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지난주부터 어제까지 블로그에 손을 못 대고 있었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이라 시험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인데요. 석사과정 3번째 학기라 한과목밖에 안 듣지만 시험은 시험인지라 참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부담이 부담인만큼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 시험 볼 때까지 연구실에 출근해서 집에 못 가고 있었습니다. 3일 밤을 외박 한 거죠. ( 중간에 집에 가려고 학교에서 내려 왔었는데, 열쇠를 안가지고 내려온 바람에 밖에서 밥만 먹고 다시 올라갔습니다. 제 자신이 참 한심하게 생각되더군요 ㅜ )








연구실에 딸린 세미나 실에서 공부를 하면서 밤을 지새웠는데, 쉬면서 보니까 난장판이더라구요 ㅋ 그래서 기념으로 찍어 두었습니다. ( 저 때는 비몽 사몽이었어요 ㅜㅜ )



시험을 끝내고 생각해보니 결국 즐기는게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대학원에 다니고 3번째 학기째니까 정규 교육과정 12년에 대학생활 4년, 거기에 지난 1년까지 총 17년 동안 학교라는 곳을 다니면서 시험이라는 녀석과 힘든 싸움을 했었는데요. 시험 공부하는 과정이 이렇게 재밌었던적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뭐 즐김의 바닥에는 포기라는 타협이 있었지만요. ^^ 그래도 부담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박사과정으로 진학을 하던, 취업을 하던 수 많은 시험에 들겠지만 앞으로는 하나라도 더 암기하고, 더 좋은 성적을 받으려고 애쓰기 보다는 그 과정을 즐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시험에서 만점을 받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시험을 즐기는 것이겠죠 ^^. ( 이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 )




버킷 리스트 - 하고싶은 것들, 이루고 싶은 것들


여러분은 살면서 이것만은 이루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나요? 혹은 이것들을 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 되는게 있나요? 오늘은 버킷리스트를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적어 놓고 달성하도록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목표를 정하는 것과 정하지 않는것엔 달성률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정하고 기록을 해 두는 것과 기록해 두지 않는 것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



▶ 2호선 따라 걷기

이전에 분당선 따라 걷기라는 도전과제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총 두번의 시도 끝에 9시간 동안 걸은 후, 분당선 복정역부터 선릉역까지 걸어서 완주를 했었는데요.



이번엔 2호선을 완주해보고 싶습니다. 이미 찾아 보시면 성공한 사례가 있는데요. 저도 도전을 해서 성공해보고 싶습니다. 요즘 그것 때문에 조금씩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도전을 해보니 체력이 가장 필요한 준비물이더라구요 ^^

올해안에 2호선 따라걷기 1차시도를 해볼 예정입니다.




▶ 전국 100대 명산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100대 명산 리스트가 있습니다. 이 리스트에는 유명한 산들도 있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들도 있는데, 장기적으로 이 100대 명산들의 정상에 모두 올라보고 싶습니다.

1박 2일 설악산 종주편에서 산에서 보는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산을 좋아해서 (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라다 보니 산을 타고 많이 놀았습니다. ) 산을 많이 오르고 싶었습니다. 우연히 본 산림청의 100대 명산 리스트가 저를 이끄는 것 같습니다. ㅎ

Reading Is Fundamental
Reading Is Fundamental by Troy Holde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1년에 책 100권 읽기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그 중에 많이 읽는 것을 목표로 올 한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한비야씨가 쓴 "그건 사랑이었네"를 보시면 책 100권 읽기에 도전하라고 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평균 독서량이 한달에 한권이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반면 유럽 선진국의 경우 20권에 육박하는 독서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화 시민으로 가는 첫 걸음은 독서량에 있는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2권가량, 하루에 100페이지 조금 더 읽으면 달성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독서를 양으로 세는게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지만 도전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

현재까지 9편 25권을 읽고 있습니다. ^^ 이번 주말에 한비야씨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다 읽었으니 26권이 되었겠네요. 읽은 책들은 모두 블로그에 리뷰를 올릴예정입니다. ^^

Number 8
Number 8 by OskarN 저작자 표시비영리

▶ 마라톤 대회

마라톤을 흔히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마라톤 진행 도우미 알바를 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마라톤이 자기계발에 큰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근성이 생기고 끈기가 생기는 것 같아서요 ㅎ

