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작은 거짓말》,에쿠니 가오리 (소담)- 결혼 3년차 부부 이야기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유명한,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인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인 《달콤한 작은 거짓말》을 읽었다. 핑크색의 표지, 양장본으로 된 자그마한 책이 책장에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고른 책, 작가 소개를 보니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더라.


▶ 3년차 부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부부가 함께 나오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많이 들었던 말이 "부부는 3년이 고비다"라는 말이다. 부부는 처음에 사랑으로 결혼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 사랑은 식기마련이고, 사랑이 예전만 못 하다고 느낄 때가 3년차, 부부 사이엔 위기가 온다. 흔히 말하는 권태기인데, 이 책의 주인공 부부는 권태기는 아닌 것이 참 특이하다.

 주인공 부부는 이와모토 루리코와 이와모토 사토시. 루리코는 집에서 일을하는 텓 베어 작가다. 학창 시절에 취미 삼아 시작했던일이 점점 빠져들어 1년간 영국에서 공부한후 귀국해 전문적으로 테디베어와 관련 된 축하 카드, 표지, 인형 등을 제작하여 평판이 높아지고 있다. 사토시는 평범하고 성실하지만 다소 사교성이 떨어지는 성격의 회사원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다소 특이해서, 루리코는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사토시가 집에 오면 그 날에 있었던 일을 모두 보고 한다. 사토시는 형식적으로 대답하고( 하지만 전혀 안 듣는건 아닌... ) 간단히 씻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서 컴퓨터 게임에 몰두 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이런 성격을 존중하고 살아간다. 두 사람은 아이를 원하지 않아 최근 몇년간 부부관계도 없이 지냈다. 하지만 확실한건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어떤 감정이 존재하고, 서로가 없으면 안 되는... 그런 상태이다.

 어떻게 보면 재미없을 수 있는 이런 무미건조한 두 사람의 일상에 신선한 자극제로 나타난 사람이 쓰가와 하루오와 미우라 시호이다. 하루오라는 사람은 여자 친구가 루리코가 만든 테디베어의 팬이라 그녀의 작품을 사기 위해 만난 사람이고, 시호는 사토시가 다닌 대학 대학의 스키부 후배다.  루리코는 하루오와 사토시는 시호와 연애를 하게 된다.



▶ 바람난 부부


 이 책은 바람난 부부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부부의 분륜이 아침 드라마의 그것처럼 막장으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 싸구려 3류 분륜 소설로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 그렇다기 보다는 무료한 일상, 재미없게 느껴지는 일상에 신선한 자극제로 작용하는 외도다.

 루리코와 사토시는 서로의 외도 사실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외도를 감추고 배우자에게 미안해하는 마음을 갖는다. 하지만 그 들의 외도는 미안한 마음과는 별개로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외도로 인해 부부생활이 더욱 윤택해 지는 느낌마저 갖게 된다.

 부부 사이에 부족한 점을 애인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모습. 하지만 애인에게 없는 장점이 배우자에게 있기에 외도를 하면서도 서로가 소중함을 잊지 않는 모습. 그들의 특별한 부부 관계를 앞에서 미리 설명해 놓았기에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씁슬하기도 했다. 그리고 '둘 사이의 외도가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약간의 스릴도 생기는 스토리 진행이다.




▶ 작가의 우아한 문체


 스토리가 부부의 맞바람에 대해서 썼다고 해서 절대 값싼 소설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작가의 문체가 깔끔하고 우아하기 때문이다. 문장 하나하나의 길이가 굉장히 짧아서 화려함이 없기에 단정하고 우아해 보이는 지도 모르겠다. 평소에 닮고 싶은 문체라고나 할까.

 간결한 문장을 쓰면서도 등장인물들의 묘한 심리 상태를 잘 묘사하고 있다. 외도를 하면서 행복하지만 배우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는 상태를 너무나도 잘 묘사해 놓았다. 책의 내용 자체가 외도라는 약간 음성적인 주제를 담고 있어서 일부러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간결한 문장은 약간 어두운 분위기, 암울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이러한 분위기 떄문에 부부 사이의 외도를 다루고 있음에도 소설이 싸보이지 않는(?) 효과를 주는 모양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두 명이다. 남편인 사토시와 아내인 루리코, 그 들은 동시에 바람을 피우고 있다. 두 인물의 스토리가 서로 번갈아가면서 비취지는 형태를 띄고 있다. 마치 아내가 등장하는 씬과 남편이 등장하는 씬이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TV 드라마처럼...

