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 컨셉 기능들, 앞으로 스마트폰이 갖추어야 할 기능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사람, 제품들 주변엔 항상 소문이 많이 돌기 마련입니다. 유명한 연예인들 주변에는 열애설, 혹은 결별설 등의 루머가 많이 돌고, 스마트폰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의 경우에는 신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루머가 쏟아져 나옵니다.

이러한 루머들은 그 제품, 혹은 사람에 대한 바램이 어느정도 투영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 연예인의 경우 흠이 있을꺼라는 무언의 기대(?)가 반영된게 아닐까요? )

아무튼 아이폰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이슈가 되었던 아이폰 5 컨셉 기능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비록 동영상의 제목이 아이폰5 컨셉 영상이지만 여기서 소개된 기능들은 아이폰 이후 버전들 뿐만아니라 갤럭시S 시리즈, 옵티머스 시리즈 등의 다른 스마트폰 제조 회사들이 앞으로 구현하도록 노력해야 할 기능들일 것입니다.







먼저 ULTRA THIN DESIGN 입니다.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태블릿 PC, 노트북 등에서도 이미 슬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자사의 제품이 타사의 제품보다 얼마나 얇은지 강조하고 있으며, 제품의 세대가 지나갈 수록 더욱 더 얇은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자기기 시장은 날이 갈 수록 스펙이 상향평준화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성능자체는 별반 다를 것이 없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혹은 뛰어나게 성능이 좋아도 그 성능을 100%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하드웨어의 선택 기준에서 우선순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징은 무엇일까요? 바로 디자인입니다. 같은 성능 혹은 성능이 상관없다면 좀 더 예쁘고 세련된 폰을 원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면 예쁜 제품에 눈이가겠지요. 그런면에서 ULTRA THIN 이라는 특징, 얇은 스마트폰을 향한 경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 LASER KEYBOARD 입니다. 컴퓨터는 1세대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습니다. 이런 진화의 경계선에 있는 변화가 인터페이스의 변화입니다. 초창기 컴퓨터는 프로그래머가 하나하나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 불편한 계산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진공관을 이용한 모니터가 생기고, 키보드라는 문자열을 입력 할 수 있는 입력장치가 생기고, 마우스, 스캐너, 태블릿 등의 수 많은 입력장치가 생겼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입력에 굉장히 많은 불편사항이 있습니다. 터치방식이기 때문에 오타도 많이나고, 디스플레이 공간이 입력시에 키보드로 바뀌기 때문에 답답한 면도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위해서 악세서리로 휴대용 키보드가 있긴하지만 추가로 구매해야하고,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레이저 키보드입니다. 입력 공간을 스마트폰의 스크린에 제한하지 않고, 스마트폰 밖으로 꺼내버리는 것이죠. 키보드의 크기도 자유자재로, 스킨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니 개발이 된다면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있어서 또 다른 진화가 이루어 지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입력 장치의 진화가 있다면 출력 장치의 진화도 있어야 겠지요. 마지막 컨셉은 HOLOGRAPHIC DISPLAY입니다. 주로 SF영화에 많이 나오는 장치인데요. 기본적으로 화면을 통해 정보를 보여주지만, 입력장치와 마찬가지로 스크린을 벗어나 디바이스의 외부에 영상을 출력해주는, 그것도 스크린에 2D 영상으로 뿌리는 프로젝터 기능이 아니라 공중에 상을 맺게 하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입니다.

사실 영상에서 보시는 2D 홀로그램의 경우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게 사실인데요. 홀로그램의 완성은 3D입니다.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능이 스마트폰에 탑재된다면, 영상물을 좀 더 실감나게 볼 수 있고, 궁극적으로 상대방과 홀로그램을 이용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SF영화에서 본 장면이 실현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iPhone 2g, iPhone 3GS, iPhone 4
iPhone 2g, iPhone 3GS, iPhone 4 by reticulating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스마트 폰 뿐만아니라 모든 시장의 주도권은 이미 제조자, 기업에서 소비자, 고객으로 넘어갔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안드로이드 진영과 iOS 진영의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제품이, 어느 진영이, 어느 회사가 고객의 요구를 먼저 충족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아이폰 관련 루머는 아이폰에 대한 고객들의 열망일 뿐만아니라 스마트폰이라는 디바이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구일 것입니다. 이러한 요구들을 제조사들에게 도전과제이자 기회일 것입니다. 이런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서 실현, 구현 시켜 준다면 치열한 경쟁에서 한발자국 앞서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영상을 잠깐 보고 나니까 미래에 다녀온 느낌이군요. 저런 제품이 개발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엔지니어들이 밤을 새워야 할까요 ㅜㅜ.. ( 눈물이 납니다. )


