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하게 살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락한 노후를 위해서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하고, 어려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인데요.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한' 나라 였습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토에서 세계 20대 경제 대국의 위상을 얻었습니다. 생활 수준과 편의 시설, 특히 IT 인프라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경제적으로 대한민국은 절대 못 사는 나라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대상, 행복 순위도 세계적인 수준일까요? 잘 살게 된 만큼 더 많이 행복해 졌을까요? 대한민국의 행복도를 보면, 자살률 세계 1위, 출산률  세계 최저.. 이혼율 급증.. 등의 불행의 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풍족해졌지만 전반적으로는 점점 불행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루에 한번, 마음 돌아보기》는 이런 불행한 우리의 삶을 되돍아보고 '행복'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행복하기 위해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물질적인 행복이라고 볼 수 있는, 남 부러울것 없는 풍족함에 둘러 쌓인 대문자 행복과 가진 것이 적어도 마음이 편안한 소문자 행복이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복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GDP가 높아야 행복 할 수 있다고 믿었던 과거의 우리는 대문자 행복을 추구했던 모습이죠. 하지만 대문자 행복은 참 얻기 힘든 것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지요.

반면 가진것이 적어도 마음이 편안 할 수 있는 소문자 행복은 쉽게 만족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는 고통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힘든 하루하루를 부정하면 부정 할 수록 불행해지겠지요. 지나치게 행복을 갈구하는 마음이 곧 불행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모자란 것에 집중하지 않고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행복의 길로 보다 빨리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대문자 행복 보다 소문자 행복을 추구하시기 바랍니다. ^^ ( 소문자 행복을 추구한다고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집중을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부자가 된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






행복과 관련 된 어쩌면 우리나라의 미래와도 관련된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대한민국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학구열이 너무 높다보니 학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간섭도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좋게 작용 할 때도 있지만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 할 때도 있습니다. 사람은 실패를 통해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이런 저런 경험을 하고 실패를 하면서 경험이라는 것을 쌓게 됩니다. 자식에게 많이 개입하는 부모님일수록 자식들의 실패를 두고 보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실패를 통해서 배울 기회, 실패할 권리를 빼앗고 있는 것이지요.

실패를 많이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정신적으로 미성숙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 부럽지 않을 엘리트 코스를 밟고 남들이 우러러 볼 성공을 이룬 사람이 어느날 자살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패에 대한 내성이 길러지지 않아서 한번의 실패가 정신 세계의 붕괴를 초래 할 정도이지요.

실패나 스트레스는 불행의 요인이 결코 아닙니다. 아이가 어른이 되는 것은 신체적인 성장뿐만아니라 실패를 통한 정신적 성장도 포함합니다. 고뇌와 난관, 부족과 불만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단련하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불행하다고 생각되면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내키지 않았던 일이 그립고, 힘들던 일은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 대부분의 불행 끝에는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도예프스키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인간이 불행한 것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에 가지고 있는 것 보다 가지지 못 한 것에 집중하기 때문에 항상 불행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라는 말이 이 책에 나옵니다. 여러분은 목적으로써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었나요? 아니면  과정으로써의 행복을 즐기고 있나요?





막연하게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계시다면  《하루에 한번, 마음 돌아보기》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두고두고 현실이 힘들때, 힘을 줄 수 있는 응원군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이 포스트는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베르테르 효과의 시작인가?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씨 자살사건


제가 많이 달고 다니는 댓글이 있습니다. "5월은 슬프도록 아름다운 계절이다." 역사적으로도 유난히 슬픈 사건들이 많았고, 이번주 월요일에도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 사건에 충격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SG워너비의 전 멤버였던 채동하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어 많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5월 27일 오전 채동하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불광동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채고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사인은 수사중에 있지만 관계자 측은 자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에 채동하씨는 우울증 증세를 앓고 있었지만 증상이 나아져 약물 치료까지 중단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아 119에 신고를 했고 결국 목을 매 싸늘하게 식은 채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 베르테르 효과란?

일주일 동안 두 명의 유명인사들의 자살 사건이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베르테르 효과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최진실씨 때에도 그랬고, 연예인 같은 사회적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 났을 때, 일반인들도 따라서 자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을 인용하면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

이런 현상은 평소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일어나고, 특히 유명인의 인지도가 높을 경우, 최진실씨나 이번 채동하씨처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연예인이 그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경우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울증을 앓지 않는 사람들에겐 날씨가 따뜻해지고 온 세상이 파릇파릇해지는 5월이지만 누구에겐 참 슬픈 한달이고, 파란색으로 물든 한달일 것입니다. ( 영어로 Blue가 '우울한' 이라는 뜻이 있죠.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Pensive
Pensive by Jason A. Samfiel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 유명인의 자살이 의미하는 것

