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러워하는 재능 중에 예술적 감각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그림 잘 그리는 친구들이 정말 부럽더군요. 사진처럼 사물을 묘사하는 모습 혹은 사람의 특징을 딱 잡아내서 캐리켜쳐하는 것을 뒤에서 보고 있자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은 정말 젬병이라 내가 가지지 못 한 것에 대한 동경이라고 해야 할까요?
동영상을 보시면 구겨진 종이를 똑같이 묘사한 그림을 옆에다 그리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개략적인 스케치만 하다 점점 구체적인 형태를 잡아가는데, 특히 그림자를 묘사한 부분, 명암을 묘사한 부분에서는 정말 입이 딱 벌어지네요.
아카펠라가 멋진 이유는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하모니를 만들어 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드럼 비트도 사람의 입으로 내고, 베이스를 비롯해 일반적으로 악기를 이용해서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사람의 입으로만 내기 때문에 더더욱 신기한데요.
아카펠라를 능가하는 셀프 아카펠라의 종결자가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터넷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이미 굉장히 유명한 분인데요. Mike Tompkins 라는 분입니다. 더빙의 종결자, 셀프 아카펠라의 종결자라고 할 수 있지요. 혼자서 드럼비트와 기타, 베이스 소리, 보컬 같은 소리를 전부 내고, 나중에 그걸 더빙하여 음악으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참 오랜만에 가슴 떨리는 UCC를 만났습니다. 마익흘이라는 외국인이 대한민국 서울 지하철 노선을 소개하는 UCC인데요. 지하철 환승역에서 나오는 안내 음악인 '얼씨구야'를 샘플링해서 멋진 음악을 만들고 직접 지하철을 돌며 동영상을 찍어 만든 UCC 입니다.
이 밖에도 마익흘이라는 분이 제작한 UCC가 여럿있는데요. 하나같이 한국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갖게 만드는 UCC 입니다.
귀에 익숙한 '얼씨구야' 라는 음악 이외에도 마익흘의 랩, 상당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이 UCC를 보면서 '나도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UCC들을 제작해 보면 어떨까?' 혹은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영어 블로그를 운영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후자는 옛날부터 생각하고 있던 계획인데, 점점 불을 지피는 군요. 영어 공부 열심히해서 저도 한국을 세계에 알리도록 해야겠습니다. ^^
※ 참고
참고로 동영상 아래쪽에 'CC'라는 버튼을 클릭하시면 마익흘의 지하철 송을 자막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전세계적으로 에이즈 환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에이즈 발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중에 하나인 남아프리카에서 에이즈환자를 구호하는 탑시재단의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분 30초 가량되는 이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은 셀리나 라고 하는 실제 에이즈를 앓고 있는 환자이며, 그녀의 90일 간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서 동영상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에이즈란 정말 무시무시한 병이지요.
사실 이 영상의 처음 모습이 셀리나의 가장 최근 모습이고 가장 마지막 모습이 셀리나의 최초 모습입니다. 다시말해서 시간을 거꾸로 돌린 영상입니다.
마치 남은 삶의 카운트 다운인듯했던 숫자는 그녀가 에이즈 치료를 받은 날짜를 의미한 것이구요..
이 영상이 주는 의미는 우리의 관심과 지원으로 수 많은 에이즈 환자들을 살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실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힘이 바로 이런 영상들을 통해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있겠네요. 아이티 지진, 칠레 지진 등이 발생 했을 때, 현장의 비참한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자연재해에 관심을 갖고 구호의 손길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이런 일들이 계속 된다면, 언젠가는 인터넷이 노벨 평화상을 받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오늘은 세계 점프 베스트 10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의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것이 아마도 점프일 것입니다. 인간은 날 수 없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높은 곳을 두려워 하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높은 곳에서 오는 공포는 인간의 몸에서 엔돌핀을 분비 시키게 하고 그 엔돌핀에서 오는 쾌감을 즐기는 사람들이 바로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인 것이죠. 그래서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스카이 다이빙이나 번지 점프 같은 높은 곳을 찾는 것 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한 점프 중에 가장 멋지고 어렵고 기록에 남을 만한 점프엔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해 지는데요. 여기 동영상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집계 되거나 기록에 남은 점프는 아닐 수도 있지만 내용들이 전부 짜릿한 것들 뿐인데요. 동영상을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동영상은 맨 처음 2위 점프부터 시작하는데, 로켓도 아니고 사람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10위 스키 점프
먼저 10위 동영상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스키를 타고 점프를 하는 것 같은데, 사람 키의 몇배나 되는 ( 아마도 10m 이상은 되어 보입니다. ) 높이를 점프해서 올라가는 장면입니다. 저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넘어지면 갈비뼈 몇 개는 우습게 부러지겠네요. 점프대 경사도 만만치 않게 가파르고 높으니 말입니다. 밑 바닥부터 재면 20~30미터 정도 되어 보이는 점프입니다.
