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마음껏 헤매고 마음껏 성공하라》나츠카와 가오 지음 - 20대가 살아야 하는 법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합니다. 성공, 안정적인 노후라는 골인지점을 향해 달려가는, 비록 결승선까지 달리는 과정은 힘들더라도 참고 참고 또 참으며, 꾸준히 한걸음씩 달리면 결승선에 다다를 거라는 생각, 그리고 결승선에 도착하면 완주라는 의미있는 인생이 생길꺼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우리의 인생을 출발점과 결승선을 정해놓고 최단기간에 돌파해야 하는 레이스에 비유하는게 과연 옳을까요? 아니 애초에 결승선이라는 것 자체가 인생에 존재할까요? 다분히 철학적인 이야기이지만 성공학,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은 저에게 커다란 의문으로 남았던 본질적인 질문이었습니다.

인생을 마라톤으로 보는 이런 자세가 우리나라 20대들, 젊은이들을 힘들게 만드는게 아닐까요? 최대한 빨리 결승선에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최대한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경험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쌓아야 하는 20대, 실수에 가장 관대한 나이인 20대들이 취업난에 시달리며 경험의 부재를 겪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0대, 마음껏 헤매고 마음껏 성공하라》라는 책은 이렇듯 계획표를 짜놓고 그대로 실행하려는 인생의 레이서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그때그때주의

어린시절부터 주변에서 배우길 '계획적으로 살아라' 라고 합니다. 방학이 되면 시계모양의 하루를 24등분한 시간표를 만들어 지키지도 않을 계획을 세우죠. 이런 습관, 시간관리에 대한 강박관념은 성인이되어서도 사라지지 않고 남습니다.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계획부터 철저히 세우죠.

문제는 이렇게 세운 계획의 현실성입니다. 마음을 고쳐 먹고, 새마음 새출발을 결심하는 순간은 의욕이 충만하여 초능력이라도 발휘할 기세입니다. 그런 기분, 그런 상황에서 계획표를 짠다면 슈퍼맨이나 지킬 수 있는 무리한 계획표가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 무리한 계획표는 결국 내부적,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 지키지 못 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또 실패했다는 자괴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리 사회의 20대들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싸이클에 빠져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철저한 계획주의'적인 삶의 대안이 있을까요? 철저히 짜여진 계획표대로 움직이는대신 그때그때 주변 상황에 맞게 최선의 방법을 찾아 대응하는 유연한 삶의 철학, 바로 '그때그때 주의'입니다. 각본대로 짜여진 인생을 사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기분내키는대로 사는 방법도 한번 해볼 만한 방법입니다.

그때그때주의의 핵심은 정해진 트랙을 일탈하는 것입니다. 42.195km로 정해진 마라톤 코스를 벗어나 넓은 들판에도 나가보고, 높은 산에도 올라가보며 즐겁게 사는 것이죠. 트랙을 일탈해 볼 수도 있는 여유, 20대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입니다.




▶ 20대의 최대 목표, 경험

20대가 추구해야 하는 최대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경험입니다. 성공은 20대가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서 천천히 성취해도 되는 거시적인 목표이고, 20대라는 나이대의 가장 큰 가치는 경험입니다. 옛말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도 있지요. 그 '낙'이라는 것은 노력의 결실이라는 뜻도 있겠지만 '경험'이라는 더 큰 열매를 뜻 할 겁니다.

문제는 이런 경험은 '고생'끝에 온다는 것입니다. 고생의 다른말은 실패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번 시도하고, 도전하고 여러번 깨지고 실패해야 값진 경험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엘리트 의식이 만연해 있는 우리사회는 유난히도 실패에 엄격한 것 같습니다. 잘 나가다가도 한번 삐끗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혹은 본인이 그렇게 생각 하는 것일 수도 있구요. ) 그렇기 때문에 도전을 하기 전에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참 어리석은 생각이지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여러번 실패한 사람은 어마어마한 교훈,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여러번 실패한 사람이 알고 있는 경험, 교훈 등을 알 방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성공에서 오는 오만함에 뒷 통수를 맞을 수도 있지요.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만번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1만번의 실패를 다르게 보고 있더군요. "나는 실패를 거듭한 게 아니야, 그동안 전구를 발명하지 않는 법을 9999번 발견했을 뿐이야"

20대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도전하세요. 그리고 실패하세요. 실패에 내성이 생기는 순간 여러분은 성공해 있을 겁니다.





▶ 인생은 여행이다

다시말하지만 인생은 레이스가 아니라 여행입니다. 최단기간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레이스가 아니라 천천히 진행하면서 주변을 살피는, 주변 경관을 즐기는 여행입니다.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옆 사람이 나보다 앞서나간다고 초조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사람이 못 본 꽃 한송이를 볼 수 있는 여유가 여러분에게 있으니까요.

그 꽃

- 고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제가 좋아하는, 저 뿐만아니라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있을 고은 시인의 '그 꽃'이라는 시입니다.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여유입니다.

20대 여러분, 아니 20대가 아니어도 많이 헤메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헤메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꽃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ps. 저도 지금 헤메고 있습니다. 내가 뭘 하는지.. ㅋㅋ


성공이란 역경을 극복해야 얻는 법, <회복 탄력성>, 김주환 지음


흔히 성공에 대한 정의는 주관적이라고 합니다. 개인마다 성공이라는 것을 정의하는 방법이 제각각이지요. 누구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성공이라 할 테고, 어떤이는 명예를 얻는 것을 성공의 기준으로 둘 수도 있습니다. 또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성공한 삶이라는 분들도 계시지요.



제 각각 성공의 기준은 다르지만,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선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 칭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련과 역경을 겪어야 하며, 그런 시련과 역경을 겪어야만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성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김주환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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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탄력성> 이라는 책은 다음과 같은 문구로 내용을 시작합니다.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이다. 성공은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낸 상태를 말한다. 떨어져본 사람만이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고, 추락해본 사람만이 다시 튀어 올라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듯이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더욱 높게 날아오를 힘을 갖게 된다.

