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비슬산을 오르고 바로 이어서 화왕산을 향했습니다. 화왕산은 대구 옆에 있는 경상남도 창녕에 위치한 산입니다. 비슬산과 비슷하게 정상부근에 넓은 억새밭이 있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화왕산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글


1. 100대 명산 등반

2. 화왕산 등산 1편

3. 화왕산 등산 2편


화왕산으로 가기위해서는 창녕으로 가야합니다. 창녕 시내 바로 옆에 있어 창녕에서 별도의 시내버스는 타지않아도 됩니다. 다만 2km 정도 걸어가면 등산로 입구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창녕 터미널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오시기 바랍니다. 





창녕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화왕산 등산코스 시작점이 있습니다. 창녕여자 고등학교 혹은 화왕산 영화 드라마 촬영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멀지 않기 때문에 택시를 타셔도 되지만, 걸어가다보면 창녕 석빙고도 있고 만옥정공원도 볼 수 있고 창녕군의 사람사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비슬산 등산을 마치고 현풍 시외버스 터미널로 복귀했습니다.








창녕으로 가는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표를 구매합니다.







티켓은 자동 발매기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창구도 있지만 자동발매기가 편하고 좋습니다.







2500원 짜리 현풍에서 창녕가는 버스표입니다.







시외버스를 타려면 저곳으로 지나가야합니다.


검표하시는 분이 계실때 확인하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현풍에서도 여기저기 많은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까는 저쪽 시내버스 구역에서 있었죠.








비슬산을 달려내려오다 여러번 굴러서 상태가 안좋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흙냄새나는 산행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검표후의 모습입니다.


검표는 수작업으로, 발매는 자동입니다.








창녕으로가는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직행은 아니고 도중에 많은 곳을 들리는 버스입니다.







한참을 달려 창녕 도착!!








한적한 창녕 시내모습입니다.


역시 모르는 곳에 오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집니다.







이 곳이 창녕 석빙고.


날씨가 더워서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빨리 산행을 마쳐야하므로 지나칩니다.







창녕 여자고등학교를 지나갑니다. 


등산로에 거의 다 왔습니다.






다 왔습니다.


여기서부터 화왕산 등산코스가 시작됩니다.







매표소가 있지만 표를 사라고 잡지는 않더라구요. 







화왕산 영화, 드라마 촬영장


허준을 찍은 곳이 있다고 하네요. 







잠깐 세수를 해서 더위를 식힙니다.


물도 채워가고요.






입구에 화장실도 있어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화왕산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지방의 다른 산들보다는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병풍바위에서 한참을 쉬다가 문득 버스 시간이 생각나서 다시 정상으로 향합니다. 봄철 진달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비슬산. 하지만 여름철의 푸르른 느낌도 진달래의 아름다움에 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정글 같아요 )



잠시나마 충분한 휴식을 하고 멀지 않은 정상을 향합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맑은 하늘과 푸른 등산로가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맑은 하늘은 땡볕을 쏟아내어 등산로를 달구죠. 


멋지지만 다시 더워집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그래도 능선을 타고 올라가서 경치는 최고입니다. 


구름인지 안개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아래 있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저 멀리 현풍의 모습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정상 부근에 도착하자 이런 풀밭이 나옵니다. 


저 멀리 정상석으로 보이는 비석이 있네요. 


저쪽으로 가야겠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풀밭 사이로 난 길을 걸어갑니다. 


영화의 한장면에서 본 듯한 길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이름 모를 꽃도 활짝피어서 저를 반겨줍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맑은 날씨에 풀밭이 더욱 더 푸르게 보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병풍바위에서 본 모습도 멋지지만 역시 정상에서 본 모습이 더 멋진것 같습니다. 


저 멀리까지 내다 보이는 넓은 시야가 힘든 몸을 달래줍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여기가 대견봉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대견봉 앞 바위에 앉아 한참을 바라봅니다. 


산에 오르면 이런 경치가 생각을 정리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생각이 많아 질 때는 산에 올라 머리를 정리하면 좋습니다. 