아무튼 하프 마라톤 완주가 제 목표입니다. 올해 출전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꾸준히 운동을 해서 5km, 10km 를 한단계씩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풀 코스는 힘들더라도 하프코스 까지는 도전해 볼 것입니다. ^^


Popularity
Popularity by pasukaru76 저작자 표시


버킷 리스트, 써 놓는 것만으로도 설레네요. ㅎ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버킷리스트가 있으신가요? ㅎ


블로그 복귀 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블로깅을 못 했었는데요. 오늘에야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구실 MT를 가게 되어 스키장에 다녀왔는데요.
처음으로 보드도 배우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보드를 너무 열심히 배워서 그런지 주말 동안은 휴식을 취해야 했었습니다.
월요일을 맞아서 밀린 이웃 방문부터하고 다시 블로깅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

모두들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



시험기간 동안 얻은 교훈 3가지



중간고사 3과목을 보게 되는데, 이번에 2과목을 연달아 치르면서 교훈 몇 가지를 얻어 갑니다.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y betta design 저작자 표시비영리

1. 시간 관리 잘해라..

미리미리 해두면 시험기간에 더 열심히 할 수도 있고, 남들보다 여유롭게 공부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쉬운 과목도, 굉장히 어려운 과목이라도 미리미리 해두면 시험기간에 시간을 좀 더 유연하게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시험때마다 느끼게 되는데, 달라지는 건 없네요 ;;;


Desolation Row #1
Desolation Row #1 by an untrained eye 저작자 표시비영리


2. 밤새지 마라..

시험 공부와 밤샘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정신 줄을 놓고 있었던 저에게는 벼락치기로 반 학기동안 배웠던 내용을 머리 속에 쑤셔 넣어야 했기 때문에 밤샘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밤샘을 하면 시간을 벌 수 있어도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한 두시간 자고 멀쩡한 정신으로 공부하는게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잠이 부족하면 생각이 없어지고 공부를 해도 머리속에 잘 안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사람 머리속에 들어있는 단기기억은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장기 기억으로 변환되어 저장이 된다고 하니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잠은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분명히 학교에 월요일에 왔는데, 시험 2개 치르고 나니까 수요일이네요.. ㅜㅜ




3. 포기하면 맘편하다.

시험을 포기하라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정신적 압박을 받으면 안된다는 소리입니다. 시험시간이 다가올 수록 마음이 조급해지는데 이러면 공부가 잘 안되고 암기력, 이해력도 굉장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조급한 마음이 들거든 그냥 포기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포기하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이해가 절대 안되던 것들도 술술 이해가 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하지 말자구요 ㅎㅎ


아무튼 3과목중 2과목의 중간고사가 끝났지만 2과목의 망친 과목을 만들어 내는 결과가 나왔네요 ㅜㅜ
다음주에는 과목 발표가 있어서 편히 쉬지 못 하겠습니다...
겨울방학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ㅜㅜ




꼬마낙타 시험 기간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죽어나가는 시험기간이 저에게도 어김없이 찾아 왔네요.
대학원생이라 3과목밖에 안 보지만 부담이 큽니다.. ㅎ
오늘, 내일 시험인데 지금 밤새고 있네요 ㅜㅜ


공대 수업은 8할이 독학이라던데... ㅜㅜ

아무튼 오늘 내일은 이웃분들 찾아 뵙지 못 할 것 같네요 ㅜㅜ..
주말부터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시험 끝나고 방문하겠습니다. ^^

A Blue World
A Blue World by Ehsan Khakbaz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 글을 보시는 대학생, 대학원생, 그리고 모든 학생분들 시험 대박 나실꺼에요 ^^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지구, 비오는데 나들이..


허리케인 곤파스, 추석연휴때의 물폭탄.. 9월은 참 비가 많이 내렸던 한 달이었습니다.
10월이 하루가 지난 오늘 주말이고 10월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위해서 나들이를 나가려고 했는데, 비가 왔네요.
비가 왔지만 많이 올 것 같지는 않아서 여의도로 바람 쐬러 외출을 했습니다.
한강시만공원 여의도 지구를 다녀왔는데요. 탁 트인 강가를 걸으니 마음속에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조금은 해소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의도하면 생각나는 랜드마크가 바로 63빌딩이죠..
토요일인데도 몇몇 층에서는 불빛이 보였습니다. 부지런한 분들이 토요일에도 일을 하시나봅니다.
하늘이 우중충한게 금방이라도 63빌딩 옥상 철탑에 번개가 내리칠것 같네요.