성공이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낸 상태를 말한다는, 성공에 대한 정의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정말 아무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살고 있는 사람 보고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 그럴 경우 내가 처한 상황으 그 사람보다 못하기 때문에 내가 처한 상황을 극복해야만 그 사람의 상황으로 갈 수 있으니, 내 입장에서는 역경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 )





▶ 과학적인 근거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저자분께서 이쪽 분야에 굉장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책 구석구석에 논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실험 사례들과 뇌과학, 인지과학 분야의 전문 지식들을 들어가며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용어가 나오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수긍이 가는 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서 진행되었던 실험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회과학적 실험에서는 드물게 한 섬에 사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했었는데요. 카우아이 섬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종단실험을 했던 것입니다. 즉, 그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성장 할 때까지 모든 것이 기록되는데요. 아이가 태어난 가정의 환경이 그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파악 할 수 있는 실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아이의 부모가 이혼을 했는지에서부터 부모의 한쪽에 알콜중독인지 어떤지까지 기록 할 수 있는 데이터는 모두 기록한 실험입니다.

이 실험을 진행했던 에미워너 교수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자라온 환경을 객관적으로 보면 이 아이는 분명히 사회부적응자나 알콜중독자 같은 범죄자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굉장히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발견 된 것입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마이클인데, 마이클의 부모는 이혼을 하게 되고, 그나마 그의 엄마는 마이클과 동생들을 두고 섬을 떠나버립니다. 그리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죠. 게다가 마이클의 아빠는 동생들을 포함해서 아이 넷을 데리고 할아버지 집에 얹혀 살았습니다. 언혀 살면서 사사건건 갈등을 빚어서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요.

하지만 마이클은 성장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밝고 명랑했습니다. 초등학교 이래로 성적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고, 독서력도 자기 학년 수준을 넘었으며 SAT 성적은 전 미국 상위 10% 안에 들었고, 학교 성적은 대부분 A를 받았습니다 .

놀라운 결과지요? 마이클 뿐만아니라 같은 섬에 사는 케이, 메리 등도 비참한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마치 얌체공이 바닥에 부딫혔다가 다시 튀어오르듯이 성공적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재밌지요? 이렇게 실제로 진행이 되었던 실험들을 예로 들면서 회복 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실제 에미 워너 교수가 되어 실험을 지켜 본 것처럼 카우아이 섬의 실험이 책을 덮고도 머릿속에 남아 오랫동안 유지 되었습니다.


▶ 나의 회복 탄력성 지수는?

그래서 회복 탄력성 지수는 역경에 얼마만큼 저항하고 시련을 극복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측정지수입니다. 인터넷에 회복 탄력성 지수를 검색해보면 몇 가지 검사 방법이 나오는데, 저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것들은 외국 기준으로 쓰여져서 우리나라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책에 자신의 회복 탄력성 지수를 측정 할 수 있는 질문지를 마련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나의 회복 탄력성 지수를 측정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 참고로 저는 측정하다가 항목하 하나 빠져가지고 엎어 버렸습니다 ㅜㅜ 분명 53개 항목인데 제가 답한건 52개더군요. 좀 짜증났습니다 ㅋㅋ )

아무튼 이 책에 있는 회복 탄력성 지수를 측정하면서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을 내 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 한국의 고진감래 사상

흔히 말하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라고 합니다. 그 만큼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즐기는 것은 노력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상에는 고진감래가 만연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지금의 고통을 참고 참으면 곧 달콤한 결과가 있으리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실상은 그렇게 드라마 같지 않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우리는 정규 교육과정 12년을 필수로 이수하게 됩니다. 12년 동안 공부하면서 "좋은 대학" 하나만 바라보고 모든 힘든 것들을 이겨냅니다.

좋은 대학 가면 되니까 놀고 싶은거 참고, 좋은 대학 가면 되니까 밤 늦게까지 학원다니면서 남들한테 뒤쳐지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학업 성취력은 세계 정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지요.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면 어떻습니까? 고등학생들의 로망이었던, 남자셋 여자셋, 논스톱 같은 대학생활이 있던가요? 요즘은 1학년때부터 취업에 필요한 학점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예전에는 "1학년이 뭐 공부냐.. 놀아~~" 이랬지만 요즘엔 그렇게 말하는 선배는 애들이 멀리합니다. ~_~..

Tattoo
Tattoo by JD | Photography 저작자 표시


그렇게 대학교 4년을 열심히 취업 준비하면서 보냅니다. ( 여기에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등록금 걱정까지 하면서 힘들게 힘들게 학교를 다니지요. 그런데 물가와 따로노는 등록금 상승률은 그런 학생들의 미래마저 짓밟아 버리는것 같습니다 ㅜㅜ )

자.. 바늘 구멍 같다고들 하는 취업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제야 바야흐로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 오는구나 ~~ " 과연 그럴까요? 절대 아니죠. 이제는 승진 심사에 목을 메게 됩니다. 남들에게 뒤쳐지면 눈치보이고, 왠지 지는것 같아보이지요.

사회적으로 성공을 한 것으로 보이는 대기업 임원이 좌천에 해당하는 인사발령을 받고 고급 아파트에서 몸을 던진 사건을 여러분도 기억하실 겁니다. 사회가 미친 것일까요. 그 분이 제정신이 아닌 걸까요.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멋진 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고진감래의 철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에게는 채식과 정크푸드 두 종류 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 맛이 없어야 몸에 좋은 것이고, 맛있는 것은 몸에도 나쁘다는 식의 사고 방식이다.

참 어리석은 말이지요.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입에 쓴 약을 찾을 필요는 없지요. 요즘은 입에도 달고 몸에도 좋은 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맛있고 몸에도 좋은 웰빙 음식이 많음에도, 고진감래 철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맛있으면 무조건 정크 푸드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어리석은 것이죠.