대견봉에서 바라본 정상 부근의 모습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한참을 쉬다가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유가사까지 내려가는 길은 올라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아까 풀숲에서 뱀나올까봐

그게 또 등산의 재미이지요.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산의 정상이라고하면 뾰족한 꼭대기의 모습을 떠올리는데


비슬산 정상에는 이렇게 넓은 풀밭이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대견봉을 뒤로하고 하산합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하산길도 멋지네요. 




비슬산 등산코스



흠?


청룡산으로 가는 길인데 이길이 맞나.. 


감을 믿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용연사로 가는 길로 들어서면 안됩니다. 


저곳은 정말 멀거든요


도성암쪽으로 내려갑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산 전체에 이런 풀이 많이 있습니다. 


억새인가요? 갈대인가요?


잘 모르겠네요. 




비슬산 등산코스




누군가의 소원을 담은 돌들이 쌓여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돌아간다고 하죠. 




비슬산 등산코스




본격적으로 길이 험해집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힘껏 밀면 금방이라도 쪼개질듯한 바위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로프가 있습니다. 


가끔 끊어진 로프도 있는데, 위험해보이는 로프는 잡지 않는게 좋겠지요. 




비슬산 등산코스




옆으로 퍼진 소나무입니다. 


바람이 세차면 이렇게 자라던데,


이곳 비슬산에도 강한 바람이 부는 모양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한참을 내려와도 옆을 보면 아직 높습니다. 


비슬산이 낮은 산은 아닌가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벌써 이만큼이나 내려왔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바위를 깨고 자라는듯한 나무의 모습입니다. 


언덕위에서 저 먼곳을 바라보는듯하군요. 




비슬산 등산코스




해리포터에서 나온 죽음의 숲이 연상되네요. 


나무 뿌리가 넓게 퍼져있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저기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버스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비슬산 등산코스



시간이 다 되어서 뛰어내려갔습니다. 


하산은 조심해야하지만 이번 버스를 놓치면 1시간은 기다려야 하기에


몇번을 미끌어지면서도 뛰어서 내려갑니다. 


정말 정상적으로 내려왔으면 30분 걸릴 거리를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주파를 해서 하산하였습니다. 


거의 굴러서 내려왔지요.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입구로 내려왔습니다. 


몇 시간전 안개속에서 본 모습과는 약간 다르군요. 




비슬산 등산코스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달성 5번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을 닫고 있죠. 


출발하기 직전에 탔습니다. 


세이프!!




비슬산 등산코스



관광버스...


산행을 다니시는 분들이 버스를 대절해서 많이 다니십니다. 


아니 대부분 그렇게 산행을 하시죠. 


하지만 진짜 산행은 산입구까지 편하게 가서 등산을 하는게 아니라


그 지역의 시내버스,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서 다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00대 명산 등반도 그래서 무조건 시내, 시외 버스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 그래도 이때는 나도 산악회 가입해서 편하게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주 잠깐요 )



비슬산 등산코스




버스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봤습니다. 


한가롭고 아름답네요. 




비슬산 등산코스




다시 현풍 시외버스 터미널로 왔습니다. 


현풍에서 서울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고, 대구 시내로 돌아가서 서울로 향할 수도 있습니다. 


첫 번째 1000미터급 산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참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멀리 대구까지 비슬산에 오르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비슬산의 위치가 대구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달성군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오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화왕산과의 연계 산행을 계획하여 철저하게 시간을 계산해야 했습니다. 



비슬산에는 유가사라고하는 사찰이 있습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버스 혹은 유가사로 가는 버스를 타시면 비슬산 등산로로 갈 수 있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에 도착하고보니 안개가 매우 많이 끼어 있었습니다. 


유가사로 가시는 아주머니께서 조심하라며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야간 산행만큼이나 안개속 산행은 위험합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입구에 등산 코스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잘 보고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덕숭산 등산때는 가면 안되는 곳으로 갔었죠 ㅜㅜ )



비슬산 등산코스



안개낀 다리.


