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 LTE 체험하기, 삼성 딜라이트샵


지난 주 삼성전자의 LTE 통신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 S2 LTE가 발표되었습니다. 쌀쌀한 가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LTE 시대를 여는 순간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기기일지 직접 보기 위해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샵인 딜라이트 샵에 방문했습니다.



삼성에서 신제품 출시하면 항상 달려가는 곳입니다. ( 애플에서 출시하면 교보타워 주변에 있는 프리스비로 달려가지요. 최근에 이매진이라는 곳이 있다는 소식도 들었으니 이제 강남에 더욱 더 자주가겠네요 ~ )


지난번 크롬북때에도 딜라이트 샵으로 달려갔었습니다.








딜라이트샵 매장을 좀 둘러보면 Samsung GALAXY S2 LTE를 광고하고 있는 현수막을 볼 수 있습니다.








진열대 하나를 전부 갤럭시 S2 LTE 전시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테이블을 한바퀴 빙돌려서 갤럭시 S2 LTE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여도 충분히 써보실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 제가 방문했던 시간이 점심시간이 끝난 시점이라서 사람이 많아 없었는데, 아마 저녁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가시면 붐빌 수도 있습니다. )






진열되어 있는 제품들 중에 하나를 골라서 이리저리 만져보겠습니다.



도난 방지 기기가 붙어있군요. 전원도 공급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값비싼 IT 제품들의 도난 방지가 중요하긴 하지만 저런것들이 붙어 있어서 제대로 감상하기가 힘들더군요.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제품 스펙이 예쁘게 써있군요.


제품 스펙은 온라인에서 더 자세히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새 제품이어서 그런지 번쩍번쩍하군요.



모양은 기존의 갤럭시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스펙 상 두께는 기존의 갤럭시 S2 보다 살짝 두껍습니다.



평소에 갤럭시 플레이어 70을 들고다니는 제게는 그렇게 두껍게 느껴지지는 않았구요.







비교샷입니다.



위쪽의 흰색 기기가 갤럭시 플레이어 70이고



아래쪽의 검은색 기기가 갤럭시 S2 LTE 입니다.



갤럭시 S2 LTE 쪽이 더 얇죠.








갤럭시 플레이어 시리즈와는 다르게 통화 마이크쪽이 불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불룩한게 없습니다. 



아마도 LTE 통신과 관련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 넓어진 화면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왼쪽의 제품이 제가 가지고 다니는 갤럭시 플레이어 70( 5 인치 )이고,



오른쪽의 제품이 갤럭시 S2 LTE ( 4.5 인치 )입니다.






가까이서 본 모습입니다.
( 다른 기기로 옮겨갔습니다. )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의 명성답게 굉장히 깨끗한 화면을 자랑하고 있군요


LTE 통신의 가장 큰 장점인 대용량 비디오 데이터 전송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멀티미디어 자료가 아무리 빨리 전송이 된다고해도 디스플레이가 구리면 별 쓸모가 없겠지요.






뒷면입니다.



삼성 마크와 함께 4G LTE 라는 마크가 찍혀있군요. 







갤럭시 S2 LTE에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카메라 성능은 직접 찍어서 컴퓨터로 열어봐야 할 수 있겠죠 ^^ )






우리나라에서 출시될 스마트폰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기능이 바로 DMB 입니다.


지하철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DMB


기존의 갤럭시 제품에도 탑재되어 있었죠.







DMB 수신 안테나를 뽑아서 제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 플레이어와 비교를 해보니


갤럭시 S2 LTE 쪽이 훨씬 길었습니다.


안테나가 길면 신호가 약한 곳에서도 방송 영상을 잘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약간 큼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넓은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다보니 사이즈가 약간 넓어진 모양입니다.

( 직접 가서 그립감을 느껴보세요~ )







뒤쪽에 달린 스피커입니다.







아무튼 계속 보고 있자니 지름신이 강림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안그래도 스마트폰 구입 시기라서 아이폰과 LTE폰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말이죠.







아쉬운 점은 LTE 속도 체험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접속이 되긴 하지만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접속하고 있군요.


LTE 속도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SKT 전시장 쪽으로 가야하는 모양입니다.







