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얄마드리드 호날두, 매너남 등극


최근 엘클라시코가 끝나면서 메시와 호날두의 대결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결과는 메시의 판정승이라고 해야 할까요. 메시가 속해있는 FC 바르셀로나의 성적이 호날두가 속해있는 레얄마드리드보다 좋게 나올 것 같습니다.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붙는 것도 FC 바르셀로나이지요 )



하지만 팀 성적과 반대로 개인적인 모습으로는 호날두의 승리인 것 같습니다. 최근 호날두는 리그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메시를 5골 차이로 따돌리고 득점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저야 뭐 프리메라리가는 안 봅니다만,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대결구도는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그 우승은 바르셀로나가 가져갔지요.

선수 개인적인 행보를 보더라도 메시는 하향세이고 호날두는 상승세인것 같습니다.

메시의 경우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관중석에 의도적으로 공을 차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호날두의 경우엔 관중이 공에 맞아 코피가 나자, 경기가 끝나고 유니폼을 선물하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메시의 관중 슛 영상이었구요.





매너남으로 등극한 호날두의 영상입니다.


뭐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메시의 관중슛을 염두에 두고 자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일부러 매너있는 척 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잔디남 카추라니스 이후에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는 훈훈한 장면이었네요. 근데 호날두의 킥에 맞으면 엄청 아프겠죠? ㅜㅜ

박지성 어시스트, 맨유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가


어제 EPL 리그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였는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승점 3점 차이로 앞선 1위를 지키고 있어 리그 우승의 향방을 결정 지을 수 있는,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는 선발 출전해서 풀타임을 뛰며 맹활약을 펼쳐주었는데요. 시작하자마자 가장 중요한 첫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쳐 주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특유의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체를 누비고 다녔으며, 특히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첼시의 공격 흐름을 끊어 놓는 영리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 주었습니다.

경기 시작가 시작한치 1분 30초가 채 지나지 않은 시간에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에게 패스를 해서 첫번째 골을 만드는데 기여를 해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박지성 / 축구선수
출생 1981년 02월 22일
신체 키178cm, 체중7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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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이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76점으로 2위 첼시( 70점 )를 6점차로 제쳐 우승이 유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리그 경기가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두 경기 중 1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면 자력으로 우승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남은 두 경기는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블랙번과 블랙풀이어서 무난히 우승컵을 차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더블( 리그우승 + 챔피언스리그 우승 )로 가는 첫 번째 고비를 잘 넘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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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는 이 날 경기에서 맹활약을 하여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에게 9점, '스카이 스포츠' 에게 6점을 받았습니다.


어제 경기를 직접 봤는데, 펄펄 날아다니더라구요.
박지성 선수 멋졌습니다. 올해는 꼭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한일전의 아쉬운 패배, 그리고 다시보는 트레제게의 눈물


어제 아시안컵 4강전인 한일전이 펼쳐졌습니다. 결과만 두고 본다면 우리나라는 굉장히 아쉽게도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연장전 후반 끝나기 1분전에 동점골을 넣는 도하의 기적을 펼쳐 보였지만 아쉽게도 어린 선수들 위주의 팀이다 보니 승부차기에서 밀려서 패배를 하고 말았던 것이죠.


어제 경기를 지켜보신 많은 분들이 안타까웠을 것이고 그 안타까움을 분노로 바뀌어서 일부 네티즌 분들은 우리나라 선수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감독이 어땠느니 오늘 경기의 패배는 어떤 선수의 책임이니.. 등등 많은 비난이 안타까움과 함께 쏟아지고 있는데요.

문득 예전에 보았던 동영상 하나가 생각이 나서 소개해 드립니다. 동영상의 제목은 트레제게의 눈물입니다.





트레제게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굉장히 활약을 많이 했던 선수이지요. ( 반면 골대를 굉장히 많이 맞추었던 선수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 트레제게 선수는 위 동영상에서 보았듯이 출전 기회를 많이 못 잡고 결승전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못 펼칩니다.

