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하게 살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락한 노후를 위해서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하고, 어려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인데요.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한' 나라 였습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토에서 세계 20대 경제 대국의 위상을 얻었습니다. 생활 수준과 편의 시설, 특히 IT 인프라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경제적으로 대한민국은 절대 못 사는 나라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대상, 행복 순위도 세계적인 수준일까요? 잘 살게 된 만큼 더 많이 행복해 졌을까요? 대한민국의 행복도를 보면, 자살률 세계 1위, 출산률  세계 최저.. 이혼율 급증.. 등의 불행의 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풍족해졌지만 전반적으로는 점점 불행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루에 한번, 마음 돌아보기》는 이런 불행한 우리의 삶을 되돍아보고 '행복'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행복하기 위해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물질적인 행복이라고 볼 수 있는, 남 부러울것 없는 풍족함에 둘러 쌓인 대문자 행복과 가진 것이 적어도 마음이 편안한 소문자 행복이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복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GDP가 높아야 행복 할 수 있다고 믿었던 과거의 우리는 대문자 행복을 추구했던 모습이죠. 하지만 대문자 행복은 참 얻기 힘든 것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지요.

반면 가진것이 적어도 마음이 편안 할 수 있는 소문자 행복은 쉽게 만족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는 고통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힘든 하루하루를 부정하면 부정 할 수록 불행해지겠지요. 지나치게 행복을 갈구하는 마음이 곧 불행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모자란 것에 집중하지 않고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행복의 길로 보다 빨리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대문자 행복 보다 소문자 행복을 추구하시기 바랍니다. ^^ ( 소문자 행복을 추구한다고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집중을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부자가 된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






행복과 관련 된 어쩌면 우리나라의 미래와도 관련된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대한민국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학구열이 너무 높다보니 학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간섭도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좋게 작용 할 때도 있지만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 할 때도 있습니다. 사람은 실패를 통해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이런 저런 경험을 하고 실패를 하면서 경험이라는 것을 쌓게 됩니다. 자식에게 많이 개입하는 부모님일수록 자식들의 실패를 두고 보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실패를 통해서 배울 기회, 실패할 권리를 빼앗고 있는 것이지요.

실패를 많이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정신적으로 미성숙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 부럽지 않을 엘리트 코스를 밟고 남들이 우러러 볼 성공을 이룬 사람이 어느날 자살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패에 대한 내성이 길러지지 않아서 한번의 실패가 정신 세계의 붕괴를 초래 할 정도이지요.

실패나 스트레스는 불행의 요인이 결코 아닙니다. 아이가 어른이 되는 것은 신체적인 성장뿐만아니라 실패를 통한 정신적 성장도 포함합니다. 고뇌와 난관, 부족과 불만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단련하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불행하다고 생각되면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내키지 않았던 일이 그립고, 힘들던 일은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 대부분의 불행 끝에는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도예프스키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인간이 불행한 것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에 가지고 있는 것 보다 가지지 못 한 것에 집중하기 때문에 항상 불행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라는 말이 이 책에 나옵니다. 여러분은 목적으로써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었나요? 아니면  과정으로써의 행복을 즐기고 있나요?





막연하게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계시다면  《하루에 한번, 마음 돌아보기》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두고두고 현실이 힘들때, 힘을 줄 수 있는 응원군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이 포스트는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이클립스 테마 변경하기 - 코딩하다 시력 떨어질라, 검은색 화면으로 바꾸자



이클립스라는 IDE를 이용해서 개발을 하다보면 흰색 배경이 눈을 자극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흰색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게 되는데요. 장시간동안 흰색 화면을 처다보고 있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클립스 테마를 콘솔 스타일의 어두운 배경으로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 리눅스 환경의 VIM 에디터 스타일로 바궈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우선 위 파일을 다운 받습니다.
     VIM 에디터 스타일의 이클립스 테마를 Import 할 수 있는 파일입니다.


(2) 이클립스를 켭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이클립스 버전은 INDIGO 버전입니다. ( 최근에 포맷을 하고 다시 설치하다보니 INDIGO를 쓰게 되었군요.. )


이클립스 테마





(3) 이클립스 메뉴에서 File - Import -General - Preferences 를 선택합니다.




이클립스 테마


이클립스 테마




(4) 다운받은 파일이 있는 경로를 [Browse] 버튼을 이용해서 찾아갑니다.



이클립스 테마





(5) [Finish]를 눌러서 끝냅니다.



이클립스 테마





확인을 누르시면 적용이 됩니다.


이클립스 테마



이때 이클립스 테마는 workspace 단위로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C:\project1\ 에서 작업중인 프로젝트에 적용한 이클립스 테마가 C:\project2 에는 적용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 설정 파일에 저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


구글에 검색을 해보시면 여러가지 이클립스 테마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호에 맞는 이클립스 테마를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와이브로 ( WiBro;Wireless Broadband Internet )


통신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 점점 진화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진화를 해서 4세대 통신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3세대 통신의 경우 음성 데이터, SMS, 저화질 영상통화, 무선 인터넷( 텍스트 위주 ) 사요에 집중되어 있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고화질 동영상, 고해상도의 사진 등을 주고 받으면서 3세대 이동통신 망에 부하가 가중되었습니다. 따라서 다음 세대로 진화를 해야 할 타이밍인데요. 4세대 통신의 경우 이런 멀티미디어 전송을 위해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기술입니다. ) 4세대 통신의 주요 계파로 생각 할 수 있는 기술에 LTE와 와이브로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와이브로를 서비스하고 있는 통신사는 KT와 SKT가 있습니다.



KT WiBro panel
KT WiBro panel by Diather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 와이브로란? - 속도

와이브로는 4세대 통신 기준인 이동중 100Mbps에는 못 미치지만 기존의 3세대 이동통신의 속도보다는 훨씬 빠르고, 요금도 3G 통신보다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WiBro Wave2를 적용한 KT의 olleh WiBro 4G의 경우 최대 40.32Mbps 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초고화질의 동영상 통신이 아니라면 빠른 속도의 인터넷, 보통 수준의 ( 인터넷에 업로드되어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 가능한 정도의 화질 ) 동영상 재생이 원활하게 될 정도의 속도입니다.

특히 와이브로의 경우 120km/h 정도의 고속 이동중에도 무선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버스나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인터넷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전국 주요 광역시와 고속도로에서 와이브로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 와이브로란? - 사용가능 지역

와이브로의 최대 약점은 사용 가능지역이 넓지 않다는 것입니다. 추가로 와이브로 망을 개설할 의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전국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반면 3세대 통신의 사용가능지역은 거의 대한민국 국토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KT의 olleh WiBro 4G 기준으로 전체 인구 대비 85%의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어 특별히 다른 곳으로 여행 갈일이 없다면, 주요 도시를 기준으로 일상 생활에서 와이브로를 이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예상치 못 한 곳에서 음영지역( 와이브로 접속이 불가능 한 지역 )이 생기기도 해서 가끔은 불편합니다.


출처 : 올레 와이파이( KT )



▶ 아직은 4세대로 가는 길목 - 현실적인 4세대 이동통신 와이브로

4세대 이동 통신이 스마트 폰과 이동통신 시장에서 마케팅 용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빠른 속도의 통신을 실현시키는 LTE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자주 들리는데, 아직은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우선 LTE 요금제가 너무 비쌉니다. 빠른 속도를 강조하면서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고,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용량은 3G 통신에서 그리 많아지지 않았습니다. 고화질 영화 한편을 몇 분안에 다운받을 수 있는 속도를 강조하면서 영화 한편 다운받으면 한달동안 써야 할 용량을 다 써버리는 것은 알리지 않습니다.

사용 가능지역도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올해까지는 수도권에서만 LTE 통신을 사용 할 수 있고, 전국적으로 LTE가 가능해지려면 2014년 정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LTE 커버리지를 벗어나게 되면 3G 통신을 이용해서 통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WiBro router
WiBro router by nicolasnova 저작자 표시비영리


아직은 비싸고 수도권에서만 사용 할 수 있는 LTE. LTE의 단점을 와이브로가 어느정도 커버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보고 있습니다.

와이브로는 요금제가 저렴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12,000 원의 월 이용요금으로 10GB의 용량을 제공 받고 있습니다. SKT의 LTE 요금제는 10GB를 사용하려면 100,000원을 내야 합니다. ( olleh WiBro 4G를 기준으로 약정할인을 받았을 때, 20,000 원으로 50GB의 용량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잘 안 보는 저는 10GB 쓰기도 벅차더군요. )

와이브로는 휴대용 와이파이 존입니다. LTE의 경우 별도의 테더링을 하지 않으면 하나의 스마트폰에 사용 가능기기가 제한됩니다. ( 3G 무제한 쓰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였죠. ) 하지만 와이브로의 경우 에그라는 단말기가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 주어서 여러개의 무선기기들이 접속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의 와이브로 요금제를 가지고 노트북도 사용 할 수 있고, 아이패드도 사용할 수 있고, 아이폰도 사용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움직이는 와이파이존이라고 할 수 있지요.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LTE 통신과 와이브로가 연계하면 좀 더 저렴한 현실적인 4세대 통신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같은 많은 용량을 주고 받는 경우엔 와이브로를 이용하고, 스마트폰같이 작은 용량이 끊기지 않고 전송될 수 있어야 하는 부분은 LTE 를 적용하는 콤보 요금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하게 무선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는 WiBro.. 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 참고로 WiBro 역시 olleh WiFi 존 대상입니다. 저는 이것때문에 가입했는데, 용량이 남아 도네요 ㅜㅜ )



《관계의 본심》- 스탠퍼드 교수들의 재미있는 실험, 그리고 관계의 정체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혼자서 살아갈 수 없고, 항상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캐스트어웨이>라는 영화에서 보면 무인도에 조난당한 톰 행크스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혼자서 무인도에 살아가면서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배구공을 "윌슨"이라고 부르며 대화를 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인간에게 있어서 '관계'는 본능에 가까운 것입니다.




《관계의 본심》은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하고 있는 클리포드 나스가 쓴 책으로 사람사이의 관계를 실험으로 풀어나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사이에 일어나는 관계의 본질을 파헤치고,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알아나가는 책입니다.

특히 직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관계, 동료나 부하직원을 비판해야 할 경우, 칭찬해야 할 경우, 팀을 이뤄 일을 진행해야 할 때 팀워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흔히 남을 비판 할 일이 있을 때, 샌드위치식 비판이라고 하는 방법을 많이 씁니다. 샌드위치식 비판은 우선 상대방을 칭찬해서 기분을 띄워주고, 그 다음 사려깊은 비판을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다시 칭찬을 해서 좋은 인상을 남겨 주는 것을 노리는 비판방식입니다. 《관계의 본심》에서는 과학적인 접근, 사회과학적인 실험으로 샌드위치식 비판의 효과성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부정적인 상황, 부정적인 대상에 집중을 하도록 진화되어 있습니다. 생존에 위협이 되는 것들을 분별하고 그 상황에 맞게 대응을 하도록 진화되었습니다. 따라서 칭찬 이후에 비판을 하게 되면 이전에 했던 칭찬은 기억이 나지 않고, 비판이후의 내용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를 "역행 간섭"이라고 합니다.

또 부정적인 의견, 비판 이후에 제공되는 정보는 더 더욱 기억에 잘 남습니다. 부정적인 것들이 뇌에 입력되면 생존을 위해 뇌는 각성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주변의 상황에 집중을 하게 되지요. 따라서 부정적인 의견 직후에 기억시키고자 하는 정보를 말해주면 효과적으로 받아 들입니다. 이를 "순향증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관계의 본심》에서는 비판의 방법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 잘못을 지적하되 개선 방안을 제시하라.
- 두루뭉술한 비판보다 핵심을 짚어주는 비판을 하라.
- 핵심은 비판의 뒷 부분에 말을 하라 ( 역행 간섭, 순향증강 )
- 비판하자마자 즉각적인 대답을 요구하지마라

마지막 즉각적인 대답의 경우엔 과학적인 뒷 받침이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부정적인 환경에 반응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판이나 비난을 듣게 되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기 시작하며, 호흡이 증가하게 되어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따라서 이성적인 대답을 하기 힘든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적용한 사례가 바로 묵비권 행사입니다. 용의자가 체포되는 상황은 본인에게 굉장히 부정적인 환경으로 아드레날린이 폭발적으로 분비되어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와 다른 발언을 할 수 있고, 이는 재판에서 불리하게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발언을 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비판 할 때도 묵비권을 인정해줘야 또 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을 것입니다.





옛 말에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끌리고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는 팀워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에도 적용 될 수 있습니다.

우선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요. 사람의 성격은 대표적으로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사교적이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합니다. 내향적인 사람은 보다 혼자있기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실험 결과 외향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과 있을 때 편함을 느꼈고, 내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과 있을 때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또, 실험 결과 원래부터 나와 같은 성격의 사람보다는 다소 달랐지만 갈 수록 나와 성격이 비슷해지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나와 같은 성격의 사람은 처음부터 편안하게 대하면 되고, 나와 다른 성격의 사람은 점차 그 사람의 성격에 맞춰 주는 식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팀 워크 증진에도 유유상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팀을 구성할 때, 공통점이 많은 사람들을 팀으로 묶으면 팀워크가 향상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향이 같다던가, 출신 학교가 같다던가, 성격이 같은 사람들이 한 팀으로 묶일 경우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경우보다 팀워크가 높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그럴 수 없지요. ( 학연, 지연 이런건 없어져야 합니다. ) 그럴 경우에는 인위적으로 공통점을 만들어 주면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만든다던가, 팀 배지를 만들어서 달고 다니게 한다던가, 팀 유니폼을 만들어 입게 한다던가하면 동질감이 생겨서 팀워크가 올라가게 됩니다.

