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어드밴스드 컴퓨팅 콘퍼런스 안내

소셜 네트워크와 모바일 디바이스가 일반에 대대적으로 보급되면서 데이터를 쉽게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다양한 센서는 단순 멀티미디어 데이터뿐만아니라 위치 정보 같은 추가적인 정보도 다량 생산해 낼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웹에 연결되어 있는 수 많은 센서들은 지금 이시간에도 쉬지 않고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데이터의 증가량은 '폭발적이다'라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입니다. 문제는 이런 데이터가 의미있는 정보를 담고 있음은 분명한데, 그 데이터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는데에 있습니다. 그 동안 제한적인 규모의 데이터에서 제한적인 시간내에 정보를 추출해내는 분야가 주요 영역이었다면, 이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데이터, 이른바 빅 데이터의 분석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실제로 IT 전문가들이 소셜과 모바일이라는 키워드를 이을 차세대 키워드로 빅 데이터를 뽑고 있습니다. 그 만큼 빅데이터는 미래 지향적이고 꼭 분석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마침 이런 빅데이터에 대한 컨퍼런스가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행사명 : The 7th 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7회 어드밴스드 컴퓨팅 콘퍼런스)

▣ 일 시 : 2012. 2. 15 () 9:20 ~ 18:00

▣ 장 소 : Coex 1F 그랜드볼룸

▣ 주 최 :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

▣ 행사홈페이지 : http://acc.zdnet.co.kr/7th/program.asp?tr=41

▣ 프로그램

*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 카이스트 장영재 교수

* 빅데이터와 기업 경영 환경의 미래  /  한국오라클 장성우 상무

* 스마트한 기업은 어떻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보를 통찰력과 행동으로 변화 시킬 수 있을까?

* 「패널토론」 빅데이터 애널리스트의 역할 및 빅데이터 분석 시장 전망

모더레이터 한국외대 최대우 교수/ 패널리스트: 투이컨설팅 김인현대표, Teradata 김은생 전무, ETRI 황승구 소장

 

[Track Ⅰ 빅데이터 & 비즈니스 빅데이터를 통한 마케팅 & 업무 효과성 향상  소개]

* [소셜분석 빅데이터의 시대 기업활동에  소셜데이터 활용하기 -기업, 소셜에 길을 묻다  /  SK Telecom 김정선 차장

* [Realtime insight] 실시간 의사결정을 위한 모바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이동협 차장

* 「 컨설팅 」 Big Data시대의 BI의 역할과 활용방안  /  SK C&C 전철희 위원

*  Business platform 21세기를 위한 애널리틱스  /  Tibco 임상수부장

 

[TrackⅡ빅데이터 & 환경 최적화된 빅데이터 환경 구현 방안]

*  Information Analytics 」 실시간 통찰력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방안  /  HP 박영배 상무

*  [빅데이터 플랫폼]  Big Data 시대 비즈니스 플랫폼 전략  /  티베로 박근용 팀장

*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한 빅데이터 시대의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스트럭처  /  Altibase

*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Big data in Action   /  한국 오라클 임상배 부장

[case study ]빅데이터, 소셜분석,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활용 사례  /  SK Telecom 인선준 부장

 

[Track Issue & Trend  빅데이터 기술적 이슈 점검]

* 「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 비즈니스분석의 새로운 진화  /  SAS Korea

* 「 비지니스 분석 」 실행 중심의 Event Platform  구축 전략 및 성공 사례  /  Tibco 이호영이사

* [카산드라(Cassandra) & 컨설팅]  Cassandra 1.0 빅데이터의 미래  /  DataStax, Mattew Dennis

* 빅데이터 시대를 위한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  /  Quantum Korea 유재근 부장

* [R & 컨설팅] R을 활용한 빅데이터 환경 구성 사례  /  NexR 전희원 팀장

 

▣ 콘퍼런스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zdnetevent를 통해 VIP초대 이벤트에 응모하세요!


 


모바일과 소셜을 넘는 빅데이터의 세계. IT 전문가 분들의 많은 참여 바라겠습니다.



연봉만 313억원, 야후엔 어떤 변화의 바람이?


야후라는 포털 사이트를 아시는 분이 많이 계실 겁니다. 구글 이전 1세대 웹 검색을 이끌었고, 꾸준히 웹 비즈니스의 강자로 군림해왔던  대형 인터넷 업체입니다. 하지만 구글의 등장과 SNS의 등장 같은 시대의 변화에 뒤쳐지는 듯 하더니 점점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져 가는 듯 했습니다.

스콧 톰슨(Scott Thompson) / 기업인
출생 1958년 00월 00일
신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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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인기에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돌아온 구글처럼 야후도 분위기 반전 및 재도약을 위해 CEO인 캐롤바츠(Carol Bartz)를 경질하고 4개월동안 후보자를 물색한 결과 현 페이팔의 대표인 스콧 톰슨(Scott Thompson)을 신임 CEO로 내정했다고 합니다. 스콧 톰슨은 임기내에 5천만명의 회원을 1억 4백만명으로 늘렸으며 제휴처를 8백만 곳, 매출이 19억 달러에서 44억 달러로 2배 이상 올리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야후는 스콧 톰슨을 CEO로 영입 하였습니다.


야후의 CEO로 영입되며 그가 받은 연봉은 페이팔에서 받았던 1천 40만달러의 급여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2천 700만 달러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뭐 그만큼의 능력과 경력이 있으니 받을 수 있는 돈이겠지요. 연봉만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_+



아무튼 야후의 새 CEO로 취임하게 될 스콧 톰슨의 앞에 놓인 과제는 만만치 많아 보입니다. 그가 풀어야 할 몇 가지 과제가 있다면,

1. 이미지 쇄신


야후는 90년대 인터넷의 발달에 힘입어 거대한 성장을 이룬 기업입니다. 하지만 초창기 이후 큰 발전없이 구글에 추월당하고, 최근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SNS 기업들에 뒤쳐지는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이런 약자의 이미지, 뒤쳐지는 이미지는 꼭 뒤집어야 하는 최대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후가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최근 10년 동안 누적되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이미지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광의 과거는 잊고 현실을 직시하여 미래를 내다 봐야 합니다.


2. 주력 사업은?


야후의 경우 굉장히 많은 자회사들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을 인수하여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많이 있찌만 딱히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기술은 없는 듯 합니다. ( 최근에 딜리셔스와 같은 사업부를 정리했죠. )

따라서 SNS의 페이스북, 검색의 구글같이 자신들만의 확실한 주력 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SNS에서도, 검색에서도, 모바일에서도 야후는 뒤쳐져있고, 승부수를 걸만한 사업부가 없어 보입니다. 이런 악조건을 새로 야후에 부임한 CEO 스콧 톰슨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하군요.


3. 빅데이터 분석


2012년 웹 비즈니스의 핵심 키워드 들 중에 하나가 '빅데이터'입니다. 야후는 90년대 이후 꾸준히 서비스를 해오면서 데이터를 축적해왔습니다. 21세기의 디지털 원유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다는 것은 분명 재도약 할 수 있는 충분한 파워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활용해서 어떤 서비스를 내놓을 것인지, 어떻게 기존의 서비스들을 개선시킬 것인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모바일 시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보의 검색입니다. 어디서든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 엔진을 사용하게 되는데, 구글은 이런 검색의 특성을 너무나도 잘 간파하여 모바일 OS 시장에 뛰어들어 웹 브라우저 시장과 모바일 검색 엔진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야후는 모바일 시장에서도 뒤쳐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컨텐츠가 늘어나는 등 모바일 시장이 갈 수록 활성화 되는 가운데 야후의 모바일 시장 대응이 어떻게 될지 주목 할 만합니다.


