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이 어울리는 분들, 크롬북이 어울리지 않는 분들...



크롬북 체험단에 선정되어 크롬북을 가지고 다닌지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요. 한 달간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크롬북의 편리성에 매료되어 지금은 가방에 항상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크롬북이라는 제품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다소 생소하고 불편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서, 크롬북과 궁합이 맞는 사용자와 맞지 않는 사용자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크롬북이라는 제품은 크롬OS 라는 생소한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고, 강력한 만큼 불편한 점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컴퓨터 활용 패턴이 맞다면 크롬북은 굉장히 유용한 기기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비싼 돈 주고 쓸 모 없는 기기를 사는 꼴이 될 것입니다. 

우선, 크롬북과 궁합이 맞는 사용자는...


Zeiss Ikon Super Ikonta III (531/16)
Zeiss Ikon Super Ikonta III (531/16) by alf sigaro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1. 취재를 많이 다니는 블로거 혹은 기자

블로깅을 하다보면 외부로 취재를 나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WIS 2011 같은 전자제품 전시회에 나가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그 느낌을 현장에서 글로 옮기는 경우 빠르게 타이핑을 할 수 있고, 가벼운 크롬북이 제격입니다. 게다가 크롬북에는 SD 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슬롯이 있어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 블로깅에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또, 유명 인사의 강연이나 신제품 발표회에 갈 경우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필기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간단히 구글 닥스나  Scratchpad 같은 웹 어플을 이용해서 빠르게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직접 블로그 포스팅 창을 이용해서 글을 작성 할 수도 있구요. 

게다가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은 16:9 의 화면 비율을 가졌습니다. HD 영상을 볼 때에는 화면이 꽉차서 최적화 되어 있을지 몰라도 블로깅을 할 때, 웹 에디터의 상당량이 가려져 있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크롬북의 경우 16:10의 화면 비율을 가지고 있어 답답함이 조금 덜 느껴졌습니다. 

글을 쓸 때, 위아래 문맥과 내용 흐름을 파악해가며 써야 하는데, 16:9 화면에서는 위아래 공간이 좁아서 다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티스토리의 경우 굉장히 답답하게 느껴졌는데요. 크롬북을 쓰면서 이런 답답함이 많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Laptop man
Laptop man by Ed Yourdo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2. 웹 서핑을 많이 하는 유저

크롬북은 웹 서핑을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빠른 웹 브라우징 속도를 자랑합니다. 윈도우즈나 다른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 웹 브라우저는 백그라운드로 돌아가는 다른 프로세스들이 리소스를 많이 잡아 먹을 경우( 예를 들어 알약이나 V3 업데이트를 한다고 하면 인터넷이 버벅거리는 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라면 그 정도가 더 심하겠지요. ) 인터넷의 버벅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롬북은 기본적으로 크롬브라우저에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내장한 형태의 크롬 OS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프로세스의 리소스 점유로 인한 인터넷 끊김 현상이 없습니다. 게다가 다른 하드웨어 들도 인터넷 사용을 위해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노트북을 웹 서핑 위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부팅 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SSD 를 장착하고 있어 10초 이내에 완전 부팅이 되는 초고속 부팅으로 잠깐 인터넷으로 뭘 찾아 보고 싶은 경우 쉽게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또 배터리 효율도 굉장히 좋은 편이어서  연속 사용이 아닌 중간 중간 대기모드로 전환하며 사용할 경우 이틀 정도는 버티더군요. ( 물론 사용한 탭과 화면의 숫자, 사용한 패턴 등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일반 노트북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배터리 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크롬북이 웹 서핑과 블로깅, 메모 등에 최적화되어 있는 반면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크롬북을 사용하시면 굉장히 불편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Brave New World - Un mundo feliz - Schöne neue Welt
Brave New World - Un mundo feliz - Schöne neue Welt by alles-schlumpf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분들

 크롬북에는 Active-X 가 설치되지 않습니다. 많은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시스템이  Active-X 를 이용하고 있는 환경에서 크롬북은 전자상거래에 맞지 않는 기기입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 뱅킹도 사용이 불가능 하거나 굉장히 제한적인 기능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노트북을 인터넷 쇼핑을 즐기기 위해서 사용하시는 분들, 혹은 인터넷 쇼핑을 자주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Active-x 를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개선이 될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크롬os 에서도 쇼핑몰 결제가 가능한 날이 올꺼라고 믿습니다. 크롬북이 사용하고 있는 크롬OS 도 구글 측에서 계속 개선하고 있고,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2. 포토샵 같은 전문 툴을 사용하시는 분들

크롬OS에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 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도 설치를 할 수 없고, 한글 2007 같은 소프트웨어도 설치 할 수 없습니다. 포토샵 같은 전문적인 툴 역시 설치 할 수 없습니다. 포토샵 같은 전문적인 툴을 이용해야 할 경우 크롬북은 옳은 선택이 될 수 없습니다.

다만 포토샵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이 윈도우즈에서 설치를 하는 전문적인 툴에 비할바는 안됩니다. 또 웹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속도가 느려지더군요. ( 웹에서 제공하는 포토샵 비슷한 웹 어플을 사용해본 결과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

 따라서 이런 전문가 프로그램을 사용하실 분은 크롬북이 아니라 다른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Finally
Finally by kennymatic 저작자 표시


3.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

크롬북에는 웹 게임, 플래시 게임 이외의 다른 게임을 설치 할 수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 스페셜 포스 같은 게임들을 할 수 없습니다. 크롬북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은 웹 브라우저에서 할 수 있는 플래시 게임이나 텍스트 기반의 웹 게임이 유일합니다.

플래시 기반의 소셜 게임 중 일부는 네트워크 상황의 문제인지 크롬북 성능상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다소 끊기는 모습을 보였구요. 추후에 웹 어플 게임들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화려한 이펙트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온라인 게임들을 크롬북으로 만나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4. 동영상을 많이 보는 멀티미디어 매니아 분들

크롬북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동영상 재생이 아직 많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윈도우즈 운영체제에서 바로 재생 할 수 있는 동영상 파일들을 크롬북에 옮겨서 재생을 해보니 동영상으로 인식을 못 하더군요.


