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강좌] 1강 트위터 가입하기



이 글은 새로운 버전이 있습니다. [새 글로 가기]
 


지난해부터 인터넷 세상이 소셜 열풍으로 물들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들이 모바일 환경을 만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안하면 뭔가 소외되는 듯한 느낌 마저 받게 되는데요. 이에 꼬마낙타의 블로그에 여러분들을 위해서 트위터에 대한 강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트위터 홈페이지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이나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의 경우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트위터가 한글화 작업을 마쳐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트위터에 가입하고 쉽게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트위터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고, 트위터에서 사용되는 여러 용어들이 어렵기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서비스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가이드 라인이 될까해서 이런 트위터 강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초보팁 시리즈 이후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시리즈 포스팅이어서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트위터에 가입하기

트위터 사용법을 배우려면 일단 트위터 계정이 있어야 겠지요. 첫 번째 시간에는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트위터 홈페이지를 방문합니다.

바로가기 : 트위터 홈페이지



트위터 홈페이지를 가보시면 위 사진과 같을 겁니다. 이전에는 모두 영어로 되어 있었지만 트위터 공동창업자가 한국을 방문한 이후로 빠르게 한글화가 진행되어서 이제는 우리말로 편하게 트위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

[가입하기] 버튼을 눌러서 가입 절차를 진행합니다.



강 항목에 맞게 입력 폼을 기입해 넣습니다.
이름은 여러분의 실제 이름이나 닉네임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꼬마낙타라고 입력을 하겠습니다.
사용자 아이디여러분 트위터 계정의 주소로 사용될 아이디입니다.
비밀번호는 앞으로 로그인을 할 때 사용하게 될 비밀번호입니다. 트위터에서는 비밀번호의 보안성을 간단히 체크해줍니다. 너무 짧으면 짧다고 얘기해주네요
이메일은 여러분 본인 확인을 위해서 인증 메일이 가게 됩니다. 이메일 하나당 계정 하나를 생성할 수 있으니 잊어버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이용약관트위터를 사용하면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한 약관입니다. 한번씩 읽어보시고 넘어가세요 ^^

[가입하기] 버튼을 눌러서 가입 절차를 진행합니다.




다음으로 여러분의 관심분야와 맞는 다른 트위터 사용자를 추천해주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트위터가 추천해주는 트위터 유저 10명을 팔로우 할 수 있습니다. 팔로우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발행하는 글(트윗)을 구독하겠다는 뜻입니다.

빨간색 네모안에 있는 주제를 클릭하면 각 주제별로 대표적인 트위터유저가 나오고 옆에 "팔로우"버튼이 나옵니다. 해당 유저의 글을 구독하기 원하시면 팔로우 버튼을 누르시면됩니다.

화면 하단에 [다음단계:친구] 버튼을 누르셔서 다음 단계로 진행합니다.




다음은 여러분의 친구를 트위터에서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한메일 아이디를 이용해서 트위터에 가입을 했다면 여러분의 한메일 계정에 주소록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 메일주소를 계정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을 여러분에게 추천해 주는 기능입니다.

저는 주소록을 사용하지 않아서 별다른 기능이 없지만 한메일 계정이나 GMail에 주소록을 가지고 있거나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건너뛰기] 버튼을 눌러서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일단은 트위터 계정이 생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증된 유저가 아니기 때문에 트위터 기능을 제대로 활용 할 수 없습니다. 화면 상단에 나오는 말을 보시면 아까 가입할 때 넣었던 이메일로 인증메일이 전송 되었습니다.





해당 메일 계정으로 들어가보면 위와 같은 인증 메일이 와있을 겁니다

중간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서 트위터로 들어가면 인증이 완료되게 됩니다.





링크를 따라가시면 여러분의 트위터 계정이 인증이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트위터 계정을 하나 갖게 된 것입니다. ^^



앞으로 꾸준히 트위터에 대한 사용법, 트위터에 대한 내용들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논문을 읽으면서 알게 된 내용들도 포스팅 할 예정이니 지켜봐 주세요 ~ ㅎ


바로가기 : 트위터 강좌 목록

일본 지진, 삶을 향한 간절한 외침을 전한 트위터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인 트위터, 팔로우 네트워크를 타고 정보가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데요. 특히 사건 사고를 전달하는 속도는 기존의 뉴스 네트워크보다 빨라서 많은 미디어들이 트위터에 돌아다니는 트윗들을 참고하기도 합니다.


이번 일본 지진에도 어김없이 사고 현장을 중계해주는 트위터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는 트위터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 앞에서 "죽고 싶지 않아." 라는 마지막 트윗을 남긴 트위터 유저가 그 주인공인데요.

많은 분들이 그 트위터를 보고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 트윗, "죽고싶지않아"



이 트위터 유저는 하필 전날 쓰나미 발생 지역으로 이사를 왔다고 합니다. 10일 트위터에 자신이 살던 이시카와현 카나자와시에 대해 "좋은 동네였다"라고 트윗을 날렸습니다.

지진발생 당일에는 "이가 빠지는 꿈을 꿨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흔히 이가빠지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미신이 있는데, 그게 맞았던 것일까요?

지진이 강타한 시간에는 "죽는 줄 알았다", "우리집은 신축건물이라 무사했다.", "쓰나미 오지 않길", "쓰나미 왔다.", "인생 최고의 날이 인생 최악의 날로","잘가라 나의 집과 자동차" 등의 트윗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고 싶지 않아" 라는 트윗이 오후 6시 20분경 마지막으로 올라온뒤 아무런 트윗도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의 트위터는 현재 11958 명이 팔로우를 하고 많은 누리꾼들이 살아있기를 바라는 상태입니다.


110315-N-2653B-144
110315-N-2653B-144 by U.S. Pacific Fleet 


▶ 안타까운 소식도 빠르게 전하는 트위터

안타깝지만 트위터의 위력이 발휘 된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쓰나미를 본 순간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 실시간으로 전세계로 소식이 전파되게 됩니다.

아이티 지진때에도 그랬고, 이집트 민주화 때에도 그랬고 전 세계 구석구석에 있는 트위터리안들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고 그 소식들은 사람들에 의해서 필터링 되고, 전파가 되어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세계로 퍼 나르고 있는 것입니다.

Candle light
Candle light by Alesa Dam 

아무튼 그 일본인이 살았는지, 목숨을 잃었는지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소셜네트워크는 사적인 공간일까?


트위터, 페이스 북, 싸이월드, 미투데이, 마이스페이스 등등.. 우리는 이제 소셜 서비스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 많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둘러 쌓여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 같은 경우에는 소셜 미디어라고 부를 정도로 정보의 전파력이 굉장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런 소셜 네트워크를 개인적인 공간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공개된 하나의 미디어로 봐야 할까요?


다른 블로거 분들의 포스트를 많이 읽어 보신분들이나 인터넷 신문을 자주 보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어떤 기사를 두고 이야기하는지 아실 겁니다.


기사에 따르면,
...
 
영국 언론고충위원회는 2월8일(현지시간)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쓴 글이라 할지라도 신문에서 (트위터 글을) 보도한 것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
-블로터닷넷-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라는 서비스 특성상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와 서비스의 본질적인 측면 사이에 항상 충돌이 발생하는게 현실입니다.

정부 기관에 종사하는 공무원이 트위터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했고, 그 중에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글도 종종 보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런 트윗을 본 기자들이 그 트윗을 토대로 기사를 썼던 것입니다. 이에 언론고충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페이스 북



비슷한 사례로 페이스 북에 직장 상사의 험담을 늘어 놓았다가 직장에서 해고된 사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너무 편안하게 생각한 나머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본질을 망각한 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소셜네트워크는 사적인 공간이 아니다

실제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이것이 사적인 공간인지 아닌지를 생각하는 분들을 굉장히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공간은 사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같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는 점점 소셜네트워크를 자신들의 검색 범위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간단히 여러분의 아이디만 알고 있으면 여러분의 글이나 정보들을 알아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은 별도로 설정을 해주지 않으면 대부분의 정보들을 기본적으로 Public 한 상태로, 즉 별도의 제제가 없이 모두에게 공개가 되는 상태로 설정이 됩니다. 누구나 와서 볼 수 있는 것이지요. 팔로워, 팔로잉이나 친구 관계와는 별도로 로그인하지 않은 손님의 입장에서도 정보에 접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싸이월드를 예로 들자면, 싸이월드에서 제공하는 접근 제한 기능인 "일촌 공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전체공개"로 되어 있으며 별도로 "일촌공개"로 지정을 해야 사적인 공간이 되어 대중에게 공개가 되지 않는 식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들이 자신들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더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기본적인 설정이 "전체공개"로 되어 있다는데에 있습니다. 위 사건의 주인공 역시 본질적으로 자신의 트위터를 사적인 공간으로 생각했지만 누구나 볼 수 있게 설정이 되어있지요.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런 Private/Public 설정이 있는 줄도 모르실 겁니다.

아무튼 이번 판결(?)에서 알 수 있듯이 "전체공개"로 해 놓지 않은 소셜네트워크 위에 있는 개인의 공간은 사적인 공간으로 볼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명성이냐 프라이버시냐

이전 포스팅들에서도 언급했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 항상 망설이게 되는 것이 프라이버시와의 상충관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단 서비스 업체 자체에서도 사용자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만족시켜 준다면, 더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제약을 받게 됩니다. 새로운 기능들은 대부분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쪽으로 구현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유저의 학교 정보를 이용해서 동창이나 동문들을 연결시켜주거나 접속 위치 정보를 이용해서 근처에 있는 친구들을 추천해 주는 등의 새로운 서비스 들은 대부분 사용자로부터 더 많은 개인 정보를 요구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사용자 개인에게도 이런 상충성이 존재하게 되는데, 바로 명성 혹은 영향력과 프라이버시입니다. 소셜네트워크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것은 우리의 본능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우리의 기본 욕구 중에 하나이지요.

하지만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개인 정보 일부를 포기해야 합니다. 또 한 유명해지거나 영향력이 높아지면 프라이버시의 일부분도 포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대표적으로 연예인이나 공인들의 프라이버시를 볼 수 있습니다. ( 어디 맘편히 못 다니는 경우가 굉장히 많지요 )

소셜 미디어 트위터



▶ 이런 판결, 결론이 씁슬한 이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이 처럼 사적으로 분류 될 수도 있고 공개된 공간으로 분류될 수도 있음을 알아 봤는데요. 정리를 해보면 약간 씁슬하기도 합니다.

웹 상에서 내 목소리를 내기 전에 그 파급력을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소통의 통로를 사적인 소통과 공적인 소통으로 나누어 생각하게 되어서 어떤 면에서는 두 얼굴을 갖게 할 수도 있다는 점, 또 자신의 사회적 위치에 따라서 솔직하지 못 한 말을 해야 할 때도 있게 된다는 점 등..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셜네트워크 공간도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은 아니기 때문에 발언에 제한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일까요? 웹이라는 공간의 익명성이 소셜네트워크의 보급에 약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니 약간 씁슬하기도 합니다. 몇몇 메이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들이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의 익명성을 무력화 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니 힘이 빠지기도 하네요.


SNS 중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양면성



작년 한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 웹 환경을 강타한 개념이 바로 "소셜" 입니다. 온라인 상에 "나"라는 개념이 생기고 그 서로 다른 "나" 들이 연결되어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지요. 그 유명한 페이스 북이나 마이스페이스, 트우터 등이 이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중독성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입니다. 2004년부터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싸이월드 열풍때에도 싸이홀릭, 싸이폐인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싸이월드라는 소셜네트워크의 강한 중독성을 보여 줬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요즘 뜨고 있는 페이스 북, 트위터도 중독성이 장난이 아니지요.

