ) 이라는 통계 자료가 붙어 있던 것을 기억합니다. Job Map이 무엇이냐 하면 여러가지 직업들의 통계 자료를 보기 좋게 표의 형태로 정리 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그 중에 금융 관련 분야 직업의 연봉이 높았고, 변호사, 의사 등의 전문직의 연봉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그러면 "연봉을 많이 받는다"의 기준은 어느정도 일까요? 흔히들 "억대 연봉"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즉, 1년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1억원 이상이면 연봉이 많다고 할 수 있는 것인데요. 1억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혹은 평균 연봉이 1억원에 가까운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마 미래를 결정 하는 ( 전공을 결정하는 ) 고등학생들, 특히 대입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갖을지 어떤 전공을 선택 할지에 참고 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 물론 직업을 연봉만으로 선택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

관련 기사가 있으니 링크를 해 드리겠습니다.

'꿈의 고지' 연봉 1억원 이상 받는 직장인들의 직업은?  - SBS


Happy President's Day
Happy President's Day by Cayusa 저작자 표시비영리

직업군별 소득 순위

  이 기사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벌써 500명 가운데 7명의 샐러리맨 들은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금융권 종사자들은 10% 정도가 1억원을 넘는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금융권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그 뒤를 제조업, 서비스업이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돈을 만지는 직업이다보니 딴 생각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연봉을 많이 주는 것일까요? 인상깊은 점은 농업에 종사하는 억대 연봉자들도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한-미 FTA와 칠레 FTA 등 점점 시장의 장벽이 높아지면서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수입이 줄어드는 가운데 자신만의 특화된 상품을 개발해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나오고 있다 말인데요. 힘들긴 하지만 농업에서도 고소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역시 샐러리맨이 받을 수 있는 평균 연봉 순위에서는 금융권의 직업군이 단연 높에 나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의 전공분야인 컴퓨터 공학에서도 일반 IT 기업보다는 금융권의 IT 담당 부서가 인기가 높았고, 많은 사람들이 금융권으로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같은 대기업으로 취업한 사람들이 오래 버티지 못 하고 나가는 것을 보아서 보다 안정적이고 평균 보수도 높은 금융권으로 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Odaiba Bridge
Odaiba Bridge by Sprengben [10 days Sailing Denmark Yeah Baby!!]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지역별 소득 순위

  억대 연봉자들이 사는 곳은 수도권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억대 연봉자의 47.7% 가량이 서울에 살고 있었고 26.3%가 경기. 인천 지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총합 74%의 억대 연봉자들이 수도권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와 인구수에 비해서 한국의 부가 수도권으로 많이 몰려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 인구의 절반 가량이 수도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도권으로 경제가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나라의 전반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국토가 고르게 발전하는 것이 옳지만 아직도 수도권의 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경제 발전도 수도권이 주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조금은 안타까운 모습도 있습니다.

Money
Money by TW Collin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억대 연봉을 받기 위해서...

  억대 연봉자들의 추이가 위와 같다고해서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금융권의 억대 연봉자 비율이 높다고 해서 금융권으로 무조건 가는 것이 옳지 않다는 말인데, 금융권 종사자들의 10%가 억대 연봉자라고 했지만 돌려서 말하면 90%는 억대 연봉자가 아닙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받는 보수가 높다는 말이지요.

 돈을 기준으로 직업을 선택하고 취업을 한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적성문제로 빠른 시간내에 퇴사를 합니다. 제가 취업을 해봐서 아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연봉을 많이 주면, 그 만큼 일도 많이 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에 취업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곧 퇴사를 결심하기도 하구요.

 직업을 선택 할 때, 돈이 아니라 적성과 관심에 따라서 선택해야 한다는 좋은 예를 하나 들어 드리겠습니다.

Sharpie Lamborghini Gallardo 12.jpg
Sharpie Lamborghini Gallardo 12.jpg by VOD Car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예일대, 하버드 대의 실험

  직업을 선택 할 때, 적성과 보수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이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예일대의 한 연구소가 실험을 했습니다. 하버드대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20년 동안 어떤 생활을 하고 있으며 성공을 하는가 못 하는가를 조사한 실험이었습니다.

 그 1500명의 하버드 학생들 중 1245명은 졸업 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을 선택했고, 나머지 255명은 돈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여 취업을 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당연히 전자의 그룹이 돈을 더 많이 벌었을 것이며 더 성공을 했을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20년 뒤 1500명의 하버드 졸업생들을 조사한 결과 101명의 백만장자가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결과는 101명의 백만장자 중에 돈을 선택해서 즉, 보수를 많이 주는 직업을 선택한 학생 그룹에서는 단 1명이 나왔고 나머지 100명은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그룹이었습니다.

 퍼센트로 따지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백만장자가 될 확률은 39% 가량 되고, 보수를 따라 직업을 선택한 경우에는 0.0008 % 였습니다. 숫자로만 봐도 어느 경우가 백만 장자가 될 확률이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자와 후자를 비교 했을 때 어느 부류가 더 행복 할지도 상식적으로 알 수 있구요.

#446 藍鵲襲犬 (Pup! Watch Out!)
#446 藍鵲襲犬 (Pup! Watch Out!) by John&Fis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돈은 행복의 필수조건이 아닙니다. 다만 있으면 좋은 수단일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하게 될 텐데 그 결정의 중요도를 돈에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 모두가 행복해지는 대한민국이 왔으면 좋겠네요 ..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은 가진 사람들, 혹은 배운 사람들의 사회적인 책임에 대한 얘기입니다. 즉, 사회고위층 인사들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일컫는 말인데요.( 네이버 백과中 )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

- 네이버 백과-


Noblesse
Noblesse by dolorix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 나라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 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그 나라의 고위층 인사들의 도덕성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그리스의 경제 파동이 세계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 갑부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를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그리스 갑부들 '수영장을 숨겨라' - 아시아 경제

 기사에 따르면 지금 한창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리스의 아테네 지역 부유층 거주자들이 방수막과 같은 가리개로 자신들의 수영장을 숨기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보도를 인용하여 CNBC가 보도 )


Oia Sunset
Oia Sunset by MarcelGermai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유인 즉슨, 그리스의 과세당국 ( 우리나라의 국세청 같은 기관인듯 )이 위성사진이나 항공사진을 이용해서 수영장을 갖고 있는 부자들을 찾아내 세금을 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그리스의 사정도 있지만 지금 그리스에서는 일정 크기 이상의 수영장을 가지고 있는 집주인들은 그리스 은행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의 예금이 있어야 하며 이를 특정 상품을 구매하는데에 사용하지 않으면 세금을 물리는 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일종의 강제적인 소비 촉진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리스 경제 상황이 악화되어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그로 인해서 경기가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The Causes of The Great Depression / FDR Memorial Site
The Causes of The Great Depression / FDR Memorial Site by Tony the Misfit 저작자 표시