우리의 일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 참아야 내일의 기쁨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힘들면 내일은 더 힘든게 세상살이 인것 같습니다. 지금을 즐기고, 지금 하는 일을 즐겨야 비로소 내일이 즐거운 법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제가 생각했던 것들의 증거(?) 라고 할까요. 그런 것들을 알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성공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던 분들, 혹은 무조건 인내해야 성공이 온다는 그런 철학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현실을 즐겨야만 시련을 쉽게 극복하고 성공에 빨리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부자의 기준, 얼마가 있어야 부자인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으면서 우리는 돈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행복의 기준을 돈에 두지 않는다고 해도, 돈이 없으면 행동에 자유가 없어지고, 우리사회에서는 어떤 행동이라도 돈이 들게 됩니다. 심지어는 생존을 위해서도 돈이 필요한 실정이지요.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이나 하루에 100만원 이상씩 벌어 들이는 고소득자들이던 돈을 많이 버는게 소원일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평균적인 '부자'의 기준은 재산이 얼마정도 있어야 할까요? 비슷한 설문조사가 매년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물가상승률이나 사회 환경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딱 10억만 있으면 평생 돈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정도였지만 요즘은 10억가지고는 풍요롭게 살지언정 돈걱정없이 살기는 힘들다는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부자의 기준

부자의 기준



▶ 부자라고 불리우려면... 부자의 기준은 10억 ~ 20억

취업포털 스카우트와 공모전 포털 씽굿이 2030세대 9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지난 8일에서 15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4명중 1명꼴로 최소 10억 ~ 20억의 자산이 있어야 부자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자세한 결과를 보자면, 전체의 26.1%가 10억 ~ 20억 정도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며, 50억 이상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23.2% 나 되었습니다. 20억 ~ 30억이 21.7%, 30억 ~ 40억이 8.7%, 5억 ~ 10억이 7.2%, 40억 ~ 50억이 5.8% 그리고 5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4.3%로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설문조사를 한 사람들의 주변환경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부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잘 사는 사람이 없다면 10억의 돈이라도 엄청나게 큰 돈이어서 부자로 생각 될 수 있겠지만 주변에 잘 사는 사람이 많다면 50억 아니 100억 이상이 있어도 부자라고 느끼지 못 할 수가 있는 것이죠.

더 자세한 통계는 관련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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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의 기준은 상대적인 것이다.

많은 설문조사 혹은 통계 조사를 보면 부자의 기준이 굉장히 개인적이고 상대적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설문조사를 했을 때, 부자의 기준이 특정 범위로 잘 좁혀지지 않는 것만 보아도 그 사람이 처한 환경, 직업, 주변 사람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부자의 기준은 지극히 상대적인 것이죠.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내가 10억이 있지만 사촌이 20억이 있다면 내 기분은 "사촌보다 -10억" 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촌이 5억 밖에 없다면? 적어도 내 기분에는 "사촌보다 +5억" 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참 재밌는 현상이지요. 더 재밌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 체제의 본질 상 이런 차이는 좁혀지기 보다는 벌어지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빈익빈 부익부라고 하는 현상인데요.

부자는 여윳돈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수입대비 지출의 비율이 부자인 사람이 높을 것 같나요, 아니면 일반 서민들이 높을 것 같나요? 물어보나 마나 일반 서민들이 높습니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최저 생활비는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수입이 적은 서민들은 그 수입에서 최저생활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일반적으로 수입에 비례해서 지출을 늘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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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1년에 3천만원을 버는 사람이 생활비와 기타 소비 명목으로 1년에 1천만원을 쓴다고 할 때, 1년에 30억을 버는 부자가 1년 소비로 10억을 쓸까요? 의외로 10억씩 쓰고 다니는 것도 힘듭니다. 게다가 부자들은 검소함이 몸에 배어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입대비 지출이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차이가 차이를 낳아서 결국 소득의 양극화는 점점 더 심각해 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소득 2만불이 되면 뭐합니까, 그건 코리아가 잘 사는거고 대부분의 코리안은 손가락만 빨고 있게 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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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어쩌란 말이냐,

결국 살기 좋은 나라는 잘 사는 나라가 아닙니다. 부의 분배가 잘 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그 만큼 사회에의 책임감을 가지고 세금을 더 많이 잘 내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도 많이 하는.. 그런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고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행복의 기준이 "돈"에 있으면 안되겠지요. "나는 돈이 없어서 불행해.." 라기 보다는 "나는 돈은 없지만 행복해" 의 마인드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뭐,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압니다. 당장 오늘 아침 밥 먹을 걱정을 해야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양극화는 가속화 되었지요. 하지만 그 양극화의 해소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정부와 사회가 같이 해결해 나가야 하는 일입니다.

부자의 기준을 10억~20억이라고 두지 말고, 마음의 부자가 진정한 부자라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겁니다...

부자의 기준.. 어렵네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부자의 기준은 어느 정도, 아니 무엇인가요?



성공의 기준 : 성공이란 무엇인가.


여러분은 성공하고 싶으시죠? 하지만 막연히 "성공하고 싶다."라고 말 할 뿐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또는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생활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목표를 막연하게 머리속에 담고 있는 것과 구체적으로 적어 놓는 것은 그 달성률에서 차이가 난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일단 목표를 정해서 구체적으로 적어 놓고 잘 보이는 곳( 책상이나 방문 )에 붙여 놓고 볼 때마다 되새긴다면 달성률이 매우 증가한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자. 성공하고 싶은 여러분 여러분이 생각하는 성공이란 무엇입니까?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성공의 기준을 정해라

  그러면 성공을 위한 가장 첫 발걸음을 "성공의 기준을 정하는 일" 이라고 하는데에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할 것이며 이것을 이뤘을 경우 "나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라고 말 할 수 있을지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성공의 기준은 다릅니다. 어떤이는 많은 재산이 성공의 기준이 될 수 있고, 어떤이는 행복한 삶, 화목한 가정이 성공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 어떤이는 사회적 권력을 얻는 것이 성공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성공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은 "가족 이외의 사람이 내 묘비에서 울어 준다면, 나의 삶은 성공적인 삶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 사람의 묘비에 침을 뱉을 만큼 악독하게 살았다면 그 삶은 성공적인 삶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 한 화목한 가정이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살지 않고 이기적으로 살았다면 그것 또 한 성공적인 삶이라고 하기 힘들 것입니다.