94.365 - WHOO HOO IPAD!
94.365 - WHOO HOO IPAD! by Josh Lib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게다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이전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과 다르게 무선 인터넷 환경을 이용해서 어디서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접속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평균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시간이 이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강력한 중독성과 접근성의 향상은 중독이라는 결과를 낳고, 이 중독은 결국 사용자의 일상 생활을 피폐하게 만드는 등의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고 신기한 것들이라도 중독이 되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것이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시간 이메일 사용시간의 두 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사용과 관련 된 재미있는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2월 8일 에스코토스 컨설팅에서 발표한 '2011년 소셜미디어 참여 연구'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시간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서 알 수 있는 것 중에 흥미로운 것은 신문이나 방송 같은 기존의 미디어 사용 시간은 줄어든 반면 인터넷의 비율은 많이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체류 시간이 많은 SNS의 보급과 무선 인터넷을 활용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급이 이런 결과를 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소셜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서비스 페이스북



포털이나 SNS 같은 웹 서비스들의 입장에서는 방문자가 자신들의 서비스 범주내에 오래 머무를 수록, 다시말하면 체류시간이 길 수록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SNS의 경우에는 체류시간 뿐만아니라 방문당 페이지 뷰 역시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요. 친구가 많다면 방문해야 하는 페이지도 많아 지기 때문이지요.

이런 SNS의 기본적인 성질 이외에도 각 서비스들은 좀 더 자신들의  서비스 범주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개선이나 시스템 등을 개발해서 서비스하기 때문에 SNS를 한번 켜면 좀처럼 창을 끄기가 힘들지요. ( 저 같은 경우엔 트위터를 거의 항상 켜놓고 있습니다. ㅎ )


SNS가 불러오는 중독의 문제

SNS가 정보의 빠른 전파와 오프라인 환경에서의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른바 순기능이 있는 반면, 우리 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기능도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중독성입니다.


미국의 한 리서치 업체의 조사 결과 대한민국의 18~29세의 응답자 가운데 81%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월 기준으로 국내 트위터 사용자 수는 250만명, 페이스북 사용자수는 380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grupal
grupal by ragefors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 처럼 굉장히 많은 수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한번 접속하면 2시간 3시간은 기본으로 흐르기 때문에 마치 게임 중독의 경우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상의 친구관계가 많아지게 되면 그에 거의 비례해서 SNS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는데요.

처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접했을 때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점점 빠져들면서 친구들도 늘어나게 되고, 그에 따라서 관리해야 하는 인맥의 수도 많이 늘어나게 되죠.

인맥관리라는게 참 힘든게, 소셜네트워크를 하면서 답방이라든지 응답이 없으면, 상대방은 내가 그 사람의 말을 씹은 것처럼 오해하게 되는데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를 끊지 못 하는 이유중에 하나도 이런 인맥관리에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에 중독되면 하루 4,5 시간 많게는 7,8 시간까지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쓰는데요. 이렇게 되면 학생의 경우 학업에 소홀하게 되고, 직장인의 경우 업무 효율이 많이 떨어지게 되지요. 시간 관리가 무너진다는게 가장 큰 단점으로 뽑을 수 있구요.

Day 23 - Addicted
Day 23 - Addicted by nataliej 저작자 표시비영리


아까 말했던 이웃의 글을 씹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정신적인 피로도 역시 중독에서 오는 폐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기분, 혼자서 외톨이라는 느낌을 받지 않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는데, 이런 가운데 느끼는 정신적인 압박감과 피로가 스트레스로 돌아와 몸을 해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영향력이 취업시장에서 소위 스펙으로 평가 받기도 해서 이런 스트레스는 점점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자제 그리고 사회적인 대응 마련

중독문제는 일단 스스로의 자제가 필요 합니다. 대표적인 중독인 알콜이나 흡연의 경우에도 본인 스스로가 중독을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없다면 중독에서 오는 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겠지요.

하루에 일정 시간을 정해 놓고 SNS를 이용한다던지, 트위터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트윗들을 갱신하는 시간을 1시간이나 2시간으로 늦춰 놓아서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접속 하지 않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시도도 해야 겠습니다. 아니면 SNS를 떠난다는 말을 남기고 1주에서 2주정도 떠나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78/365 - Hey Guys Hey Guys Hey Guys
278/365 - Hey Guys Hey Guys Hey Guys by Helga Weber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물론 중독이란게 개인의 의지만으로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중독의 과정 중에 그 중독된 일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쾌락을 느낄 수 있는 물질이 나옵니다. 이미 중독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면 개인의 의지만으로 불가능 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에는 사회에서 도와줘야 하겠지요.

중독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에 의뢰 하는 것도 자신을 위해서 좋은 일입니다. 게임 중독이나 소셜네트워크 중독도 알콜이나 담배 중독처럼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전혀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지요. 그럴때엔 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훌륭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non fidarsi è meglio - my scared cat / gatto
...non fidarsi è meglio - my scared cat / gatto by Paolo Margar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소셜네트워크는 상당한 시간을 요합니다. 그런 소셜네트워크에 필요이상으로 시간을 쏟아 붓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굉장한 인력 낭비이고 인재낭비일 것입니다. 이런 소셜네트워크 중독의 심각성을 빨리 깨닫고 개인은 절제된 사용을, 사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저는 블로그 중독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SNS에 중독이 되어 있나요?

내 블로그에도 소셜 댓글 달자! - 라이브리 개인 블로거에게 무료 제공


2010년 지겹도록 들었던 소셜이라는 단어, 트위터라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고 나서 이런저런 응용 프로그램들이 많이 탄생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소셜 댓글입니다. 트위터나 페이스 북을 즐겨하시는 분들께서는 가끔 좋은 글을 봤을 때, 이 글을 내 트위터에 발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bit.ly 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URL을 단축시키고 손수 발행을 하셨을 텐데요. 그런 수고들 덜어드리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바로 라이브리라는 서비스인데요. 이미 많은 블로거 분들께서 소셜 댓글창을 달고 계시더라구요. 일단 라이브리 위젯이 어떻게 생긴건지 살펴보면,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


이렇게 생긴 댓글창을 뉴스 사이트나 다른 블로거 분들의 블로그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게 바로 소셜 댓글 서비스인 라이브리의 댓글 위젯입니다. 여러분이 저기에 댓글을 남기시면 여러분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연동이 되어서 해당 서비스로 글의 제목과 여러분의 댓글이 전송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제 블로그에 달려있는 라이브리 위젯을 이용해서 소셜 댓글을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을 달기전에 일단 여러분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연동을 해야 합니다. 저는 맨처음있는 트위터에 댓글을 발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맨 처음있는 트위터 모양의 버튼을 누르시면,

접근 확인



연동을 허용 할 것인지를 묻습니다. 트위터를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화면 익숙하시겠지요? Allow를 누르시면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소셜 댓글



익숙한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이 떳네요. 댓글로 "소셜 댓글 테스트합니다. "라는 댓글을 발행하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력을 누르시면,

소셜 댓글



이런 식으로 댓글이 추가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만이라면 이전의 댓글 시스템과 다를바가 없겠지요.
여러분의 트위터 계정으로 가보시면 트윗하나가 발행되어 있을 겁니다.

트위터에 발행된 소셜 댓글


보셨죠? 여러분이 달아 놓은 댓글이 여러분의 트위터에 전송되어 해당 내용을 담고 있는 트윗이 발행 되었습니다. 이제 어떤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놓으면, 그 게시물을 보는 사람만 댓글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소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의 댓글을 공유해서 나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소셜 댓글의 장점

이런 댓글의 소셜화는 여러가지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트위터



첫 번째로 댓글의 공유입니다. 기존의 댓글 시스템은 댓글이 글에 종속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즉, 글 밑에 부가적으로 달아 놓는 것이 댓글일 뿐이었지요. 하지만 소셜 댓글을 달아놓게 되면, 댓글은 추가적인 글일 뿐 아니라 의견이 됩니다. 댓글을 달아 놓는 사용자의 SNS로 댓글이 전달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글과 댓글이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셜 댓글을 통해서 사용자가 댓글을 다는 행위가 좀 더 의견 제시, 토론의 성격을 띌 수 있다고 봅니다.

Flickr Meet #3 - Nottingham
Flickr Meet #3 - Nottingham by CraigMarston 저작자 표시비영리


두 번째로 약간의 실명제적 성격입니다. 인터넷 실명제를 주장하는 분들의 첫 번째 이유가 악플과 허위사실 유포를 억제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소셜 댓글의 경우 자신의 SNS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물론 트위터나 페이스 북은 해외 기업이기 때문에 범법의 경우 굉장히 복잡한 절차가 필요합니다만 자신의 계정이 연동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악플은 어느정도 줄어 들지 않을까 하는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네이버를 보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 자신의 신원이 아이디를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에 악플이나 광고질을 하는 스패머가 약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또 한 이런 악플이나 광고를 주기적으로 달아 놓는 스패머의 경우에는 해당 SNS 서비스에서 스패머로 잡아 버리면 그 스패머가 달아 놓은 댓글들이 한꺼번에 없어 질 수가 있어서 스패머 소탕에 더 수월 할 수 있습니다.

Sishouette Of Man Yelling Into A Bulshorn

마지막으로 블로거나 해당 글을 발행한 사람에겐 홍보의 기회를 주게 됩니다. 댓글을 달아서 자신의 SNS에 발행을 할 때, 글의 주소와 제목이 같이 첨부되어 발행됩니다. 이는 댓글을 다는 댓글러에게는 토론과 의견 제시의 기능을 하지만 글을 작성한 블로거에게는 홍보의 기능을 제공해 줍니다. 트위터를 통한 자신의 블로그 홍보가 되는 것이지요.

이만하면 소셜 댓글을 달아 볼만 하지 않을까요?



NATIONAL HARBOR, MD - JANUARY 14: Reince Priebus holds up a gavel after he was elected to be the new chairman of the National Republican Committee during the RNC Winter Meeting January 14, 2011 in National Harbor, Maryland. The members of the committee have picked Priebus to be the new chairman after seven rounds of votes. (Photo by Alex Wong/Getty Images)


소셜 댓글과 관련 법

댓글하면 인터넷 실명제가 떠오르지요. 인터넷 실명제하면 허위 사실 유포나 명예 회손 등의 소송이 생각이 납니다. 인터넷 실명제까지는 안 갔지만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꼭 시행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제한적 본인 확인제입니다.

제한적 본인확인제는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30만 명을 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20만 명을 넘는 인터넷 언론이 지켜야 하는 제도로 글을 올리기 전에 본인이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인터넷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를 보시면 로그인을 하지 않고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사용 할 때 적용되는 것이 제한적 본인 확인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제한적 본인확인제의 제한에 걸리지 않는 것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들입니다. 게다가 이런 서비스들은 우리나라에 법인이 없고, 사용자들이 해외 서버에 접속해서 사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법률을 적용 할 수가 없지요. ( 그런건 제껴두고 이런 법이 있다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입니다. )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런 SNS를 이용하는 소셜 댓글 역시 제한적 본인 확인제의 범위 밖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만 법률이 언제 바뀔지 모르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한국 지사가 세워지면 법률 적용이 가능합니다. )

유언비어의 유포를 막기위해 실행한 제한적 본인확인제에 구멍이 생긴셈이지요. 라이브리 같은 소셜 댓글 업체도 본인들이 직접 댓글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연결만 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을 묻기가 조금 그렇습니다.