 이처럼 그리스 과세당국의 적극적인 조치는 EUIMF로부터 구제 금융을 유치하는 대신에 탈세자들이나 부자들에게 엄격한 세금을 물리도록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사회고위층의 책임의식이 강한, 소위 말하는 도덕적 선진국이라면 아마도 부자들이나 고위 공직자들 같은 사람들이 자신의 집에 있는 수영장을 벌금내기 싫어서 가리는 것이 아니라 한푼이라도 기부를 해서 자국의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할 텐데 말입니다. 제가 가진것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탈세를 하려는 부자들의 모습이 좋게 보이지만은 않네요.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국제 투명성기구(TI)에 따르면 지난해 그리스에서 과세담당자나 의사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받은 뇌물은 10억유로( 우리돈 1조 4천억 정도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스가 위기로 치닫은데에 이런 탈세와 뇌물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준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oney
Money by TW Collin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부자가 존경 받는 사회와 욕을 먹는 사회가 있습니다. 부자가 존경받지 못 하는 사회는 부자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고 (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보여주지 못 하고 ) 자신의 재산을 불리는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회입니다. 많은 부자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청렴하고 존경받아야 할 부자들까지 욕을 먹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갖고 잇는 부가 자기 자신의 능력에서 나온 것이긴 하지만 결국에는 사회에서 능력의 댓가로 부여한 것이 재산이고 권력입니다. 이제는 반대로 많은 재산과 권력을 누린 사람이 사회가 어려울 때, 사회에 기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많은 부자가 탈세와 뇌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면 그렇게 해야만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


The Web that is Us
The Web that is Us by ecstaticis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또 부자가 되겠다고 말하고 다니면 목표가 확실한 사람이라는 칭찬보다는 돈을 밝히는 속물로 비춰지기 일 수 입니다. ( 물론 요즘은 많이 달라지고 있기는 합니다. ) 부자들의 부자가 되기 까지의 노력보다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행할법한 로비와 비자금 등의 기억이 더 진하게 남은 것 같습니다.

 깨끗한 부자, 존경받는 부자가 많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 주머니에 카드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시죠? 교통카드, 학생증, 주민등록증 등등 우리는 수 많은 카드를 가지고 다닙니다. 그 중에 돈과 관련된 카드가 바로 신용카드체크카드인데요. 신용카드는 외상으로 물건을 사고 ( 정확히는 카드회사가 일단 결제를 해주고 나중에 외상 값을 받는 식 ) 나중에 결제를 하는 방식이고 체크카드는 카드를 사용하는 즉시 연결된 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가는 형식으로 작은 지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좋은 점은 무엇이 있을 까요? 사회 생활을 처음 해보는, 그래서 돈 관리를 잘 못 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체크카드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y life's logos
my life's logos by captcreate 저작자 표시비영리


1. 자신의 소비 습관 체크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기록이 통장에 남고, 또한 체크카드를 서비스하는 은행들은 대부분이 SMS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즉, 만일 여러분이 레스토랑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시면 사용 내역과 금액에 대한 정보가 여러분의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의 형태로 제공이 되는 서비스입니다. 가계부를 쓸 때, 영수증을 하나하나 챙기면 좋겠지만 번거로울 수 있으므로 체크카드의 사용은 자신의 소비를 추적 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 지금 서비스 되는지 모르겠지만 통장에서 한달에 빠져 나갈 수 있는 금액을 지정해서 그 금액 이상은 체크카드로 사용 할 수 없게 할 수도 있습니다. ( 지정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월 500만원 이상은 사용 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첨부하겠습니다. )

체크카드 월 한도 500만원으로 증액 - 경제 투데이

 아무튼 이렇게 자신이 사용한 소비 내역들이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월말이나 연말에 자신이 어떻게 소비를 해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결재날에는 후회와 좌절감이 남지만 체크카드를 이용한 소비 체크를 하는 날엔 소비를 줄이겠다는 다짐이 남겠지요. 그래서 좀 더 돈을 아낄 수도 있고, 적어도 자신이 어떤 곳에 돈을 썼는지 돌아 볼 수 있습니다.

Ceiling Cat Debit Card
Ceiling Cat Debit Card by Tony Webster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2. 분실의 우려


 체크카드를 분실하면 분실 즉시 은행에 신고를 해서 지급 중지를 요청 할 수 있습니다. 지갑을 잃어 버렸을 때,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엔 현금을 다시 찾을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지만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엔 체크카드를 이용한 결제를 막아버리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저 역시 지갑을 한번 잃어버렸는데, 체크카드가 가입되어 있는 은행에 전화를 해서 분실신고를 하게 되면 지급중지가 되고 새로운 카드로 재 발급을 해줍니다. 또 분실된 체크카드의 사용여부는 SMS를 통해서 알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도 않은 체크카드의 사용 정보가 문자 메시지로 날아온다면 그날 자정이 되기 전에 은행에 전화해서 분실 신고를 하시면 지급이 되지 않으니 분실에도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습니다. ( 이건 은행마다 또는 체크카드 상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The Giant Twins reprise
The Giant Twins reprise by danor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3. 회원의 혜택


 요즘 대학생들의 학생증엔 체크카드가 하나씩 붙어 있습니다. ( 대학교와 은행간의 제휴를 통해서 학생증 발급엔 거의 하나씩 은행이 붙어 있습니다. ) 학생증 체크카드의 혜택을 보시면 의외로 많은 혜택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놀이 동산 50% 할인, 영화 50% 할인, 결제 금액의 1% 현금 적립 등등 신용카드에 견줄만한 여러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회비는 없기 때문에 이런 혜택을 그저 누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신용카드의 경우엔 연회비가 있고, 가입 조건이 성인으로 소득 증명을 해야하지만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Cat Help Needed! Ajuda Felina Urgente!
Cat Help Needed! Ajuda Felina Urgente! by fofurasfelin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체크카드는 자신의 소비 습관을 체크하는 카드입니다. 아직 가계부를 쓰지 않는 ( 혹은 용돈 기입장이라도 쓰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 분이라면 체크카드를 통해서 혜택도 누리고 자신의 소비도 제어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저도 꼬박꼬박 현금으로 결제를 했는데, 체크카드의 혜택을 잘 살펴보고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네요.

