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포브스에서는 전세계의 부자들의 순위를 매깁니다. 기준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주식 평가액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올해 전세계 부자 순위는 또 한번 바뀌었습니다. 작년에는 부자의 대명사인 빌게이츠가 1위를 차지 했었지만,

2009/04/08 - [분류 전체보기] - 2009년 세계 부자 순위 1위 - 빌게이츠

 올해는 부자 순위가 바뀌어서 작년 3위였던 카를로스 슬림 헬루가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국제 경기가 조금은 나아지면서 슬림이 보유하고 있는 America Movil의 주식이 35% 나 올라 1위에 등극하는데 기여를 했습니다.

카를로스 슬림 (Carlos Slim Helu) / 해외기업인
출생 1940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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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림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약 185 억 달러가 증가하여, 올해  535억 달러를 기록하여 빌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자 순위 1위에 등극하였습니다. 작년 부자 순위 1위의 빌게이츠는 지난해 보다 약 130억 달러 증가한 530억 달러를 기록하여 2위에 자리 매김 하였습니다. 한번 작년 순위가 2위였던 웨렌 버핏은 100억 달러 증가한 470억 달러로 전체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빌 게이츠 (William Henry Gates III) / 해외기업인
출생 195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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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Warren Edward Buffett) / 해외기업인
출생 1930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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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이라는게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가 바로 바뀔 수도 있지만 포브스는 1년에 한번 발표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1년동안은 전세계 부자 순위 1위는 카를로스 슬림 헬루가 차지하게 되겠네요.

 그럼 이외의 순위를 살펴 보기위해 포브스를 방문해 보겠습니다.


 메인 화면에 "The World's Billionaires"라며 카를로스 슬림 헬루의 사진이 나와 있네요. 지난 3년간 세계 최고의 부자가 매년 바뀌었다는 내용을 싣고 있습니다. 아마 지난 3년간 세계 경제가 매우 어지러웠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그럼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탑 메뉴의 "Lists" 에 마우스를 가져가시면 서브 메뉴에 "Billionaires" 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선택을 하시면,



 

2010년 3월 10일에 발표된 세계 부자 순위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상세한 등락률과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아래 쪽의 리스트를 보시면 Top 10 이라는 메뉴에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가 요약되어 있고 "View The Complete List" 를 클릭하시면 전체 리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10위 안에 알만한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경제 신문 좀 많이 읽어야 겠네요. ㅜ
 리스트에 있는 이름을 클릭하시면 해당 인물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뜹니다. 카를로스 슬림 헬루를 클릭하면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부자 순위 1위인 카를로스 헬루의 간단한 정보를 살펴 보겠습니다. 일단 재산은 위에서 말씀드렸던 액수구요. 나이가 70세이고 창업을 통해서 돈을 벌었군요. 국적은 멕시코입니다. 아내와는 사별을 한 듯 하고,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회사는 라틴 아메리카의 최대 텔레콤 회사라고 합니다.

 멕시코 인들이 하루 100원을 쓴다면 이 중 70원은 슬림 헬루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 라는 말이 있습니다. 슬림 헬루가 보유한 기업들을 다 헤아리면 멕시코 증시의 시가 총액의 절반 정도라고 합니다. 한나라 경제의 절반을 손에 쥐고 있는 셈이죠. 정부와 결탁을 해서 부를 늘린다는 비판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The Giant Twins reprise
The Giant Twins reprise by danor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하지만 독점이라고 하면, MS의 독점이 더 대단했었죠. 전세계 OS의 95%를 독점하고 있던 MS의 독점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만, 멕시코내의 통신 점유율을 92% 차지하는 그의 회사도 별로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아무튼 그도 자선 사업을 하고 있답니다. 멕시코의 빈민가 재건 사업에 60억 달러라는 거액을 기부한바 있다는 점에서 자선 사업가로의 변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멕시코에서 자수성가로 저런 시장 점유율과 세계1위의 부를 일구어 냈다는 것은 대단한게 분명합니다.

