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이 어울리는 분들, 크롬북이 어울리지 않는 분들...



크롬북 체험단에 선정되어 크롬북을 가지고 다닌지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요. 한 달간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크롬북의 편리성에 매료되어 지금은 가방에 항상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크롬북이라는 제품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다소 생소하고 불편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서, 크롬북과 궁합이 맞는 사용자와 맞지 않는 사용자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크롬북이라는 제품은 크롬OS 라는 생소한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고, 강력한 만큼 불편한 점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컴퓨터 활용 패턴이 맞다면 크롬북은 굉장히 유용한 기기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비싼 돈 주고 쓸 모 없는 기기를 사는 꼴이 될 것입니다. 

우선, 크롬북과 궁합이 맞는 사용자는...


Zeiss Ikon Super Ikonta III (531/16)
Zeiss Ikon Super Ikonta III (531/16) by alf sigaro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1. 취재를 많이 다니는 블로거 혹은 기자

블로깅을 하다보면 외부로 취재를 나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WIS 2011 같은 전자제품 전시회에 나가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그 느낌을 현장에서 글로 옮기는 경우 빠르게 타이핑을 할 수 있고, 가벼운 크롬북이 제격입니다. 게다가 크롬북에는 SD 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슬롯이 있어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 블로깅에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또, 유명 인사의 강연이나 신제품 발표회에 갈 경우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필기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간단히 구글 닥스나  Scratchpad 같은 웹 어플을 이용해서 빠르게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직접 블로그 포스팅 창을 이용해서 글을 작성 할 수도 있구요. 

게다가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은 16:9 의 화면 비율을 가졌습니다. HD 영상을 볼 때에는 화면이 꽉차서 최적화 되어 있을지 몰라도 블로깅을 할 때, 웹 에디터의 상당량이 가려져 있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크롬북의 경우 16:10의 화면 비율을 가지고 있어 답답함이 조금 덜 느껴졌습니다. 

글을 쓸 때, 위아래 문맥과 내용 흐름을 파악해가며 써야 하는데, 16:9 화면에서는 위아래 공간이 좁아서 다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티스토리의 경우 굉장히 답답하게 느껴졌는데요. 크롬북을 쓰면서 이런 답답함이 많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Laptop man
Laptop man by Ed Yourdo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2. 웹 서핑을 많이 하는 유저

크롬북은 웹 서핑을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빠른 웹 브라우징 속도를 자랑합니다. 윈도우즈나 다른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 웹 브라우저는 백그라운드로 돌아가는 다른 프로세스들이 리소스를 많이 잡아 먹을 경우( 예를 들어 알약이나 V3 업데이트를 한다고 하면 인터넷이 버벅거리는 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라면 그 정도가 더 심하겠지요. ) 인터넷의 버벅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롬북은 기본적으로 크롬브라우저에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내장한 형태의 크롬 OS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프로세스의 리소스 점유로 인한 인터넷 끊김 현상이 없습니다. 게다가 다른 하드웨어 들도 인터넷 사용을 위해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노트북을 웹 서핑 위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부팅 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SSD 를 장착하고 있어 10초 이내에 완전 부팅이 되는 초고속 부팅으로 잠깐 인터넷으로 뭘 찾아 보고 싶은 경우 쉽게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또 배터리 효율도 굉장히 좋은 편이어서  연속 사용이 아닌 중간 중간 대기모드로 전환하며 사용할 경우 이틀 정도는 버티더군요. ( 물론 사용한 탭과 화면의 숫자, 사용한 패턴 등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일반 노트북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배터리 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크롬북이 웹 서핑과 블로깅, 메모 등에 최적화되어 있는 반면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크롬북을 사용하시면 굉장히 불편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Brave New World - Un mundo feliz - Schöne neue Welt
Brave New World - Un mundo feliz - Schöne neue Welt by alles-schlumpf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분들

 크롬북에는 Active-X 가 설치되지 않습니다. 많은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시스템이  Active-X 를 이용하고 있는 환경에서 크롬북은 전자상거래에 맞지 않는 기기입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 뱅킹도 사용이 불가능 하거나 굉장히 제한적인 기능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노트북을 인터넷 쇼핑을 즐기기 위해서 사용하시는 분들, 혹은 인터넷 쇼핑을 자주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Active-x 를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개선이 될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크롬os 에서도 쇼핑몰 결제가 가능한 날이 올꺼라고 믿습니다. 크롬북이 사용하고 있는 크롬OS 도 구글 측에서 계속 개선하고 있고,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2. 포토샵 같은 전문 툴을 사용하시는 분들

크롬OS에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 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도 설치를 할 수 없고, 한글 2007 같은 소프트웨어도 설치 할 수 없습니다. 포토샵 같은 전문적인 툴 역시 설치 할 수 없습니다. 포토샵 같은 전문적인 툴을 이용해야 할 경우 크롬북은 옳은 선택이 될 수 없습니다.