Yahoo! Korea - 10th Anniversary
Yahoo! Korea - 10th Anniversary by ioeme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기업 간의 경쟁은 좋은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을 만들어 냅니다. 구글, MS와 좋은 경쟁을 펼치면서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 할 수 있는 그런 체제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SP에서 Oracle 연동하기


JSP를 이용해서 웹 페이지를 만들다보면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서 외부 DB와 연계를 해야 할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번엔 JSP와 Oracle을 연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JSP Oracle 연동 소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라클용 드라이버 로딩
Class.forName("oracle.jdbc.driver.OracleDriver");
// 연결객체 생성
Connection conn = DriverManager.getConnection("jdbc:oracle:thin:@데이터베이스의 주소:포트트번호:DB이름", "ID", "비밀번호");

// SQL 쿼리를 날리기 위한 Statement 생성
Statement stmt = conn.createStatement();

// DB 던질 Query 작성
String query = "select * from table1;";

// DB에 쿼리를 날리고 결과를 받음
ResultSet rs = stmt.excuteQuery(query);
// insert, update, delete 구문은 executeUpdate() 메소드를 사용

// 받아온 레코드들을 하나씩 탐색
while(rs.next())
{
// 가져온 레코드의 특정 어트리뷰트 값을 접근, 이 경우 Integer 형의 age라는 어트리뷰터에 접근해서 값을 가지고 옮
   System.out.println(rs.getInt("age"));
}







물론 오라클 연동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프로젝트에 세팅을 해야 합니다.

오라클과 JSP 연동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발음 듣기를 이용한 비트박스


구글의 기술력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특히 구글 번역기의 성능은 날이 갈 수록 성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믿을 수 없는 번역만을 보여줬는데 요즘은 어색하거나 어려운 문장이 있으면 가끔 구글번역기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현지 말로 번역된 글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생겼는데요.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이 음성 서비스를 이용해서 비트박스 음이 나오도록 만든것입니다. 재미있는 영상인데요.





소리를 들어보면 영락없는 비트박스입니다. ( 구글 번역기도 비트박스를 할 수 있군요 +_+ )

실제로 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가이드를 해드리겠습니다.



1. 구글 번역기를 엽니다 ( http://translate.google.com/ )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2. 출발어를 영어로, 도착어를 독일어로 설정한 다음 다음을 왼쪽 입력 박스에 입력합니다.

pv zk bschk pv zk pv bschk zk pv zk bschk pv zk pv bschk zk bschk pv bschk bschk pv kkkkkkkkkk bschk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3. 그리고 오른쪽 구석의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구글 번역기가 비트박스를 하게 됩니다.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영어 쪽의 스피커를 클릭하니까 "피븨즤..@#$#@" 이런 식으로 나오는군요. 독일어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ㅋㅋ

구글 번역기의 비트박스였습니다 ( 비트박스 비트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은 구글 번역기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ㅋㅋ )

스크린제너레이션, 주의 집중력이 부족한 그들..


10년전과 요즘을 비교해보면 세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10년전만 해도 인터넷 붐이 일고 PC가 대규모로 보급이 되면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인터넷은 우리 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게 되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보급으로 어디서든 웹에 접속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와 가장 많이 얼굴을 맞대는 것이 뭘까요? 바로 화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컴퓨터도 모니터를 통해서 정보를 얻게 되고, TV도 스크린을 통해서 정보를 얻게 됩니다. 심지어 요즘 뜨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핸드폰, 태블릿 PC도 역시 스크린을 통해서 정보를 표시합니다.

그나마 종이에 인쇄되어 우리에게 정보를 전달해 주었던 종이신문이나 종이책 역시 요즘에는 온라인 뉴스 컨텐츠나 eBook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정보의 표현이 종이로의 인쇄에서 디지털화 되어 스크린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변형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아마존에서는 eBook의 판매량이 종이책을 넘어섰다고 하니, 이런 정보의 디지털화가 얼마나 가속화되고 있는지 실감 할 수 있습니다.

labyrinthine circuit board lines
labyrinthine circuit board lines by quapan 저작자 표시


하지만 이런 정보의 디지털화는 커다란 부작용을 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은 디지털 네이티브족( Digital Native )라고 할 정도로 어려서부터 디지털 기기들을 가깝게 접하고 어려운 전자 제품들을 정말 능숙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마치 자신의 몸 일부처럼 사용하고 있는 세대가 그들인데요. 그들에게 발생하는 문제는 비단 일부 사용자만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너무 커다란 문제인것 같습니다.


스크린 제너레이션( 스크린 세대 )

이 글의 초반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기기들이 스마트해지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인쇄되어 있는 정보보다는 화면에 표시되는, 화면에 디스플레이 되는 정보에 익숙해 지고 있습니다. ( 오히려 종이에 인쇄되어 있는 정보에 낯선 느낌을 받을 정도이지요. )

sleep is the enemy
sleep is the enemy by striatic 저작자 표시


이렇듯 대부분의 시간을 스크린을 쳐다보면서 일을 하는, 모든 일을 스크린을 통해서 처리하는 사람들 혹은 그런 세대를 스크린 제너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작업을 하다가, 스마트 폰 화면을 통해서 게임이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TV를 통해서 드라마나 영화, 뉴스를 보게 됩니다. 이렇듯 스크린 제너레이션은 하루 종일 고정되어 있는 디스플레이어에 눈을 떼지 않고 수동적으로 아주 편하게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첨단 기술의 특혜를 누리고 있는 스크린 제너레이션이 바람직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든 정보가 디지털화하면서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질병 디지털 치매

모든 정보가 디지털화되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두뇌 활동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마저도 직관적으로 알아 볼 수 있게 바뀌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My dad's brain during a pet scan today
My dad's brain during a pet scan today by Susan NYC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가장 단적인 예를 들어보면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외우고 다녔습니다. 거의 20개 정도는 외우고 다니면서 전화번호부라는 것을 뒤져보지 않고 직접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기억력이라는 두뇌의 최소한의 능력을 사용했었지요.

하지만 휴대폰에 메모리가 내장되어 전화번호를 저장하게 되면서 우리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되게 됩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않고, 전화를 걸때에 발생하는 두뇌 활동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모든 정보들이 디지털화가 되면서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없게" 되어 버린 것이지요. 또 인터넷 서비스들이 모든 지식 정보들을 모아두어서 쓸 데 없는 것들을 배우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네이버에 검색해봐" 라는 말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정보들이 갈 수록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르는게 있으면 기억해내려는 시도보다는 검색을 해보려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지요.

Jumping Brain by Emilio Garcia
Jumping Brain by Emilio Garcia by "lapolab" 저작자 표시비영리


우리의 몸은 참 신기한 것이 계속해서 사용하면 발전이 되고 성능이 좋아 집니다. 하지만 한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그 기능이 매우 쇠퇴하게 되지요. 마치 몇 달을 바짝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근육이 붙고 운동을 끊으면 근육이 사라지는 것처럼 우리의 두뇌도 계속해서 사용한다면 그 성능이 좋아지지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두뇌회전이 갈 수록 느려지게 됩니다.

치매에 걸리게 되는 것이지요. 디지털 기기가 모든 것을 기억해 주기 때문이 우리는 머리를 쓸 필요가 없어지게 되고, 그 결과 두뇌 회전이 느려지는 디지털 치매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로 심각한 문제이지요.

아직까지 디지털 세대들이 나이를 많이 먹지 않아서 디지털 기기가 우리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확실하게 검증 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많은 연구들이 디지털 기기를 자주, 많이 사용하게 되면 우리의 두뇌회전이 굉장히 둔화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국민적으로 이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수 십년 후에는 이런 디지털 세대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사회 전반적으로도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이런 위험을 인지하고 디지털 기기로부터 야기되는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 디지털 치매에 대한 것은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자료가 많네요 ㅎ )



251/365 - one happy geek [explored]
251/365 - one happy geek [explored] by joshfassbind.co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스크린 제너레이션, 집중력이 부족한 그들

스크린 제너레이션은 하루 종일 디스플레이 기기를 쳐다보면서 정보를 얻습니다. 이런 세대들에게서 발견되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을까요?

