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 이런게 불편해요 ~


지난달 크롬북 체험단에 선정된 이후 크롬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한달 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 된 세팅 덕분에 이젠 노트북 보다 크롬북을 더 자주 열고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크롬북은 Windows 운영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에게 익숙한 윈도우즈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게임( 웹 게임은 제외 ) 같은 것들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크롬북 카메라


크롬북 전면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른 노트북에서 처럼 카메라를 이용해서 셀카도 찍고, 화상 채팅도 할 수 있음직한데요. 아직까지 크롬북의 카메라는 많은 것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크롬북 화면을 보면서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항상 신경쓰였던 카메라입니다. '과연 저 카메라는 동작 하긴 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크롬북 카메라를 동작 시켜보려 이리저리 애써봤습니다.





우선 페이스북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올릴 수 있나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회원님의 시스템에서 사용가능한 카메라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카메라를 연결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고 뜨는군요. 카메라는 있지만 인식을 못 하는 상황입니다.





크롬 웹스토어에 토이캠 어플이 있길래 실행을 시켜봤습니다. 


아마 플래시 기반으로 동작을 하는 모양인데, 역시나 카메라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는군요. 찾아보니 구글 톡에서 화상 채팅을 할 때 이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구글 톡은 써본일이 없어 테스트를 할 수 없었네요. 나중에 다시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딱 한군데 있었습니다. 바로 프로필 사진을 바꿀때, 사진을 찍어서 등록시키는 기능이었습니다.

물론 크롬북에 달려있는 카메라의 성능이 그닥 좋지 않기 때문에 사진은 많이 찍지 않지만 그래도 토이캠 어플이나 페이스북에 그때그때 올릴 수 있다면 보다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롬 OS가 계속 업데이트 될 것이고 나중에 카메라 사용에 제약이 많이 풀리기를 바람니다.





▶ 크롬북, 터치패드 좀 끌수 없나?


크롬북 뿐만아니라 다른 노트북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노트북의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터치패드가 좀 말썽입니다. 웹 오피스 프로그램인 구글 닥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구글 닥스를 이용해서 문서 작업을 하다가 자꾸 터치패드가 손바닥에 눌려서 엉뚱한 곳에 커서를 옮겨버립니다.

열심히 타이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드래그가 되어서 작업하던 것들이 날라가기도 하고,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삼성의 다른 노트북에는 이 터치패드를 잠깐 끄는 기능이 있던데, 크롬북에는 아직 없나봅니다. ( 아니면 제가 아직 발견하지 못 한건가요? )

크롬북의 터치패드 영역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인데, 터치패드 끄기 기능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넷북 컴퓨터로 간단한 문서작업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크롬OS가 업데이트 되면 터치패드 끄는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무선 마우스 가지고 다니거든요 ㅜ  )






▶ 크롬북, 인터넷 뱅킹, 전자상거래가 안되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대부분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뱅킹은 Internet Explorer 의 Activ-X 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크롬OS( 크롬 브라우저 )를 사용하고 있는 크롬북에서는 이런 Active-X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이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국민은행의 경우 Active-X 를 사용하지 않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하고 있긴 하지만 이 또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크롬 OS에서 제대로 동작할지는 의문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나게 아이쇼핑을 즐기다가 "어머, 이건 사야해~~" 라고 필이와서 무한 지름을 하고 싶지만 크롬북에서는 무한 지름이 되지 않습니다. ( 역으로 지름이 되지 않는걸 이용해서 지름신을 이겨 버릴 든든한 아군이 될 수도 있겠군요 +_+ )

여튼 이것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멀티 브라우저, 멀티 OS를 지원하는 결제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으니 조만간에 크롬북에서도 인터넷 뱅킹, 전자상거래 등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크롬북, 직접 프린팅이 안되요


크롬북은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 외부 기기들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프린터가 좋은 예인데요. 크롬북에서 구글 닥스를 이용해 열심히 문서 작업을 해도 크롬북을 이용해서 프린팅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클라우드 프린터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프린팅 작업을 할 수는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저도 한번 클라우드 프린터로 문서를 출력해봤는데, 재밌더라구요 ㅋㅋ )

아무튼 추후에는 프린터 지원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롬북이 인터넷만을 사용하는 초보 컴퓨터 사용자 분들에게 최적화 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쉬운 오피스 환경, 프린팅 환경이 갖춰져야 할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크롬북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입니다. 아직 크롬북이 대중화 되기에는 이른감이 있는데요. 이런 점들을 하나씩 개선해나가고, 발생하는 버그들을 하나씩 잡아간다면 충분히 대중화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직까지는 얼리어답터들에게 어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 )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 소셜네트워크를 만나다


크롬북을 사용한지 4주째입니다. 가벼운 크롬북 무게 덕분에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무선랜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를 클릭해서 요즘 트렌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관심있는 뉴스를 클릭서 내용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들어간 사이트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었습니다. 바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데요. 안드로이드폰, 혹은 아이폰에 비해서 굉장히 넓은 화면, 그리고 일반 PC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크롬북에서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현재까지 주 사용목적이 되고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 vs 크롬북 ( 트위터편 )


그럼 화면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인터페이스가 PC버전의 트위터와 다릅니다.