다만 포토샵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이 윈도우즈에서 설치를 하는 전문적인 툴에 비할바는 안됩니다. 또 웹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속도가 느려지더군요. ( 웹에서 제공하는 포토샵 비슷한 웹 어플을 사용해본 결과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

 따라서 이런 전문가 프로그램을 사용하실 분은 크롬북이 아니라 다른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Finally
Finally by kennymatic 저작자 표시


3.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

크롬북에는 웹 게임, 플래시 게임 이외의 다른 게임을 설치 할 수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 스페셜 포스 같은 게임들을 할 수 없습니다. 크롬북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은 웹 브라우저에서 할 수 있는 플래시 게임이나 텍스트 기반의 웹 게임이 유일합니다.

플래시 기반의 소셜 게임 중 일부는 네트워크 상황의 문제인지 크롬북 성능상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다소 끊기는 모습을 보였구요. 추후에 웹 어플 게임들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화려한 이펙트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온라인 게임들을 크롬북으로 만나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4. 동영상을 많이 보는 멀티미디어 매니아 분들

크롬북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동영상 재생이 아직 많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윈도우즈 운영체제에서 바로 재생 할 수 있는 동영상 파일들을 크롬북에 옮겨서 재생을 해보니 동영상으로 인식을 못 하더군요.


자주 사용하는 AVI 파일과 WMV 파일 등을 열 수 없죠. 크롬북에서 동영상을 재생하려면 MP4 파일로 변환을 해야 합니다. 인코딩을 능숙하게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변환해서 쓰시면 되겠지만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귀찮아서 안 보고 말지요.

이는 크롬북OS의 버전이 올라감에 따라 지원되는 파일의 숫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빨리 AVI 파일을 지원했으면 좋겠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크롬북은 웹 서핑에 특화되어 있는 기기입니다. 인터넷 사용은 굉장히 빠르게 할 수 있지만 크롬북에서 안 되는 기능, 제한되어 있는 기능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싼 크롬북을 살 때, 사놓고 못 쓰는 상황이 없게 여러분의 노트북 사용패턴을 잘 파악해서 여러분에게 딱 맞는 경우 구입을 하시길 바랍니다.






구글 크롬플러스 테마 - 브라우저에 옷을 입히자


웹 브라우저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한국사람이면 꼭 한번씩은 써 봤을 IE ( Internet Explorer 시리즈 ) 에서부터 요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FireFox 나 구글 크롬, 크롬플러스, 애플의 사파리라는 브라우저 등등 많은 웹 브라우저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아마도 웹 브라우저일 것인데요. 그 중에 오늘은 크롬 플러스라는 웹 브라우저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로 구글 크롬 플러스 테마 기능인데요. 일종의 스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웹 브라우저에 옷을 입히는 것인데요.

톡톡 튀는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 혹은 내 웹 브라우저를 예쁘게 꾸며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씩 해보시면 재밌습니다. ㅎ



▶ 구글 크롬 플러스 테마 기능

구글 크롬 혹은 크롬 플러스를 쓰면 파이어 폭스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비해서 깔끔한 UI가 눈에 들어 옵니다.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는 탭이 상단으로 올라가서 다른 웹 브라우저들 보다 더 넓은 창으로 웹 페이지를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지요.

구글 크롬 플러스의 넓은 화면



컬러 톤 역시 깔끔한 회색 톤으로 보기 좋고 심플해 보입니다. 하지만 만인에게 만족을 줄 수는 없는 법, 좀 더 튀는 스킨을 적용해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구글 크롬 플러스는 테마라는 것을 제공합니다.



우측 상단, 그러니까 주소창의 맨 오른쪽을 보시면 스패너 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그 버튼을 클릭하신다음 옵션(O) 항목을 선택하시면 스킨을 적용 할 수 있는 옵션 창이 뜨게 됩니다. ( 이전에 북마크 동기화 기능 할 때 들어갔었죠~ )




3개의 탭 중에 "환경설정" 탭을 선택하면 "테마"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테마 추가"라는 링크를 클릭하면 테마를 추가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뜨게 됩니다.




