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베플이 된다면 크리스마스이브에 명동 한복판에서 혼자 삼겹살을 꾸워 먹겠습니다."
 이런 댓글이 뉴스에 달려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짜로 지켜지지 않을 그냥 우스갯소리라고 생각 할 겁니다. 하지만 실천에 옮겼다면? 더 웃기겠죠? 

-관련기사-
 베플이 현실로? ... 명동 한복판서 삼겹살 굽는 사연 ( 프라임 경제 )

 2009년 12월 4일 네이트 뉴스에 『2101 무한도전 달력, 접속자 폭주, 서버다운... '역시 무한도전'』이라는 기사가 떳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는 기사에 달린 댓글때문에 더 유명해 졌죠. 이 뉴스기사에 다음과 같은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댓글만 봐도 웃기지요? 하지만 이 댓글과 세분의 미니홈피가 캡쳐되서 다른 게시판으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하여 유명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26일 저녁 7시 명동에서 이 삼겹살을 굽기로 결정이나고, 이 소식이 인터넷으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하면서 구경꾼들도 많이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고기 굽는데 의상도 협찬 받고, 케이블 방송 촬영팀까지 합세해서 정말 퍼포먼스 제대로 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진이랑 동영상은 저 세분의 블로그, 미니홈피에 들어가보시면 있습니다. 

 


 악플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약속을 지키는 네티즌도 있다는 것이 보기에 훈훈하고 좋네요 ㅋㅋ 그런데 웃긴건 사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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