 우리 모두 현명한 소비습관으로 부자 됩시다. ^^





여러분은 첫 월급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첫 월급이 갖는 의미는 참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의미는 첫 월급을 받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독립했음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을 수도 있겠지만 취업난을 뚫고 입사를 해서 첫 월급을 받았을 때의 기분은 아마도 평생 잊지 못 할 것입니다. 또 한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얻을 수 없었던 목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돈을 체계적으로 쓰기 위한 첫 걸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45 Fremont, #1
45 Fremont, #1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오늘 노컷뉴스의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는데요. 신입사원들에게 첫 월급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물어 본 결과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신입사원, 첫 월급으로 하고 싶은 건 뭘까

 취업 포털 커리어가 이제 갓 회사에 입사한 입사 1년 미만의 신입 사원 58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첫 월급으로 하고 싶은 것들

첫 월급으로 하고 싶은 것들



 먼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는 것이 "부모님, 지인들에게의 선물" 이었습니다. 첫 월급은 부모님께 내복을 사드리는게 거의 보편적입니다. 요즘은 내복 대신에 좀 더 실용적인, 즉 부모님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선물해 드리는 경우도 있구요. 아니면 현금으로 선물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아니라 평소에 감사했던 주변 사람들에게도 선물을 하거나 한 턱 쏠 수 있겠네요.


UAE Emarati emarat امارات اماراتي
UAE Emarati emarat امارات اماراتي by Bu_Saif 저작자 표시


 두 번째로 "적금, 청약 통장개설"이 뒤를 이었는데요. 요즘은 첫 월급부터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해서 노후를 대비하기 때문에 ( 혹은 부자 되기 관련 서적에서 그러라고 추천하기 때문에 ) 많은 사람들이 첫 월급부터 쓸 생각보다는 통장에 넣어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 좋다보니 사람들의 생각이 쓰는데 보다는 모으는데 의미를 두는 것 같습니다.

 또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여행, 자기 자신을 위한 선물. 예를 들면 평소에 사고 싶었던 물건 같은 것들을 사는데에 쓴다는 응답도 많이 나왔고, 학원 수강, 자기계발, 취미생활 등 다양한 곳에 첫 월급을 쓸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MoMA Jen, Charlotte, & more
MoMA Jen, Charlotte, & more by Susan NYC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역시 첫 월급을 받고 난 뒤 생각나는 사람은 부모님이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키워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이 밀려 오겠고, 앞으로는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겠네요.

 저도 얼른 취업을 하고 돈을 벌고 결혼도 해서 부모님께 효도해야 하는데, 대학원에 진학을 해버렸네요. 대학원 등록금도 만만치 않은데, 게다가 유학 생활이라서 방값도 추가로 들어서 다시 한번 진학을 할 때에는 많은 고민을 해야 하겠습니다. ( 박사 과정까지 고민하고 있는데 ;; )

 아무튼 얼른 취업해서 효도합시다. ^^





 
 CEO란 Chief Executive officer의 약자로 우리말로 흔히 사장이라고 하는 직책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에 입사해서 임원이 되고 결국엔 CEO가 되기를 원합니다. 베스트 셀러 목록에 자기계발 서적이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것을 보면 사람들의 CEO가 되고자 하는 마음 ( 혹은 승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알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CEO로 가는 길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조일훈 (울림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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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EO로 가는길이라는 책을 이번에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현직 혹은 전직 대표이사 ( 흔히 사장 혹은 CEO라고 할 수 있는 )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CEO가 되기까지 어떤일이 있었으며 어떤 자세로 회사를 다녔는지를 일대기 형식으로 간단하게 요약해 놓은 책입니다. 이 책에는 25명의 CEO가 등장하는데, 몇몇 인상 깊었던 CEO의 내용을 소개해드리고 리뷰를 해드리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조일훈 한국경제신문기자로 1966년 경남 사천 출생이며, 1992년 한국 경제 신문에 입사하여 사회부, 경제부, 기획취재부, 산업부 등을 거치면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들을 출입하였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대우, 자살인가 타살인가>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저자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Sleeping Beauty
Sleeping Beauty by Rajiv Ashraf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역사 속에 자수성가를 한 인물들의 어린 시절은 대부분 불우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습니다. 그런 주변 환경을 극복하고자 하는 소위 “깡”이 성공의 열쇠가 된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인물은 오세철 금호 타이어 사장님의 일화였습니다. 다른 CEO들과 비슷하게 그의 어린 시절은 매우 불우 했었습니다. 오세철 사장은 전라남도 나주군에서 4남 2녀의 형제 중에 막내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집안의 사업 실패로 가정 형편이 매우 안 좋아졌다고 합니다.


오세철 / 국내기업인
출생 1947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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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중학교 시절엔 차비가 없어서 학교를 걸어 다녔고, 우산이 없어서 비를 맞고 다녔으며, 소풍이나 수학여행은 꿈도 못 꿨다고 합니다. 게다가 고등하교 시절엔 담임 선생님이 등록금을 내주었으며, 친구( 아시아나IDT 상무 문재완씨 )가 도시락도 싸다 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함께 자취하던 누님이 취직하여 떠나서 집도 없이 학교 뒷동산에 천막을 치고 지낼 정도였다고 합니다.


The Family Shell - street, Bangkok
The Family Shell - street, Bangkok by Sailing "Footprints: Real to Reel" (Ronn ashor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렇게 환경이 어려웠으니 공부가 제대로 될 리가 없었고, 결국 첫 대학 입시에서 좌절을 맛보고 재수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12개월 중에 3개월만 공부를 하고 나머지 9개월은 공사판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아이스케키를 팔면서 준비를 해서 결국 전남 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자세히는 안 나와있었지만 분명 대학교도 힘들고 눈물 겹게 졸업을 했을 것 같습니다.

흔히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 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에는 고기를 먹어 본 놈이 아니라 굶어 본 놈이 더 잘 먹는 것 같습니다. 헝그리 정신이 없는 사람이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쳐 패기가 넘치는 사람을 이길 리가 없습니다. 없이 자란 사람이 없는 것에 대한 서러움과 힘듦을 알기에 성공에 대한 욕망이 더 높게 되어 악으로 깡으로 무장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진구 / 국내기업인
출생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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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은 CEO들이 불가능에 도전하고 그것을 이루어 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정진구 CJ 푸드빌 외식 총괄대표는 미국에서 세븐 일레븐에서 시간당 3달러의 보수를 받으며 일을 했을 때, 편의점 매뉴얼을 하나하나 외운 뒤 하나하나 개선하여 정리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미국 내의 무려 6천 8백개의 편의점 체인을 가지고 있는 세븐 일레븐의 매뉴얼을 단번에 바꾸어 버렸습니다.

또 그는 당시 빈번히 발생하던( 책에서는 하루 평균 1.5건의 강도가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 강도사건을 예방하기 위하여 점포 외부에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게 유리에 붙어 있던 포스터를 다 떼었고, 계산시에 고액의 현금으로 계산을 받지 않는 정책을 세웠습니다. 그 결과 그가 관리하는 지점들은 강도 사건이 거의 제로로 줄어들었고 그도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여 결국 베스킨라빈스의 한국 진출에 필요한 인재로 스카우팅 되게 됩니다.