바로 집중력의 심각한 부족입니다. 단적인 예로 우리가 웹 서핑을 하는 경우를 보면, 많은 분들이 스크롤 압박을 주는 긴 글 읽기를 꺼려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리플 후감상, 스크롤 압박 등 대다수의 인터넷 유저들이 이런 긴글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긴 글을 읽는 대신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동영상이나 사진만을 골라보려고 하고, 그로 인해서 실제로 인터넷에서 정보검색을 하는 시간중에 실제로 정보를 얻어 가는 시간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더 심한 문제는 그들이 종이 책이나 종이 신문을 읽을 때 나타납니다. 도무지 집중을 할 수 없고, 신문에서는 그림이나 그림 캡션 위주로 읽고 제목만 읽고 넘어가는 현상을 보입니다.

또 한,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려고 하는 것도 그들의 특징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워드 프로세스 프로그램으로 보고서를 쓰면서, 지금 실시간 검색어가 뭔지 검색을 하고, 옆에는 작은 창으로 어제 못 본 드라마를 다운 받아서 틀어놓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네이트온을 틀어놓고 친한 친구와 채팅창을 틀어놓고 채팅을 하고 있습니다.

caffeinating, calculating, computerating
caffeinating, calculating, computerating by ryantron.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컴퓨터의 훌륭한 멀티 태스킹 기능이 사람을 아주 배려 놓는 것이죠. 사람은 불행하게도 한번에 여러개의 문제를 처리 할 때에 그 효율이 굉장히 크게 떨어지는 동물입니다. 이것 저것 동시에 한다고 효율이 몇 배로 늘어나는게 아니로 오히려 많이 줄어들게 되지요.

또 한 시험 볼 때나 공부 할때, 자꾸 다른 생각이 나게 되어 집중을 할 수 없는 집중력 부족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결국 학습능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 안타까운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해결책은?

이런 디지털화에 따른 개개인의 건강문제는 비단 개인의 문제만이 아닐 것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사회적으로 그런 디지털 치매환자들이 많이 생겨나면 그런 사람들을 부양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그런 디지털 치매는 예방 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손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리 모두 이런 디지털 치매와 집중력 감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그 방법은 모두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 읽기, 쓰기, 머리쓰기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y betta design 저작자 표시비영리


읽기는 책을 읽는 것과 뉴스 기사를 읽는 것,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이런 저런 글을 읽는 것 모두 해당합니다. 긴 글을 그냥 스크롤 다운해서 지나치지 말고 한번 읽어 보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종이책이나 종이 신문을 차근차근 읽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글자를 읽을 때 눈의 운동이 우리 뇌 기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던 것 같네요. ㅎ )

그리고 정보를 받아 들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것들을 응용해서 새로운 글을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본다던지, 아니면 뉴스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해서 써 본다던지 하는 행동은 상당한 두뇌 활동을 요하기 때문에 디지털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블로깅을 하면 됩니다. ^^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하루에 한 시간 정도 글을 쓰다 보면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그런 생각은 그대로 여러분의 두뇌 활동과 직관됩니다. 블로깅을 하세요 ~ ㅎ

마지막으로 머리쓰기 입니다. 머리쓰기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간단한 수학 문제 풀어보기에서 소설책 읽기, 암기해보기 등등 두뇌 개발에 해당하는 여러가지 활동들을 해보는 것입니다. 적어도 가장 가까운 지인의 전화번호 10개는 외워두거나 이런 저런 정보들을 외워보는 것도 디지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Ten things you can do to improve interestingness and increase chances of getting into Explore
Ten things you can do to improve interestingness and increase chances of getting into Explore by kevindooley 저작자 표시


발전하는 기술, 모든 것들은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더 편리하고 새로운 기기가 나왔다고 그 기기에 나의 모든 것을 맡길 수는 없겠지요.

핸드폰이 스마트해지고, 컴퓨터가 스마트하게 변할 수록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은 더 멍청해 지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해진 핸드폰에 기대 멍청해 지지 맙시다. ^^

SNS 중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양면성



작년 한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 웹 환경을 강타한 개념이 바로 "소셜" 입니다. 온라인 상에 "나"라는 개념이 생기고 그 서로 다른 "나" 들이 연결되어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지요. 그 유명한 페이스 북이나 마이스페이스, 트우터 등이 이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중독성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입니다. 2004년부터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싸이월드 열풍때에도 싸이홀릭, 싸이폐인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싸이월드라는 소셜네트워크의 강한 중독성을 보여 줬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요즘 뜨고 있는 페이스 북, 트위터도 중독성이 장난이 아니지요.

94.365 - WHOO HOO IPAD!
94.365 - WHOO HOO IPAD! by Josh Lib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게다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이전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과 다르게 무선 인터넷 환경을 이용해서 어디서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접속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평균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시간이 이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강력한 중독성과 접근성의 향상은 중독이라는 결과를 낳고, 이 중독은 결국 사용자의 일상 생활을 피폐하게 만드는 등의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고 신기한 것들이라도 중독이 되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것이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시간 이메일 사용시간의 두 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사용과 관련 된 재미있는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2월 8일 에스코토스 컨설팅에서 발표한 '2011년 소셜미디어 참여 연구'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시간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서 알 수 있는 것 중에 흥미로운 것은 신문이나 방송 같은 기존의 미디어 사용 시간은 줄어든 반면 인터넷의 비율은 많이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체류 시간이 많은 SNS의 보급과 무선 인터넷을 활용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급이 이런 결과를 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소셜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서비스 페이스북



포털이나 SNS 같은 웹 서비스들의 입장에서는 방문자가 자신들의 서비스 범주내에 오래 머무를 수록, 다시말하면 체류시간이 길 수록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SNS의 경우에는 체류시간 뿐만아니라 방문당 페이지 뷰 역시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요. 친구가 많다면 방문해야 하는 페이지도 많아 지기 때문이지요.

이런 SNS의 기본적인 성질 이외에도 각 서비스들은 좀 더 자신들의  서비스 범주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개선이나 시스템 등을 개발해서 서비스하기 때문에 SNS를 한번 켜면 좀처럼 창을 끄기가 힘들지요. ( 저 같은 경우엔 트위터를 거의 항상 켜놓고 있습니다. ㅎ )


SNS가 불러오는 중독의 문제

SNS가 정보의 빠른 전파와 오프라인 환경에서의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른바 순기능이 있는 반면, 우리 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기능도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중독성입니다.


미국의 한 리서치 업체의 조사 결과 대한민국의 18~29세의 응답자 가운데 81%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월 기준으로 국내 트위터 사용자 수는 250만명, 페이스북 사용자수는 380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grupal
grupal by ragefors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 처럼 굉장히 많은 수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한번 접속하면 2시간 3시간은 기본으로 흐르기 때문에 마치 게임 중독의 경우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상의 친구관계가 많아지게 되면 그에 거의 비례해서 SNS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는데요.

처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접했을 때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점점 빠져들면서 친구들도 늘어나게 되고, 그에 따라서 관리해야 하는 인맥의 수도 많이 늘어나게 되죠.

인맥관리라는게 참 힘든게, 소셜네트워크를 하면서 답방이라든지 응답이 없으면, 상대방은 내가 그 사람의 말을 씹은 것처럼 오해하게 되는데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를 끊지 못 하는 이유중에 하나도 이런 인맥관리에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에 중독되면 하루 4,5 시간 많게는 7,8 시간까지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쓰는데요. 이렇게 되면 학생의 경우 학업에 소홀하게 되고, 직장인의 경우 업무 효율이 많이 떨어지게 되지요. 시간 관리가 무너진다는게 가장 큰 단점으로 뽑을 수 있구요.

Day 23 - Addicted
Day 23 - Addicted by nataliej 저작자 표시비영리


아까 말했던 이웃의 글을 씹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정신적인 피로도 역시 중독에서 오는 폐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기분, 혼자서 외톨이라는 느낌을 받지 않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는데, 이런 가운데 느끼는 정신적인 압박감과 피로가 스트레스로 돌아와 몸을 해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영향력이 취업시장에서 소위 스펙으로 평가 받기도 해서 이런 스트레스는 점점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자제 그리고 사회적인 대응 마련

중독문제는 일단 스스로의 자제가 필요 합니다. 대표적인 중독인 알콜이나 흡연의 경우에도 본인 스스로가 중독을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없다면 중독에서 오는 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겠지요.