공개적으로 다루기 까다로운, 껄끄러운 주제를 너무나도 솔직하게 드러낸 작품. 읽으면서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은 작품. 하지만 안 읽는 것보다 읽어 두는 것이 나중에 결혼 생활을 지속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책인 것 같다.

일본지진, 삶을 향해 외쳤던 트위터 유저 결국...


일본 열도를 강타했던 대지진과 쓰나미 사건이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제 머릿속에 강하게 남았던 것은 바로 트위터를 통한 마지막인 듯한 메시지를... 죽고 싶지 않다는 메시지를 남겼던 한 일본인 트위터 유저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피해가 막심했던 센다이시로 이사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지진해일을 맞았던 한 트위터 유저가 자신의 트위터에 "죽고 싶지 않아" 라는 말을 남긴 뒤 소식이 없어서 많은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그 트위터 유저 소식이 있네요.

당시 마지막 트윗, "죽고 싶지 않아."




▶ 살아서 다행이다.

지진나기 하루 전에 센다이시로 이사를 와서 좋다고 했던 그 트위터 유저는 결국 살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달 20일 경에 트위터에 접속을 해서 자신은 무사하다며, 걱정 끼쳐 실례 했다는 말을 남긴채 트위터를 탈퇴해 버렸다. 많은 누리꾼들은 그래도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 번역 -

ご心配おかけして本当に失礼しました。私は無事です。 電気も電話も公衆電話も繋がんなくて、しばらく音信不通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ご心配おかけして本当に失礼しました。 震災で亡くなられた方のご冥福をお祈りします。

( 걱정끼쳐 정말로 실례했습니다. 나는 무사합니다. 전기나 전화나 공중 전화도 연결하지 않았고, 당분간 소식 불통이 되어 버렸습니다. 걱정끼쳐 정말로 실례했습니다. 지진 재해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フォローしてくださった方々、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ご心配おかけして本当にすいませんでした。このツイートを最後にツイッター退会したいと思います。今まで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 걱정해 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걱정끼쳐 정말로 미안 했습니다.
 이 트윗을 마지막으로 트위터에서 탈퇴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



아무튼 늦게나마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다행입니다.

구글어스로 본 일본 지진 현장, 구글어스 일본 이미지 업데이트



2011년 3월 한달을 강타했던 뉴스는 누가 뭐래도 일본을 강타한 지진, 그리고 쓰나미로 인한 인명피해 일 것입니다. 이번 일본지진의 규모는 9.0으로 역대 4위에 해당할 정도로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지진에 이어 일본 열도를 강타한 쓰나미의 영상은 정말 자연앞에서 한 없이 약해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주가 일본지진이 발생한지 3주째가 지나고 있는 시점인데요. 전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일본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고, 일부 피해가 심각한 도시를 제외하고, 많은 일본연안의 도시들의 피해가 복구되어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센다이시처럼 피해가 막심한 지역의 경우엔 피해복구가 잘 되지 않고 있으며 수만명의 이재민들은 갈 곳을 잃어 아직도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게다가 원자력 발전소 사고 때문에 방사능 공포까지 일고 있지요.





▶ 구글어스 일본 지진피해 이미지 업데이트

구글은 이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피해상황을 볼 수 있도록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지역의 구글어스, 구글 맵 이미지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어스와 구글 맵을 통해서 피해를 입은 일본 본토의 영상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사능 공포에 떨고 있는 일본열도를 직접 방문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구글어스와 구글 맵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일본의 피해 상황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피해가 막심했던 센다이 지역은 좀 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해서 광범위하고 참담한 쓰나미 피해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제공하였습니다.