그럼 IT업계의 이름난 사람들은 어디에 랭크되어있는지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데이터베이스의 선두 주자 오라클의 창업주인 래리 앨리슨이  6위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래리 앨리슨 (Lawrence Joseph Ellison) / 해외기업인
출생 1944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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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2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세르게이 브린 (Sergey Brin) / 기업인
출생 197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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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도 2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래리 페이지 (Lawrence E. Page) / 해외기업인
출생 1973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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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이크로 소프트의 CEO로 있는 스티브 발머는 3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스티브 발머 (Steven Anthony Ballmer) / 해외기업인
출생 1956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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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은 37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폴 앨런 (Paul Gardner Allen) / 해외기업인
출생 1953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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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도 37위에 랭크되어 있구요.

마이클 델 (Michael Saul Dell) / 해외기업인
출생 1965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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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도 랭킹에 있더군요.

스티브 잡스 (Steve Paul Jobs) / 해외기업인
출생 1955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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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업계의 부호들은 대부분 젊네요. 앞으로 더 많은 돈을 벌텐데, 역시 대세는 IT인가 봅니다.
 그럼 다음으로 이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한국인의 순위를 보겠습니다.



이건희 / 기업인
출생 1942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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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역시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이 되었네요.
2위는 정몽구 현대 자동차 그룹 회장이 되었고,
3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되었구요.
4위는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회장이 되었습니다.
5위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이 되었네요.
6위는 신동빈 롯데 그룹 부회장이 되었구요.
7위는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이 되었습니다.
8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입니다.
9위는 최태원 SK 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되었구요.
마지막으로 10위는 구본무 LG 그룹 회장이 되었네요.

올해는 무려 10명이나 1조원 이상의 재산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강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그룹의 선전과 교보생명보험의 등장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습니다.


 등수 놀이 좋아하는 건 세계적인 가봅니다. 매년 포브스에서 부자 순위를 발표하면 전세계의 관심을 끄니 말이죠. 저도 얼른 돈 벌었으면 좋겠네요. ㅜㅜ.. 아무튼 대한민국도 IT, S/W 관련 부자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 김택진, 김범수, 이재웅 등의 인물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 인물이 되고 싶구요.. ㅎㅎ



오랜만에 책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리뷰인 2010/01/21 - [2. 리뷰와 생각.../a. 독서 기록장] - 21세기를 움직이는 사람들 "워렌 버핏", 하지혜 엮음, 김&정, 2006 에서는 핸디북을 리뷰했었는데요. 이번에도 같은 저자의 책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자판기에서 찾아 볼 수 있었던 핸디북인 "21세기를 움직이는 사람들 - 빌게이츠"를 리뷰하겠습니다.


  빌게이츠는 20세기 말에 부자의 대명사로 급 부상한 인물입니다. 십수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의 자리에 랭크되어 있었고, 마이크로 소프트라는 회사를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회사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람들은 빌게이츠의 재산에만 관심이 많을 뿐, 그의 성장배경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역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인물로서 빌게이츠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빌게이츠에 관련 된 책은 대부분 자기계발 서적이나 그의 재산에만 집중하는 책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핸디북을 읽기로 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워렌버핏 편과 같은 "하지혜"씨로 다시한번 소개해 드리자면,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시고 동서 문화사, 범우사, 열린 세상, 도서출판 도솔 등에서 출판 기혹 및 편집 에디터로 일한 분입니다. 이후 "월간 품질경영", "월간 신동아", "월간 KTX" 등의 잡지에서 교열기자로 활동하면서 단행본 기획 및 편집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빌 게이츠 (William Henry Gates III) / 해외기업인
출생 195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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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1장 빌 게이츠는 어떤 사람인가에서는 빌게이츠라는 사람을 개략적으로 스케치하고 있습니다. 빌게이츠의 성장 배경과 주변 사람에 대해서 가볍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제 2장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에서는 빌게이츠와 뗄 수 없는 관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탄생과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기까지 이야기를 다룹니다.
 제 3장 빌게이츠 어록에서는 빌게이츠가 여러 강단에서 말했던 명언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좌우명이 없으신 분들은 이 부분에서 멋진 좌우명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Digging It
Digging It by jurvetson 저작자 표시