그러다가 가장 중요한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전후반, 연장전 모두 비겨서 운명의 승부차기를 합니다. 하지만 트레제게 선수가 실축을 해서 프랑스는 우승의 기회를 놓쳐버렸죠.




하지만 감동적인 것은 우승을 놓치고 준우승을 하고 돌아온 선수들을 맞는 자리에서 실축을 해서 팀에게 패배를 안겨 줬던 트레제게 선수에게 응원의 환호를 보내줍니다. 얼마나 감동적입니까? 비록 승부에서 졌더라도 정말 열심히 뛰어준 그에게 감사의 환호를 던져준 그들이 진정한 축구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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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들은 아직 어리다

어제의 한일전은 굉장히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오심 논란도 있었고 8강전인 이란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우리선수들이었기에, 그리고 수비의 중심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이정수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 하는 상황,, 이런 악조건 속에서 우리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싸워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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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지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지켜보는 우리보다 어쩌면 직접 그라운드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더 안타깝고 더 억울하고 더 울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비난의 화살보다는 격려의 말을 보내주는게 옳을 것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아직 어립니다. 세대 교체가 거의 진행되어 과거보다는 현재,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찬란하게 빛날 선수들입니다. 그런 선수들에게 비난보다는 격려로, 감동으로 맞이해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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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 선수들의 미래 더욱 더 기대됩니다.
까짓거 이번엔 결승 못 갔지만 우리 선수들이 더욱 더 성장해 있을 다음 대회때는 더 완벽한 경기력과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우승을 해 버리면 됩니다. !! 그리고 마지막 3,4위전이 남았으니 마지막 경기까지 응원을 해 주자고요 !!

다시 한번 우리 선수들 명승부 보여 줬고 자랑스럽습니다. !!



 어제 그리스전 잘 보셨나요?
 그리스전이 끝나고 "잔디남" 이라는 새로운 말이 떠돌고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의 카추라니스 선수를 두고 하는 말인데요.
 어제 경기에서 구장의 잔디 상태가 별로인건지 선수들의 축구화가 날카로운 건지 잔디가 많이 파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경기 장면 중에 흥미로운 한 장면이 있었죠. 그리스 선수 한명이 자신이 넘어진 곳의 잔디가 파여 있는 것을 보고 잔디를 다시 심어 놓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잔디남이라죠 ㅋㅋ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습니다. "

라는 분도 계시고

"신들의 나라는 역시 다르다"

라는 분들도 계십니다.

주인공은 카추라니스라는 축구선수로 그리스의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코스타스 카추라니스 (Konstantinos Katsouranis) / 외국축구선수
출생 1979년 6월 21일
신체 키183cm, 체중8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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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온 잔디남 소스를 이용해서 네티즌은 벌써부터 합성에 들어갔습니다. 잔디남을 이용한 합성 자료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남아공에 잔디 심는 잔디남 ㅋㅋㅋ





지단 머리에 잔디 심는 잔디남 ㅋㅋ



잘 눌러놔야 잘 자라지 ㅋㅋ





잔디의 연금술사




수상한 잔디남




잔디의 연금술사 2




잔디남 바탕화면


ㅋㅋㅋ 잔디남이라는 떡밥이 네티즌 사이에 새로운 필수요소로 ( 합성 할 때 필요한 필수 요소 ) 등장하였습니다. 앞으로 많은 합성 부탁드립니다. ㅋㅋ