최지성 / 국내기업인
출생 1951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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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지 예를 더 들어보자면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은 아직 삼성의 반도체가 세상에 알려지기 전에 유럽에서 홀로 반도체를 팔았습니다. 무박 2일로 왕복 1,300km 를 오가며 유럽 전역을 누비다가 차량이 완파되는 사고도 당했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 거래처로 바로 가는 투혼을 발휘하여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불가능은 우리 자신이 만들어 내는 핑계에 불과한지도 모릅니다. 스스로가 불가능이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나는 할 수 없어."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게 됩니다. "불가능해" 대신에 "어렵겠네" 라고 생각을 하면 오히려 도전심이 생기고 해냈을 때 얻게 되는 성취감은 두배가 될 겁니다.


Scientific FUTAB
Scientific FUTAB by Samyra Seri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성공, 출세를 하게 되면 반드시 잃는 것도 있습니다. 많은 CEO들이 열심히 일을 해서 많은 것을 이룬 반면에 가정에는 소홀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박정인 현대 모비스 회장은 69년 입사후에 단 한번도 휴가를 간 적이 없었고, 김순택 삼성 SDI 사장은 1년 중 절반 이상을 집에 못 들어갔으며, 딸을 출산한 아내를 한달 동안 홀로 내버려 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영호 코오롱유화 사장은 아내가 와사풍을 앓아서 아픈 가운데에도 남미 출장 명령을 어기지 않고 공항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그는 아직도 공항에서 흘린 눈물을 잊지 않는 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CEO가 되기 위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그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것이고 그 일을 끊기와 깡을 가지고 끝까지 하는 것입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핑계를 대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간 CEO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면 언젠가는 결실이 맺어 질 겁니다. 불평을 하기 전에 "과연 내가 최선을 다 했나?" 를 자문해보는 자세가 필요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총 25명의 대기업 CEO들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평사원으로 입사를 해서 성과를 올리고 승진을 통해서 CEO가 된 여러분이 가장 원하는 스타일의 CEO일 것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CEO가 되었고 CEO가 되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였고,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를 상세하게 적고 있습니다.


my little Steve
my little Steve by blakespot 저작자 표시


 물론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CEO들이 활약을 하던 시대는 80년대 입니다. 요즘과는 많이 다르고 기반 산업의 종류도 매우 다르던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CEO 중에 자신의 전공과 상관없는 일을 했던 CEO도 있었고 그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그런 기본기를 배우기엔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 됩니다.

 아쉬운 점은 한권의 책에 25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깊이가 있는 내용은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5명의 CEO 들의 전공이 다양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제 전공과 관련된 회사의 CEO나 같은 전공을 하고 있는 CEO, 관심 분야의 CEO만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Work Desk
Work Desk by spdorse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마지막으로 이 책은 대학교에 합격하고 한량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3 학생들이나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대학교 4학년 학생들 혹은 막 취업을 한 직장인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는 책으로 여러분들의 가치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




 여러분은 살면서 후회 한적이 있습니까? 지난 날을 돌아보면서 후회를 하며 "아 진작 XX 할 껄~" 하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후회를 가장 많이 하십니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를 보면 ( 아마 MBC에서 후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나 봅니다. )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 (남자)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 (남자)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 (여자)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 (여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 좀 더 할걸" 을 선택하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더 공부를 했어야 했음으로 나타나는데요. 아마 이래서 자식들의 교육에 더욱 신경 쓰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나중에 "공부 좀 더 할걸"이라는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공부를 해두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겠네요.

 제 생각은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하건 후회를 한다." 입니다. 즉,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하는 시간에 다른 것을 하지 못 했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할 수 있고, 덜 행복했을 수도 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해서 출세를 했다고 해도 행복하지 않을수 있지요.

2010/04/29 - [4. 자기계발] - 출세하고 싶은 우리들, 출세란 무엇인가?



Donald Keene at home: Tokyo, 2002
Donald Keene at home: Tokyo, 2002 by aurelio.asiai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후회는 우리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원인을 분석하려고 합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도 원인을 분석하려 하고, 현재의 상황이 불만족스러울 때에도 원인을 분석하려고 합니다.
그런 분석이 완료되면 우리는 후회를 하기 시작합니다. “아 그때 XX 할 껄…” 이라는 후회가 주된 후회인데요.

좀 더 생산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여기서 또 한 단계가 추가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개선”단계인데요. 우리 주변을 보면 후회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후회를 한 순간 그런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어떤 조치가 필요함에도 후회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Drip -
~ Drip - "?" ~ by ViaMo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항상 후회만 하는 사람은 우울증에 빠지기 쉽고 부정적일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바꿔서 생각하면 됩니다. 지금 내가 지난 주, 작년, 10년 전을 후회 하듯이 다음 주, 내년, 10년 후의 내가 지금의 나를 후회하는 모습을 생각한다면 조금 달라지지 않을 까요?

후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쩌면 필수적일 수도 있습니다. 후회를 하면 사람은 의기소침해지고 무기력 해질수가 있는데요. 후회가 될 때에는 그 후회를 바탕으로 현재에 충실 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최고 좋은 것은 후회하지 말면서 사는게 아닐까요?? ㅎ




 출세[出世]하고 싶습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출세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흔히 말하는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출세의 기준일 수도 있고, 판 검사가 되는 것이 출세의 기준일 수도 있으며, 대기업 임원이 되는 것이 출세의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출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출세[出世]는

1.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유명하게 됨.
2. 숨어 살던 사람이 세상에 나옴.
3. 세상에 나타남

 정도가 있습니다. 요즘엔 일부러 숨어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출세의 의미는 1번이 될 겁니다. SBS 스페셜 - 출세만세 1부 야소골 출세기 100년편에서는 출세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출세란

출세란 무엇인가? - SBS 스페셜 中 -


 "세상에 이름을 널리 알려 부귀영화를 누리고 삶" 이라고 생각 되지만 봉사의 길이라는 말이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글쎄요. 봉사의 길로 들어선다는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출세를 하게 되면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른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출세를 하면 행복할까?

 
 출세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행복"하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잘 알다시피 성공, 부의 정도, 권력 등의 요소가 꼭 행복에 부합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무관 이상의 고위 공무원들은 이른바 출세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 보면 정말 바쁘게 살고 또 승진을 위한 경쟁이 너무나도 치열해서 행복이라는 것을 잊고 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빌 게이츠가 세상에서 돈이 제일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가장 행복 할 까요? ( 빌게이츠가 세계 재벌 순위 1위라는 사실보다는 돈이 많은 사람의 대명사격이어서 언급 했습니다. ) 그는 그의 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금은 물러났지만 MS의 경영을 맡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행복을 위해 쓸 시간이 없을 것입니다.

 즉, 출세나 성공을 했다고 그런 사람들이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Empire State Pigeon
Empire State Pigeon by ZeroOne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왜 출세를 하고 싶을까?