나와 같은,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에게 끌리는 것은 본능이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관계의 본심》에서는 실험을 이용해서 이론을 증명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책의 대부분이 실험 설계와 해석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다소 어려운 감이 있고, 외국책을 번역해서 그런지 문장이 다소 길고 어려운 감이 있었습니다.

한 문장을 인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킨스는 동물 집단이 보이는 이타적인( 겉보기에 이타적으로 보이는 ) 행동을 연구하여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들이 자기 보존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 세대에게 자신의 유전자가 전해지도록 유전자를 공유한 대상들을 도우려고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관계의 본심》中 144페이지 -

문장이 다소 어렵고 긴 경우가 종종 보였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한 문장을 보고 이해가 되지 않아서 다시 한번 봐야 하는 경우가 많이 보였습니다.

또, 핵심이 되는 문장이나 내용을 나중에 다시 요약을 해 줬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쭈욱 읽고 나서 '그래서 핵심이 뭔데...'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심리학, 사회과학 논문 모음집, 요약집을 읽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어렵고 내용도 잘 읽히지 않지만 나중에 책을 쓸 경우 인용하기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다양한 실험, 그리고 해석이 있기 때문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 여러분에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하세요


10월 26일, 내일은 보궐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공석인 서울시장자리를 비롯해서 비어있는 전국의 기초단체장선거를 하는 날입니다. 재,보궐 선거이기 때문에 국정휴일은 아닙니다만 대신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됩니다. 직장에 출근하기 전 혹은 퇴근하고 나서 투표장에 들러 한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영국의 유명한 정치학자인 존 슈트어트 밀( J.S Mill )은 이런말을 했습니다.

정치를 혐오하고 관심갖지 않는 국민들은 혐오스러운 정치인만 갖게 된다

언젠가부터 "뽑아 봐야 그놈이 그놈이다" 라는 말을 자주듣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정치보다는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투표하면 밥이나와 떡이 나와"라는 핑계를 대며 투표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투표장에가면 밥이나 떡은 주지 않지만 여러분의 밥을 빼앗는 사람이 권력을 잡지 못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특히 취업, 학업에 바쁜 젊은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율은 정말 절망적인데요. 프레지던트의 명장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바꾸려고 노력을 해야겠지요.

프레지던트의 명장면처럼 사회적 약자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길은 투표가 유일합니다. 여러분이 부자이던 노숙자이던, 명문대 생이건 그렇지 않던 여러분에게 한표가 주어집니다. 그걸 포기한다는 것은 평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대우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삽니다. 표가 나오지 않는 곳에 정치인은 허리를 굽히지 않습니다. 많이 봐오지 않았습니까. 투표하십시요. 그리고 그들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머슴처럼 일하도록 만드십시오.


(ps.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갑자기 추워졌네요. 저도 감기로 주말동안 고생좀 했습니다 ㅜㅜ )


크롬북, 이런게 불편해요 ~


지난달 크롬북 체험단에 선정된 이후 크롬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한달 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 된 세팅 덕분에 이젠 노트북 보다 크롬북을 더 자주 열고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크롬북은 Windows 운영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에게 익숙한 윈도우즈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게임( 웹 게임은 제외 ) 같은 것들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크롬북 카메라


크롬북 전면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른 노트북에서 처럼 카메라를 이용해서 셀카도 찍고, 화상 채팅도 할 수 있음직한데요. 아직까지 크롬북의 카메라는 많은 것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크롬북 화면을 보면서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항상 신경쓰였던 카메라입니다. '과연 저 카메라는 동작 하긴 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크롬북 카메라를 동작 시켜보려 이리저리 애써봤습니다.





우선 페이스북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올릴 수 있나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회원님의 시스템에서 사용가능한 카메라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카메라를 연결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고 뜨는군요. 카메라는 있지만 인식을 못 하는 상황입니다.





크롬 웹스토어에 토이캠 어플이 있길래 실행을 시켜봤습니다. 


아마 플래시 기반으로 동작을 하는 모양인데, 역시나 카메라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는군요. 찾아보니 구글 톡에서 화상 채팅을 할 때 이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구글 톡은 써본일이 없어 테스트를 할 수 없었네요. 나중에 다시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딱 한군데 있었습니다. 바로 프로필 사진을 바꿀때, 사진을 찍어서 등록시키는 기능이었습니다.

물론 크롬북에 달려있는 카메라의 성능이 그닥 좋지 않기 때문에 사진은 많이 찍지 않지만 그래도 토이캠 어플이나 페이스북에 그때그때 올릴 수 있다면 보다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롬 OS가 계속 업데이트 될 것이고 나중에 카메라 사용에 제약이 많이 풀리기를 바람니다.





▶ 크롬북, 터치패드 좀 끌수 없나?


크롬북 뿐만아니라 다른 노트북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노트북의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터치패드가 좀 말썽입니다. 웹 오피스 프로그램인 구글 닥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구글 닥스를 이용해서 문서 작업을 하다가 자꾸 터치패드가 손바닥에 눌려서 엉뚱한 곳에 커서를 옮겨버립니다.

열심히 타이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드래그가 되어서 작업하던 것들이 날라가기도 하고,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삼성의 다른 노트북에는 이 터치패드를 잠깐 끄는 기능이 있던데, 크롬북에는 아직 없나봅니다. ( 아니면 제가 아직 발견하지 못 한건가요? )

크롬북의 터치패드 영역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인데, 터치패드 끄기 기능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넷북 컴퓨터로 간단한 문서작업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크롬OS가 업데이트 되면 터치패드 끄는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무선 마우스 가지고 다니거든요 ㅜ  )






▶ 크롬북, 인터넷 뱅킹, 전자상거래가 안되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대부분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뱅킹은 Internet Explorer 의 Activ-X 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크롬OS( 크롬 브라우저 )를 사용하고 있는 크롬북에서는 이런 Active-X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이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국민은행의 경우 Active-X 를 사용하지 않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하고 있긴 하지만 이 또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크롬 OS에서 제대로 동작할지는 의문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나게 아이쇼핑을 즐기다가 "어머, 이건 사야해~~" 라고 필이와서 무한 지름을 하고 싶지만 크롬북에서는 무한 지름이 되지 않습니다. ( 역으로 지름이 되지 않는걸 이용해서 지름신을 이겨 버릴 든든한 아군이 될 수도 있겠군요 +_+ )

여튼 이것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멀티 브라우저, 멀티 OS를 지원하는 결제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으니 조만간에 크롬북에서도 인터넷 뱅킹, 전자상거래 등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크롬북, 직접 프린팅이 안되요


크롬북은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 외부 기기들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프린터가 좋은 예인데요. 크롬북에서 구글 닥스를 이용해 열심히 문서 작업을 해도 크롬북을 이용해서 프린팅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클라우드 프린터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프린팅 작업을 할 수는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저도 한번 클라우드 프린터로 문서를 출력해봤는데, 재밌더라구요 ㅋㅋ )

아무튼 추후에는 프린터 지원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롬북이 인터넷만을 사용하는 초보 컴퓨터 사용자 분들에게 최적화 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쉬운 오피스 환경, 프린팅 환경이 갖춰져야 할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크롬북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입니다. 아직 크롬북이 대중화 되기에는 이른감이 있는데요. 이런 점들을 하나씩 개선해나가고, 발생하는 버그들을 하나씩 잡아간다면 충분히 대중화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직까지는 얼리어답터들에게 어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 )




구글이 우리나라 회사였나? 네이버는 외국 회사였나?



구글의 로고를 보면 참 다이나믹합니다 .그 날 그 날의 기념할만한 일들을 로고로 만들어서 게재합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많이 남기신 박완서님의 탄생 80주년 기념일입니다.

박완서 / 소설가
출생 1931년 10월 02일
신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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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출생일 조차 1931년 10월 02일로 오타를 내 버렸네요. ;; )

그러면 구글과 네이버, 다음, 네이트의 로고를 비교해 볼까요?









우리나라 3대 포털 업체들은 변함이 없네요. 오늘은 그냥 목요일일 뿐입니다.

구글을 볼까요?




故 박완서 선생님의 소녀시절 모습을 동화풍으로 그려낸 로고를 올렸습니다. 누리꾼들은 구글의 이런 로고를 보고 오늘이 박완서 선생님의 탄생 80주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박완서 선생님이 이 세상에 없다는 것도 아직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데요.

물론 이런 것들을 구글의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하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것들, 우리나라의 아름다움.. 우리나라의 소중한 것들은 왜 꼭 외국에서 재발견되고, 외국을 거쳐서 다시금 발견될까요?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들을 다시 떠올려 보는 하루입니다....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 프레젠테이션은 정교한 쇼다


프레젠테이션의 중요도가 갈 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과제 발표, 팀 프로젝트 발표에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직장인들은 기획서 발표, 프로젝트 진행상황 등을 프레젠테이션 해야 합니다. CEO 들은 자사의 신제품 발표, 투자 유치 설명회 등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지요.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애플의 창업주이고, 죽어가던 애플을 살린 CEO 였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태블릿 PC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시중에 내 놓은 인물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에 경이를 표합니다. 청중을 사로잡는 카리스마, 정교한 프레젠테이션, "One more thing" 으로 통하는 스티브잡스의 반전 프레젠테이션. 스티브 잡스는 프레젠테이션의 귀재로 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싶어 합니다.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은 뉴스 앵커 출신의 커뮤니케이션 코치인 '카마인 갈로'가 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분석하여 몇 가지 특징적인 것, 배울 만한 것들을 추려낸 책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초보들의 경우 슬라이드를 만들때 너무 많은 텍스트를 집어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한번에 많은 정보를 준비하고, 그 많은 정보에 기반해서 설명을 하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은 정보 전달의 장인 것입니다. 하지만 정보전달은 문서로하면 그만입니다. 슬라이드 가득한 텍스트들, 숫자와 통계들은 관련 문서로 엮어서 공개해버리면 그만인 것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의 달인들은 무대를 정보전달의 장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은 하나의 쇼이고, 공연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면 커다란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갈등, 해소, 악당, 영웅 같은 연극, 영화적인 요소가 숨어있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전제로 해놓고 애플이라는 영웅이 아이폰이라는 해결책을 들고 등장하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창시절 국사라는 과목이 있었습니다. 국사는 가르치는 방법에 따라서 굉장히 재미있는 수업이 될 수도 있고, 굉장히 따분한 수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 프레젠테이션 방법처럼 말이죠.

 두 분의 국사선생님이 있다고 합시다. A 라는 선생님은 수치, 사실 위주의 암기형 공부를 한다고 가정합시다. 그 선생님의 수업에는 "임진왜란이 1592년에 일어났으며, 병자호란이 1636년에 일어났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사항이니 외워!!" 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미친듯이 재미없는 수업입니다.

반면 B라는 선생님의 수업 형태는 이야기 중심으로 사건의 인과 관계를 설명하고, 시간에 따라 설명을 해줍니다. 그 수업에서 1592년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진왜란의 전후 사정과 임진왜란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빠삭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사극을 보는 듯한 수업으로 학생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프레젠테이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야기가 없는 프레젠테이션은 동감 할 수 없는 숫자들의 나열만 가득할 뿐입니다. 따라서 재미없고, 짜증을 유발하여 공격적인 비판을 얻어냅니다. 이야기가 있는 프레젠테이션은 일단 재미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프레젠테이션은 비판보다는 박수를 많이 받습니다. 자세한 스펙이나 통계자료는 따로 자료집, 문서로 제공하면 됩니다.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엔 스토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은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어릴적 자주 부르던 동요가 있습니다. "곰 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 왜 하필 곰 3마리일까요? 일반적으로 곰은 한배에 새끼를 2마리 낳습니다. 동물의 왕국을 봐도 어미곰 옆에 두마리 정도의 새끼가 붙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빠곰까지 네 마리가 과학적이지 않을까요?

사람의 단기 기억, 혹은 능동적 기억이 저장할 수 있는 정보량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1956년 벨연구소의 과학자 조지밀러는 <The Magical Number Seven, Plus or Minus Two>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그는 단기 기억에 9단위 이상을 저장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정보의 수를 서너 개 정도로 봅니다. 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는 이를 '3의 법칙'이라 말하고 가장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법칙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대부분 3단계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뛰어난 영화, 소설, 연극 역시 3부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녀 삼총사도 3명입니다. 미국의 독립선언서에는 국민들에게 '삶, 자유, 행복 추구'의 구너리가 있다고 천명했습니다. 이 처럼 3이라는 숫자는 우리가 본능적으로 받아들이기에 딱 좋은 숫자인 것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의 전체 흐름을 구성할 때도 3이라는 숫자를 염두에 두고, 전달하려는 핵심 아이디어도 3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그러면 좀더 호평을 받는, 끝나고 머리속에 기억이 남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엔 "프레젠터의 노트"라는 요약이 나옵니다.



실제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내용과 이미지 요약




이 밖에도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에서는 기술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헤드라인으로 구성하라, 슬라이드는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라, 공공의 적을 드러내라 등등...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뒷 쪽에 나옵니다.

