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 첫  강연 다녀와 보니..


삼성 전자와 다음 커뮤니케이션즈가 함께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운 좋게 지원하신 모든 분이 합격하게 되어 저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3월 17일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과 첫 번째 파워 블로거 특강이 강남역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 참여하게된 계기

사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는 한참 되었습니다. 남들이 미니홈피 열풍에 빠져 있던, 2004년 네이버에서 블로그라는 서비스를 처음 알게 된 후부터 주욱 네이버에서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플랫폼을 알게 되었고, 이주를 해서 지금껏 활동하고 있지요. (네이버 블로그는 갈아 엎고 왔습니다 ㅜ )

연차로 따지면 8년차 블로거인데요. 그래도 새내기의 마음으로 참여를 해보았습니다. 파워 블로거가 되보고 싶고, 강연을 해주신 입질의 추억님처럼 강연도 다녀보고 싶어서 처음부터 새내기의 마음으로 하나하나 배워보고자 참여를 해봤습니다.



▶ 현장 스케치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 OT가 3월 17일 목요일 강남역 4번출구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있었습니다. 딜라이트에는 가끔 삼성전자 제품 구경하러 갔었는데, 이번엔 오리엔테이션과 강연을 듣기위해 가서 그런지 색달랐습니다.



평소엔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을 공간의 일부분이 치워져 있고, 의자와 대형 화면이 있었습니다. 앞에서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아나운서 분이 사회를 보면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 제가 한 5분 정도 늦게 왔거든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미 참여하고 계셨습니다. )





이번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삼성전자의 임원 분이 인사를 하셨습니다.





다음쪽의 담당자 분도 인사를 하셨습니다.





블로그 아카데미는 블로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블로그 운영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랍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사용하고 양질의 컨텐츠 들을 만들어서 좀 더 풍요로운 한글 웹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 한,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서 다른 분들이 더 쉽게 블로그를 개설, 운영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ㅎ





당일 제가 노트북을 가져가서 필기를 했습니다만 자리가 굉장히 좁아서 필기를 마음껏 할 수 없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앞에 계신 분이 자꾸 뒤로 오셔서 제 노트북 화면을 닫아 버리시더라구요. ㅎ 그래도 불편하지만 메모장을 열어서 힘겹게나마 필기를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대충 이런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정과 강사분, 카페활용법과 중요한(?) 리워드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 탐나는 제품들이 리워드로 나오는 걸 보니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ㅋㅋ




카메라 맨 분이 강의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찍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카페에 관련 동영상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저도 캠코더가 있었다면 찍어서 남기고 싶지만 아쉽게 똑딱이 디카밖에 없어서 사진 찍기에도 바빴습니다. ㅎ








전반적인 프로그램 개요입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되고 매주 새로운 강의가 진행되며 매달 파워블로거분들을 모셔서 특강을 한다고 합니다. 다만 공간이 협소해서 선착순 100분만을 초대한다고 하네요. 저도 이번에 80번째로 겨우 들어왔어요. ㅎ 다음 특강도 놓치지 않고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



평소에 가끔 방문하는 블로거인 입질의 추억님께서 직접 오프라인 강의를 나오셨습니다. 자주 찾아가는 블로그의 주인장을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보게 되는 것도 색다른데요. 역시 자신만의 블로깅 철학이랄까요? 그런게 묻어 났습니다.





침착하게 좋은 말씀을 잘 전달해 주신 입질의 추억님이었습니다. 저도 내년엔 저 자리에서서 새내기 블로거 분들께 제 노하우를 전해 드릴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 그러려면 꾸준히 많은 것을 이뤄놔야겠지요? 오랜만에 자극을 받았네요 ㅎ





입질의 추억님이 발표하신 슬라이드입니다. 새내기 분들에게 정말 꼭 필요한 지식들을 알멩이만 골라골라 적어 넣으셨네요. 강연의 한계는 항상 시간에 있는것 같습니다. 모든 걸 털어 놓고 싶어도 시간이 부족해서 그럴 수 없는 마음.. 그게 느껴졌습니다 ㅜ





카메라에 잡히신 입질의 추억님, 내년엔 제 얼굴도 저기에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첫 번째 과제가 나왔습니다. 오프라인 강의 당첨 명단을 보니까 평소에 자주 뵙던 분들이 여럿 보이더라구요. ㅎ 그분들께 지지 않으려면 멋진 글을 남겨야 할 것 같습니다. ^^ 선의의 경쟁을 하자구요 !! ㅎ






끝나고 기념품을 주셨습니다. 뭘까 궁금했었지만 집에가서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딜라이트 홍보관엔 재미있는 볼 거리들이 많았습니다. 삼성의 최신 제품에서부터 벽에 있는 저런 화면까지 꼭 아카데미가 아니더라도 한번 구경해볼만 하더군요





오리엔테이션날 아쉬웠던 점은 좁은 공간이었습니다. 좁은 공간에 100명의 자리를 마련하려다보니 의자가 다닥다닥 붙어있었는데요. 중간에 너무 더웠었고, 노트북을 사용하려했는데 좁아서 불편했습니다. 그걸 제외하면 정말 좋은 자리였습니다.





재밌는 화면도 많았고 알찬 강연이었습니다.






다음 강연에도 참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다시 오기를.. ㅎ






집으로 돌아오는길.. 지하철 퇴근 인파에 쓸려갈 뻔 했습니다. 이 시간에 강남에서 집에 가는일은 위험하군요..;; 8시까지도 이렇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 선물

블로그 아카데미에 참여하신 분들은 이번에 선물을 받았습니다. 저도 받았는데요. 집에 가서 풀어봤습니다.




먼저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에 관한 안내책자가 있었습니다. 슬라이드 내용을 요약한 작은 안내책자이고, 메모를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저 처럼 노트북을 가지고 오신 분들은 잘 안 보셨겠지만, 제 옆에 앉으신 아저씨께서는 열심히 메모를 하시더라구요. ㅎ





뭔가 커다란 박스도 하나 있었습니다. 보아하니 컵 같군요. 





역시 컵이네요 ㅎ 마침 집에 머그컵이 없었는데, 잘 됬습니다. ^^ 지금 집에서 잘 쓰고 있어요 ㅎ





컵의 모양이 참 이쁩니다. 책상 한쪽에 놓고 커피를 담아 마시면 딱 좋겠습니다. ^^





귀여운 포스트 잇도 있네요. 사실 저는 메모를 이면지나 컴퓨터에다가 많이 해서 포스트 잇은 잘 안쓰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있으니 써야겠지요. 접어서 세워 놓을 수도 있었습니다.





다음 마크가 그려져 있는 수첩도 받았습니다. 메모를 즐기는 메모광분들께서는 좋아하시겠어요 ^^ 지금은 책꽃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ㅎ


티스토리에서 준 수첩도 아직 안쓰고 있거든요 ㅜㅜ




허기를 달랠 샌드위치와 음료수도 주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으로 먹고 학교 갔습니다. ㅋㅋ


자세한 강연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많이 찍었을 줄은 몰랐네요. ^^ 아무튼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모임이나 강연에도 꼬박꼬박 참여하려고 합니다. ㅎ 이제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활동해야지요.


내년에는 입질의 추억님 자리에서 제가 강연하고 싶네요 ^^ 열심히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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