 사람의 감정은 절대적인면보다는 상대적인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모관계에서부터 시작해서 가족, 유치원, 학교, 남자의 경우 군대 등등 많은 사회 집단 속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갑니다. 본능이라고 해야하나요? 많은 사람들 중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학교 시험에서 99점의 점수는 대단한 점수입니다. 하지만 나를 제외한 전부가 100점을 맞았다면? 이것이 상대적인 것과 절대적인 것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Get me outta here!
Get me outta here! by R.Bongiovan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사람사이에서의 만족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100이라는 정도의 성취를 이뤄 냈다면 절대적으로는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이 120 이라는 정도의 성취를 이뤄 냈다면 우리는 만족을 못 하지 못 합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정도의 성취를 이뤄낸다면 그 값이 절대적으로 작을 지라도 만족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세라는 것도 다른 사람에 비해서 사회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싶다는 사람의 본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자신이 목표를 세우고 성취를 해 나가는 것에 행복의 기준을 두지 않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더 나은 위치에 있음을 혹은 있지 않음을 자랑스러워 하고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출세에 대한 사람의 욕망을 식지 않는 것 같습니다.

A True Smile
A True Smile by ~FreeBir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바람직한 자세?

 솔직히 말하면 출세를 지향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경쟁이라는것은 그 그룹을 더욱 생산적이고 경쟁력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무한 경쟁 체제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그들의 이웃들과 경쟁하면서 보다 나은 성과 혹은 경쟁력있는 능력을 얻으려고 노력을 하면서 결론적으로는 사회 전반적인 수준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외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행복"인데 행복의 기준을 상대적인 잣대로 재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절대 행복해 질 수가 없습니다. "경쟁은 경쟁을 낳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쟁을 통해서 치열하게 싸운 뒤에 남는 것은 또 다른 경쟁입니다. 경쟁을 통한 승리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중엔 행복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the other side
the other side by paul (dex) busy @ work 저작자 표시

 삼성 전자라는 세계적인 기업에서 부사장이라는 자리까지 올라간, 우리가 보면 출세를 하고 얻을 수 있는 건 다 얻었을 것만 같은 사람이 세상을 등지고 떠나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런 사건에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듯이 부자들이, 출세한 사람들이 모두다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진게 없는 서민들이 행복한 경우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행복의 기준을 사소한 일상에 두어야 합니다. 연봉을 천만원 더 받아서 행복한 것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 식사가 더 행복한 법이고 무미건조한 축의금 몇 푼보다 행복을 함께 나누는 동감이 더 행복한 법입니다.

Bathroom reading
Bathroom reading by thejbird 저작자 표시비영리

 출세를 하고 싶습니까? 그러면 적어도 행복의 기준을 출세에 두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 행복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까요.. ㅎㅎ

 저의 행복관이 점점 성공이나 출세와는 멀어지고 있음을 느끼네요.. 하지만 성공하고 싶은 욕구는 점점 늘어날 뿐입니다. ㅎ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CEO로 가는길"이라는 책입니다. 대한민국에서 CEO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람들의 성공담을 담은 책입니다. CEO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나아가서는 정치까지 해보고 싶은 저이기에 ( ^^ 그냥 제가 하고 싶은게 좀 많아서.. ) CEO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CEO로 가는 길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조일훈 (울림사, 2008년)
상세보기

이 책에서는 총 25명의 CEO를 인터뷰하고 성공담, 그리고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 부분에 간단하게 요약한 "CEO의 조건"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인상 깊어서 포스팅 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Steve Jobs for Fortune magazine
Steve Jobs for Fortune magazine by tsevi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CEO(Chief Executive Officer)는 최고 경영자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사장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CEO는 최후까지 살아남는 1인이 되는데요. CEO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뭐가 있을 까요?

Conrail on the Hell Gate
Conrail on the Hell Gate by John H Gray 저작자 표시비영리

1. 중도에 무너지지 말라.

 대부분 입사를 한뒤 재계의 별이라는 기업임원이 되는 시간은 20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 책에는 각 CEO들의 이력이 공개되어 있는데 평균적으로 20년 전후로 임원급( 이사, 상무 )에 진급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20년이라는 세월은 강산이 2번이나 바뀔 정도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죠. ) 긴 세월입니다.

 요즘 대기업 근속년수를 보면 10년이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 평균 근속년수가 11.2년이라고 합니다. )

 국내 100대 대기업 직원 평균 근속년수 11.2년 - 매일경제

 임원이 되기까지 20년이 걸리는데 비하여 그 절반 정도밖에 평균적으로 한 기업에 머물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경쟁이 치열하고 대기업의 업무가 고되기도 하지만 임원을 넘어 CEO까지 살아 남으려면 중간에 스카웃이 아닌 이상 한 직장을 그만 두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20년 동안 뛰어는 실적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것이 실적으로 반영이 되고 어느새 임원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고 많은 CEO들이 말을 합니다.

Day 106 - I am a librarian
Day 106 - I am a librarian by cindian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 꾸준한 자기 계발

 발전이 없는 사람은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없습니다. 오를 수 있다면 그 사람이 발전한게 아닌 그 조직이 퇴보한 것이겠죠. 자기계발에는 목표가 필요합니다. 목표는 가상의 인물이 될 수도 있고, 현직 CEO나 유명한 사람이 역할모델( Role model )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작년보다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간 삶을 사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최지성 / 국내기업인
출생 1951년 2월 2일
신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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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적인 예는 삼성전자의 최지성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입니다. 그는 문과 출신으로 이공계 업계의 회사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문과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위해 그 두꺼운 수천페이지 가량되는 반도체 이론서를 통째로 외우는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사는 것 아닙니까. 직장 생활이 바쁘다고는 하지만 자기 계발을 할 시간까지 없는 것은 아니에요. 자기 계발을 통해 실력이 늘면 더 비중 있는 일이 주어지고, 그 일로 또 다른 공부를 하게 되는, 생활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한민국 CEO로 가는길 中 -

 이제는 이공계 출신이라고 복잡한 전공지식만 알아서는 안되는 시대가 왔죠. 영어나 일본어 등의 외국어 능력도 요구되고 특히 임원이나 CEO가 되기 위해서는 경영학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은 시작 지식에 불과합니다. 결국 위로 올라갈 수록 총체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공은 입사후에 잊어 버리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Desert Leader
Desert Leader by Hamed Saber 저작자 표시


3. 주인의식

 얼마전에 포스팅한 자료가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명문대생에 대한 생각에 관련된 포스팅이었습니다.

2010/04/05 - [2. 뉴스와 생각/b. 경제] - 명문대생은 일부러 안 뽑는다. 그 이유는?

 중소기업이 명문대생을 안 뽑는 이유의 근본적인 이유는 주인의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임시로 거쳐간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마찬가지로 많은 직장인들이 주인의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머릿속에는 "어짜피 내가 열심히 일해봤자. 돈 버는 놈은 따로 있는데."라고 생각을 하며 자신의 사업을 원합니다.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있는 사람이 그 조직의 최고 자리에 오르지 못 할 거라는 건 초등학생도 알 정도겠죠.