The Giant Twins reprise
The Giant Twins reprise by danor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특히나 요즘같은 시대에는 필요에 의해서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돈과 권력이 있을 때에는 친하게 지내고, 굽신 거리던 사람들도 껍데기를 벗겨 내버리면, 즉 권력과 돈을 다 잃으면 돌아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물며 내가 죽은 뒤에 내 묘비 앞에서 한명이라도 진심으로 슬퍼하고 나를 추모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성공적인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Freya
Freya by fofurasfelin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십니까? 그 꿈이 세계 정복이라도 적으십시오.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시기 바랍니다. 그 효과는 10년 후 20년 후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성공적인 삶도 그렇지만 제가 쓴 글을 읽는 분들이 제 글을 읽고 하고 싶으신 일, 원하는 일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CEO란 Chief Executive officer의 약자로 우리말로 흔히 사장이라고 하는 직책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에 입사해서 임원이 되고 결국엔 CEO가 되기를 원합니다. 베스트 셀러 목록에 자기계발 서적이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것을 보면 사람들의 CEO가 되고자 하는 마음 ( 혹은 승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알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CEO로 가는 길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조일훈 (울림사, 2008년)
상세보기


대한민국 CEO로 가는길이라는 책을 이번에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현직 혹은 전직 대표이사 ( 흔히 사장 혹은 CEO라고 할 수 있는 )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CEO가 되기까지 어떤일이 있었으며 어떤 자세로 회사를 다녔는지를 일대기 형식으로 간단하게 요약해 놓은 책입니다. 이 책에는 25명의 CEO가 등장하는데, 몇몇 인상 깊었던 CEO의 내용을 소개해드리고 리뷰를 해드리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조일훈 한국경제신문기자로 1966년 경남 사천 출생이며, 1992년 한국 경제 신문에 입사하여 사회부, 경제부, 기획취재부, 산업부 등을 거치면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들을 출입하였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대우, 자살인가 타살인가>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저자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Sleeping Beauty
Sleeping Beauty by Rajiv Ashraf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역사 속에 자수성가를 한 인물들의 어린 시절은 대부분 불우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습니다. 그런 주변 환경을 극복하고자 하는 소위 “깡”이 성공의 열쇠가 된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인물은 오세철 금호 타이어 사장님의 일화였습니다. 다른 CEO들과 비슷하게 그의 어린 시절은 매우 불우 했었습니다. 오세철 사장은 전라남도 나주군에서 4남 2녀의 형제 중에 막내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집안의 사업 실패로 가정 형편이 매우 안 좋아졌다고 합니다.


오세철 / 국내기업인
출생 1947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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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중학교 시절엔 차비가 없어서 학교를 걸어 다녔고, 우산이 없어서 비를 맞고 다녔으며, 소풍이나 수학여행은 꿈도 못 꿨다고 합니다. 게다가 고등하교 시절엔 담임 선생님이 등록금을 내주었으며, 친구( 아시아나IDT 상무 문재완씨 )가 도시락도 싸다 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함께 자취하던 누님이 취직하여 떠나서 집도 없이 학교 뒷동산에 천막을 치고 지낼 정도였다고 합니다.


The Family Shell - street, Bangkok
The Family Shell - street, Bangkok by Sailing "Footprints: Real to Reel" (Ronn ashor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렇게 환경이 어려웠으니 공부가 제대로 될 리가 없었고, 결국 첫 대학 입시에서 좌절을 맛보고 재수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12개월 중에 3개월만 공부를 하고 나머지 9개월은 공사판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아이스케키를 팔면서 준비를 해서 결국 전남 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자세히는 안 나와있었지만 분명 대학교도 힘들고 눈물 겹게 졸업을 했을 것 같습니다.

흔히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 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에는 고기를 먹어 본 놈이 아니라 굶어 본 놈이 더 잘 먹는 것 같습니다. 헝그리 정신이 없는 사람이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쳐 패기가 넘치는 사람을 이길 리가 없습니다. 없이 자란 사람이 없는 것에 대한 서러움과 힘듦을 알기에 성공에 대한 욕망이 더 높게 되어 악으로 깡으로 무장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진구 / 국내기업인
출생 1945년
신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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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은 CEO들이 불가능에 도전하고 그것을 이루어 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정진구 CJ 푸드빌 외식 총괄대표는 미국에서 세븐 일레븐에서 시간당 3달러의 보수를 받으며 일을 했을 때, 편의점 매뉴얼을 하나하나 외운 뒤 하나하나 개선하여 정리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미국 내의 무려 6천 8백개의 편의점 체인을 가지고 있는 세븐 일레븐의 매뉴얼을 단번에 바꾸어 버렸습니다.

또 그는 당시 빈번히 발생하던( 책에서는 하루 평균 1.5건의 강도가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 강도사건을 예방하기 위하여 점포 외부에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게 유리에 붙어 있던 포스터를 다 떼었고, 계산시에 고액의 현금으로 계산을 받지 않는 정책을 세웠습니다. 그 결과 그가 관리하는 지점들은 강도 사건이 거의 제로로 줄어들었고 그도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여 결국 베스킨라빈스의 한국 진출에 필요한 인재로 스카우팅 되게 됩니다.