일단은 구글 어스를 통해서 볼 수 있고, 조만간에 구글 맵에도 적용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구글 맵스에도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 또 지속적으로 이미지를 모아서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글은 자사의 서비스인 구글어스와 구글 맵을 통한 일본 지진 피해 상황 업데이트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지진의 심각성을 직접 보고 피해를 입은 일본에 인도주의적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구를 삼킨 구글 < 구글 어스 >




▶ 구글어스로 직접 본 일본 지진피해의 현장

구글어스를 급하게 다운 받아서 노트북에 설치한 다음 일본 지진의 참혹한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구글 어스를 이용해서 일본 근해를 줌업 시키면, 이번 일본지진의 진앙지를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저기에서 9.0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는군요. 그로 인해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해서 일본의 동쪽 해안과 태평양 연안에 있는 많은 나라를 휩쓸었다고 합니다.




진앙지를 표시해 놓은 버튼을 클릭해보면 이번 일본지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그렇게 많이 들었던 센다이라는 도시가 저렇게 진앙지에서 가까웠습니다. 게다가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만의 형태라서 에너지가 그 쪽으로 더 몰린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진 후



지진 전



구글어스는 이전 사진보기 기능이 있습니다. 이미지들이 업데이트가 되면 덮어쓰는 것이 아니라 이전 버전은 저장을 하고 기본적으로 최신 이미지를 노출 시키는데요. 구글어스의 이런 예전 사진 보기를 이용해서 센다이 공항 부근의 지진 전 후 사진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정말 싹쓸어 갔군요.

▶ 주요 좌표

1. 센다이 공항

위도 :  38° 8'18.49"N
경도 :  140°55'50.46"E



2. 후쿠시마 원전

위도 :  37°25'14.49"N
경도 : 141° 2'3.09"E



일본 지진의 참혹한 현장을 구글어스와 구글맵을 통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 원자력 발전소와 일본 원자력 발전소의 차이


지난 3월 11일 일본 열도를 강타한 대지진, 역대 전세계 지진순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지진이었죠. 그에 따라서 발생한 쓰나미가 일본 동부해안을 강타하면서 1만명 이상의 사망자, 실종자가 발생했는데요. 쓰나미로 고생하고 있는 일본 열도에 지금은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지진으로 인한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원자력 발전의 연료봉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냉각장치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연료봉이 제대로 냉각되지 않을 경우 연료봉을 감싸고 있는 보호용기가 녹아 방사능이 유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일본 원자력 사태에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많은 국가들에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노후한 원자력 발전소의 연장 운영을 계획하던 전세계 곳곳의 나라들이 계획을 재컴토하고, 기존의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점검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는?

이 같은 일본의 원자력 재앙에 최근접국인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걱정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21개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5위 수준의 원자력 강국입니다. 또, 국토면적당 원자력 발전소의 갯수, 그러니까 원자력 발전소 밀도로 보면 일본에 이어서 세계 2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국내 원자력 발전소 위치



특히 동해쪽에 위치해 있는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일본의 동해안에서 큰 지진이 발생 했을 때, 쓰나미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더욱 더 걱정이 되는데요. 실제로 일본 동해안에서 지진이 발생해 우리나라 동해안을 강타한 전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대부분 1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인데요. 그래도 최대한 조심해야겠지요. 원자력 강국에 지진에 대한 대비가 철저한 일본도 저렇게 당하는 걸 보면 우리나라도 걱정이 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 비등수형 원자력 발전 vs 가압수형 원자력 발전

일본이 이렇게 위험에 처하고 있는 가운데 다행인 것은 일본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와 우리나라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해 냅니다. 뉴스를 자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등수형"원자력 발전과 "가압수형" 원자력 발전의 차이입니다. 일번은 전자를 우리나라는 후자를 택하고 있지요.

1) 비등수형 원자력 발전

일본이 택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원자력 노심에서 발생한 열로 직접 물을 가열해 증기를 만들어 터빈을 돌립니다. 그리고 냉각 장치를 이용해서 증기를 다시 물로 바꾸는 "복수장치"를 가동시켜 증기를 응축시키는 방식입니다.