흔히 스티브 잡스를 천재라고 일컫고 그의 프레젠테이션 능력도 천재적인 재능에서 오는것처럼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하늘이 내려준 재능이 스티브잡스에게 두드러지게 많은 것은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프레젠테이션에 임하는 스티브 잡스의 자세는 연습벌레입니다.

중요한 발표가 있을 때, 몇 주 전부터 프레젠테이션 구상을 하고 스토리를 짜고, 연습합니다. 연습하고 또 연습합니다. 잡스의 주변 인물들은 한결 같이 그의 프레젠 테이션은 연습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대충 연습하는게 아니라 조명 하나하나 소품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완벽에 가까워 질 정도로 엄청난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일례로 스티브 잡스는 5분의 짧은 발표를 할 일이 있었는데, 그 발표를 준비하는데 수백시간을 쏟았다고 합니다. 5분을 준비하는데 수백시간을 쏟을 정도로 연습을 한다면 그 만큼 자신감이 생기고, 돌발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완벽함에 가까운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기술적인 지식, 소프트웨어, 천재성보다는 상식을 초월하는 엄청난 연습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 수 백 시간을 할애한 기억이 있나요?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의 기본 조건은 수 백시간의 연습이었습니다.




저 역시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그런 일은 더 많아 지겠지요.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 능력,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발표하고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 기술,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의 전략》최용석 - 애플의 힘은 애플 생태계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지 이주정도 지났습니다. 그의 인생은 참 드라마틱 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애플 컴퓨터라는 회사를 세우고,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경영권 다툼에서 존 스컬리에게 밀려나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하지만 넥스트와 픽사를 거쳐서 다시 애플에 돌아오게 되고, 복귀 이후 성공적인 경영을 하게 되지요.

스티브 잡스가 복귀한 이후 적자에 파산직전까지 갔던 애플을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제품을 내놓으면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기존의 전자 제품 제조회사들은 애플의 혜성같은 등장에 긴장을 하게 되고, 애플의 등장은 시장 트렌드 자체를 바꾸어 버렸지요.



이에 애플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벤치마킹하려는 시도가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의 전략》이라는 책은 이렇듯 애플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창조적이지 못하고 혁신적이지 못한 사람들이 보기에 애플은 하드웨어를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아이팟이라는 MP3 플레이어를 만들고, 아이폰이라는 스마트폰을 만들며, 아이패드라는 태블릿 PC를 만들어 파는 회사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눈에는 아이폰의 스펙, 아이패드의 화면 넓이, 화질 등만 보이고, 아이폰보다 좋은 스마트폰을 만들기만 하면 애플을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하드웨어 제조회사가 아닙니다. 물론 아이폰, 아이패드 같은 하드웨어를 팔기도 합니다만 궁극적으로는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파는 회사입니다. 좀 더 멋지게 말하면 애플은 애플 생태계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애플 생태계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의 포스트를 이용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애플이라는 플랫폼위에서 존재하는 구조입니다. 애플 생태계는 아이튠즈, 애플 앱스토어 같은 구조를 말합니다.




생산자는 애플 앱 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올려놓습니다. 앱 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은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노출되고 사용자들은 그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하게 됩니다. 구입할 사용자가 있는 곳에 다시 개발자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그러면 어플리케이션들이 다양해지게 되고, 그것은 다시 사용자들을 불러오는 결과를 낳습니다.

애플은 그런 생태계에서 이득만 취하면 됩니다. 사용자가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할 때 지불한 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공제하면서 수익을 얻게 됩니다. 또 이런 애플 생태계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용자는 애플의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애플 생태계를 이용해서 하드웨어 판매를 촉진 시키는 것이지요.

실제로 아이폰에서 돌아가지만 안드로이드에선 돌아가지 않는 어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어플들이 저를 비롯한 많은 사용자들을 애플 생태계로 이끌고, 애플의 제품을 사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실제로 애플 고객의 충성도는 타사보다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애플 생태계에 길들여지면 그곳을 빠져나가기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 애플의 A/S 문제 같이 특정 문제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별다른 이탈 요인이 없습니다. )



애플이 만들어 낸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우리의 일상생활뿐만아니라 컨텐츠의 유통과정도 바꾸어 버렸습니다. 이전의 컨텐츠들은 물리적인 제품으로 만들어져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형태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음원은 CD로 만들어져 음반 가게에서 살 수 있었고, 책은 종이에 인쇄되어 서점에서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역시 비디오 테이프나 DVD로 만들어져서 구입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어디서든 웹에 접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애플 생태계를 통해서 전자책, MP3 파일, 영화등이 유통되어 애플 사용자들은 온라인으로 어디서든 콘텐츠를 소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디오 대여점, 음반 판매점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점점 사라지게 되었죠. ( 물론 애플 때문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큰 역할을 하긴 했죠 )

정말 세상을 바꿨다고 하는 말이 과언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보급되면서 쇼핑의 형태도 달라졌습니다. "용팔이", "테팔이"라고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용산과 테크노 마트에서 전자제품을 파는 사람들 중에 소위 "호구"라고 하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바가지를 씌워 수익을 얻어내는 나쁜 판매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요즘은 용팔이, 테팔이들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직접 방문 구입을 할 경우 잘 모르는 사람은 정보를 즉석에서 얻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용팔이, 테팔이들의 현란한 이빨말솜씨에 현혹되어 바가지를 쓰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모르면 검색하면 됩니다. 용팔이, 테팔이가 의심스러우면 아이폰을 꺼내서 검색을 하면 됩니다. 요즘은 너무나 친절해서 최저가 검색도 손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쇼핑도 스마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것이지요.


Thanks Steve
Thanks Steve by iceman9294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렇게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의 전략》에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성공 요인 분석과 더불어 미래 시장도 내다보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압도적인 검색 점유율 1위 업체인 네이버의 위상이 iOS와 안드로이드, 혹은 스마트폰 제조회사에 의해서 좌우 될 수 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기본 검색 엔진을 네이버가 아니라 다음으로 할 수도 있고, 네이트로 할 수도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모바일 운영체제 업체 혹은 스마트폰 제조회사에게 있기 때문이죠.

이렇듯 미래 분석까지 이 책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책을 사서 읽으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혹은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면 천천히 언급해드리겠습니다. ㅋㅋ )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최신 IT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한 미래를 살짝 내다본 기분도 드는군요 ^^

KT 와이브로 에그 개봉, 스트롱에그( KWD-B2600 ) 개봉기


LTE 통신과 함께 4세대 이동통신의 양대축을 이루고 있는 와이브로. LTE 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이용요금이 저렴해서 태블릿, 노트북과 연계하여 쓸 수 있는 현실적인 4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실제 LTE 요금제와 와이브로 요금제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저도 와이브로를 가입해서 에그를 받았습니다. 에그는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모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바꾸어 하나의 에그에 여러대의 무선 기기를 사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노트북, 태블릿을 동시에 사용 할 수 있는 것이죠. )





KT 대리점에 가서 와이브로를 가입하면 와이브로 에그를 줍니다. 제 경우 24개월 10G 요금제를 가입하여 요금 할인을 받았고, 와이브로 에그는 12개월 약정으로 무상지급 받았습니다.

( 즉, 약정 1년째에 와이브로 에그의 약정이 끝나고, 약정 2년째에 와이브로 요금제의 약정이 끝나는 셈입니다. 약정기간내에 가입해지를 하면 88,000 원의 위약금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어짜피 나중에 스마트폰을 사도 와이브로를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손해는 아닌것 같습니다. )





제가 선택한 에그 모델은 KWD-B2600 으로 일명 '스트롱 에그'로 불리우는 에그입니다. 찾아보니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크기도 작고, 배터리도 오래동안 지속되어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대리점에서 받아가지고 온 스트롱 에그( KWD-B2600 )의 케이스 전면에 스트롱 에그의 사진이 있습니다.








케이스를 오픈하려면 저 느낌표가 붙어있는 스티커를 제거해야 합니다. 다른 제품들에는 저 스티커가 제거되면 환불이 안된다거나 뭐 그런게 있었는데, 스트롱 에그 케이스에는 별다른 경고 문구가 없습니다. 느낌표만 있는데,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네요.


( 뭐 줄때부터 뜯어져 있었습니다. "제 앞에서 케이스를 뜯어 이렇게 생겼구요~, 버튼을 이렇게 누르면 켜집니다." 그리고 직접 그곳에서 와이파이를 잡아 보더군요. 추후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경우에 따라서 교체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 과실로 망가진 기기는 어쩔 수 없지만요. )







케이스의 앞쪽에 위와 같은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와이브로", "와이파이", "배터리" 를 의미하는 마크입니다. 그리고 밑에 모델명이 KWD-B2600 이라고 쓰여 있군요.


위에 있는 3개의 마크는 스트롱 에그 본체에 LED로 나타납니다.








그럼 케이스를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자마자 보이는 에그의 본체입니다. 충격에 본체가 파손되지 않도록 스폰지 같은 것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폭신 폭신 하더라구요.







에그 본체를 드러내면 그 안에 '간단메뉴얼' 과 '품질 보증서' 가 들어있습니다.







그 밑에 'Accessories' 라고 하는 상자가 들어 있습니다.







꺼내 보겠습니다.







그 안에 이런 것들이 들어 있군요.







3개가 들어 있습니다.







우선 USB - Micro USB 케이블이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해서 와이브로 에그를 충전 할 수 있는 케이블입니다.







그리고 전용 충전기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평소에는 이 충전기를 이용하고 Micro USB 케이블은 가지고 다니면서 충전을 해야겠습니다.







생긴 것은 다른 핸드폰 충전기와 똑같이 생겼지만 핸드폰은 충전이 안된다고 합니다.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 뭐, 충전되는 전압이나 전류가 다른 모양입니다. )







스트롱 에그( KWD-B2600 ) 본체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처음 개봉했을 때, 본체의 위쪽은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필름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 'egg'라는 마크가 쓰여있습니다.







뒷 면에는 올레 마크가 있습니다.


뒷 면을 떼어내면 배터리가 들어갈 자리가 있고, 이 에그의 초기 SSID와 비밀번호가 쓰여 있습니다.

( 비밀번호를 걸어 놓지 않으면 다른사람이 내 요금제를 써버리겠지요 )







전면의 우측 상단에 스트롱 에그를 켤 수 있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살며시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집니다.







전원이 켜지면 3개의 LED가 주황색으로 켜졌다가


녹색 LED가 번갈아가면서 켜집니다.

( 초기화 중입니다. )


그리고 위 사진처럼 모두 녹색으로 LED가 켜지게 됩니다.

( 와이브로가 잡히지 않으면 W 자가 붉은색으로 켜집니다. )







윗면과 아랫면을 보시면 핸드폰 고리처럼 연결 할 수 있는 홈과 반대편에는 Micro USB 를 사용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 곳을 이용해서 충전을 하시면 됩니다.







과감하게 스크래치 방지용 필름을 떼어 버립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 필름을 떼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ㅋ







크기는 체크카드 정도 크기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작았는데요.


위 사진은 왼쪽부터 "갤럭시 플레이어 70", "쿠키폰", "스트롱 에그" 입니다.







크기 역시 손안에 딱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도 한손에 넉넉하게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였습니다.




여기저기서 LTE 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4세대 통신으로 가기엔 아직 너무 비싼 편입니다. LTE 망이 완성되고 가격이 많이 떨어지기까지 값싸고 충분히 빠른 와이브로를 사용해야겠습니다.



Java Hashtable( 해시 테이블 ) 예제, 간단한 값 넣었다 빼기


데이터를 테이블 형식으로 구성하고자 할 때, 데이터베이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데이터베이스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용이하게 구성해 디스크로 써 놓은 형태이기 때문에 속도가 느린편입니다. ( Disk I/O 비용이 얼마나 큰지 개발자 분들은 아실꺼라고 믿습니다. )

그래서 컴퓨팅 과정에서 잠깐 저장해 놓는 식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때, 혹은 용량은 크지 않지만 자주 변경되는 데이터를 처리할 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게 되면 약간 부담이 생깁니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해시 테이블입니다. 해시테이블을 선언하고 간단한 값들을 해시 테이블에 집어 넣었다가 빼는 예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 해시 테이블( Hashtable ) 예제 - 선언하기


해시 테이블은 키와 값을 쌍으로 이루어진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Java Hashtable 해시 테이블


이런식으로 Key 값이 있고, 그에 해당하는 Value 가 있는 쌍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 때, Key 값은 기본적으로 중복이 불가능합니다.  같은 키에 두번 값을 입력하면 나중에 입력한 값이 할당됩니다.

따라서 해시테이블을 선언할 때도 <Key, Value> 의 쌍을 명시해주어야 합니다.

Hashtable<String, Integer> ht = new Hashtable<String, Integer>();

해시 테이블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java.util.* 을 import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int 형의 Value 값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int 라고 쓰지 말고, Integer 라고 써야합니다. 마찬가지로 Double 형도 대문자로 시작하는 Double 을 써야 합니다.


▶ 해시 테이블( Hashtasble ) 예제 - 값 넣기, 빼기


이제 위에서 선언한 해시테이블에 키-값의 쌍을 입력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시 테이블에 값 넣기
ht.put("a", 1);
ht.put("b", 1);
ht.put("c", 1);

Hashtable의 메소드에는 put 메소드가 있습니다. put 메소드를 이용해서 해시 테이블에 키-값 쌍을 집어 넣을 수 있습니다. 이 때, 키 값이 중복될 경우 나중에 입력한 값이 덮어쓰기 됩니다.