원효대교 밑에서 잠실 철교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서울의 안 좋은 공기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강 건너가 뿌옇게 보이네요.
그래도 탁 트인 전망은 시원하기만 합니다.
이래서 한강 시민공원을 많이 찾는가 봅니다. 그 중에서 여의도지구는 몇번이고 찾게 되네요. ㅎ




원효대교 교각에 이상한 무늬들이 있길래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이런 타일들이 붙어있었습니다.
가면 형상을 한 여러무늬의 타일들이 붙어있었습니다.
괴물을 물리치기 위한 토템인가요?




이렇게 붙어있었습니다. ㅎ




한강시민공원은 12개의 지구로 나뉘어 있는데, 여러 곳을 가봤지만 가장 멋지고 넒고 기억에 남는 곳은 여의도지구였던것 같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접근하기 쉽고 ( 지하철역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나오죠. 다른 지구는 입구를 못 찾았던 적도 많습니다. ㅎ ) 시야도 탁트이고, 유람선도 있고, 불꽃 축제같은 이벤트도 많이하고 63빌딩도 볼 수있고...

아무튼 여의도지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여러이유로.. ㅎ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ㅎ




오늘은 비가와서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비가 안 오는 날은 항상 붐볐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말이면 사람을 바글바글하던 곳이 사람이 없으니까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누군가 앉아 주기를 바라는 벤치..
하지만 앉을 수 없는 벤치.. ㅎㅎ
뭔가 쓸쓸해 보입니다.
주변에 쓰레기도 있네요 ..




넓은 잔디밭에 나무한그루와 바위하나가 있네요.
여름철 햇빛이 따가울때 그늘과 의자가 되어 주는 고마운 녀석들입니다. ㅎ




그 자리에서 본 전경입니다.
다리와 다리 사이가 넓고 강의 폭도 넓어서 시원한 시야를 자랑합니다.
맑은 날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홍수의 영향이었을까요?
시멘트 길의 곳곳에 갈라진 흔적이 보입니다.
홍수철이 되면 항상 언급되는게 "한강시민공원이 잠겼습니다." 라는 말인데요.
이곳도 잠기겠죠? ㅎ




비가 적당히 내리니 길이 반질반질 윤이 나기 시작하네요. ㅎ




여의도지구에는 이런 조형물들이 많은게 특징인데요.
아름다운 조경을 꾸며놔서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것 같습니다.
저게 뭘 의미할까요? ㅋㅋ




쭉 걸어가다가 진입 금지라고 쓰여있고 양복입은 사람들과 알바로 보이는 사람들이 지키고 있던 곳이 있었습니다.
둘러보니까 하이서울 페스티벌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까 오늘부터 행사기간이더라구요 ㅎ
근데 비가와서 ;;;




더 걷고 싶었지만 비가와서 해가 빨리지는 모양입니다. 어둑어둑해지고, 비에 바지와 신발이 젖어서, 그리고 무한도전 봐야하므로 얼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버스를 타러 여의도 안쪽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던 꽃밭에 자전거를 타는 가족을 표현한듯한 조형물들이 있었습니다. 아름답네요. ㅎ
비가오지 않았더라면, 맑은 하늘과 함께 했더라면 더 좋았을 나들이었습니다. ㅎ




꼬마낙타 복귀 했습니다. ^^


기나긴 연휴 동안 푹 쉬고 다시 블로깅을 시작하려 합니다. ㅎㅎ
추석 연휴 첫 날부터 ( 저는 연휴가 화요일부터 시작이어서.. ) 서울에 물 폭탄이 떨어져서 많은 분들이 근심 가득한 추석을 보내셨을 텐데요. 다들 빨리 복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골 집에 내려가서 찍은 사진인데,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 되니까 흐렸던 하늘이 개어서 이쁜 뭉게구름이 떠다니더라구요.^^ 추석날 새벽에 잠이 깨어서 밖에 나가보니 둥근 보름달이 산 넘어로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나가서 소원을 빌고 들어왔죠. ㅎ