추가 영상

iPhone Concept Feature Full 영상 보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최악의 기술 Top 5



지난 1세기 동안 엄청난 기술의 진보를 이룩한 우리 인간 사회, 인터넷의 개발, PC의 발전, 스마트폰의 보급 등등 우리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기술들이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쓸데 없이 만들어져 우리를 괴롭히는 기술들도 덩달아 개발되었는데요.



씨넷 오스트레일리아가 이런 주제로 흥미로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최악의 기술 TOP5 인데요. 최악까지는 아니고 짜증나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하겠습니다.






기술의 탄생, 보급은 각각 필요에 의해 생겼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를 짜증나게도 하지요. 이 순위에 올라와 있는 것들이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우리에게 도움을 주긴하지만 짜증나게 만드는 기술이지요.

이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기술들...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어지겠지요? ㅋㅋㅋ

《성공한 CEO 12인의 아침식사를 활용한 인맥관리》허은아, 진희정 지음


준비된 사람에게 성공이 찾아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력을 갖추고 때를 기다리면 성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는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빈도를 조금이라도 높일 수 없을까요? 무한 경쟁시대에 훌륭한 실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고 비슷한 실력의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서, 좀 더 앞서나가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것이 인맥입니다.

그 중에 21세기 들어서 우리나라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조찬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성공한 CEO 12인의 아침식사를 활용한 인맥관리》라는 책을 읽어 봤습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성공한 사람들 중에 많은 부분이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습니다.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오전을 힘차게, 활기차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아침 식사에서 얻는 것입니다. 늦잠을 자고, 만성 피로에 찌들어 아침시간을 그냥 보내는 우리 젊은이들과 굉장히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꼬박꼬박 챙겨먹는 아침식사를 평소에는 가족과 함께, 혹은 중요한 사람들을 만나는 만남의 장으로 이용하는 모습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조찬 모임을 이용해서 사람을 만나고 회의를 하게 되면 좋은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맑은 정신입니다. 사람이 잠에서 깬 후 2시간정도가 지나면 두뇌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고 합니다. 하루 동안 받은 스트레스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사고가 굉장히 유연하고, 작은일도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일일 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보다는 오전에 처리하라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타이트한 긴장감입니다. 저녁 시간에 만나는 모임은 흔히 술자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한 결정이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아침식사는 바로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제한적이 됩니다. 타이트한 시간은 긴장감을 만들어내서 회의 내용으로의 집중을 이끌어내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저녁 모임보다 훨씬 더 큰 효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죠.


조찬모임을 잘 활용하는 CEO들은 이런 아침 시간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침식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그 이외에도 인맥 관리에 중요한 스킬을 다루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대화의 기술에 대한 간략한 소개라든지, 도구를 이용한 인맥관리에 대한 이야기, 간략한 시간관리 기술들도 다루고 있습니다. 제 경우엔 아침식사의 중요성, 조찬 모임의 효율성에 대해 써 놓은 것보다 이런 자잘한 인맥관리 스킬에 대한 내용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대화의 기술의 경우 상대방을 대하는 사소한 것들에서 인맥이 형성되므로 굉장히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눈을 진실되게 바라보고, '공감' 하는 대화를 하며, 듣기 위주의 대화를 하라는 것이 머리속에 남았습니다.


특히 처음 보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생길 수 있는 긴장감을 자연스레 풀 수 있는 유머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경계를 풀게 만드는 유머의 힘. 나중에 기회가 되면 유머를 갈고 닦을 수 있는 방법, 능력에 대해 정보를 모아서 포스팅을 좀 해보고 싶습니다. ( 유머러스한 사람은 미워하기 쉽지 않죠. )









또, 인맥관리에서 첫 인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시각입니다. 이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서도 적용이 되어, 외모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을 합니다. 책에서는 외모가 55%, 목소리가 38%, 대화 내용이 7% 정도의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습니다.


