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댓글 라이브리 블로그에 설치해보자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가 그 동안 기업 고객에게 유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일반 블로거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소셜 댓글이란 댓글이 그 포스트나 글, 기사에만 속하지 않고 댓글을 단 댓글러의 SNS 로 연결이 되어서 자신의 친구나 이웃들과 해당 글에 대한 댓글을 공유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런 소셜댓글이 블로그 환경에 적용되면서 댓글러에게는 자신이 쓴 댓글을 자신의 이웃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블로거에겐 자신의 블로그 포스트가 SNS를 통해 홍보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댓글을 달면 해당 SNS에 글의 주소와 제목, 그리고 댓글 내용이 함께 포함되어 발행되는 식입니다. )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를 자신의 블로그에 적용시키는 방법은 간단히 라이브리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라이브리 위젯에 해당하는 HTML 코드를 받아서 여러분 블로그 스킨에 편집해 넣으면 됩니다.

여기에서 약간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 순순히 설치되어주지 않더군요.. 게다가 몇 가지 추가 기능들이 있어서 그것들을 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오늘 포스트는 어제 약속드렸던 "라이브리 설치하기"에 대해서 다뤄 보겠습니다.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



내 블로그에 소셜 댓글 '라이브리 설치하기'

라이브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현재 블로거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라이브리 베이직에 대한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리 댓글창은 블로그의 스킨이 편집 가능한 플랫폼에서만 적용이 가능합니다.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는 아마 아직 적용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개 소프트웨어가 그렇듯 개인 사용자( 개인 블로거 )에게는 무료로 공개하고 있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 자사의 서비스에 이용하다가 걸리면 무거운 책임을 묻는다고 하네요. 뭐 알약이나 알집 같은 소프트웨어도 개인에겐 무료로 공개하지만 기업에는 유료 라이센스를 요구하지요.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기업이 아니라면 약관을 잘 읽어보시고 약관에 동의하시면 됩니다. ^^



약관에 동의를 하시면 밑에 라이브리 댓글창에 해당하는 코드가 나타납니다. 이 소스코드를 복사해서 이제 여러분의 블로그 스킨에 적용을 하시면 됩니다.

이 소스코드는 2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맨처음 두개의 <script>태그가 1번 코드이고 그 다음 <div>로 시작하는 코드 부분이 2번 코드입니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스킨] -> [HTML/CSS 편집] 메뉴를 선택해서 스킨 편집 창을 띄웁니다.



아까 복사해 놓은 소스코드 중에 1번 소스코드에 해당하는 소스코드를 </head> 바로 윗 부분에 붙여 넣습니다. 1번 소스코드는 위와 같이 처음 두개의 <script>태그 입니다. ( 나중에 헷갈리지 않게, <!-- 라이브리 인클루드 --> 라는 주석을 써 넣었습니다. )

1번 소스코드는 여러부느이 블로그에 라이브리 댓글 창이 적용되기 위한 준비 소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히 뭘 하는 애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뒤져보자니 귀찮고 그냥 설치하겠습니다.




나머지 2번 소스코드를 적절한 위치에 붙여 넣습니다. 2번 소스코드는 실제로 댓글창이 보여질 위치에 붙여 넣으시면 되는데요. <div class="actionTrail"> 이라는 태그 윗 부분에 많이 붙여 넣는다고 하니 저도 그곳에 붙여 넣어 봤습니다. ( 다른 좋은 곳에 붙여 넣으시려면 그곳에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




여기서 세팅을 조금 해야 합니다. 2번 소스코드 중에 위 사진과 같은 부분이 있는데요. 거기서 빨간색 네모를 친 부분을 수정해야 합니다. 첫 번째 박스에 꼬마낙타라고 쓴 부분은 댓글이 트위터로 보내질 때 추가되는 해시태그입니다. 여기에는 "#" 문자를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 번째 박스는 여러분의 트위터 계정을 쓰시면 됩니다. @계정 형태로 추가가 되어서 멘션이 보내지는 형태입니다. 마찬가지로 "@" 문자는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윗 쪽에 "/*" 와  "*/" 로 시작하는 줄을 지워버립니다. ( 저게 주석처리 되어서 중간에 rep 과 title을 정의하는 2줄이 무시되어 적용이 안 되더라구요. )

/* 2번 설치코드 - 원하는 위치에 넣어주세요 */
<div id='layer' style='width: 원하시는 폭px;'>

그리고 '원하시는 폭' 이라는 곳에 여러분의 본문 사이즈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650 정도로 했었는데, 조금씩 바꾸면서 폭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




그리고 [미리보기] 버튼을 이용해서 적용이 되었는지 봅니다.
적용이 잘 된 모습이군요. 이제 잘 사용하시면 됩니다. ^^ ( 위치가 마음에 안드시면 적절한 위치를 찾아서 2번 코드를 배치 시키면 됩니다. )


소셜 댓글, 공짜로 주는건데 한번 적용해 봐야죠 ㅎㅎ

내 블로그에도 소셜 댓글 달자! - 라이브리 개인 블로거에게 무료 제공


2010년 지겹도록 들었던 소셜이라는 단어, 트위터라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고 나서 이런저런 응용 프로그램들이 많이 탄생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소셜 댓글입니다. 트위터나 페이스 북을 즐겨하시는 분들께서는 가끔 좋은 글을 봤을 때, 이 글을 내 트위터에 발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bit.ly 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URL을 단축시키고 손수 발행을 하셨을 텐데요. 그런 수고들 덜어드리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바로 라이브리라는 서비스인데요. 이미 많은 블로거 분들께서 소셜 댓글창을 달고 계시더라구요. 일단 라이브리 위젯이 어떻게 생긴건지 살펴보면,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


