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모드 스위치 위치 약간 달라 일부만 호환


아이폰을 사면서 액정 보호 필름과 케이스 구입은 값비싼 아이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아이폰 4S를 구입하면서 저도 액정 보호 필름과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잘 알아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일단 외관상 아이폰 4와 아이폰 4S는 특별히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폰 4S를 들고 다녀도 아이폰 4S 인지 못 알아 볼 정도니까요. (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려는 분들은 전혀 메리트가 없습니다. ;; 아이폰 4 랑 거의 똑같이 생겼거든요. )


사진 출처 : 지디넷 코리아




하지만 다른 부분이 조금 있는데 바로 진동모드 버튼의 위치가 미세하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폰4의 케이스를 전부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용산 전자상가에 방문해서 이런저런 케이스를 맞춰보았는데, 대부분 진동모드 버튼을 가려버리더라구요.




아이폰 4S와 호환되는 아이폰 4 케이스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버튼 부분이 전부 오픈되어 있는 형태만 가능합니다. 물론 이제 아이폰 4S 케이스 물량이 쏟아져 나오겠지만 그래도 아이폰 4와 외관이 같다고 아무거나 사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

아이폰 4S 화이트 좋네요 ~


아이폰4S 개봉기 - 아이폰 4S 첫날 개통 및 개봉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4S가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올해를 넘길꺼라는 비관적인 소식도 들리고 있는 가운데, 기습적으로 전파인증을 통과했고, 빠른 속도로 우선 예약을 받기에 아이폰4S 우선 예약 열리자마자 신청해서 3차수를 얻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대리점 개통이 되어, 당장 개통을 했습니다. 당초 보급형이라는 말이 있어서 조금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 할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폰4S 32GB 의 출고가격이 94만원 가량되는군요. 할부금으로 돈 좀 날리게 생겼습니다만 더울 더 스마트하게 살수 있게 되었군요.

그럼 아이폰4S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 4S 케이스입니다.


블랙과 화이트가 동시에 출시되기에 화이트를 골랐습니다.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S 인증입니다.


아이폰 For Steve jobs 라는 군요 ㅋㅋ






이번에 iOS가 업데이트하면서 iCloud 서비스를 선보였죠.


아이폰 4S가 아니어도 iCloud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4S 개봉기




드디어 애플의 제품을 손에 넣었습니다.


저 사과 모양의 로고가 얼마나 가지고 싶었던지..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S 케이스의 뒷면입니다.


이런저런 설명 사항이 적혀있군요.


저는 아이폰4S 화이트를 질렀습니다.




아이폰4S 개봉기




뚜껑을 열었습니다.


아이폰4S 화이트가 반짝 반짝 빛나고 있군요.


( 사실 대리점 개통 할 때, 대리점 직원분이 저보다 먼저 열어봤습니다. ㅜㅜ

 USIM 칩 넣어주고 이런저런 세팅 해주더군요. 그래도 반짝반짝!! )




아이폰4S 개봉기




반짝반짝 윤이 나는군요.


(사실 좀 닦았습니다 ㅋ )




아이폰4S 개봉기




살포시 꺼내봤습니다.


무게는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무거운 편도 아니었습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손 아프지는 않아요 ~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S 본체 뒷면입니다.


저 애플 로고가 얼마나 가지고 싶었던지 ㅜㅜ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S 옆면입니다.


갤럭시 플레이어와 배치가 다르군요.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S의 윗면입니다.


전원 버튼과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이어폰이 아랫쪽에 달려있었는데, 윗쪽으로 옮겨갔네요.


사용하면서 갤플 쓰던 습관 때문에 아이폰을 자꾸 거꾸로 들게 됩니다. =_=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 4S 아랫면입니다.


양쪽에 스피커가 있고, PC와 연결 및 충전을 할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아이폰4S 개봉기




카메라와 스피커, 그리고 센서가 있네요.


몰랐는데 저 센서가 빛의 밝기를 감지해서 어두운 곳에서는 자동으로 어두워지고,


통화중에는 화면이 꺼지고 그런다네요.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 4S의 후면 카메라입니다.


카메라 화소가 더 좋아졌다고 하지요.


덕분에 1년동안 카메라만 만들었냐는 비아냥도 들었지요.


그래도 좋은 카메라입니다.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 4S의 큰 특징이 뒷면에 한글이 쓰여 있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발전이지요.


한국이 드디어 애플의 안중에 들어온 것일까요. ~_~




아이폰4S 개봉기




홈 버튼입니다.