가압수형 원자력 발전

비등수형 원자력 발전 <출처 : 위키피디아>



딱 보시면 알겠지만 위험요소가 있는 방식입니다. 원자로에서 가열된 증기가 외부로 나와서 터빈을 돌리고 응축되어 다시 원자로로 들어가는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자력 반응로에서 직접 가열되는 과정에서 증기가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어 이 증기, 혹은 응축된 물이 방사능에 오염되어 배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 초기 건설비용이 적게 들고, 발전 효율이 높은 방식으로 일본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2) 가압수형 원자력 발전

우리나라의 경우엔 조금 더 안전을 생각해서 한단계 더 안전장치를 거칩니다. 원자로 반응로와 직접 닿는 부분과 터빈을 돌리는 부분이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자력 반응로에 있는 물은 상당한 고압으로 기화하지 않고 높은 온도를 유지합니다. (압력이 높으면 끓는점도 올라갑니다. 압력밥솥을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그 높은 온도를 가지고 터빈을 돌릴 물을 끓이게 되어, 거기서 발생하는 증기가 터빈을 돌려 발전을 하는 것입니다. 비등수형에서는 원자력 반응로가 직접 물을 끓였지만 가압수형 원자력 발전에서는 한번더 거치는 셈이지요.

가압수형 원자력 발전

가압수형 원자력 발전 <출처 : 위키피디아>



우리나라에서는 이 가압수형 원자력 발전을 사용합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방사능 노출에 안전합니다. 일단 직접 방사능 물질에 가까이 가는 부분은 내부에서 돌게 됩니다. 밖으로 나가는 부분은 원자력 반응로에 직접 닿지 않고 간접적으로 가열이 되어 방사는 누출에도 비등수형보다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하지만 운영 방식이 복잡하고, 초기 건설비용이 높게 들며, 발전 효율이 비등수형에 비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직접 원자로에 닿지 않기 때문에 열이 100% 증기를 만드는 증기발생기로 가지 않게 되겠지요. 아무튼 안전을 최선으로 하는 나라에서는 선호하는 방식의 원자력 발전입니다.

한국 수력 원자력

한국 수력 원자력



일본에 비해서 지진이 덜 발생하는 비교적 안전한 지대에 있는 한국, 그리고 비교적 안전한 발전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우리나라이기에 원자력 안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를 타산지석 삼아서 대체 에너지 개발과 원자력 안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본 지진, 삶을 향한 간절한 외침을 전한 트위터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인 트위터, 팔로우 네트워크를 타고 정보가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데요. 특히 사건 사고를 전달하는 속도는 기존의 뉴스 네트워크보다 빨라서 많은 미디어들이 트위터에 돌아다니는 트윗들을 참고하기도 합니다.


이번 일본 지진에도 어김없이 사고 현장을 중계해주는 트위터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는 트위터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 앞에서 "죽고 싶지 않아." 라는 마지막 트윗을 남긴 트위터 유저가 그 주인공인데요.

많은 분들이 그 트위터를 보고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 트윗, "죽고싶지않아"



이 트위터 유저는 하필 전날 쓰나미 발생 지역으로 이사를 왔다고 합니다. 10일 트위터에 자신이 살던 이시카와현 카나자와시에 대해 "좋은 동네였다"라고 트윗을 날렸습니다.

지진발생 당일에는 "이가 빠지는 꿈을 꿨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흔히 이가빠지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미신이 있는데, 그게 맞았던 것일까요?

지진이 강타한 시간에는 "죽는 줄 알았다", "우리집은 신축건물이라 무사했다.", "쓰나미 오지 않길", "쓰나미 왔다.", "인생 최고의 날이 인생 최악의 날로","잘가라 나의 집과 자동차" 등의 트윗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고 싶지 않아" 라는 트윗이 오후 6시 20분경 마지막으로 올라온뒤 아무런 트윗도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의 트위터는 현재 11958 명이 팔로우를 하고 많은 누리꾼들이 살아있기를 바라는 상태입니다.


110315-N-2653B-144
110315-N-2653B-144 by U.S. Pacific Fleet 


▶ 안타까운 소식도 빠르게 전하는 트위터

안타깝지만 트위터의 위력이 발휘 된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쓰나미를 본 순간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 실시간으로 전세계로 소식이 전파되게 됩니다.

아이티 지진때에도 그랬고, 이집트 민주화 때에도 그랬고 전 세계 구석구석에 있는 트위터리안들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고 그 소식들은 사람들에 의해서 필터링 되고, 전파가 되어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세계로 퍼 나르고 있는 것입니다.