특히 한번 각인된 첫 인상은 바뀌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40시간 정도의 노출이 필요하다고 하니, 첫 인상이 인맥에 미치는 영향,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옷도 제대로 입고 다니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다녀야겠습니다. ( 매일 밤새고, 붕 뜬 머리에 후줄근한 옷을 입은 전형적인 개발자의 모습으로 다녔거든요 ㅜㅜ )







성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항상 자신을 단련하고 실력을 키워서 언제 올 지 모르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 성공을 가는 조금 빠른 지름길이 인맥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아는 사람' 이라는 막강한 힘을 지닌 관계에서 다시 올 수 없을 것 같았던 성공의 기회가 여러분에게 보너스처럼 다시 주어질지 모르는 일입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인맥을 관리하세요!!!




갤럭시 플레이어 70 포맷하기, 내장 메모리 초기화 하기



갤럭시 플레이어 70 포맷하기의 첫번째는 공장초기화였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이나 플레이어를 이용하다보면 이것저것 많이 설치되어 있어 느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운영체제를 초기화시키는 것이 공장초기화였습니다. 하지만 공장초기화만으로는 만족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장 메모리에 쓸데 없는 파일들이 남아 있게 되는데, 이것들도 완전히 날려버리고 깨끗하게 만들고 싶다면 내장 메모리 초기화까지 해주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중요한 파일들, 사진들, 동영상 들은 미리 PC에 백업을 해두시기 바랍니다. 공장초기화와 내장 메모리 초기화를 거치면 다 날라가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메인 메뉴]를 선택합니다.








[설정]을 선택합니다.










[설정] 메뉴에서 'SD카드 및 디바이스 메모리'를 선택합니다.









[내장 메모리 포맷]을 선택합니다.








포맷하면 데이터가 다 날아갑니다.


"내장 메모리를 포맷합니다"를 선택합니다.









[포맷하기]를 선택합니다.









[포맷중...] 이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포맷이 완료됩니다.









'SD카드 등록 해제'를 선택합니다.


포맷하기 전에 SD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여러분 폰의 어플들에게


"이제 이거 포맷 할 꺼니까 쓰던거 내놔" 라고 말하는 작업입니다.










[확인]을 눌러줍니다.










설치된 어플리케이션들에게 SD 카드 내놓으라고 말하고 있군요.


잠깐 기다리면 선택 할 수 있게 메뉴가 바뀝니다.


'SD 카드 포맷'을 선택합니다.









'SD카드를 포맷합니다' 를 선택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번 포맷을 하면 모든 데이터가 날아가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맷 하기'를 선택합니다.





스마트폰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사용하다보면 이래저래 쓸데 없는 어플들도 많이 설치하고, 파일도 많아지게 되어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 PC도 오랜기간 사용하다보면 성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슷한 예죠. )

그 때마다 한번씩 공장초기화 해주거나 내장메모리 초기화를 통해서 다시 빨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스마트폰에 있는 데이터는 다 날아가기 때문에 따로 PC에 백업을 해 둘 필요가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갤럭시 플레이어 70 포맷하기, 공장 초기화하기



얼마전에 스마트하게 살겠다고 '갤럭시 플레이어 70' 이라는 제품을 거금을 들여서 질러버렸는데요. 이것저것 설치하면서 시스템이 조금 느려진것 같고, 파일들이 정리가 안되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습니다. PC나 노트북이라면 쉽게 포맷을 해버려 다시 운영체제를 설치하겠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슷하게 핸드폰의 상태를 깨끗하게 밀어버리는 공장초기화 + 내장메모리 초기화가 있습니다.


▶ 사전 작업

여러분의 갤럭시 플레이어 혹은 갤럭시 S, 갤럭시 S2 안에 있는 중요 정보들을 백업해 두시기 바랍니다. 공장 초기화 + 내장메모리 초기화를 진행하면 자료가 다 지워지거든요. 한번 진행한 포맷 작업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중요한 정보, 파일들은 미리미리 컴퓨터에 백업을 해두시기 바랍니다.

