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 소셜네트워크를 만나다


크롬북을 사용한지 4주째입니다. 가벼운 크롬북 무게 덕분에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무선랜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를 클릭해서 요즘 트렌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관심있는 뉴스를 클릭서 내용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들어간 사이트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었습니다. 바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데요. 안드로이드폰, 혹은 아이폰에 비해서 굉장히 넓은 화면, 그리고 일반 PC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크롬북에서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현재까지 주 사용목적이 되고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 vs 크롬북 ( 트위터편 )


그럼 화면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인터페이스가 PC버전의 트위터와 다릅니다.

트위터가 갖고 있는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 전부 표현 할 수 없구요.

작은 화면에 다닥다닥 트윗들이 붙어 있는 것을 보니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트위터에서 팔로우를 많이 하고 계신분들은 한번에 볼 수 있는 트윗의 수가 화면 크기 때문에 제한되어

답답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트윗을 입력하는 화면에서는 더욱 더 답답합니다.

화면의 절반이 키패드로 바뀌면서 더욱 더 좁게 느껴집니다.

다만 GPS 기능과 카메라와 연동하여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어

텍스트 입력을 제외한 데이터 입력의 경우엔 더 편리합니다.






반면 크롬북은 일반 브라우저에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넓은 화면에서 익숙한 PC 버전의 인터페이스에


트위터에서 이용 할 수 있는 수 많은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트윗을 입력할 때, 화면의 절반이 키패트로 바뀌어서 답답함을 느껴야 할 일도 없습니다.


스마트폰의 트위터 어플의 경우 오타가 굉장히 많이 나는데, 크롬북을 이용한다면 키보드를 누르기때문에


오타가 많이 줄어들게 되지요.







크롬북에도 카메라는 달려있습니다.

전면부에 조그마한 카메라가 달려있어 사용할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이 카메라를 이용해서 셀카를 찍고 트위터에 업로드 하고 싶지만 아직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 하는 방식을 사용해야합니다. ( 일반 PC에서 처럼말이죠 )

사진을 직접 찍어서 업로드 하는 과정은 안드로이드 어플이 훨씬 편리하군요.








▶ 안드로이드 vs 크롬북 ( 페이스북 )


이번엔 페이스북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의 대표 어플을 이용해서 페이스북을 이용해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은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입니다.

소셜네트워크라는 그래프 기반의 데이터에 페이지를 비롯한 이런저런 앱들이 올려져 있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면 그 엄청난 기능들을 모두 다 활용하기가 힘듭니다.


소셜 게임의 경우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지요.






뉴스 피드를 보시면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좁은 화면에 친구의 소식들이 다닥다닥 붙어 나옵니다.

다소 답답한 면이 있지요.






페이스북에 상태를 업데이트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글을 입력하는 동안에는 다른 글들을 읽을 수 없습니다.






크롬북을 이용해서 페이스북을 사용한 모습입니다.


역시 큰 화면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십분 활용 할 수 있지요.







특히 소셜 게임의 플레이가 클릭하나로 가능하다는데에 장점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별도의 구동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하지만

크롬북에서는 클릭하나만 하면 플래시 기반의 클라이언트가 구동되어 바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게임이 많이 끊기긴 합니다. 조금 많이 끊깁니다.

아마도 무선랜 속도의 문제도 있는것 같습니다.
( 나중에 LTE나 와이브로를 적용 할 수 있다면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겠네요 )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보다 넓은 크롬북을 이용해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더 편리합니다. 크롬북을 이용하면,

1. 오타가 줄어듭니다.
2. 넓은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 Twitpic 같은 )을 쉽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4.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약없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1. 아무래도 넷북의 일종이기 때문에 모빌리티가 떨어집니다.
2. 카메라를 직접 활용 할 수 없습니다.
3. GPS 정보를 이용해서 위치 정보를 이용 할 수 없습니다.
4. 와이파이 모델 크롬북의 경우 와이파이가 없다면 이용 할 수 없습니다. ( 3G 모델은 추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


정리를 하자면, 이동중에 사용하기엔 안드로이드가 편합니다. 하지만 카페에 앉아서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아서 사용하기엔 크롬북이 훨씬 편리합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으로의 첫 로그인


지난 시간 크롬북 개봉기를 올렸습니다. 크롬북의 하드웨어를 봤으니 이제 소프트웨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롬북의 역사적인 첫 로그인 장면을 하나하나 기록을 해 봤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을 켜면 위와 같이 크롬 마크가 뜹니다.