트위터가 갖고 있는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 전부 표현 할 수 없구요.

작은 화면에 다닥다닥 트윗들이 붙어 있는 것을 보니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트위터에서 팔로우를 많이 하고 계신분들은 한번에 볼 수 있는 트윗의 수가 화면 크기 때문에 제한되어

답답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트윗을 입력하는 화면에서는 더욱 더 답답합니다.

화면의 절반이 키패드로 바뀌면서 더욱 더 좁게 느껴집니다.

다만 GPS 기능과 카메라와 연동하여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어

텍스트 입력을 제외한 데이터 입력의 경우엔 더 편리합니다.






반면 크롬북은 일반 브라우저에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넓은 화면에서 익숙한 PC 버전의 인터페이스에


트위터에서 이용 할 수 있는 수 많은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트윗을 입력할 때, 화면의 절반이 키패트로 바뀌어서 답답함을 느껴야 할 일도 없습니다.


스마트폰의 트위터 어플의 경우 오타가 굉장히 많이 나는데, 크롬북을 이용한다면 키보드를 누르기때문에


오타가 많이 줄어들게 되지요.







크롬북에도 카메라는 달려있습니다.

전면부에 조그마한 카메라가 달려있어 사용할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이 카메라를 이용해서 셀카를 찍고 트위터에 업로드 하고 싶지만 아직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 하는 방식을 사용해야합니다. ( 일반 PC에서 처럼말이죠 )

사진을 직접 찍어서 업로드 하는 과정은 안드로이드 어플이 훨씬 편리하군요.








▶ 안드로이드 vs 크롬북 ( 페이스북 )


이번엔 페이스북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의 대표 어플을 이용해서 페이스북을 이용해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은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입니다.

소셜네트워크라는 그래프 기반의 데이터에 페이지를 비롯한 이런저런 앱들이 올려져 있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면 그 엄청난 기능들을 모두 다 활용하기가 힘듭니다.


소셜 게임의 경우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지요.






뉴스 피드를 보시면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좁은 화면에 친구의 소식들이 다닥다닥 붙어 나옵니다.

다소 답답한 면이 있지요.






페이스북에 상태를 업데이트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글을 입력하는 동안에는 다른 글들을 읽을 수 없습니다.






크롬북을 이용해서 페이스북을 사용한 모습입니다.


역시 큰 화면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십분 활용 할 수 있지요.







특히 소셜 게임의 플레이가 클릭하나로 가능하다는데에 장점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별도의 구동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하지만

크롬북에서는 클릭하나만 하면 플래시 기반의 클라이언트가 구동되어 바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게임이 많이 끊기긴 합니다. 조금 많이 끊깁니다.

아마도 무선랜 속도의 문제도 있는것 같습니다.
( 나중에 LTE나 와이브로를 적용 할 수 있다면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겠네요 )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보다 넓은 크롬북을 이용해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더 편리합니다. 크롬북을 이용하면,

1. 오타가 줄어듭니다.
2. 넓은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 Twitpic 같은 )을 쉽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4.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약없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1. 아무래도 넷북의 일종이기 때문에 모빌리티가 떨어집니다.
2. 카메라를 직접 활용 할 수 없습니다.
3. GPS 정보를 이용해서 위치 정보를 이용 할 수 없습니다.
4. 와이파이 모델 크롬북의 경우 와이파이가 없다면 이용 할 수 없습니다. ( 3G 모델은 추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


정리를 하자면, 이동중에 사용하기엔 안드로이드가 편합니다. 하지만 카페에 앉아서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아서 사용하기엔 크롬북이 훨씬 편리합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추천 웹 어플


크롬북을 써온지 3주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볍고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 된 크롬북이다보니 집에서 노트북보다 크롬북을 열어서 웹 서핑을 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더군요. 빠른 부팅과 인터넷 최적화 된 성능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크롬 OS를 사용하는 크롬북의 최대 약점은 기존 Windows 운영체제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Windows 운영체제에서 많이 쓰는 오피스 프로그램, MS Ofiice 를 크롬북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Adobe의 포토샵도 쓸 수 없습니다.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 2007 같은 것들도 쓸 수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크롬 OS 에서 제공하는 웹 어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해서 어느정도 Windows 운영체제의 소프트웨어들을 대체 할 수 있습니다.


▶ 웹 어플리케이션( Web Application )


웹 어플리케이션은 인터넷 혹은 인트라넷을 통해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Windows 상에서 브라우저와 독립적으로 실행되던 프로그램들이 웹 브라우저 안으로 들어와 실행되는 것이죠. 인터넷 창을 열어서 워드 파일 작업도 하고 스프레드시트 작업도 하고, 이미지 편집도 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웹 어플리케이션의 최대 장점은 웹 브라우저가 깔려있다면 어디서든 별도의 설치 및 세팅 없이도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MS Office는 Windows에서 실행됩니다. 리눅스에서는 MS Office 대신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 실행해야지요. 스타크래프트도 Windows에서 실행되는 버전을 그대로 리눅스나 Mac OS 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웹 어플리케이션은 웹 브라우저만 설치되어 있다면 어디든 간단히 설치, 실행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 설치되어 있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실행한 웹 어플은 리눅스 버전의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실행이 가능합니다. 이식성이 굉장히 높다는 뜻이지요. 