아무튼 소셜 댓글은 이런면에서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더욱 더 자유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블로그에도 소셜 댓글을 한번 달아 보시렵니까? 내일 포스팅 주제는 라이브리라는 소셜 댓글 서비스를 여러분의 블로그에 다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소셜 댓글 흥미롭지 않나요? ㅎ

트위터 한글화 적용하는 방법, 그 의미는?


어제인가요? 그제 인가요. 트위터가 드디어 한글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트위터 인터페이스 구석구석 영어로 되어 있던 부분이 이제 한글화가 되어서 우리말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트위터가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께 정말 좋은 소식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계정을 만들고 어떻게 한글 인터페이스를 적용 할 수 있는지 간단한 세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 한글화

트위터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트위터는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서비스가 아닙니다. 외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서 전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고 그 다음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서비스입니다.

당연히 인터페이스가 영어로 되어 있겠지요. 그래서 트위터를 시작해 보려고 하는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이 영어 울렁증으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버튼이나 메뉴 이름 뿐만아니라 메뉴에 대한 설명들도 영어로 되어 있어서 어지럼증이 나고 속이 메스껍고 그런데요 ㅋㅋ

▲ 트위터 영어 인터페이스

▲ 트위터 영어 인터페이스



이전의 영어 인터페이스 화면을 보시면 모든 메뉴가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윗의 경우에만 한글로 작성된 트윗이 한글로 보여질 뿐이지요. 그래서 어떤 세팅을 하고 싶어도 영어로 읽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 트위터 한글 인터페이스

▲ 트위터 한글 인터페이스



한글로 바뀐 다음에는 전부 한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것처럼 번역이 어색하지 않고 딱 와 닿는데요. 트위터를 처음 써보시는 분들도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사용하기 편하도록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

트위터가 이번에 한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글은 트위터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7번째 언어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더 많은 트위터리안들이 생겨나리라 생각되고 그에 따라서 많은 응용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위터 한글화 적용해 보기

그럼 영어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있는 트위터를 한글 인터페이스로 바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 한글 적용 1 : 세팅버튼

트위터 한글 적용 1 : 세팅버튼



트위터 화면의 오른쪽 윗 부분의 아이디가 표시되어 있는 곳을 클릭합니다.

트위터 한글 적용 2 : 세팅버튼

트위터 한글 적용 2 : 세팅버튼



"Settings"라고 하는 메뉴를 선택합니다.


트위터 한글 적용 3 : 세팅화면

트위터 한글 적용 3 : 세팅화면



세팅화면을 보시면 여러분의 트위터를 관리 할 수 있는 많은 메뉴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첫 화면인 "Account" 메뉴에서 Language 항목을 봅니다. 영어 인터페이스이신 분들은 "English"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 한글 적용 4 : 언어 설정

트위터 한글 적용 4 : 언어 설정



이것을 Korean-한국어로 바꾸어 줍니다. 참 쉽죠? 한국어로 바꾼다고 바로 바뀌는 것은 아니고 스크롤을 내리시면 "Save" 버튼이 있습니다. Save 버튼을 눌러서 저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트위터 한글 적용 5 : 비밀번호 확인

트위터 한글 적용 5 : 비밀번호 확인



저장을 하시면 비밀번호를 한번 더 입력해 달라는 창이 뜹니다. 여러분 트위터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신뒤 엔터 혹은 "Save changes" 버튼을 눌러서 저장을 합니다.


트위터 한글 적용 6 : 트위터 한글 적용

트위터 한글 적용 6 : 트위터 한글 적용



적용이 되면 세팅 화면이 전부 한글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 이제 어렵지 않아요 ^^ 트위터 해보세요 ~ ㅎ



페이스북의 고속 성장, 2010년 매출 20억 달러 넘겨



인터넷 서비스 업계에 대해 많이 알지 못 하는 분들이라도 요즘 소셜화가 대세라는 것은 느끼고 있으실 겁니다. 트위터페이스북을 필두로 여기저기서 소셜화 서비스가 고개를 내밀고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가장 찬란한 서비스는 아마도 페이스북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페이스북이 최근 몇년간 엄청난 성장세를 이루어 내고 있고 있다는 것보다는 아직까지 그 상승세가 진행형이고 앞으로도 어느정도까지는 이런 상승세가 계속 될 예정이라는 것이 더 놀라운데요. 이런 페이스 북의 인기는 『소셜네트워크』라는 영화의 개봉으로 어느정도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는 페이스북이라는 회사가 설립되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것이 바로 수익모델의 부재입니다. 서비스 자체는 굉장히 혁신적이고 발상이 좋지만 그 서비스를 지지해 줄 수익 모델, 즉 "뭘로 돈을 벌 것이냐?"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기 어려웠었는데요. 과거 기록을 살펴보아도 굉장히 신선하고 창의적인 인류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나 서비스들이 있었음에도 적절한 수익모델을 찾이 못해 사장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염려 혹은 비관적인 시선을 떨쳐버리기라도 하듯이 페이스북의 올해 매출액이 20억 달러를 넘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20억 달러가 정확히 얼마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환율을 1달러 당 1150원의 환율을 적용했을 때, 무려 2조 3천억원의 매출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익 모델의 부재를 우려하기에는 굉장한 매출액이죠. 또 한 이런 매출액이 2009년 대비 증가추세를 이루고 있다하니 앞으로도 페이스북의 성장세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매출액 20억 달러?

20억 달러의 매출액이 굉장하기는 하지만 도무지 규모를 알아 보기가 힘듭니다. 이럴 때 가장 손쉽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비교입니다. 비슷한 업계나 우리가 알만한 업체의 매출액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1. 구글의 매출액 ( 약 240억 달러 : 28조원 )

IT 기업의 대표적인 업체인 구글, 이제는 공룡기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분야에 진출해 있고,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구글의 연 매출액은 약 2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비하면 10배가 넘는 매출 규모인데요. 페이스북이 최근에 주목 받기 시작했고, 구글에 비해서 SNS라는 한가지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미뤄 보면 1/10의 매출액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검색엔진의 경쟁은 이제 발전 할 곳이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이지만 페이스북이 이끌고 있는 SNS는 아직 그 개념이 새롭고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아직도 많으며, 페이스북을 플랫폼으로 한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의 미래는 어쩌면 구글보다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이 메일링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메시징 서비스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이 두 기업의 충돌은 어느정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2. 삼성전자의 매출액 ( 136.3 조원 )

산업의 종류가 다르지만( 소프트웨어 기업과 하드웨어 기업 ) 세계적인 전자 기업인 삼성전자의 전년도 매출액과 비교를 해보면 50배 이상 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매출액과 순이익이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규모를 보면 이렇게 비교가 가능하겠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경우 가격 경쟁에서 비교적 안정적이 될 수 있지만 하드웨어 생산 기업인 삼성전자는 미래에 대한 변수가 많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삼성전자의 매출액 규모를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드는 군요.

하지만 우리나라도 어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프트웨어에 강한 기업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IBM과 MS의 교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결국엔 안드로이드를 쥐고 있는 구글이 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도 어서 우리만의 플랫폼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트위터는??

 페이스북은 타겟 광고 등 여러가지 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고, 그 결과 이렇게 매출액이 늘어가고 있음이 나타났습니다. 또 5억명 이상의 페이스북 회원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수익은 구글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을 능가 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은데요.

이런 가운데 페이스 북과 함께 SNS 서비스를 논할 때 항상 등장하는 서비스인 트위터가 걱정이 됩니다. 페이스 북이야 이렇게 자기 수익을 찾아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트위터의 경우 딱히 이렇다 할 수익 모델이 없어서 늘어만 가는 회원을 떠 받칠 수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다가 서비스 운영비용을 감당하지 못 해서 구글이나 야후같은 기존의 기업에게 흡수 합병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실제로 많은 인터넷 서비스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수익 모델을 찾지 못 해서 야후 같은 거대 기업에 흡수되는 사례가 많이 있었습니다.

트위터 역시 트위터의 글을 여러 검색 업체에 제공을 하는 등 수익 모델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해 보이고 트위터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거다!! 할 수익 모델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서비스, 제조업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을 발생시키는 모델을 구상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또 한 비슷한 다른 서비스들의 난립으로 약간의 상업성만 보여도 사용자가 다른 서비스로 떠나가게 되고, 서로 수익 모델의 도입을 주저하게 되면 비슷한 서비스 모두 굶어 죽게 되는 악순환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del.icio.us logo
del.icio.us logo by Sylvain Thomi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좋은 서비스들이 더이상 굶어 죽지 않고 계속 서비스를 지속 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야후의 딜리셔스 서비스에 대한 언급으로 마음 한 구석이 아리네요...

우리나라도 페이스북이나 구글, 트위터 같은 서비스가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티스토리 팁 - 내 글을 SNS로 보내자



정말 오랜만에 티스토리 팁을 쓰게 되네요. 중간고사부터 시작해서 계속 바쁘다는 핑계로 인터넷 산업에 대한 얘기만 했었는데, 본격적으로 다시 티스토리 팁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낙 오랜만에 팁을 쓰다보나 뭐 어떻게 어디부터 써야 할 지 막막하네요. ㅎ

오늘의 티스토리 팁은 내가 티스토리에 발행한 글을 SNS 사이트로 보내주는 기능을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소셜소셜 하고 있는데요.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강세가 무섭습니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티스토리에서도 여러분이 작성한 글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자동으로 보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트위터를 개설만 해놓고 사용을 하지 않으시는 분, 페이스북 계정만 있고 아직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플러그인 기능입니다.


기능을 사용해 봅시다.

여러분의 글을 자동으로 SNS로 보내주는 기능은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이 됩니다.



관리자 메뉴에서 [플러그인] -> [플러그인 설정] 을 선택합니다.




플러그인 메뉴 중, SNS 글보내기 항목을 선택합니다.




SNS 글 보내기 항목에서 적절하게 세팅을 해 줍니다. 예제로 보여드리자면,


이게 큰 아이콘이고,



이게 작은 아이콘입니다.
여러분의 스킨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맞춰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작은 아이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그마한게 귀엽기도 하고 아이콘이 너무 커다라면 보기에도 부담스러워서요. ㅎ


연결을 시켜봅시다.

이제 귀여운 아이콘들은 여러분의 스킨에 포함이 되었구요. 자동으로 글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연결을 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으로 글을 보내고 싶은 SNS의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이런식으로 로그인 페이지가 나오게 됩니다.
트위터에 글을 보내고 싶으시면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시고,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으로 글을 보내고 싶으시면 해당 서비스로 로그인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블로그에 글을 발행 할  때마다 자동으로 글이 SNS로 보내지게 됩니다.



예제

지금 저는 트위터로 글을 자동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제 트위터를 보시면 빨간색 네모친 글처럼 Tistory라는 해시태그가 붙고 제목이 나온뒤 해당 글의 URL이 단축 URL의 형태로 표시가 됩니다.


SNS 이제 단순한 인맥 형성의 통로가 아닙니다. 소셜 미디어, 소셜 커머스 등의 응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넋을 놓고 있을 수는 없지요. 만일 블로그를 조금 더 북적거리게 만들고 싶고 내가 쓴 글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봐주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신다면 SNS 글 보내기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여러분의 글을 홍보하시기 바랍니다. ^^

SNS 플러그인 사용하고 계신가요?

트위터 메시지의 변화, 그 의미는?




안녕하세요? 막바지 기말시험과 학기 과제에 찌들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꼬마낙타입니다. 과제가 어렵고, 시험공부가 빠듯하긴하지만 오늘도 티스토리에 로그인을 하고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바쁜 관계로 이웃분들의 역방문은 수요일까지 미뤄야하겠네요. 수요일이면 모든 기말시험, 과제 러쉬가 끝이 납니다. ^^ 그 때까지 죽지않고 버텨보겠습니다. !!