사회적으로 지위를 누리고, 돈도 벌만큼 벌었을 유명인들이 왜 몸을 던지고, 목을 매서 목숨을 끊을까요? 행복의 조건이 사회적 지위나 재산의 정도에 있지 않음을 나타내는 안타깝지만 좋은 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행복과 돈은 비례하지 않는 다는 예는 지난해 1월 국내 최고의 아파트 단지에서 몸을 던진 S모 대기업 부사장의 사건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 뭐 이런저런 이유가 많이 나왔지만 좌천에 해당하는 인사와 주변의 압박이 자살의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이 되었지요. )

또 가슴이 아프지만 권력의 핵심이었던 대통령직을 하셨던, 노무현 전 대통령님도 결국에는 부엉이바위에서 몸을 던지셨죠. 대한민국의 경제는 살아났지만 자살율은 갈 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OECD 국가 중 자살률 5년 이상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

걸신은 밥을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물신이 들린 사람, 재산을 탐하고 재산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재산이 아무리 많아져도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결국엔 행복은 재물에 있지 않고 다른 곳에 있다는 것만을 깨닫게 되지요.

우리사회가 갈 수록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경쟁 사회, 남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 씁슬한 사회, 남이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세상... 우리 사회가 어디로 흘러 가는지...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A Sideways View from Knole
A Sideways View from Knole by antonychammon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2011년 아름다운 5월... 여러분 부디 행복하십시오.. 부탁입니다...




여러분은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으신가요?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세상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아름답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시 한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그 꽃
고은 시인


내려 갈 때 보았네

올라올 때 못 본

그 꽃




여러분들은 뭘 위해서 사시나요? 우리는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진정 왜 이렇게 사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 아마도 많은 분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기 위해서 일을 하고 힘들어도 참고 살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참 웃기죠. 이제는 주객이 전도되어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게 아니라 나중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포기하는, 돈을 벌기위해서 하루하루의 행복을 포기한채 불행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Cielos y campos de la pampa Argentina 22 / Skies and fields from Argentina's pampa 22
Cielos y campos de la pampa Argentina 22 / Skies and fields from Argentina's pampa 22 by Claudio.Ar 


내일의 행복은 오지 않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오늘이기 때문이지요. ^^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하는 일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늘의 행복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





연봉 1억을 받는 직업은?


 여러분은 직장을 갖고 계신가요? 직장을 가지고 계시다면 연봉은 만족스러우신가요? 연봉 1억이 목표이십니까?
 제가 고등학교 때 교실 한쪽에 직업 지도 ( Job map ) 이라는 통계 자료가 붙어 있던 것을 기억합니다. Job Map이 무엇이냐 하면 여러가지 직업들의 통계 자료를 보기 좋게 표의 형태로 정리 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그 중에 금융 관련 분야 직업의 연봉이 높았고, 변호사, 의사 등의 전문직의 연봉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그러면 "연봉을 많이 받는다"의 기준은 어느정도 일까요? 흔히들 "억대 연봉"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즉, 1년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1억원 이상이면 연봉이 많다고 할 수 있는 것인데요. 1억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혹은 평균 연봉이 1억원에 가까운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마 미래를 결정 하는 ( 전공을 결정하는 ) 고등학생들, 특히 대입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갖을지 어떤 전공을 선택 할지에 참고 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 물론 직업을 연봉만으로 선택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

관련 기사가 있으니 링크를 해 드리겠습니다.

'꿈의 고지' 연봉 1억원 이상 받는 직장인들의 직업은?  - SBS


Happy President's Day
Happy President's Day by Cayusa 저작자 표시비영리

직업군별 소득 순위

  이 기사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벌써 500명 가운데 7명의 샐러리맨 들은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금융권 종사자들은 10% 정도가 1억원을 넘는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금융권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그 뒤를 제조업, 서비스업이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돈을 만지는 직업이다보니 딴 생각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연봉을 많이 주는 것일까요? 인상깊은 점은 농업에 종사하는 억대 연봉자들도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한-미 FTA와 칠레 FTA 등 점점 시장의 장벽이 높아지면서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수입이 줄어드는 가운데 자신만의 특화된 상품을 개발해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나오고 있다 말인데요. 힘들긴 하지만 농업에서도 고소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역시 샐러리맨이 받을 수 있는 평균 연봉 순위에서는 금융권의 직업군이 단연 높에 나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의 전공분야인 컴퓨터 공학에서도 일반 IT 기업보다는 금융권의 IT 담당 부서가 인기가 높았고, 많은 사람들이 금융권으로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같은 대기업으로 취업한 사람들이 오래 버티지 못 하고 나가는 것을 보아서 보다 안정적이고 평균 보수도 높은 금융권으로 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Odaiba Bridge
Odaiba Bridge by Sprengben [10 days Sailing Denmark Yeah Baby!!]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지역별 소득 순위

  억대 연봉자들이 사는 곳은 수도권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억대 연봉자의 47.7% 가량이 서울에 살고 있었고 26.3%가 경기. 인천 지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총합 74%의 억대 연봉자들이 수도권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와 인구수에 비해서 한국의 부가 수도권으로 많이 몰려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 인구의 절반 가량이 수도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도권으로 경제가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나라의 전반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국토가 고르게 발전하는 것이 옳지만 아직도 수도권의 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경제 발전도 수도권이 주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조금은 안타까운 모습도 있습니다.

