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IT Show] 헤엄치는 로봇 물고기


4대강 수질 개선 사업과 더불어 나타난 로봇 물고기가 실제로 전시장에 나타났습니다. 저 안에 센서가 있어서 수질을 탐사하고, 인공지능이 들어 있어서 똑똑하게 움직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기계의 힘으로 움직이는 물고기가 World IT Show 2011 전시장에서 눈을 끌었습니다.




눈에서 레이저를 뿜으며 무섭게 흐린 물 속을 헤엄쳐 다니는 모습입니다. 왜 눈에다가 빨간색 LED를 박아 놨을까요. 뭔가 신기하면서도 사악해 보입니다. ~_~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중간에 접히는 부분에 모터가 달려서 꼬리 지느러미를 좌우로 움직이며 앞으로 나가는, 진짜 물고기처럼 운동을 하는 로봇 물고기 입니다.





실제 물고기의 움직임과 흡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사악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하네요.
이런 로봇 물고기에 센서와 샘플 수집 장치를 달아서 우리나라 강들의 수질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강을 살리겠다고 땅을 파헤치는 것은 찬반이 갈리더라도, 로봇 물고기를 이용해서 수질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여튼 로봇 기술이 이제는 물고기까지 만들어 내고 있네요 +_+




World IT Show ( 월드 IT 쇼 2011 )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지난주였네요. 그 동안 바빠서 포스팅도 제대로 못 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글을 쓰게 됩니다. 지난주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World IT Show 라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IT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CES나 CeBIT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를 만들어보고자 그동안 국내에서 해오던 여러 중소전시회가 합쳐진 전시회입니다.



사실 제가 아직은 IT쪽 지식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제 전공은 소프트웨어, 그것도 인터넷 서비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한정되다보니 하드웨어 쪽의 지식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 대학교 시절에 배운 전자 공학 지식이 전부입니다 ㅜ 반도체의 동작원리나 드레인 전류 공식 뭐 이런건 기억이 납니다만 ;; )

그래서 World IT Show라는 거창한 제목의 전시회를 다녀와서 제대로 글이나 쓰겠냐는 생각을 했는데, 전문 지식은 몰라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 첫 전시회, 첫 기자단

이번 World IT Show 2011은 제가 머리털 나고 처음 다녀온 전자제품 전시회인데요. 그것도 블로거 기자단의 신분으로 출입을 하게 되어서 앞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World IT Show 2011이 열리는 코엑스에는 많이 가 봤지만 코엑스 몰을 벗어난 적이 없거든요 ;;

아무튼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 원래는 전시회가 열리는 기간동안 매일 방문하고 싶었지만, 연구실 팀 발표와 학부 행사가 겹치는 바람에 첫 날 잠깐 둘러보고 왔습니다 ㅜㅜ )



연구실에 양해를 구하고 이날은 코엑스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이렇게나 많이 모였더군요. 다들 네임택을 메고 있어서 힐끔힐끔 봤더니 기자분들도 많이 계시고, 관련 전공의 대학생 분들이 굉장히 많이 오셨습니다. ( 전자제품 전시 뿐만아니라 ITRC에 참여하는 대학의 연구 성과도 전시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학생 분들이 많이 오시는가 봅니다. )




전시가 이루어지는 곳은 총 3곳입니다. 1층에는 공공기관과 대학 연구소의 전시가 이루어 졌고, 3층에는 지금 보시는 대기업 위주의 전시장과 뒤쪽으로 돌아가면 중소기업의 제품 부스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World IT Show 2011 의 메인은 이 곳, 대기업들의 전시가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다른 곳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부스를 지킬 직원 분들도 자리를 비우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었구요.



C번 홀로 들어가니 제일 먼저 반겨주는 건 SKT의 전시 공간이었습니다. SKT는 이번에 컨셉을 굉장히 깔끔하게 잡은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톤에, 잘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시연도 있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지금의 3G 네트워크가 넘쳐나는 데이터 통화량을 감당하기에는 벅차다는 의견이 많이 있거든요.