최지성 / 국내기업인
출생 1951년 2월 2일
신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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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지 예를 더 들어보자면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은 아직 삼성의 반도체가 세상에 알려지기 전에 유럽에서 홀로 반도체를 팔았습니다. 무박 2일로 왕복 1,300km 를 오가며 유럽 전역을 누비다가 차량이 완파되는 사고도 당했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 거래처로 바로 가는 투혼을 발휘하여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불가능은 우리 자신이 만들어 내는 핑계에 불과한지도 모릅니다. 스스로가 불가능이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나는 할 수 없어."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게 됩니다. "불가능해" 대신에 "어렵겠네" 라고 생각을 하면 오히려 도전심이 생기고 해냈을 때 얻게 되는 성취감은 두배가 될 겁니다.


Scientific FUTAB
Scientific FUTAB by Samyra Seri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성공, 출세를 하게 되면 반드시 잃는 것도 있습니다. 많은 CEO들이 열심히 일을 해서 많은 것을 이룬 반면에 가정에는 소홀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박정인 현대 모비스 회장은 69년 입사후에 단 한번도 휴가를 간 적이 없었고, 김순택 삼성 SDI 사장은 1년 중 절반 이상을 집에 못 들어갔으며, 딸을 출산한 아내를 한달 동안 홀로 내버려 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영호 코오롱유화 사장은 아내가 와사풍을 앓아서 아픈 가운데에도 남미 출장 명령을 어기지 않고 공항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그는 아직도 공항에서 흘린 눈물을 잊지 않는 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CEO가 되기 위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그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것이고 그 일을 끊기와 깡을 가지고 끝까지 하는 것입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핑계를 대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간 CEO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면 언젠가는 결실이 맺어 질 겁니다. 불평을 하기 전에 "과연 내가 최선을 다 했나?" 를 자문해보는 자세가 필요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총 25명의 대기업 CEO들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평사원으로 입사를 해서 성과를 올리고 승진을 통해서 CEO가 된 여러분이 가장 원하는 스타일의 CEO일 것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CEO가 되었고 CEO가 되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였고,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를 상세하게 적고 있습니다.


my little Steve
my little Steve by blakespot 저작자 표시


 물론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CEO들이 활약을 하던 시대는 80년대 입니다. 요즘과는 많이 다르고 기반 산업의 종류도 매우 다르던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CEO 중에 자신의 전공과 상관없는 일을 했던 CEO도 있었고 그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그런 기본기를 배우기엔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 됩니다.

 아쉬운 점은 한권의 책에 25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깊이가 있는 내용은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5명의 CEO 들의 전공이 다양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제 전공과 관련된 회사의 CEO나 같은 전공을 하고 있는 CEO, 관심 분야의 CEO만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Work Desk
Work Desk by spdorse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마지막으로 이 책은 대학교에 합격하고 한량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3 학생들이나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대학교 4학년 학생들 혹은 막 취업을 한 직장인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는 책으로 여러분들의 가치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




 출세[出世]하고 싶습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출세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흔히 말하는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출세의 기준일 수도 있고, 판 검사가 되는 것이 출세의 기준일 수도 있으며, 대기업 임원이 되는 것이 출세의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출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출세[出世]는

1.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유명하게 됨.
2. 숨어 살던 사람이 세상에 나옴.
3. 세상에 나타남

 정도가 있습니다. 요즘엔 일부러 숨어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출세의 의미는 1번이 될 겁니다. SBS 스페셜 - 출세만세 1부 야소골 출세기 100년편에서는 출세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출세란

출세란 무엇인가? - SBS 스페셜 中 -


 "세상에 이름을 널리 알려 부귀영화를 누리고 삶" 이라고 생각 되지만 봉사의 길이라는 말이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글쎄요. 봉사의 길로 들어선다는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출세를 하게 되면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른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출세를 하면 행복할까?

 
 출세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행복"하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잘 알다시피 성공, 부의 정도, 권력 등의 요소가 꼭 행복에 부합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무관 이상의 고위 공무원들은 이른바 출세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 보면 정말 바쁘게 살고 또 승진을 위한 경쟁이 너무나도 치열해서 행복이라는 것을 잊고 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빌 게이츠가 세상에서 돈이 제일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가장 행복 할 까요? ( 빌게이츠가 세계 재벌 순위 1위라는 사실보다는 돈이 많은 사람의 대명사격이어서 언급 했습니다. ) 그는 그의 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금은 물러났지만 MS의 경영을 맡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행복을 위해 쓸 시간이 없을 것입니다.

 즉, 출세나 성공을 했다고 그런 사람들이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Empire State Pigeon
Empire State Pigeon by ZeroOne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왜 출세를 하고 싶을까?


 사람의 감정은 절대적인면보다는 상대적인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모관계에서부터 시작해서 가족, 유치원, 학교, 남자의 경우 군대 등등 많은 사회 집단 속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갑니다. 본능이라고 해야하나요? 많은 사람들 중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학교 시험에서 99점의 점수는 대단한 점수입니다. 하지만 나를 제외한 전부가 100점을 맞았다면? 이것이 상대적인 것과 절대적인 것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Get me outta here!
Get me outta here! by R.Bongiovan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사람사이에서의 만족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100이라는 정도의 성취를 이뤄 냈다면 절대적으로는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이 120 이라는 정도의 성취를 이뤄 냈다면 우리는 만족을 못 하지 못 합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정도의 성취를 이뤄낸다면 그 값이 절대적으로 작을 지라도 만족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세라는 것도 다른 사람에 비해서 사회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싶다는 사람의 본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자신이 목표를 세우고 성취를 해 나가는 것에 행복의 기준을 두지 않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더 나은 위치에 있음을 혹은 있지 않음을 자랑스러워 하고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출세에 대한 사람의 욕망을 식지 않는 것 같습니다.

A True Smile
A True Smile by ~FreeBir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바람직한 자세?