자주 사용하는 AVI 파일과 WMV 파일 등을 열 수 없죠. 크롬북에서 동영상을 재생하려면 MP4 파일로 변환을 해야 합니다. 인코딩을 능숙하게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변환해서 쓰시면 되겠지만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귀찮아서 안 보고 말지요.

이는 크롬북OS의 버전이 올라감에 따라 지원되는 파일의 숫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빨리 AVI 파일을 지원했으면 좋겠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크롬북은 웹 서핑에 특화되어 있는 기기입니다. 인터넷 사용은 굉장히 빠르게 할 수 있지만 크롬북에서 안 되는 기능, 제한되어 있는 기능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싼 크롬북을 살 때, 사놓고 못 쓰는 상황이 없게 여러분의 노트북 사용패턴을 잘 파악해서 여러분에게 딱 맞는 경우 구입을 하시길 바랍니다.





크롬북, 이런게 불편해요 ~


지난달 크롬북 체험단에 선정된 이후 크롬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한달 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 된 세팅 덕분에 이젠 노트북 보다 크롬북을 더 자주 열고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크롬북은 Windows 운영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에게 익숙한 윈도우즈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게임( 웹 게임은 제외 ) 같은 것들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크롬북 카메라


크롬북 전면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른 노트북에서 처럼 카메라를 이용해서 셀카도 찍고, 화상 채팅도 할 수 있음직한데요. 아직까지 크롬북의 카메라는 많은 것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크롬북 화면을 보면서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항상 신경쓰였던 카메라입니다. '과연 저 카메라는 동작 하긴 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크롬북 카메라를 동작 시켜보려 이리저리 애써봤습니다.





우선 페이스북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올릴 수 있나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회원님의 시스템에서 사용가능한 카메라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카메라를 연결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고 뜨는군요. 카메라는 있지만 인식을 못 하는 상황입니다.





크롬 웹스토어에 토이캠 어플이 있길래 실행을 시켜봤습니다. 


아마 플래시 기반으로 동작을 하는 모양인데, 역시나 카메라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는군요. 찾아보니 구글 톡에서 화상 채팅을 할 때 이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구글 톡은 써본일이 없어 테스트를 할 수 없었네요. 나중에 다시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딱 한군데 있었습니다. 바로 프로필 사진을 바꿀때, 사진을 찍어서 등록시키는 기능이었습니다.

물론 크롬북에 달려있는 카메라의 성능이 그닥 좋지 않기 때문에 사진은 많이 찍지 않지만 그래도 토이캠 어플이나 페이스북에 그때그때 올릴 수 있다면 보다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롬 OS가 계속 업데이트 될 것이고 나중에 카메라 사용에 제약이 많이 풀리기를 바람니다.





▶ 크롬북, 터치패드 좀 끌수 없나?


크롬북 뿐만아니라 다른 노트북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노트북의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터치패드가 좀 말썽입니다. 웹 오피스 프로그램인 구글 닥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구글 닥스를 이용해서 문서 작업을 하다가 자꾸 터치패드가 손바닥에 눌려서 엉뚱한 곳에 커서를 옮겨버립니다.

열심히 타이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드래그가 되어서 작업하던 것들이 날라가기도 하고,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삼성의 다른 노트북에는 이 터치패드를 잠깐 끄는 기능이 있던데, 크롬북에는 아직 없나봅니다. ( 아니면 제가 아직 발견하지 못 한건가요? )

크롬북의 터치패드 영역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인데, 터치패드 끄기 기능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넷북 컴퓨터로 간단한 문서작업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크롬OS가 업데이트 되면 터치패드 끄는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무선 마우스 가지고 다니거든요 ㅜ  )






▶ 크롬북, 인터넷 뱅킹, 전자상거래가 안되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대부분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뱅킹은 Internet Explorer 의 Activ-X 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크롬OS( 크롬 브라우저 )를 사용하고 있는 크롬북에서는 이런 Active-X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이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국민은행의 경우 Active-X 를 사용하지 않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하고 있긴 하지만 이 또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크롬 OS에서 제대로 동작할지는 의문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나게 아이쇼핑을 즐기다가 "어머, 이건 사야해~~" 라고 필이와서 무한 지름을 하고 싶지만 크롬북에서는 무한 지름이 되지 않습니다. ( 역으로 지름이 되지 않는걸 이용해서 지름신을 이겨 버릴 든든한 아군이 될 수도 있겠군요 +_+ )

여튼 이것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멀티 브라우저, 멀티 OS를 지원하는 결제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으니 조만간에 크롬북에서도 인터넷 뱅킹, 전자상거래 등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크롬북, 직접 프린팅이 안되요


크롬북은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 외부 기기들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프린터가 좋은 예인데요. 크롬북에서 구글 닥스를 이용해 열심히 문서 작업을 해도 크롬북을 이용해서 프린팅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클라우드 프린터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프린팅 작업을 할 수는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저도 한번 클라우드 프린터로 문서를 출력해봤는데, 재밌더라구요 ㅋㅋ )

아무튼 추후에는 프린터 지원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롬북이 인터넷만을 사용하는 초보 컴퓨터 사용자 분들에게 최적화 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쉬운 오피스 환경, 프린팅 환경이 갖춰져야 할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크롬북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입니다. 아직 크롬북이 대중화 되기에는 이른감이 있는데요. 이런 점들을 하나씩 개선해나가고, 발생하는 버그들을 하나씩 잡아간다면 충분히 대중화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직까지는 얼리어답터들에게 어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 소셜네트워크를 만나다


크롬북을 사용한지 4주째입니다. 가벼운 크롬북 무게 덕분에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무선랜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를 클릭해서 요즘 트렌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관심있는 뉴스를 클릭서 내용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들어간 사이트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었습니다. 바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데요. 안드로이드폰, 혹은 아이폰에 비해서 굉장히 넓은 화면, 그리고 일반 PC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크롬북에서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현재까지 주 사용목적이 되고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 vs 크롬북 ( 트위터편 )


그럼 화면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인터페이스가 PC버전의 트위터와 다릅니다.