제 1장 빌 게이츠는 어떤 사람인가에서 빌게이츠의 성격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빌게이츠는 누나의 야구 글러브를 가지고 놀때에도 사용료와 계약서까지 작성하는 철저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에 컴퓨터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당시에 컴퓨터는 PC가 아닌 메인프레임 컴퓨터로 덩치는 거대하지만 성능은 지금에 비해서 훨씬 뒤떨어지는 기계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대중화 되기는 힘들었죠. 그러던 어느날 인텔에서 소형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발표하게 됩니다. 빌게이츠와 폴 앨런은 메인 프레임 위주의 컴퓨터 시장에 큰 변화가 올 것을 예견하고 작은 컴퓨터를 위한 베이직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 시작합니다. 5주일간 밤을 잊고 작업한 결과 베이직이 완성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두 사람은 세계 최초의 중형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를 창업하게 됩니다. 이 회사가 바로 마이크로 소프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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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007090. Nerdy by viima 저작자 표시비영리

  빌게이츠는 일전에 “집집마다 하나의 컴퓨터”라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컴퓨팅 환경은 커다란 덩치의 메인 프레임이 주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에 바보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텔의 소형 프로세서의 발표를 시작으로 컴퓨터는 더 작아지고 더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의 PC라는 개념이 등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시장을 앞서 내다보는 빌 게이츠의 생각이 맞아 떨어진 순간 그는 이미 세계적인 갑부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회로부터 혜택을 입은 사람들은 그 만큼의 책임을 갖게 된다는데에서 비롯하 것으로 부자들의 사회에 대한 책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빌 게이츠는 결혼을 하기 전엔 기부에 그렇게 관심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인 멜린다와 결혼한 뒤에 아프리카에서 굶어 죽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남자고 그 남자를 움직이는 것은 여자라고 하는 말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vista
vista by OndraSoukup 저작자 표시비영리

제 2장 마이크로 소프트의 역사에서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탄생과 성장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앞에서 말했듯이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공동 창업한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IBM의 운영체제를 납품하는 작은 회사에 불과 했습니다. 하지만 IBM이 운영체제에 대한 저작권을 포기 하면서 전세는 역전되기 시작합니다.

 MS-DOS의 첫 버전은 IBM 전용 운영체제PC-DOS입니다. ( 물론 QDOS라는 운영체제의 저작권을 빌 게이츠가 사서 계약을 한 것으로 당시에 저작권 분쟁의 요소가 많았다고 합니다. )  PC-DOS에서 저작권을 마이크로소프트가 갖게 되면서 MS-DOS로 바꾸게 됩니다. 사업이 점점 성공하면서 MS는 OEM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브랜드를 내건 소프트 웨어 회사로 변신하게 됩니다.
 
Rear wheel vortex
Rear wheel vortex by heiwa4126 저작자 표시

 그 후 윈도우 버전 1.0과 2.0을 거치면서 윈도우 3.0 이라는 대작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 물론 여기도 애플의 매킨토시의 윈도우 환경을 벳겼다라는 말이 많이 있습니다. ) 그 후 제가 처음 사용했었던 윈도우 95, 98, 그리고 2000과 ME가 나오게 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운영체제 시장에서 거의 독점에 가까운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급 속도로 성장하게 되는데, 인터넷 시장의 가능성을 미리 본 빌 게이츠는 운영체제에 웹 브라우저를 끼워파는 형식의 마케팅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신생기업인 넷스케이프를 가혹하게 탄압을 합니다. 결국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웹브라우저 시작을 장악하게 되었죠.
 