[신기한 자료] 무회전 슛의 비밀을 파헤치다.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회전 슛이라는 마구같은 슛을 아실 겁니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도 너클 볼이라는 야구의 마구를 들어 보신 분이 많이 계실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일단 무회전 슛을 찍은 동영상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이 날아간다." 라는 표현이 맞을까요? 원래 축구 선수들이 찬 공은 축구 선수들이 경로를 예측해서 공에 회전을 주고 그 회전의 정도에 따라 포물선을 그리면서 날아갑니다. 하지만 위 영상에서 볼 때 공은 축구선수가 포물선을 예측하면서 쏜게 아니라 그야 말로 스스로 날아가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주닝요 페르남부카노 (Antonio Augusto Ribeiro Reis Junior) / 외국축구선수
출생 1975년 1월 30일
신체 키178cm, 체중7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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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회전 슛이 특기인 주니뉴라는 선수인 것 같은데, 역시 공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화질이 안 좋아서 잘 모르겠지만 원래 무회전 슛을 초고속 카메라로 찍으면 회전이 별로 없거나 이 선수 같은 경우엔 회전이 전혀 없는 슛도 있습니다.

 무회전 슛은 축구 선수나 축구 팬들에게 많은 이슈로 다가왔었는데요. 일본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무회전 슛에 대한 비밀을 밝혔습니다.





 구기 종목에서 공의 회전은 공 주변의 기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공이 회전을 할 때 공 표면의 마찰로 인해서 한쪽면의 기압이 반대편보다 미묘하게 높아지게 됩니다. 기압의 차이는 곧 힘의 작용을 불러일으켜서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쪽으로 힘이 생깁니다. 그런 힘으로 인해서 축구 같은 경우 휘어지는 슛이나 킥이 나오고 야구의 경우에는 변화구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무회전 슛의 경우에는 회전이 없기 때문에 회전때문에 발생하는 기압의 차이는 공의 움직임을 설명 할 수가 없습니다. 무회전 슛의 경우엔  카르만의 소용돌이라는 재미있는 현상이 공의 움직임을 지배합니다. ( 위 동영상을 보시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


Someone should get into these shoes and kick that ball...
Someone should get into these shoes and kick that ball... by Philipp Hilpert 저작자 표시비영리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회전없이 전진하는 공의 경우 공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공 뒤쪽의 기압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주변의 공기가 공 뒤쪽으로 움직여서 기압을 주변과 동일하게 맞추게 됩니다. 이 때, 가끔 소용돌이가 생기게 되는데, 이 소용돌이를 카르만의 소용돌이라고 합니다. 소용돌이가 생기게 되면 소용돌이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기압이 낮게 되어 공이 소용돌이 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문제는 이 소용돌이가 랜덤하게 발생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공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이 카르만 소용돌이가 예측 할 수 없게, 즉 랜덤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공의 움직임 또한 예측 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나타난다는 것이죠. ( 예측할 수 없지만 우리 눈으로 볼 때에는 좌우로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


Arsenal v Liverpool
Arsenal v Liverpool by toksued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자세한 것은 위 영상에서 설명하고 있으니 ^^ ( 아무래도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시는게 더 좋겠죠 ? ) 우리나라 선수들도 무회전 슛을 자유 자재로 쓸 수 있다면 좀 더 강력한 공격수가 되거나 강력한 슛을 가지게 될 것 같네요.




 축구 선수들은 골을 넣은 다음 멋진 세레머니를 보여 줍니다.
 하지만 간혹 외국의 경우에는 착각을 할 때도 있나 봅니다.

 관련 뉴스의 내용을 보면, 크로아티아 리그의 자다르(Zadar)와 NK 인터 재프레지크( NK Inter Zapresic )의 경기에서 일어 났다고 합니다.




 잘 보시면 골을 넣은 선수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관중석 쪽으로 달려가서 난간에 매달립니다. 아마 포옹을 해달라는 의미로 달려간 모양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호응해 주는 관중이 거의 없죠.. 그렇습니다. 상대편 관중석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축구 싸대기

싸대기 맞는 장면


 잘 보고 가야죠. 외국, 특히 유럽은 축구에 너무나도 열정적인 나머지 이런 충돌이 자주 일어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맨유를 무척이나 싫어하시는 할머니나

긱스 안티 할머니


 
 관중석에 물병을 집어 던진 "호세 파울로 게레로" 선수등이 있습니다. 스포츠라는게 과열되기도 해서 감정이 섞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맞은 선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은 그냥 웃지요 ㅋㅋ. 앞으로 멋진 세레모니 하려면 관중석 위치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 겠네요. 괜히 또 이상한데 가서 귀싸대기 한대 맞지 말아야 하니까요..