 일하나를 하더라도 내 일처럼 일을 하는 주인의식이 가장 필요합니다. 더불이 마치 내가 CEO가 된듯한, 적어도 내가 맡은 분야, 일에는 내가 CEO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면 CEO적 마인드가 배양되고 나중에 CEO가 되기 위한 연습도 될 것입니다.

HDR on the Front Page (while I enjoy my soy green tea latte)
HDR on the Front Page (while I enjoy my soy green tea latte) by Stuck in Custom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많은 사람들이 CEO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노력은 하지 않고 댓가만 바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CEO를 너무 쉽게 보는 경향마저 있습니다. "CEO가 되려면 CEO처럼 행동하라."라는 말이 떠오르는 군요. 적어도 이 세가지는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타 다른 요소 ( 인맥, 백, 학벌 )들은 어쩔 수 없거나 힘든 것이니 말이죠.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대한민국 CEO로 가는길이라는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저도 다 읽고 리뷰 쓸 께요. ㅎㅎ






 살면서 "인상이 좋으시네요." 이런 말을 많이 들으셨다면 아마 여러분은 주변에 친구나 지인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중에는 어렸을 때부터 싸우면서 친해진 친구도 있겠지만 성인이라면 사회 생활을 하면서 얻은 사람들일 겁니다. 흔히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죠.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말 수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성공의 요건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게 바로 "인맥"입니다. 평생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관계를 맺어가며 살아간다면, 좀 더 많은 사람이 나에게 친근함을 느끼면 좋겠죠. 인맥관리에서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바로 첫인상입니다. 첫인상이 왜 중요하며,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까요?

 하나의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위의 예상치를 생각하지 말고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히는 아니고 대략 "어느정도 되겠다." 정도로 예측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 위의 예상치를 생각해 봅니다.

 물론 고등학교 때 수학을 배웠던 분들은 두 식이 같은 값을 갖는 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실제로 심리학 실험에서 피실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서 각각 첫번째 식과 두번째 식의 예상 값을 예측 하도록 했습니다. 결과는 두번째 식을 보여준 그룹이 더 큰 값을 예측했다고 합니다.

Ancora
Ancora by died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앵커링 이팩트( Anchoring Effect )라는 것이 있습니다. 배가 정박 할 때, 닻을 내리 듯이 사람도 어떤 정보를 받아 들이면 그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현상인데요. 여기서 닻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처음 본 숫자입니다. 처음 본 숫자가 크다면, 뒷 따르는 숫자는 작아지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고, 처음 본 숫자가 작다면, 뒤에 옷 숫자가 커져도 일단 처음 숫자가 작기 때문에 작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중요한 앵커링 이팩트는 사람을 평가 할 때에도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우스갯 소리로 하는 얘기지만, 얼굴이 예쁜 여자가 공부를 잘 하면, "공부도 잘한다."라는 평을 내리지만, 얼굴이 덜 예쁜 여자가 공부를 잘 하면, "그래 공부라도 잘 해야지."라는 평을 내립니다. 일단 그 사람의 첫 정보는 첫인상, 외모이기 때문에 그 정보를 기반으로 평가를 내리는 것이지요.

Sun and Signs
Sun and Signs by .: sand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 처럼 첫 인상은 앵커링 이팩트와 어울어져 자신의 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세일즈 맨의 경우 항상 웃고 다니라는 회사의 지침을 많이 볼 수 있을 겁니다.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고, 언제 새로운 고객이 나를 볼 지 모르고, 그 새로운 고객이 본 나는 내 회사의 이미지의 첫 인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인상은 갑자기 바뀌지 않습니다. 평소에 잘 웃고 화를 잘 안내는 사람은 얼굴에 그 온화함이 묻어 나오게 되어 첫 인상이 좋아질 가능성도 높아 집니다. 얼굴에 미소를 띄고 있으면 첫 인상이 좋아 지겠지요.

Brianne
Brianne by ZachAncell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아무튼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첫인상의 영향력에 딱 맞는 말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인맥관리를 하기에 앞서 나의 첫인상이 어떤지 주변사람에게 물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을 논하기 이전에, 어떤 것이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의 기준이 되는지에 대해서 짚고 넘어 갈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의 학업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잣대는 다름아닌 성적입니다. 교육기관은 자신들이( 혹은 선생님들이 ) 정해 놓은 기준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고, 성적이라는 도장을 학생들에게 찍어줍니다. 그 성적이라는 도장은 지울 수 없는 낙인이 되어 평생을 따라다니죠. 이 낙인을 보고 세상은 그 학생이 공부를 잘 하는지 못 하는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Hatley Castle HDR
Hatley Castle HDR by Brandon Godfrey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이런 상황에서 "공부를 잘한다."라는 것은 "학교에서 원하는 바를 만족시킨다."라고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 않느냐.", "우리나라 교육체제에는 문제점이 많다."라는 말도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학생 개인에게 당장 급한 것은 올바른 교육체계보다는 잘 받은 성적일 것입니다. ( 매우 안타깝지만 그것이 현실이죠. )


by Su℮ ❥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흔히 말하는 영국식 교육체제( 캠퍼스 시스템 )독일식 교육체제( 공장식 교육 )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영국식 교육체제는 귀족의 취미 생활로부터 시작 된다고 합니다. 캠퍼스 시스템이란 번잡한 번화가에서 벗어난 한적한 시골에 학교를 지어 놓고 귀족들의 자녀들을 그곳의 기숙사로 보내서 교육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렇게 제한적인 환경에서 귀족의 자녀들은 비슷한 환경의 다른 귀족 자녀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실제로 영국의 옥스포드나 케임브리지 대학은 런던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교의 경계가 확실히 담으로 구분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귀족의 자녀만을 모아놓고 교육을 하다보니 학생 개인의 신분이 굉장히 높아서 심지어 교사와 동등하다고 합니다.

black_midget_hitler
black_midget_hitler by matt.ohara 저작자 표시비영리

 다음으로 독일식 교육체제를 보겠습니다. 독일은 일찍이 상업이 발달한 나라라고 합니다. 이런 독일에는 특별히 귀족계층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독일의 도시들은 지식인이나 훈련된 일꾼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접근이 용이한 도시 한 가운데에 교육 시설을 짓고, 숙달된 지식인이나 일꾼에게 직접 교육을 받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선택했습니다.

 이런 독일에 산업 혁명의 바람이 불었고 대량생산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공장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공장이 늘어남에 따라 잘 숙달 된 인력의 수요도 늘어나게 되었죠. 하지만 여기서 필요한 인력은 반복적인 일을 인내심있게 해 낼 수 있는 인력을 말합니다. ( 모던타임즈에 보면 찰리 채플린이 나사죄는 일꾼 역으로 나오죠.. ) 대량생산의 열풍은 교육시설에도 불어서 창의성 없는, 반복적인 일을 군말없이 해내는 인력을 양산해내는, 인간 공장형의 교육시설이 등장하게 됩니다.