The bird and the moon II
The bird and the moon II by *L*u*z*A* 저작자 표시

여튼 거의 일주일간의 충전 기간을 가졌으니 좀 더 질 좋은 포스트를 쏟아 낼 준비는 마친 셈이겠죠? ㅎㅎ 앞으로 분발해서 정보력 있는 포스트를 작성해야 겠습니다. ^^

여러분은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는 날씨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점점 기온도 올라가더니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가 되어 버린 한주였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이었나요. 날시가 너무 좋길래 일광욕 좀 할 겸 잠깐 밖에 나갔었습니다. 항상 걷는 코스는 똑같지만 걸을 때마다 다른 꽃과 다른 풀들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 피더니 이젠 거의 다 떨어져 가네요. 학교안에 아카시아 향으로 가득 했었는데, 여름이 오긴 하나 봅니다. 길가엔 아카시아 꽃 잎들이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제 그림자입니다. 저 그림자처럼 제 다리도 길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바닥에 아카시아 꽃잎이 많이 있길래 한 줌 쥐어서 향기를 맡아 봤지만 향기는 나지않았습니다. 가짜 인가요? ㅋㅋ 요즘은 믿지 못 할 일들이 많으니까요.




 배수로엔 아카시아 꽃잎으로 가득했습니다. 비오면 다 쓸려 내려갈까요? ㅎㅎ




 마지막으로 이름 모를 꽃이 피어 있길래 찍어 봤습니다. 조그마한 꽃이 귀엽게 피어 있었습니다. ㅎㅎ

 역시 힘들때에는 밖에 잠깐 나가서 산책하며 바람 쐬는게 최고 인것 같습니다. ^^




 오늘 드디어 스킨을 바꿨습니다. 3단형 스킨에서 2단형 스킨으로 옮겨 왔는데요.

예전의 스킨



 3단형 스킨을 쓸 때에는 뭐랄까.. 약간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포스트의 본문이 왼쪽으로 치우져있고 오른쪽의 사이드바들이 본문을 억누르고 있는  느낌이었죠.
 게다가 해상도가 낮은 컴퓨터에서는 한 화면에 다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바꾼후의 스킨



 약간 넓어 진 느낌이 나네요.
 이 스킨을 기본으로 해서 서서히 제 입맛에 맛는 스킨으로 바꿔나가려고 합니다. ^^
 녹색 배경이 약간 이상하게도 느껴졌었는데, 시원하게 흰색 베이스로 갈아 탔습니다. ㅎㅎ
 
 스킨도 바꿨으니 새마음 새출발로 블로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얼마전에 비가 잠깐 왔었죠. 아직 추운 날씨에 비가 살짝와서 인도에 살얼음이 얼었습니다.



 얼음이 살짝 얼어서 걸을 때 마다 바닥이 반짝 반짝 빛났습니다. 동영상으로 찍었으면 좀 더 리얼하게 보였을 텐데,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면 화질이 별로라서 찍으나 마나 더군요.. ㅎㅎ




 지난 1월 4일에 내린 눈 폭탄의 흔적은 없어졌지만 아직 겨울이라 빙판길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조심히 다니시기 바랍니다.



 오늘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렸죠. 하지만 오늘 내린 겨울비 덕분에 길가에 쌓인 눈이 다 녹았네요. 내일 얼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추운 겨울날 비가 내려서 그런가요 아침부터 오늘 하루 종일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렸습니다.



안개가 정말 심해서 버스가 다닐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버스타고 가야하는데, 점점 다가오는 불안감 ㅎㅎ




 창문에 성에가 낀것이 아니라 밖에 안개입니다. 진짜 이렇게 안개 심한건 춘천에서 본 것 이후로 첨 보는 관경이었어요. ㅎ




 높은 곳에서 바라 본 풍경인데, 마치 신선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낮에 잠깐 햇빛이 나서 안개가 사라지더니 해가 지면서 안개가 심해지더라고요. 안개가 끼면 사고율이 늘어나는데, 사고가 안났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내일 출근길이 빙판길이 될까 걱정입니다. 모두 내일 아침 조심해서 출근 하자구요.






-- 요약 --
 오늘 안개는 대박이었죠..