새로 나온 신상제품인 갤럭시 S2 LTE 를 딜라이트 샵에서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 삼성전자의 새로운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IT 블로거 분들에겐 좋은 체험의 장이 될 것 같습니다.

ps. 갤럭시 S2 HD LTE 제품은 없더군요. 뭐가 다른가 보고 싶었는데, 아직 전시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

아이폰 5 컨셉 기능들, 앞으로 스마트폰이 갖추어야 할 기능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사람, 제품들 주변엔 항상 소문이 많이 돌기 마련입니다. 유명한 연예인들 주변에는 열애설, 혹은 결별설 등의 루머가 많이 돌고, 스마트폰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의 경우에는 신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루머가 쏟아져 나옵니다.

이러한 루머들은 그 제품, 혹은 사람에 대한 바램이 어느정도 투영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 연예인의 경우 흠이 있을꺼라는 무언의 기대(?)가 반영된게 아닐까요? )

아무튼 아이폰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이슈가 되었던 아이폰 5 컨셉 기능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비록 동영상의 제목이 아이폰5 컨셉 영상이지만 여기서 소개된 기능들은 아이폰 이후 버전들 뿐만아니라 갤럭시S 시리즈, 옵티머스 시리즈 등의 다른 스마트폰 제조 회사들이 앞으로 구현하도록 노력해야 할 기능들일 것입니다.







먼저 ULTRA THIN DESIGN 입니다.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태블릿 PC, 노트북 등에서도 이미 슬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자사의 제품이 타사의 제품보다 얼마나 얇은지 강조하고 있으며, 제품의 세대가 지나갈 수록 더욱 더 얇은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자기기 시장은 날이 갈 수록 스펙이 상향평준화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성능자체는 별반 다를 것이 없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혹은 뛰어나게 성능이 좋아도 그 성능을 100%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하드웨어의 선택 기준에서 우선순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징은 무엇일까요? 바로 디자인입니다. 같은 성능 혹은 성능이 상관없다면 좀 더 예쁘고 세련된 폰을 원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면 예쁜 제품에 눈이가겠지요. 그런면에서 ULTRA THIN 이라는 특징, 얇은 스마트폰을 향한 경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 LASER KEYBOARD 입니다. 컴퓨터는 1세대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습니다. 이런 진화의 경계선에 있는 변화가 인터페이스의 변화입니다. 초창기 컴퓨터는 프로그래머가 하나하나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 불편한 계산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진공관을 이용한 모니터가 생기고, 키보드라는 문자열을 입력 할 수 있는 입력장치가 생기고, 마우스, 스캐너, 태블릿 등의 수 많은 입력장치가 생겼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입력에 굉장히 많은 불편사항이 있습니다. 터치방식이기 때문에 오타도 많이나고, 디스플레이 공간이 입력시에 키보드로 바뀌기 때문에 답답한 면도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위해서 악세서리로 휴대용 키보드가 있긴하지만 추가로 구매해야하고,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레이저 키보드입니다. 입력 공간을 스마트폰의 스크린에 제한하지 않고, 스마트폰 밖으로 꺼내버리는 것이죠. 키보드의 크기도 자유자재로, 스킨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니 개발이 된다면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있어서 또 다른 진화가 이루어 지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입력 장치의 진화가 있다면 출력 장치의 진화도 있어야 겠지요. 마지막 컨셉은 HOLOGRAPHIC DISPLAY입니다. 주로 SF영화에 많이 나오는 장치인데요. 기본적으로 화면을 통해 정보를 보여주지만, 입력장치와 마찬가지로 스크린을 벗어나 디바이스의 외부에 영상을 출력해주는, 그것도 스크린에 2D 영상으로 뿌리는 프로젝터 기능이 아니라 공중에 상을 맺게 하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입니다.

사실 영상에서 보시는 2D 홀로그램의 경우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게 사실인데요. 홀로그램의 완성은 3D입니다.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능이 스마트폰에 탑재된다면, 영상물을 좀 더 실감나게 볼 수 있고, 궁극적으로 상대방과 홀로그램을 이용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SF영화에서 본 장면이 실현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iPhone 2g, iPhone 3GS, iPhone 4
iPhone 2g, iPhone 3GS, iPhone 4 by reticulating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스마트 폰 뿐만아니라 모든 시장의 주도권은 이미 제조자, 기업에서 소비자, 고객으로 넘어갔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안드로이드 진영과 iOS 진영의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제품이, 어느 진영이, 어느 회사가 고객의 요구를 먼저 충족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아이폰 관련 루머는 아이폰에 대한 고객들의 열망일 뿐만아니라 스마트폰이라는 디바이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구일 것입니다. 이러한 요구들을 제조사들에게 도전과제이자 기회일 것입니다. 이런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서 실현, 구현 시켜 준다면 치열한 경쟁에서 한발자국 앞서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영상을 잠깐 보고 나니까 미래에 다녀온 느낌이군요. 저런 제품이 개발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엔지니어들이 밤을 새워야 할까요 ㅜㅜ.. ( 눈물이 납니다. )