갤플에는 버튼이 여러가지였는데, 아이폰은 간단하게 홈버튼 하나만 있네요.




아이폰4S 개봉기




드디어 저도 밀어서 잠금 해제를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저도 이제 밀어서 잠금해제 합니다. ~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을 딱 보고 느낀 건 화질이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처음 봤을 때, 프린터로 출력해서 스티커로 붙여 놓은 줄 알았어요.


그만큼 눈에 부담도 덜가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아이폰4S 입니다.




아이폰4S 개봉기




이제 아이폰4S와 갤럭시 플레이어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크기 차이는 엄청나군요.


갤럭시 플레이어 70은 5인치이니까 비교대상이 아니지요.


화질을 보시면 갤플은 참 밝고, 아이폰4S는 참 선명합니다.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S와 갤럭시 플레이어의 두께차이입니다.


두께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 군요.



아이폰4S 개봉기




자를 가져다 댔지만, 카메라 앵글 차이때문에 제대로 알아보기 힘드네요.


대략 이렇습니다.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S 개봉기




한손에 쏙 들어오는 아이폰4S 입니다




아이폰4S 개봉기




한손에 가득차는 갤럭시 플레이어 입니다.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S 개봉기




기존의 터치폰인 쿠키폰과의 비교입니다.


이녀석도 저의 2년 넘게 함께했는데, 이제 서랍속으로 들어갈 시간이군요.


( 이미 서랍에는 그전에 3년간 쓰던 핸드폰이 있습니다. ㅎ )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S 개봉기




개통이 필요하다고 뜨는군요.


너의 역할은 이제 끝났으니 편히 쉬렴..


은 아니고, 이제 알람으로 활약하겠습니다.

( 제가 잘 못 일어나거든요 ㅜ )








사랑스런 아이폰4S 본체를 뒤로하고 그 밑에는 무엇이 있는가 보겠습니다.




아이폰4S 개봉기





뭔 봉투같은게 있군요.




아이폰4S 개봉기




봉투를 꺼내 보겠습니다.




아이폰4S 개봉기




저런 서류들이 있군요.




아이폰4S 개봉기




우선 간단한 팁입니다.


아이폰4S는 민감한 전자기기이기 때문에 때리면 안되요 ~




아이폰4S 개봉기




저를 협박하기도 하는군요.


저에게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이폰4S 개봉기




대한민국 규정 및 준수입니다.




아이폰4S 개봉기




중요한 제품 정보 설명서입니다.


제품이 중요하다는 것일까요, 제품 정보 설명서가 중요하다는 것일까요.


여튼 뭔가가 중요하답니다.




아이폰4S 개봉기




더불어 들어 있는 애플 스티커입니다.


여기저기 붙이고 다니면 애플빠라고 불리겠지요.




아이폰4S 개봉기




그 밑에 충전기와 이어폰이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아이폰4S 개봉기





꺼내겠습니다.





아이폰4S 개봉기





이렇게 3개가 들어있군요.




아이폰4S 개봉기




우선 이어폰입니다.




아이폰4S 개봉기




풀어 헤쳤습니다.


별반 다르지 않군요.



아이폰4S 개봉기




오른쪽 귀 아래에 볼륨 조절과 마이크가 탑재된 최첨단 단자가 있습니다.


이거 달랑달랑 거리면서 여기저기 막 부딪히네요. ㅜㅜ




아이폰4S 개봉기




PC 연결 케이블입니다.


USB를 이용해서 PC와 통신도 하고, 충전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거 여러개 사서 집과 직장 컴퓨터에 각각 연결해 놓고 쓰시더군요.


저도 나중에 하나 더 구입해야겠습니다.








한쪽은 컴퓨터에 연결하는 USB 이고




아이폰4S 개봉기




다른 한쪽은 아이폰에 연결하는 쪽입니다.




아이폰4S 개봉기



마지막으로 충전 어댑터입니다. 


뚱뚱하고 둔하게 생겼군요.



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S 개봉기



방금 본 케이블을 이곳에 연결하면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교류 전원을 USB 수준의 직류 전원으로 변환해서 아이폰을 충전해주는 군요.



아이폰4S 개봉기




다 헤집어 봤습니다.