수 많은 테마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 하시면, 테마가 여러분의 크롬 플러스에 적용이 되면 어떤 모습으로 되는지 볼 수 있고, "테마 적용" 버튼을 누르면 바로 다운로드 되어 여러분의 크롬 플러스에 적용이 됩니다. 사진을 하나씩 클릭해서 여러분 마음에 드는 스킨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스킨이 있으면, "테마 적용" 버튼을 눌러서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



만약 선택한 테마가 마음에 들지 않고, 원래 기본 스킨이 마음에 들어서 다시 돌아가고 싶으시면, 아까 들어갔던 옵션 창으로 가셔서 "테마 기본값으로 다시 설정" 버튼을 누르시면 회색 바탕의 기본 스킨이 적용이 됩니다.


이 스킨을 직접 제작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킨을 제작 할 수 있다면 좀 더 예쁘게 꾸며 볼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ㅎ )

여러분은 지금 어떤 웹 브라우저를 쓰고 계신가요?

웹을 지휘하라, 크롬플러스 마우스 제스처


여러분은 음악회나 음악단의 공연 들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그들의 아름다운 선율은 지휘자라는 한 사람의 지휘아래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합니다. 귀로는 음악을 듣고, 눈으로는 지휘자의 손동작을 보고 있노라면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지휘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크롬 플러스라는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서 마우스 하나로 웹 페이지들을 마음 껏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이지요. 크롬 플러스가 제공하는 강력한 기능중에 하나인 마우스 제스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마우스 제스쳐란?

마우스 제스처는 컴퓨터 상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고 특정한 움직임을 하면, 컴퓨터가 그 움직임을 특정 명령어로 인식해서 실행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우클릭을 하고 어떤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에 맞는 동작을 컴퓨터가 알아서 한다는 것이지요. 마치 지휘자가 지휘봉을 휘두르는대로 악단이 음악을 연주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마우스 제스쳐의 가장 큰 장점은 마우스만을 가지고 키보드의 자주 사용하는 버튼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왼손은 쉬고 오른손만 가지고 웹 서핑을 더욱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우클릭을 한 상태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선을 주욱 그으면 Backspace 키와 같이 이전 페이지로 가도록 하는 동작이 실행 되는 것입니다.


크롬 플러스




▶ 크롬 플러스가 지원하는 마우스 제스처

그럼 크롬 플러스가 지원하는 마우스 제스처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종류도 많고 헷갈리지만 조금씩 사용하다보면 키보드보다 마우스 제스처가 더 편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먼저 우클릭을 한 상태에서 위로 선을 하나 그으면 크롬 플러스는 "페이지 위로"라는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해당하는 키보드의 키는 PageUp 키입니다. 한 페이지 위로 올려주는 것이지요.




그 다음으로 우클릭을 한 다음 아래쪽으로 선을 그으면, 크롬 플러스는 "페이지 아래로"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키보드의 PageDown 버튼을 누른것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지요.




우클릭을 한 다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선을 그으면, "뒤로가기"가 실행 됩니다. 이전 페이지를 보고자 할 경우 주소창 옆에 있는 위 화살표와 똑같은 모양의 버튼을 클릭한 것과 같은 기능이지요.




우클릭을 한 다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선을 그으면, "앞으로 가기"가 실행됩니다. 이전 페이지를 보다가 다시 앞으로 가고 싶을 때, 주소창의 위와 같은 버튼을 누르게 되는데, 그거랑 똑같은 명령이 실행 됩니다.




크롬 플러스는 한번에 여러개의 탭이 열리도록 지원합니다. 탭 사이를 오가고 싶을 때에도 마우스 제스처가 유용합니다. 우클릭을 한 다음 위로 그리고 왼쪽으로 선을 그으면, "이전 탭 열기" 기능이 실행 됩니다. 키보드의 [Ctrl] + [Shift] + [Tab] 키를 누른 것과 같지요




반대로 다음 탭을 열고 싶으면, 우클릭을 한 다음, 위로 그리고 오른쪽으로 선을 그으면 됩니다. 그러면 "다음 탭 열기" 기능이 실행 됩니다. 키보드에서 [Ctrl] + [Tab] 키를 누른 것과 같습니다.




현재 탭을 닫고 싶을 때에는 위와 같이 우클릭을 한다음 아래로, 그리고 왼쪽으로 선을 그으면 현재 탭을 닫고 현재 탭의 왼쪽에 있는 탭을 활성화 시킵니다.




우클릭을 하고 아래로, 그리고 오른쪽으로 선을 그으면, 현재 탭을 닫고 현재 탭의 오른쪽에 있는 탭을 활성화 시키게 됩니다.



가끔 웹 페이지의 폰트 크기가 너무 작을 경우가 있습니다. 키보드가 있으면 [Ctrl] 키를 누르고 휠을 올리면 화면이 커졌지요. 마우스 제스쳐에서는 우클릭을 하고 왼쪽, 그리고 위로 선을 그으면, "화면 확대" 기능이 실행됩니다.