 솔직히 말하면 출세를 지향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경쟁이라는것은 그 그룹을 더욱 생산적이고 경쟁력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무한 경쟁 체제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그들의 이웃들과 경쟁하면서 보다 나은 성과 혹은 경쟁력있는 능력을 얻으려고 노력을 하면서 결론적으로는 사회 전반적인 수준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외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행복"인데 행복의 기준을 상대적인 잣대로 재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절대 행복해 질 수가 없습니다. "경쟁은 경쟁을 낳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쟁을 통해서 치열하게 싸운 뒤에 남는 것은 또 다른 경쟁입니다. 경쟁을 통한 승리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중엔 행복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the other side
the other side by paul (dex) busy @ work 저작자 표시

 삼성 전자라는 세계적인 기업에서 부사장이라는 자리까지 올라간, 우리가 보면 출세를 하고 얻을 수 있는 건 다 얻었을 것만 같은 사람이 세상을 등지고 떠나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런 사건에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듯이 부자들이, 출세한 사람들이 모두다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진게 없는 서민들이 행복한 경우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행복의 기준을 사소한 일상에 두어야 합니다. 연봉을 천만원 더 받아서 행복한 것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 식사가 더 행복한 법이고 무미건조한 축의금 몇 푼보다 행복을 함께 나누는 동감이 더 행복한 법입니다.

Bathroom reading
Bathroom reading by thejbird 저작자 표시비영리

 출세를 하고 싶습니까? 그러면 적어도 행복의 기준을 출세에 두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 행복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까요.. ㅎㅎ

 저의 행복관이 점점 성공이나 출세와는 멀어지고 있음을 느끼네요.. 하지만 성공하고 싶은 욕구는 점점 늘어날 뿐입니다. ㅎ



 워렌 버핏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부자 마인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하지만 하늘은 마인드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사람에게 부(富)를 내려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부자들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부자 마인드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uins in Side, Manavgat, Antalya
Ruins in Side, Manavgat, Antalya by ozgurmulazimoglu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 근검 절약

 부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대부분 짠돌이라는 것입니다. 돈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부자이기 때문에 100원, 200원도 철저하게 아낍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돈을 많이 벌려면 돈을 사랑해야 합니다. 돈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아끼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천원 이천원이 아닌 백원 단위의 잔돈을 아끼는 습관이 돈에 대한 부자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길입니다.


UAE Emarati emarat امارات اماراتي
UAE Emarati emarat امارات اماراتي by Bu_Saif 저작자 표시

 우리가 사는 세상은 "편리"라는 이름으로 돈을 지불하는 서비스 산업이 주요 산업이 되어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조금만 불편하면 돈을 아낄 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달 할 수 있는 거리를 자동차를 끌고 나가거나 버스를 타고 갑니다. 당장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 900원은 별거 아닙니다. 하지만 900원이 쌓이고 쌓이면 무시하지 못 할 큰 돈이 되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입니다.

 워렌 버핏의 사고방식이 재밌는데,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연이율 4%라고 했을 때, 900원을 벌려고 하면 22500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보면 잔돈도 함부러 못 쓰게 되더군요.

But I cleaned behind my ears!!!
But I cleaned behind my ears!!! by law_keve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2. 인맥


 성공학에 대한 책들과 특강들을 많이 들어보면 하나같이 요즘은 사람이 중요하다고 하며, 인맥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의 인맥은 정말 탄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맥의 장점은 크게 2가지로 나타납니다.
 첫 째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는 원리입니다. 어떤 기회를 비슷한 조건의 두 사람에게 제공한다고 할 때, 당연히 아는 사람을 먼저 고려하게 됩니다. ( 신뢰성의 문제도 있고, 사람의 본능이라고 해야 하나요? )

Curvy Ponds and Palms
Curvy Ponds and Palms by ms4jah 저작자 표시비영리

 둘 째는 "정보의 속도"입니다. 부자들은 항상 양질의 정보를 일반 사람들보다 빠르게 얻습니다. 왜 그럴까요? 부자들은 첫 번째 이유보다는 두 번째 이유에서 인맥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이 골프 모임을 갖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따끈따끈한 정보를 누구보다도 더 빠르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A라는 사람에게 정부의 재건축 정보가 흘러들어갔다고 합시다. 원칙적으로는 이런 정보를 누설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사교 모임을 갖는 동안 이런 재건축에 대한 뉘양스가 섞인 정보를 자주 만나는 지인들인 B와 C에게 흘려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그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최신의 정보죠. 이런 내게는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정보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Two equestrian riders, girls on horseback, in low tide reflections on serene Morro Strand State Beach
Two equestrian riders, girls on horseback, in low tide reflections on serene
 Morro Strand State Beach by mikebaird
저작자 표시

3.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긴다.

 주변의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인 부자들과 성공한 CEO들은 항상 성공만 한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실패를 일반 사람보다 더 많이 했고, 그 실패에서 엄청난 경험들을 배웠기 때문에 지금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그 동안 성공하는 사람이 아닌 실패하지 않는 사람을 만들어내는 체제였습니다. (이른바 공장형 교육)
개개인의 개성은 철저히 무시되고 획일화 된 평가의 잣대로 사람을 평가해 왔죠. 이런 교육체제하에서 사람들은 무의식 속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키워왔습니다. 실패는 곧 낙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성공에서 얻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교훈, 경험은 실패로 부터 얻어집니다.


 한국의 영웅시대를 이끌었던 故정주영 현대 명예회장님과 故이병철 삼성 회장님도 초창기엔 엄청난 사업 실패와 좌절을 겪었습니다. 특히 정주영 회장님의 성장기를 보면 정말 신화라고 말해야 할 정도이죠. 사업을 편치고 잘 될만 하니까 일본군이 사업을 강탈하고, 다시 여차여차해서 일어나니까 한국 전쟁이 터지고, 하지만 정주영 회장님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 섰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뭐든 해보고 시도해보는 정신이 부자에게 배우는 세 번째 마인드입니다.

Happy President's Day
Happy President's Day by Cayusa 저작자 표시비영리

4. 가계부 써라.