 케익을 사면 항상 한쪽으로 쓸려내려가지 않게 조심을 해야합니다. 생일 축하하려고 큰 돈들여서 샀는데, 모양이 엉망이 되어 버리면 안 되잖아요 ㅎ ( 맛은 그대로지만.. ) 특히나 버스나 지하철 같이 사람들이 많이 타고 내리는 대중교통안에서는 정말 케익 지키기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오늘은 교수님 생신이셔서 아침에 연구실로 출근하는 동안 케익을 사갔습니다. 방학인데도 버스는 항상 꽉 차더군요. 다들 대학원생들이신지 아니면 교직원 분들인지.. 등산객도 많이 보였구요. 버스가 꽉 찬 상태에서 운 좋게 마지막 자리에 앉았습니다.

 버스에서 선 채로 케익을 사수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다행히 자리에 앉게 되어서 꼭 안고 출발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길에 왜 그렇게 과속 방지턱이 많은지.. 한번 덜컹하면 케익을 살짝 들어서 충격을 줄이고, 버스가 좌회전을 하면 오른쪽을 들어서 쓸려내려가지 않게 하고, 급정거하면 앞을 들고.. 정말 물리시간에 실험한 것 여기서 다 써먹더군요...




 결국 안전하게 케익을 배달했습니다. 모양도 그대로이고 맛도 좋았습니다. ㅎㅎ 전 앞으로도 케익을 사서 가져가는 길에 케익 망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아요 ㅜㅜ...


-- 요점 --
 케익 배달은 어려워 ㅜㅜ..



 1월 4일 대한민국을 강타한 눈 폭탄의 잔재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햇빛이 드는 쪽은 제설작업과 따뜻한 기온으로 다 녹았지만 햇빛이 안드는 쪽이나 산에는 아직 눈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교가 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직 눈이 많이 안녹았을 겁니다. 엊그제 학교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주말이라 어린애들 데리고 여러분들이 썰매타러 나들이 나오셨더라고요. 대학교 캠퍼스가 학생뿐만아니라 주변 주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1월 4일 당일에는 보드와 스키를 타는 사람도 보였습니다. ㅋㅋ 아무튼 즐기기 나름인 것 같네요. 저 눈도 이제 슬슬 녹을 텐데, 눈이 다 녹기 전에 빨리 눈을 즐겨야 겠어요. ( 그렇다고 폭설이 다시 내리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 )



 별다른 내용은 아니고 오늘 집에 가는 길에 웃긴 장면이 있어서 얼른 사진을 찍어 본게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아마 버스 운행도중 과열 때문에 멈춰 섰다가 다시 회송해 가는 모양입니다. 버스 안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었고, 버스가 정류장에 멈춰 서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좀 위험해 보이는 건 왜일 까요? 운행 도중에 고장이 안나게 조금만 더 신경 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버스를 많이 타고 다니다 보니 이런저런일이 많이 생기는데, 버스가 고장난 적도 있었고, 버스기사 아저씨들 끼리 싸우는 경우도 있었고, 버스 기사 아저씨가 손님에게 막말하는 경우도 있었고, 버스 오래 타다보면 별 꼴을 다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죠. 저 버스 트랜스 포머일지.. ㅋ



오늘 날씨 정말 좋았죠. 좀 덥기는 하지만 밖에 나가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나가서 광합성좀 하고 왔습니다. ㅋㅋ



저.. 저기 100원이 아니라 100만원이라고..

특별히 제작해서 쓰레기 버리지 말라고 걸어둔 현수막 앞에 버려진 쓰레기들,

그냥 괜히 웃겨서 찍어 봤습니다. ㅎㅎ


긴 장마가 끝나고 드디어 여름다운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휴가를 다녀왔지만 놀기 좋은 날씨는 요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장마 기간 꽉 막힌 하늘, 구름낀 하늘만 한달가까이 보다가 간만에푸른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아 지더군요. 흐린날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고, 맑은 날은 사람을 기분좋고, 기운차게 만든다고 합니다.



집에만 있으셨던분들은 밖에 나가서 일광욕이라도 합시다. 일광욕을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건강해 진다고 하는 군요..


근데 인간적으로 너무 더운 날씨 ;; 이럴 땐, 은행으로 피서를 가는게 상책이겠죠.



아무튼 간만에 푸른하늘 봐서 기분이 좋았던 하루입니다.


 정자역에서 가만히 앉아 있기 심심해서 핸드폰으로 찍어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넓은 시야가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네요. 날씨가 좋았더라면 탄천으로 내려가서 몇장 더 찍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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