추가 영상

iPhone Concept Feature Full 영상 보기





갤럭시 플레이어 70 포맷하기, 내장 메모리 초기화 하기



갤럭시 플레이어 70 포맷하기의 첫번째는 공장초기화였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이나 플레이어를 이용하다보면 이것저것 많이 설치되어 있어 느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운영체제를 초기화시키는 것이 공장초기화였습니다. 하지만 공장초기화만으로는 만족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장 메모리에 쓸데 없는 파일들이 남아 있게 되는데, 이것들도 완전히 날려버리고 깨끗하게 만들고 싶다면 내장 메모리 초기화까지 해주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중요한 파일들, 사진들, 동영상 들은 미리 PC에 백업을 해두시기 바랍니다. 공장초기화와 내장 메모리 초기화를 거치면 다 날라가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메인 메뉴]를 선택합니다.








[설정]을 선택합니다.










[설정] 메뉴에서 'SD카드 및 디바이스 메모리'를 선택합니다.









[내장 메모리 포맷]을 선택합니다.








포맷하면 데이터가 다 날아갑니다.


"내장 메모리를 포맷합니다"를 선택합니다.









[포맷하기]를 선택합니다.









[포맷중...] 이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포맷이 완료됩니다.









'SD카드 등록 해제'를 선택합니다.


포맷하기 전에 SD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여러분 폰의 어플들에게


"이제 이거 포맷 할 꺼니까 쓰던거 내놔" 라고 말하는 작업입니다.










[확인]을 눌러줍니다.










설치된 어플리케이션들에게 SD 카드 내놓으라고 말하고 있군요.


잠깐 기다리면 선택 할 수 있게 메뉴가 바뀝니다.


'SD 카드 포맷'을 선택합니다.









'SD카드를 포맷합니다' 를 선택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번 포맷을 하면 모든 데이터가 날아가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맷 하기'를 선택합니다.





스마트폰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사용하다보면 이래저래 쓸데 없는 어플들도 많이 설치하고, 파일도 많아지게 되어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 PC도 오랜기간 사용하다보면 성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슷한 예죠. )

그 때마다 한번씩 공장초기화 해주거나 내장메모리 초기화를 통해서 다시 빨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스마트폰에 있는 데이터는 다 날아가기 때문에 따로 PC에 백업을 해 둘 필요가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갤럭시 플레이어 70 포맷하기, 공장 초기화하기



얼마전에 스마트하게 살겠다고 '갤럭시 플레이어 70' 이라는 제품을 거금을 들여서 질러버렸는데요. 이것저것 설치하면서 시스템이 조금 느려진것 같고, 파일들이 정리가 안되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습니다. PC나 노트북이라면 쉽게 포맷을 해버려 다시 운영체제를 설치하겠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슷하게 핸드폰의 상태를 깨끗하게 밀어버리는 공장초기화 + 내장메모리 초기화가 있습니다.


▶ 사전 작업

여러분의 갤럭시 플레이어 혹은 갤럭시 S, 갤럭시 S2 안에 있는 중요 정보들을 백업해 두시기 바랍니다. 공장 초기화 + 내장메모리 초기화를 진행하면 자료가 다 지워지거든요. 한번 진행한 포맷 작업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중요한 정보, 파일들은 미리미리 컴퓨터에 백업을 해두시기 바랍니다.

( 삼성 제품엔 삼성 KIES 였나요? 아이튠즈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던 것 같은데, 저는 일단 통째로 백업을 해 버렸습니다. 삼성 KIES 사용법은 추후에 갤럭시 플레이어 사용하면서 하나씩 알아가야겠군요. )


▶ 공장 초기화하기

 중요한 파일들을 백업해 두셨으면 이제 공장초기화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장 초기화란 운영체제를 갈아 엎는 것으로 운영체제에 등록된 모든 것이 초기화 됩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이 그 동안 신기하게 이것저것 설치해 봤던 어플리케이션들이 다 날아갑니다. 그러니 중요한 어플리케이션 목록 등은 미리미리 적어두셨다가 나중에 다시 설치하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우선 갤럭시 플레이어 본체의 전원을 끕니다.