하루에 일정 시간을 정해 놓고 SNS를 이용한다던지, 트위터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트윗들을 갱신하는 시간을 1시간이나 2시간으로 늦춰 놓아서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접속 하지 않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시도도 해야 겠습니다. 아니면 SNS를 떠난다는 말을 남기고 1주에서 2주정도 떠나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78/365 - Hey Guys Hey Guys Hey Guys
278/365 - Hey Guys Hey Guys Hey Guys by Helga Weber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물론 중독이란게 개인의 의지만으로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중독의 과정 중에 그 중독된 일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쾌락을 느낄 수 있는 물질이 나옵니다. 이미 중독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면 개인의 의지만으로 불가능 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에는 사회에서 도와줘야 하겠지요.

중독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에 의뢰 하는 것도 자신을 위해서 좋은 일입니다. 게임 중독이나 소셜네트워크 중독도 알콜이나 담배 중독처럼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전혀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지요. 그럴때엔 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훌륭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non fidarsi è meglio - my scared cat / gatto
...non fidarsi è meglio - my scared cat / gatto by Paolo Margar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소셜네트워크는 상당한 시간을 요합니다. 그런 소셜네트워크에 필요이상으로 시간을 쏟아 붓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굉장한 인력 낭비이고 인재낭비일 것입니다. 이런 소셜네트워크 중독의 심각성을 빨리 깨닫고 개인은 절제된 사용을, 사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저는 블로그 중독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SNS에 중독이 되어 있나요?

포털에 있는 불만, 직접 말하자


기업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뭘까요? 경영도 중요하고, 재정적인 상태 관리도 중요하겠지만 아마도 고객과의 소통, 고객으로 부터의 피드백을 얼마나 잘 유지하고, 얼마나 잘 받아들여 서비스를 개선하느냐에 달려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일 수록 이런 고객과의 피드백은 더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웹 서비스 분야는 더욱 경쟁이 치열한 분야인데요,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면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다른 업체로 갈아타기가 굉장히 수월합니다. 그래서 웹 서비스의 경우 고객을 유치하기는 비교적 쉽지만 그 고객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편이지요. ( 조금만 마음에 안 들거나 하면 안 쓰고 말아 버리죠. )



대표적인 웹 서비스인 포털 사이트의 경우 다른 서비스보다 고객 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네이버의 주도하에 다음과 네이트가 서로 1%의 점유율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서 열심히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 물론 업체마다 대응 태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더라구요. )

포털 서비스를 사용하다보면 "이런 서비스는 왜 없는거야.." 하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이런 좋은 서비스를 포털이 만들어 줄 수는 없을까요? 포털 사이트에 건의를 해서 내 의견이 조금이라도 포털을 변화 시킨다면 정말 흥분되는 일이겠지요. ^^ 오늘은 그런 고객 센터 서비스들을 한 번 찾아 봤습니다.




네이버, "네이버에 제안합니다."

네이버의 경우 고객지원 서비스가 다른 포털에 비해서 좋다고 들었습니다. 메일 문의를 하면 몇일안에 결과가 다시 전송이 되고, 전화로 문의를 할 경우 친절하게 대응을 해 준다고 합니다. ( 객관적인 평가가 아니라 주관적인 느낌이라 개인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점유율 순위대로 고객지원 서비스의 질의 순위가 매겨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




네이버의 고객센터는 네이버 페이지의 최하단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라는 링크를 클릭하면 네이버에 문의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빨간색 네모가 쳐져 있는 부분을 클릭하면 네이버에 여러분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좌측에서 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해당 서비스에 제안을 할 수도 있고, 네이버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전달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네이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 놓고 링크를 걸어서 보낼 수도 있습니다. ( 이것 참고 하시고, 고쳐주세요. 이런식으로 말이죠. ^^ )

혹은 "네이버에 아직 ~~ 이런 서비스가 없는데, 제 생각엔 이런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더욱 더 앞서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라고 메시지를 남기는 것입니다.




다음, 제안하기

그럼 다음의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도 고객 서비스가 괜찮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 하지만 다음 뷰에 대한 건도 있고,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 )




다음도 고객센터 버튼이 다음 페이지의 최하단에 있습니다. 고객 센터를 클릭하면 고객센터 페이지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다음도 역시 고객센터가 보기 좋게 잘 정렬이 되어 있군요. 짜증이 나서 고객센터 페이지에 왔는데, 인터페이스가 엉망이고 정돈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 정말 짜증이 나겠지요. 그래서 고객센터는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되도록이면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짜증나있는데, 복잡하기까지 하면 그 포털은 다음부터는 안 쓰게 될 테니까요 ㅎ

상단의 제안하기 메뉴가 있군요 ^^




네이버와 다른 점은 네이버의 경우 제안하기 기능이 메일로 문의하기와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안하기이지만 들어가보면 메일로 문의하기라고 쓰여 있지요. 하지만 다음의 경우에는 문의하기 페이지는 따로 있고, 제안하기 페이지는 문의하기 페이지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처리를 담당하는 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따로 떨어져 있네요. 뭐 어디다가 하소연을 해도 들어 주겠지만 네이버는 최대한 메뉴를 줄인듯 보이고, 다음은 다양한 소통의 창을 열어 놓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음도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에 목말라하는 모습이네요. ( 보기 좋습니다. ^^ )




네이트, 제안하기

그럼 싸이월드와 엠파스, 이글루스를 인수한 SK 커뮤니케이션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포털인 네이트 닷컴을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네이트/싸이월드 고객센터 역시 페이지의 하단에 있습니다. 불만이 있으면 언제든지 "End" 키를 눌러서 페이지 하단으로 이동한 뒤 고객센터로 갈 수 있습니다. ( 다른 포털들도 마찬가지죠 ^^ )




네이트 고객센터를 방문하고 나서 들은 생각은 "뭐 이리 복잡해" 였습니다. 물론 자주 찾는 서비스나 최근 등록된 서비스들을 바로 보여주면 좋습니다. 사용자가 다른데로 클릭해서 이동하지 않고 바로 원하는 질문을 선택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이렇게 한 화면에 많이 담는 것 보다는 잘 정돈이 되어서 클릭을 통해서 바로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구성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보기엔 다음과 네이버의 중간쯤 되는 것 같습니다만 약간 정리를 해서 단순하게 만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제안 하기 버튼은 중간 부근에 있습니다. 이 부분도 "메일문의"와 "제안하기" 메뉴를 상단으로 올려버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 네이트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게 더 익숙 할 수도 있겠지만요 ^^ )




제안하기를 클릭하면 이런 페이지가 나오네요, 제안 하기 버튼을 한번더 눌러 봅니다.




제안을 할 수 있는 양식이 뜹니다. 굳이 지적을 해보자면 여기까지 들어오는데 다른 포털보다 한 단계가 더 걸렸네요. 그래도 네이트 역시 이런 새로운 서비스를 제안 할 수 있는 폼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ㅎ


포털의 성패는 고객서비스가 좌우한다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네이트를 비교하면서 포털 서비스를 하면서 성공 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포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보면 거의 비슷합니다. 세세한 부분에서는 다를 수 있지만 제공하는 서비스들에서는 대동소이합니다. 이렇게 비슷한데 왜 점유율에서 차이가 날까요? 네이트의 경우 싸이월드나 네이트 온이라는 굉장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네이버를 이기지 못 할까요?


Hardest ride of my life
Hardest ride of my life by Gin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웹 서비스들이 거의 다 그렇듯이 한 곳에서 서비스를 하고 인기를 끌게 되면 다른 서비스 업체들도 그런 서비스를 구현하게 됩니다. 싸이월드라는 SNS 사이트가 뜨니까 다음에도 플래닛이던가 뭔가가 생겼지요. 디비딕이라는 사용자들끼리 QnA 를 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끄니까 네이버에서 지식IN 이라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해외에서 블로그 열풍이 Web 2.0을 주도하자 우리나라 업체들도 앞다투어 블로그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메일 역시 다 가지고 있고, 검색 기능도 똑같고, 뉴스 등등.. 거의 다 비슷하지요.