Money
Money by TW Collin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억대 연봉을 받기 위해서...

  억대 연봉자들의 추이가 위와 같다고해서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금융권의 억대 연봉자 비율이 높다고 해서 금융권으로 무조건 가는 것이 옳지 않다는 말인데, 금융권 종사자들의 10%가 억대 연봉자라고 했지만 돌려서 말하면 90%는 억대 연봉자가 아닙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받는 보수가 높다는 말이지요.

 돈을 기준으로 직업을 선택하고 취업을 한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적성문제로 빠른 시간내에 퇴사를 합니다. 제가 취업을 해봐서 아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연봉을 많이 주면, 그 만큼 일도 많이 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에 취업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곧 퇴사를 결심하기도 하구요.

 직업을 선택 할 때, 돈이 아니라 적성과 관심에 따라서 선택해야 한다는 좋은 예를 하나 들어 드리겠습니다.

Sharpie Lamborghini Gallardo 12.jpg
Sharpie Lamborghini Gallardo 12.jpg by VOD Car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예일대, 하버드 대의 실험

  직업을 선택 할 때, 적성과 보수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이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예일대의 한 연구소가 실험을 했습니다. 하버드대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20년 동안 어떤 생활을 하고 있으며 성공을 하는가 못 하는가를 조사한 실험이었습니다.

 그 1500명의 하버드 학생들 중 1245명은 졸업 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을 선택했고, 나머지 255명은 돈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여 취업을 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당연히 전자의 그룹이 돈을 더 많이 벌었을 것이며 더 성공을 했을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20년 뒤 1500명의 하버드 졸업생들을 조사한 결과 101명의 백만장자가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결과는 101명의 백만장자 중에 돈을 선택해서 즉, 보수를 많이 주는 직업을 선택한 학생 그룹에서는 단 1명이 나왔고 나머지 100명은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그룹이었습니다.

 퍼센트로 따지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백만장자가 될 확률은 39% 가량 되고, 보수를 따라 직업을 선택한 경우에는 0.0008 % 였습니다. 숫자로만 봐도 어느 경우가 백만 장자가 될 확률이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자와 후자를 비교 했을 때 어느 부류가 더 행복 할지도 상식적으로 알 수 있구요.

#446 藍鵲襲犬 (Pup! Watch Out!)
#446 藍鵲襲犬 (Pup! Watch Out!) by John&Fis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돈은 행복의 필수조건이 아닙니다. 다만 있으면 좋은 수단일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하게 될 텐데 그 결정의 중요도를 돈에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 모두가 행복해지는 대한민국이 왔으면 좋겠네요 ..




IQ 70 이하는 장기이식도 받지 말라는 세상? ( 해외 소식 )


 이상적인 세상은 무엇일까요? 아마 차별이 없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대우를 받는 세상이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정말 어이가 없는 뉴스를 듣게 되었습니다.

 "IQ 70 이하는 장기이식 하지마" 법 논란 - 문화 일보

Smarties Rainbow
Smarties Rainbow by waɪ.tiː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뉴스의 내용을 보면 이탈리아에서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 법안 중에 위와 같은 법안이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는 이미 IQ가 50이하인 사람에 대해서는 장기이식 대기 명단에서 우선순위가 낮아지는 법안을 제정한 바가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나아가 IQ70 이하인 사람에게 장기이식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같은 조건이면 IQ가 낮은 사람보다는 IQ가 높은 사람을 살리겠다는게 이 법안의 의도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IQ가 낮은 사람은 이제 위급한 상황이 와도 장기 이식의 경우에 대기 순번이 낮아지게 되어서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 들게 되었습니다. 이게 과연 윤리적으로 옳은 법일까요?

26th Feb: Red
26th Feb: Red by scribbletaylor 저작자 표시비영리

 장기이식의 기증자 부족으로 발생하는 대기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람들의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치던가 아니면 인공 장기의 개발로 더 오래 살 수 있는 방법 개발이 우선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람의 생명은 IQ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소중한 법이니까요.