Water Drop II Setup
Water Drop II Setup by nickwheeleroz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는 영국가지 영향을 미쳐서 영국도 산업 혁명이후 캠퍼스 시스템이 아닌 공장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죠. 게다가 이런 교육 시스템은 식민지의 질서유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영국을 비롯한 서양의 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지에 독일식 교육체제를 전파하게 됩니다. 이런 독일식 교육체제는 일본으로 유입되어 그대로 우리나라에도 정착하게 됩니다. 일제시대에 들어온 이런 교육 시스템은  전후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는데에 필요했고, 새마을 운동을 비롯하여 5공화국까지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는데에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대량생산이 인력이 아닌 자동생산으로 넘어가면서 부품적인 인력의 수요가 줄어 들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인력의 수요가 늘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교육체계가 이런 변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못 한다는데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만해도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Revision.
Revision. by –nat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여기까지는 쓸 데 없는 이야기( 그냥 상식을 알아두면 좋을... )였구요. 이렇게 우리나라의 교육체계가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현실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정답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책에서 봤는데, 공부를 잘 하려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험 문제를 받아 들었을 때, "정답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보다는 "사회의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할 학교에서 도대체 어떤 정답을 원하고 있는가?"라는 것을 파악해야 하겠습니다.

DARKside
DARKside by annai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ps. 그렇다고 스스로를 학교에 의지하여 몸을 던지지 말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학교에서 원하는 답을 알라는 것입니다. 어렵네요.. 씁슬하기도 하고...



-- 요약 --
 학교에서 말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공부를 잘 하는 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이 아닌 학교가 원하는 답을 준다. 여우가 되라...




 워렌 버핏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부자 마인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하지만 하늘은 마인드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사람에게 부(富)를 내려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부자들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부자 마인드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uins in Side, Manavgat, Antalya
Ruins in Side, Manavgat, Antalya by ozgurmulazimoglu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 근검 절약

 부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대부분 짠돌이라는 것입니다. 돈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부자이기 때문에 100원, 200원도 철저하게 아낍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돈을 많이 벌려면 돈을 사랑해야 합니다. 돈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아끼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천원 이천원이 아닌 백원 단위의 잔돈을 아끼는 습관이 돈에 대한 부자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길입니다.


UAE Emarati emarat امارات اماراتي
UAE Emarati emarat امارات اماراتي by Bu_Saif 저작자 표시

 우리가 사는 세상은 "편리"라는 이름으로 돈을 지불하는 서비스 산업이 주요 산업이 되어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조금만 불편하면 돈을 아낄 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달 할 수 있는 거리를 자동차를 끌고 나가거나 버스를 타고 갑니다. 당장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 900원은 별거 아닙니다. 하지만 900원이 쌓이고 쌓이면 무시하지 못 할 큰 돈이 되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입니다.

 워렌 버핏의 사고방식이 재밌는데,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연이율 4%라고 했을 때, 900원을 벌려고 하면 22500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보면 잔돈도 함부러 못 쓰게 되더군요.

But I cleaned behind my ears!!!
But I cleaned behind my ears!!! by law_keve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2. 인맥


 성공학에 대한 책들과 특강들을 많이 들어보면 하나같이 요즘은 사람이 중요하다고 하며, 인맥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의 인맥은 정말 탄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맥의 장점은 크게 2가지로 나타납니다.
 첫 째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는 원리입니다. 어떤 기회를 비슷한 조건의 두 사람에게 제공한다고 할 때, 당연히 아는 사람을 먼저 고려하게 됩니다. ( 신뢰성의 문제도 있고, 사람의 본능이라고 해야 하나요? )

Curvy Ponds and Palms
Curvy Ponds and Palms by ms4jah 저작자 표시비영리

 둘 째는 "정보의 속도"입니다. 부자들은 항상 양질의 정보를 일반 사람들보다 빠르게 얻습니다. 왜 그럴까요? 부자들은 첫 번째 이유보다는 두 번째 이유에서 인맥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이 골프 모임을 갖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따끈따끈한 정보를 누구보다도 더 빠르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A라는 사람에게 정부의 재건축 정보가 흘러들어갔다고 합시다. 원칙적으로는 이런 정보를 누설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사교 모임을 갖는 동안 이런 재건축에 대한 뉘양스가 섞인 정보를 자주 만나는 지인들인 B와 C에게 흘려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그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최신의 정보죠. 이런 내게는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정보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Two equestrian riders, girls on horseback, in low tide reflections on serene Morro Strand State Beach
Two equestrian riders, girls on horseback, in low tide reflections on serene
 Morro Strand State Beach by mikeba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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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긴다.

 주변의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인 부자들과 성공한 CEO들은 항상 성공만 한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실패를 일반 사람보다 더 많이 했고, 그 실패에서 엄청난 경험들을 배웠기 때문에 지금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그 동안 성공하는 사람이 아닌 실패하지 않는 사람을 만들어내는 체제였습니다. (이른바 공장형 교육)
개개인의 개성은 철저히 무시되고 획일화 된 평가의 잣대로 사람을 평가해 왔죠. 이런 교육체제하에서 사람들은 무의식 속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키워왔습니다. 실패는 곧 낙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성공에서 얻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교훈, 경험은 실패로 부터 얻어집니다.


 한국의 영웅시대를 이끌었던 故정주영 현대 명예회장님과 故이병철 삼성 회장님도 초창기엔 엄청난 사업 실패와 좌절을 겪었습니다. 특히 정주영 회장님의 성장기를 보면 정말 신화라고 말해야 할 정도이죠. 사업을 편치고 잘 될만 하니까 일본군이 사업을 강탈하고, 다시 여차여차해서 일어나니까 한국 전쟁이 터지고, 하지만 정주영 회장님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 섰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뭐든 해보고 시도해보는 정신이 부자에게 배우는 세 번째 마인드입니다.

Happy President's Day
Happy President's Day by Cayusa 저작자 표시비영리

4. 가계부 써라.

 재태크 서적에서는 항상 가계부를 쓰라고 권합니다. 가계부는 돈의 입출내역을 기록하는 단순한 개념을 벗어나서 돈의 흐름을 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첫 번째 마인드에서 돈을 아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필수적인 돈은 안 쓸수가 없지요. 예를 들면 식비라던지, 기본적인 생활품들을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계부를 쓰면 나의 생활 패턴과 한달, 일주일에 어느 정도 돈을 쓰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계부를 쓰면서 예산을 세워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냥 기록만하고 심지어 매달 지출을 분석하고 반성의 시간도 갖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돈을 많이 벌고 싶으세요? 가계부를 한달동안 써보세요. 내가 한달동안 어디에 돈을 얼마나 썼는지가 보이면서 반성의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y betta design 저작자 표시비영리

5. 끊임없이 공부하라.
 