이렇게 생긴 댓글창을 뉴스 사이트나 다른 블로거 분들의 블로그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게 바로 소셜 댓글 서비스인 라이브리의 댓글 위젯입니다. 여러분이 저기에 댓글을 남기시면 여러분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연동이 되어서 해당 서비스로 글의 제목과 여러분의 댓글이 전송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제 블로그에 달려있는 라이브리 위젯을 이용해서 소셜 댓글을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을 달기전에 일단 여러분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연동을 해야 합니다. 저는 맨처음있는 트위터에 댓글을 발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맨 처음있는 트위터 모양의 버튼을 누르시면,

접근 확인



연동을 허용 할 것인지를 묻습니다. 트위터를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화면 익숙하시겠지요? Allow를 누르시면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소셜 댓글



익숙한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이 떳네요. 댓글로 "소셜 댓글 테스트합니다. "라는 댓글을 발행하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력을 누르시면,

소셜 댓글



이런 식으로 댓글이 추가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만이라면 이전의 댓글 시스템과 다를바가 없겠지요.
여러분의 트위터 계정으로 가보시면 트윗하나가 발행되어 있을 겁니다.

트위터에 발행된 소셜 댓글


보셨죠? 여러분이 달아 놓은 댓글이 여러분의 트위터에 전송되어 해당 내용을 담고 있는 트윗이 발행 되었습니다. 이제 어떤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놓으면, 그 게시물을 보는 사람만 댓글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소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의 댓글을 공유해서 나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소셜 댓글의 장점

이런 댓글의 소셜화는 여러가지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트위터



첫 번째로 댓글의 공유입니다. 기존의 댓글 시스템은 댓글이 글에 종속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즉, 글 밑에 부가적으로 달아 놓는 것이 댓글일 뿐이었지요. 하지만 소셜 댓글을 달아놓게 되면, 댓글은 추가적인 글일 뿐 아니라 의견이 됩니다. 댓글을 달아 놓는 사용자의 SNS로 댓글이 전달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글과 댓글이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셜 댓글을 통해서 사용자가 댓글을 다는 행위가 좀 더 의견 제시, 토론의 성격을 띌 수 있다고 봅니다.

Flickr Meet #3 - Nottingham
Flickr Meet #3 - Nottingham by CraigMarston 저작자 표시비영리


두 번째로 약간의 실명제적 성격입니다. 인터넷 실명제를 주장하는 분들의 첫 번째 이유가 악플과 허위사실 유포를 억제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소셜 댓글의 경우 자신의 SNS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물론 트위터나 페이스 북은 해외 기업이기 때문에 범법의 경우 굉장히 복잡한 절차가 필요합니다만 자신의 계정이 연동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악플은 어느정도 줄어 들지 않을까 하는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네이버를 보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 자신의 신원이 아이디를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에 악플이나 광고질을 하는 스패머가 약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또 한 이런 악플이나 광고를 주기적으로 달아 놓는 스패머의 경우에는 해당 SNS 서비스에서 스패머로 잡아 버리면 그 스패머가 달아 놓은 댓글들이 한꺼번에 없어 질 수가 있어서 스패머 소탕에 더 수월 할 수 있습니다.

Sishouette Of Man Yelling Into A Bulshorn

마지막으로 블로거나 해당 글을 발행한 사람에겐 홍보의 기회를 주게 됩니다. 댓글을 달아서 자신의 SNS에 발행을 할 때, 글의 주소와 제목이 같이 첨부되어 발행됩니다. 이는 댓글을 다는 댓글러에게는 토론과 의견 제시의 기능을 하지만 글을 작성한 블로거에게는 홍보의 기능을 제공해 줍니다. 트위터를 통한 자신의 블로그 홍보가 되는 것이지요.

이만하면 소셜 댓글을 달아 볼만 하지 않을까요?



NATIONAL HARBOR, MD - JANUARY 14: Reince Priebus holds up a gavel after he was elected to be the new chairman of the National Republican Committee during the RNC Winter Meeting January 14, 2011 in National Harbor, Maryland. The members of the committee have picked Priebus to be the new chairman after seven rounds of votes. (Photo by Alex Wong/Getty Images)


소셜 댓글과 관련 법

댓글하면 인터넷 실명제가 떠오르지요. 인터넷 실명제하면 허위 사실 유포나 명예 회손 등의 소송이 생각이 납니다. 인터넷 실명제까지는 안 갔지만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꼭 시행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제한적 본인 확인제입니다.

제한적 본인확인제는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30만 명을 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20만 명을 넘는 인터넷 언론이 지켜야 하는 제도로 글을 올리기 전에 본인이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인터넷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를 보시면 로그인을 하지 않고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사용 할 때 적용되는 것이 제한적 본인 확인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제한적 본인확인제의 제한에 걸리지 않는 것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들입니다. 게다가 이런 서비스들은 우리나라에 법인이 없고, 사용자들이 해외 서버에 접속해서 사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법률을 적용 할 수가 없지요. ( 그런건 제껴두고 이런 법이 있다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입니다. )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런 SNS를 이용하는 소셜 댓글 역시 제한적 본인 확인제의 범위 밖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만 법률이 언제 바뀔지 모르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한국 지사가 세워지면 법률 적용이 가능합니다. )

유언비어의 유포를 막기위해 실행한 제한적 본인확인제에 구멍이 생긴셈이지요. 라이브리 같은 소셜 댓글 업체도 본인들이 직접 댓글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연결만 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을 묻기가 조금 그렇습니다.

아무튼 소셜 댓글은 이런면에서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더욱 더 자유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블로그에도 소셜 댓글을 한번 달아 보시렵니까? 내일 포스팅 주제는 라이브리라는 소셜 댓글 서비스를 여러분의 블로그에 다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소셜 댓글 흥미롭지 않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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