 재태크 서적에서는 항상 가계부를 쓰라고 권합니다. 가계부는 돈의 입출내역을 기록하는 단순한 개념을 벗어나서 돈의 흐름을 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첫 번째 마인드에서 돈을 아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필수적인 돈은 안 쓸수가 없지요. 예를 들면 식비라던지, 기본적인 생활품들을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계부를 쓰면 나의 생활 패턴과 한달, 일주일에 어느 정도 돈을 쓰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계부를 쓰면서 예산을 세워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냥 기록만하고 심지어 매달 지출을 분석하고 반성의 시간도 갖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돈을 많이 벌고 싶으세요? 가계부를 한달동안 써보세요. 내가 한달동안 어디에 돈을 얼마나 썼는지가 보이면서 반성의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y betta design 저작자 표시비영리

5. 끊임없이 공부하라.
 
 공부를 열심히 해야 성적이 오를 수 있듯이 재테크에 대한 지식도 끊임 없이 공부를 해야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글을 읽는 것도, 이런 글을 쓰는 것도 공부의 일환이구요. 경제 신문을 읽는 것도 재테크에 대한 공부 일 수 있습니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을 알아야 하고, 돈을 알려면 공부를 해야겠지요.
 
~Cup of Christmas Cheer~
~Cup of Christmas Cheer~ by ViaMo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간단히 책을 읽으면서 메모를 해 뒀던 것인데, 글 솜씨가 부족해서 횡설수설 했네요. 아무튼 경제가 다시 풀린다고 하지만 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겠죠. 이럴 때 일 수록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부자가 되어야 겠네요. ㅎㅎ


-- 요약 --
부자의 마인드
1. 근검절약
2. 폭 넓은 인맥
3.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정신
4. 가계부를 쓰는 습관
5. 끊임없는 공부




 워렌버핏을 아십니까? 워렌버핏이라고하면 "투자의 귀재", "세계 2위부자" 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닙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습관과 가치관을 배우기 위하여 그에 대해 기술한 책들을 보고 그의 투자를 벤치마킹합니다.
 투자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저마다의 자원, 혹은 밑천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우수한 유전자로 머리가 좋을 수도 있고, 잘 생긴 얼굴을 갖고 태어날 수도 있으며, 부
모가 일구어 놓은 재산을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고, 어쩌면 하늘이 돕는 행운을 가지고 태어 날 수도 있고, 가장 중요한 "노력"이라는 것을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투자란 이런 자원들을 적재적소에 할당하고 배치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단돈 100달러로 주식투자에 입문해서 연간 매출액 40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훌륭한 투자가로 성공한 워렌버핏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 몇가지를 배워 보겠습니다.


Warren Buffett
Warren Buffett by trackrecor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자기 자신을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세상이 뜻 대로 되지 않으십니까? 마음 대로 되는 일이 없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습니까? 그런 맘이 들때마다 한숨 돌리고 주변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나보다 좋은 환경에 사는 사람도 있지만 나보다 안 좋은 환경에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 두손 두발 멀쩡하게 태어난 것도 엄청난 행운이며, 세상의 빛을 본것도 엄청난 행운입니다. (수천만마리의 정자 중에 선택된 하나의 정자가 바로 우리 들입니다 .) 특히 버핏이 태어난 시기는 그 유명한 대공황 직후의 시기였습니다. 먹고 살기 어려워서 아이를 갖기를 꺼려했는데 그 중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흔히 성공하는 사람들의 성격 중에 대표적인 것이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주변 환경들을 비관적으로 쳐다 보지말고 긍정적으로 보는 자세야 말로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The [banks] are a toad, and they think we're a princess..." by Esthr 저작자 표시비영리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현실과 이상사이의 차이는 큽니다. 워렌버핏은 돈버는 일을 좋아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콜라캔의 가격차이를 가지고 장사를 했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핀볼게임기를 사서 이발소에 설치해 돈을 벌기도 하는 등, 사업을 하고 싶어 했고, 돈 버는 일을 좋아 했습니다. 어짜피 고수의 길에 들어서게 되면 자신이 하고 싶은일,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가 힘이 듭니다. 어린 분들이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데 주력을 하시고,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지금 하시는 일을 좀 더 즐겁게, 즐기면서 하는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Dollars !
Dollars ! by pfala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 벤치마킹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이나 주변에서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습관들을 연구해서 따라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친구들에게서 인기가 많은 친구들을 잘 관찰하여, 장점 목록이나 부러운점들을 목록으로 만들어 봅니다. 만일 친구의 말 솜씨가 장점이고 부럽다면, 그 친구의 말투를 따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변에 장점을 가진 친구가 없다면, 단점을 가진 친구를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을 좀 가볍게 내 뱉는 ( 소위 싸가지 없다는.. ) 친구가 있다면, 어느 순간에 그 친구가 어떤 말을 해서 기분이 나빳는지를 기억해서 여러분들이 그 상황에 있을 때는 그런 말을 안 하는 식으로 벤치마킹을 하면 됩니다. ( 타산지석 이라고도 하죠. )



1달러 우습게 보지 말라.  워렌버핏 뿐만아니라 많은 부자들을 보면 굉장히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평범한 서민들보다는 훨씬 많은 지출을 하고 있지만, 그 지출내역은 상당히 계획적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무심코 쓰게 되는 천원 한장도 부자는 꼼꼼하게 체크를 하고 계획적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돈에 대한 욕심도 일반인보다 훨씬 강합니다. 길거리에 100원짜리가 떨어져 있을 때, 그 동전을 줍는 사람은 일반인이 더 많을 까요? 아니면 부자가 더 많을 까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부자들은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100원짜리 동전을 보면 주워 가져 갑니다. (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보면 말이죠. )
 단돈 천원이 얼마 안되는 돈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천원은 천원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돈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Teslin Sunset
Teslin Sunset by Bruce McKa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때가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린다. 워렌버핏은 가치투자의 대명사입니다. 데이트레이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 거래를 할 때, 하루에도 몇 번씩 거래를 하는 방식입니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한 거래 방식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워렌버핏은 철저하게 분석하여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고 한번 투자하면 몇년이고 묵혀둡니다. 
 이는 비단 주식투자에만 한정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림"에 너무 인색한 경향이 있습니다. 시험을 볼 때도 당장 성적이 안오르면 조바심을 내고 안절부절 못 합니다. 성공의 길, 부자의 길 중 하나는 인내심이 아닐까요?