 마이크로 소프트의 이런 독점과 끼워 팔기 전략은 요즘에 들어서도 많이 욕을 먹고 있습니다. 혹자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끼워 팔기 전략 때문에 소비자가 다른 웹 브라우저를 이용 할 기회가 줄어 들게 되고, 더 좋은 기술이 있음에도 마이크로 소프트가 채택을 하지 않게 되어 쓰지 못 하는 기술이 많다고 합니다. 뭐 그것은 사용자가 판단해야 할 입장이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Bill Gates at CES 2007
Bill Gates at CES 2007 by Domain Barnyard 저작자 표시

 제 3장 빌 게이츠 어록에서는 빌 게이츠의 멋진 어록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여러 개가 있지만 그 중에 2005년 9월 19일 마운틴 휘트니( Mt. Whitney ) 고등학교를 방문해 곧 사회에 진출하는 학생들을 위해 들려준 10가지 인생 충고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해 불평하지 말고 겸손하게 받아들여라.

2. 세상은 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그보다 세상이 기대하는 것은 네가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3. 대학 교육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연봉이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마라.

4. 지금 학교 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는가. 그렇다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갔을 때 직장 상사의 진짜 까다로운 맛이 어떨지 상상해봐라.

5.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 하지 마라. 너희 할아버지는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6. 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왜 부모 탓을 하는가. 불평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7. 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어떤 학교에서는 낙제 제도를 아예 없애고 쉽게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사회 현실은 이와 전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라.

8. 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 않으며 방학이란 것은 아예 있지도 않다.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9. TV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셨으면 바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 지금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것 같은 ‘바보’한테 잘 보여라.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뒤에는 아마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sleep is the enemy
sleep is the enemy by striatic 저작자 표시

 빌 게이츠에게는 많은 수식어가 따라 붙습니다. “컴퓨터의 황제”, “세계 최고의 부자”, 컴퓨터의 악마”, “독재자” 등등 좋은 수식어와 나쁜 수식어가 동시에 달라 붙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빌 게이츠가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훌륭한 사업가라고 합니다.

 획기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수학적인, 계산 된 원리로 시장을 공략해 나갑니다. 사용자의 편이성과 기술 등은 경쟁사였던 넷 스케이프가 더 좋았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빌 게이츠는 기존의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이용해서 그런 뒤쳐짐을 극복했죠. 비판을 받는 점이기도 하지만 부자가 된 가장 근본적인 배경이기도 합니다.

Library at night
Library at night by selva 저작자 표시비영리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논지가 많이 흐려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글을 쓰는 프로 기자라기 보다는 어떤 블로그가 써 놓은 글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책 전반적인 구성도 빌 게이츠를 다루고 있더 1장과 마이크로 소프트를 다루고 있던 2장의 내용이 상당부분 겹쳐서 읽었던 내용을 또 읽게 되더군요. 이런 점은 책에 집중을 잘 못하게 하고 읽으면서 지루하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핸디북은 정독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출퇴근길에 시간 때우기 용으로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값도 싸고 내용도 가볍고 글자도 큼직하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이 책을 보시면 읽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ps. 아 그리고 빌게이츠는 Bill gates가 아니라 Will gates 아닌가요? 이 책의 표지에느 Bill gates라고 되어 있는데, 의문입니다.. ( Will 이 맞다면, 발로 쓴 건가... )

ps2. 아 글쓰기 어렵네요 ㅜㅜ




 2009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부자 순위라는게 주가 변동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해서 의미는 없지만, 상징적이나마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매거진 포브스에 가시면 세계 부자 순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포브스가기



빌게이츠가 다시 1위를 탈환한 것이 재산이 많이 상승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재산보다 덜 하락했기 때문이군요. 그나저나 2위 3위 분들은 재산이 무려 250억달러씩 떨어졌네요..

 세계 경제가 불황이라 부자 순위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양입니다. 다음은 전체적인 순위입니다.




어린 빌리어네어들(25세 ~ 41세 ) 입니다. 





세계 빌리어네어 중 한국인의 순위입니다.




이건희 전 삼성전자회장이 30억달러로 한국 1위 세계 205위를 차지 했고,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15억달러로 한국 2위 세계 468위를 차지 했습니다. 

 얼른 저도 돈 많이 벌어서 저기 순위에 끼어야 할 텐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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