반대로 화면을 축소하고 싶으면, 우클릭을 한뒤 왼쪽으로 그리고 아래로 선을 그으면 됩니다. 그러면 "화면 축소"기능이 실행되어 화면의 폰트와 그림 사이즈 들이 작게 축소가 됩니다.




새로 빈 탭을 만들고 싶으면 위처럼 우클릭을 한다음 오른쪽 그리고 위로 선을 그으시면 새 탭 생성 이 실행 됩니다.




만약 웹 페이지를 전체화면 모드로 보고 싶다면, 위처럼 우클릭 후에 오른쪽, 아래쪽으로 그으면, "전체화면 모드"가 설정됩니다. 한번 더 똑같이 선을 그으면, "전체화면 모드 해제"가 실행됩니다.





웹 페이지의 맨 끝으로 가고 싶다면, 예를 들어 댓글을 달러 가고 싶다면, 우클릭 후 위로, 아래로 선을 그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페이지 가장 끝으로 이동" 하게 됩니다.




반대로 우클릭후 아래로, 위로 선을 그으면 "페이지 가장 처음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고 싶다면, 키보드 F5 키를 누르는 대신 마우스로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다시 선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페이지의 "새로고침" 이 실행 될 것입니다.




크롬 플러스에서는 친절하게도 실수로 탭을 닫았을 때, 다시 그 탭을 활성화 시켜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우클릭을 하고, 오른쪽으로 그리고 다시 왼쪽으로 그으면 닫은 탭 다시 열기가 실행됩니다.




크롬 플러스에서는 여러개의 탭을 지원한다고 했는데요( 요즘은 거의 대부분이 탭을 지원하지요 ) 그 탭들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클릭을 하고 휠 버튼을 이용해서 휠업, 휠 다운을 하면, "이전탭 열기","다음탭 열기" 기능이 실행됩니다. 키보드에 손 안대고, 탭까지 귀찮게 마우스 커서를 가져갈 필요없이 손쉽게 탭을 오갈 수 있습니다.


Haags Toonkunstkoor
Haags Toonkunstkoor by Haags Uitbur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제 마우스 하나 가지고 웹 서핑이라는 멋진 작품을 지휘 할 수 있게 되었네요 ^^
좀 더 편리한 웹 서핑 되시기를 바랍니다. ~ ㅎ

크롬 북마크 동기화 - 회사에서 본 사이트를 집에서도 보자


여러분은 하루에 인터넷 서핑을 몇 시간 정도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엔 10시간 가까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 뭐 전공이 인터넷 관련된 분야이고,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서 인터넷 이용시간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 게다가 이젠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이 보편화 되면서 인터넷 사용시간은 점점 더 늘어나게 됩니다.



또 인터넷을 사용하는 기기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학교나 직장에서 인터넷을 사용 할 수도 있고, 출퇴근 길에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 인터넷에 접속 할 수도 있고,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에 접속 할 수도 있습니다.


(photo of Stormtroopers watching a photo of Stormtroopers)²
(photo of Stormtroopers watching a photo of Stormtroopers)² by Stéf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북마크( 즐겨찾기 )

우리가 인터넷 서핑을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웹 브라우저가 제공하는 기능 중에 아마도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이 북마크 혹은 즐겨찾기라는 기능이 아닌가 합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이죠. 웹 서핑을 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재미있는 자료나 유용한 자료, 유익한 자료 들을 나중에 다시 보기 위해서 즐겨찾기를 해 놓을 수 있습니다.

마치 책을 읽다가 "여기까지 읽었다." 혹은 "이 곳에 좋은 글귀가 있다." 라는 표시를 하기 위해서 책갈피를 끼워 넣는 것처럼 웹 상에 올라와 있는 게시물이나 웹 페이지에도 이렇게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서 표시해 놓는 것이 웹 브라우저에서 말하는 북마크( 즐겨찾기 ) 입니다.

Moleskine Travel Kit
Moleskine Travel Kit by dmpop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회사에서 봤던 웃긴 사이트를 집에서도 보고 싶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기본적으로 웹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북마크 기능은 여러분 컴퓨터에 저장이 됩니다. 즉, 로컬 컴퓨터에 저장이 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회사 컴퓨터에서 북마크를 해놓은 페이지는 회사컴퓨터에서만 볼 수 있고, 집에서 북마크를 해 놓은 페이지는 집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다소 불편했지요. 회사에서 봤던 정보를 집에서 보고 싶으면 메일로 주소를 보내 놓던가, 북마크 정보를 파일로 만들어서 파일을 가지고 집에서 다시 읽어 들이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혹은 딜리셔스 같은 외부 북마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만 애드온 식으로 브라우저에 붙여 넣다 보니 약간 불편한 점도 있고 번거롭기도 했었습니다.


