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광고를 보시면 김연아와 이승기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광고를 보면서 "저거 정말 찍은건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정말 실제로 찍었을까요? 네티즌들은 역시 다 찾아 냈습니다. 이전에 인터넷 뉴스에 떳던 사진과 광고를 캡쳐한 사진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보면 여러 군데 합성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승기가 합성이 되어 들어갔고, 두 번째는 경기장 뒷쪽의 광고가 전부 KB로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이승기와 김연아가 하이파이브 하는 장면에선 장갑까지 씌워 줬군요.
광고를 보면서 둘이 같이 촬영을 했으면 눈이라도 마주치는 장면이 있을텐데, 뭔가 어색하다~ 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역시 합성이었군요. 이 광고 촬영할때 이승기군은 얼마나 손발이 오그라 들었을까요?
얼마
전에 소녀시대 2집 ‘Oh!’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마자
네이버 뮤직 서버가 다운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습니다. 소녀시대의 힘을 보여준 결과인데요. 여기저기서 관련 포스팅과 뉴스들을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쓰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단어인 “티저”에 대해서 잠깐 찾아봤습니다.
티저
광고의 예로는 KT의 쿡( Qook )을 들 수 있습니다. 초창기 쿡 광고에는 쿡이 뭔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재미있는 광고에 쿡 이라는 알 수 없는 단어를 하나 집어넣어서 보는 이가 관심을 갖고 인터넷 검색 같은 적극적인 자세를 유도하는 광고를 했었습니다. 나중에야 쿡이 인터넷 서비스 브랜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람들은 쿡을 더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소녀시대의
티저 영상도 노래 가사는 전부 빠져있었죠. 그냥 멜로디만 조금 보여주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반응을
알아보는 정도입니다. 근데 반응은 폭발적이었죠. 이런 가수의
티저 영상의 부작용은 나중에 정식으로 발매 됐을 때, 관심과 호기심이 너무 큰 나머지 정작 본래 곡에
대해서 실망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광고의 목적은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짧은 시간에 고객에게 인상깊게 전달하는데에 있습니다. 짧게 말하면 잠재적인 고객에게 인상적인 이미지를 남기는 것이죠. 그런 특성때문에 광고시장에는 유독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재미있고 기발한 광고들을 모아 봤습니다. 천천히 감상하시죠 ㅎ
1. 회전문과 발레 광고
기발하네요. 회전문이 돌아가면서 발레리나도 돌아가고 ㅎㅎ
2. 나이키의 캠페인성 광고
정확도는 농구에만 필요한게 아니죠. 쓰레기도 정확하게 집어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을 정확하게 찌른 광고네요. 나이키가 이런 광고를 잘하는것 같아요 ㅎ 왠지 던져서 넣고 싶은 기분..
3. 파파존스의 피자광고
약간 스팸성이 있네요. 광고 붙여 놓고 벨 누르고 도망가면 광고효과는 있겠지만 주인은 짜증나겠네요 ㅎ 사람이 한눈으로는 원근감이 떨어진다는 것을 이용한 광고인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는 기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