새로운 서비스가 하나 만들어지면 잠깐은 열풍을 일으키지만 거기서 확보한 방문자를 지키지 못 하는것, 인터넷 서비스의 큰 특징인 확보한 방문객을 잃기 쉬운 특징이 바로 고객지원 서비스에 있습니다.


Bay to breakers
Bay to breakers by BarnyardC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서비스 업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변하더라도 고객의 요구와 상관없이 변하게 됩니다. 마치 옷을 사입을 때, 맞춤 옷을 구입하는 것과 기성복을 구입하는 것의 차이라고 할까요? 고객의 의견이 많이 반영 될 수록 더 많은 고객들이 만족을 하게 되고, 그 만족한 고객의 해당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는 더욱 올라가지요.

물론 인터넷 서비스가 포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더욱이 전세계적으로 보면 포털 보다는 아이디어 한방으로 성공한 기업이 더 많이 있지요. 하지만 그런 기업들도 고객 지원 서비스는 훌륭할 것입니다. 뭐가 중요한지 알고 있거든요. ^^

포털은 깨달아야 합니다. 사용자의 불평이 얼마나 무서운지, 불평을 하는 사용자는 전체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지요. 항해를 하면서 작은 빙산을 보고 과소 평가하다가 커다란 잠겨있는 부분에 부딫혀서 침몰하듯이, 표면적으로 드러내는 고객의 소리를 작다고 우습게 보지말고 그 뒤에 말없이 떠나는 고객들을 잡아야 할 겁니다.



by Kevin Steele 저작자 표시비영리


"짜증나면 다시는 사용 안 하면 되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대부분입니다. ㅎ

여러분들은 포털의 고객센터를 이용해 본적이 있나요? 어느 포털의 고객센터가 훌륭하던가요? ㅎ



구글과 페이스북의 인재전쟁 - 구글이냐 페이스북이냐..


사람이 곧 재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역할을 누가 할까요? 자동차? 비행기? 물론 그런 탈 것들도 세상을 움직이고 물류를 원활하게 유통시키지만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이 합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인재를 찾아서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지요.


  IT 분야는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소프트웨어라는 무형의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여 돈을 버는 분야입니다. 이런 IT분야의 특징때문에 IT 기업에서 생각하는 사람의 중요도는 기타 다른 업종보다 더욱더 중요하지요. 사람이 결국 생산성이고, 혁신적인 서비스이며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 여기서 말하는 IT란 순수 IT를 말하는 것으로 정보처리기술 분야를 말합니다. )


Talk Nerdy To Me #2
Talk Nerdy To Me #2 by Constantine Belia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특히 라이벌 관계에 있는 기업끼리는 서로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서로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을 하는데요. 우리가 놓친 인재 한 명이 라이벌 기업으로 입사를 했을 때에 그 피해는 어마어마하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IT 기업에서는 더 그렇지요.



구글과 페이스 북의 라이벌 관계

2010년 전세계를 강타했던 소셜네트워크 바람의 한 가운데에는 페이스 북이라는 기업이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인지 알아보려면 가입자 수를 보면 되는데, 만약 페이스북이라는 국가가 세워진다고 했을 때, 그 인구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 3위를 기록 할 수 있는 대략 6억명 정도라고 합니다. 대단한 성공이라고 볼 수 있지요.

라이벌은 서로 닮은 구석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최근 세계 인터넷 업계의 최대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과 페이스 북도 닮은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구글과



첫 번째로 창업자가 컴퓨터 관련 전공자라는 것이고, 학교를 다니면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창업, 성공을 이뤘다는 것입니다. 페이스 북을 창업한 마크주커버그의 경우엔 하버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었고, 구글을 창업한 공동 창업자인 래리페이지, 세르게이 브린은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두 창업자 모두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간혹 CEO가 엔지니어의 고뇌를 이해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경우엔 엔지니어의 천국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관련 전공자들이 꿈꾸는 직장입니다. ^^ 구글 플렉스는 정말 유명하죠. 개발자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그곳..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래리 페이지(Lawrence E. Page) / 기업인
출생 1973년 03월 32일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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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브린(Sergey Mikhailovich Brin) / 기업인
출생 1973년 08월 8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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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 / 기업인
출생 1984년 05월 51일
신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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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공통점은 검색과 SNS라는 각자의 분야에서 후발주자 임에도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입니다. 구글의 경우에는 다 아시다시피 야후나 알타비스타 등의 거대 검색 업체가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검색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대 성공을 거둔 케이스입니다. 검색엔진의 역사를 논할 때 구글 이전과 구글 이후로 나뉘게 되지요. ( IR 기반의 검색에서 링크 기반의 검색으로 바뀌었죠. 자세한건 어려우니 패스하겠습니다. ㅎ )

페이스 북 역시 SNS 업계에서는 후발주자였습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세계 최초의 SNS라고 할 수 있는 서비스는 싸이월드가 있을 수 있겠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서비스에는 마이스페이스나 구글의 오르컷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엔가 페이스 북이 그들을 제쳤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6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되었지요. 이런 후발주자였다는 점 역시 두 회사가 같은 점입니다.

The Plex
The Plex by eka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처럼 똑같이 컴퓨터 공학도들을 신입 사원으로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한정적인 우수한 인재들을 모집하기 위해서 두 회사의 충돌은 불가피 해 보입니다. 둘 다 근무 환경이 좋기로는 소문이 나있기 때문이지요. 기존의 개발자 천국이냐, 떠오르는 개발자 천국이냐.. 이 차이가 있다고 할까요? ㅎ


인재 전쟁에서 밀리는 구글

일단 현재의 기세는 페이스북이 더 높습니다. 일단 2010년의 소셜 네트워크 열풍을 등에 엎고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큰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이고, 아직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변화에 적응을 빨리하고 사원 한명 한명의 의견이 더욱 더 빨리 적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구글에서 페이스 북으로 이직을 한 사례가 굉장히 많은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기준으로 페이스북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2000여명 중 137명( 7% )이 구글에서 페이스북으로 이직을 한 사례이며, 이들이 페이스북에서 하고 있는 영역이 구글과 겹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입 구직자 뿐만아니라 기존에 구글에서 일하고 있는 능력있는 엔지니어도 페이스북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Google Official Blog 에 올라 온 채용 관련 내용



이런 가운데 구글의 공식 블로그에 2011년에 구글이 대규모 공개 채용을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Help wanted: Google hiring in 2011 라는 제목의 포스팅이 올라와있는데요. 구글은 올해 회사 설립 후 최대 규모인 6000여명의 인원을 신규 채용 할 계획이라는 내용입니다.

구글의 이런 채용관련 공고는 이례적인데요. 그 동안 구글은 홍보를 하지 않아도 전 세계의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 어렵다는 구글의 입사 테스트를 거쳐서 까다롭게 뽑았던 신입 사원에 있어서는 공고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는데, 이번에 이런 공고를 냈다는 것은 페이스북과 구글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재를 자기 쪽 기업으로 끌어들이려 하는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cute XDD
cute XDD by laihiu 저작자 표시


하지만 구글은 이미 거대해 졌습니다. 거대한 기업의 가장 큰 단점은 의사전달의 더딘 속도와 민첩하지 못 한 대응에 있습니다. 조직 전체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적응하지 못 하는 모습은 창의적인 괴짜들인 구글인이나 구글인을 희망하는 엔지니어에겐 답답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 한 회사에 창업자가 경영자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페이스북의 강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래리페이지가 다시 CEO로 돌아왔지만 회사내에 창업자가 함께하고 있다는 점은 같이 회사를 꾸려나간다는 이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페이스북이 구글보다 더 많은 인재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2011년은 어떨까

이런 점을 파악하고 있었는지 구글도 올해 초에 엄청난 인사를 단행했지요. 구글이라는 기업을 만든 래리페이지가 CEO로 경영 일선으로 다시 복귀한 것입니다. 전세계 많은 유능한 엔지니어를 매료 시켰던 초창기의 구글, 그 모습으로 돌아가서 페이스 북과 한판 뜨는게 아닌가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Sergey sez: Don't be Gevil
Sergey sez: Don't be Gevil by davemc500hat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구글의 모토가 "Don't be evil"이지요. 악해지지 말자가 구글 정신의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흔히 대기업의 횡포라고 하지요. MS가 넷스케이프에게 했던 짓을 구글이 페이스북을 상대로 하지는 않을 꺼라고 봅니다. ( 그랬다간 구글이라는 조직 자체가 큰 혼란에 빠질 테니까요. Don't be evil 이라는 정신 아래 유능한 엔지니어가 모여있는데, 그런 사악한 짓을 했다간 그 많은 엔지니어가 페이스 북으로 가버릴 테니까요. )



SNS 분야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의 페어 플레이가 기대되는 2011년, 페이스북의 상승세냐. 아니면 창업자가 복귀한 구글의 역습이냐. 이 관점으로 두 회사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 보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것 만큼이나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여러분은 만일 구글이나 페이스북, 둘다 합격했을 경우 어느 회사로 가보고 싶으신가요?