왠지 귀신이 나올 것 같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다리위에서 본 개울의 모습입니다. 


한폭의 그림 같군요. 



비슬산 등산코스



유가사 입구에 있는 돌탑입니다. 


저기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멋지길래 찍어봤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정상까지 3.5km 입니다. 


버스 시간에 맞추려면 빠듯할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올라가야겠네요.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안개와 어울어져 더욱 더 멋진 유가사의 돌탑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유가사로 향하는 버스편입니다. 


시간표를 숙지하시고, 돌아가는 시간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 배차시간을 보시면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




비슬산 등산코스




역시 안개와 어울어진 멋진 유가사를 뒤로하고 산을 오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살짝 무섭기까지 하군요.


그래도 안개가 끼어서 시원합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은 참꽃으로 유명합니다. 


참꽃은 진달래를 말합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잠깐 걸어가니 서서히 안개가 사라집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전날 비가 왔는지 등산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진달래로 유명한 산이라 진달래 꽃이 쓰여진 비석이 있군요.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정상까지 3.3km 남았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참꽃 군락지와 정상은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들렸다 갈 수도 있지만 봄도 아니고 버스 시간의 압박도 있고해서 바로 정상으로 향합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축축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전망이 좋은 곳이라네요.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은 정말 야생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등산로를 오르면서 사람을 한분도 못 봤습니다. 

(하산 할때에는 몇분 봤지만)



비슬산 등산코스




비가와서 등산로에 물웅덩이가 많이 있었는데,


그래도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등산로를 따라 이런 암괴류가 많이 보였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바위틈에서 뭐가 튀어나올까 조마조마하기도 했습니다. 

( 저런데 뱀이 많던데.. )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시원한 계곡이 비온 뒤에 더더욱 시원해진 것 같습니다. 


세수만 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갑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등산로를 따라 친절하게 표지판이 있어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참꽃 군락지로 가는 길과 정상으로 가는 길을 헷갈리지 않게 주의 해야 할 것 같더군요.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뭔가 야생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게 길인지 아닌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다행히 산악회분들이 리본을 묶어놔서 길이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등산로인지 의심이 되면 이런 리본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계속해서 언덕을 오릅니다. 


이런 돌멩이들이 많이 있어 다소 힘든 산행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정상까지 30분 남았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여기서부터는 갈림길입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길 같지만 길이 아닌 곳들이 많아서 이런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헷갈리더라고요. 




비슬산 등산코스



또 다시 나타난 암괴류.


마치 돌무더기가 쏟아지는 느낌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이 당시는 한 여름이었는데, 


고추잠자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올라가다보니 이런 조각상이 있었습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건 아니겠죠? ;;




비슬산 등산코스




저 멀리 병풍바위가 보입니다. 


거의 다 온것 같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계단처럼 생긴 바위를 올라갑니다. 


검은색의 바위들이 산 전체에 널려있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헉...


길입니다. 


이게 등산로입니다. 


완전 정글 탐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뱀을 조심하기 위해서 등산 스틱으로 조심스럽게 풀숲을 헤치고 나아갑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등산로를 따라 이렇게 개울이 만들어 졌습니다. 


미끌어지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 


물 묻은 바위는 정말 미끄러울수도 있거든요. 




비슬산 등산코스




바람이 많이 불었는지 쓰러진 나무가 있습니다. 


정말 정글 탐험하는 기분입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갑자기 시야가 확 트입니다. 


아까봤던 병풍바위 위인것 같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 등산코스



비슬산의 멋진 풍경에 넋을 놓고 한참을 쉬어갑니다. 


바람도 세게 불어 이마에 맺힌 땀을 식혀줍니다. 









처음엔 여기가 정상인줄 알았지만 정상석이나 안내판이 없어 다시 둘러보니 정상으로 추정되는 곳이 보여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쉬면서 본 장면도 멋지지만 정상의 모습은 더 아름다웠습니다. 