// 해시 테이블에서 값 얻어오기
ht.get("a");
ht.get("b");
ht.get("c");

해시 테이블에서 값을 얻어 올 때는 Hashtable 클래스가 제공하는 get 메소드를 이용합니다. get 메소드를 이용하면 키 값을 얻어서 Value를 리턴합니다.


▶ 해시 테이블( Hashtable )을 이용한 예제


import java.util.Enumeration;
import java.util.Hashtable;


public class testHashtable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Hashtable<String, Integer> ht = new Hashtable<String, Integer>();
       
        // 해시 테이블에 키와 값 집어 넣기
        ht.put("abc", 1);
        ht.put("abc1", 2);
        ht.put("abc2", 3);
       
       
        // 해시 테이블에 있는 값 꺼내오기
        Enumeration en = ht.keys();
       
        while(en.hasMoreElements())
        {
            String key = en.nextElement().toString();
            System.out.println(key + " : "+ht.get(key));
        }
    }
}


여기서 사용한 Enumeration 클래스를 이용해서 해시 테이블에 들어있는 모든 키 값의 리스트를 얻어 올 수 있습니다. Enumeration 클래스를 이용해서 해시테이블에 들어있는 모든 키와 값을 확인하는 Java 코드입니다.

출력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Java Hashtable 해시 테이블 예제


해시 테이블은 메모리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I/O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따라서 간단한 작업이라면 DB에 넣지 말고 해시테이블에서 작업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 뭐 응용하기에 따라 다르겠지요. )




페이스북의 성장 발판, 그리고 페이스북의 미래 F 커머스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이는 법입니다. 명동이나 압구정동, 강남의 땅값이 비싼 이유도 그 곳의 유동인구가 넘쳐나기 때문이지요. 마찬가지로 포탈 사이트의 경우에도 페이지 뷰가 높은 키워드일 수록 광고비가 비싸집니다. 그만큼 사람이 가는 곳에 돈이 생긴다는 말은 진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점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그곳에서 가치를 창출해 내고자 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도 유명한 마크 주커버그가 세운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 FaceBook )의 경우에도 이런 시도로 크게 성공한 케이스이지요.

《F 커머스》



이번에 읽은책 《F 커머스》는 이런 페이스 북에 비즈니스를 접목시키는 새로운 트렌드인 F 커머스에 대해 논하고, 실제로 페이스 북에 온라인 샵을 오픈해보는 도우미 역할을 하는 책입니다.


《F 커머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생기고, 경제 활동이 생기는 것은 정말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페이스 북은 물리적, 지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수 많은 사용자들이 모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줍니다.

페이스 북의 강점은 사용자 수에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전세계 약 6억 명의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고, 인터넷이 보급되고 있는 국가와 개발 도상국 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페이스북은 10억 명의 사용자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정말 대단한 것으로 페이스 북을 하나의 국가로 보면 세계 3위의 인구 강국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많은 인구는 잠재적인 고객으로 볼 수 있으므로 큰 성공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F 커머스》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한 분들의 고민은 "어떻게 홍보를 할 것인가..." 입니다. 쇼핑몰의 아이템이 훌륭하고 디자인도 괜찮고, 판매하는 물품이 좋아도 홍보가 되지 않으면 쇼핑몰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0"에 머물것입니다.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악몽과도 같은 일이지요.

그래서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에 키워드 광고도 올리고, 비싼 돈을 들여서 광고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광고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타겟 키워드가 제대로 세팅되지 않았을 경우 비싼 돈을 들였어도 떨어지는 홍보 효율에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가 세상을 휩쓸면서 이런 비즈니스 마케팅 업계도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매스미디어를 통한 대규모 광고는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무료 영화를 보다가도 광고가 나오면 광고를 안 보고 딴 일을 하거나 채널을 돌려버리지요. 그래서 나온게 바이럴 마케팅입니다. 사용자들이 직접 홍보를 하는 것이지요. 좋은 물건을 보면 그 물건에 대한 정보를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로 퍼가게 되고, 그 정보는 다시 퍼간 사람의 이웃들에게 노출됩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특성덕이 퍼간 정보는 그 퍼간 사람의 이웃들에게도 좋은 정보일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 같은 동호회 사람들에게 매니아틱한 물품의 정보를 퍼간다면? 효율은 엄청나겠지요 )

외부 쇼핑몰의 경우도 이런데 하물며 쇼핑몰 자체가 페이스북에 있다면 이런 바이럴 마케팅의 효율은 엄청날 것입니다.



《F 커머스》



페이스북의 성공 요소는 이곳에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자사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이곳에 쇼핑몰이 들어오게 하고, 그 곳에서 일어나는 전자상거래 비용중에서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떼어 내는 것이지요. 마치 국가에서 자국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에 세금을 매기듯이 페이스북도 자사의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경제 활동에 수수료를 매기는 것입니다.

페이스북 안에 활동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날 수록 경제 활동의 규모도 커지게 될 것이고, 그 결과 페이스북의 수익도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바로 페이스북 생태계를 만든 것이지요. ( 애플의 경우도 애플 앱스토어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면 시장이 형성되고, 결국 앱 개발자도 늘어나게 되어 수수료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애플 생태계를 만들어 성공한 경우입니다. )

서비스 자체를 판다는 생각은 이제 20세기적 사고방식이 된 것입니다. 무료 플랫폼을 개방하고 부수적인 수입을 얻어가는 페이스북, 애플 형의 비즈니스 모델이 대세가 될 것임은 자명한 일이 되었습니다.



《F 커머스》




이 책의 후반에는 소셜네트워크가 어떻고, 데이터가 어떻고... 이런거 몰라도 쉽게 쇼핑몰을 오픈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저도 쇼핑몰까지는 아니지만 온라인 홈페이지를 페이스북에 열어 볼 마음이 생겼습니다.

쇼핑몰을 창업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제 페이스북 활동을 많이 하고, 페이스북에 쇼핑몰을 오픈할 생각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F 커머스》에는 그런 방법들이 들어있습니다.


※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 상위 1% 부자 통계, 비법은 직테크


대한민국의 대부분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남들 앞에서 떵떵거릴 정도는 아니지만 부족함 없이, 돈 걱정없이 살 정도의 돈을 원합니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단계는 무엇일까요? 바로 부자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자산이 있어야 부자인가, 부자는 얼마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가, 나아가서 부자는 어떤 종류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가를 봐야 합니다.

조금 지난 기사지만 매일경제에서 통계청의 '2010 가계금융조사' 원시자료를 분석하여 기사를 쓴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민국 1% 부자의 자산 소유 형태를 알 수 있는 통계자료가 나와있습니다.



대한민국 1%부자 평균

대한민국 1%부자 평균



대한민국 자산 순위 1%에 드는 부자들의 평균 수치입니다. 평균 48.8세이며 연평균 소득이 2억 4,089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직업 분포를 보니, 전문가( 41.7% ), CEO-자영업자( 28.5% ), 판매 종사( 9.6% ), 단순사무직( 5.3% ), 농림어업( 4.2% ), 서비스업( 3.7% )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 1% 부자들은 대체로 자신의 사업을 하거나 전문성을 높여 몸값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직테크'의 주인공들로 돈 자체를 좇아 일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가치, 몸값을 높이고 소득을 늘리는 형태의 전략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 1% 부자에 들기위해서는 재테크 전략도 좋지만 "내가 아니면 안되는 이유"를 만들어 여러분의 몸값을 올리는게 우선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LuMaxArt Graduation Concept
LuMaxArt Graduation Concept by lumaxart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대한민국 1% 부자들의 학력 분포를 살펴본 결과 대학원 졸업생이 30%, 4년제 대학 졸업자가 41.6%로 고학력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전문대 졸업자의 비율이 5.9%, 고등학교 졸업자의 비율이 18.5%로 학력에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학력이 높을 수록 성공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진짜 선진국으로 가려면 고등학교 졸업자, 전문대 졸업자 출신의 부자들이 더 많이 늘어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거주지를 기준으로 분포도를 살펴보니, 대한민국 1% 부자의 59.9%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49%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을 기준으로 봤을 때,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에게 비교적 기회가 많이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너무 수도권에 편중되어 개발된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전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towerpalace
towerpalace by Ahops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렇다면 1% 부자들의 자산 구성은 어떨까요? 상위로 올라갈 수록 안정적인 자산을 찾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위 20% 부자와 1% 부자를 비교 했을 때, 20% 부자들은 부동산을 75.8%,  금융자산이 21% 정도의 분포를 보인 반면, 상위 1% 부자들은 부동산이 80.1%, 금융자산이 16.8%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위 1% 부자들은 자신의 자산의 절반 이상을 투자용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 80.1% 에서 거주용 부동산을 제외한 57%를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 임대 수익과 더불어 부동산 자체의 가치 상승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은 아직까지 최고의 투자처로 평가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The Giant Twins reprise
The Giant Twins reprise by danor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를 알아야 합니다. 재테크 테크닉은 그 이후입니다. 대한민국 1% 부자들은 어느정도 부를 축적하고 있는지를 알고, 그 수준을 목표로 잡고 재테크에 임한다면 훨씬 더 빨리 1% 부자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잘 살고, 넉넉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



진정한 LTE 폰의 종결은 화질? 스펙이 다가 아니라니까...


스마트폰 시장에 LTE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대표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LTE 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예상외로 실망적이었던 아이폰 4S의 대체 스마트폰 자리를 놓고 LG전자가 삼성전자에게 싸움을 걸어오는 모양입니다.

얼마전 발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 LTE와 곧 출시할 갤럭시 S2 HD LTE를 대적할 LG전자의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LG전자는 이에 자시의 첫 LTE 폰인 'LG 옵티머스 LTE'로 반격을 할 예정입니다.

LG 전자는 자사의 강점인 디스플레이를 무기로 삼성전자의 수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공격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수퍼 아몰레드 플러스의 화질보다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의 화질이 더 좋다고 주장하며 자사의 첫 LTE 폰인 옵티머스 LTE의 핵심 요소가 화질임을 시사했습니다.


Mac Setup November 2007
Mac Setup November 2007 by Crouching Donke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LTE의 종결은 디스플레이

애초에 LTE 통신은 고화질 영상통화와같은 고화질 영상 데이터 전송에 목적이 있었습니다. HD급의 영상을 끊김 없이 빠르게 전송하는게 LTE 통신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까지는 통신사의 관점이고 LG전자와 삼성전자 같은 단말기 제조회사의 경우엔 LTE 통신을 통해서 전송된 데이터를 얼마나 고화질로 재생 할 수 있느냐가 경쟁이 될 것 같습니다. 같은 속도의 통신을 이용했을 때, 같은 양, 같은 속도의 통신이므로 화질의 차이는 디스플레이에서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질과 더불어 효율도 중요할 수 있는데요. 깨끗한 화질을 얼마나 적은 전력을 소비하면서 재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스펙 경쟁이 치열해지고, 디스플레이의 화질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문제는 쉽게 해결되고 있지 않습니다. 성능 좋은 스마트폰도 사용하다보면 하루를 못 버티는 저질 체력의 스마트폰이 되어버리는데요.

디스플레이 모듈은 스마트 폰의 배터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품 중에 하나입니다. (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정도가 배터리 소모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화질이 훌륭해도 배터리를 엄청나게 먹어대면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지요.

LG 전자는 해상도와 전력소비 등 수 많은 분야에서 자사의 IPS 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능가한다고 했습니다.


labyrinthine circuit board lines
labyrinthine circuit board lines by quapan 저작자 표시




▶ 스펙이 전부는 아닌데...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뒤 돌아보면 픽사 이전의 실패한 스티브 잡스와 픽사 이후의 창조와 혁신으로 무장한 스티브 잡스로 나뉩니다. 픽사 이전의 스티브 잡스는 지금의 LG와 비슷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드웨어적인 기술로 무장하고 좋은 스펙의 하드웨어를 내놓으면 무조건 성공할 것이다.' 그렇게 리사 프로젝트가 망했고, 맥킨토시 프로젝트가 기울어 버렸지요. 픽사 이후에 스티브 잡스는 깨닫게 됩니다. 하드웨어의 스펙도 중요하지만 컨텐츠와 스토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스펙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닌텐도의 Wii 시리즈와 소니의 PS 시리즈의 성패에서도 드러납니다. 뛰어난 화질의 비디오 게임, 고사양의 비디오 게임기는 소니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성능의 하드웨어로 무장한 소니는 닌텐도 Wii 시리즈 앞에 무너지게 됩니다. 절대 이해 할 수 없겠지요. 성능 좋고 스펙 좋은 소니가 성능도 별로이고 스펙도 떨어지는 닌텐도에게 무릎을 꿇다니요.


IT'S A NINTENDO DS CAKE!
IT'S A NINTENDO DS CAKE! by Rakk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닌텐도의 강점은 컨텐츠에 있었습니다. 소니의 강력한 하드웨어는 현란하고 화려한 비디오 게임에 특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매니아 층은 플레이 스테이션을 좋아하지요. 하지만 닌텐도는 더 넓은 시장을 봤습니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어머니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하여 컨텐츠 중심의 전략을 펼치게 됩니다.

고해상도의 화면에서 몬스터를 죽이고 다니는 게임대신 귀여운 마리오가 등장해서 여성분들도, 어머니들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하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 냅니다. 그런 게임들은 강력한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펙이 문제가 아니었지요.