실제로 4G 기술과 3G 기술을 이용한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 시연을 보면 왼쪽이 4G 영상인데 굉장히 깨끗하고 끊김없이 나오더라구요. 반면 3G 기술의 경우엔 화면이 거의 멈춰 있었습니다. 화면 역시 어두운 편이었구요. 물론 SKT에서 LTE 기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과장을 했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4G 이동통신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라이벌이어서 그런가요? SKT 전시 공간 바로 건너편에 KT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SKT가 깔끔하고 정돈된 컨셉이었다면 KT는 창의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컨셉으로 간 것 같습니다.

파이프 모양에 자사의 서비스들을 보여주고 있네요. 창의적인 분위기를 어필하려고 했지만 제가 보기엔 다소 산만한 분위기였습니다. 멋있긴 하네요




KT하면 iPhone, iPad 이지요. 이번에도 역시 애플의 제품이 돋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 장면은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캐리커쳐를 해주는 장면입니다. 스마트 패드의 대표주자인 아이패드의 사용을 돋보이게 하는 행사였습니다.

KT 부스에는 계속 와이파이 마크가 돌아다녔는데, 역시 다소 정신 사납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제 성격에는 깔끔한 것 보다는 카오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KT 쪽이 더 편안했습니다 ㅋㅋ




세계 최대의 전자회사인 삼성전자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자사가 강세인 모바일 기기에서부터 요즘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스마트 TV 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치열하게 겨루고 있는 삼성의 다음 타겟 제품은 스마트 TV인가 봅니다. 현빈씨가 나오는 광고가 요즘 TV에서 많이 나오지요. 그 스마트 TV를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컴퓨터 자판과 배열이 같은 쿼티 리모컨은 참 인상깊었는데요.

이런 것들을 체험해보고 나니 집에 스마트 TV 한대 장만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삼성전자 제품 전시에서는 이 스마트 TV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LG 전자의 경우 3D 디스플레이로 승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3D 제품 앞에 한 두개의 3D 안경을 두고 보게 하는 식이었는데, LG의 경우엔 3D 안경을 쓰고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어 어디서든, 누구든 3D를 체험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 부분 때문이었을까요. 이번 World IT Show의 승자라고 느껴지는 기업은 LG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큰 무대를 하나 만들어서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와 장민철 선수를 초청하여 스타크래프트 2 이벤트 매치를 했습니다.


TV에서만 보던 프로게이머와 이현주 아나운서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 참고로 3D로 감상하는 스타2 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해설하시는 분 말씀대로 저도 하나 들고 가고 싶었습니다 ㅋㅋ )





모바일 시장에서 밀리는 LG라서 그런지 디스플레이 쪽에 힘을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 전자 쪽에도 3D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비교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만큼은 LG의 판정승으로 보입니다.

3D 화면이 정말 깨끗하게 보였습니다. 실제 스타크래프트2 게임 화면을 3D로 볼 수 있게 해주어서 공감도라고 할까요?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삼성보다는 LG에 더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C 홀에서 가장 메인은 저렇게 4개의 대기업이었고, 나머지 기업들은 각각 자사의 대표적인 제품들 혹은 신제품들을 출시하였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스피커가 있길래 봤는데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사운드 매니아가 아니라면 스피커는 성능 보다는 디자인을 살피게 되는데, 책상에 조약돌 모양의 스피커 하나 가져다 놓으면 인테리어에도 좋고, 창의력도 쑥쑥 올라갈 것 같습니다. ( 지금 제 책상은 카오스 상태입니다. ~_~ )







둘러보다가 정말 인상깊게 본 게임 장비입니다. 윗 사진은 저 안 쪽에 곡면 디스플레이가 들어 있어서 실제로 레이싱 자동차에 탑승해서 레이싱을 즐기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비입니다. ( 엄청 비싸겠지요 )


아래 사진은 3개의 모니터를 장착한 게임 장비입니다. 핸들을 돌리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좌석이 움직이면서 원심력과 관성 등을 실감나게 체험 할 수 있게 해줍니다. ( 동영상 촬영을 해둔 것이 있으니 추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의 압박이 상당해요 +_+ )






C 홀에서 볼 만한 것들이 많아서 다음 전시장으로 가 봤습니다.