병풍바위에서 정상까지, 그리고 하산하는 길은 다음편에서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산에 팔공산과 비슬산이 있습니다. 팔공산은 12대 종주 코스와 겹치기 때문에 추후에 종주를 하기로 하고 이번엔 비슬산으로 가기로 합니다. 비슬산은 대구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산으로 유가사라는 사찰을 품고 있습니다. 


관련 글


1. 100대 명산 등반

2. 비슬산 등반기 1편

3. 비슬산 등반기 2편

4. 비슬산 등반기 3편


비슬산으로 가기위해서는 일단 대구로 향해야 합니다. 제 경우엔 같은 날 오전에 비슬산을 오르고 오후에 경남 창녕에 위치한 화왕산을 오를 계획을 짰기 때문에 심야우등 버스를 이용해서 대구로 이동하였습니다. 


서울의 강남 버스 터미널에서 동대구로 내려가는 버스편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변동이 있을 수도 있으니 http://www.kobus.co.kr/web/02_bus/bus01.jsp 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출발은 "서울 경부". 도착은 "대구 한진" 입니다. 


구분일반고속우등고속심야우등
일반요금16300원24100원26500원
아동요금일반요금의 50%
소요시간3시 40분
거리282.9Km



저는 강남 터미널에서 동대구로 갔지만 중간에 서대구 정류장에서 내릴 수도 있습니다. 서대구에서 찾아가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동대구로 가시면 대구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동대구 역에서 지하철을 탑승하여 대곡역으로 이동합니다. 대곡역에서 600번 버스 혹은 달성 5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600번 버스는 비슬산으로 직행하는 버전과 현풍역에서 하차해야 하는 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잘 골라서 탑승하셔야 합니다. 어느 것을 타도 현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실 수 있으니 대충 현풍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고 현풍 터미널에서 하차 후, 비슬산으로 올라가는 버스를 타셔도 됩니다. 




* 비슬산까지 찾아가자


넉넉하게 갈 수도 있지만 화왕산과의 연계 산행을 위해서 일찍 출발하도록 합니다. 산행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고 새벽 버스를 타고  대구로 내려가야 합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출발하기 전에 준비물을 단단히 챙깁니다. 


스틱은 필수고, 등산 가방에 챙겨 넣습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저를 대구로 대려다 줄 버스표입니다. 


1시 30분 버스를 타고 갑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낮이라면 사람들로 북적였을 터미널이 새벽 즈음에는 조용합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대구뿐만아니라 다른 도시로 가는 새벽 버스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산행을 떠날 때 많이 이용해야겠습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한참을 기다려 버스에 탑승합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타시더라고요.  


금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버스가 꽉 찼습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버스로 달리고 달려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한참을 졸다가 버스가 정차하길래 도착한 줄 알았는데, 


휴게소에 들리더라고요. 


근데 대구 다 와서 도착한 휴게소라 ;;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동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서대구 터미널도 경유해서 지나가는데, 


비슬산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이 일단 지하철을 타고 가야해서 동대구에서 하차했습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동대구 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라면이 최고죠 역시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비슬산으로 가기 위해 대구 지하철을 탑승합니다. 


서울과 비슷하고 매우 깨끗한 모습입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대곡 방면으로 가는 토요일 첫차는 5시 39분입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서울의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죠?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비슬산으로 가는 버스가 정차하는 대곡역으로 나옵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600번과 달성5번이 지나가네요. 


잘 모르시겠으면 현풍 터미널 혹은 유가사라고 적혀있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둘다 비슬산 근처에 있는데, 유가사는 비슬산에 위치하고


현풍 터미널은 유가사로 향하는 버스가 정차하는 곳입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일단 가장 빨리 온 600번 버스를 타고 현풍 터미널로 향합니다. 


지도 상으로는 별로 안 멀어보였는데, 거의 1시간 가량을 타고 가야합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1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현풍터미널입니다. 


시골의 아담한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재미있는 것은 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가 동시에 정차합니다. 


이쪽 가까이가 시내버스이고 소파 건너편이 시외 버스입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조금만 기다리시면 유가사라고 쓰여있는 버스가 옵니다. 