 워렌버핏에게서 배울점은 너무나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전 재산의 대부분을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워렌 버핏을 연구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성공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은 자기계발 서적, 성공학 강의, 다큐멘터리 등을 많이 보면서 성공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합니다. 실제로 성공학 강의나 성공에 관한 서적이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 이러한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특히 IMF 이후 완전한 무한 경쟁 시대에 접어 들게 되면서, 자기 계발이라는 단어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자리매김 하면서 이런 현상은 점점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학 강의를 하는 사람들이 꼭 사회적으로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성공하지 못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성공에 대해서 누구보다 많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성공하지 못 하는 것은 왜 일까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성공을 하기 위한 대부분의 방법론적인 지식은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행동"입니다. 머리 속으로만 존재하는 성공은 의미가 없습니다.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성공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하고, 가장 힘든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맙니다. 

故 정주영 회장님


 故 정주영 회장님의 유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해보기나 했어?" 그렇습니다. 우리는 성공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지를 않습니다.

행동합시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엘리트를 논할 때 항상 등장하는게 1%라는 숫자 입니다. 그 만큼 우리에게 1%는 되기를 원하고 많은 사람들이 목표로 두고 있는 대상입니다. 이 책은 1%가 되는 법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성공한 사람들과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는 1%의 차이 밖에 없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7 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준비 : 미래의 고수여 성공을 준비하라.
2. 이상 : 꿈꾸는 자의 꿈은 이미 현실이다. 
3. 전문성 : 잘하는 것에 몰입하라.
4. 역경 : 광야로 나가 눈비를 맞아라.
5. 성실 : 지름길은 없다.
6. 스타일 : 대중과 함께 호흡하라.
7. 노력 : 끝없는 노력으로 고지를 지켜라.



 7가지 중에서 몇가지 마음에 와 닿는 구절과 챕터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전부 써드리면 저작권 침해에 해당 될 테니 간단히 소개만 해드리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
 
 먼저 준비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어학 점수와 자격증, 학점등을 준비하고, 승진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은 실적이나 자격증, 대인관계 등을 준비 할 지도 모릅니다. 이렇듯 우리는 어떤 것을 바라고 원하기 때문에 준비라는 작업을 합니다.

I've reached the end of the world
I've reached the end of the world by Stuck in Custom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운칠기삼"이라는 말을 들먹이면서 준비를 소홀히 합니다. 운칠기삼이란 모든일의 7할은 운에의해서 좌우 된다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운이야 어쩔 수 없더라도 3할의 기 정도는 노력으로 가능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운칠기삼이라는 말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운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 옵니다. 운이 주는 기회는 준비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으며, 준비가 안 된 사람은 기회가 찾아 왔는지 조차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자신에게 기회가 찾아 왔음에도 알아 차리지 못하고 운칠기삼이니 운명이니를 논하는게 조금은 불쌍해 보이지 않나요? 준비된 자만이 성공을 거두는 것 그것이 진리입니다. 





 준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실행입니다. 많은 성공학 강의를 들어보면 ( 이 중에는 유료 강의도 많이 있습니다. ) 혹은 자기 계발이나 성공에 대한 서적을 읽어보면 "아하! 그렇구나" 하고 머리에 와 닿는 내용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 것들이 성공의 비밀,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면 누구나 성공하지"라고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전부라면 세상 모든 사람, 적어도 성공학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성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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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00083 by HungryForeste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하지만 성공하는 부류와 그렇지 못한 부류 사이에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실행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방법을 공부나 경험을 통해 알아내어 실천을 합니다.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은 항상 핑계를 만들어 실천을 하지 않습니다. 실행의 힘, 그것이 바로 여러분을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힘입니다. 실천을 하기 위한 조건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1. 충분히 준비 할 것
 2. 경험을 쌓을 것
 3. 절대 포기 하지 않을 것
 입니다. 충분히 준비하고 경험을 쌓아서 절대 포기 하지 않을 때, 자신감이 생기며 그러한 자신감이 있어야 일을 실행에 옮길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감은 실력이 뒷 받침 되어 있을 때, 유지 됩니다. 매사에 겸손하되 실력에 있어서 만큼은 겸손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기 입니다. 사람마다 적성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것을 잘 하고 어떤 것을 하면서 즐거워 하는 지를 아는 것도 위의 것들 만큼 중요합니다. 한국의 많은 대학생들을 살펴보면 자신의 전공을 적성이 아닌 점수에 맞춰서 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공 보다는 학교를 보고 입학을 해서 정작 중요한 학점은 챙기지 못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직장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대기업 대기업 하면서 자신의 전공이나 적성과는 관계없는 일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한다면 일의 능률이 떨어짐은 물론이고 나아가서는 스트레스만 받게 될 것입니다. 먼저 여러분이 잘 하는 일을 찾길 바랍니다. 만일 여러분이 잘하는 일이 여러분이 즐거워 하는 일이라면 여러분은 성공 할 수 있는 밑 바탕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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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y~ by redbiscu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많은 사람들이 현재 상황에 불평을 하곤 합니다. 배경이 나빠서 성공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일본의 가전업체 마쓰시타 전기산업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말을 인용해 보자면, "나는 하나님이 주신 세가지 은혜 덕분에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 첫째, 집이 몹시 가난했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구두닦이나 신문팔이 같은 고생을 했고, 그사이에 세상을 살아가는데 피룡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둘째,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몹시 약해서 항상 운동에 힘써왔기 때문에 늙어서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다. 셋째, 초등학교도 못 다녔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나의 스승으로 여기고 누구에게나 물어가며 열심히 배우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배경도, 환경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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