트위터가 갖고 있는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 전부 표현 할 수 없구요.

작은 화면에 다닥다닥 트윗들이 붙어 있는 것을 보니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트위터에서 팔로우를 많이 하고 계신분들은 한번에 볼 수 있는 트윗의 수가 화면 크기 때문에 제한되어

답답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트윗을 입력하는 화면에서는 더욱 더 답답합니다.

화면의 절반이 키패드로 바뀌면서 더욱 더 좁게 느껴집니다.

다만 GPS 기능과 카메라와 연동하여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어

텍스트 입력을 제외한 데이터 입력의 경우엔 더 편리합니다.






반면 크롬북은 일반 브라우저에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넓은 화면에서 익숙한 PC 버전의 인터페이스에


트위터에서 이용 할 수 있는 수 많은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트윗을 입력할 때, 화면의 절반이 키패트로 바뀌어서 답답함을 느껴야 할 일도 없습니다.


스마트폰의 트위터 어플의 경우 오타가 굉장히 많이 나는데, 크롬북을 이용한다면 키보드를 누르기때문에


오타가 많이 줄어들게 되지요.







크롬북에도 카메라는 달려있습니다.

전면부에 조그마한 카메라가 달려있어 사용할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이 카메라를 이용해서 셀카를 찍고 트위터에 업로드 하고 싶지만 아직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 하는 방식을 사용해야합니다. ( 일반 PC에서 처럼말이죠 )

사진을 직접 찍어서 업로드 하는 과정은 안드로이드 어플이 훨씬 편리하군요.








▶ 안드로이드 vs 크롬북 ( 페이스북 )


이번엔 페이스북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의 대표 어플을 이용해서 페이스북을 이용해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은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입니다.

소셜네트워크라는 그래프 기반의 데이터에 페이지를 비롯한 이런저런 앱들이 올려져 있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면 그 엄청난 기능들을 모두 다 활용하기가 힘듭니다.


소셜 게임의 경우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지요.






뉴스 피드를 보시면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좁은 화면에 친구의 소식들이 다닥다닥 붙어 나옵니다.

다소 답답한 면이 있지요.






페이스북에 상태를 업데이트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글을 입력하는 동안에는 다른 글들을 읽을 수 없습니다.






크롬북을 이용해서 페이스북을 사용한 모습입니다.


역시 큰 화면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십분 활용 할 수 있지요.







특히 소셜 게임의 플레이가 클릭하나로 가능하다는데에 장점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별도의 구동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하지만

크롬북에서는 클릭하나만 하면 플래시 기반의 클라이언트가 구동되어 바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게임이 많이 끊기긴 합니다. 조금 많이 끊깁니다.

아마도 무선랜 속도의 문제도 있는것 같습니다.
( 나중에 LTE나 와이브로를 적용 할 수 있다면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겠네요 )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보다 넓은 크롬북을 이용해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더 편리합니다. 크롬북을 이용하면,

1. 오타가 줄어듭니다.
2. 넓은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 Twitpic 같은 )을 쉽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4.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약없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1. 아무래도 넷북의 일종이기 때문에 모빌리티가 떨어집니다.
2. 카메라를 직접 활용 할 수 없습니다.
3. GPS 정보를 이용해서 위치 정보를 이용 할 수 없습니다.
4. 와이파이 모델 크롬북의 경우 와이파이가 없다면 이용 할 수 없습니다. ( 3G 모델은 추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


정리를 하자면, 이동중에 사용하기엔 안드로이드가 편합니다. 하지만 카페에 앉아서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아서 사용하기엔 크롬북이 훨씬 편리합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추천 웹 어플


크롬북을 써온지 3주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볍고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 된 크롬북이다보니 집에서 노트북보다 크롬북을 열어서 웹 서핑을 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더군요. 빠른 부팅과 인터넷 최적화 된 성능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크롬 OS를 사용하는 크롬북의 최대 약점은 기존 Windows 운영체제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Windows 운영체제에서 많이 쓰는 오피스 프로그램, MS Ofiice 를 크롬북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Adobe의 포토샵도 쓸 수 없습니다.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 2007 같은 것들도 쓸 수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크롬 OS 에서 제공하는 웹 어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해서 어느정도 Windows 운영체제의 소프트웨어들을 대체 할 수 있습니다.


▶ 웹 어플리케이션( Web Application )


웹 어플리케이션은 인터넷 혹은 인트라넷을 통해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Windows 상에서 브라우저와 독립적으로 실행되던 프로그램들이 웹 브라우저 안으로 들어와 실행되는 것이죠. 인터넷 창을 열어서 워드 파일 작업도 하고 스프레드시트 작업도 하고, 이미지 편집도 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웹 어플리케이션의 최대 장점은 웹 브라우저가 깔려있다면 어디서든 별도의 설치 및 세팅 없이도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MS Office는 Windows에서 실행됩니다. 리눅스에서는 MS Office 대신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 실행해야지요. 스타크래프트도 Windows에서 실행되는 버전을 그대로 리눅스나 Mac OS 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웹 어플리케이션은 웹 브라우저만 설치되어 있다면 어디든 간단히 설치, 실행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 설치되어 있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실행한 웹 어플은 리눅스 버전의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실행이 가능합니다. 이식성이 굉장히 높다는 뜻이지요. 


▶ 웹 스토어( Web Store )


안드로이드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 무료든 유로든 말이죠 ) 아이폰 어플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롬 브라우저, 크롬 OS에서 구동되는 웹 어플리케이션들은 웹 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웹 스토어에서 웹 어플리케이션을 고르고 설치해 보겠습니다.