애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에는 없고 애플에는 있는게 있습니다. 바로 애플 생태계, 애플의 기기에서 소비될 수 있는 수 많은 컨텐츠입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없지만 애플 스토어에는 있는 어플들이 수두룩하게 많이 있습니다.



Old lens, new body
Old lens, new body by CFBS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게다가 하드웨어 성능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개선이 되면 그 이상은 숫자 놀음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상도가 얼마라더라, 전력 소비가 얼마라더라... 이런 마케팅은 계속하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별 차이가 없고, 좋다니가 좋은가보다 하는 정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거기까지 간다면 더 향상된 스펙은 메리트가 없어지게 됩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최상의 성능을 지향하고, 최고사양의 스마트폰을 바란다는 것도 착각입니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지 몇 년이 지난 지금 핵심은 보급형 스마트폰에 있습니다. 아직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께 질문을 해보면 대체로 "쓰지도 않을 스마트폰 왜 비싸게 주고 사냐." 였습니다. 다달이 비싼 할부금을 내면서까지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고사양의 스마트폰, 최신 스마트폰은 수입이 넉넉한 분들이나 얼리어답터의 전유물이 되고, 이제는 보급현 스마트폰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 할 차례입니다.


Samsung Wave 30
Samsung Wave 30 by bigdig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삼성은 바다OS를 그래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지부진하지만 삼성 생태계를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 것입니다. LG의 경우 그런것이 없습니다. 훌륭한 디스플레이도 좋지만 이제 LG도 컨텐츠 쪽으로 눈을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스북처럼, 애플처럼 LG와 삼성도 자사의 생태계를 키워 갔으면 좋겠습니다.

(ps. 스펙 대결 계속하다가 결국 하청업체로 전락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 할 경우 기업이 뒤집어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 )



《바보빅터》- 《마시멜로 이야기》의 뒤를 이은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가이드


"마시멜로를 당장 먹지 말고 참아라."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 현재의 유혹을 이겨내면 미래의 달콤한 보상이 온다는 자기 관리의 기술, 필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바보빅터》라는 책은 이 《마시멜로 이야기》를 쓴 '호아킴 데 포사다'라는 작가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바보빅터와 못난이 로라입니다. 어린 시절 IQ 검사에서 73이라는 낮은 수치가 나와 친구들에게 돌고래라고 놀림을 받는 빅터, 빅터는 남들과 다른 사고방식, 행동을 드러내어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결국 학교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빅터는 학교에서 쫓겨난 뒤, 하나뿐인 가족인 아버지가 일하는 자동자 정비소에서 잔 신부름을 하며 지내게 됩니다.

로라의 별명은 못난이입니다. 가족들은 로라를 '못난이'라고 부릅니다. 못난이라는 별명을 계속들어 로라는 자신감을 상실하게 됩니다. 게다가 로라의 아버지는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로라를 나무랍니다. 로라가 어떤 일만 하려고 하면 '그건 아무나 하냐' 라는 식으로 로라를 나무라는 아버지입니다.

바보 빅터는 평범하지 않은 빅터와 로라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감을 가져라', '어깨펴고 다녀라'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매사에 소극적이고 자신감없고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조언인데요. 자신감, 자기애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을 읽고나면 알게 됩니다.

빅터는 어려서부터 바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라서 위축된 삶을 살게 됩니다. 애프리라는 컴퓨터 회사에 입사했을 때도, 자신이 어렸을 때 바보였다는 사실에 압도되어 자신감을 잃어 가는 모습을 보이지요. 로라 역시 실패만하면 달려들어 무안을 주고, 나무라는 아버지 덕에 염세적이고 부정적으로 변해갑니다.

또 책의 본문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나옵니다.

"나체 수도승들의 인생 목표는 깨달음이야. 그것은 인생을 걸어도 될 만한 가치 있는 목표지. 깨달음, 인류애, 애국, 예술적 발전, 미지의 탐구, 사회공헌... 이런 고귀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은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아. 고귀한 목표는 비교급이 아니니까. 무엇보다 고귀한 목표는 우리를 당당하게 만들어. 그리고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게하지. 그 에너지가 어느 정도냐 하면,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도 해."

- 《바보빅터》中 73페이지 -

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수 많은 자기계발서와 컨설턴트들이 말하는 조언이 목표를 그리라는 것입니다. 인도에는 실오라기하나 걸치지 않은 맨몸의 남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들은 자신들의 고귀한 목표를 가지고 인생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남의 눈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고귀한 목표인 인생의 깨달음을 얻기위해 고행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도 옷을 벗고 거리로 나가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지나치게 다른 사람의 의견에 신경을 쓰고, 그 의견에 나를 맞춰나가는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에 나를 맞추지 않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절대 의도하지 않았지만 스티브 잡스를 모델로 하고 있는 인물이 이 책에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길거리에 있는 알 수 없는 수학공식을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여 입사를 하게 된 회사. 애프리라는 회사는 애플을 모델링 한 것이고, 그 애프리의 회장인 테일러 회장은 스티브 잡스를 모델링 한 것입니다.

후에 스티브 잡스처럼 테일러 회장은 자신이 설립한 애프리에서 퇴출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애프리는 테일러 회장이 퇴출 당한 이후에 쇠락의 길을 가게 되지요. 물론 나중에 다시 애프리로 복귀하게 됩니다.









테일러 회장과 더불어 빅터를 아끼고 격려를 해주었던 유일한 선생님인 레이첼 선생님은 자신을 믿고 자신의 고귀한 목표를 위해 달린 인물로 등장하게 됩니다. 테일러 회장은 다시 애프리로 복귀한 다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게 됩니다. 

"나는 한때 패배자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나를 믿었습니다. 세상은 나를 믿지 않았지만, 나는 나를 믿었습니다."

 -《바보빅터》 中 170 페이지 -

레이첼 선생님도 중간에 한 번의 좌절( 자신의 책을 내기로 한 출판사가 파산 ) 했지만 그 뜻을 굽히지 않고 계속 책쓰기를 하게 됩니다.

높이 나는 새는 맞바람을 맞아야 합니다. 한 번의 비행으로 수천 KM를 날아가는 알바트로스도 자신을 향해 불어오는 바람을 헤쳐나가면서 날아가는 것입니다. 바람이 분다고 방향을 바꾸고, 바람이 분다고 날기를 주저한다면 절대 성공 할 수 없습니다.








《바보빅터》는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입니다. 빅터 세레브리아코프는 이 책의 주인공으로 17년 동안 자신이 바보인줄 알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천재임을 알게 되고 결국 나중에 멘사의 회장이 됩니다. 로라 역시 오프라 윈프리쇼에 나온바 있는 트레이시라는 여성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 실제로 이야기 뒤쪽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

심리학에는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엄마손은 약손이라며 어루만져주면 실제 과학적으로 아무런 약효가 없어도 아픈 배가 가라앉는 것이 피그말리온 효과의 예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긍정적으로도 작용하지만 부정적으로도 작용하는가 봅니다. 자신이 바보라고 믿고 살면 정말 바보가 되고, 자신이 못난이라고 믿고 그런 말을 들으면서 자라면 정말 그렇게 되는 것이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나를 진정으로 사랑 해 줄 사람은 나 자신이 유일합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던 여러분의 고귀한 목표를 버리지 말고, 소신있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ps.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마시멜로를 먹는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면, 자기만의 고귀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변의 유혹이나 동조효과들에 흔들리지 않고 그 고귀한 목표를 생각하며 앞으로 나가야 한다. 이 것이 마시멜로 이야기와 바보 빅터를 읽고 난 다음 제 머릿속에 남은 교휸입니다. ^^ )


 

StringTokenizer를 이용한 간단한 예제


자바를 이용해서 문자열 처리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클래스가 바로 StringTokenizer 클래스입니다. java.util 에 들어 있는 StringTokenizer 를 이용하면 문자열을 delimeters 라고 하는 기준 문자( 혹은 문자열 )를 이용해서 여러개의 토큰으로 잘라 낼 수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예제 소스를 하나 만들어보겠습니다.

import java.util.StringTokenizer;


public class test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tring temp = "대한민국*미국*영국";
       
        StringTokenizer st = new StringTokenizer(temp,"*");
       
        String token = "";
        while(st.hasMoreElements())
        {
            token = st.nextToken();
           
            System.out.println(token);
        }
    }
}


이 소스를 돌려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StringTokenizer 결과

StringTokenizer 결과



StringTokenizer 예제 소스에 주석을 달아보겠습니다.


StringTokenizer 주석

StringTokenizer 주석



StringTokenizer를 사용할 때, 간단하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패턴입니다. 복잡한 문자열이라도 토큰으로 나눌 경우 위와 같은 패턴을 쓰게 됩니다.



<StringTokenizer 클래스를 사용한 간단한 예제> 는 개발자 꼬마낙타가 정리하는 글입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같이 고민해봅시다. ㅋㅋ

트위터 냄새나는 로고,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 만들어 주는 사이트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사이트인 트위터, 트위터는 API를 공개해서 이 API를 이용해서 여러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들을 만들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트윗 애드온즈', '트윗픽', '와이프록', '트윗덱'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들을 보면 로고가 한결같이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트위터 로고는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트위터 로고


트위터 로고

트위터 로고 ( 출처 : 트위터 홈페이지 )



트위터 로고는 다음 링크를 따라가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트위터 API를 이용해 개발한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할 때, 트위터 로고와 비슷하게, 트위터 로고가 사용하고 있는 글꼴로 로고를 만들어 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Twitlogo( 트윗로고 )라는 사이트입니다.

바로가기 : 트윗로고 홈페이지


트위터 로고

트위터 로고 만들기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운데 검색창 같은 곳에 만들고 싶은 이름을 넣으시고 [make] 버튼을 누르면

 그 이름을 가지고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를 만들게 됩니다.



트위터 로고

트위터 로고 만들기




"twit Me" 라는 이름으로 로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가 완성되었죠?

이를 우클릭해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 을 눌러서 저장을 하시면 됩니다.
( 혹은 아랫쪽에 download this image 를 클릭합니다. )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이겁니다.

앞으로 트위터 관련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하실 분들은 로고를 만들기 위해서 포토샵을 구입할 필요도 없고, 다른 이미지 편집 툴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간단히 입력만 하시면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를 만들어 주는 사이트가 생겼으니까요 ^^

(ps. 여러분의 블로그에도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를 만들어 보세요. )



나눔글꼴 에코, 잉크 사용량을 줄여 지구를 구하자


인쇄 분야에서 지구를 살리자라고 하면, '이면지 사용', '불필요한 인쇄 줄이기' 등을 떠올립니다. 주로 종이를 아껴쓰고 덜 쓰자는 내용인데요. 종이를 아끼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잉크를 아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잉크를 제작하고, 다 쓴 잉크의 카트리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CO2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효율적인 잉크 사용을 간단히 글꼴을 바꾸는 것에서 실행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에서 배포하고 있는 나눔글꼴 에코를 사용하면 됩니다.


▶ 나눔글꼴?


한글을 이용해서 문서 작업을 하다보면 한글 글꼴은 영어 글꼴처럼 다양하고, 예쁜 글꼴이 많지 않습니다. 영어의 경우 26개의 알파벳만 다루면 되지만 한글은 매우 과학적이어서 초/중/종성에 따른 조합이 11,172자나 되어서 글꼴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다뤄야 하는 글꼴이 엄청나게 많지요 )

이에 네이버는 한글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살린 '나눔글꼴' 시리즈를 배포하여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누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나눔글꼴 에코는 이 나눔글꼴 시리즈의 한 작품으로 지구를 생각하는 에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글꼴입니다.




나눔글꼴 에코



▶ 나눔글꼴 에코


나눔 글꼴 에코는 글자에 구멍을 뚫어서 출력시 잉크를 절약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글꼴입니다. 문서를 출력하게 되면 글자안에 뚫려진 구멍에 잉크가 번져들어 구멍이 채워지는 형태로 최대 35%까지 잉크를 절약 할 수 있다고 합니다. 1만장을 출력해야 한다고 하면, 일반 글꼴에 비해서 3,500 장을 더 출력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네이버 나눔글꼴 에코에 대한 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글꼴 내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서 전반적으로 잉크를 덜 쓰는 방식인데요. 이 경우 글자 크기가 크면 글꼴에 뚫어 놓은 구멍이 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 7pt ~ 11pt 정도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 일반 문서 작성 폰트가 이정도 되죠 )

또 글꼴 내부에 뚫린 구멍은 잉크의 번짐 효과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이저 프린터 보다는 잉크젯 프린터에 효과적으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최신형 레이저 프린터는 성능이 너무 좋아서 자세히 보면 글자에 구멍이 보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 성능이 너무 좋아도 탈이네요 )


나눔글꼴 에코는 화면 출력용이 아니라 인쇄용입니다. 화면 출력에는 기존의 글꼴을 사용하고 출력 할 때에는 되도록 나눔글꼴 에코를 이용해서 잉크 사용량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재벌들 사이에서 빛난 자수성가형 부자들


재벌닷컴이라고 하는 사이트에서 주식, 배당금, 부동산 등의 가치를 평가하여 개인재산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 결과 재산이 1조원 이상인 대한민국 부자는 2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6명이나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특히 이 중에는 상속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부를 일궈낸 자수성가형 부자도 6명이나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김정주 엔엑스씨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회사,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김준일 락앤락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주인공입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김정주 NXC 회장

김정주 NXC 회장




특히 재벌 가문의 독무대였던 10대 부자의 자리에 박현주 미래에셋 그룹 회장과 김정주 엔엑스씨 회장도 이름을 올려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재벌 닷컴이 발표한 재산 1조원 이상 거부 순위

재벌 닷컴이 발표한 재산 1조원 이상 거부 순위



재벌 닷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인물은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으로 8조 526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7조 1922억으로 이었습니다.