오늘은 쉬어가는 의미로 트위터의 메인 메시지의 변화와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가 무엇인지는 다들 아시겠지요? 트위터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일종인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로 140자이하의 단문의 글을 발행 할 수 있으며 발행된 글을 트윗이라고 합니다.



발행된 트윗은 발행한 사람을 팔로우하는 (즉, 따르는) 사람들에게 전파가 됩니다. 즉, 제가 안철수교수님을 팔로우하고 있다면 안철수 교수님이 발행하신 글들을 거의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와 다른점은 사람들간의 관계라 방향성을 띈다는 점입니다. 다시말해서 싸이월드는 동의하에 일촌이라는 관계가 맺어지지만 트위터는 동의가 없어도 가능한 팔로우라는 관계가 맺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기존의 소셜네트워크의 경우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의 관계형성이 더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에 비하면 장벽이 굉장히 줄어든것이긴 하지만요) 트위터의 경우에는 동의가 없어도 되기 때문에 팔로우로 이루어진 네트워크가 기존의 소셜네트워크보다 더 많이 연결이 되고 더 빽빽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world mosaic: a tribute to flickr portraits
world mosaic: a tribute to flickr portraits by pardeshi 저작자 표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어떤 정보가 팔로우 관계에 의해서 퍼져나갈때 기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보다 트위터의 경우 더더욱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트위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기 보단 소셜 미디어의 특징을 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what is twitter a social network or a news media" 라는 논문을 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트위터 메인 메시지의 변화

주저리주저리 이야기가 많았네요. 아무튼 위에서 쓴 몇 문단이 여러분들이 트위터에 대해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트위터를 사용하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트위터에 메시지를 발행하는 부분에는 짧은 문구가 있습니다.



요즘 트위터에서는 이 메인 메시지가 "What's happening?" 입니다. 즉,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느냐? 라는 뜻이지요. 하지만 트위터 초창기의 메인 메시지는 이 "what's happening?" 이 아니었습니다.


바뀌기 전에는 "what are you doing?" 이라는 문구가 떠 있었습니다. 사소한 차이이지요. 단지 몇 글자만 바뀌었을 뿐 트위터의 기능이나 특성들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바뀌었다면 스킨이나 뭐 몇가지만 바뀌었을뿐 140자 제약, 팔로우/팔로워 관계 등 트위터의 대표적인 특성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 글자 바뀐 이 트위터 메인 문구,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그 의미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소셜미디어로...

트위터의 메인 문구는 물음표로 끝나고 있지요. 마치 트위터가 우리에게 묻는것 같습니다. 트위터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 "무엇을 하고 있니?" 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니?" 로 바뀐 의미가 무엇일까요?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묻는 트위터는 단순한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였습니다. 즉, 지인들끼리 짧은 문자들을 주고 받는 작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였던 것이지요. 마치 싸이에 나의 소소한 일상들을 올리듯이 트위터에도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짧게 짧게 올릴 수 있는 도구였습니다. 그것을 가까운 지인들이 받아 보고 피드백을 하는 식이었죠.

Not getting Involved
Not getting Involved by TarikB 저작자 표시비영리

하지만 어느샌가 트위터는 우리에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니?"라고 묻고 있습니다. 뭐하고 있는거냐는게 아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물어본다. 트위터가 소소한 일상을 주고 받는 일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뉴스들을 전파하고 있는 소셜미디어로 변모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아이티 지진이나 칠레지진 등 전세계를 강타한 뉴스 사건들, 그 이면에는 트위터의 활약상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뉴스미디어들이 현장에 특파원을 파견해서 소식을 전하기 전에 현지에 있는 트위터 유저들이 현재 상황들을 트위터로 보냈고, 그 메시지들은 트위터 네트워크를 타고 전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이렇듯 최근 몇년간 트위터의 정보 전달속도가 기존의 뉴스미디어를 압도한다는 사실을 입증 할 수 있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트위터도 역시 이제는 자신들이 개인의 소소한 일상이야기만을 전달하는 서비스가 아닌 전세계를 대상으로 새로운 소식들을 가져다 주는 소셜미디어로의 특성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IMG_0566
IMG_0566 by plynoi 저작자 표시비영리

트위터의 메인 문구가 변화한데에는 이렇게 큰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엔 단순히 몇 글자 바뀐것일 뿐인데 말이죠. 트위터의 가능성은 아직도 무궁무진합니다. 트위터를 이용한 여러가지 어플들과 시스템들이 지금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트위터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트위터에서 떠돌아다니는 트윗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이용될지... 아직 잘 모릅니다.

하지만 앞으로 트위터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계속 나올 것이며 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또 다른 서비스가 나와 우리의 삶을 좀 더 윤활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 뒤에는 열심히 연구하는 연구자 분들이 있겠지요. ^^

트위터,,, 알면 알 수록 신기합니다. ^^

ps. 과제 끝마치고 좀 쉬다보니 새벽이네요.. 새벽 4시에 흐릿해진 눈을 비비며 글을 올립니다. ㅜㅜ 요즘 예약 발행이 안되서 미치겠는데.. ㅜㅜ 해결 방법이 없나요? 저만 그런건가요? 아무튼.. 수요일에 시험이 끝나니 그 때 뵙도록 해요~ ㅜㅜ

트위터를 통한 악성코드 전파, 단축 URL을 조심하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한창인 요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타고 퍼져 나가는 악성코드를 주의하라는 보안 전문가의 조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의 전달력이 기존의 미디어를 뛰어 넘어 화제가 되고 있는 트위터의 경우 악성코드 역시 엄청난 속도로 퍼져나갈 수가 있는데요.

트위터 유저로 하여금 악성코드를 다운 받게 유도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단축 URL의 맹점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단축 URL이란 커뮤니티 사이트나 게시판 같이 여러가지 인수들이 더해져 길어져버린 URL을 짧게 줄여주는 서비스를 이용해 줄여버린 URL을 말합니다. 자세한건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트위터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가 140자의 단문서비스만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즉, 트위터에 날릴 수 있는 메시지의 길이가 140글자로 제한이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제한적인 공간에 좀 더 많은 정보를 넣어야 하다보니, 어마어마하게 길어져 버린 URl들은 불편하기만 했고, 그래서 나온게 bit.ly 같은 URL 단축서비스 입니다.


단축 URL이 위험한 이유

긴 URL을 짧게 줄여주는 단축 URL 서비스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단순이 URL을 줄여줄 뿐만아니라 해당 URL이 얼마나 많이 클릭 되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리트윗되었는지 등, 많은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트위터 사용자 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에게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축 URL은 이 URL이 어느 사이트, 어느 주소를 가리키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상당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단축 URL은 http://bit.ly/** 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이 URL을 클릭하면 어떤 사이트로 갈지 딱 봐서 모른다는 뜻입니다.


물론 단축 URL의 경우 마우스를 단축된 URL위에 가져가면 어디로 링크가 되어있는지, 링크 정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알기가 어렵습니다. 또 어떤 URL이 있을 때 관심이 가면 바로 클릭해보는게 일반적이지 하나하나 마우스를 올려놔서 어디로 가는지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 혹은 그런 분들이 매우 드물지요. )

또 트위터의 특성상 이런 단출 URL들을 포함하고 있는 트윗들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악성코드를 포함하고 있는 URL에 노출되는 사용자의 숫자도 엄청나게 많아지게 됩니다. 게다가 리트윗이라는 트위터의 강력한 특징은 이런 악성코드 URL의 전파속도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렇게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을 이용할때에는 항상 악성코드 다운로더 페이지로의 낚시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낚시성 URL에 낚이지 않는, 그리고 낚여도 악성코드가 다운로드되어 내 PC가 좀비 PC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몇 가지 생각해 보면,

Closed for business
Closed for business by maistor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1. 보안소프트웨어를 설치하라.

1컴퓨터 1백신 정책이 가장 시급합니다. 가정에서 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알약, V3 같은 무료 백신하나 설치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또 느리다, 제약이 많다해서 방화벽도 꺼두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갈수록 지능화되어 가고 있는 바이러스, 악성코드들에게 내 집의 대문을 열어주는 꼴입니다.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내 컴퓨터에 침입하지 못 하도록 백신 프로그램이나 실시간 감지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방화벽을 꼭 실행시켜놔 두길 바랍니다. 백신은 요즘 안철수 연구소나 EST소프트에서 배포하는 V3, 알약 등의 좋은 백신들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으니 꼭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Agent [smith]
Agent [smith] by [marti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 소프트웨어는 최신 버전으로..

컴퓨터만 틀면 업데이트 메시지가 떠서 짜증이 나시나요? 하지만 다 이유가 있는 업데이트입니다. 윈도우 보안 패키지 업데이트나 백신 프로그램의 데이터 베이스 업데이트 등, 요즘 컴퓨터에서 실행되고 있는 업데이트는 대부분이 보안과 관련된 업데이트입니다.

최근에 보고된 취약점들이 수정된 패치들이 많이 있으므로 되도록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보안체계가 최신버전이라야 외부에서 나쁜놈들이 침입하지 못 할 테니까요 ^^


No Spam
No Spam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3. 아무 URL이나 막 클릭하지 말아라.

대부분의 악성코드 URL들은 자극적인 제목이나 내용들을 함께 담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해당 트윗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의식적으로 URL을 클릭하도록 하는 문구를 함꼐 집어 넣는 경우가 많은데요. URL을 클릭 할 때에는 항상 조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항상 이 URL이 낚시 URL일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의심이 가는 URL은 클릭하지 않거나 마우스를 살며시 올려놔서 어떤 URL로 링크가 되어 있는지를 보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dj sugar
dj sugar by Apogee Photograph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발전하는 기술엔 항상 이면이 있나봅니다. 편리하고 빠른 정보의 채널로 사용되고 있는 트위터, 그 트위터의 장점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람들에게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항상 악성코드 유포의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조심조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어마어마하게 긴 URL을 줄여보자. bit.ly



인터넷이 일반인에게 보급이 되면서 웹을 이루고 있는 문서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 그리고 SNS 서비스들의 등장은 이런 웹 문서의 생성 속도를 몇 배로 증시키고 있는데요. 웹 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문서들은 특정 문자들로 식별될 수 있습니다. 바로 URL인데요. 현실 세계로 말하면 주소와 같은 개념입니다. 모든 집은 자기만의 주소를 가지고 있으며 그 주소는 유일해서 한 주소는 하나의 집을 가리키게 됩니다. URL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URL은 하나의 문서를 가리키게 됩니다.

특히 이 URL에는 웹 프로그래밍을 할 때 다른 페이지에서 넘겨줘야하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그로 따지면 블로그 주소 뒤에 "/102" 같은 애들이 붙게 되는 형태인데요. 여기서 102는 102번째 문서를 의미합니다. 이런 정보들이 하나면 그나마 깔끔하겠지만 대부분의 게시판에서는 게시판 정보와 글번호, 그리고 검색의 경우 UTF 인코딩이 된 한글 정보를 담기 시작하면 URL이 깔끔하지 못하고 굉장히 지저분하게 됩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page=1&sn1=&divpage=12&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5323

예를 들어서 위의 경우 뽐뿌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의 한 글을 가리키는 URL입니다. www.ppomppu.co.kr 아래에 여러가지 내용들이 있지요. '&' 문자로 이어진 녀석들이 각기 다른 정보들을 나타내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고, 단지 사용자에겐 그저 지저분하고 보기 싫은 존재일 뿐입니다.

http://cafeblog.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post&query=%C3%B5%C7%CF%B9%AB%C0%FB%BE%DF%B1%B8%B4%DC

그나마 영어의 경우엔 잘 알아볼 수라도 있지 위처럼 한글 검색결과가 한글이 아닌 UTF 형태로 인코딩 되어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보기 싫게 됩니다.

