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가 이번 CES 2010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선보일 테크놀로지는 3가지로 Waveface Casa, Waveface Light, Waveface Ultra가 있습니다. 이 세가지 컨셉은 Wepc.com 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사용자의 의견을 수집하여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용자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만들었다는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Waveface Ultra

  첫 번째 컨셉 제품은 Waveface Ultra 입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팔찌 모양의 디바이스로 평소에는 손목시계처럼 손목에 차고 다닐 수 있는 제품입니다. 손목시계처럼 차고 다니면서 정보검색같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과 이동성은 증가 할 것같네요.

fig1. Waveface Ultra


 
 손목에 차는 형태이기 때문에 맥박을 측정 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하여 운동중에 맥박의 체크라던지 혈압 측정같은 헬스 케어 기능도 추가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Waveface Light

 두 번째 컨셉 제품은 더 재미있는 발상이 첨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디스플레이 제품들은 유연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LCD모니터는 유연성이 거의 없죠. 사용하다가 기호에 맞게 구부릴 수도 없고, 억지로 구부리면 고장이 나게 됩니다. 평면 LCD 디스플레이에서 곡면 LCD 디스플레이로 진화를 했지만 이 역시도 다시 펴거나 더 구부릴 수 없습니다.


fig 2. Waveface Light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추가 한 것이 Waveface Light 라는 컨셉입니다. 이 제품의 핵심 컨셉은 "접을 수 있다." 입니다. Waveface Light는 평상시에는 타블릿 PC로 사용하다가 접으면 노트북이 되는 구조입니다. 제품 전체가 유연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풀 터치를 제공합니다.
 이를 응용해서 키보드와 모니터의 위치가 바뀌면. 즉 모니터 부분이 바닥으로 오고 키보드 부분이 모니터쪽으로 가면 자동으로 두 부분이 바뀌는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면 재미있는 제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Waveface Casa

 마지막으로 Waveface Casa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정확한 용도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PMP의 확장형이 아닌가 합니다.

fig 3. Waveface Casa



 솔직히 Waveface Casa의 특징은 직접 설명을 듣지 않는 한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PMP의 기능과 넷북의 기능, DMB 등의 많은 기술이 융합되어서 사용자에게 많은 정보를 디스플레이 해 줄 수 있는 디바이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뭐 실제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인터넷 기사로만 봐서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한계가 있네요. 정말 PMP사이즈의 디바이스인지, PDP 텔레비젼 사이즈 그 이상의 초 와이드 디스플레이어인지는 직접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들어봐야 알 것 같구요.

 영어가 딸리기에 ASUS 홈페이지에 게제된 뉴스 기사를 인용해 오겠습니다. 직접 해석하셔서 알아 들으시길 바랍니다 ㅜㅜ
 
The Waveface Casa is a large widescreen display that acts as both entertainment center and internet portal. When not in use, a flexible, decorative cover obscures most of the screen, only exposing small areas that display contextually-relevant information.

 기능과 성능의 업그레이드는 물리적 한계 때문인지 점점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CPU의 동작 클럭속도도 한계에 부딫혀서 성능개선을 위해 멀티코어라는 아키텍쳐쪽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제품들도 진화를 해야 하는데, 아마 다음 진화는 디스플레이 쪽으로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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