마치 Windows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켜면 윈도우 마크가 뜨는 것과 같군요.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을 처음 실행하시면 위와 같은 4단계의 초기 설정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첫 실행때에 설정을 하면 그 다음부터는 바로 부팅이 되니 귀찮더라도 처음에만 조금 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우선 크롬북에서 사용 할 언어의 선택과 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


언어는 당연히 한국어를 선택해주면 되겠지요?


영어 공부 하고 싶으신 분은 영어로 해주셔도 됩니다.







그 다음 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

삼성 크롬북에는 유선 랜 포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무선랜 환경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 그래서 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는 출혈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무선 공유기 개봉기 및 리뷰는 나중에 기대해 주세요 ^^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앞으로 계속 사용할 무선랜 정보를 입력합니다.

저의 개발자 필명인 hackin 이라는 이름으로 무선랜 SSID 를 만들어 뒀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연결]을 누르면 무선랜으로 연결이 됩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이런식으로 잡힙니다.


hackin 이라는 무선랜이 이제 자동으로 잡히게 됩니다.

( 물론 나중에 다른 무선랜 신호도 저장을 해두면 크롬북이 알아서 잡아주게 됩니다. )


[계속]을 눌러서 진행합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이런저런 크롬북 이용 약관이 나옵니다.


잘 살펴보면 "뼈와 살이 분리됩니다." 이런게 있을라나요?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동의 및 계속"을 누르시면 시스템 업데이트를 합니다.


크롬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무선랜 속도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제법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그 동안 티비 좀 보고 있었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어느새 업데이트가 끝나고 로그인 화면이 나왔습니다.


크롬북에서 계정은 컴퓨터에 따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구글 계정을 이용해서 로그인합니다.


크롬 OS를 사용하면 이런저런 설정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구글 서버에 저장됩니다.

( 그 설정을 크롬 브라우저에서 불러다가 쓸 수도 있고, 구글계정을 이용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가지고 계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시면 계정을 대표할 이미지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것 같네요.

( 저는 다른 무난한 이미지로 했습니다. ^^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에 별도의 마우스가 딸려오지 않더군요.

( 실제 판매되는 크롬북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마우스는 들고 다니기 번거롭죠 )


대신 크롬북에 있는 터치패드를 이용해서 마우스 커서를 컨트롤 해야 합니다.


이런 터치패드에 익숙치 않은 유저분들을 위해서 터치패드 사용법 익히기 페이지가 뜹니다.







하나하나 따라해 봅시다.


다른 노트북의 사용법과 비슷합니다만,


우클릭이라든가 드래그 앤 드롭은 살짝 다를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클릭이 물리적으로 버튼을 누르는 식인데, 다른 노트북처럼 터치형 클릭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 방법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별로 어렵지 않은 터치패드 사용법 익히기를 수료하면 축하를 해줍니다.


여튼 우리나라 사회에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응? )


"웹 스토어로 이동"을 클릭하면,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웹스토어 화면이 뜹니다.


웹스토어란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어플처럼 크롬 OS 환경에서 구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말합니다.


이 웹 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는 어플들은 크롬 OS, 크롬 브라우저에서 구동이 됩니다.


아직은 어플이 많지 않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간을 갖고 기다려 보도록 하지요.


앞으로 웹 어플도 리뷰를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이제 크롬북 튜토리얼이 끝났습니다.

컴맹도 쉽고 빠르게 사용 할 수 있는 크롬북. 쉽게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보안 걱정도 Windows 노트북보다 덜한 크롬북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