( 삼성 제품엔 삼성 KIES 였나요? 아이튠즈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던 것 같은데, 저는 일단 통째로 백업을 해 버렸습니다. 삼성 KIES 사용법은 추후에 갤럭시 플레이어 사용하면서 하나씩 알아가야겠군요. )


▶ 공장 초기화하기

 중요한 파일들을 백업해 두셨으면 이제 공장초기화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장 초기화란 운영체제를 갈아 엎는 것으로 운영체제에 등록된 모든 것이 초기화 됩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이 그 동안 신기하게 이것저것 설치해 봤던 어플리케이션들이 다 날아갑니다. 그러니 중요한 어플리케이션 목록 등은 미리미리 적어두셨다가 나중에 다시 설치하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우선 갤럭시 플레이어 본체의 전원을 끕니다.

첫 사진을 보시면 배경화면인 소녀시대의 태연양 얼굴 위로 덕지덕지 바로가기 아이콘들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다 지워버리기 위해 디바이스를 종료합니다. 






전원이 꺼진걸 확인한 뒤,


홈 버튼과 볼륨업 버튼 그리고 전원버튼을 몇 초간 눌러줍니다.


갤럭시 S나 다른 폰의 경우엔 볼륨 조절 버튼이 왼쪽에 붙어있었는데,


갤럭시 플레이어는 오른쪽, 전원버튼 아래에 있더군요. 





그러면 이렇게 평소에 보기 힘든 노란색 글씨의 영어와 이상한 메뉴들이 뜹니다.


개발하시는 분들이야 무슨 의미인지 아실테고


또 평소에 많이 보던 화면일텐데, 그렇지 않은 일반 사용자분들께는 생소한 화면일 겁니다.






상단에 떠 있는 선택 가능한 메뉴들 중에 기본으로 'reboot system now'라는 메뉴가 선택되어 있을 겁니다.

그냥 재부팅 하겠다는 뜻인데, 공장 초기화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메뉴를 선택해야합니다.

2칸 아래에 있는 'wipe data/factory reset' 을 선택해 줍니다.
( 볼륨 내리는 버튼 두번 누르고, 홈 버튼을 누르면 선택 할 수 있습니다. )




'wipe data/factory reset'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다수의 No 와 함께 하나의 Yes가 있습니다.

모두가 No 를 외칠때 혼자서 Yes를 외치는 정신으로 Yes 를 선택해 줍니다.
( 마찬가지로 볼륨 내리는 버튼을 여러번 누르고, 홈 버튼을 누르면 선택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다시 이 화면으로 돌아오면, 그 때 'reboot system now'를 눌러줍니다.





갤럭시 플레이어가 재부팅 됩니다.

이 때 시스템 설정이 초기화 되므로 아마도 소리가 날겁니다.
( 매너모드로 설정을 해두셔도 그 설정도 공장초기화로 날라가기 때문이죠 ^^ )





갤럭시 플레이어가 재부팅 되면, 일련의 세팅 창이 뜹니다.


시간대가 어떻게 되고, 언어는 어떻게 되고, 구글의 정보 수집에 동의하는지 정도를 물어봅니다.


적당히 세팅을 마치면,





처음 구입했던 그 모습 그대로의 갤럭시 플레이어 70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지저분했던 이전 화면을 버리고 이렇게 새것이 되어 돌아온 모습을 보니 애착이 가는군요 ^^


여기까지가 공장 초기화였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는 운영체제만 다시 설치한 것으로 자잘한 파일들 ( 음악 파일, 비디오 파일, 사진 파일 등등 )은 아직 살아있습니다. 그런 것들까지 모두 날려버리고 싶으시면 SD 카드와 내장 메모리를 날려버리셔야 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내장 메모리 초기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공장초기화보다 덜 무섭고 덜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



《20대, 마음껏 헤매고 마음껏 성공하라》나츠카와 가오 지음 - 20대가 살아야 하는 법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합니다. 성공, 안정적인 노후라는 골인지점을 향해 달려가는, 비록 결승선까지 달리는 과정은 힘들더라도 참고 참고 또 참으며, 꾸준히 한걸음씩 달리면 결승선에 다다를 거라는 생각, 그리고 결승선에 도착하면 완주라는 의미있는 인생이 생길꺼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우리의 인생을 출발점과 결승선을 정해놓고 최단기간에 돌파해야 하는 레이스에 비유하는게 과연 옳을까요? 아니 애초에 결승선이라는 것 자체가 인생에 존재할까요? 다분히 철학적인 이야기이지만 성공학,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은 저에게 커다란 의문으로 남았던 본질적인 질문이었습니다.