첫 사진을 보시면 배경화면인 소녀시대의 태연양 얼굴 위로 덕지덕지 바로가기 아이콘들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다 지워버리기 위해 디바이스를 종료합니다. 






전원이 꺼진걸 확인한 뒤,


홈 버튼과 볼륨업 버튼 그리고 전원버튼을 몇 초간 눌러줍니다.


갤럭시 S나 다른 폰의 경우엔 볼륨 조절 버튼이 왼쪽에 붙어있었는데,


갤럭시 플레이어는 오른쪽, 전원버튼 아래에 있더군요. 





그러면 이렇게 평소에 보기 힘든 노란색 글씨의 영어와 이상한 메뉴들이 뜹니다.


개발하시는 분들이야 무슨 의미인지 아실테고


또 평소에 많이 보던 화면일텐데, 그렇지 않은 일반 사용자분들께는 생소한 화면일 겁니다.






상단에 떠 있는 선택 가능한 메뉴들 중에 기본으로 'reboot system now'라는 메뉴가 선택되어 있을 겁니다.

그냥 재부팅 하겠다는 뜻인데, 공장 초기화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메뉴를 선택해야합니다.

2칸 아래에 있는 'wipe data/factory reset' 을 선택해 줍니다.
( 볼륨 내리는 버튼 두번 누르고, 홈 버튼을 누르면 선택 할 수 있습니다. )




'wipe data/factory reset'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다수의 No 와 함께 하나의 Yes가 있습니다.

모두가 No 를 외칠때 혼자서 Yes를 외치는 정신으로 Yes 를 선택해 줍니다.
( 마찬가지로 볼륨 내리는 버튼을 여러번 누르고, 홈 버튼을 누르면 선택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다시 이 화면으로 돌아오면, 그 때 'reboot system now'를 눌러줍니다.





갤럭시 플레이어가 재부팅 됩니다.

이 때 시스템 설정이 초기화 되므로 아마도 소리가 날겁니다.
( 매너모드로 설정을 해두셔도 그 설정도 공장초기화로 날라가기 때문이죠 ^^ )





갤럭시 플레이어가 재부팅 되면, 일련의 세팅 창이 뜹니다.


시간대가 어떻게 되고, 언어는 어떻게 되고, 구글의 정보 수집에 동의하는지 정도를 물어봅니다.


적당히 세팅을 마치면,





처음 구입했던 그 모습 그대로의 갤럭시 플레이어 70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지저분했던 이전 화면을 버리고 이렇게 새것이 되어 돌아온 모습을 보니 애착이 가는군요 ^^


여기까지가 공장 초기화였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는 운영체제만 다시 설치한 것으로 자잘한 파일들 ( 음악 파일, 비디오 파일, 사진 파일 등등 )은 아직 살아있습니다. 그런 것들까지 모두 날려버리고 싶으시면 SD 카드와 내장 메모리를 날려버리셔야 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내장 메모리 초기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공장초기화보다 덜 무섭고 덜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


스마트 폰, 이래서 불편해요... 스마트 폰의 가장 큰 단점?


스마트 폰 열풍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전세계를 휩쓸 예정입니다. 이미 갤럭시 S2가 제품을 발표 했고, 이제 스마트폰 유저들은 아이폰 5의 제품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HTC나 LG 등의 전자 제품회사들도 앞다투어 더 좋은 성능의 스마트 폰을 내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스마트 폰이 편리하기만 할까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똑똑하기만 할 것 같은 스마트폰이 불편 할 때가 있습니다. 취업, 인사 포털 인크루트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불편사항'에 대해서 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사용중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 S2



▶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되요~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246명을 대상으로 설문( 복수 응답 가능 )을 한 결과, 81.7%가 불편함을 느꼈다고 대답했습니다. 10명 중에 8명 이상이 불편함을 느낀 다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지요.

eneloop [FRONTPAGE + EXPLORED #1]
eneloop [FRONTPAGE + EXPLORED #1] by Matthias Rhomberg 저작자 표시