특히 트위터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문자의 수가 제한되어 있는 경우 이런 긴 URL은 정보의 표현에 엄청난 제약을 주게 됩니다. 이 래서 나온게 URL을 깔끔하게 줄일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 대표적인 서비스인 bit.ly 를 들여다보고 간단히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URL을 줄여보자 - bit.ly

위 처럼 엄청나게 길어진 URL을 줄일 경우 편리해 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 대표적인게 친구에게 보내는 쪽지나 트위터, 미투데이 같은 간단한 메시징 서비스에서 사용 할 경우 편리해 집니다. 댓글에 단축 URL을 달아도 좋구요.. ) 이렇게 URL을 줄여주는 서비스 중에 가장 유명한 bit.ly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it.ly 홈페이지를 들어가 봅니다.

bit.ly 방문하기


bit.ly 홈페이지

bit.ly 홈페이지



bit.ly의 홈페이지 입니다. 굉장히 간단하게 생겼지요? 이 서비스를 한번도 이용하지 않으신 분들은 아마 더 간단하게 보일 것입니다. 별도의 로그인이 없어도 여러분의 컴퓨터에서 이전에 url 축소를 했던 정보들이 저장이 되어 있고, 관련 정보들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아마 처음 방문하신 분은 검색창 처럼 생긴 곳 아래에 뜨는 정보들이 없을 겁니다. ^^ )




그럼 줄여보고 싶은 더러운 URL을 선택한 뒤 [Ctrl] + C 를 해서 복사를 해 둡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한 결과 페이지에 UTF 코드가 들어있어서 지저분해 보이는 군요. ^^ 이 녀석을 한 번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bit.ly 홈페이지: URL 입력

bit.ly 홈페이지 : URL 입력



다시  bit.ly 홈페이지로 돌아 옵니다. bit.ly 홈페이지의 검색창 같이 생긴 곳을 선택한 뒤 [Ctrl] + V 를 눌러서 검색창처럼 생긴 곳에 아까 복사해 둔 더러운 url을 붙여 넣습니다. ( 더럽다는 표현이 좀 그런가요?? ㅋㅋ )


bit.ly 홈페이지 : Shorten 버튼

bit.ly 홈페이지 : Shorten 버튼



그리고 옆에 있는 "Shorten" 버튼을 눌러줍니다. Shorten은 영어단어로 "짧게 하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영어 단어도 하나 배워 갑니다. ㅋㅋ

bit.ly : 변환된 url

bit.ly : 변환된 url



버튼을 누르면 검색창 같은 곳에 줄여진 url이 나옵니다. 이걸 그냥 [Ctrl] + C 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이렇게 생성된 URL의 정보는 아래쪽에 계속 쌓이게 되는데. 이전에 사용했던 단축 URL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Copy 버튼을 눌러서 복사하시면 됩니다. 사용하기도 편리한 bit.ly 입니다.


트위터에서의 사용예

bit.ly 서비스로 줄여진 url은 트위터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사용된 bit.ly 주소

트위터에서 사용된 bit.ly 주소



140자라는 굉장히 제한된 조건에 글을 써야하는 트위터의 경우 bit.ly가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댓글창이라든지 네이트온, MSN 등의 메신저에서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낼 때에도 깔끔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bit.ly 처럼 url을 줄여주는 사이트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축 url은 원본 url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악성코드를 다운받도록 하는 페이지의 url을 단축 시켜서 유포했을 때, 받아 보는 사람이 타겟 url을 식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걸려들 확률도 높게 되지요.
또 한 url 입력 햇을 때, bit.ly 서버, DB를 거쳐가기 때문에 단순히 url을 넣은 것보다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이런 단점에 대한 내용들은 url 압축 서비스들을 몇 군데 더 소개 해드리고 뭉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bit.ly 와 같은 url 압축 서비스를 사용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슈퍼스타K2 허각이 트위터에 욕설을??


요즘 연예인은 물론이고 일반인 사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웹 서비스인 트위터를 아시나요? 140자의 짧은 글을 인터넷에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이나 웹 브라우저를 실행 할 수 있고, 인터넷에 접속 할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하면 어디에서든지 트위터에 글을 쓸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요즘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슈퍼스타K2에서 우승을 한 허각씨도 다른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트위터 계정을 가지고 있고 팬, 혹은 지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허각씨를 팔로우 하고 있는 분들에게 욕설이 담긴 트윗이 날라왔습니다. ( 팔로우는 트위터에 올라오는 트윗이라는 하나하나의 글들을 구독한다는 뜻입니다. )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사건의 개요

슈퍼스타K2에서 우승을 하며 인기를 얻은 허각씨가 의도적으로 욕설을 했을까요? 어떻게 된 일인지 하나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허각, 산지 얼마 안되는 스마트폰을 잃어 버림

허각씨가 최근에 구입한 스마트폰을 택시에 두고 내려 잃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후에 해당 스마트폰에서 유심칩을 바꿔 넣었던 기록을 보게 됩니다.

2. 트위터에 글을 올림

허각씨가 스마트폰을 분실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발행하면서, 유심칩을 바꿔 낀 분에게 경찰서에서 보자는 내용의 트윗을 발행합니다.

3. 허각, 욕설이 담긴 리플( 멘션 )을 받음

이런 글을 본 허각씨의 안티로 추정되는 인물이 해당 트윗에 욕설이 가득 담긴 트윗을 보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잃어버린 것은 넌데 왜 경찰서 운운하면서 나대느냐.. 정도의 내용으로 보입니다. ( 현재 해당 트위터 유저는 탈퇴한 상태이고 리트윗 되었던 트윗역시 허각씨에 의해서 지워진 상태입니다.

4. 허각, 해당 트윗을 리트윗 해버림

이런 욕설이 가득담긴 트윗을 받은 허각씨가 실수인지 리트윗을 해버립니다. 따라서 허각씨를 팔로우하고 있던 수 많은 트위터리안들이 이런 욕설에 노출되게 됩니다. 이 리트윗을 받은 트위터리안들은 "왜 욕을 하느냐,", "본인에게 날라온 욕설을 고발 하는 행위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5. 허각, 욕설의 리트윗은 실수였다고 함.

허각씨는 욕설을 리트윗 한것이 자신의 실수였다고 하며 트위터가 어렵다는 트윗을 발행합니다. 그리고 리트윗 했던 트윗을 삭제하게 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여기서 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허각씨가 잘 못을 했는지, 아니면 욕설을 한 그 트위터리안이 잘 못인지.. 아니면 허각씨가 의도적으로 리트윗을 했는지 어떤지가 아닙니다. 바로 인터넷 상에서 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생각보다 빠르게 또 한 심각하게 퍼질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Twitter is over capacity.
Twitter is over capacity. by Remko van Dokkum 저작자 표시




1. 트위터의 전파력은 상상이상이다.

트위터 유저 자체는 그냥 작은 입력창에 몇 마디 써넣은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팔로워가 많은 트위터의 경우, 예를 들어 허각씨 처럼 1만명에 육박하는 사람이 팔로우 하고 있는 경우 한마디가 그 9천명에게 전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용자 자체는 생각없이 쓴 말일 수도 있지만 그 내용에 노출되는 사용자는 어마어마하다는 것이지요.

이는 비단 연예인 뿐만이 아닙니다. 일반인들 가운데에도 수 천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유저들이 많이 있고, 리트윗 등을 통해서 2단계, 3단계 건너 전파가 되는 것을 보면 실로 엄청난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한마디가 전파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전파력이 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요.

특히 인터넷 상에서 떠 돌 수 있는 루머들은 트위터라는 강력한 미디어를 만남으로 인해서 폭탄과 같이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파력을 인지하지 못 하면 상상이상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Angel Ivy as Masked Midia
Angel Ivy as Masked Midia by C L E E ٩(̾●̮̮̃̾•̃̾)۶ ™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 익명성의 문제

역시 모든 웹 서비스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익명성의 문제입니다. 특히나 트위터의 경우 해외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사칭일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의 사칭 트위터입니다. 트윗의 발행 타이밍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진짜 스티브 잡스로 착각하고 팔로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결국 스티브 잡스를 사칭한 짭스 였던 것으로 밝혀졌었죠.

허각씨의 경우에도 허각씨에게 욕설을 날렸던 트위터리안이 지금 트위터를 탈퇴한 상태이구요. 어떻게 잡을 방법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 코갤 수사대의 경우 정확한 수사가 아니라 아이디 대조, IP 대조 등에 의한 간접 수사지요 ㅋ )

The FlickrVerse, April 2005 poster: flickr's social network
The FlickrVerse, April 2005 poster: flickr's social network by GustavoG moved to http://23hq.com/Gustavo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잘 알고 사용하자!!

어제 발행했던 포스트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웹 서비스, 특히 요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SNS;Social Network Service )를 사용 할 때 해당 서비스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잘 알고 사용을 해야 합니다.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서비스를 사용했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는 경우가 소셜 네트워크에서 많아 벌어지고 있습니다. 페이스 북의 경우( 위 링크 ) 직장에서 짤리기까지 했구요;;

아무튼 웹 상이라고 경솔하게 행동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허각씨의 욕설 리트윗 사건, 그리고 트위터의 강력한 전파력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티스토리 팁 - 블로그에 트위터 Follow me 버튼 달기



요즘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 혹은 페이스 북 같은 SNS를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블로그와 SNS를 결합해서 블로그를 홍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최근에는 트위터를 이용한 이벤트나 수익 모델이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트위터와 블로그를 연계해서 사용한다면 그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이전에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프로필"이라는 기능에 대한 포스트를 작성했었는데, 프로필에도 트위터 주소를 링크시켜 트위터를 홍보 할 수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면 오른쪽에 "Follow Me" 라는 버튼이 따라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버튼을 클릭하면 제 트위터 계정으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블로그에서 여러분의 트위터 계정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오늘 티스토리 팁에서는 이 버튼을 여러분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어떻게 설치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링크를 따라갑니다.


링크를 따라가면 위 그림같은 웹 페이지가 뜨는데요. 저기에 있는 폼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면 해당 정보에 맞는 트위터 Follow me 버튼 소스를 생성해 줍니다.


먼저 제일 위에 있는 폼에 여러분의 트위터 계정, 트위터 아이디를 써 넣습니다. 만약 트위터 계정이 없으시면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고 트위터 계정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Lable 은 버튼에 어떤 글자를 써 넣을 것인지 선택하는 부분입니다. 제 경우엔 "Follow me"를 선택했고, 그 밖에 3가지 다른 선택도 있으니 여러분이 원하는 문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버튼의 색을 정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기본 색으로 했지만 여러분의 블로그 스킨에 맞는 색을 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색을 고르고 싶으시면 옆에 무지개 색의 동그라미를 누르시면 선택 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4번 선택 항목은 버튼이 오른쪽에 붙을 것인지 왼쪽에 붙을 것인지 정하는 항목입니다. 왼쪽 오른쪽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붙일 수 있으며, 대부분 오른쪽으로 붙입니다.


마지막 항목은 어느 정도 밑으로 출력 할 것인가를 의미합니다.



"Follow me" 버튼이 맨 꼭대기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서 출력이 될지 정하는 항목입니다.
너무 위에 있거나 너무 아래에 있으면 사람들이 관심을 안주니 저는 기본 값으로 했습니다.