크롬 브라우저 혹은 크롬 OS의 홈 화면을 보시면 "웹 스토어" 라고 하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혹은 다음 링크를 따라가시면 웹 스토어에 접속 하실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 크롬 웹 스토어




그러면 이런 화면이 뜨게 됩니다. 크롬 브라우저 혹은 크롬 OS에서 구동되는 이런저런 웹 어플리케이션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좌측에 보시면 "가족", "게임", "교육", "뉴스와 날씨" ... 등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게임을 설치하고 싶으신 분들은 게임 카테고리를 클릭하시면 크롬에서 구동되는 게임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웹 어플리케이션 설치

저는 많이 알려진 게임인 "앵그리버드"를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측 상단, 검색창에 "Angry Birds Rio" 라는 키워드를 입력하고 검색을 해봅니다.






Angry Birds Rio(Last Version)을 클릭합니다.








앵그리버드 어플의 페이지가 뜹니다.

[Chrome에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설치를 선택합니다.





새로운 어플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아직까지 크롬 웹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의 숫자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 비해서 매우 적은 숫자입니다. 그리고 크롬 브라우저와 크롬OS의 사용자 수도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 개발자들도 많이 없는 편이지요.

하지만 웹 어플의 숫자가 날이갈 수록 늘어나고 있고,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들도 날이 갈 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재미뿐만아니라 강력한 기능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이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합니다.

▶ 추천 웹 어플리케이션

제가 지금까지 써본 추천 어플리케이션을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앵그리버드 시리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들 중 게임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실제로 플레이 해시지 않은 분들도 이름은 들어봤을 정말 유명한 게임인데요. 이 앵그리버드가 웹 어플리케이션 버전으로 만들어져서 무료로 크롬 웹 스토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실제로 앵그리버드 리오를 크롬북에서 실행시킨 화면입니다. 터치 스크린에서 하던 앵그리버드와 크롬북에서 하는 앵그리버드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군요. 특히나 넓은 화면에서 앵그리버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무료로 앵그리버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2. 구글 문서 도구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크롬 OS에서 MS Office 제품들( MS Word, MS Power Point, MS Excel 등.. ) 을 실행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 닥스라고 하는 웹 기반 오피스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구글 문서 도구는 크롬이 아니어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 Google Docs




샘플로 워드 프로세서 기능을 사용해봤습니다. 이 뿐만아니라 PPT도 만들수 있고 Excel 처럼 스프레드 시트 편집 기능도 있어 크롬북으로도 사무작업이 가능합니다.

( 다만 Windows의 MS Office 프로그램과 호환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MS PowerPoint 에서 작업한 pptx 파일을 업로드해서 구글 Docs에서 열어봤더니 살짝 깨지더군요. 그래도 다른 것들은 써줄만 했습니다. )




3. Pixlr Editor


크롬북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이 이미지 편집이었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은 뒤에 보정을 해야 할 경우 포토샵을 이용해야하고, 블로그에 올리기전에도 사진을 편집해야 할 때, 그림판을 열어서 수정을 했었습니다. 크롬북에는 포토샵도 없고, 그림판도 없지요.





그 대신, Pixlr Editor 라는 웹 어플이 있습니다. 웹 기반으로 구동이 되는 포토샵이라고 보시면 될 텐데요. 그 기능이 포토샵에 비해서 절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 물론 전문가분들은 다르겠지만 자주쓰는 이미지 보정 기능은 전부 가지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


이것을 이용해서 노트북을 들고다니거나 데스크탑에 SD 카드를 넣고 편집하는 대신, 가벼운 크롬북을 이용해서 쉽게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보정 할 수 있습니다.


크롬북을 쓰면서 가장 놀랐던 웹 어플이었지요. !!




크롬 OS에서 구동 할 수 있는 웹 어플들은 이 밖에도 수십, 수백가지가 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웹 어플리케이션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지요.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좀 더 편한 기능들이나오고, 결국 Windows 운영체제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만큼이나 편리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웹 브라우저에서 구동하다보니 살짝 끊기는 현상도 발생하였고, 인터페이스도 Windows 운영체제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보다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점점 개선이 될 것이고, 더 많은 웹 어플들이 나올테니 더더욱 편해지겠지요.


ps. 크롬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 어플들은 윈도우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







딜라이트 샵에서 본 삼성 크롬북



차세대 운영체제, 웹 환경에 특화되어 있는 운영체제인 크롬OS를 탑재하고 있는 크롬북이 삼성에서 발매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하는 휴대성이 강한 노트북, 크롬북입니다.

지지난 주 크롬북 발대식이 있던 날 시간이 남아서 강남역 4번 출구에 있는 삼성 딜라이트 샵에 들렸습니다. 애플의 프리스비처럼 딜라이트 샵도 삼성전자의 제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전시 샵입니다.





제 갤럭시 플레이어도 이곳에서 직접 방문해 테스트를 해보고 구입을 했습니다.


이날도 많은 분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셔서 이런저런 삼성의 신제품들을 테스트하고 계셨습니다.

( 갤럭시 S2도 있었고, 갤럭시 탭도 있고, 스마트 TV 시리즈도 있더군요. )






딜라이트 샵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깔끔하고 널찍했습니다.


삼성 본사가 위치한 건물의 지하에 있어서 그런지 삼성 직원카드를 목에 메고 다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구직자인 꼬마낙타는 그런 분들을 보고 부러워 했습니다. ㅜㅜ







제가 샀던 갤럭시 플레이어 70이 보이는군요.


원래는 안드로이드 어플 리뷰를 바짝 포스팅 할 계획이었지만


현실은 MP3 플레이어가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화면이 넓어서 동영상 플레이어로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삼성 제품군에서 가장 가지고 싶은 제품은 컴퓨터 쪽이아니라 모니터, 디스플레이 쪽이었습니다.


화질이 정말 후덜덜하게 좋더군요.