불편한 이유는 가장 큰 이유가 57.3%로 배터리의 빠른 소모를 꼽았습니다. 스마트폰의 기능이 많아 짐에 따라 스마트폰 CPU의 사용율이 증가하고 이는 곧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량의 증가를 말합니다. 스마트폰 뿐만아니라 모든 모바일 기기들이 풀어야 할 숙제가 바로 배터리 문제인데요. 특히 하루 종일 손에 들고 다니면서 게임도 하고 업무도 하게 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배터리 소모량이 중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제는 CPU가 듀얼 코어로 바뀌어가는 추세입니다. CPU가 한 놈만 있어도 배터리가 자주 닳아 버리는데, 이제는 두 놈이 배터리를 쪽쪽 빨아 먹으니 스마트 폰 제조 회사들은 배터리를 더 강하고 오래가는 녀석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뭐 이제 3D에 이런저런 센서들이 많이 달릴테니 배터리에 대한 갈증은 줄어 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주식을 한다면 배터리 만드는 회사 주식을 사두겠네요 ㅋㅋ


wifi
wifi by güneş in wonderlan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두 번째 이유로는 "잘 터지지 않는 3G, WIFI ( 39.0% )" 입니다. 인터넷 좀 할라고 웹 브라우저를 켜면 뺑뺑 도는 로딩 아이콘만 보이고 보고 싶은 내용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불편은 무슨 내 머리가 그 아이콘처럼 핑핑 돌아 버릴 것 같지요. 뭐 이제 KT의 광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4G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으니, 해결 되리라고 믿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콸콸콸 나와야 겠지요 ^^

세 번째 이유 역시 비슷하게 "통화 중 잦은 끊김 현상( 32.9% )" 이었습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3G 환경에서는 데이터 통화와 문자, 음성 통화가 같은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합니다. 다시 말해서 경차와 중형차, 사람들이 하나의 길로 다닌다는 것이지요. 교통량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사람이 잘 다닙니다만, 교통량이 많아져서 거리에 차가 빽빽하게 들어차면 사람이 다닐 길이 좁아져서 다닐 수 없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데이터 통화량이 많은 곳에서는 가끔 문자가 가지 않거나 통화가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주변의 제보도 있었습니다. ) 뭐, 그래서 QoS를 두어서 음성 통화의 우선순위를 높게 두기도 하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지요. 결국 길을 더 넓혀야 합니다. ( 그래서 4G 통신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지요. )


그 다음으로 "수신불량으로 아예 전화가 오지 않는다( 11.0% )"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 밖에 "업무중에도 자꾸 만지게 돼 집중력이 분산된다( 23.2%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손안에서 뭐든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든지 할 수 있게 되니까 재밌는걸 자꾸 찾게 되고 게임을 하게 되지요. 업무 중에도 자꾸 스마트폰으로 놀고 싶어지고, 스마트폰으로 뭐 좀 하고 싶어집니다.

핸드폰만 켜면 게임도 되고 만화책도 볼 수 있고, 동영상도 볼 수 있고.. 므흣한 사진이나 영상도 볼 수 있으니 재미 없는 공부나 업무가 손에 잘 잡힐리가 없지요 ㅜㅜ

"일반 휴대폰에 비해 다소 복잡한 사용 기능( 3.7% )" 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똑똑하고 할 줄 아는게 많으니까 조작하기도 불편하겠지요. 원래 머리가 똑똑한 것들 컨트롤 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어린애들도 좀 자라면 똑똑해져서 반항하기도 하니까요( 이게 아닌가? )

아무튼 앱스토어에서 어플을 찾아 다운받고 설치하는데에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께서는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핸드폰에 비해서 더 많이 공부하고 사용해 보셔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frankin fruit
frankin fruit by Mike Bailey-Gate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스마트폰 때문에 일이 안돼

또 이들 중에 71.6%는 스마트폰이 주는 불편 때문에 업무에까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중요한 거래처의 전화가 오지 않거나 업무중에 자꾸 므흣한 자료를 보게되어 ( 이것도 아닌가? ) 업무에 집중 할 수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도 중독이 되는 것일까요? 사람은 일상이 편해지는 똑으로 한걸음 옮기기는 쉽지만 그에 역행하는 쪽으로의 한 걸음은 엄청 어려울 수 밖에 없나 봅니다.