이제 "Update Code" 버튼을 누르면 소스코드가 생성됩니다.
이 소스코드를 여러분의 스킨에 붙여 넣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 됩니다.





위에서 만들어 낸 소스코드를 "</body>" 태그 바로 위에 붙여 넣습니다. 사실 아무데나 붙여 넣어도 상관은 없지만 관리하기 편하게 </body> 태그 바로 전에 붙여 넣도록 합니다.




미리보기를 눌러서 보시면 "Follow Me" 버튼이 추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를 이용한 블로그 홍보가 대세이니 여러분들도 뒤쳐지지 마시고 트위터 계정과 블로그를 연계 시켜 보세요 ^^



 드디어 오랜 귀차니즘을 깨고 트위터(Twitter) 에 가입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 처럼 귀차니즘과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두려움 (?)으로 진입을 못 하는 분들께 설명을 드리고자 가입 방법과 간단한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요즘 정치인들이나 연예인들이 자기 트위터로 팬들과 대화를 하면서 트위터는 소통의 대명사로 국내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결합해서 더더욱 성장 할 것 같으니 자기 계장 하나쯤은 갖고 있어 보자구요. ^^


트위터(Twitter)란?

  도대체 트위터가 뭐길래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난리일까요? 트위터는 기존에 한국에서 서비스 하던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블로그와 비슷한 SNS( Social Network Service )로 미니홈피처럼 특정 인맥이 존재하고 있어서 인맥 안의 사람들끼리 어떤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초소형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초소형 블로그라고 하는 이유는 기능이 블로그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초소형이라는 단어는 140자 이하의 글자수로 제한을 두어서 전문적이기 보다는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하는 정말 작은 블로그 ( Micro Blog ) 와 비슷하기 때문에 그렇게 명명하였습니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다른 점은 싸이월드의 경우엔 1촌이라는 폐쇄적인 네트워크 내에서 모든 메시지와 정보들이 돌게 되지만 트위터는 1촌이 아니어도 관심이 있는 사람의 트위터를 팔로잉( Following ) 하여 그 사람이 트위터로 말하는 모든 내용을 전
트위터

트위터(twitter) : 재잘 거리다

해 들을 수 있습니다.

 트위터가 이 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원인은 여러가지인데 트위터의 특징 및 장단점은 나중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고 간단한 특징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트위터는 140자 이하의 단문 메시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문장의 길이에 제한이 없는 블로그보다는 훨씬 가볍기 때문에 정보의 이동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와 쉽게 연동이 되어서 특정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전파 속도가 뉴스보다도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로 아이티 지진때 지진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뉴스에 의해서 전파된 것보다 트위터에 의해서 전파된 속도가 훨씬 빨랐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이젠 트위터를 무시 할 수 없는 단계까지 진화를 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니까 가입 하죠 ^^ )

 적절한 비유를 들어보면 기존의 블로그가 웹진( 인터넷으로 발행되는 잡지 )이나 이메일이라고 한다면, 트위터(Twitter)는 문자메시지나 메신저에 해당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트위터(Twitter) 가입 하기

그럼 전 세계의 유명인사들이 사용하고 있고 소통하고 있는 트위터에 가입을 해보겠습니다. 트위터 홈페이지 (http://twitter.com/)에 접속을 합니다.

 ※ 참 트위터는 외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영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도 꺼리지 않을 만큼 쉬운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또 이 포스팅을 따라하시면 어렵지 않게 트위터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트위터 가입하기 1

트위터 가입하기 1



트위터의 메인 페이지는 위 그림과 같이 생겼습니다.
1번 박스에 보이는 정보들은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입니다. 중간에 빌게이츠도 보이는 군요.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를 구독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2번 박스에는 현재 인기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트위터들을 나열해주는 것 같습니다. 현재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3번 박스는 트위터에 가입 할 수 있는 창으로 넘어 갈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Get Started Now" 버튼을 누르면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번호에 따라서 실행을 하면 트위터에 가입이 됩니다. ^^

1. [Get Started Now] 버튼을 눌러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트위터 가입하기 2

트위터 가입하기 2



2. 필요한 정보들을 입력합니다. 회원가입을 하는데 주민등록번호를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편리하네요. 각 입력 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여러분의 이름 전부를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이라면 (Hong Gil-dong) 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2) 아이디를 입력합니다. 여러분이 선호하는 아이디를 입력하시면 이미 존재하는 아이디인지 여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이미 존재하는 아이디라면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3)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비밀번호 확인란이 없네요. 실수 하지 않게 주의하세요.
  4) 이메일을 입력합니다. 여기에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본인 인증 메일이 보내지게 됩니다.
  5) 사용 약관. 트위터와 관련된 사용 약관입니다. 영어 공부도 할 겸 한번씩 읽어보세요 .^^
  6) 확인 버튼. 입력 폼에 적절한 정보를 입력하셨으면 [Create my account] 버튼을 눌러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트위터 가입하기 3

트위터 가입하기 4


3. 자동 가입 봇에 의한 자동가입을 막기 위해서 "사람인지 확인 하는 작업"을 실시합니다. 간혹 사람이 알아보기 힘든 확인 글자들이 나오는데 그럴땐 이 창을 닫았다가 버튼을 다시 클릭하면 됩니다. ( 엑박이 뜨는 경우도 있고 ㅋㅋㅋ )

트위터 가입하기 4

트위터 가입하기 4


4. 다음 뜨는 화면은 시작하면서 "follow" 라는 기능을 소개 해 주면서 여러분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해당 주제에 대한 트위터들을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

트위터 Following

트위터 Following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follow] 버튼이 생깁니다. 관심 있는 사람이 있으면 클릭하셔도 되지만 귀찮으니 그냥 밑에 있는 [Next step : friends]를 클릭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 가입하기 5

트위터 가입하기 5


 5. 다음으로 여러분의 친구를 찾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까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가 Gmail 이거나 야후 메일이거나 AOL 메일이라면 친구 목록을 이용해서 이미 가입되어 있는 여러분의 친구들을 follow 할 수 있는 기능인가 봅니다. 저는 왼쪽에 있는 메일들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Next Step] 버튼을 클릭합니다.

트위터 가입하기 6

트위터 가입하기 6


 6.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관심을 갖을 수 있는 사람들을 검색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Jobs" 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면 스티브 잡스의 트위터를 볼 수가 있습니다. Jobs로 검색을 해보겠습니다.

스티브 잡스를 Following 하라

스티브 잡스를 Following 하라



 저 트위터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티브 잡스의 것으로 보이는 트위터가 있네요. [follow]버튼을 눌러서 스티브 잡스의 트위터를 팔로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follow] 버튼을 누르면 위 붉은 색 박스가 다음과 같이 변하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를 Following 하라

스티브 잡스를 Following 하라


 [Next Step:you're done] 버튼을 누릅니다.


트위터 : 확인 요망

트위터 : 확인 요망


7. 이제 메인 화면으로 넘어갔습니다. 빨간색 박스를 보시면 여러분이 아까 입력했던 메일 주소로 확인 메일이 보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트위터 : 확인 메일

트위터 : 확인 메일


8. 아까 입력한 메일에 들어가보면 위와 같은 메일이 와있을 겁니다. 링크가 하나 걸려있는데 링크를 클릭하시면,

트위터 : 확인 완료

트위터 : 확인 완료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이제 여러분의 트위터 계정이 만들어 졌습니다. 참 쉽죠잉~~
 트위터 가입을 하면서 느끼는 점이 가입 과정이 굉장히 쉽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가입하려고 하면 본인 확인을 위해서 주민등록번호는 물론이고 핸드폰 SMS 확인 인증까지 받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 어떤 서비스를 가입할 때 번거로운 점이 많이 있는데요. 트위터의 경우에는 번거로움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트위터 계정 하나 갖게 되었습니다. ^^ 시대에 뒤떨어지지 말자구요. ㅎㅎ




SNS의 부작용 : 루머의 확산 속도


SNS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약자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트위터라든가,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 종류를 말합니다.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은 이전에 포스팅 해 놓은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ute Twitter, 다..
Cute Twitter, 다.. by Meryl K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10/08/09 - [IT 이야기/IT 상식, 용어] - 소셜 네트워크란 무엇인가? ( 소셜 네트워크 용어 설명 )

소셜 네트워크의 어플리케이션 중 최근 들어 가장 이슈가 되고 있고, 연구가 되고 있는 것이 트위터나 NHN의 미투데이 같은 서비스인데요. 팔로우/팔로워, 그리고 리트윗이라는 관계로 트위터 환경에서 정보의 전파 속도를 증가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의 전파 속도는 기존의 미디어보다도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빠른 전파속도에서 오는 장점만큼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잘못 된 정보의 확산인데요. 잘못 된 정보라 하면, 의도적인 헛소문(루머)이나 민간요법같은 어찌보면 잘 못 되었을 수도 있는 정보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퍼질 수 있는 잘 못 된 정보의 한 예입니다.

특히 의학정보와 같은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는 내용의 정보들이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서 퍼지게 될 때가 있는데요. 좋은 정보도 있지만 잘 못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해 드리자면,

잘못된 의학정보 SNS 통해 확산 - 파이낸셜 뉴스
트위터에 퍼진 '홀로 심폐소생술', 의사들은 "말도 안돼" - 조선일보(헬스 조선)

최근 기침 심폐 소생술이라는 의학정보가 미국내의 SNS를 통해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침 심폐 소생술이란, 스스로에게 CPR(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며, 심장마비가 오거나 심장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격력하게 기침을 심장 박동이 정상적으로 될 때까지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정확한 정보가 아니고, 스스로 심폐 소생술을 시도하기 보다는 119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이 훨씬 생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런 잘 못된 의학 정보나 추측성 정보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혹시나 이것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실제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에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 - 네이버 지식IN 을 통한 잘 못된 정보의 확산

트위터를 통한 잘 못된 정보 확산과 비슷한 예가 우리나라 인터넷 서비스의 대표적 서비스인 지식IN 에서도 있었습니다.
지식인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도 역시 지식인을 통한 질문과 답변 가운데 잘못 된 정보가 들어 있을 수 있고, 광고성 정보때문에 적절한 의학적 처방을 받지 못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건강정보시대 '풍요속 빈곤' - 주간한국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가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으며, 병원의 의사보다는 일단 지식인이나 구글에서 비슷한 증상을 검색해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


문제는 지식인의 의학 코너에서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의사나 의학관련 전공자뿐만아니라 의학에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도 "내공"이라는 포인트를 얻기 위해 답변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답변자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면, 답변자의 답변의 신뢰도도 떨어지게 되겠지요.

실제로 위 기사에 볼 수 있듯이 잘못 된 정보로 인한 피혜사례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인증된 답변자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서비스가 바로 전문가 답변 서비스로 의학부분 질문에 실제로 의사가 답변을 해 줄 수 있는 서비스, 그리고 의사의 답변이라는 것을 인증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내 질문에 답변한 사람이 의사라면 좀 더 신뢰가 가겠지요.


하지만 실제로 진단을 하고 같은 증상이어도 증세로만 봐서는 심각한 정도를 판단 할 수 없는 등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사 답변자 조차도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 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는게 정답입니다.


트위터를 통한 잘못된 정보의 확산, 어떻게 방지 할까?

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바로 빠른 정보의 전달 속도 입니다. 아이티에서 지진이 일어 났을 때, 그리고 2010년 시흥시 부근에서 지진이 일어 났을 때에도 뉴스와 신문같은 미디어를 통한 정보의 전달 속도보다 트위터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통한 정보의 전달이 훨씬 빨랐습니다.