현풍 터미널에서 약 20분간 정차를 하는데, 기사 아저씨가 아침 드시고 온다고 말씀하고 가시더군요. 


이 버스를 타면 유가사가 있는 비슬산으로 바로 가게 됩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대구 버스에도 교통카드 리더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은행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저는 별 어려움 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비슬산 가는법 교통편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리면 유가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부터 비슬산 등산이 시작됩니다. 



대구에 있는 비슬산은 시내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비슬산으로 가는 버스가 자주 있는 편이 아니어서 비슬산으로 갈 때와 다시 올 때 시간표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배차 시간이 거의 1시간 가까이 되기 때문에 아쉽게 버스를 놓치시면 1시간 동안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야합니다. 먼저 버스 시간을 확인하시고 등산 페이스를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 저도 정상에서 뛰어 내려와 겨우 탈 수 있었습니다. )


산을 따라 전국을 돌다가 자전거 라이딩의 세계에 살짝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첫 라이딩이 경기도 양평에서 분당까지 오는 코스였는데, 추후에 정리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고, 이번에는 분당에서 한강 시민공원까지 찍고 돌아온 첫 야간 라이딩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코스 정리 

시작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서현역 근처 탄천 공원

회귀점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2동 한강 시민공원 수상관광 콜택시 승강장

거리 : 40.11km (GPS 트래커 기준)

기타 정보 URL : http://www.sports-tracker.com/#/workout/AnInseok/ao13dcpnfoia5s2l


코스 지도▲ 잠실까지 자전거로 다녀온 지도


평일 저녁 퇴근 후에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거리는 크게 멀지 않지만 야간 라이딩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도전이었습니다. 야간 라이딩은 어두운 시야 때문에 보행자나 다른 자전거 라이더들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특히 성남에서 탄천을 따라 한강까지 내려가는 코스는 중간에 서울 공항이 있어서 탄천을 따라 조명을 켜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코스를 야간 주행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위해 라이트가 필수입니다.



야간 주행을 위해 라이트를 달아 놓은 제 자전거입니다.

출발하기 전 한 컷입니다.



탄천을 따라 잔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물 냄새는 그닥 좋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나와서 운동을 하십니다.


모란 정도까지는 이렇게 가로등이 켜져 있지만

어느 순간 가로등이 없고 깜깜한 길이 펼쳐집니다.

낮에는 상관없지만 밤, 특히 그믐 즈음하면 정말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자전거로 서울에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가끔 라이트 없이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옷이라도 밝은 것을 입으면 그나마 낫지만

어두운 옷에 어두운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지나가시면 깜짝깜짝 놀라게 됩니다.


안전을 위해서 라이트 장착은 필수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덧 시계를 넘어 서울로 들어왔습니다.

탄천 다리 밑에 큰 공간이 있어 라이더들의 쉼터가 되어줬습니다.



자전거뿐만 아니라 춤 연습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분위기 있는 공간입니다.



달리고 달려 드디어 한강에 도착했습니다.

탄천과 한강의 합수부가 아닌 좀 더 한강 상류로 올라가서 편의점이 있는 경치 좋은 곳으로 왔습니다.


원래는 시원하게 맥주를 먹을 예정이었지만 전날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로

속이 좋지 않아 저는 보리음료를 마셨습니다.

( 그래도 색은 흑맥주 같지 않나요? )


아이폰에 찍힌 것은 GPS를 이용해서 여러 데이터를 수집하는 어플입니다.

자전거 라이딩도 스마트하게 즐겨야죠. ^^



맥주를 마시며 바라본 한강입니다.

평일 저녁임에도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십니다.



돌아가는 길에 찍은 청담 대교와 그 건너 야경입니다.

서울의 야경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멋진 서울의 야경과 함께한 야간 라이딩이었습니다. 산행도 서둘러야 하는데, 재미있는걸 또 하나 알아버려서 큰일입니다. 저의 주말은 이제 산과 자전거로 꽉 찰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블로그를 통해 자전거를 타며 본 멋진 풍경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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