크기별로 정렬되어 있는 삼성의 스마트 티비 제품라인을 보고 있으니


사진기를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격은 비싸집니다. +_+









딜라이트 샵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크롬북을 발견했습니다.


몇 시간 뒤면 직접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미리 체험하는 셈치고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크롬북을 설명하는 키워드에 "10초 이내부팅", "자동 OS 업데이트", "최대 8.5시간 배터리", "클라우드 저장", "웹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네요.








가까이 다가가봤습니다.

다행히 해치지는 않네요.


옆에 있는 넷북과 비교해보면 크기는 살짝 크긴 했습니다만


윈도우 스티커, 인텔 스티커 등이 전면에 덕지덕지 붙어 있지 않아서 깔끔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 게다가 검정색과 흰색톤이어서 더욱 깔끔해 보였습니다. )







딜라이트 샵에 전시되어 있는 크롬북의 스펙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군요.


오른쪽 위에 QR코드도 있어서 스마트폰이 있으신 분들을 간편하게 정보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 저는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서 ㅜㅜ )







정면에서 바라본 크롬북의 모습입니다.


심플한 디자인,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개봉기에서 보여드렸지만 독립형 키보드를 채택하고 있어 오타가 잘 나지 않습니다.

( 손이 크신분들은 그래도 오타가 날꺼에요. )








웹 서핑에 최적화 되어 있는 키보드도 볼 수 있습니다.


[CapsLock] 버튼과 윈도우버튼이 없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딱 들고 다니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요?


현재 노트처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







실제로 많은 분들이 크롬북을 체험하고 가셨습니다.

윈도우즈식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은 약간 어색 할 수도 있는데요.

그나마 평소에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익숙 하실 수도 있습니다.
( 실제로 크롬OS는 시스템 드라이버 + 크롬브라우저 라고 보시면 됩니다. )








다른 노트북과 다르게 크롬북의 전원 버튼은 다른 키보드 버튼과 나란히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화면이 뒤로 물러나면서 꺼집니다.


전원을 켜고 끔이 자유롭고 빠르기 때문에 별도의 버튼이 아니라 키보드 버튼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뒷면을 보니 크롬 마크가 있었습니다.


도난 방지 장치를 저곳에다가 해놔서 예쁜 크롬 마크가 보이지 않는군요.


반대쪽에다 달아놨으면 좀 더 예쁘게 보였을 텐데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체험단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스마트 TV 제품 전시쪽을 찍어 봤습니다. 강남역 4번 출구로 오시면 삼성 딜라이트 샵이 있습니다. 그 곳에 오시면 직접 크롬북을 체험하실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설명을 해주는 직원분들도 계셔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친절하게 답해드리고 있습니다. 강남역에 약속이 있으신분들, 약속 시간 기다리면서 딜라이트 샵에 들려 삼성의 최신 기기들, 특히 크롬북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ps. 4번 출구로 가시다보면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돌림문이 하나 나오는데, 돌림문으로 들어가시어 쭈욱 가시면 딜라이트 샵에 가실 수 있습니다.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으로의 첫 로그인


지난 시간 크롬북 개봉기를 올렸습니다. 크롬북의 하드웨어를 봤으니 이제 소프트웨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롬북의 역사적인 첫 로그인 장면을 하나하나 기록을 해 봤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을 켜면 위와 같이 크롬 마크가 뜹니다.


마치 Windows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켜면 윈도우 마크가 뜨는 것과 같군요.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을 처음 실행하시면 위와 같은 4단계의 초기 설정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첫 실행때에 설정을 하면 그 다음부터는 바로 부팅이 되니 귀찮더라도 처음에만 조금 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우선 크롬북에서 사용 할 언어의 선택과 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


언어는 당연히 한국어를 선택해주면 되겠지요?


영어 공부 하고 싶으신 분은 영어로 해주셔도 됩니다.







그 다음 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

삼성 크롬북에는 유선 랜 포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무선랜 환경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 그래서 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는 출혈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무선 공유기 개봉기 및 리뷰는 나중에 기대해 주세요 ^^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앞으로 계속 사용할 무선랜 정보를 입력합니다.

저의 개발자 필명인 hackin 이라는 이름으로 무선랜 SSID 를 만들어 뒀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연결]을 누르면 무선랜으로 연결이 됩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이런식으로 잡힙니다.


hackin 이라는 무선랜이 이제 자동으로 잡히게 됩니다.

( 물론 나중에 다른 무선랜 신호도 저장을 해두면 크롬북이 알아서 잡아주게 됩니다. )


[계속]을 눌러서 진행합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이런저런 크롬북 이용 약관이 나옵니다.


잘 살펴보면 "뼈와 살이 분리됩니다." 이런게 있을라나요?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동의 및 계속"을 누르시면 시스템 업데이트를 합니다.


크롬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무선랜 속도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제법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그 동안 티비 좀 보고 있었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어느새 업데이트가 끝나고 로그인 화면이 나왔습니다.


크롬북에서 계정은 컴퓨터에 따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구글 계정을 이용해서 로그인합니다.


크롬 OS를 사용하면 이런저런 설정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구글 서버에 저장됩니다.

( 그 설정을 크롬 브라우저에서 불러다가 쓸 수도 있고, 구글계정을 이용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가지고 계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시면 계정을 대표할 이미지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것 같네요.

( 저는 다른 무난한 이미지로 했습니다. ^^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에 별도의 마우스가 딸려오지 않더군요.

( 실제 판매되는 크롬북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마우스는 들고 다니기 번거롭죠 )


대신 크롬북에 있는 터치패드를 이용해서 마우스 커서를 컨트롤 해야 합니다.


이런 터치패드에 익숙치 않은 유저분들을 위해서 터치패드 사용법 익히기 페이지가 뜹니다.







하나하나 따라해 봅시다.


