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강좌] 15강 관심글 등록


트위터는 지인과의 친목도모를 위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정보의 배포, 보급에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뉴스들이 기존의 미디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신문들을 보면서 유용한 기사, 유용한 정보들이 있을 경우 '즐겨찾기' 혹은 '북마크'를 해놓고 나중에 다시 찾아 봅니다. 트위터도 이런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트윗을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 시간당 발생하는 정보의 양이 기존의 미디어를 훨씬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유용 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버전의 북마크, 즐겨찾기가 바로 '관심글' 입니다.


트위터 관심글




트위터에서 이런저런 트윗들을 보다가 유용하거나 나중에 다시 찾아 보고 싶은 트윗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관심글'이라는 버튼이 나옵니다.



트위터 관심글



'관심글' 버튼을 클릭하면 '관심글' 버튼은 '관심글 취소하기'로 바뀝니다.

그리고 좌측 상단에 별모양의 마크가 붙는데,

"관심글로 등록이 된 트윗" 이라는 뜻입니다.



트위터 관심글




이제 여러분의 프로필 화면으로 가면 '트윗' 이라는 탭 옆에

'관심글'이라는 탭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관심글'을 클릭해 보면



트위터 관심글




여러분이 지금까지 관심글로 등록해 놓은 트윗들과 이번에 관심글로 등록한 트윗이 최신순으로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를 사용하다보면 정보들과 트윗들이 일회성이 강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들이 잠깐 관심을 받다가 영영 관심을 못 받는 상태로 접어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알짜배기 정보를 발견했을 경우 찜 해놓고 두고두고 볼 수 있는 기능이 바로 '관심글'이라는 기능입니다. 또 여러분이 등록한 관심글은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어 정보의 공유라는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트위터라는 광산에서 알짜배기 금을 캐서 두고두고 보고, 다른 사람과도 나눠보세요 ^^




[트위터 강좌] 7강 트위터에 사진 올리기 ( Twitpic )


 트위터는 140자의 짧은 문자를 빠르게 전파해주는 마이크로 블로깅( Micro-blogging ) 서비스입니다. 지난 6강까지 트위터에 글을 발행하고, 다른 유저들과 대화( 멘션 )하고 구독하는 글 중에 좋은 글을 다시 재발행( 리트윗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지요. 바로 멀티미디어 자료를 글과 함께 사용한다면 정보전달이 훨씬 효과적일 겁니다.

 멀티미디어 중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것이 사진, 이미지 자료입니다. 트위터에 글과 함께 사진을 발행 할 수 있을까요? 트위터 자체에선 불가능하고 부가적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Twitpic 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내 트위터에 사진을 발행 할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 Twitpic

1. Twipic 가입하기 ( 개인정보 X )


 Twitpic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만약 트위터에 로그인이 되어 있지 않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Login or Create an Account] 버튼을 클릭해서 로그인을 합니다.






로그인 화면입니다.

Twitpic 이라는 제 3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트위터에 사진을 발행하게 되는데,

이 때 트위터에서 이 서비스를 사용 할 것인지를 묻게 됩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로그인] 버튼을 눌러서 로그인을 하면 일종의 가입이 완료 됩니다.

트위터에 로그인을 해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사용하지 않을 서비스는 트위터 설정에서 지우기만 하면 됩니다. ^^





앞으로 Twitpic 에 로그인을 하면 이 같은 화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2. 트위터에 사진 올리기 ( Twitpic 이용 )


그럼 이제 Twitpic을 이용해서 트위터에 사진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Twitpic에 로그인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Upload a Photo or Video] 버튼을 눌러서 사진 업로드를 진행합니다.

( 비디오도 업로드가 되는군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비디오는 구글의 유튜브를 이용하더라구요 )








1번 근처에 있는 [Browse] 버튼을 눌러서 업로드 할 사진이나 동영상을 선택합니다.

이 때 동영상의 경우 1분 30초가 넘을 수 없고, 사진의 경우 10MB가 넘을 수 없습니다.

크기나 길이가 기준 초과일 경우 용량을 줄이거나 동영상은 유튜브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






2번에 사진과 함께 쓰여질 메시지를 입력합니다.

사진을 설명하는 글을 첨부한다면 더욱 더 좋겠죠?

[Upload] 버튼을 눌러서 트윗을 발행합니다.