9위 낙하산없이 떨어지기
9위 영상도 만만치 않은 영상입니다.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스카이 다이빙이네~~" 이러 실지 모르지만 자세히 보시면 저 사람 낙하산 안 메고 뛰었습니다. -_-;; 나중에는 같이 뛴 사람이 잡아주고 낙하산을 펴게 되는데요. 정말 같이 뛰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깡이 없으면 힘든 점프입니다. 저라면 제가 낙하산을 메고도 못 뛸 것 같은데, 표정하나 안 변하고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네요..
8위 모터사이클 점프
8위 동영상은 모터 사이클 점프입니다. 두 개의 영상이 있는데, 첫 번째 영상은 최대 속도로 달려와서 점프대를 거쳐 멀리 뛰는 기록을 쟀던것 같습니다. 공중에서 착지를 위한 밸런스 조절이 관건인데, 정말 잘했구요. 체공시간이 3초가량 되는 걸로 봐서 엄청 멀리 나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더 대단한건 바로 뒤에 나오는 점프 더군요.
8위 모터사이클 점프
8위 모터사이클 점프
이번엔 전속력으로 달려서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는 점프입니다. 건물 높이도 엄청나고 나비처럼 살포시 안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옥상에서 바로 점프대로 뛰어 내리는 모습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7위 동굴 점프
7위는 거대한 수직 동굴로의 점프입니다. 저 수직동굴은 BBC에서 제작한 다큐인 Planet Earth에 나왔던 수직 동굴 같네요. 보시다 시피 이 점프가 어려운 것은 광활한 곳에서 점프를 하는 것 보다 좀은 곳에서 점프를 하면 낙하산을 펴는데 어려움이 있구요. 무엇보다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다는 공포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 멋진 점프 영상이 나왔네요. 물론 저라면 못 뜁니다 ㅜㅜ
6위 건물사이 점프
6위는 건물과 건물 사이의 점프입니다. 위에서 보는 것과 옆에서 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인데요. 건물이 높기 때문에 자칫 잘 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점프입니다. 달려 나가는 속도가 조금이라도 작았다면 점프 하는 사람이 죽었을 수도 있는 엄청 짜릿한 점프였습니다. 건물과 건물의 높이차이도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5위 점프
5위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탑위에서 뛰는 것 같습니다. 점프 중 촬용한 영상이 특히 아름다운데요. 이런 점프의 경우 점프 거리를 잘 못 계산하면 굉장히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1초라도 낙하산을 늦게 펴면 큰 부상이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집에서 따라 하지마세요. !! )
4위 720도 회전
4위 영상은 모터 사이클 점프입니다. 점프대에서 점프를 한 뒤 오토바이와 함께 2바퀴를 돈 다음 착지를 하는데요. 이런 류의 익스트림 스포츠는 관중의 반응도 한 몫을 하는데요. 두 바퀴 도는게 대단하긴 한가봅니다. 관중들의 뜨거운 반응이 인상 깊었습니다.
3위고공 다이빙
3위고공 다이빙
3위 영상은 좀 더 아찔 합니다. 약 40~50m 정도 되어 보이는 철탑위에 다이빙 대를 설치해 놓고 어떤 남자 ( 빨간색 팬티를 입은... 수영복인가요?? ) 가 그 높이에서 다이빙을 하는 장면입니다.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높이는 10m라고 합니다만 이 사람이 점프를 하는 높이는 더 높은 걸 보면 10m 보다는 덜 무서운 걸까요? 저 높이에서 점프를 했음에도 튀기는 물이 많지 않은 걸 보면 다이빙을 잘 한 것 같습니다. ( 물이 많이 튀기면 그 만큼 다이버에게 충격이 많이 가해 졌다는 뜻이랍니다. )
2위 인간 날다람쥐
2위 인간 날다람쥐
2위 영상은 이 동영상이 시작 될 때, 보여 졌던 영상입니다. 영상의 제목을 간단하게 말하면 "인간 날다람쥐 입니다." 팔과 다리 사이에 얇은 막같은게 있어서 활강을 할 수 있는 옷을 입고 날아 다니는 것입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날기도 하지만 암벽과 근접해서 활강을 한다는게 굉장히 위험하고 직접적으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서 짜릿한 점프입니다. 정말 죽기전에 한번 해봐야 할 것들 목록에 들어갈 만한 점프인 것 같습니다.
대망의 1위는 우주와 대기의 경계권까지 올라가서 낙하를 한 키틴저가 차지하였습니다. 엑셀시어 프로젝트라는 것으로 인간을 10만 마일 상공에 띄워 보내는 프로젝트였습니다. 10만마일은 거의 30km정도의 높이입니다. 이 점프에 대해서는 보다 자세하게 다룬 다큐멘터리가 있으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BBC 다큐멘터리 같은데요. 키틴저가 뛰어내린 높이에서는 인간은 살 수 없다고 합니다. 공기가 너무나도 희박하고 기압이 너무 낮아서 인간의 피 속의 기체들이 기화를 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주복같은 특수복을 입어야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한 소리도 들리지 않기 때문에 엄청 외로웠을 것입니다. 그 모든 난관들을 모두 극복하고 세상에서 가장 긴 낙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간은 안전하고자 하는 욕구와 더불어서 도전하고자 하는 욕구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전은 아름다운 것이죠. ㅎㅎ
( 전 못 하겠습니다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