다른 노트북의 사용법과 비슷합니다만,


우클릭이라든가 드래그 앤 드롭은 살짝 다를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클릭이 물리적으로 버튼을 누르는 식인데, 다른 노트북처럼 터치형 클릭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 방법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별로 어렵지 않은 터치패드 사용법 익히기를 수료하면 축하를 해줍니다.


여튼 우리나라 사회에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응? )


"웹 스토어로 이동"을 클릭하면,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웹스토어 화면이 뜹니다.


웹스토어란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어플처럼 크롬 OS 환경에서 구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말합니다.


이 웹 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는 어플들은 크롬 OS, 크롬 브라우저에서 구동이 됩니다.


아직은 어플이 많지 않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간을 갖고 기다려 보도록 하지요.


앞으로 웹 어플도 리뷰를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이제 크롬북 튜토리얼이 끝났습니다.

컴맹도 쉽고 빠르게 사용 할 수 있는 크롬북. 쉽게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보안 걱정도 Windows 노트북보다 덜한 크롬북입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과의 첫 만남, 차세대 노트북을 체험하다 (삼성 크롬북 개봉기)



노트북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만나면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 할까요? 갈 수록 빨라지는 무선 인터넷 환경과 발전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딱 맞는 노트북, 크롬북이 삼성에서 나왔습니다. 앞으로 포스팅을 계속하겠지만 크롬북은 간단히 말해서 인터넷 전용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노트북에서 웹 서핑에 필요한 부분만 포함하고 있는 가볍고 심플한 노트북이 바로 삼성 크롬북입니다.

크롬북이 출시되면서 우선 삼성전자의 '블루로거'로 활동하고 계신 파워 블로거 분들이 크롬북을 사용하고 체험기를 올린 글을 우연히 본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글들을 읽으면서 크롬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운 좋게 크롬북 체험단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 너무나도 운 좋게 크롬북 체험단으로 선정이 되어 크롬북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었구요.

노트북과는 또 다른 종류의 디바이스인 크롬북을 써 볼 수 있게 되어 일단 기분이 좋고, 크롬 OS 라는 웹에 최적화되어 있는 또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을지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설레입니다. 앞으로 크롬북을 이용하면서 이런저런 사용기, 팁 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 크롬북 개봉기

  지난 주 크롬북 체험단 발대식에 참여해서 크롬북 본체를 받아왔는데요. 사용해보고 싶던 기기이니만큼 개봉기를 올리지 않을 수 없겠죠?





일단 받아온 크롬북 케이스입니다. 실제 출시된 제품도 이렇게 포장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투박함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 체험단용 크롬북이라 포장엔 신경을 많이 안 쓴 모양입니다. )


정면에 보이는 노트북 모양의 사진이 크롬북의 실제 모습입니다. 




뒷 면에는 크롬북을 접었을 때 보이는 모습이 인쇄되어 있군요.
그리고 그 주변으로 인텔 마크와 취급시 주의해야 할 것들이 찍혀있습니다. 크롬북은 인텔 CPU를 사용하나 봅니다.

이제 그만 뜸들이고 박스를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원래 뜸을 더 들여야 할지도 모르지만 [Alt] + F4 에 손이 가있는 분들이 몇 분 보이는 것 같아서 얼른 넘어가겠습니다. )



박스를 열어보니 한겹의 얇은 스티로폼이라고 해야하나요? 스크래치를 방지해주는 덮개가 있었습니다. 빨리 크롬북 본체를 보고 싶은데, 이래저래 많이 가려놨군요.

그걸 걷어내자 크롬북 본체가 나타납니다. 크롬북 본체를 보고 든 생각은 조금 아담하다는 것입니다. 연구실에서 24인치 데스크탑을 쓰고, 집에서 쓰던 노트북은 14인치짜리, 스마트 플레이어도 5인치짜리 갤럭시 플레이어 70을 사용하는지라 큼직큼직한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나 봅니다.

크롬북 본체를 꺼내서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 크롬북 본체를 꺼내는데, 다른 노트북에 비해서 가볍다는 느낌이 확들었습니다. CF에서 처럼 한손으로 휙휙 집어 던질정도로 가볍진 않았지만 팔둑에 힘이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물론 절대 집어 던지지는 않습니다.. ;; )



한꺼풀 한꺼풀 크롬북을 쌓고 있는 것을 벗겨내었습니다. 뭔가 긴장되고 흥분설레이네요.

흰색의 크롬북 본체를 꺼냈습니다. 여기까지는 다른 넷북이랑 다를 바가 없네요.




특이한 점은 구석에 크롬 마크가 찍혀있다는 것입니다.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아이콘으로만 보던 크롬 마크가 노트북에 찍혀있는걸 보니 재밌네요. 디자인 적으로도 꽤나 심플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크롬북의 앞과 뒤의 모습입니다.






크롬북을 열어봤습니다. 화면 우측 상단에 뭐라뭐라 써 있군요.







크롬북이 내세울 수 있는 장점들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SD를 장착해서 엄청난 부팅 속도를 자랑하고, 연속 8시간 사용 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 ( 중간에 대기모드로 전환하면서 사용하면 보통 이틀 정도는 지속된다고 하네요 ) 등이 크롬북의 장점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들은 앞으로 하나하나 사용해가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키보드 배열입니다. 좁은 공간에 데스크탑용 키보드처럼 다양한 키들을 전부 집어 넣었다간 키보드의 키 하나하나가 너무 작아져서 오타가 많이 나게 됩니다.

크롬북은 키와 키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오타가 날 확률을 확 줄였습니다. ( 찾아보니 독립형 키보드 방식이라고 하더군요. ) 얼핏 보면 일반 노트북과 다를바가 없지만 뭔가 이상하게 다가오기도 하는 키보드 배열입니다.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Ctrl], [Alt] 키 사이가 허전하죠? 바로 일반 노트북에서 볼 수 있는 윈도우키가 없습니다.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필요없는 것입니다. ( 스타크래프트나 다른 게임 하는 분들은 빼 놓고 사용하기도 하죠. )

위쪽으로는 [Caps Lock] 버튼도 보이지 않는군요. 대신 검색창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돋보기 모양이 프린트 되어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또 익숙한 키들이 없습니다. 바로 F1 ~ F12 까지의 키, 그리고 Home, End, Delete, Page Up, Page Down 키도 보이지 않는군요.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보니 웹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키들은 과감하게 삭제하였습니다.