▶ 웹 스토어( Web Store )


안드로이드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 무료든 유로든 말이죠 ) 아이폰 어플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롬 브라우저, 크롬 OS에서 구동되는 웹 어플리케이션들은 웹 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웹 스토어에서 웹 어플리케이션을 고르고 설치해 보겠습니다.




크롬 브라우저 혹은 크롬 OS의 홈 화면을 보시면 "웹 스토어" 라고 하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혹은 다음 링크를 따라가시면 웹 스토어에 접속 하실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 크롬 웹 스토어




그러면 이런 화면이 뜨게 됩니다. 크롬 브라우저 혹은 크롬 OS에서 구동되는 이런저런 웹 어플리케이션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좌측에 보시면 "가족", "게임", "교육", "뉴스와 날씨" ... 등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게임을 설치하고 싶으신 분들은 게임 카테고리를 클릭하시면 크롬에서 구동되는 게임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웹 어플리케이션 설치

저는 많이 알려진 게임인 "앵그리버드"를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측 상단, 검색창에 "Angry Birds Rio" 라는 키워드를 입력하고 검색을 해봅니다.






Angry Birds Rio(Last Version)을 클릭합니다.








앵그리버드 어플의 페이지가 뜹니다.

[Chrome에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설치를 선택합니다.





새로운 어플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아직까지 크롬 웹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의 숫자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 비해서 매우 적은 숫자입니다. 그리고 크롬 브라우저와 크롬OS의 사용자 수도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 개발자들도 많이 없는 편이지요.

하지만 웹 어플의 숫자가 날이갈 수록 늘어나고 있고,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들도 날이 갈 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재미뿐만아니라 강력한 기능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이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합니다.

▶ 추천 웹 어플리케이션

제가 지금까지 써본 추천 어플리케이션을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앵그리버드 시리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들 중 게임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실제로 플레이 해시지 않은 분들도 이름은 들어봤을 정말 유명한 게임인데요. 이 앵그리버드가 웹 어플리케이션 버전으로 만들어져서 무료로 크롬 웹 스토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실제로 앵그리버드 리오를 크롬북에서 실행시킨 화면입니다. 터치 스크린에서 하던 앵그리버드와 크롬북에서 하는 앵그리버드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군요. 특히나 넓은 화면에서 앵그리버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무료로 앵그리버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2. 구글 문서 도구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크롬 OS에서 MS Office 제품들( MS Word, MS Power Point, MS Excel 등.. ) 을 실행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 닥스라고 하는 웹 기반 오피스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구글 문서 도구는 크롬이 아니어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 Google Docs




샘플로 워드 프로세서 기능을 사용해봤습니다. 이 뿐만아니라 PPT도 만들수 있고 Excel 처럼 스프레드 시트 편집 기능도 있어 크롬북으로도 사무작업이 가능합니다.

( 다만 Windows의 MS Office 프로그램과 호환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MS PowerPoint 에서 작업한 pptx 파일을 업로드해서 구글 Docs에서 열어봤더니 살짝 깨지더군요. 그래도 다른 것들은 써줄만 했습니다. )




3. Pixlr Editor


크롬북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이 이미지 편집이었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은 뒤에 보정을 해야 할 경우 포토샵을 이용해야하고, 블로그에 올리기전에도 사진을 편집해야 할 때, 그림판을 열어서 수정을 했었습니다. 크롬북에는 포토샵도 없고, 그림판도 없지요.





그 대신, Pixlr Editor 라는 웹 어플이 있습니다. 웹 기반으로 구동이 되는 포토샵이라고 보시면 될 텐데요. 그 기능이 포토샵에 비해서 절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 물론 전문가분들은 다르겠지만 자주쓰는 이미지 보정 기능은 전부 가지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


이것을 이용해서 노트북을 들고다니거나 데스크탑에 SD 카드를 넣고 편집하는 대신, 가벼운 크롬북을 이용해서 쉽게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보정 할 수 있습니다.


크롬북을 쓰면서 가장 놀랐던 웹 어플이었지요. !!




크롬 OS에서 구동 할 수 있는 웹 어플들은 이 밖에도 수십, 수백가지가 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웹 어플리케이션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지요.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좀 더 편한 기능들이나오고, 결국 Windows 운영체제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만큼이나 편리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웹 브라우저에서 구동하다보니 살짝 끊기는 현상도 발생하였고, 인터페이스도 Windows 운영체제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보다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점점 개선이 될 것이고, 더 많은 웹 어플들이 나올테니 더더욱 편해지겠지요.


ps. 크롬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 어플들은 윈도우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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