일단 아이폰4S를 지르긴 했는데, 할부금과 와이브로 요금까지 합해서 한들에 8만원 가량의 엄청난 통신비가 나가게 생겼군요. 일단 와이브로 10GB 를 열심히 써야겠습니다 .( 그래봐야 연구실-집 셔틀이면서 ㅜㅜ )


앞으로 블로그에 아이폰4S 카테고리가 늘겠군요 ^^


이상 아이폰4S 개봉기였습니다.




아이폰 4S( iPhone 4S ), 실망 뒤의 반전 손안의 비서 Siri



지난주 애플의 신제품 발표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아이폰의 다음 버전으로 아이폰5 ( iPhone 5 )를 기대했지만 개선된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 4S가 발표되자 사람들이 많이 실망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서 항상 나왓던 'One more thing'이 없었던 것이지요.

아이폰 5에 대한 기대에 가득찬 가운데 동영상이 아닌 사진과 코멘트만을 이용한 라이브 블로그를 통해서 소식을 전해들어서 그런지 아이폰 4S( iPhone 4S )의 핵심 기술인 SIRI 의 진면목을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차에 애플의 iPhone 4S의 광고에 한글자막이 입혀진 영상을 입수해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폰 4S의 광고에서도 핵심적으로 Siri의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다른 부분들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5 칩을 탑재해 기존 아이폰 대비 2배의 처리 속도향상을 만들어 냈고, 카메라도 800메가 픽셀에 렌즈를 하나 추가해서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지원을 했습니다. 또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iCloud가 탑재되어 클라우드 컴퓨팅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주목하고 있는 기능은 Siri 입니다. 동영상이 아니면 기능을 확인 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생중계 영상이 없는 키노트 스피치에서 과소평가된 부분입니다.

Siri는 음성 인식뿐만아니라 의미를 이해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어느정도의 성능을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광고 영상에서 보여주는 성능만이라도 내어준다면 엄청난 혁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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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에서의 혁신입니다. 아이폰은 작은 화면에 절반이 키보드로 바뀌어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또 물리적인 키보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그려낸 가상의 키보드이기 때문에 오타가 굉장히 많은 편이지요. ( 키를 눌렀다는 느낌이 없고, 키와 키 사이의 경계가 촉감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타이핑이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

이 경우 손이 불편하신 분들( 나이드신 분들이나 장애인분들 )의 경우 입력하기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스마트폰에 대화하는 형식으로 묻고 명령을 내리기만 하면, 스마트폰이 알아서 이해하고 명령을 수행하게 됩니다.

손안의 컴퓨터에서 손안의 비서로 한 단계 진화를 하는 순간이지요. 또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폰이 된 것입니다. 기존의 스마트폰은 그냥 이런저런 어플을 돌릴 수 있는 멍청한 컴퓨터에 불과했지만 이젠 주인의 말을 알아듣고 적절한 행동까지 취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wallpapers for iPhone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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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제 저렇게 잘 동작하는지는 사용해봐야 알 것입니다. NLP 처리도 어려운데 말을 알아듣고 그 의미를 해석한다는 것은 굉장힌 진화이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고에서 나온 것처럼 깔끔한 발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같은 사람이 듣기에도 알아듣기 힘든 발음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말은 참 못 알아들을 것 같기도 하네요.

Siri 가 잘 못 알아듣고 오작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SNS로 이상한 메시지를 보낸다거나 쓸데없는 웹 페이지 조회, 데이타 통신을 하게 될 경우엔 월 정액제로 받아 놓은 소중한 패킷들을 날려버릴 수도 있지요. ( 뭐 그런 버그는 당연히 막아 놨겠지요 ^^ )

게다가 일단은 지원되는 언어가 제한적입니다. 한국어의 경우엔 Siri가 알아듣기까지 추가적인 노력,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구요. ( 영어 공부를 하면서 대화 상대가 없을 경우에 Siri와 대화를 하면 재미있겠군요. )



Bite That Apple Steve Jobs Desktop
Bite That Apple Steve Jobs Desktop by Sigalako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아무튼 실망하긴 아직 이른것 같습니다. 혁신과 창조는 단순히 스펙의 개선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비록 갤럭시 시리즈에 비해서 스펙은 많이 떨어지지만 '애플 생태계'와 새로운 비서, Siri를 가지고 있는 아이폰 4S의 경우에도 무시 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ps. iPhone 4S 에 iPhone for Steve jobs 라는 의미를 부여한다면 안 살 수 없지요. 실망은 했지만 Siri 를 보았고 의미가 부여되었고, 애플 생태계라는 장점도 있으므로 저는 iPhone 4S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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