Candle light
Candle light by Alesa Dam 

아무튼 그 일본인이 살았는지, 목숨을 잃었는지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일본 지진, 네티즌의 시작 된 편가르기 - 불쌍하다 vs 잘 됐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지리적으로는 굉장히 가까운 이웃나라이지만 정서적으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먼 나라 일 것입니다. 불과 100년 전 우리나라를 침략했고, 그들이 우리나라에 저지른 만행들은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게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그것들 중에 대다수는 아직 인정하지 않고 있지요.


그러던 차에 지난 일본 화산 분출에 이어서 일본의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에 일본 열도가 시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일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일본 꼬시다.", "그렇게 못 되게 굴더니 천벌을 받은게지" 등등, 일본의 재난 소식을 반기는 부류와 "그래도 사람들이 죽어나가는건 안타깝다.", "밉지만 이웃이 저렇게 당하는데 도와줘야 하지 않겠느냐." 등등, 일본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안타까워 하는 부류로 나뉘는 걸로 보입니다.



▶ 일본 지진 잘 됐다?

첫 번째로 일본 지진을 반기는 분위기를 보이는 네티즌들이 있습니다. 일본의 과거 행적들을 지적하며, 이참에 반성하기를 바라는 듯한 댓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각 포털사이트마다 댓글들을 둘러보겠습니다.

먼저 네이버 뉴스의 일본 지진에 관한 기사 중 댓글입니다.





다음 뉴스 게시판의 뉴스 댓글 중에서 골라 봤습니다.






네이트 뉴스 댓글에서 골라 봤습니다.




대부분 과거사를 이유로 들면서 과거에 했던 일들에 대한 천벌이라며 고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걸로 보입니다. ( 댓글 중에는 한 사람이 여러번 달아놓은 것도 보입니다만.. ) 심지어 네이버와 다음 뉴스의 베플은 이런 류의 댓글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 힘내라 일본, 격려하는 네티즌

반면 피해를 받은 일본인 들도 일본인이기전에 사람이라며 격려의 말을 보내며 위와 같은 네티즌들을 비난하는 댓글도 많이 보였습니다. 각 포털사 별로 몇개 뽑아 봤습니다.





다음의 경우 다음과 같은 댓글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네이트의 댓글중 몇개를 뽑아 봤습니다.






극과 극을 달리는 댓글들이 서로 뒤엉켜 있습니다. 다음과 네이버 댓글판은 일본을 비난하는 위주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네이트의 경우엔 일본을 격려하는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 인간이 우선인가, 국적이 우선인가?

결국 묻고자 하는 질문은 "인간이 우선인가, 국적이 우선인가" 일 것입니다.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악행들이 사과와 인정없이 지워질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악플들은 그런 역사적인 사실들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건 정치적인 관점이고,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일본의 무고한 시민들이 받았습니다. 비록 그들의 국적은 일본이지만 일본인이기 전에 사람이고, 사람이 죽어나가는 마당에 꼬시다, 잘 됐다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일본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 솔직히 말하면 그들의 태도에 분노한 사람들 중에 한명입니다. ) 일본 지진 뉴스들을 보면서 안타깝더군요. 처음에는 저도 "고소하다.", "잘 됐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피해가 크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고, 실종되는 장면을 보면서 도저히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 스스로가 악마가 되어 갈 것 같았기 때문이죠.

저는 국적보다는 인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 사실과 받아야 할 사실을 묻어 두자는게 아니고, 그건 그거고 사람은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총을 들고 일본에 쳐들어가서 다 쏴죽이는 것만 살인이 아닌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죽기를 바라는 것 역시 살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MBC 뉴스 中


이 동영상 꼭 보세요 ㅜㅜ

미워 할 수 밖에 없는 일본이라는 나라... 하지만 저렇게 슬퍼하고 힘들어 하는데, 잠시나마 미워하는 마음을 접어야 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일본 지진, 잘 된 일인가요?