제가 방문 했을 때가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부스를 지킬 직원들도 별로 없었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습니다. 이 쪽에는 딱히 기억나는게 3M에서 만든 필름을 유리에 붙이고 뒤에서 프로젝터로 영상을 비추는 것 밖에 없네요.


하루종일 돌아다녔는데, 기억나는게 없다니 ㅜㅜ





패스트 푸드 점에서 대충 점심식사를 하고, 1층의 ITRC 전시장으로 가봤습니다. ITRC는 제가 다니고 있는 연구실에서도 연구를 참여한 적이 있어서 익숙한 이름인데요. 어떤 학교들이 참가를 했고 뭘 만들어서 전시하는지 돌아 봤습니다.


첫 번째로 눈에 띄는게 건국대학교였나 그럴겁니다. 자유 비행 물체 를 만들었는데, 아쉽게도 시연시간이 아니어서 시연하는 것은 못 봤네요. 저게 붕붕 날아 다닌답니다. +_+





성균관 대학교에서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한 것입니다. 카트라이더를 손으로 즐기고 있는데요. 방향키나 핸들 같은 인터페이스가 아닌 손을 이용한 카트라이더 게임입니다.


손을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카트가 오른쪽으로 움직이고, 왼쪽으로 기울이면 왼쪽으로 움직이는 방식이지요. 아마 중력 센서 같은 걸 이용하나 봅니다. 근데 저걸로 밤새 카트하긴 어렵겠네요. 어깨에 알배겠어요 ;;





숭실대에선 로봇 같은걸 만들었나 봅니다. 동작은 안하고 가만히 있던데 ;; 뭐하는 물건이냐고 물어볼 걸 그랬어요 ~_~





같은 층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로봇 물고기도 있었습니다. 이게 그 말이 많던 로봇 물고기인가 봅니다. 움직이는 걸 보니 그렇게 똑똑하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벽에 부딫혀서 방향을 트는 식으로 움직이는 것 같던데, 한 2~3 분 넋 놓고 보다가 왔습니다. ;;




World IT Show 2011을 관람하고 나서 느낀 점은 세상은 참 빨리 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 한 제품들이나 광고에서만 보던 3D TV, 스마트 TV 등을 직접보고 스타2도 3D로 보고...

제품에 대한 광고가 아니라 직접 그 제품들을 체험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좋은 점이 있는 만큼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 포스팅에 너무 때려 넣으면 너무 길잖아요 ㅜㅜ )


내년에도 World IT Show 가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 내년에도 기자단으로 뽑혔으면 좋겠네요  +_+ )



삼성의 갤럭시 S와 애플의 아이폰 4의 대결


  전자기기는 대체로 가격이 비쌉니다. 첨단 기술이 접목되었고, 특히 요즘엔 모빌리티를 중요시해서 작은 크기에 많은 기능들을 넣게 되다보니 자연히 내구도에서는 약점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비싸게 주고 산 전자기기들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을 텐데, 내구도가 좋지 않은 전자제품은 고장도 자주나서 사용자의 속을 썩이게 됩니다.

 최근 스마트폰이 대한민국( 뿐만아니라 이미 전세계적으로 )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iPhone 3GS 의 한국 출시에 이어 iPhone 4가 발매되면서 다시한번 애플의 아이폰 신화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구요.