업로드 버튼을 누르면 용량에 따라서 업로드 진행 상황이 보입니다.

디카로 찍은 사진들은 용량이 커서 업로드가 완료되는데 약간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






개나리 사진과 함께 2번에 적어 넣었던 글이 같이 보여집니다.

이건 Twitpic 홈페이지에 보여지는 모습이고, 트위터 화면에서도 똑같이 보일까요?





트위터에도 2번에 적어 놓은 메시지가 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임라인에서 직접 사진이 보여지지는 않지요.

대신 twitpic 에 업로드 했던 사진을 볼 수 있는 url 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 http://twitpic.com/5vneg1 )

그리고 해당 트윗의 오른쪽 위에 사진 모양의 아이콘이 추가 되어 있습니다.

이 아이콘은 이 트윗이 사진과 함께 발행되었다는 뜻입니다.





트윗을 클릭해보면 오른쪽에 해당 트윗이 확장되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동영상에 첨부된 트윗을 클릭하면 동영상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트위터에 사진올리기는 PC에서보다 모바일 환경에서 더 많이 사용합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직접 사진을 찍은 후 업로드하는 패턴이 많은데요. 그 방법은 나중에 트위터 앱 사용법을 다루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트위터 강좌.. 갈길이 멀군요 !!

트위터 잘 사용해서 영향력을 더 높여보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봅시다. !!


바로가기 : 트위터 강좌 목록

일본 지진, 삶을 향한 간절한 외침을 전한 트위터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인 트위터, 팔로우 네트워크를 타고 정보가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데요. 특히 사건 사고를 전달하는 속도는 기존의 뉴스 네트워크보다 빨라서 많은 미디어들이 트위터에 돌아다니는 트윗들을 참고하기도 합니다.


이번 일본 지진에도 어김없이 사고 현장을 중계해주는 트위터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는 트위터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 앞에서 "죽고 싶지 않아." 라는 마지막 트윗을 남긴 트위터 유저가 그 주인공인데요.

많은 분들이 그 트위터를 보고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 트윗, "죽고싶지않아"



이 트위터 유저는 하필 전날 쓰나미 발생 지역으로 이사를 왔다고 합니다. 10일 트위터에 자신이 살던 이시카와현 카나자와시에 대해 "좋은 동네였다"라고 트윗을 날렸습니다.

지진발생 당일에는 "이가 빠지는 꿈을 꿨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흔히 이가빠지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미신이 있는데, 그게 맞았던 것일까요?

지진이 강타한 시간에는 "죽는 줄 알았다", "우리집은 신축건물이라 무사했다.", "쓰나미 오지 않길", "쓰나미 왔다.", "인생 최고의 날이 인생 최악의 날로","잘가라 나의 집과 자동차" 등의 트윗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고 싶지 않아" 라는 트윗이 오후 6시 20분경 마지막으로 올라온뒤 아무런 트윗도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의 트위터는 현재 11958 명이 팔로우를 하고 많은 누리꾼들이 살아있기를 바라는 상태입니다.


110315-N-2653B-144
110315-N-2653B-144 by U.S. Pacific Fleet 


▶ 안타까운 소식도 빠르게 전하는 트위터

안타깝지만 트위터의 위력이 발휘 된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쓰나미를 본 순간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 실시간으로 전세계로 소식이 전파되게 됩니다.

아이티 지진때에도 그랬고, 이집트 민주화 때에도 그랬고 전 세계 구석구석에 있는 트위터리안들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고 그 소식들은 사람들에 의해서 필터링 되고, 전파가 되어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세계로 퍼 나르고 있는 것입니다.

Candle light
Candle light by Alesa Dam 

아무튼 그 일본인이 살았는지, 목숨을 잃었는지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소셜네트워크는 사적인 공간일까?


트위터, 페이스 북, 싸이월드, 미투데이, 마이스페이스 등등.. 우리는 이제 소셜 서비스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 많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둘러 쌓여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 같은 경우에는 소셜 미디어라고 부를 정도로 정보의 전파력이 굉장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런 소셜 네트워크를 개인적인 공간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공개된 하나의 미디어로 봐야 할까요?


다른 블로거 분들의 포스트를 많이 읽어 보신분들이나 인터넷 신문을 자주 보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어떤 기사를 두고 이야기하는지 아실 겁니다.