이용자와의 소통, 네이버 뉴스 캐스트 옴부즈맨의 소통 창


기업들이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일 수도 있고, 투자대비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직접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것을 물어 보는 것이야 말로 가장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자신들의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의 경우에도 이런 고객과의 소통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네이버는 그 동안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많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 자의건 타의건 적지 않은 수의 네티즌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더군요. ) 하지만 이번 네이버 메인 화면 개선을 통해서 사용자와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얼마 전에 네이버의 메인 화면이 약간 개편을 하였습니다. 뉴스 캐스트와 오픈 캐스트 부분의 인터페이스가 약간 바뀐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바뀐 부분 중에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의견이라는 버튼이었습니다. 예전에도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터페이스가 바뀌면서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클릭을 해보면,


"네이버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이라는 카페로 링크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아까 클릭한 언론사의 게시판으로 바로 링크가 되어서 의견을 쓸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해당 언론사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이런 기능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불만이 있거나 의견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게시판에 글을 쓰고 계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옴부즈맨 제도를 통해서 언론사의 편집자, 혹은 포털의 메인 화면 관리자가 포털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 할 수 있도록 하고, 독자는 자신의 의견을 편집자에게 제시를 해서 네이버 메인 화면이 자기 멋대로 흘러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 옴부즈맨의 경우엔 법적 제제나 그런 것이 없기는 하지만 사용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메인 화면에 노출 시켜놨다는 것이 사용자에게 한걸음 다가가서 귀를 열겠다는 의미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이런 제도의 경우 이름만 달아놓고 반영을 안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초기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네이버의 담당자가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선정적인 기사 제목에 대한 지적을 네이버 측에서 수렴하여 해당 언론사에게 수정 요청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많은 경우 언론사에서 제목을 수정하거나 노출이 되지 않게 거두어 가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뉴스캐스트 공간을 언론사에서 직접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네이버 측에서 메인 화면의 뉴스캐스트 부분을 직접적으로 수정 할 수 없다고 합니다. ( 계약이 그렇게 되어 있나 봅니다. ) 그래서 사용자들의 요청을 언론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 이렇게 컨트롤하지 않으면 네이버 메인 페이지가 온통 선정적인 기사와 낚시성 기사로 덮이겠지요. 그것을 기사를 읽는 독자들 스스로 정화해 나가자는 취지인 것 같습니다. )

But why does Hurri get all the attention?
But why does Hurri get all the attention? by ehpie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더 많은 소통 창구

많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직접 서비스에 대한 게시판을 운영하기 보다는 고객센터를 열어놔서 문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습니다. 하지만 문의 사항이나 의견이 있어도 고객센터의 화면이 열리면 뭔가 문의를 할 마음이 없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 귀찮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문의 사항을 못 보기도 하니까요. )

이런 식으로 공개적인 소통 창을 마련한다면 기업의 입장, 즉 네이버의 경우 사용자의 실질적인 의견을 많이 모을 수가 있고, 사용자의 경우엔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비단 인터넷 기업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기업들에게 해당 할 것입니다.

사용자의 의견 사용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그런 기업만이 오랫동안 사랑 받을 것이며,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실천하는 기업이 오랫동안 살아 남을 것입니다. ^^


소통을 중시하는 기업이야 말로 오랫동안 사랑 받는 기업이 되겠지요? ^^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인터넷이 급속도로 우리 생활에 보급이 되어 왔고,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무선 인터넷을 통한 웹 접속이 대중화 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우리의 생활과 웹 환경이 점점 밀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특히 온라인 상에서 다른 사람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라든지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면서 이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일 중에는 온라인 게임에서 이성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된 커플이야기도 있는데요.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없고 가상의 아바타만이 보일 수 있는 온라인 상에서 사랑이 싹 틀 수 있다니 정말 흥미로운 일입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로 달아 드리겠습니다.


Tóm được rồi >:)
Tóm được rồi >:) by X.u.k.i 저작자 표시비영리


우리의 삶이 웹과 점점 더 밀접하게 융합하고 있는 것인지 웹이 점점 소셜화하고 있는 것인지 혹은 둘 다인지 모르겠지만 웹 서비스를 매개로 배우자를 찾게 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군요.


온라인 게임으로 배우자를 만나기 힘든이유

따지고 보면 온라인 게임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웹 서비스 안에서 소셜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을 보면 온라인 게임이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배우자를 만나게 되는 게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경우인데요. 왜 그럴까요?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면,

Remember Remember... the May Day
Remember Remember... the May Day by The Round Pe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 인터넷은 익명성을 전제로 한다.

웹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알고 있는 지인들보다 그 친밀도가 높지 않은게 일반적입니다. 그 이유는 상대방의 익명성 떄문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인물을 100% 신뢰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물며 그 상대가 배우자가 될 사람이라고 한다면 신뢰하는게 더더욱 힘들어지게 됩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실명제, 본인 확인제를 이용하는 웹 서비스들이 많이 있지만 본인 확인은 서비스 제공업체와 개인 유저사이에 일어 날 뿐 개인과 개인 사이에선 아직 익명성이라는게 존재합니다. 특히 게임의 경우 아이디를 제외하고는 상대방을 알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지요. 그래서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던 의심의 여지가 남게 되어 신뢰하기 힘들게 됩니다.


덕후 + 키보드 = ?



2. 기본으로 깔아주고 가는 허풍?

사람의 욕구 중에 남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부러워 하기를 바라고 내가 남들보다 우위에 있음을 즐기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이런 욕구와 인터넷의 익명성이 결합을 하면, 사칭이나 허풍등이 생기게 됩니다. 어짜피 확인 할 길이 없으니 뻥을 치는 것이죠.

특히나 온라인 게임의 경우 아이디를 생성하고 삭제하는게 너무나도 자유롭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더더욱 심합니다. 아마 온라인 게임을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이런 허풍쟁이나 뻥쟁이 사기꾼들을 많이 접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우리나라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 )

이런 상황에서 역시 상대방을 100% 신뢰하기란 어렵겠지요 ^^


달라지는 웹 환경

하지만 이런 어려움들도 2000년대 초 중반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이용자가 폭증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등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널리 보급되면서 인터넷 사용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그러한 인구들은 온라인 게임을 비롯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251/365 - one happy geek [explored]
251/365 - one happy geek [explored] by joshfassbind.co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명동이나 강남, 압구정 같이 사람이 붐비는 곳이 온라인 공간에도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우리는 여러가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횟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외향적이신 분들은 오프라인의 물리적 제약을 온라인으로 옮겨가서 엄청난 수의 지인을 만들기도 합니다. ( 정말 부러운 분들입니다. ^^ )

또 한국인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극적인 성격, 소심한 사람들도 온라인에서 사람들을 사귀는데 정신적 장벽이 굉장히 낮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면하고 이야기를 하면 말이 잘 안나오는 분들도 온라인 상에서는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인터넷 상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ㅋ )

어째튼 웹이 우리 생활에 점점 스며들면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 형성도 점점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화로 안부를 묻는 것 보다는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들러서 안부를 묻는 비율이 더 늘어나고 있고,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메일을 주고 받는 것이 더 일반화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Friendster or Foe
Friendster or Foe by Chris Pirill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앞으로는 온라인 게임, 소셜네트워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나 결혼을 하는 커플이 훨씬 많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 그렇다고 괜찮은 이성 찾으로 이곳 저곳 돌아다니지는 마세요 ㅋㅋ

온라인에서 만나 결혼을 하는 커플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앞으로 이런 커플들이 더 많아 질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JSP 강좌] JSP문서에 주석 달기


JSP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주석" 이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웹 프로그래밍 언어인 JSP 역시 자바 문법을 따르고 있으므로 주석 기능이 제공 되는데요. 주석은 프로그램의 논리적 구조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글로 각 부분의 간략한 설명을 써 놓을 때 사용합니다.