이런 키들이 없어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거의 없었습니다. ( 다만 워드 프로세싱 프로그램을 사용 할 때에는 다소 불편하긴 했습니다. 워낙 습관이 되어 있어서.. )







대신 웹 서핑에 도움이 되는 키들을 집어 넣었습니다.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새로고침', '화면전환' 등의 키를 집어 넣어 익숙해질 경우 훨씬 빠른 손놀림으로 웹 환경을 헤집고 다닐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크롬북에는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웹 어플리케이션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거나 화상 채팅 같은 것을 할 수 있나 봅니다.

카메라는 100만 화소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디바이스들의 트렌드는 슬림화입니다. 크롬북도 기존의 노트북에 비해서 굉장히 얇아 졌고, 얇아진만큼 무게도 가벼워졌습니다.

직접 자를 가지고 재보니, 2cm가 조금 안되 보입니다. ( 공식적으로 19.9mm의 두께라고 합니다. )


다시 말씀드리지만 크롬북은 인터넷 사용, 웹 서핑에 최적화 되어 있는 디바이스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노트북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 심지어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랜선을 꼽을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무조건 무선랜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덕분에 공유기 하나 질렀습니다. ㅋㅋ )

그럼 크롬북이 가지고 있는 단자들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USB 단자가 있습니다. 위에 보시는 USB 단자는 우측 상단에 있는 것으로 주로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용도로 씁니다. 


참고로 크롬북에서는 드라이버가 필요한 외부 기기들을 USB에 연결해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프린터나 스캐너 같은 외부 기기들은 그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컴퓨터에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런 기기들은 크롬북에서 아직 사용 할 수 없습니다. ( 프린터의 경우 클라우드 프린터라고 따로 방법이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 기기들은 사용 할 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클라우드 프린터에 대한 내용은 추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런 외부 기기들은 사용할 수 없지만 드라이버가 필요없는 단순 USB 저장매체는 사용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 같은 경우엔 사용 가능 합니다. ( 무선 마우스나 키보드도 사용가능하더군요. )






저게 뭐하는 녀석인가 했더니 개발자 모드로의 On/Off 스위치라고 합니다. 저도 개발자이지만 개발자모드가 뭐하는건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따로 건들지 않겠습니다. ( 컴퓨터 고수분들은 개발자모드로 전환해서 우분투 리눅스를 까셨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저도 체험단 활동 끝나면 이리저리 뻘짓 좀 해봐야겠습니다. ㅋㅋ )

그 옆에도 슬롯이 하나 있는데요. 호기심이 충만하신 분들인 찔러보시면 알겠지만 막혀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3G 모델의 경우 저곳에 USIM 칩을 넣을 수 있는 슬롯이 들어가는가 봅니다. 제가 받은 것은 Wifi 만 되는 모델이기 때문에 막혀 있는 것이지요.





크롬북의 앞쪽에는 SD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다른 노트북처럼 SD 카드 대신 비슷하게 생긴 플라스틱이 넣어져 있군요. 이물질이 끼어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 저 플라스틱 쪼가리에도 삼성마크를 집어 넣는 장인 정신!!! )





좌측으로 가보면 몇 개의 단자들이 또 있습니다.


이어폰과 마이크용 단자가 있습니다. 특이한건 이어폰과 마이크용 단자가 하나로 합체되어 있다는 건데요. 이어폰의 경우 무난하게 쓰이는데 마이크의 경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헤드셋을 사용하고 싶을 경우엔 좀 난감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이크를 사용 할 때에는 크롬북에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를 이용 혹은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내장 마이크를 사용하라는 뜻인것 같습니다. )







그 옆에는 또 하나의 USB 단자와 D-sub 단자가 있습니다.

USB 단자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은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하지 않은 스토리지 디바이스만 사용가능합니다.


D-sub 단자는 외부로 영상을 출력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데요. 시험삼아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화면이 그대로 프로젝터에 출력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나중에 더 큰 TV 화면을 이용해서 웹 서핑을 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겠네요.





크롬북도 무선 기기이므로 배터리를 이용합니다.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야겠지요. 크롬북에 전원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저기 있습니다. 크롬북의 밥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녀석이 효율이 꽤나 좋은지 다른 노트북처럼 4시간 5시간 만에 픽픽 쓰러지지 않고 오래 갑니다. 게다가 대기 상태일때에 전력을 많이 안 먹는 것으로 보입니다. ( 깜빡 잊고 충전을 잊어 버려도 하루 정도는 버틸 수 있더군요. )





크롬북을 한참 구경하다가 문득 구석에 버려진 박스가 보였습니다.


다시 박스로 돌아가서 뭐가 있나 살펴 봤습니다.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일련의 문서들이 보입니다.

저런 읽을 거리들은 읽어보는 사람이 많을까요, 그냥 구석에 던져버리는 사람이 많을까요?

나중에 설문조사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 안 읽어보는 사람이 많다면 저것도 다 종이 낭비 아닙니까!!! )





아무튼 이렇게 삼총사가 있습니다.
제품 보증서, 설치 안내서, 가이드 인데, 잘 안 읽어봐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박스 구석에 숨겨져 있는 조그마한 박스가 하나 더 있네요.

'대륙의 ??' 시리즈를 보면 구석에 있는 저런 박스 모양은 대부분 포장을 부풀리기 위해서 사용하던데..( 질소 포장용 이라고 해두죠 ) 크롬북은 먹을 것이 아니기에 뭔가 들어 있겠죠?







이것 저것 케이블들이 들어있습니다.