 아프리카 최강팀 코트디부아르 경기가 끝나고 기사가 하나 떳습니다.



응??
기자가 피파 게임하면서 코트디부아르를 이겼다고 하네요..


기사 보러가기.




 박지성 선수가 명지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의 석사과정에 입학 했다고 합니다. 박지성인 동대학 체육학과 학부를 지난 2007년에 졸업했었는데요. 박지성 프리미엄인가요? 석사과정에 입학 했다고 합니다.

 지도 교수인 박종성 교수 ( 체육학과 )는 강의와 시험, 과제 등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해결하고, 박지성 선수가 귀국할 때마다 매 학기 2번 영어 세미나를 열어서 논문 지도 및 과제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주소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50-3
설명 사랑과 창조의 글로벌 리더, 명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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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선수와 대학원, 글쎄요. 현역으로 활동하는 축구 선수가, 그것도 국내 축구 선수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현역 선수가 활동과 대학원을 병행하는 일이 흔한 일은 아니어서 의아합니다. 맨유에서의 생활과 대학원 과정을 병행하여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박지성 / 국내축구선수
출생 1981년 2월 25일
신체 키178cm, 체중73kg
팬카페 태극전사 박지성 공식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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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박지성선수가 잘 판단해서 결정한 일이긴 하지만 대학원 과정때문에 맨유에서의 활동에 차질이 있지 않았으면 하네요. 어떤 생각으로 대학원 과정에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 아마 은퇴후 지도자 과정을 생각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네요. ) 박지성 선수의 축구에 대한 경험과 전략, 한국 축구의 수준과 세계 축구의 수준과의 차이 등등의 지식은 충분 할 것 같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또 다른 도전, 응원 합니다. !




 오늘 저녁에 일본과의 축구 경기가 있습니다. 한일전에 앞서서 재미있는 축구 움짤들을 퍼왔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 ^^



< 이다해 파워슛 >


< 긱스 매직 드리블 >


< 그라운드의 몸개그 콤보 >

< 지단의 환상의 뒷꿈치 어시스트 >


< 지단의 레전드급 트래핑 >


< 복수 혈전1 >



< 헥토파스칼 태클 >


< 내가 X자라니.. >


< 메시의 드리블 >



< 대지를 가르는 패스 >



< 호날두 남우주연상 >


< 스콜스의 강 스파이크 >



< 테베즈의 공격 >


< 그리고 반격 >


< 걸음아 나 살려라 >



< 스콜피온 킥 >



< 페널티킥? 그까이꺼 대충 >







그리고 마지막으로 뺴 놀수 없는 명장면..












국동아~~!!




마지막 장면은 실제 중계로 봤었는데 ㅋㅋㅋ 두고두고 써먹는 짤빵이 되었네요.. ㅎㅎ
아, 그리고 gif 파일이라 로딩이 오래 걸리는 점은 사과 드립니다. (__ )





 어제 중국과의 경기에서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준 대표팀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월드컵 가겠냐.", "김성근을 감독으로... " 등등의 대표팀을 조롱하는 게시물과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는 접속 장애를 겪을 정도로 네티즌들의 분노가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저도 어제 경기를 보았고 답답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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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Madrid CF Stadium HDR by marcp_dmoz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 준비의 부족?

 솔직히 중국과 한국의 입장 차이는 큽니다. 중국의 경우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에 탈락을 했고,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번 동아시아 축구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우리나라와는 다소 달랐을 것입니다. 한국은 동아시아 축구 대회를 해외파보다는 국내파로 꾸려서 월드컵 대표팀의 선수층을 두텁게 하고, 선수들을 평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을 터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은 동아시아 대회를 내부 평가의 장으로 생각했겠죠. 반면 중국은 "공한증"이라는 저주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 공한증을 깨기위해서 준비를 많이 했을 겁니다.