JSP 프로그래밍 환경에서는 두 가지 형태의 주석이 사용됩니다. 
JSP 부분에서 사용되는 주석과 HTML 환경에서 사용되는 주석이 있습니다.


JSP 주석 1 - HTML 스타일 주석 

먼저 HTML의 주석을 JSP 프로그래밍에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JSP로 HTML 태그를 생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뭐 당연한 말이겠네요. HTML 주석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 HTML 주석입니다. -->


이런 스타일의 주석은 동적 웹 프로그래밍언어가 아니라 순수한 HTML로만 이루어진 웹 페이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태그입니다. 실제로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시켜 보면 "HTML 주석입니다." 라는 글자는 출력되지 않죠.

JSP의 관점에서 보면, 이런 HTML 스타일의 주석은 클라이언트로 전달되는 주석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HTML 스타일의 주석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태그이기 때문에 다른 태그들과 마찬가지로 클라이언트의 웹 브라우저로 전송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 로직이나 JSP 프로그램의 핵심 알고리즘을 노출 시킬 수 있는 주석을 이런 HTML 스타일로 작성을 하게 되면, 주석이 그대로 클라이언트 웹 브라우저로 전송이 됩니다. 클라이언트에서 <소스보기> 기능을 이용해서 HTML 코드를 뜯어 볼 경우 이런 주석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보안상 위험이 있는 내용은 HTML 주석으로 처리하면 안 됩니다.

HTML 스타일의 주석 사용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다음 소스를 작성해서 실행 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실행 결과가 나오는 창에서 소스보기를 통해 주석이 클라이언트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HTML 주석이 그대로 노출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예에서 본 것 처럼 만약 데이터 베이스나 기타 시스템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HTML 스타일 주석으로 처리를 했다면, 그 아이디와 비번은 만천하에 공개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HTML 스타일 주석을 사용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JSP 주석 2 - JSP 스타일 주석


그렇다면 핵심적인 비즈니스 로직이나 비밀번호 같은 중요한 정보를 주석으로 설명하되, 클라이언트로 전송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바로 JSP 스타일의 주석을 이용하면 서버에서만 ( JSP 파일에서만 ) 볼 수 있고 결과로 전송되는 HTML에서는 보이지 않는 주석을 작성 할 수 있습니다. JSP 스타일의 주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 JSP 주석입니다 -- %>


아까 봤던 HTML 스타일의 주석과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네요. 느낌표 대신에 퍼센트 문자가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쓰는 주석은 JSP 파일을 편집 할 수 있는 서버측에서만 볼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 쪽에서는 이 주석을 볼 수가 없습니다.
테스트를 해보자면, 다음 소스코드를 실행해 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실행 결과가 나오는 창에서 소스보기를 통해 이 주석이 클라이언트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와는 달리 JSP 스타일의 주석은 클라이언트가 <소스보기>를 통해서 볼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비즈니스 로직이나 JSP 파일의 핵심 내용, 보안상 중요한 정보 등은 HTML 스타일의 주석보다는 JSP 스타일의 주석을 이용해서 설명해 놓는 것이 좋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JSP 주석 3 - JAVA 스타일 주석


그 밖에 JSP는 자바 언어의 문법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자바스타일의 주석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바 스타일의 주석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 한 줄 짜리 자바 주석

/*
    한줄 혹은
    여러 줄 짜리
    자바 주석
*/


첫 번째는 한 줄 전체를 주석처리하는 것으로 다음 줄은 주석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주석의 범위를 지정할 수 있는데, '/*' 문자는 주석을 여는 문자이고, '*/'는 주석을 닫는 문자입니다. 즉, '/*' 과 '*/' 사이의 모든 문자는 줄 바꿈문자를 비롯하여 모두 주석처리가 되는 것입니다. 자바를 배워보셨거나 기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 보신 분들은 쉽게 이해가 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주석처리에 대한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이 소스 코드를 실행해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주석은 안 쓰는 것보다 쓰는 것이 프로젝트 관리와 진행에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웹 프로그래밍과 같은 경우에는 주석을 잘 못 썻을 경우에 보안상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는데요.

어떤 주석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알고 사용해야 합니다.



꼬마낙타 태그 연습장

 HTML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가 바로 링크입니다. 하이퍼 텍스트( Hyper Text )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웹에서 모든 문서는 서로 링크라는 것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링크란 무엇이며 링크 태그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일까요? 먼저 링크 태그는 HTML 페이지를 구성 할 때, 링크를 넣어 주는 역할을 하는 태그를 의미 합니다.


링크란?

 링크란 무엇일까요? 이것이 링크입니다.  --> http://plusblog.tistory.com/
 화살표 오른편에 있는 주소를 클릭하면 여러분은 저의 블로그로 돌아 올 수가 있습니다. ( 비슷한 예로 네이버 주소를 클릭해서 들어가게 만들 수도 있지요. 링크는 사전적으로 연결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웹 페이지에선 클릭을 해서 다른 페이지로 혹은 자기 자신의 특별한 곳으로 갈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링크를 걸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블로그의 스마트 에디터가 있는데요. 티스토리를 예로 들면 글을 쓸 때, 쇠사슬 모양의 링크 버튼이 있습니다.

링크 태그 넣기 : 스마트 에디터

링크 태그 넣기 : 스마트 에디터


 1번 버튼을 누르면 2번이 확장되어 주소를 쓸 수 있는 창이 나오게 됩니다. 2번의 입력 창에 주소를 입력하면 본문에 링크가 삽입이 됩니다. 물론 이런 쉬운 방법이 있지만 HTML 태그를 이용해서 좀 더 강력하고 추가적인 정보를 입력 할 수가 있습니다.



링크 태그

 링크 태그의 기본적인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그연습장을 열어서 연습해 보세요~


<a href="주소">꼬마낙타 블로그</a>
태그 실행 결과 : 꼬마낙타 블로그
따라해보기

 위 속 성에서 주소라는 부분에 연결을 시킬 주소를 써 넣습니다. 만약 href="http://www.naver.com/" 을 써 넣으셨다면 해당 링크 태그를 적용 시켰을 때, 네이버로 링크를 시켜주겠죠. 주의 하실 점은 <a src="주소"> 로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태그들은 src 속성으로 주소를 접근하지만 a 엘리먼트는 href 로 접근하니 꼭 외워 두시기 바랍니다.
 


여는 위치

 태그 연습장을 열어서 다음을 연습합니다
.
<a href="주소" target="_blank">꼬마낙타 블로그</a>
태그 실행 결과 : 꼬마낙타 블로그
따라해보기

 이번에 추가로 볼 속성은 target 속성입니다. target 속성은 링크를 클릭했을때, 링크에 해당하는 html 문서( 혹은 이미지 혹은 비디오 등등... 링크가 걸린 대상 )가 새창에서 열릴 것인지 혹은 현재창에서 열릴 것인지를 결정하는 속성입니다. target 속성은 다음의 값들을 취할 수 있으며 각각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Target 값
 의미
 _blank 새로운 창을 만들어서 해당 링크를 새로운 창에 불러옵니다.
 _self
현재 창에 해당 링크를 불러옵니다. ( 현재 창이 바뀝니다. )
 _parent iframe 같은 엘리먼트에서 부모 프레임에 해당 링크를 불러옵니다. 
 _top 현재 창 전체에 불러옵니다. ( 프레임이 있을 경우 )

나머지는 조금 응용을 할 때 필요하고 _blank와 _self 정도를 알아두면 편리하게 웹 페이지 혹은 블로그를 꾸미실 수 있을 겁니다.