구석에 있는 조그만 박스 그냥 버리지 마세요 ~ 충전해서 써야죠 ㅋㅋ







이런 녀석들이 들어 있습니다.







우선 전원케이블입니다. 


이런식으로 조립해서 쓰시면 됩니다.







전원 케이블과 함께 들어있는 녀석이 있는데요.

아까 봤던 
D-sub 단자에 사용하는 녀석입니다.





위 쪽의 사진은 많이 보셨을 겁니다. 프로젝터에도 쓸 수 있고, 모니터에도 쓸 수 있는 형태이지요. 이 녀석을 이용해서 아담한 사이즈의 크롬북 모니터를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심플한 크롬북이니만큼 박스안에 있는 것들도 심플하군요. !!



크롬북 사양( 스펙 )

 
너무 두서없이 쓰다보니 정확한 스펙을 정리 할 필요성이 느껴지는군요.




크롬북에 대한 정확한 스펙 및 제품 소개는 삼성전자의 크롬북 소개 홈페이지에 가시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너스로 크롬북 소개 동영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되어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크롬북, 크롬북의 장점을 최대한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한번 써보겠습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크롬북 관련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





무선 미니 마우스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지난 주에 삼성에서 만든 구글 크롬북 체험단 발대식에 들렸습니다. 발대식이 끝난 뒤 크롬북을 받아왔습니다. 크롬북을 쓰다보니 무선 마우스가 아쉬워서 '2마트'에 들려서 하나 구입해 왔습니다. 크롬북이 무선에 특화된 제품이다보니 마우스도 큼직한 것이 아니라 최대한 작은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제 눈에 들어온 제품은 바로 PLEOMAX에서 제작한 마우스입니다.



제가 마우스를 잘 모르지만 스펙을 알려드리자면,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제품 사양 ( 출처 : PLEOMAX 홈페이지 )



일단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제가 마우스를 잘 몰라서 자세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웹 서핑 위주로 사용하게 될 크롬북에는 충분했습니다. 또 한,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크롬북과 잘 어울리는 마우스라고 하겠습니다. 손이 크신분들은 굉장히 불편할 정도로 크기가 아담했는데요. 제 경우는 손이 작아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전체적인 외관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클릭하는 부분과 마우스 몸체가 따로 떨어져있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군요. 게다가 클릭과 우클릭 부분이 살짝 움푹들어가 있어서 클릭감도 좋았습니다.

또 양옆 엄지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움푹들어가서 그립감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좌우 대칭의 디자인으로 오른손잡이, 왼손잡이에 상관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마우스 본체의 등쪽에 'PLEOMAX' 라는 이름과 PLEOMAX 로고가 찍혀 있네요. PLEOMAX는 삼성물산의 브랜드 이름으로 PC 주변기기, 모바일 액세서리, 저장매체, 건전지 등의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만든 크롬북에 우연히 삼성 브랜드의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었네요.;;


여튼 PLEOMAX는 삼성물산의 브랜드 네임이라는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마우스의 휠 밑에 SAMSUNG C&T 라고 쓰여 있습니다. SAMSUNG C&T는 삼성 물산의 영문 사명으로 C는 Construction의 C이고, T는 Trading의 약자입니다. 주변지식으로 삼성물산은 크게 건설부문과 상사부문( 무역 )으로 나뉘는데 그걸 영문사명으로 SAMSUNG C&T 라고 하나 봅니다.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가까이서 찍으니 무슨 선박 같기도 하고, 비행체 같기도 하네요.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마우스를 뒤집어보니 이렇게 생겼군요.
이것저것 많이 쓰여있지만 별로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좌측 상단에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무선 마우스이기 때문에 전원을 배터리에 의해서 공급받게 됩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꺼 놓으면 마우스의 센서가 꺼지기 때문에 배터리의 수명을 좀 더 연장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쓰지 않을 때에는 꼬박꼬박 스위치를 꺼 놓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요즘은 충전식 무선 마우스도 많이 있는 것 같지만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는 일반 건전지를 사용합니다. AA 사이즈 건전지 2개면 작동을 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면 손쉽게 배터리를 교체 할 수 있습니다.


충전식의 경우 내장된 충전지가 방전될 경우 마우스를 분해해서 내장 배터리를 교체해야 합니다. 장단점이 있으니 충전식 무선 마우스를 선호하시는 분은 그쪽 제품을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건전지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건전지 위쪽에 튀어나와있는 것은 배터리를 빼기 위한 끈(?) 입니다. 저걸 당기면 한번에 건전지가 빠지게 되지요.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건전지를 뺀 모습입니다. 손쉽게 배터리를 교체 할 수 있습니다.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배터리를 장착하고 좌측 상단의 스위치를 'On'으로 올리면 광마우스의 센서부분이 붉게 켜집니다. 배터리가 잘 못 장착되었거나 방전된 배터리라면 붉은 빛이 나오지 않겠지요. ^^


마우스 본체는 이렇게 생겼고, 이제 리시버를 보겠습니다.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USB 꼭지에 무선 신호 리시버가 달린 굉장히 조그마한 녀석입니다. 실제로 무선 마우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자주 잃어 버리는 부속품입니다.


리시버는 무선 마우스에서 보내온 마우스의 움직임 정보를 받아서 PC가 해석 할 수 있는 정보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즉, 마우스와 PC 사이에서 정보 통신을 담당하는 부품입니다.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리시버를 크롬북의 우측 USB 마우스 꽂는 부분에 꽂아 줍니다. 그리고 마우스 본체를 켜면 유선 마우스처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Windows나 Linux, Mac 계열의 운영체제에서만 동작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제대로 동작했습니다.

( 다른 무선 마우스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어째튼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는 제대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PLEOMAX 2.4Ghz Wireless Optical MOC-160




앞으로 크롬북을 가지고 다니는 곳에 항상 따라 다닐 무선마우스 녀석입니다. ^^ ( 마우스 패드를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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