 물론 경기하나하나가 승부이고 이기기 위해서 게임을 한다지만 아무래도 월드컵 준비, 그리고 해외파의 부재 등을 고려해봤을 때, 중국전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Playing with the bal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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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한증의 굴레

 심리적 부담감일까요? 공한증이라는 단어가 생기고 무패기록이 쌓일 수 록 중국전에 대한 부담감은 증가하게 됩니다. "이번에 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시청자나 선수들이나 마음속에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심리적 부담감이 경기력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구요.

 특히 중국과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중국의 각오, 다짐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라고 다짐을 하면서 경기를 뛰게 되죠. 이는 한일전과 비슷한데, 한국과 일본을 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일본의 축구 인프라와 한국의 축구 인프라를 비교 해 봤을 때, 한국이 일본에 열세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일전은 항상 스펙타클하고 팽팽한 경기가 진행 되죠. 이런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는게 "투지"입니다.

 이런 투지면에서도 한국은 부족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중국은 꼭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지만 공한증의 굴레는 한국 선수들의 투지를 빼앗아 갔을 수도 있습니다. "어짜피 이길텐데"라는 생각이 한국 선수들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지 않았을까요?

Il grido di Woody / Woody's s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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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의 변수?

 어제 경기에서는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축구경기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힘듭니다. 평소에 비해서 체력 소모가 더 일어나기 때문에 선수들은 더 피곤해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몸이 경기 전반적으로 무거워 보였죠. 하지만 이것은 양팀에게 똑같이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될 수 없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 우리나라 선수들은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신체적인 우위를 보이는 유럽선수들 보다 한발자국 더 뛰는 "투지"로 신체적 불리함을 극복했습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 이후로 그런 투지가 점점 보이지 않게 되더군요. 어제는 중국선수가 톡 치면 휙 넘어가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대표팀의 체력 훈련이 부족한 탓일까요?  그것은 관계자만이 알 일이죠.

korean world cup jer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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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충격과 공포에 대처하는 네티즌의 자세

 Web 2.0 시대에 들어서면서 웹이라는 공간은 토론의 장이자 또 하나의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웹 시민이라고 할 수 있는 네티즌들은 중국전의 충격적인 패배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 대한 축구협회 홈페이지가 오늘 오전까지도 접속장애를 겪고 있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시인사이드 < 해외축구 갤러리 >에서 "축협 털자.." 라는 게시물을 본것 같은데, 의도적인 공격인지는 모르겠네요. )

 웹 게시판에서는 이런 대표팀에 원색적인 비난, 욕설, 그리고 조롱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김성근( SK 와이번즈 야구단 감독 )감독을 감독으로 올려라.", "수비수가 자동문이냐.", "어제 모세의 기적을 봤다. ( 패스를 피하는 수비수들.. )." 등등의 게시물이 쉴새 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스포츠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기쁨을 얻고자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에서는 한중전을 보는 전국민이 답답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대표팀의 발전에 "쓴 소리"도 필요하지만 어제 MBC 해설의 말이 생각나네요. "충격이 너무 심하면 오래 가지 않습니까?" 였나요? 대충 그런 의미였는데, 대표팀 선수들도 아마 괴로울 것입니다. 비난까지는 어쩔 수 없지만 욕설이나 "축협 홈페이지 털기" 등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0-Soccer-World-Cup-Mascot-Zakumi
2010-Soccer-World-Cup-Mascot-Zakumi by Shine 2010 - 2010 World Cup good news 저작자 표시비영리


5.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월드컵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은 현실적으로 힘들구요. 어제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한국팀의 헛점을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어제 경기는 한국과 중국, 일본만 본것이 아니라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의 스텝과 관계자도 봤을 겁니다. 그들도 분석을 할 것이거 어제 드러난 헛점을 너무나도 아프게 공격하겠죠.