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우리나라 재산순위 상위권에 있는 분들은 대부분이 재벌가 출신들입니다. 25위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중, 삼성가 출신이 8명, 현대가와 LG가는 각각 3명씩 있습니다. 그들은 상속받은 재산을 기반으로 거부에 올라와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6명의 이름이 빛나고 있는게 아닐까요?

Playmobil Pocketmod - Miniture GTD (9/365)
Playmobil Pocketmod - Miniture GTD (9/365) by orangeacid 저작자 표시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나도 성공할 수 있다" 라는 희망을 주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자수성가형 부자들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 이왕이면 제 이름이 저기 올라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_+ )



아이폰 4S( iPhone 4S ), 실망 뒤의 반전 손안의 비서 Siri



지난주 애플의 신제품 발표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아이폰의 다음 버전으로 아이폰5 ( iPhone 5 )를 기대했지만 개선된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 4S가 발표되자 사람들이 많이 실망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서 항상 나왓던 'One more thing'이 없었던 것이지요.

아이폰 5에 대한 기대에 가득찬 가운데 동영상이 아닌 사진과 코멘트만을 이용한 라이브 블로그를 통해서 소식을 전해들어서 그런지 아이폰 4S( iPhone 4S )의 핵심 기술인 SIRI 의 진면목을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차에 애플의 iPhone 4S의 광고에 한글자막이 입혀진 영상을 입수해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폰 4S의 광고에서도 핵심적으로 Siri의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다른 부분들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5 칩을 탑재해 기존 아이폰 대비 2배의 처리 속도향상을 만들어 냈고, 카메라도 800메가 픽셀에 렌즈를 하나 추가해서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지원을 했습니다. 또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iCloud가 탑재되어 클라우드 컴퓨팅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주목하고 있는 기능은 Siri 입니다. 동영상이 아니면 기능을 확인 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생중계 영상이 없는 키노트 스피치에서 과소평가된 부분입니다.

Siri는 음성 인식뿐만아니라 의미를 이해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어느정도의 성능을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광고 영상에서 보여주는 성능만이라도 내어준다면 엄청난 혁신이 가능합니다.



Evernote
Evernote by Johan Larsson 저작자 표시


입력에서의 혁신입니다. 아이폰은 작은 화면에 절반이 키보드로 바뀌어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또 물리적인 키보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그려낸 가상의 키보드이기 때문에 오타가 굉장히 많은 편이지요. ( 키를 눌렀다는 느낌이 없고, 키와 키 사이의 경계가 촉감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타이핑이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

이 경우 손이 불편하신 분들( 나이드신 분들이나 장애인분들 )의 경우 입력하기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스마트폰에 대화하는 형식으로 묻고 명령을 내리기만 하면, 스마트폰이 알아서 이해하고 명령을 수행하게 됩니다.

손안의 컴퓨터에서 손안의 비서로 한 단계 진화를 하는 순간이지요. 또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폰이 된 것입니다. 기존의 스마트폰은 그냥 이런저런 어플을 돌릴 수 있는 멍청한 컴퓨터에 불과했지만 이젠 주인의 말을 알아듣고 적절한 행동까지 취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wallpapers for iPhone #039
wallpapers for iPhone #039 by maac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물론 실제 저렇게 잘 동작하는지는 사용해봐야 알 것입니다. NLP 처리도 어려운데 말을 알아듣고 그 의미를 해석한다는 것은 굉장힌 진화이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고에서 나온 것처럼 깔끔한 발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같은 사람이 듣기에도 알아듣기 힘든 발음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말은 참 못 알아들을 것 같기도 하네요.

Siri 가 잘 못 알아듣고 오작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SNS로 이상한 메시지를 보낸다거나 쓸데없는 웹 페이지 조회, 데이타 통신을 하게 될 경우엔 월 정액제로 받아 놓은 소중한 패킷들을 날려버릴 수도 있지요. ( 뭐 그런 버그는 당연히 막아 놨겠지요 ^^ )

게다가 일단은 지원되는 언어가 제한적입니다. 한국어의 경우엔 Siri가 알아듣기까지 추가적인 노력,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구요. ( 영어 공부를 하면서 대화 상대가 없을 경우에 Siri와 대화를 하면 재미있겠군요. )



Bite That Apple Steve Jobs Desktop
Bite That Apple Steve Jobs Desktop by Sigalako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아무튼 실망하긴 아직 이른것 같습니다. 혁신과 창조는 단순히 스펙의 개선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비록 갤럭시 시리즈에 비해서 스펙은 많이 떨어지지만 '애플 생태계'와 새로운 비서, Siri를 가지고 있는 아이폰 4S의 경우에도 무시 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ps. iPhone 4S 에 iPhone for Steve jobs 라는 의미를 부여한다면 안 살 수 없지요. 실망은 했지만 Siri 를 보았고 의미가 부여되었고, 애플 생태계라는 장점도 있으므로 저는 iPhone 4S를 기다립니다. ^^

twitter4j 라이브러리 이용하기


트위터는 API를 통해서 메쉬업 개발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트위터 API의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인 twitter4j 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우선 twitter4j 홈페이지로 가서 Jar 파일을 다운 받아야 합니다.

바로가기 : twitter4j 홈페이지


twitter4j 홈페이지

twitter4j 홈페이지



밑으로 내려보면 Download 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twitter4j-x.x.x.zip 을 다운받습니다. (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시는 분들은 그 밑에 있는 twitter4j-android-x.x.x.zip 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twitter4j-x.x.x.zip 의 내용

twitter4j-x.x.x.zip 의 내용




그 안에 보시면 lib 라고 하는 폴더가 있습니다.


twitter4j Jar 파일

twitter4j Jar 파일



이곳에 있는 여러 Jar 파일 중, twitter4j-core-x.x.x.jar 파일을 가져다 사용하시면 됩니다.

twitter4j는 트위터 API를 보다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편리한 메소드들을 제공합니다. 트위터 어플리케이션 개발하시는 분들에겐 필수라고 할 수 있겠지요. ^^



프레젠 테이션의 마법사, 스티브 잡스 60 Product in 60 second


스티브 잡스가 떠난지 일주일이 되어 갑니다. 애플을 설립한 창업자였고,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는 드라마틱한 경험을 하고 넥스트, 픽사 등을 거쳐서 영화같이 다시 쓰러져가는 애플에 복귀하게 됩니다. 복귀후 파산 직전의 애플을 되살려 놓는 마법을 부립니다.

하지만 스티브잡스라고 하면 모두가 부러워 할 만한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떠올리게 됩니다. 아이폰, 아이팟, 맥북 같은 제품들의 첫선을 보일때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킬 정도의 프레젠테이션을 해냅니다.






미국 가전제품 전문리뷰 사이트인 씨넷에서 스티브잡스의 프레젠 테이션 영상들을 편집하여 60초 영상으로 묶어봤습니다.

창조적인 사고방식과 훌륭한 경영 능력도 스티브 잡스를 표현 할 수 있는 좋은 단어들이었지만 그의 키노트 스피치는 정말 명품이었습니다. '스티브 노트'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 능력. 그의 프레젠테이션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삼성 시리즈5 크롬북] 크롬북 소셜네트워크를 만나다


크롬북을 사용한지 4주째입니다. 가벼운 크롬북 무게 덕분에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무선랜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를 클릭해서 요즘 트렌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관심있는 뉴스를 클릭서 내용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들어간 사이트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었습니다. 바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데요. 안드로이드폰, 혹은 아이폰에 비해서 굉장히 넓은 화면, 그리고 일반 PC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크롬북에서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현재까지 주 사용목적이 되고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 vs 크롬북 ( 트위터편 )


그럼 화면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인터페이스가 PC버전의 트위터와 다릅니다.

트위터가 갖고 있는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 전부 표현 할 수 없구요.

작은 화면에 다닥다닥 트윗들이 붙어 있는 것을 보니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트위터에서 팔로우를 많이 하고 계신분들은 한번에 볼 수 있는 트윗의 수가 화면 크기 때문에 제한되어

답답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트윗을 입력하는 화면에서는 더욱 더 답답합니다.

화면의 절반이 키패드로 바뀌면서 더욱 더 좁게 느껴집니다.

다만 GPS 기능과 카메라와 연동하여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어

텍스트 입력을 제외한 데이터 입력의 경우엔 더 편리합니다.






반면 크롬북은 일반 브라우저에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넓은 화면에서 익숙한 PC 버전의 인터페이스에


트위터에서 이용 할 수 있는 수 많은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트윗을 입력할 때, 화면의 절반이 키패트로 바뀌어서 답답함을 느껴야 할 일도 없습니다.


스마트폰의 트위터 어플의 경우 오타가 굉장히 많이 나는데, 크롬북을 이용한다면 키보드를 누르기때문에


오타가 많이 줄어들게 되지요.







크롬북에도 카메라는 달려있습니다.

전면부에 조그마한 카메라가 달려있어 사용할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이 카메라를 이용해서 셀카를 찍고 트위터에 업로드 하고 싶지만 아직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 하는 방식을 사용해야합니다. ( 일반 PC에서 처럼말이죠 )

사진을 직접 찍어서 업로드 하는 과정은 안드로이드 어플이 훨씬 편리하군요.








▶ 안드로이드 vs 크롬북 ( 페이스북 )


이번엔 페이스북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의 대표 어플을 이용해서 페이스북을 이용해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은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입니다.

소셜네트워크라는 그래프 기반의 데이터에 페이지를 비롯한 이런저런 앱들이 올려져 있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면 그 엄청난 기능들을 모두 다 활용하기가 힘듭니다.


소셜 게임의 경우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지요.






뉴스 피드를 보시면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좁은 화면에 친구의 소식들이 다닥다닥 붙어 나옵니다.

다소 답답한 면이 있지요.






페이스북에 상태를 업데이트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글을 입력하는 동안에는 다른 글들을 읽을 수 없습니다.






크롬북을 이용해서 페이스북을 사용한 모습입니다.


역시 큰 화면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십분 활용 할 수 있지요.







특히 소셜 게임의 플레이가 클릭하나로 가능하다는데에 장점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별도의 구동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하지만

크롬북에서는 클릭하나만 하면 플래시 기반의 클라이언트가 구동되어 바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게임이 많이 끊기긴 합니다. 조금 많이 끊깁니다.

아마도 무선랜 속도의 문제도 있는것 같습니다.
( 나중에 LTE나 와이브로를 적용 할 수 있다면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겠네요 )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보다 넓은 크롬북을 이용해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더 편리합니다. 크롬북을 이용하면,

1. 오타가 줄어듭니다.
2. 넓은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 Twitpic 같은 )을 쉽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4.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약없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1. 아무래도 넷북의 일종이기 때문에 모빌리티가 떨어집니다.
2. 카메라를 직접 활용 할 수 없습니다.
3. GPS 정보를 이용해서 위치 정보를 이용 할 수 없습니다.
4. 와이파이 모델 크롬북의 경우 와이파이가 없다면 이용 할 수 없습니다. ( 3G 모델은 추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


정리를 하자면, 이동중에 사용하기엔 안드로이드가 편합니다. 하지만 카페에 앉아서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아서 사용하기엔 크롬북이 훨씬 편리합니다.







스티브 잡스 관련 악성코드 유포 주의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지 일주일이 다 되어갑니다. 세상을 혁신의 물결로 물들였던, 시대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죽음은 전세계 IT 팬들, 애플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요. 그런 안타까움을 역으로 이용하는 나쁜 녀석들이 있나봅니다. 스티브 잡스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는데요.


스티브 잡스 악성코드

(사진=안철수 연구소)




이메일을 통해서 퍼지고 있는 이 악성코드는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다( Steve Jobs Alive! )" 라고 하는 제목을 갖고 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스티브잡스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역이용해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웹 페이지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해당 메일에 담겨있는 링크를 타고 가시면 악성코드가 여러분의 컴퓨터는 악성코드에 감염이 되고, worms.jar 라는 파일이 자동으로 다운로드되어 동일한 메일을 대량으로 보내는 행동을 하는 소위 '좀비PC'로 오염되게 됩니다. 특히 악성코드가 설치되었을 경우 여러분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대량으로 유출 될 수 있으므로 대비를 해야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악성코드가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된 메일의 제목은 'Steve Jobs Alive', 'SteveJobs Not Dead' 등의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죽지 않았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아보시면 열지 마시고 삭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티브 잡스 악성코드

(사진=애플홈페이지)




지난주 애플의 키노트에서는 키노트 생중계를 한다며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이트가 있더니 스티브 잡스의 죽음을 이용해서 돈벌이를 하려는 사람들이 있군요.

비슷한 메일을 열어봤거나 의심이 가시는 분들은 백신을 이요해서 검사를 한 뒤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스티브 잡스 추모』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



2000년대 창조 혁신의 바람을 이끌었던 애플 신화의 주인공 스티브잡스가 지난주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그 동안 스티브잡스의 인생을 다룬, 그의 성공과 실패를 다룬 책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티브잡스의 인생은 참 영화같았습니다.