 아이폰 4에 대항하여 삼성에서도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 시리즈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강력한 스펙, 성능과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아이폰에 뒤쳐진 스마트 폰 시장을 추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iPhone 4 vs Galaxy S

 그런 삼성과 애플의 격돌이 이번 갤럭시 S와 아이폰 4 라는 제품에서 붙게 되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iPhone 4 를 출시하였고,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Galaxy S 라는 제품을 출시 하였습니다. 서로 출시일이 비슷해서 과연 현존 최고 전자 제품기업인 삼성과 스마트 폰 열풍을 주도했던 애플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단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탄탄한 브랜드뛰어난 성능, 그리고 수 많은 어플리케이션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하드웨어라기 보다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 많은 어플리케이션에서 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스마트 할 수 있는 것도 이 어플리케이션 덕분인데요. 이런 점에서 애플은 다른 스마트 폰에 비해서 더 똑똑 할 수가 있습니다.

 반면 삼성은 현존하는 스마트 폰 중에 가장 최상의 스펙, 성능을 나타내는 스마트 폰입니다. 또 한, 국내 사정을 비교하자면, 애플에 비해서 A/S 센터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만 어느 정도 해결한다면 아이폰의 국내 스마트 폰 시장 독식을 저지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iPhone 4 < 출처: 애플 코리아 >

iPhone 4의 결함

 위에서도 말했듯이 전자기기는 가격이 굉장히 비싼 편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관심은 기기의 성능과 더불어 어느 정도의 내구성을 갖고 있느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인터넷에서는 이미 갤럭시 S와 아이폰에 대한 내구도 테스트를 했는데요.

 바로 우리가 흔히 떨어 트릴 수 있는 높이인 1m 높이( 이 높이는 대충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다가 떨어트리는 정도의 가장 많이 떨어트릴 수 있는 높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1.6m 가량의 높이( 이 높이는 통화를 하다가 손이 미쳐서 핸드폰을 떨어 트릴 정도의 높이입니다. )에서 낙하 실험을 했는데요. 두 제품 모두 강화유리를 쓰고 있다고 홍보를 하지만 강화유리가 생각 만큼 강하지는 않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아이폰 4에 대한 낙하실험이 있었습니다.  iFixYouri 라는 한 블로그에서 iPhone 4에 대한 낙하 실험을 했습니다. 흔히 우리가 실수로 떨어 트릴 수 있는 높이인 주머니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 트렸는데요. 낙하시도 3번만에 강화유리가 박살이 났습니다. 뭐 낙하 실험의 결과는 운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각도로 떨어지고 바닥의 재질이 어떤 것이며, 떨어 트릴 수 있는 확률도 크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강화유리라고 홍보한 것 치고는 바로 깨지는 것이 약간 실망스럽기도 하네요. ( 뭐 저것도 내구도가 강화 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고, 이전 버전의 스마트폰 및 핸드폰의 내구도를 테스트 한 영상을 아직 못 봤지만 말입니다. ) 비싸고 소중한 아이폰을 보호하기 위해서 범퍼 ( 케이스 )는 필수 아이템이 되야 하겠네요. ( 저도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핸드폰 많이 고장 내 봤는데, 디자인은 좀 후져 질 수도 있겠지만 케이스 끼우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더라구요 ㅎ )

 내구도와 더불어 아이폰에 대해서 말이 많은게, 바로 감도 문제입니다.



 어쩐일인지 아이폰을 맨손으로 잡고 있으면 어느 순간 아이폰의 수신률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동영상입니다. 뭐 루머다 어쩌다, 범퍼를 착용하면 된다 어쩐다 하지만... 아이폰 4의 성능에 의심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 루머인가요? 문제 없다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 모르겠네요. 직접 안써봐서 )

 아이폰의 감도에 대한 패러디 물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뭐 어떻게 해결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추후에 소식이 들려오는대로 계속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신률이 그렇게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꺼라는 말도 있습니다.

애플의 공식 입장은 하드웨어의 결함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문제였다고 하네요. 수신률 계산법이 잘 못 되서 수신률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인 거라고 합니다.

애플의 공식입장


* 아이폰의 수신률 문제에 대한 패러디 들...



애플의 대안 "iHand" ㅋㅋㅋ



이런 악세사리도 괜춘한듯??


 수신률이 안 좋은가? 그러면 다르게 잡아라!!


이렇게 잡는 걸 추천한다.