 허정무 감독은 전술이라든지 선수 선발 등에 대 수술을 감행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대표팀내의 분위기를 경쟁 심리를 이용해서 "내 한 몸 불태워 뛰겠다." 정도까지 올려야 할 겁니다. 중요한 것은 어제의 중국전이 아닙니다. 오히려 공한증이 깨져서 굴레에서 벗어난 셈 치면 됩니다. 문제는 월드컵이죠.

 히딩크의 선례가 있습니다. 히딩크도 초창기엔 욕많이 먹었죠. 하지만 본론이라고 할 수 있는 월드컵에서 업적을 남겼습니다. 감독의 비난은 중간중간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 마져 버리면 안 되겠죠. 허정무 감독을 믿읍시다. 월드컵때 까지 믿고 맡겨 본 후 그 다음에 문책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네티즌의 분노가 대표팀의 사기와 월드컵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s. 글 솜씨가 없어서 논지가 자꾸 흐려졌네요.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제 출전선수 가운데 곽태휘 선수라고 있었죠. 아마 답답한 플레이를 한 모양인데, 저는 축구를 그렇게까지 잘 안봐서 누가 곽태휘고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열받은 네티즌이 위키백과 내용을 바꿔 버렸네요 ㅋㅋ




 곽태휘 선수의 국적이 순식간에 바뀌었나요?? ㅋㅋ 위키백과가 누구나 편집이 가능해서 살짝 바꿔버렸나 봅니다.




지금은 다시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바뀌었습니다. 자세히 읽으면 네티즌의 분노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 또 있는데요. 밑을 자세히 보시면,



 웃긴데 왠지 씁슬하네요. 아마도 중국 정도는 가볍게 이겨줘야 한다는 생각, 공한증, 그리고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에 대한 기대등이 너무 컸던 모양입니다.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가 봅니다. 감독 경질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데,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입장에서 감독 교체는 너무도 큰 모험이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인 것 같네요.


곽태휘 / 국내축구선수
출생 1981년 7월 8일
신체 키185cm, 체중8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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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적인 패배에 쓴 소리도 많이 들었으니 이번 설날 일본전에서는 멋진 모습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 적어도 우리나라는 2군 멤버였잖아요?? ) 철저한 분석으로 대비를 해서 어제 보여준 헛점을 남아공에선 보여주지 않길 바랍니다.






 카메라로 영상을 찍으면 사람이 한쪽눈을 감고 보는 것과 같기 때문에 착시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스펀지에도 나왔던 고개를 움직이는 종이 용인형이었죠.

 여기 재미있는 영상이 있습니다. 축구경기를 2차원적으로 해석해서 재연한 장면인데, 2차원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누워서 경기를 합니다. 누워서 경기를 함에도 리얼리티가 꽤 높더군요.





 공의 움직임이라든지, 뛰어가는 선수들 오버헤드킥까지 ㅋㅋㅋ 상상력이 기발하네요. 저거 한편찍고 나서 선수들 옆구리랑 등이 다 헐지 않았을까요?? ㅋㅋ





축구 경기를 보다보면 굉장히 웃긴 상황들이 많이 연출되죠. 웃긴 장면들을 모아서 동영상으로 만든게 있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BGM 부터 ㅋㅋㅋ 정작 본인들은 완전 기분 다운되겠지만 보는 사람은 ㅋㅋㅋ 인 상황들입니다.


 어이 없는 실수 뒤에는 어이없는 표정들만이 남네요.. ㅋㅋ 축구에서는 웃긴 상황도 많이 나오는데, 골 장면 뿐만아니라 이런 장면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4번의 슈팅이 모두 안들어간 상황입니다.. ㅋㅋ



억울하지만 누구를 탓하리요.. ㅋㅋ



 우리나라도 최용수 선수가 한번 이렇게 한적이있는데 완전 노마크에 골대 바로 앞에서 그 어렵다는 골대 넘기기를 성공했죠..




 웃긴 축구 동영상을 보시고, 실컫 웃어 봅시다.. 근데 BGM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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