태어나서부터 양부모 밑으로 입양이 되었고, 대학교를 다니다가 중퇴를 하기도하고, 스티브 워즈니악이라는 동네 아는 형과 함께 애플을 창업하여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자신의 오만과 독선에 의해서 자신이 만들어 놓은 회사에서 쫓겨 나기도 했습니다.


Steve Jobs at the 2010 Oscars
Steve Jobs at the 2010 Oscars by Zadi Diaz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 뒤에 넥스트와 픽사를 거치면서 하드웨어 기술뿐만아니라 소프트웨어, 디자인 스토리가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픽사에에서 <토이 스토리>를 성공시키고 쓰러져가는 애플로 복귀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매킨토시를 부활시키고,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서 세상을 창조와 혁신의 전쟁터로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지병이었던 췌장암으로 결국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의 인생사, 그리고 그 인생속에서 스티브 잡스가 젊은 학생들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연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말 유명한 연설이지요.





영어에 자신없으신 분들을 위해서 ( 혹은 저를 위해서 ) 한글 자막이 있는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쫓겨난 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이런저런 강의도 청강하고, 학생들도 만나는 등의 생활을 한 인연이 있었다고 하네요.

세계적인 전자기업들에게 창조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일으켰던, 스티브잡스의 연설이었습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발음 듣기를 이용한 비트박스


구글의 기술력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특히 구글 번역기의 성능은 날이 갈 수록 성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믿을 수 없는 번역만을 보여줬는데 요즘은 어색하거나 어려운 문장이 있으면 가끔 구글번역기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현지 말로 번역된 글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생겼는데요.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이 음성 서비스를 이용해서 비트박스 음이 나오도록 만든것입니다. 재미있는 영상인데요.





소리를 들어보면 영락없는 비트박스입니다. ( 구글 번역기도 비트박스를 할 수 있군요 +_+ )

실제로 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가이드를 해드리겠습니다.



1. 구글 번역기를 엽니다 ( http://translate.google.com/ )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2. 출발어를 영어로, 도착어를 독일어로 설정한 다음 다음을 왼쪽 입력 박스에 입력합니다.

pv zk bschk pv zk pv bschk zk pv zk bschk pv zk pv bschk zk bschk pv bschk bschk pv kkkkkkkkkk bschk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3. 그리고 오른쪽 구석의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구글 번역기가 비트박스를 하게 됩니다.

구글번역기 비트박스



영어 쪽의 스피커를 클릭하니까 "피븨즤..@#$#@" 이런 식으로 나오는군요. 독일어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ㅋㅋ

구글 번역기의 비트박스였습니다 ( 비트박스 비트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은 구글 번역기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ㅋㅋ )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이시형, 평생공부를 위한 공부에 대한 이해



"공부해라." 어렸을 때부터 참 많이 들어왔던 말입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을 열심히 공부합니다. "대학만 가면 마음껏 놀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채찍질해가며 버팁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지나고 대학교에 입학을 하면,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좋은 직장에 취업하면 그다음엔 어떻게 될까요? IMF 이후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졌습니다. 직장에 들어가면 승진하기위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토익, 토익 스피킹 등등 계속 공부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후배들이 들어오지요. 잘 나가는 후배들이 치고 올라와서 따라잡히지 않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합니다.

결국 은퇴를 하고 쉴때까지 평생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이왕하는 공부, 좀 더 재밌게 하고, 효율적으로 하면 좋겠지요.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는 공부라는 것의 뇌과학적 접근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 공부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들


공부를 많이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어떤 때에는 집중이 잘 되서 공부가 술술 잘 됩니다. 하지만 어떨 때에는 집중이 되지 않아서 책상에 앉아 있는것 조차도 참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호르몬의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우리몸에서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호르몬이 분비되고 그 호르몬은 몸의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 중에서 공부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과 방해가 되는 호르몬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공부의 적, 아드레날린

부신 수질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교감 신경을 흥분시키고 혈당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혈압이 오르고 기관지 확장, 지혈 작용을하여 위급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공부에 있어서 적당한 긴장은 좋지만 지나친 흥분은 집중력을 흐트러트리게 됩니다. 공부하는 행동에서 반응속도와 혈압이 좋게 작용하지는 않지요.


2> 공부의 또 다른 적, 노르아드레날린

노르 아드레날린은 뇌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심박 증가, 혈압상승을 유발합니다. 아드레날린처럼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위해 분비되나, 주로 분노 상태에 있거나 높은 긴장 상태에서 분비가 되기 때문에 분노의 호르몬이라고도 합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참을성이 없어지고, 하기 싫은 일은 더욱 하기 싫어집니다. 공부가 하기 싫어지는 순간 짜증이나고 공부하기 싫어지는 이유가 바로 이 호르몬에 있다고 하는군요.





3> 경쾌한 각성, 도파민

반면 공부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들도 있습니다. 바로 도파민같은 호르몬인데요. 대표적인 쾌락 물질 중에 하나인 도파민은 새로운 것을 만났을 때 분비가 활발해집니다. 도파민의 분비가 활발해지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탐구력과 창조성이 발휘된다고 합니다.

시험기간에 새로운 게임을 발견했을 때, 시험공부보다 게임이 더 재미있고 집중이 잘 되는게 설명되는군요. 하지만 새로운 것이 익숙해지고 지겨워지면 도파민의 다량 분비에 익숙해 있던 뇌는 감소한 도파민 분비량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분이 나빠지고 공허해지게 됩니다.

도파민은 공부에 도움을 주지만 정신과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하는 양날의 검인 셈입니다.


4> 공부의 아군, 세로토닌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 중에 하나입니다. 흔히 알려져있는 엔돌핀의 경우엔 축구 경기에서 한 골을 넣었을 때 같은 격정적인 환희인 반면, 세로토닌은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는 은은한 행복에 가까운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세로토닌은 조절 기능이 있는데, 공격적인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과 중독성이 있는 엔돌핀과 도파민의 과잉 분비를 막아줍니다. 따라서 차분하게 공부에 집중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죠.

세로토닌의 분비는 30분 정도만 짧게 분비가되고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도 1시간 30분 가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공부를 할 때에 30분 ~ 1시간 30분 정도로 잘라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세로토닌 분비를 늘려라


결국 공부를 꾸준히하고 집중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야 합니다.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방법에는

1. 좋은 음식 잘 씹어먹기
2. 배 속까지 깊게 호흡하기
3. 차 없이 즐겁게 걷기
4. 몸과 마음으로 사랑하기
5. 사람들과 모이고 어울려 정답게 살기

등이 있습니다.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세로토닌이 분비되는 30분 동안 얼마나 집중을 할 수 있는지가 공부의 성패를 좌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집중이 안되면 잠깐 쉬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도록 잠깐 산책을 하거나 심호흡을 하며 머리를 식히고, 다시 30분 ~ 1시간 30분 정도를 집중하는 패턴이 중요합니다.

일점 집중의 비법이라고 하는 초고도의 집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laymobil Pocketmod - Miniture GTD (9/365)
Playmobil Pocketmod - Miniture GTD (9/365) by orangeacid 저작자 표시


▶ 발전하는 창재가 되어라


공부에는 때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머리가 굳어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는 뜻인데요. 뇌과학적으로 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일단 기억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들 수록 능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창조적인 능력은 오히려 증가하게 되는데요. 학습은 뇌의 세포 사이에 연결을 만들게 됩니다. 뇌 세포사이에 연결이 많이 있다면 머리가 좋고, 창의력이 높다고 할 수 있지요. 나이가 들면 경험이 쌓이고 이런저런 지식들이 축적되어서 창조적인 생각을 만들어 낼 재료가 풍부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보다 이분야 저분야 많이 아는 사람들이 좀 더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공부에 때가 있다고 하는 말은 공부하기 싫은 어른들의 핑계일뿐입니다.

공부를 멈추는 순간 뇌는 늙어갑니다. 뇌가 늙는 것은 우리가 늙는 것이고, 사고가 경직된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젊은 두뇌를 갖는 창의적 인재. 창재가 되는 법은 끊임없이 공부하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끊임없이 뇌를 갈고 닦고 공부해서 존경받는 창재가 되시기 바랍니다. ^^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김영한 지음, 애플에서 배우는 창조적 사고법



2000년대 모바일 혁명을 이끌었던 애플,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는 애플의 대명사, 창조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이라는 회사를 세우고, 애플2로 성공하다가 리사 프로젝트를 거쳐서 애플에서 축출될때까지의 이야기. 애플을 나오고 넥스트와 픽사를 거쳐서 창조적인 사고 방식을 배운 이야기. 다시 애플로 복귀해서 애플을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다시 세운 이야기 등이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위키 씽킹( Wiki Thinking, 집단창의 )라는 사고 프로세스를 설명하여, 기업으로의 현실적인 응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애플이라는 기업은 스티브 잡스와 동네 형인 스티브 워즈니악이라는 사람이 만들고, 그 둘과 인텔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던 마이클 마쿨라가 세운 주식회사입니다. 1977년에 세명의 창업자가 1/3 씩 주식을 나누어 갖고 시작한 기업입니다. 세 명이 시작한 '애플컴퓨터'라는 회사는 10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20억 달릐 매출과 4천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회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애플 컴퓨터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제품은 '애플 II' 라는 컴퓨터였습니다. 애플 II는 스티부 워즈니악이 주로 개발한 컴퓨터로 스티브 잡스는 주로 마케팅을 담당하여 성공에 기여 했습니다.


▶ 독불장군의 이미지,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을 생각하면 아직도 '독불장군', '자만심'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 그런 이미지를 갖게 된 계기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애플컴퓨터에서는 1978년부터 '리사(Lisa)'라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애플 II 가 자신이 주도 한 프로젝트가 아니었다는 생각에 스티브 잡스가 관여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잡스는 2천 달러에 판매할 비즈니스 시장을 공략할 컴퓨터를 구상했습니다. 200명의 인원을 3년 동안, 5천만 달러를 투자한 프로젝트였습니다. 1981년에 드디어 '리사'가 발표되게 됩니다.

화려한 하드웨어 성능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만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리사는 큰 성공을 하지 못 합니다. IBM이 MS사의 MS-DOS를 이용하는 PC를 내놓은 상태였던 것입니다. 잡스는 제품만 좋으면 잘 팔릴 수 있으며, 이미 PC 분야에서 애플이 최고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은 경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자만심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리사 프로젝트는 참패했고, 1년 내에 50만대라는 목표로 엄청난 광고비, 판촉비를 썼지만 목표의 10분의 1 정도만 달성하였습니다. 결국 리사는 판매개시 1년 반만에 8만대의 판매 기록을 남기고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리사 프로젝트에서 자존심을 상한 스티브 잡스는 맥킨토시 프로젝트에도 관여하여 프로젝트를 지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맥킨토시는 최초로 GUI를 도입해 초보자도 쉽게 컴퓨터를 조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맥킨토시는 매킨토시용 운영체제를 선택하다보니 MS-DOS와 호환성을 갖추지 못 했고, 플로피 디스크와 일체형으로 작은 몸체에 여러 기능을 집어 넣다보니 확장 슬롯이 없었습니다. 즉, 초기에 구매하면 더 이상 확장할 수 없는 단점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결국 자신의 기술력만을 과신하여 고객 입장에서 이 물건을 어떻게 사용 할 것인지 고려하지 않고, 스펙만 좋은 기기,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다는 기술력만 믿고 경쟁사의 전략을 간과한 매킨토시는 세상에서 버림을 받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中 두 창업자와 존 스컬리



▶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축출되다


여러 차례 프로젝트에 실패하고, 성공을 장담하며 엄청난 돈을 마케팅 비용으로 쏟아부었음에도 성공을 하지 못하자 결국 이사회에서 CEO 자리를 물러나라는 요구를 받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는 결국 CEO자리에서 사퇴하고 대신 자신이 통제하기 쉬운 인물이라고 여겨진 펩시콜라의 회장인 존 스컬리를 CEO로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2년 뒤 잡스를 애플에서 쫓아내는데 앞장선 역할을 한 것은 바로 존 스컬리였지요. 재정상태가 악화된 애플은 CEO인 존 스컬리에게 전권을 주기위해 스티브 잡스를 축출하기에 이릅니다. 스티브 잡스는 1986년에 단 한 주만을 남기고 모든 주식을 처분하게 됩니다. ( 단 한주를 남긴 것은 애플의 경영 소식을 받아보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


▶ 또 다른 실패 넥스트


애플을 정리하고 스티브 잡스는 집 근처 스탠포드 대학 캠퍼스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곳에서 물리학 강의를 청강하기도 했고,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다른 대학에서 교수직을 제의 받기도 했지만 결국 애플 주식을 처분한 돈을 가지고 넥스트(NeXT)라는 회사를 세우게 됩니다.

넥스트는 컴퓨터를 만드는 회사로 1988년 10월, 넥스트큐브(NeXTCube)라는 제품을 발표하게 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실패하게 됩니다. 정확히는 어중간한 제품 포지션이 문제였지요. 비싸지만 성능이 뛰어난 워크스테이션과 성능은 낮지만 가격을 낮춘 PC 사이에서 경쟁력을 잃었던 것입니다.