인생을 마라톤으로 보는 이런 자세가 우리나라 20대들, 젊은이들을 힘들게 만드는게 아닐까요? 최대한 빨리 결승선에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최대한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경험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쌓아야 하는 20대, 실수에 가장 관대한 나이인 20대들이 취업난에 시달리며 경험의 부재를 겪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0대, 마음껏 헤매고 마음껏 성공하라》라는 책은 이렇듯 계획표를 짜놓고 그대로 실행하려는 인생의 레이서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그때그때주의

어린시절부터 주변에서 배우길 '계획적으로 살아라' 라고 합니다. 방학이 되면 시계모양의 하루를 24등분한 시간표를 만들어 지키지도 않을 계획을 세우죠. 이런 습관, 시간관리에 대한 강박관념은 성인이되어서도 사라지지 않고 남습니다.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계획부터 철저히 세우죠.

문제는 이렇게 세운 계획의 현실성입니다. 마음을 고쳐 먹고, 새마음 새출발을 결심하는 순간은 의욕이 충만하여 초능력이라도 발휘할 기세입니다. 그런 기분, 그런 상황에서 계획표를 짠다면 슈퍼맨이나 지킬 수 있는 무리한 계획표가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 무리한 계획표는 결국 내부적,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 지키지 못 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또 실패했다는 자괴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리 사회의 20대들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싸이클에 빠져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철저한 계획주의'적인 삶의 대안이 있을까요? 철저히 짜여진 계획표대로 움직이는대신 그때그때 주변 상황에 맞게 최선의 방법을 찾아 대응하는 유연한 삶의 철학, 바로 '그때그때 주의'입니다. 각본대로 짜여진 인생을 사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기분내키는대로 사는 방법도 한번 해볼 만한 방법입니다.

그때그때주의의 핵심은 정해진 트랙을 일탈하는 것입니다. 42.195km로 정해진 마라톤 코스를 벗어나 넓은 들판에도 나가보고, 높은 산에도 올라가보며 즐겁게 사는 것이죠. 트랙을 일탈해 볼 수도 있는 여유, 20대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입니다.




▶ 20대의 최대 목표, 경험

20대가 추구해야 하는 최대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경험입니다. 성공은 20대가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서 천천히 성취해도 되는 거시적인 목표이고, 20대라는 나이대의 가장 큰 가치는 경험입니다. 옛말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도 있지요. 그 '낙'이라는 것은 노력의 결실이라는 뜻도 있겠지만 '경험'이라는 더 큰 열매를 뜻 할 겁니다.

문제는 이런 경험은 '고생'끝에 온다는 것입니다. 고생의 다른말은 실패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번 시도하고, 도전하고 여러번 깨지고 실패해야 값진 경험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엘리트 의식이 만연해 있는 우리사회는 유난히도 실패에 엄격한 것 같습니다. 잘 나가다가도 한번 삐끗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혹은 본인이 그렇게 생각 하는 것일 수도 있구요. ) 그렇기 때문에 도전을 하기 전에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참 어리석은 생각이지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여러번 실패한 사람은 어마어마한 교훈,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여러번 실패한 사람이 알고 있는 경험, 교훈 등을 알 방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성공에서 오는 오만함에 뒷 통수를 맞을 수도 있지요.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만번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1만번의 실패를 다르게 보고 있더군요. "나는 실패를 거듭한 게 아니야, 그동안 전구를 발명하지 않는 법을 9999번 발견했을 뿐이야"

20대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도전하세요. 그리고 실패하세요. 실패에 내성이 생기는 순간 여러분은 성공해 있을 겁니다.





▶ 인생은 여행이다

다시말하지만 인생은 레이스가 아니라 여행입니다. 최단기간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레이스가 아니라 천천히 진행하면서 주변을 살피는, 주변 경관을 즐기는 여행입니다.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옆 사람이 나보다 앞서나간다고 초조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사람이 못 본 꽃 한송이를 볼 수 있는 여유가 여러분에게 있으니까요.

그 꽃

- 고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제가 좋아하는, 저 뿐만아니라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있을 고은 시인의 '그 꽃'이라는 시입니다.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여유입니다.