"다음 휴대폰 구입 시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을 구입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에 58.2%가 아니라고 답하여 불편하더라도 스마트폰의 사용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결국 자기 자신을 얼마나 잘 통제를 하는가에 따라서 스마트폰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집중력이 부족한 분들은 어디서든 놀 수있는 질 나쁜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을 잘 통제 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똑똑한 세번째 팔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Swimming In The iPool
Swimming In The iPool by JD Hancock 저작자 표시


사실 스마트폰 열풍 중에는 유행과 물타기 마케팅에 휩쓸린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분들이 스마트폰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고 일상 생활에 적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 3,4 개월만 재밌게 사용하다가 결국에는 "좀 비싼 알람"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스마트폰, 꼭 필요한지 두 번 더 확인하고 구입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ps) 저는 아직 피쳐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5의 소식을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지만 스마트폰이 없어서 불편한 경우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 그래도 아이폰 나오면 지릅니다 ㅋㅋ



삼성전자, 갤럭시 에이스 출시, 스펙과 미래


지난 한해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열풍이 불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스마트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열풍이 심하게 불었지만 정작 대부분의 제품들이 하이엔드 급의 고가의 스마트폰이었습니다.


비싼 전자기기를 구입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입한지 몇 개월은 정말 열심히 사용하다가 조금만 더 지나면 관심이 식어 버리지요.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여서 구입초기에는 이런저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써보고, 남들이 잘 안쓰는 어플을 찾아나섭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스마트폰의 어플중에 자주 사용하는 어플만 사용하게 되고, 그저 알람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나타나지요.

이런 분들에게 필요한 건, "하이엔드"급의 고성능 스마트폰이 아니라 가격은 낮지만 자주 사용하는 어플정도가 무난하게 돌아갈 수 있는, 비교적 저렴한 "보급형" 스마트폰일 것입니다.


갤럭시 ACE 제품 소개

SHW-M240S GALAXY ACE - 삼성전자

노트북의 경우에도 "데스크노트"급의 데스크탑 부럽지 않은 고성능을 갖는 엄청난 괴물들이 있는 반면, 웹 서핑과 모빌리티에 특화된 넷북이라는 라인업도 있지요. 이런 다양한 선택의 폭이 컴퓨팅 소스를 데스크탑에서 노트북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스마트폰도 이런 "보급형" 및 "특정 용도에 특화된" 스마트폰, 혹은 스마트 기기들이 나올 때가 된 것입니다.



갤럭시 에이스



▶ 보급형 갤럭시, 갤럭시 에이스

삼성전자의 스마트 라인인 갤럭시 라인에서 보급형 스마트 기기를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갤럭시 S, 갤럭시 탭 등의 하이엔드 급의 제품위주로 출시하여, 동종 제품군에서 최고수준의 스펙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덕분에 삼성전자의 제품 가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게 되지요. 갤럭시 시리즈를 구입하고 싶은 분들의 발목을 잡는 것이 바로 가격이었습니다.

게다가 경쟁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도 하이엔드 급의 최고급, 고가의 스마트폰이었기에 스마트폰은 돈만은 사람들, 혹은 여유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까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사징에서 약간 뒤쳐져 있었던 LG 전자나 팬텍 같은 회사들이 틈새 시장인 비교적 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노리고 들어왔습니다. LG 전자의 옵티머스 시리즈와 팬텍의 미라크라는 제품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갤럭시 시리즈에서도 이런 틈새시장을 잡기위해 보급형 갤럭시인 갤럭시 에이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과연 삼성전자의 파워가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시장에서처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을지, 또 다른 업체들이 어떤 대응을 할 지 관심이 갑니다.


labyrinthine circuit board lines
labyrinthine circuit board lines by quapan 저작자 표시


▶ 갤럭시 에이스의 스펙

보급형이다보니 아무래도 고가인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보다는 스펙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용하는 어플이 그래픽 위주의 컴퓨팅 작업을 많이하는 분이라면 부적절하겠지만 웹 서핑이나 일정관리 같은 간단한 어플만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아마 삼성에서도 그런 유저층을 타겟으로 내놓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에이스 스펙 <출처 : 네이버 쇼핑>



갤럭시 에이스의 스펙입니다. 이것만 보면 뭐가뭔지 헷갈리실 테니까 삼성전자의 갤럭시 S와 스펙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갤럭시 Ace 갤럭시 S 스펙 비교 <데이터 출처 : 네이버 쇼핑>



스펙으로 보면 갤럭시 S 보다 약간 작은 디스플레이 공간과 프로세서 스피드, 그리고 해상도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꽤나 좋은 스펙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1,500mAh의 배터리사이즈는 갤럭시 S와 똑같은데요. 자세한 스펙은 전자기기 전문 리뷰 블로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아직 공부가 부족하고 경험이 없어서, 성능을 논하기엔 멀었네요. ㅎ )



Digital life in Antigua Guatemala
Digital life in Antigua Guatemala by antiguadailyphoto.co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 갤럭시 에이스, 보급형 스마트폰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나?