일본 지진 구호 위젯, 아픔을 나눕시다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이 대지진의 여파로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정치, 사상등을 떠나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슬픔에 빠져 있는데요. 이에 다음에서 블로거가 작지만 일본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일본 대지진' 긴급구호모금 위젯을 달면 다음에서 1,000원씩 후원한다고 합니다. 적은 돈이지만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다음 위젯 뱅크에서 "일본지진 긴급구호"라는 위젯을 선택합니다. 간단히 다음 링크를 타고 가셔도 됩니다.


꼭 티스토리가 아니더라도 블로그에 구호위젯을 퍼가는 것만으로도 1,000원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을 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퍼가시면 위젯 설정 페이지가 뜹니다. "일본지진 긴급 구호"라는 위젯을 설정한 다음, 저장을 누르면 사이드바 설정 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일본지진 긴급구호"라는 사이드바 모듈을 사이드바 꾸미기 쪽으로 넘겨줍니다. 그리고 저장을 누르시면 일본지진 긴급구호 위젯이 여러분의 블로그에 추가 됩니다.


▶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휘 될 때

일본 밉습니다. 얄밉습니다. 일본이 저지른 만행들 역사가 알고 하늘이 알고 있습니다. 정신대 할머님들의 아픈 기억들 꼭 보상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일단 정신을 차려야 겠지요. 지금은 정치, 사상 등을 내세우기보다는 지금은 인도주의적인 마음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역시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이 발생한 데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지진 참상에 국경을 달리하고 있다고 해서 결코 아픔을 달리하지 않고, 오히려 한 많은 역사와 아픔을 간직하고 있기에, 생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간직하고 있다" 라고 애도와 위로를 표했습니다. 명언이고, 본 받아야 겠습니다.

비록 제가 직접 가서 도움의 손길을 줄 수는 없지만...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생겼기에 기꺼이 참여하겠습니다.




일본 대지진, 세계 지진 순위 역대 5위 수준 ( 정확한 순위는? )


어제 오후 2시 46분 일본 도쿄 북동쪽 지역에서 진도 8.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해안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동부 해안에는 쓰나미가 덮쳐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습니다. 도쿄 인근의 도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건물에 깔리거나 쓰나미에 휩쓸리는 등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일본은 태평양 판과 유라시아 판이 만나는 판의 경계지역으로 화산분출과 지진이 잦은 지질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밀도가 높은 태평양 판이 밀도가 낮은 유라시아 대륙판 밑으로 들어가면서 생긴 마찰로 인해 에너지가 일본이 위치한 유라시아 판에 쌓이게 됩니다.

대륙판에도 탄성이라는게 존재하는데요. 고무줄을 잡아 당겼다가 놓으면 다시 돌아가듯이 태평양판이 밑으로 들어가면서 유라시아 판을 밀게 되고, 에너지가 쌓이게 됩니다. 그 에너지가 일정수준 이상 쌓이게 되면 다시 유라시아 대륙판이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마찰을 일으키게 되는데,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게 바로 지진입니다.







▶ 지진 발생이 잦은 환태평양 지진대( 화산대 )

일본은 환태평양 지진대라는 지형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거운 해양판인 태평양 판이 대륙판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잦은 곳이 환태평양 지진대인데요. 그 중에 유독 일본이 지진과 화산활동이 심한 편입니다.

환태평양 지진대( 조산대 )



본래 일본이라는 섬이 이런 화산의 작용으로 생성되었기도 한데요. 일본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지각들의 마찰이 가장 심한 지역으로 오래전부터 지진과 화산이 잦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지진에 대한 대비도 잘 되어 있는 편이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지진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만, 끊임없이 지진이 관측되고 있으며, 백두산과 한라산이라는 거대한 화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진의 확실한 안전지대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 일본의 피해가 비교적 적은 이유는?

쓰나미 하면 2004년 인도네시아를 강타했던 지진해일이 생각 날 것입니다. 당시 2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큰 피해를 입었었는데요. 아직 피해 집계가 나오고 있지 않지만 일본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경우처럼 수십 만명의 사망자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다행스럽게도요 )

그 이유는 평소에 지진이 잦은 일본이기 때문에 지진 예보 시스템과 지진 발생시 대피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편입니다. 이번 일본 대지진의 경우에도 지진 발생을 알리는 전진( 큰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작은 지진 )이 관찰되었고, 실제로 지진 발생 1분전 즈음해서 방송으로 지진경보가 방송되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태풍, 지진, 화산이 잦은 지역이니 만큼 재해 대비 시스템은 선진국 수준인것 같습니다.





