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길가에 쓰레기를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교양없고 무식해 보이죠. 가정 교육을 판타지로 받았는지 자기가 먹은 과자 봉지나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길바닥에 정말 아무 거리낌 없이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담배 꽁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버스를 타고 창 밖을 보다가 검은색 아스팔트에 하얀색 뭔가가 떨어져 있길래 봤더니 담배 꽁초가 엄청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아마 신호대기를 하면서 담배를 피던 사람들이 신호가 풀리자 아스팔트로 집어 던져서 그 담배 꽁초가 쌓여 있는 모습 같습니다.




 솔직히 담배 피는 사람들 자신들이 타인에게 무슨 피해를 주냐고 반박을 하지만 이런 사람들 때문에 엄청 욕을 먹는 것 같습니다. 간접 흡연 문제도 그렇고 이렇게 담배꽁초를 길 바닥에 아무런 양심의 가책없이 버리는 사람들도 있구요. 바닥에 침을 그것도 가래 침을 뱉는 흡연자 분들도 있습니다. 이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닌지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담배 꽁초 뿐만아니라 길거리를 보면 어렵지 않게 쓰레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나만 다니는 길이 아니고 다른 사람도 다니는 길이니까 쓰레기는 쓰레기 통에 버려주세요. 그리고 시청에 계신 분들은 쓰레기 통을 곳곳에 설치해 주셔서 사람들이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버릴 쓰레기가 있는데, 쓰레기 통이 없어서 한참 들고 다닌 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맙시다. !!!





 밤 새도록 어떤 일을 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학생이라면 공부를 하느라 밤을 지새워 봤을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야근으로 밤을 보내 보셨을 겁니다. 혹은 게임을 하면서 밤을 지새우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밤샘이라는 것은 중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제가 밤샘을 하는 몇가지 이유를 찾아 봤습니다.

잠깐의 휴식시간에 본 바깥 풍경



 첫 번째로 시간의 부족입니다. 오늘도 밤을 샜는데요. 할일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과제가 한꺼번에 5개가 돌아가고 과제 이외의 작업(번역작업)이 하나 있고, 학부 홈페이지 개선같은 프로젝트도 잡혀 있습니다. 게다가 대학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 평가 시험도 겹쳐서 나루토에게 그림자 분신술이라도 배워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부족할 경우 밤을 작업과 공부를 하면서 지내게 되는데, 쉴 틈이 없습니다. 모든 시간이 책상앞에 앉아서 작업을 해야하므로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입니다. 보통 이런 밤샘을 하게 되면 레벨업이 되죠. ㅜㅜ..


아무도 없는 복도.. 으스스하기 까지 하네요.



두 번째로 계획을 세울 때 밤을 새웁니다. 저는 새벽시간이면 생각의 속도가 증가하면서 이런 저런 창의적인 생각들이 많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조용한 주변 환경 덕에 일에 집중을 할 수도 있죠. 이런 환경 때문에 계획을 세울 일이 있으면 종종 밤을 새우기도 합니다.
 또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보면 새로 출발하는 느낌이 확 와닿아서 새 출발을 결심할 때, 밤샘은 정말 추천합니다. ( 물론 다음날 비몽사몽으로 지내기는 합니다만 저에겐 심리적 효과가 있었습니다. )


내 친구 커피..



 세 번째로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밤을 새우는 경우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발견했거나 흥미로운 영화/애니메이션을 보면 잠이 안옵니다. ( 뭐 야동이나 이런건 아닙니다. ㅋㅋ ) 전엔 김전일이나 코난, 원피스 같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데, 밖에서 해가 뜨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정말 비 생산적이죠.


커피 한잔의 여유.... 따윈 없다..



 대충 위와 같은 세 가지 이유가 있네요. 밤샘을 할 때에는 커피는 필수 입니다. 저는 커피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편이어서 커피 한 두잔이면 잠이 안옵니다. 그래서 평소엔 커피를 잘 안마십니다. ㅜㅜ


난장판인 내 자리.. ㅜㅜ



 위에 내용은 잡담이구요. 요즘 너무 바쁘네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저에게 넘겨진 작업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연구실 사람들도 이렇게 바쁜 적은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대학원 입학하고 연구실 처음 들어갔는데, 개강 첫 달에 이렇게 일 폭탄을 맞아 버렸습니다. ㅜㅜ. 블로그 관리도 좀 더 하고, 꽃 놀이도 즐기고 싶은데, 이번주 까지는 꼼짝없이 과제와 일을 해야 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바쁜게 좋은거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니... 즐겁게(?) 공부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벌써 이틀째 밤샘이군요.. 모두들 몸조심 합시다~~. ㅎㅎ ( 정신줄 꼭 잡고 쓴 글이라 횡설수설이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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