 어째튼 아이폰이 스마트 폰 시장에서 많이 앞서간 것은 사실이고, 방대한 양의 어플리케이션 들이 있는 한 아이폰의 인기는 쉽사리 사글어 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런 루머들이나 제품 결함설 등도 모두 아이폰이 인기가 많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겠죠.



갤럭시 S 의 결함?

 글쎄요. 아직까지 갤럭시 S에 대한 리뷰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지 않아서 정확한 결함 들을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하지만 국내 전자 제품 판매 사이트인 "다나와"에서 갤럭시 S에 대한 낙하실험 및 스크래치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손발이 오글거리고 안타까움에 젖었는데요. "저게 얼마짜린데 ㅎㄷㄷ" 하면서 말이죠.
갤럭시 S는 예상외로 스크래치에 강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화질도 깨끗하고, 특히 강화 유리는 나사 못으로 긁어도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이었습니다. ( 아이폰도 스크래치에는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칼로 그었을 때에는 강한 스크래치가 남았는데, 뭐 그 비싼 갤럭시 S를 칼로 그을 사람은 없겠죠? ( 당신이 그렇다면 당신은 돈이 많거나 정신이 이상한 @#$@# )

 낙하 실험에서는 아이폰과 비슷한 높이에서 낙하 했을 때에는 강화 유리가 파손되지 않았지만 머리 높이에서 낙하시켰을 때에는 한번에 박살이 났습니다. 그래도 아이폰 실험때와 같은 높이에서는 어지간해서 잘 박살이 나지 않음을 입증하는 실험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 하지만 낙하 실험은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내구도의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

영상 출처 : 다나와

 강화유리의 파손정도는 그렇더라도 제대로 작동은 한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역시 애니콜은 튼튼한 것일까요? 예전에 애니콜은 핸드폰계의 탱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는데 말이죠. ㅋㅋ

 아무튼 내구도는 갤럭시 S가 아이폰과 비슷한 내구도 혹은 그보다 더 내구도가 튼튼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삼성의 야심작 갤럭시 S가 아이폰을 한방에 제끼고 스마트폰 업계의 1위를 차지 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그러기엔 아직 뒤쳐진 부분이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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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프트 웨어 부분


 삼성이 간과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소프트웨어 부분입니다. 삼성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OS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 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플리케이션의 절대적인 양으로는 애플을 따라 갈 수 없기 때문에 승부는 어떻게 흘러 갈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스펙이 좋다고 해도,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잘 안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제약이 따르면 스마트 폰으로써의 매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 국내용 어플의 숫자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애플의 앱스토어가 더 많이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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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격 문제


 루머일 수도 있는데, 삼성전자의 제품이 내수용은 성능에 비해서 비싸게 판매를 하고, 수출용은 성능에 비해서 거의 헐 값에 판매를 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제품을 구입 할 때, "과연 이게 적절한 가격인지."를 따지게 되는데요. 루머라면 삼성전자에서도 적극적으로 해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사실이라면 가격 차이의 원인을 설명하든가 가격을 합리적으로 맞추던가 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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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S 부문


 개인적으로 삼성의 가장 강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스펙이나 기술력보다도 훌륭한 A/S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스마트 폰이나 핸드폰의 경우엔 많은 A/S 센터를 갖고 있는 삼성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경쟁은 곧 소비자의 이득...

 아무튼 스마트폰 열풍을 주도했던 아이폰도 제대로 된 경쟁자를 만난 것 같습니다. ( 아직 판매 실적이 어떻게 되는 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갤럭시 S가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는 기사가 속속들이 들려오고 있군요 ) 라이벌의 등장은 곧 발전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들 소비자는 그들의 경쟁으로 좋아진 기술, 제품과 낮아진 가격 등을 즐기면 되겠습니다.


"My phone lightens my load" by Esther Gibbons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하지만 아무리 가격이 낮아져도 스마트폰의 가격은 여전히 비쌀 것이기 때문에 웹에 올라와 있는 리뷰들이나 블로거들의 포스트 등을 잘 읽어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스마트 폰 갖고 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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