이런 정보 전달의 엄청난 속도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빠른 정보 전달 속도는 양날의 검과 같아서 좋은 정보와 유익한 정보를 순식간에 퍼트리는 장점도 있지만 잘못 된 정보나 루머 등도 같은 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사례처럼 잘못된 의학정보와 같은 심각한 사례도 있구요.

그럼 어떻게 해야 이런 트위터의 역기능을 억제하고 순기능을 사용 할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Courtroom One Gavel
Courtroom One Gavel by Joe Gratz 저작자 표시비영리

1. 법률로 규제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트위터를 사용하는 유저 한명 한명을 식별해서 그 유저가 트위터에 남기는 트윗을 추적하여 해당 트윗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는 방법이 있습니다. 악의 적인 루머나 잘 못된 정보를 마치 사실인냥 글을 올리는 유저에게 추후에 그 정보들이 문제가 됬을 때, 법적인 책임을 묻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트위터와 같은 SNS의 순기능을 해칠 수가 있고, 유저들의 시스템에의 참여를 줄이게 됩니다. 가뜩이나 Web2.0이다 뭐다 해서 웹 상에 배포되는 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수 많은 정보들을 검사하고 추적하는데에는 많은 비용이 들게 될 것입니다. 또 한, 어떤 사건이 터지고 나서 책임을 묻는 방법이기 때문에 사후약방문이 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법으로 인터넷의 순기능을 규제하게 되면, 점점 개방되어 가는 전세계의 웹트렌드에 반(反)하는 행위가 되어 인터넷의 장점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어 시대에 뒤떨어질수 있습니다.

마치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과도 비슷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래서 역사를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


오늘의 유머의 추천, 반대, 뒷북

오늘의 유머의 추천, 반대, 뒷북



2. Collaborative Filtering 을 이용한다. SNS가 도입되면서 함께 연구가 되어지고 있는 부분이 Collaborative Filtering입니다. 제가 전공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한데, 소셜네트워크의 장점은 많은 사람들이 시스템에 참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많은 사람들이 어떤 문서에 대해서 옳다 아니다를 투표해서 그 문서의 성질을 결정하는 어찌보면 다수결과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트위터에 한 트윗( 트위터에서 쓰이는 140자 미만의 글 ) 이 유용한 정보라며, 의학관련 정보를 써놨다고 합시다. 이 트윗은 팔로워( 구독자 )들에게 퍼져나가고 팔로워들이 리트윗( 구독자들이 구독한 글을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다시 전달, 즉, 연쇄적인 전달 )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게 됩니다.

네이버 평점 시스템

이때, 이 트윗을 받아 보는 사람 ( 최초 게시자의 팔로워들이거나 팔로워의 팔로워 들이거나 그 이상.. )들은 이 트윗이 사실을 담고 있는지, 혹은 루머인지를 평가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면, 영화의 평점처럼 트윗에 평점을 매기는 방식이죠.

트윗과 함께 이런 평점이 달려오면 평점이 낮은 트윗은 신뢰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잘 못 된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수결의 원칙이 항상 맞지 않기 때문에, 예를 들면 다수의 사람이 잘 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의 경우에는 신뢰도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수에 의해서 소중한 소수의 의견이 묵살 되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죠.

End of Contract
End of Contract by PacoAlcantar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3.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 방식을 갖는다. 네이버 지식IN의 내용을 100% 신뢰하지 않듯이 트위터로 퍼지는 내용들을 스스로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했던 기침 심폐소생술을 트위터에서 봤다면, 그 내용을 맹신하지 말고 실제로는 119에 연락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비팑거인 사고 방식은 교육에 의해서 길러져야 하며, 그런 교육은 개인이 따로 찾아 다니면서 받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기보다는 정부 기관이나 이런 SNS를 서비스하는 업체에서 간단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거나 인터넷 상에 링크를 걸어서 사용자들을 교육하는 방안이 현실적일 것입니다.

Wikipedia - Art Historian
Wikipedia - Art Historian by quartermane 저작자 표시

4. 실제 전문가들이 트위터 시스템에 적극 참여한다. 네이버가 했던 방식으로 답변을 달아주는 사람을 직접 그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서 그 시스템에서 유통되는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마찬가지로 트위터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문가의 수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해당 분야의 토픽을 갖는 트윗들의 신뢰도가 증가하게 될 겁니다. 예를 들면, 잘못된 의학 정보를 지닌 트윗이 전파되고 있는데, 공신력있는 의사 선생님이 그것은 잘 못된 정보라고 또 다른 트윗을 날려주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퍼지게 되고, 공신력없는 사람의 트윗보다는 믿음이 가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더 신뢰하겠죠.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에는 돈을 들여서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의 적극적인 시스템으로의 유입을 시도 할 수 있지만 안 그래도 바쁜 분들이 "딱히 이득이 없는데 트위터에 참여를 할까... 그리고 참여를 해도 다수의 전문가가 트위터에 참여를 할까"의 문제가 존재 하겠습니다.

How to make a fool of yourself with a banana skin - Day 228 of Project 365
How to make a fool of yourself with a banana skin - Day 228 of Project 365 by purplemattfis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결론적으로 트위터이던 지식인이던 어떤 질문이나 정보를 그대로 맹신하기보다는 다시한번 생각하고, 만일 그런 정보를 그대로 받아 들였을 때 나에게 오는 영향이 매우 크다면 인터넷과 같은 곳에서 얻은 정보 보다는 실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편이 낫다는 것입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갈 생각을 해야지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고 끝나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스스로 챙기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트위터가 너무 트인건가? 새로운 미디어로 부상하고 있는 트위터


스마트 폰이 대중에게 보급 되면서 트위터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SNS : Social Network Service ) 가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연예인을 비롯하여 일반인들도 트위터를 하면서 트위터의 영향력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수 많은 팔로워( Follower )들을 거느리고 있는 사람들의 발언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연예인을 비롯한 평론가 등등 많은 사람들의 트위터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위터가 소통의 장으로 너무 트여있다라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트위터라는 서비스는 정보의 전파속도가 기존의 미디어 ( 예를 들면, 신문이나 TV 라디오 ) 보다 훨씬 빠르고 제제 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SNS는 아마 언론과 같은 수준으로 다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


검증되지 않은 내용의 정보들이 필터링 없이 빠른 속도로 대중들에게 퍼져나간다는게 위험 할 수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검증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언론 조작이라는 더 위험한 현상들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점이 트위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You Are Not Allowed To Take Photos Here!!
You Are Not Allowed To Take Photos Here!! by Troy Holde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트위터를 제제한다?

트위터에 통하는 법적 제제가 있을까요? 일단 트위터든 미투데이든 소통의 장을 통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불법이며, 추후에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선거철에 불법 선거 운동을 트위터를 통해 벌였다면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 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실제로 트위터를 통해서 여론조사를 했던 한 누리꾼이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트위터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처벌 달라진다? - 민중의 소리

연예인들의 트위터는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연예인같은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된 사람들은 트위터에서도 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리고 있어서 그들이 트위터 공간에 사적으로 한 말들이 심각하게 이슈가 되는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이하늘씨가 트위터에 "SBS 인기가요" 관련 발언을 한 것이 이슈가 되고 있죠.

'강심장' 안하면 방송 출연 못해? ... 거지같은 인기가요 - 동아일보


이하늘(이근배) / 가수
출생 1971년 05월 50일
신체 키177cm, 체중69kg
팬카페 DJDOC
상세보기

이하늘씨의 트위터
이하늘씨의 트위터 발언

이게 사실인지 어떤지는 당사자들 만이 알고 있을 일이지만 SBS 측에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당연히 사실 무근이라고 일단 질러 놓고 진화를 하겠지요. 그래서 어떤게 사실인지 헷갈린다는 겁니다 )

SBS '인기가요' 측, '이하늘 비난 어이없다.' - 스포츠 조선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는 트위터의 이런 이슈화에 대해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트위터, 너무 트였나… 소통 넘은 폭로의 장으로 - 쿠키뉴스
[트위터 제대로 이용하려면] 조언은 조언일 뿐 … 100% 믿었다간 낭패- 중앙일보

이에 일부에서는 트위터를 언론처럼 어떤 제제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제 생각의 핵심은 제제보다는 정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생각입니다.

Blackberry Bold 9700 - 2
Blackberry Bold 9700 - 2 by Daniel Y. G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트위터는 공적인 장소다 vs 사적인 장소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트위터라는 공간의 영향력이 사적인 장소를 넘어서 미디어로써의 성질을 지니게 되었다는데에 있습니다. 수 만명의 팔로워들을 거느리고 있는 트위터의 경우 글을 발행하는 순간 수 만명의 팔로워 들에게 글이 직접 전달이 됩니다. 또 한 트위터의 특성상 스마트 폰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계하여 어디서든 팔로윙( Following )하고 있는 사람의 글 ( Tweet ) 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전달 속도는 기존의 미디어를 압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일반인들에게는 사적인 장소,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장소가 될 수 있고, 일반인들의 팔로워가 많지 않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크지 않지만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의 트위터는 팔로워가 만명 이상 되기 때문에 그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이슈가 될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The FlickrVerse, April 2005 poster: flickr's social network
The FlickrVerse, April 2005 poster: flickr's social network by GustavoG moved to http://23hq.com/Gustavo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문제는 트위터가 이런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 할 때에 나타납니다. 이하늘씨나 김미화씨의 경우에는 이런 트위터의 파급효과를 모르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몰랐다면 사과를 하거나 그런 언급에 대한 정정을 했겠지요. 하지만 그들은 이런 트위터의 파급 효과를 모르고 있었다기 보다는 너무나 잘 알고 그 파급효과를 이용해서 이런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이슈들이 트위터의 위험성을 언급 하는 예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트위터는 분명 사적인 장소이지만 연예인들이나 유명인사들은 이미 자신들의 언급, 발언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인식이 되어 있기 때문에 트위터의 탓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 전 2PM 멤버 재범의 예에서 많은 유명인사들이 인터넷 공간의 파급효과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겁니다. )

Crew Shot  @ the Serenity Premiere
Crew Shot @ the Serenity Premiere by RavenU 저작자 표시

다만 이런 인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의 사용에서 이런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긴 하겠지만 일반인은 그런 파급효과가 유명인사에 비해서 거의 없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 그런 정보를 인터넷, 트위터에서 봤다고 모든 팔로워들이 그 이야기를 믿을 꺼라는 생각도 네티즌을 너무 우습게 보는 자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주관에 따라 자신에게 유입되는 정보를 걸러냅니다. 일부 귀가 얇으신 분들이야 그런 이야기에 혹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유저, 대부분의 국민들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정보를 받아 들이기 때문에 어이없는 허위사실의 전파가 저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제보다는 정화를 택하자

만일 어떤 사람이 트위터를 통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 그리고 그 허위사실로 피해를 봤다면 법적인 대응을 하고 소송을 걸어서 피해를 보상받으면 됩니다.

사실 인터넷에 발행되는 글의 수, 배포되는 정보의 수는 날이 갈 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글과 정보들을 제제하고 검열하려 한다면 그 비용은 날이 갈 수록 늘어나게 되고, 인터넷의 순기능을 억제하는 부작용을 낳게 될 것입니다. 마치 벼룩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워먹는 꼴이 되는 것이죠.