▶ 우리나라는 안전지역인가?

이웃나라 일본이 이처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는 가운데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마도 우리나라의 안전여부일 것입니다. 일단 이번 지진은 일본의 동부 해안인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쓰나미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칠레 지진때에도 일본 연안에까지 닿았던 쓰나미는 우리나라에 도착하지 않았죠.

하지만 완전히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일단 일본의 서부해안인 동해 쪽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발생한 쓰나미가  우리나라 동해안을 강타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1983년 5월 26일 일본 혼슈아키다현 서쪽 근해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해저지진에 의해 발생한 쓰나미가 대한민국의 동해안을 덮친 전례가 있습니다. 울릉도에 도달한 쓰나미는 3~5m 정도의 높이로 관측되었고, 내륙 지방의 경우 평균 2m의 쓰나미가 관측되었으며, 실제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화산과 지진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북 쪽으로는 백두산이라는 거대한 화산이 있고, 남쪽에는 한라산이라는 화산이 존재합니다. ( 제주도가 한라산의 분출로 생겨 난 화산섬이죠 ) 그리고 지난 100년 동안 기록된 지진들을 보면 우리나라도 결코 완전한 안전지대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해안지방에 쓰나미 경보시스템과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 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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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세계 지진 규모 순위

이번 일본 대지진의 경우 일본 내에서는 관측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으며, 세계적으로는 5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1위부터 4위까지의 지진이 궁금해 지는데요. 조사를 해봤습니다.

공동 5위, 2010년 2윌 칠레 대지진 규모 8.8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지난해 2월 발생한 칠레 대지진이 이번 일본 대지진과 같은 규모라고 합니다. 아이티 지진에 이어서 발생한 칠레지진으로 당시 많은 피해가 있었고, 그 때 발생한 쓰나미가 태평양을 건너 일본 해안을 덮치기도 했는데요. 아무튼 피해가 컸던 지진이었습니다.



4위, 1952년 러시아 캄차카 대지진 규모 9.0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는 시베리아의 극동지역으로 일본과 마찬가지로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있습니다. 캄차카 반도에는 수 많은 화산과 잦은 지진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당시 9.0이라는 어마어마한 강도의 지진지 발생하여 발생한 쓰나미는 태평양 연안을 휩쓸었다고 합니다.




3위, 21세기 최악의 지진,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 규모 9.1

아마 쓰나미라는 단어가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지진해일 피해의 대명사 격인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인도네시아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1의 강진은 인도양을 거쳐서 인도네시아뿐만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동부연안까지 쓰나미를 퍼트려 22만 7898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지진에 대한 대비가 취약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쓰나미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다른 지진들 보다 엄청난 인명피해가 났었던 지진이었습니다.



역대 2위, 1964년 알래스카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 지진, 규모 9.2

역대 2위 지진으로는 1964년 알래스카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규모 9.2의 엄청난 규모였다고 합니다. 굿 프라이데이 지진이라고도 불리는 이 지진은 발생 당시 주변 지역에 8미터가 넘는 거대한 쓰나미를 방생시켰다고 합니다.

사망자도 발생하여 125명의 사망자 수를 발생시켰던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역대 1위, 1960년 칠레 볼디비아 지진, 규모 9.5 최강

지진 관측 사상 최고 규모의 지진은 1960년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9.5의 칠레 대지진이 기록을 하였습니다. 당시 지진의 피해로 165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당시 발생한 쓰나미는 태평양을 건너 아시아까지 덮치는 등 태평양 전반에 걸쳐서 피해를 입혔습니다.


가깝지만 먼나라, 일본에 이런 큰 피해가 났습니다. 재산피해 뿐만아니라 인명피해까지도 보고 되고 있는데요. 적어도 인명피해 만큼은 많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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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리뷰> :  - 저자가 말하는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 http://dogguli.net/1083

 


요즘들어 일본에 관한 포스트가 많았습니다. ^^

도쿄를 알아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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