 과연 이 법안이 통과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통과 된다면 세계 인권 단체의 지탄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혹여나 이런 제도를 국내에 도입할까 두려워 지네요. 대한민국은 적어도 IQ 낮다고 죽어야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 추가로 돈없다고 죽으라는 세상도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




 출세[出世]하고 싶습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출세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흔히 말하는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출세의 기준일 수도 있고, 판 검사가 되는 것이 출세의 기준일 수도 있으며, 대기업 임원이 되는 것이 출세의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출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출세[出世]는

1.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유명하게 됨.
2. 숨어 살던 사람이 세상에 나옴.
3. 세상에 나타남

 정도가 있습니다. 요즘엔 일부러 숨어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출세의 의미는 1번이 될 겁니다. SBS 스페셜 - 출세만세 1부 야소골 출세기 100년편에서는 출세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출세란

출세란 무엇인가? - SBS 스페셜 中 -


 "세상에 이름을 널리 알려 부귀영화를 누리고 삶" 이라고 생각 되지만 봉사의 길이라는 말이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글쎄요. 봉사의 길로 들어선다는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출세를 하게 되면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른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출세를 하면 행복할까?

 
 출세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행복"하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잘 알다시피 성공, 부의 정도, 권력 등의 요소가 꼭 행복에 부합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무관 이상의 고위 공무원들은 이른바 출세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 보면 정말 바쁘게 살고 또 승진을 위한 경쟁이 너무나도 치열해서 행복이라는 것을 잊고 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빌 게이츠가 세상에서 돈이 제일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가장 행복 할 까요? ( 빌게이츠가 세계 재벌 순위 1위라는 사실보다는 돈이 많은 사람의 대명사격이어서 언급 했습니다. ) 그는 그의 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금은 물러났지만 MS의 경영을 맡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행복을 위해 쓸 시간이 없을 것입니다.

 즉, 출세나 성공을 했다고 그런 사람들이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Empire State Pigeon
Empire State Pigeon by ZeroOne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왜 출세를 하고 싶을까?


 사람의 감정은 절대적인면보다는 상대적인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모관계에서부터 시작해서 가족, 유치원, 학교, 남자의 경우 군대 등등 많은 사회 집단 속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갑니다. 본능이라고 해야하나요? 많은 사람들 중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학교 시험에서 99점의 점수는 대단한 점수입니다. 하지만 나를 제외한 전부가 100점을 맞았다면? 이것이 상대적인 것과 절대적인 것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Get me outta here!
Get me outta here! by R.Bongiovan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사람사이에서의 만족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100이라는 정도의 성취를 이뤄 냈다면 절대적으로는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이 120 이라는 정도의 성취를 이뤄 냈다면 우리는 만족을 못 하지 못 합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정도의 성취를 이뤄낸다면 그 값이 절대적으로 작을 지라도 만족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세라는 것도 다른 사람에 비해서 사회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싶다는 사람의 본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자신이 목표를 세우고 성취를 해 나가는 것에 행복의 기준을 두지 않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더 나은 위치에 있음을 혹은 있지 않음을 자랑스러워 하고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출세에 대한 사람의 욕망을 식지 않는 것 같습니다.

A True Smile
A True Smile by ~FreeBir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바람직한 자세?

 솔직히 말하면 출세를 지향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경쟁이라는것은 그 그룹을 더욱 생산적이고 경쟁력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무한 경쟁 체제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그들의 이웃들과 경쟁하면서 보다 나은 성과 혹은 경쟁력있는 능력을 얻으려고 노력을 하면서 결론적으로는 사회 전반적인 수준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외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행복"인데 행복의 기준을 상대적인 잣대로 재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절대 행복해 질 수가 없습니다. "경쟁은 경쟁을 낳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쟁을 통해서 치열하게 싸운 뒤에 남는 것은 또 다른 경쟁입니다. 경쟁을 통한 승리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중엔 행복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the other side
the other side by paul (dex) busy @ work 저작자 표시

 삼성 전자라는 세계적인 기업에서 부사장이라는 자리까지 올라간, 우리가 보면 출세를 하고 얻을 수 있는 건 다 얻었을 것만 같은 사람이 세상을 등지고 떠나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런 사건에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듯이 부자들이, 출세한 사람들이 모두다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진게 없는 서민들이 행복한 경우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행복의 기준을 사소한 일상에 두어야 합니다. 연봉을 천만원 더 받아서 행복한 것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 식사가 더 행복한 법이고 무미건조한 축의금 몇 푼보다 행복을 함께 나누는 동감이 더 행복한 법입니다.

Bathroom reading
Bathroom reading by thejbird 저작자 표시비영리

 출세를 하고 싶습니까? 그러면 적어도 행복의 기준을 출세에 두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 행복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까요.. ㅎㅎ

 저의 행복관이 점점 성공이나 출세와는 멀어지고 있음을 느끼네요.. 하지만 성공하고 싶은 욕구는 점점 늘어날 뿐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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