How many non-Mac are there
How many non-Mac are there by Quang Minh (YILKA) 저작자 표시비영리

그보다는 방송통신위원회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SNS 서비스 업체들에 의한 네티즌 교육, 교육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인터넷 윤리 교육, 대학 등의 교육 단체가 주관하는 특강 등을 통해서 SNS 의 역기능과 허위 사실 유포가 어떤 영향을 미치며 받을 수 있는 법적 처벌은 어떤 것이 있는지 교육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판단에 기대어 전파되는 사실을 판단하고 일단 사실 여부를 토론을 통해서 확인을 한다음에 믿게 되는 문화가 정착이 된다면 법적 제제를 통한 억압과 추가적인 비용 손실 등이 없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게시판 )들을 봤을 때, 대다수의 갤러리들은 매니아들이 찾고 그 주제에 대해서 토론을 하는 곳으로 정착이 되어 있습니다. 많은 부분이 깨끗하고 스스로 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지요. ( 물론 소수의 갤러리가 극성이긴 하지만..ㅎㅎ 저도 자주 놀러갑니다. )

Kate
Kate by LaserGuided 저작자 표시

트위터는 새로운 미디어로써 발돋움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미디어는 무조건 검열하고 제제를 해야한다는 일부 사람들의 생각은 옳지 않고 트위터 자체의 정화 기능을 살려서 대처를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소셜 댓글의 등장과 인터넷 실명제의 모순


소셜 댓글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오늘 뉴스 기사를 읽다가 소셜 댓글과 인터넷 실명제의 모순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 정책을 만드시는 분들이 잘 헤아려서 만들어 주시겠지만 소셜 댓글이라는 새로운 시스템과 인터넷 실명제가 갖는 장, 단점에 대해서 짤막하게 짚어보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인터넷실명제 웃음거리 만든 ‘소셜 댓글’ - 한겨례

인터넷 기술이 일상생활에까지 접목이 되어, 우리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나의 생각을 웹 상에 쉽게 배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모바일 디바이스는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인터넷의 영향력을 한층 더 부각되게 만들어 주었죠.

Anonymity; and the Internet.
Anonymity; and the Internet. by Stian Eikelan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인터넷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성질, 그리고 익명성이 보장 된다는 성격 때문에 적지 않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웹 상에 존재하는 악플을 통한 댓글 폭력이라던가, 존재하지 않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서 당사자에게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분별한 악플과 허위 사실 유포 등 사이버 폭력을 막기위해 정부가 내세웠던 제도가 인터넷 실명제라는 제도입니다. 일단 인터넷에 댓글이나 글을 올리기 위해서 닉네임이나 필명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자신의 실명을 사용하게 만든 제도인데요. 이 제도에 대해서는 찬반 논란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 실명제

네이버 백과에서는 인터넷 실명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이용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확인되어야만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제도

실제로 많은 인터넷 게시판들이 본인 확인제를 사용하거나 필명 대신 본명을 사용하게 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서도 실명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디시인사이드의 댓글판


디시인사이드에서 댓글을 달려고 할 때, 위와 같이 본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서 본인 확인을 해야 댓글 입력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디시인사이드는 필명을 사용 할 수 있게 해서 익명성을 약간이나마 보장하고 있지만 많은 언론사들의 기사 댓글은 본명을 사용하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C 일보의 댓글


이렇게 실명제를 채택하면 악플이나 명예회손, 선거법 위반 등의 제제에는 굉장히 효과적인 제도가 될 수 있지만 인터넷의 본질인 익명성을 해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저는 솔직히 실명제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입장입니다. 인터넷의 익명성 덕분에 유저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내세울 수 있고, 자유롭게 댓글을 달면서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이죠. 또 한, 인터넷의 익명성은 누군가에게 감시 받지고 있다는 느낌이 적게 들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의 역기능에 대한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런 역기능은 실명제라는 법적 제제보다는 인터넷 사용자 스스로가 정화시켜 나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를 보시면 추천보다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댓글의 경우 블라인드 처리가 되고,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리플을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굳이 인터넷 실명제를 고집하지 않아도 이런 자체적인 필터링 기능을 통하여 네티즌 스스로 인터넷 공간을 정화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 하지만 커뮤니티라는게 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진보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도 있고, 보수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의 실효성은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또 한, 인터넷 실명제와 같은 직접적으로 컨트롤 하는 제도를 보면 모니터링이 어느정도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웹으로 배포되는 정보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웹에 게재되는 모든 정보들을 검열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또 그렇게 한다고 해도 그 비용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Understand real China in Chinglist words by netizen
Understand real China in Chinglist words by netizen by IsaacMa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제가 배우고 있는 전공 분야에는 Collaborative Filtering 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수결의 원칙과도 비슷한데요. 많은 사람들이 해당 유저, 혹은 해당 게시물에 반대, 악플 선언을 하면 해당 유저나 게시물은 악플이나 좋지 못한 게시물이 되는 것이죠. 마치 위에서 본 오늘의 유머 사이트가 채택하고 있는 방식과 같습니다. 그런 기술들이 존재함에도 고려해보지 않고 제제만 하려는 태도가 좋게만 보이지 않네요.

어찌 됬건 악플러는 전체 네티즌의 일부이고, 그런 일부의 악플러를 잡고자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 실행하는 것은 과장되게 말하면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네티즌들도 많이 있습니다. ( 저도 블로그에 달리는 악플에 짜증이 나긴 하지만 뭐 그려러니 하고 넘어갑니다. 정도가 다르겠지만 말이죠 )


소셜 댓글

인터넷 공간 중에서 특히 악플이 많이 달리는 곳이 언론 사이트입니다. 몇몇 언론의 편향적인 기사 발행이 악플러를 불러 일으키고, 허위 사실 유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이에 많은 언론사들이 댓글 기능 자체를 없에 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 언론의 대표격인 블로터 닷넷도 실명제를 택하는 대신 댓글 기능을 없에 버렸었습니다.

"실명제 하느니 차라리 댓글 없애겠다" - 미디어 오늘

그 대신 소셜 댓글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험하게 되었는데요. 미투데이트위터 같은 SNS 서비스를 댓글에 도입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 실명제 대상이 아니라고 한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을 댓글 대신으로 불러와서 기사 아랫 부분, 댓글 부분에 도입을 하여 실명제를 피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에서 보시듯이 소셜 댓글은 기존의 댓글 방식과 인터페이스가 같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SNS와도 연계가 되어 더 좋은 서비스를 양산 해 낼 수 있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C 언론사에 달아 놓은 댓글과 K 언론사에 달아 놓은 댓글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고 싶지만 친구들이 해당 언론사의 정책 ( 예를 들면 실명제 같은... )에 반감을 가지고 가입을 하지 않는 다면 그런 토론이 불가능 하겠지요. 그 결과 해당 언론사의 입맛에 맛는 사용자만 가입을 하고 댓글을 달게 되어 실질적인 인터넷 여론이 반영되지 못 하는 결과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 댓글의 경우에는 댓글을 관리하고 주관하는 주체가 언론사가 아닌 SNS 를 제공하는 프로바이더이기 때문에 언론과 독립적인 댓글 관리가 가능해 집니다. 또 한 트위팅을 통해서 친구들과 토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인터넷 여론 형성과 역기능 억제에는 더 좋은 제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억제 보다는 자정 작용을 택하자

위에서도 계속 말했다 시피 웹 공간은 억제를 한다고 깨끗해 지는게 아닙니다. 오염된 강, 오염된 자연을 인간이 고치겠다고 삽질을 하는 것 마냥 인터넷 상의 소수의 악플러를 잡겠다고 인터넷 전체를 쥐어 잡는 행위는 어리석은 행동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Big Beach at Makena
Big Beach at Makena by laszlo-photo 저작자 표시

게다가 실명제를 실행하고 있음에도 악플러들은 끊임 없이 활동을 하고, 오히려 실명제에 반발해서 악플의 강도가 더 세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인간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본능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실명제같은 법적 제제나 억압하는 제도가 아닌 네티즌 스스로가 깨끗한 인터넷 사용을 만들어 나가는 문화를 조성하는게 더 멋지고 바람직한 자세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기술의 발달에는 항상 이면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휴대전화이라는 획기적인 발명품은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확연히 줄여 주었습니다. 누구에게든 연락을 하고 싶으면 그 사람의 전화번호만 알면 언제든지 문자 메시지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휴대전화 기술의 발달은 "휴대전화 중독"이라는 부정적인 면도 가져다 주었습니다. 연락 하기가 쉬워졌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항상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무의미한 문자들을 주고 받기도 하는 등 중독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손에 없으면 불안 하더라구요. ( 뭐든 제 손에 없으면 불안하긴 하지만요.. )

Twitter Co-Founders Biz Stone And Ev Williams Address Developers Conference

 요즘 급 부상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 )의 대표주자인 트위터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트위트 홀릭(Tweet-Holic)이라는 말이 있는데 트위터를 사랑하고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트위터를 사용하시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14일 미국에서 2살짜리 아기가 가족용 실내풀에서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아이의 엄마는 이 상황들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이 엄마에게 "트위터 중계 할 시간에 아기부터 살렸어야 한다." 면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Day 23 - Addicted
Day 23 - Addicted by nataliej 저작자 표시비영리

 중독이라는 것이 참 무서운게 한번 어떤 것에 중독이 되면 다른 일들을 전혀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의 웹 접속이 용이해 지면서 이런 중독 현상은 앞으로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게임방에서 아기가 아사( 굶어 죽음 ) 할 때 까지 방치한 부모가 있었죠. 트위터도 어쩌면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중독성까지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Headshot
Headshot by kwerfeldei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트위터 자살 머신

  이런 SNS 들의 중독성 때문에 일상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이른바 웹 2.0 자살 머신이라는 것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트위터의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그 동안 업로드 되었던 글과 사진들이 모두 지워지고 자동 탈퇴처리 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트위터는 단문의 글을 많이, 자주 올리는 서비스라서 글 하나하나를 다 지우기가 힘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사진이나 글에 개인 정보가 포함이 되어 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깔끔하게 탈퇴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트위터의 부정적인 면을 말씀드렸습니다.

[심층분석] [트위터의 명암] [上] 마음껏 지저귀고 놀다간 중독된다 - 조선일보

 이 기사에도 잘 나와있구요. 하지만 굉장히 한쪽으로 치우친 감이 느껴지는 기사였습니다. 트위터의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시켜놓고 긍정적인 장점들은 단 한줄도 보이지 않더군요. 트위터의 급속한 성장을 걱정하는 글로 시작해서 트위터를 소위 "까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Yin + Yang
Yin + Yang by h.koppdelaney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기술의 이중성

 물론 트위터가 중독성을 갖고 그로인해서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트위터의 장점은 어느 정도 언급을 해놔야 하지 않을까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기술에는 장 단점이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많은 정보를 손쉽게 접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읽고 싶지 않은 글들도 꾸준히 올라오고 허위 정보도 많이 올라오죠.

 트위터의 경우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이미 트위터의 정보 전파 속도는 아이티 지진 같은 사건으로 검증이 되었습니다. 또 한 사람들 사이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여러가지 갈등을 해결 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구요.

 어떤 기술이나 사물, 사람을 바라 볼 때, 장점이나 단점 하나만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 일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주관적인 감정이 들어가는 글이야 어떻게 쓰던 상관없지만 객관적으로 써야 하는 글의 경우에는 이런 균형을 잘 맞추어서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Laughing Donkey
Laughing Donkey by jaxx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해결 방법

 이런 중독성의 해결방법은 결국 개인에게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개인의 의지가 필요할 것이며 상담이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 온라인 중독 센터 ) 등에 문의 하는 방법도 좋을 겁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트위터의 중독이 그렇게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뭐든지 오버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이고 그런 특정 사람의 경우로 그 서비스나 기술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히려 편향된 언론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저는 이 시기에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을 반대합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