 공부를 열심히 해야 성적이 오를 수 있듯이 재테크에 대한 지식도 끊임 없이 공부를 해야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글을 읽는 것도, 이런 글을 쓰는 것도 공부의 일환이구요. 경제 신문을 읽는 것도 재테크에 대한 공부 일 수 있습니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을 알아야 하고, 돈을 알려면 공부를 해야겠지요.
 
~Cup of Christmas Cheer~
~Cup of Christmas Cheer~ by ViaMo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간단히 책을 읽으면서 메모를 해 뒀던 것인데, 글 솜씨가 부족해서 횡설수설 했네요. 아무튼 경제가 다시 풀린다고 하지만 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겠죠. 이럴 때 일 수록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부자가 되어야 겠네요. ㅎㅎ


-- 요약 --
부자의 마인드
1. 근검절약
2. 폭 넓은 인맥
3.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정신
4. 가계부를 쓰는 습관
5. 끊임없는 공부




 워렌버핏을 아십니까? 워렌버핏이라고하면 "투자의 귀재", "세계 2위부자" 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닙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습관과 가치관을 배우기 위하여 그에 대해 기술한 책들을 보고 그의 투자를 벤치마킹합니다.
 투자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저마다의 자원, 혹은 밑천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우수한 유전자로 머리가 좋을 수도 있고, 잘 생긴 얼굴을 갖고 태어날 수도 있으며, 부
모가 일구어 놓은 재산을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고, 어쩌면 하늘이 돕는 행운을 가지고 태어 날 수도 있고, 가장 중요한 "노력"이라는 것을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투자란 이런 자원들을 적재적소에 할당하고 배치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단돈 100달러로 주식투자에 입문해서 연간 매출액 40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훌륭한 투자가로 성공한 워렌버핏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 몇가지를 배워 보겠습니다.


Warren Buffett
Warren Buffett by trackrecor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자기 자신을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세상이 뜻 대로 되지 않으십니까? 마음 대로 되는 일이 없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습니까? 그런 맘이 들때마다 한숨 돌리고 주변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나보다 좋은 환경에 사는 사람도 있지만 나보다 안 좋은 환경에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 두손 두발 멀쩡하게 태어난 것도 엄청난 행운이며, 세상의 빛을 본것도 엄청난 행운입니다. (수천만마리의 정자 중에 선택된 하나의 정자가 바로 우리 들입니다 .) 특히 버핏이 태어난 시기는 그 유명한 대공황 직후의 시기였습니다. 먹고 살기 어려워서 아이를 갖기를 꺼려했는데 그 중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흔히 성공하는 사람들의 성격 중에 대표적인 것이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주변 환경들을 비관적으로 쳐다 보지말고 긍정적으로 보는 자세야 말로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The [banks] are a toad, and they think we're a princess..." by Esthr 저작자 표시비영리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현실과 이상사이의 차이는 큽니다. 워렌버핏은 돈버는 일을 좋아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콜라캔의 가격차이를 가지고 장사를 했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핀볼게임기를 사서 이발소에 설치해 돈을 벌기도 하는 등, 사업을 하고 싶어 했고, 돈 버는 일을 좋아 했습니다. 어짜피 고수의 길에 들어서게 되면 자신이 하고 싶은일,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가 힘이 듭니다. 어린 분들이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데 주력을 하시고,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지금 하시는 일을 좀 더 즐겁게, 즐기면서 하는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Dollars !
Dollars ! by pfala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 벤치마킹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이나 주변에서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습관들을 연구해서 따라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친구들에게서 인기가 많은 친구들을 잘 관찰하여, 장점 목록이나 부러운점들을 목록으로 만들어 봅니다. 만일 친구의 말 솜씨가 장점이고 부럽다면, 그 친구의 말투를 따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변에 장점을 가진 친구가 없다면, 단점을 가진 친구를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을 좀 가볍게 내 뱉는 ( 소위 싸가지 없다는.. ) 친구가 있다면, 어느 순간에 그 친구가 어떤 말을 해서 기분이 나빳는지를 기억해서 여러분들이 그 상황에 있을 때는 그런 말을 안 하는 식으로 벤치마킹을 하면 됩니다. ( 타산지석 이라고도 하죠. )



1달러 우습게 보지 말라.  워렌버핏 뿐만아니라 많은 부자들을 보면 굉장히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평범한 서민들보다는 훨씬 많은 지출을 하고 있지만, 그 지출내역은 상당히 계획적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무심코 쓰게 되는 천원 한장도 부자는 꼼꼼하게 체크를 하고 계획적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돈에 대한 욕심도 일반인보다 훨씬 강합니다. 길거리에 100원짜리가 떨어져 있을 때, 그 동전을 줍는 사람은 일반인이 더 많을 까요? 아니면 부자가 더 많을 까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부자들은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100원짜리 동전을 보면 주워 가져 갑니다. (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보면 말이죠. )
 단돈 천원이 얼마 안되는 돈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천원은 천원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돈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Teslin Sunset
Teslin Sunset by Bruce McKa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때가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린다. 워렌버핏은 가치투자의 대명사입니다. 데이트레이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 거래를 할 때, 하루에도 몇 번씩 거래를 하는 방식입니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한 거래 방식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워렌버핏은 철저하게 분석하여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고 한번 투자하면 몇년이고 묵혀둡니다. 
 이는 비단 주식투자에만 한정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림"에 너무 인색한 경향이 있습니다. 시험을 볼 때도 당장 성적이 안오르면 조바심을 내고 안절부절 못 합니다. 성공의 길, 부자의 길 중 하나는 인내심이 아닐까요?




 워렌버핏에게서 배울점은 너무나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전 재산의 대부분을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워렌 버핏을 연구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성공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은 자기계발 서적, 성공학 강의, 다큐멘터리 등을 많이 보면서 성공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합니다. 실제로 성공학 강의나 성공에 관한 서적이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 이러한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특히 IMF 이후 완전한 무한 경쟁 시대에 접어 들게 되면서, 자기 계발이라는 단어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자리매김 하면서 이런 현상은 점점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학 강의를 하는 사람들이 꼭 사회적으로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성공하지 못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성공에 대해서 누구보다 많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성공하지 못 하는 것은 왜 일까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성공을 하기 위한 대부분의 방법론적인 지식은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행동"입니다. 머리 속으로만 존재하는 성공은 의미가 없습니다.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성공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하고, 가장 힘든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맙니다. 

故 정주영 회장님


 故 정주영 회장님의 유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해보기나 했어?" 그렇습니다. 우리는 성공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지를 않습니다.

행동합시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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