링크 태그에 추가적인 설명을 덧 붙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우스를 링크에 가져가면 해당 링크에 대한 약간 설명이 덧 붙여져서 나오는 것이지요
.
<a href="주소" title="설명">꼬마낙타 블로그</a>
태그 실행 결과 : 꼬마낙타 블로그
따라해보기

 이번엔 title 이라는 속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itle 은 img 태그에서도 쓰이는 속성으로 마우스를 가져 갔을 때, 부가 설명으로 뜨는 작은 메모 같은 것입니다. 위 태그를 태그연습장으로 실행시켜 보면,


 위 사진처럼 링크에 부가적인 설명이 붙게 됩니다. 링크의 내용( 여기서 꼬마낙타 블로그라는 글자 )이 너무 길어질 경우에는 간단하게 마우스를 가져가면 부가적인 설명이 뜨도록 하고 싶을 때, title 속성을 이용하면 유용합니다.



링크를 눌렀을 때, 바로 메일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링크에 메일 보내기 기능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
<a href="mailto:intro200@naver.com" title="메일보내기">꼬마낙타 블로그</a>
태그 실행 결과 : 꼬마낙타 블로그
따라해보기

 태그를 위와 같이 쓰면 어떻게 될까요? 주소를 쓰는 href 속성안에 mailto: 라는 생소한 단어와 함께, 뒤에는 메일주소로 보이는 것이 쓰여져 있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이라면 아셨겠지만 바로 웹 페이지에서 클릭 한번으로 메일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제 경우에는 태그연습장을 이용해서 위 태그를 돌려보니, Outlook 이 켜지네요. 아마 다른 분들도 ( 윈도우즈 운영체제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 아웃룩이 뜰 꺼라고 생각 됩니다. 다른 메일 관리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고, 그 프로그램이 기본 프로그램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아마도 그 프로그램이 뜨겠죠. ^^



앞으로 배울 CSS ( 스타일 시트 ) 를 태그에 적용 시킬 수도 있습니다. 아직 이르지만 연습삼아서 한번 실행을 해 보세요
.
<a href="주소" title="CSS 적용" style="color:red">꼬마낙타 블로그</a>

 앞으로 HTML을 배운뒤 CSS라는 것을 배우게 될 텐데, 간단히 CSS를 적용 할 수 있는 속성이 바로 style 속성입니다. 이 style 속성 안에는 css 문법에 맞게 디자인 된 코드가 들어가게 되는데, 위 내용은 이 엘리먼트의 글자 색을 red ( 빨간색 ) 로 하겠다!! 라는 의미입니다.  css 는 생각보다 매우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에 앞으로 웹 페이지를 디자인 할 때, 이 style 태그를 많이 사용하시게 될 겁니다.



링크 태그를 이용하면 글자 뿐만 아니라 이미지에도 링크를 걸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네이버 글자가 쓰여 있는 그림을 클릭하면 네이버 홈페이지로 이동을 할 수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지 태그도 알아야 하는데,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지 태그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 href="http://www.naver.com" title="네이버"><img src="http://sstatic.naver.net/search/img2/logo_naver_2.gif" /></a>
태그 실행 결과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로 네이버 홈페이지로 링크를 따라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링크 태그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홈페이지 꾸밀 때, 배너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링크를 따라서 갈 수 있게 해놓면 좀 더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링크를 자기 자신의 한 부분으로 돌리는 앵커 넣기 기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웹페이지를 꾸밀 때, 한 페이지에 많은 내용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a name="#앵커이름">앵커</a>
...
...
...
<a href="#앵커이름">잃어버린 앵커를 찾아서~</a>

   이 포스트에도 앵커를 걸어 놨습니다. 위 링크들을 클릭하면 해당 챕터로 이동하게 되구요. 앵커를 이용하면 웹 페이지의 특정 위치로 이동하기에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좀 더 스마트한 웹 페이지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앵커를 사용해서 웹 페이지를 좀 더 구성지게 만들어 보세요.


 지금까지 링크 태그의 사용법과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링크 태그만 알아도 정보로 가득한 웹 페이지를 만들수가 있으니 잘 알아 두시기 바래요. ^^

 


1. 웹

우리는 소위 “인터넷 중독”이 문제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 만큼 인터넷이 우리 생활과 점점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요? 자 그럼 이제 웹( Web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1] 웹이란 무엇인가?


 웹은 기본적으로 거미줄을 뜻하는 영어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왜 거미줄을 뜻하는 단어가 인터넷을 통칭하는 단어로 쓰이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네트워크끼리 연결된 인터넷을 거시적으로 봤을 때 나타납니다. 인터넷은 수 많은 컴퓨터들과 네트워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복잡하게 얽힌 모습이 마치 거미줄 같다고 하여 웹이라는 명칭이 붙게 된 것입니다.

2. 웹과 HTML

 이러한 웹에서는 지금도 수 많은 데이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인터넷을 켜고 포털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포털의 웹서버에서 여러분의 컴퓨터( 정확히 말하면 웹브라우저 )로 HTML이라는 파일이 전송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HTML의 가장 원초적인 역할도 어느정도 설명이 됩니다. HTML은 Hyper Text Mark-up Language의 약자로 마지막 단어의 Language에서 알 수 있듯이 언어입니다. 즉 인터넷에서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대화 할 때 사용되는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 2] 웹브라우저와 서버의 대화



 

 다시한번 HTML을 이용한 웹 서버와 웹 브라우저의 대화 순서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3] 서버로의 접속


1) 먼저 여러분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 어떤 사이트에 접속을 하게 됩니다. 이 사이트는 도메인이라는 인간이 알기 쉬운 문자열을 갖고 있습니다. ( 인간은 숫자보다는 문자열에 익숙하죠. 문자열에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 이 도메인은 ip주소라는 유일한( 이론상으론... )번호로 매핑이 됩니다. 웹 브라우저는 이 ip주소를 이용하여 웹 페이지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합니다.


[그림 4] 요청한 서버의 응답


2) 이러한 요청을 받은 웹서버는 브라우저가 요청한 페이지 파일( html파일 )과 해당 파일에서 필요로하는 리소스들 ( 음악이나 동영상과 같은 미디어 파일이나 플래시 파일과 같은 기타 요소들 )을 웹 브라우저로 전송합니다.

[그림 5] 브라우저의 해석 및 화면 출력


3) 웹 페이지 파일과 리소스들을 받은 웹 브라우저는 HTML파일을 해석합니다. ( 파싱을 한다고 하나요?? ) HTML을 해석한 다음 표준에 의해 정의된 대로 화면에 출력을 해 줍니다. HTML파일 자체는 <HTML> </HTML>이나 <embed> </embed>와 같은 특정한 의미를 갖고 있는 태그들과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의미들을 해석하고 우리에게 익숙한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작업을 브라우저가 하게 됩니다.

4) 해석을 마친 웹 브라우저는 해당 웹 페이지를 사용자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이 때 보여지는 화면이 우리에게 익숙한 웹 페이지의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그림 6] 여러 브랜드의 브라우저


 위에서 HTML을 웹 서버와 웹 브라우저가 대화에 사용하는 언어라고 정의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HTML을 정의한다면, “웹 페이지를 구성하는 뼈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 서버와 브라우저의 대화 과정의 3번째 과정에서 HTML을 브라우저가 해석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이런 해석 방법은 w3c에 의해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 표준이라고 하죠. 웹 브라우저라는 제품은 하나의 회사에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회사에서 각기 다른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표준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표준이 없다면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 도래하게 되겠죠. )

[그림 7] W3C 의 홈페이지


 HTML에 대해서 어떠한 측면의 정의를 사용하던 웹을 공부하기 위해서 HTML을 공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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