그 동안 스마트폰은 동종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경쟁의 장이었습니다. 세계 최초 듀얼코어나 선명한 디스플레이 화질 등으로 무장하여 고객들에게 어필을 해왔는데요. 이런 제품들은 대부분 얼리어답터 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더 성장해가고, 성숙해지면서 자연스레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새로운 장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을 사는 이유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어플리케이션들 중에 고 사양을 요구하는 것도 있지만 많이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은 그렇게 높은 사용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이라도 쓸 데 없는 컴퓨팅 자원을 구입하는 대신 자신의 필요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을 고르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즉, 거품까지 사지 않겠다는 이야기지요. 잘 쓰지도 않는 기능을 달고 몇 십만원까지 비싸게 주고 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iPaid too much" by modenadud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올해는 이런 고객들을 위한, 기름 쫙 뺀 보급형 스마트폰들이 많이 출시 될 것 같습니다.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자신에게 맞는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거란 말이죠. ㅎ

하지만 갤럭시 에이스의 예상 출고가인 60~70 만원대의 가격은 하이엔드급의 고급 스마트폰의 출고가인 90만원 대에 비해서 저렴한 것이지 결코 보급형 스마트폰에 어울리는 가격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스마트폰이라는 기기가 시장에 나온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가격이 60만원 이하로 내려가기는 힘들텐데요.

이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 할 수록 보급형 스마트폰의 기기가격은 내려 갈 것으로 보입니다. 담합을 하지 않는 이상, 더 저렴한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층을 가만히 내버려 둘 수는 없지요. ㅎ

My current iPhone 'desktop'
My current iPhone 'desktop' by Niels van Eck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 어플리케이션 시장 확대되나?

어찌됬던 스마트폰에서 돌아갈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저렴한 기기들이 많이 보급되면,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수요도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올해를 비롯해서 몇 년간은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제조회사들이 피튀기는 싸움을 하면서 보급형 시장을 개척해나갈때, 웃고 있는 것은 아마도 구글일것 같습니다. 애플의 iOS 라인(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에 맞서는 다른 제조회사들은 대부분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 장터를 가지고 있는 구글은 웃을 수 밖에 없지요.

아무튼 잠재적은 고객층이 보급형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늘어나게 되면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활발하게 성장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 진영에 고객층이 몰려들어 활기를 띨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취업 준비를 하시는 공대 학생들이라면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배워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의 수요도 그 만큼 늘어날 테니 말이죠. ^^



▶ 바다폰은 어떻게 되고 있나?

이렇게 하드웨어 업체들이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 뒤에서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는 입장은 바로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안드로이드를 만들고 유지보수하는 구글, 그리고 거기서 돌아가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구글.. 아마도 구글의 모바일 사징에서의 영향력은 이런 보급형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바다폰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플랫폼의 파워는 그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의 숫자에 달려 있습니다.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것도 경쟁 플랫폼보다 더 많은 수의 유저를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제 생각에는 고가의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고, 보급형의 중저가 스마트폰에는 바다 플랫폼을 사용해서 미래를 내다보는 운영 정책을 쓰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실제로 웨이브2 라는 제품이 바다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고가가 77만원 가량되어서 보급형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바다 운영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웨이브2



앞으로 삼성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계속 안드로이드 라인업을 내세울 것인지, 바다폰을 섞어서 잠재적인 고객층을 늘려갈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아직 누가 압도적인 우세다, 라고 말하기가 힘드므로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면 삼성도 바다폰의 보급을 할 것 같습니다. (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도 장악한다면 말이죠 ㅎ )

스마트폰 시장의 미래, 결국 웃는 것은 플랫폼 제공회사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우리는 마이크로 소프트위 IBM의 교훈을 다시금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도 IBM이 PC 시장에서 주도권을 내줬듯이 구글에게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내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씩이라도 바다폰에 투자를 하고 미래를 위해서 키워야 할 것입니다. ㅎ

Expressing ugly things in a beautiful way. 67/365.
Expressing ugly things in a beautiful way. 67/365. by Mona D'Oatmeal Quee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아무튼 2011년 스마트 행진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
여러분은 올해 스마트한 기기를 구입할 예정이십니까? 아니면 이미 가지고 계실 수도 있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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