웹 브라우저 크롬 북마크 동기화 기능

이런 가운데 구글에서 만든 웹 브라우저인 크롬에서 제공하는 북마크 동기화 기능이 정말 편리하게 다가옵니다.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 간단히 설명을 해드리자면, 여러분이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에 여러분의 구글 계정을 등록합니다. 그러면 그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크롬에 등록되어 있는 북마크들이 여러분 계정에 저장이 됩니다. 주기적으로 저장을 하고 갱신이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하지요.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



집에 있는 컴퓨터에도 이런식으로 동기화 기능을 적용시켜 놓으면 회사에서 추가한 북마크를 집에서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중간에 구글이라는 서버가 존재해서 북마크 정보들을 구글 서버에 저장시켜 놓고, 주기적, 자동적으로 다운받아 놓고, 추가된 북마크를 업로드 하는 기능입니다.


크롬 북마크 동기화 기능 이용하기

웹 브라우저 크롬이 제공하는 크롬 북마크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이 필요합니다. 구글에 계정이 없으신 분들은 구글 계정이 필요하니 만드시길 바랍니다. (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른 서비스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구글 계정은 있으면 좋습니다. ^^ 저도 G 메일을 이용하지 않지만 애드센스 때문에 만들어 놨던 계정이 이래저래 많이 사용되네요 ㅎ )


구글 크롬 설정 버튼



크롬의 인터페이스에서 주소창의 맨 오른쪽에 보시면 스패너 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크롬의 이런 저런 설정을 세팅할 수 있는 설정 버튼입니다.

구글 크롬 옵션 메뉴



버튼을 누르면 하부 메뉴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 아래쪽에 있는 "옵션(O)"을 선택합니다. 옵션을 선택해서 크롬의 환경 설정 창을 띄웁니다.

구글 크롬 동기화


 
크롬 옵션 창이 뜨면 여러개의 탭을 볼 수 있는데, 두번째 탭을 선택합니다. 두 번째 탭의 내용 중에 첫 번째 동기화 부분을 봅니다.

"동기화 설정" 버튼을 눌러서 진행합니다.

구글 로그인



아까도 말씀드렸다 시피 구글 크롬의 북마크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려면 구글 계정이 필요합니다. 구글 계정이 있으신 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되고, 구글 계정이 없으신 분들은 "Google 계정 만들기" 링크를 클릭해서 구글 계정을 만드시면 됩니다.

구글 크롬 동기화 설정 선택



동기화 설정을 해 줍니다. 계정에 북마크나 크롬의 여러 정보들이 저장이 되는데, 그 중에 동기화 될 항목들을 선택해 줍니다. 북마크만 동기화( 공유 ) 할 수 있고, 자동완성이나 환경설정, 확장 프로그램 등도 같이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똑같은 환경에서 웹 서핑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모든 설정을 동기화 시키겠습니다.

구글 크롬 동기화 완료



동기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동기화 된 모든 컴퓨터의 크롬들이 설정을 공유하게 됩니다. 한개만 등록이 되어 있다면 별로 차이가 없겠지만 직장 컴퓨터와 집 컴퓨터 둘다 등록을 해 놓을 경우 북마크가 공유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 동기화 완료



만약 동기화를 중지하고 싶으시면, "이 계정 동기화 중지" 버튼을 누르시기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Google 대시보드에서 동기화 제어" 링크를 클릭하시면,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북마크 정보들을 제어 할 수 있습니다.


구글 대시보드에서 크롬 동기화 정보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북마크 정보가 서버에 저장되고 서버와 컴퓨터가 자료를 주고 받으면서 동기화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서버에 정보가 남습니다. 그럴 경우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지우거나 관리하고 싶을 수 있는데, 대시보드에서 그런것을 할 수가 있네요.

"동기화를 중지하고 Google에서 데이터 삭제합니다." 를 누르시면 동기화가 되었던 모든 정보들이 날아가 버립니다. 연결 고리가 끊기는 것이죠. ^^

Mozilla pins (wallpaper)
Mozilla pins (wallpaper) by flo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역시 IE나 파이어 폭스 이외에도 여러 브라우저를 써보는게 좋은것 같아요..ㅎ 저는 지금 IE는 안 쓰고 파이어 폭스와 크롬을 쓰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네요. ㅎ

여러분은 북마크나 즐겨찾기 기능을 자주 사용하시나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