결국 넥스트는 하드웨어 사업부를 정리하고 소프트웨어에 전념하여 운영체제와 같은 것들을 개발하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中 토이스토리를 설명하고 있는 스티브 잡스



▶ 스티브 잡스의 회생 동력, 픽사


잡스가 넥스트를 세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지 루카스라는 영화감독 ( 스타워즈 제작자 )이 재정난으로 루카스 필름이라는 회사를 매각 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잡스는 이에 흥미를 갖고 루카스 필름을 인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디지털 영상의 기본단위인 픽셀(Pixel)과 비슷한 픽사(Pixar)라는 이름으로 회사이름을 바꿉니다.

픽사의 목표는 "세계 최초로 컴퓨터 합성 기술에 의한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드는 것" 이라고 비전을 제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픽사 사업 초기에 잡스는 하드웨어에 집중을 합니다. 하지만 IBM, 선마이크로시스템스 같은 경쟁자에게 밀려서 실패를 하게 되지요. 매킨토시가 그러했고, 넥스트 컴퓨터와 픽사 컴퓨터도 하드웨어 산업을 하다가 말아먹게 됩니다.

결국 픽사에서도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회사를 꾸려가게 됩니다. 갈 수록 재정이 어려워 지던 어느날  존래스터라는 디즈니 출신 애니메이션 전문가가 3D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을 건의 했습니다. 그 에게서 스토리 보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감명을 받고 개인 자금을 출자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토이스토리>의 원형인 <틴 토이(Tin Toy)> 였습니다.

이를 들고 디즈니를 찾아가 30분짜리 TV 애니메이션을 제안하고, 결과적으로 90분짜리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픽사가 만들고 디즈니가 홍보와 배급을 맡겠다는 결과를 이뤄냅니다. 그리고 탄생한 것이 <토이스토리>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 독불장군 변하다.


그 동안 스티브 잡스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드웨어로 승부하려는 고집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리사, 매킨토시가 그러했고 넥스트큐브, 픽사 컴퓨터가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잡스의 고집은 디즈니라는 신세계를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 동안 기술력 위주의 제품을 생산해내는데 집중을 하다가 디즈니에서 기술 못지 않게 감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제품의 사양보다는 스토리가 중요하고, 그 제품이 각각 사용자의 생활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여러번의 실패 끝에 독불장군 스티브잡스가 변하게 되지요. 결국 픽사에서의 문화충격은 애플로 복귀한 이후 스티브잡스의 창조 CEO로 만들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中 아이팟을 소개하는 스티브 잡스



▶ 애플로의 복귀


스티브 잡스가 떠난 뒤 애플은 파산위기에 몰립니다. 존 스컬리의 경우 펩시 출신이기 때문에 이미지 마케팅, 브랜드에 대한 이해등은 높았지만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첨단 산업인 IT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결국 존 스컬리를 선택하고 스티브 잡스를 내버린 애플 경영진의 판단은 '컴퓨터  역사상 가장 큰 전략적 실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존 스컬리 이후 CEO로 취임한 마이클 스핀들러 역시 실망스런 성적을 거두며 애플은 합병을 추진하게 됩니다. 필립스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매각 계약 체결 직전 엄청나게 부실한 애플의 수익 보고서가 발표되고 선 마이크로 시스템스는 합병계획을 철회하게 됩니다.

그 뒤 길 아멜리오라는 CEO를 거쳐서 '왕의 귀환' 스티브 잡스가 돌아오게 됩니다.

애플로 복귀한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를 다시 살려내어 회사를 흑자로 돌려 놓습니다. 마법 같은 솜씨였지요. 그 이후로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대로, 인터넷 음반 시장을 내다보고 iPod, iTunes 등을 출시하고, 모바일 폰과 iPod Touch를 합쳐서 iPhone 이 나오게 됩니다. 또 태블릿 PC라는 시장을 개척해서 iPad를 내놓는 등 창조적인 활약을 펼치게 되지요.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中 위키 씽크에 대한 소개



▶ 위키 씽킹( Wiki Thinking )


이 책의 목적은 스티브잡스의 일생을 재조명하고 그가 애플로 복귀해서 성공 할 수 있었던 원동력, 즉 픽사에서 배운 것들을 일반 회사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입니다.

제가 아직 취업을 안하고 회사를 다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회사에는 품질관리 프로세스, 의사 결정 프로세스라는게 있다고 하더군요. 식스 시그마 어쩌구 같은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처럼 Wiki Thinking 이라는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키 씽킹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 포스팅을 할 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책에서 소개하는 홈페이지는 DNS 오류가 나는군요;; )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中 애플이 변화시킨 세상



2000년대 들어서 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업을 뽑으라면 당연히 애플을 뽑을 것입니다. 그 만큼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공을 세운 애플의 중심에는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를 연구하고 그기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분석함으로써 애플의 창의력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한,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위키 씽킹이라는 프로세스는 혁신적인 성공을 이뤄낸 여러 사례를 기반으로 현재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바로 실무에 이용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설명과 풍부한 예제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품질 경영, 효율 경영을 넘어서 창조경영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애플의 성공 신화를 통해, 영화같은 인생을 살아온 스티브잡스를 통해서 성공의 열쇠를 손에 쥐시기를 바랍니다.


Steve Jobs for Fortune magazine
Steve Jobs for Fortune magazine by tsevi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바랍니다. 다시 돌아올꺼라 믿었건만...

SKT  LTE 요금제 살펴보기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를 받지 못 해서 약간 늦춰졌던 SK 텔레콤 ( 이하 SKT ) 이 지난주 드디어 요금제 인가를 받고 LTE 요금제를 발표했습니다. 거기에 때 맞춰 삼성전자의 갤럭시 S2 LTE가 발표되어 본격적인 4세대 이동통신 시장이 열리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표된 요금제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무제한 요금제"가 없습니다. 무제한 요금제 대신 300MB에서 10GB 까지 다양한 요금제 상품을 내놓아서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SKT의 LTE 요금제 라인업을 보시면, 7개의 요금제가 있습니다. ( 이 중 가장 작은 LTE 34 요금제는 2011년 12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

3G 스마트폰의 경우 55,000원의 월 정액으로 3G 네트워크를 무제한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LTE 통신으로는 같은 가격에 1.2GB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3G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분들의 경우 평균 1.1GB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한데에 기준했다고 합니다. 대신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각화하여 고객 사정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 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LTE 플러스 할인의 경우, LTE 보급 초기에 부담되는 LTE 폰 구입을 지원하는 할인제도 입니다. 이른바 약정제도이죠. 약정 기간동안 SKT를 이용한다는 계약을 하게 되면, SKT 에서 스마트폰 구입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이 밖에 추가로 옵션 요금제( 선택 요금제 )가 있습니다. 무료 음성 통화, 문자 사용 건수 등을 받지 않고 표준 요금제에 LTE 통신을 붙여서 사용 할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표준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4종류의 데이터 요금제 중에서 자신의 통신 이용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서 사용 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문자나 음성 통화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데이터 통화는 자주 사용하는 분들께 추천 할만한 선택사항입니다. 매월 기본 제공 음성 통화량과 문자가 남아 도는게 아까웠던 분들께 요금제를 조립해서 사용 할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LTE 안심옵션이라는 선택 요금제도 있습니다. LTE 요금제(스마트폰용) 가입고객에게 정해진 데이터 통화량이 모두 소진되었을 경우 웹서핑이나 이메일 같은 일반적인 데이터 서비스에 한해서 무제한 이용 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상대적으로 주어진 데이터량이 적은 LTE34, LTE42 요금제 이용 고객의 경우에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웹서핑이나 이메일은 무제한이라고 하니까 말이죠 )




흥미로운 것은 3G 요금제에 비해서 적어진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 했을 때 적용되는 요금제입니다. 계단식 요금제를 적용해서 부담스러운 추가 요금을 덜어주고자 하였습니다.

254MB까지의 초과분에 대해서는 사용한 만큼 내는 종량 과금입니다. 0.5KB 당 0.025원을 내는 형식입니다. 254MB 에서 700MB까지의 초과분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13,000원이 부과 됩니다. 300MB를 쓰건 699MB 를 쓰건 모두 13,000원을 내는 형식입니다. 700MB에서 798MB에 대해서는 또 종량 과금을 냅니다. 이렇게 종량식 과금과 정액 과금을 번갈아가는 요금제를 택하여 범위를 정해주고 사용자가 데이터 사용량을 조절 할 수 있게 했습니다.


▶ SKT의 LTE 요금제에 대한 평...


LTE 통신시대가 열린다는 소문이 돌길래 우리나라의 대표 통신사인 SKT의 LTE 통신 요금제를 둘러봤습니다. 위에서 본 것처럼 다소 비싸진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Money
Money by TW Collin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1. 7배 빠른 속도, 7배 빨리 비워지는 통장

아이유가 나와서 광고를 하길, "이것은 마치 입대를 하자마자 제대를 하는 그런 속도"라고 합니다. 기술적으로 LTE 기술은 기존의 3G 통신에 비해서 5~7배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3G 네트워크에 비해서 굉장히 빠른 속도가 LTE 통신의 최대 강점이지요.

여기서 좀 말이 안되는 상황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3G 네트워크에 비해서 7배 빠른 속도를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기본 데이터 용량도 7배 정도는 제공해야 정상적인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7배 빨라진 속도에 비해서 제공되는 데이터 양의 기준은 3G 통신의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들의 평균 사용량인 1.1G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같은 데이터 제공량을 7배 빠른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쓴다면, 통장에서 돈이 나가는 속도도 7배 빠르다는 소리겠지요. ( 계단식 요금제 어쩌구 저쩌구 해서 7배는 아닙니다만 어째튼 빛의 속도로 패킷이 빠져나가는 것은 맡지요 )

물론 LTE 안심 옵션 등을 이용해서 웹서핑과 이메일에 한해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지만 웹서핑과 이메일을 사용하기 위해서 LTE를 사용하지는 않지요. 웹서핑과 이메일을 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LTE는 사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차라리 3G의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낫지요. 


Motion blur
Motion blur by themonnie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2. LTE 쓰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LTE 통신은 고화질의 영상통화, 영상 통화에 특화되어 있는 통신기술입니다. 더 빨리 많은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술이기 때문에 더 많은 영상 정보를 주고 받아 화질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이지요.

자,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TE 통신을 이용해서 영화 한편을 보고 싶습니다. 저화질로 인코딩이 되어 있지 않은 일반적인 영화의 경우 한편에 1.2 ~ 1.4 GB 정도의 용량을 갖습니다. ( DVD급의 고화질 영화의 경우 4GB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통신사가 말하는 3G 무제한 요금제의 평균 사용량인 1.1 GB를 기준으로한 LTE 요금제를 다시 들여다 보면, LTE 42 요금제 이하의 요금제는 영화 한편도 다 못 봅니다. LTE 52요금제는 영화 한편 보면 한달 사용량이 다 날라갑니다.

게다가 요금제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경우 LTE 안심 옵션이라는게 있어서 부분적으로 무제한 요금제처럼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나마 웹 서핑 중 동영상 재생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영화 다운로드 등은 물론 제한이 걸리겠지요.

고화질 영상 전송에 특화되어 있는 ( 혹은 거기에 밖에 쓸일이 없는 .. ) LTE 통신이라고 하기엔 주어진 데이터 양이 너무 적은게 흠입니다. 개통 하루만에 정액 데이터량을 다 날리고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이 눈앞에 선하군요.


KT WiBro panel
KT WiBro panel by Diather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3. LTE는 아직 시기 상조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훌륭한 스펙의 고급 LTE폰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LTE폰을 사용 할 수 있는 요금제가 아직 받쳐주지 못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4세대 통신은 스마트폰도 스마트폰이지만 태블릿 PC에 특화된 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를 끊김 없이, 버퍼링이 없이 보기 위해 빠른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비싼 요금제는 분명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KT의 와이브로 + LTE 요금제가 나와야 본격적으로 가격경쟁이 되고 현실적인 LTE 시장이 열린다고 봅니다. KT의 경우 노트북, 태블릿 PC의 경우 30GB 이상되는 대용량 통신의 경우 와이브로를 이용해서 서비스하고, 스마트폰과 같이 소규모 통신의 경우 빠른 LTE를 이용하는 투트랙 요금제 정책을 펼친다고 합니다.

아직 LTE는 얼리어답터들의 무대이고, 현실적인 4세대 통신 세상은 와이브로 서비스와 결합한 요금제가 나와야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시간관리』시간관리 10계명


자기계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시간관리입니다. 사람이 가지고 태어나는 부, 재산들은 다를 수 있지만 부자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은 똑같습니다. 적어도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은 똑같다는 것입니다.


21-06-10 Cause I'd Rather Pretend I'll Still Be There At The End ~ Explored #1
21-06-10 Cause I'd Rather Pretend I'll Still Be There At The End ~ Explored #1 by Βet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한 "시간관리 10계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하고 있는 일에 시간이 어떻게 소요되는지 명확히 하라.

2. 중요한 것을 먼저 하라.

3. 미루지 말고 기한을 정해서 하라.

4. 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생각하라.

5. 핵심적인 20%의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위임하라.

6.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기준을 확실하게 가져라.

7. 70%가 확실하면 불확실한 30%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실행하라.

8. 필요할 때는 "No"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9. 아니다 싶은 일에 지나치게 미련을 두지 말라.

10. 휴식은 전진을 위한 필요요소임을 명심하고 휴식기간을 가져라.

《경쟁에서 완벽하게 살아남기》- 김철수 中


"시간관리 10계명"을 명심하고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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