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라는 말이 이제는 생소한 단어가 아닌 시대입니다. 취업이라는 관문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점점 좁아지고 있고, 지원자들은 점점 준비를 철저히 하여, 경쟁은 점점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그럼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CEO들은 어떤 인재를 좋아 할 까요?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자 대상 사이트인 SERICEO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CEO 회원 4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술적 감각을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술적 감각이 경영에 도움이 되나?


 "예술적 감각이 경영에 도움이 되나?"라는 질문에 96.1%가 "그렇다"라고 대답했으며, 특히 "매우 그렇다"라고 답한 경우도 45%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취업시장에서도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영자들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을 선호하며, "인재를 채용할 때 예술적 감각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라고 말한 응답자도 86%나 되었다고 합니다. 

예술적 감각을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


 예술적 감각을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찾아내는 '감성적 섬세함'을 주기 때문"이 34.4%, "엉뚱하고 이질적인 것들을 융합해내는 '발상의 유연함'을 주기 때문"이 27.7%, "아름다움의 원천을 이해하고 만들어내는 '심미적 역량'을 높여주기 때문"이 18.1%, "역발상의 계기를 주기 때문"이 9.9%, 과감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하는 '진보적인 생각'을 주기 때문"이 9.1%로 나타났습니다. 

Boys, be 엄친아


 제가 CEO라도 아마 예술에 관심이 많고, 능력도 뛰어난 사람에게 호감이 갈 것입니다. 일단은 공부만 한 부류들은 사고가 경직되어 있어서 일처리에 창의성을 보이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 체계의 문제점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이런 경우에 속 할 것입니다. 

그림 공부나 합시다~.


 이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공부만 하지 말고 음악도 많이 듣고, 미술관에도 가보고 될 수 있으면 관련 대회에도 나가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젠 높은 성적과 토익점수, 자격증은 필수이고, 이제는 예술에도 조예가 깊어야 하나봅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한번 적어 봅니다.

1. 높은 성적

열공만이 살길이다!!


 요즘은 성적은 커트라인만 넘으면 된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 낮은 성적으로 대기업에 합격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대학생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척도는 누가 뭐래도 성적일 것입니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한 결과가 성적에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죠. 성적이 엉망인 사람은 대부분 자기 관리를 잘 못하거나 그 전공이 적성에 안 맞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회사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적죠.


2. 어학 점수

처음 보는 사람에게 "궤쎄키야"라고 합시다.


 이젠 토익 점수는 성적표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스펙 구성요소가 되었습니다. 각 기업들이 글로벌화를 대비해서 어학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면서 대학가에선 토익, 토플을 비롯하여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능력이 옵션에서 주요 평가 요소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만일 토익 점수도 없으신 분들, 혹은 토익 점수가 낮으신 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700~800점대로 올리시기 바랍니다.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ps. 요즘 토익의 변별력 문제와 효용성 문제가 제기 되어 토플이나 텝스, OPIc 등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


3. 수상 경력

수상 경력도 좋지만 악수좀...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 할 수 있는 척도로 학점과 더불어 가장 많이 쓰이는게 수상 경력이겠죠. 각 전공마다 공모전이나 경시대회같은 대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대회에서 수상을 한다면 취업 평가시 플러스 요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점이 매우 낮은 경우라면, 수상경력으로 커버 할 수 있는 등수가 1등으로 수렴하게 되니, 학점 관리에도 유념해야 합니다.


4. 면접


 어쩌면 가장 중요 할 수 도 있는 요인이 바로 "말빨"입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알고 아무리 많은 경험을 갖고 있더라도, 그것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그 사람들을 설득 시킬 수 없다면 전혀 쓸모 없는 것이 될 것입니다. 또 한 취업시 면접에서는 그 사람의 인성이나 성격 등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면접준비를 따로 해둬야 합니다.


5. 기타 등등

 기타 능력으로는 이력서를 쓰는 작문력, 사회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에 대한 봉사활동 내역, 어떤 단체에서 간부직을 맡은 경력등이 있겠습니다. 취업도 물론이고 뭐든지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성공하는 법이니 일찍 부터 준비 하셔서 취업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소감.." 엄친아가 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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