기사에 따르면,
...
 
영국 언론고충위원회는 2월8일(현지시간)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쓴 글이라 할지라도 신문에서 (트위터 글을) 보도한 것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
-블로터닷넷-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라는 서비스 특성상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와 서비스의 본질적인 측면 사이에 항상 충돌이 발생하는게 현실입니다.

정부 기관에 종사하는 공무원이 트위터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했고, 그 중에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글도 종종 보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런 트윗을 본 기자들이 그 트윗을 토대로 기사를 썼던 것입니다. 이에 언론고충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페이스 북



비슷한 사례로 페이스 북에 직장 상사의 험담을 늘어 놓았다가 직장에서 해고된 사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너무 편안하게 생각한 나머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본질을 망각한 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소셜네트워크는 사적인 공간이 아니다

실제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이것이 사적인 공간인지 아닌지를 생각하는 분들을 굉장히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공간은 사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같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는 점점 소셜네트워크를 자신들의 검색 범위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간단히 여러분의 아이디만 알고 있으면 여러분의 글이나 정보들을 알아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은 별도로 설정을 해주지 않으면 대부분의 정보들을 기본적으로 Public 한 상태로, 즉 별도의 제제가 없이 모두에게 공개가 되는 상태로 설정이 됩니다. 누구나 와서 볼 수 있는 것이지요. 팔로워, 팔로잉이나 친구 관계와는 별도로 로그인하지 않은 손님의 입장에서도 정보에 접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싸이월드를 예로 들자면, 싸이월드에서 제공하는 접근 제한 기능인 "일촌 공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전체공개"로 되어 있으며 별도로 "일촌공개"로 지정을 해야 사적인 공간이 되어 대중에게 공개가 되지 않는 식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들이 자신들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더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기본적인 설정이 "전체공개"로 되어 있다는데에 있습니다. 위 사건의 주인공 역시 본질적으로 자신의 트위터를 사적인 공간으로 생각했지만 누구나 볼 수 있게 설정이 되어있지요.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런 Private/Public 설정이 있는 줄도 모르실 겁니다.

아무튼 이번 판결(?)에서 알 수 있듯이 "전체공개"로 해 놓지 않은 소셜네트워크 위에 있는 개인의 공간은 사적인 공간으로 볼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명성이냐 프라이버시냐

이전 포스팅들에서도 언급했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 항상 망설이게 되는 것이 프라이버시와의 상충관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단 서비스 업체 자체에서도 사용자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만족시켜 준다면, 더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제약을 받게 됩니다. 새로운 기능들은 대부분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쪽으로 구현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유저의 학교 정보를 이용해서 동창이나 동문들을 연결시켜주거나 접속 위치 정보를 이용해서 근처에 있는 친구들을 추천해 주는 등의 새로운 서비스 들은 대부분 사용자로부터 더 많은 개인 정보를 요구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사용자 개인에게도 이런 상충성이 존재하게 되는데, 바로 명성 혹은 영향력과 프라이버시입니다. 소셜네트워크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것은 우리의 본능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우리의 기본 욕구 중에 하나이지요.

하지만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개인 정보 일부를 포기해야 합니다. 또 한 유명해지거나 영향력이 높아지면 프라이버시의 일부분도 포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대표적으로 연예인이나 공인들의 프라이버시를 볼 수 있습니다. ( 어디 맘편히 못 다니는 경우가 굉장히 많지요 )

소셜 미디어 트위터



▶ 이런 판결, 결론이 씁슬한 이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이 처럼 사적으로 분류 될 수도 있고 공개된 공간으로 분류될 수도 있음을 알아 봤는데요. 정리를 해보면 약간 씁슬하기도 합니다.

웹 상에서 내 목소리를 내기 전에 그 파급력을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소통의 통로를 사적인 소통과 공적인 소통으로 나누어 생각하게 되어서 어떤 면에서는 두 얼굴을 갖게 할 수도 있다는 점, 또 자신의 사회적 위치에 따라서 솔직하지 못 한 말을 해야 할 때도 있게 된다는 점 등..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셜네트워크 공간도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은 아니기 때문에 발언에 제한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일까요? 웹이라는 공간의 익명성이 소셜네트워크의 보급에 약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니 약간 씁슬하기도 합니다. 몇몇 메이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들이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의 익명성을 무력화 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니 힘이 빠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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