20대 여러분, 아니 20대가 아니어도 많이 헤메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헤메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꽃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ps. 저도 지금 헤메고 있습니다. 내가 뭘 하는지.. ㅋㅋ


LG 마우스 스캐너, 가지고 싶은 워너비 아이템



인간의 기술력이 최근 10년 사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품의 프레임을 깨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들이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는데요. 컴퓨터의 대표적인 입력 장치인 마우스가 LG를 만나 변신을 했습니다. 이름하여 마우스 스캐너라는 제품인데요. 마우스와 스캐너를 접목한 제품입니다.

LG가 발표한 스캔 장치를 내장한 마우스 스캐너( 모델명:LSM-100 )은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드래그를 하면서 그림, 문서, 사진 등을 자유롭게 컴퓨터로 읽어 들일 수 있는 제품입니다.





LG에서 만든 영상 같은데, 마치 자동차 광고를 보는 듯 마우스가 문서위를 미끌어지면서 스캔하는 장면이 참 인상깊습니다.


잘 만들어진 영상의 경우 믿지 못하는 분들이 있어 추가로 실제 사용 화면을 몇 개 찾아봤습니다.






이렇게 마우스에 스캐너 기능이 심어질 경우 많은 장점이 있을 수 있는데요.
우선 스캐닝 가능한 종이의 사이즈 제한이 없습니다. 기존의 스캐너의 경우 사각의 틀 위에 스캐닝 할 문서를 올려놓고 작동시키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경우 스캐너보다 큰 종이를 스캔하기란 어려운 과제입니다. 여러번 나누어 스캔한 뒤 포토샵처리를 해야 하지요.

 하지만 마우스 스캐너의 경우 소프트웨어적인 세팅만 해주면 스캐닝 대상의 크기에 종속 받지 않습니다. 더 큰 종이는 더 넓게 드래그 해주면 되기 때문이죠. 이 제품이 출시되면서 아마 스캐너라는 제품도 없어지리라 생각됩니다. ( 이미 복합기에 포함되고 있지만요 ^^ )

그 다음 스캐너의 모빌리티가 생기게 됩니다. 가벼운 마우스에 내장된 스캐너이기 때문에 마우스만 가지고 다니면 스캐너를 가지고 다니는 효과가 생기지요. 정확한 스펙은 모르겠지만 블루투스를 지원한다면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OCR기능 ( Optical Character Reader )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게 됩니다. 영상을 보다보면 텍스트 문서를 스캔해서 워드로 끌어다 놓으면 그림의 형태가 아니라 텍스트 형태로 붙여넣기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OCR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도서관에 가서 레포트나 논문에 참고 할 만한 자료를 찾았다고 합시다. 그럴 경우 마우스 스캐너를 통해서 몇 번 드래그만 해주면 디지털 문서 형태로 저장해 갈 수가 있습니다. 자료의 디지털화가 좀 더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물론 저작권 보호에 대한 우려는 지울 수 없겠군요. 쉽게 디지털 문서화가 된다면 텍스트 형태의 저작물의 보호가 쉽지 않을테니까요 )



온라인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LG의 신제품인 '마우스 스캐너'. 찾아보니 지난 World IT Show 2011 에서 소개되었던 제품이군요. 저도 블로그 기자단 자격으로 참석했던 전시회인데, 왜 발견을 하지 못 했을까요 ㅜㅜ 역시 꼼꼼하게 찾아봤어야 하나 봅니다.



라이벌 전자 회사인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기 분야에서 잘 나가고 있는것에 비해 LG전자는 모바일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이런 어두운 상황을 타개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창의적인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에 큰 관심이 가는군요.



흑인 폭행,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지난주 주말 즈음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동영상이 하나 올라옵니다. 사람들이 빽빽하게 탑승한 버스에서 덩치가 좀 있는 흑인이 나이가 있어보이는 노인분에게 위협적인 동작과 말, 욕설과 신체 접촉을 가한 현장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은 삽시간에 인터넷 전역으로 퍼지게 되고 이슈를 낳게 됩니다.

주요인물들의 얼굴이 모자이크처리 되지 않아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슈가 되고 있는 동영상을 퍼오겠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추후에 기사를 읽어봐야 하겠지만 이 외국인은 미국 출신의 영어강사 H씨라고 합니다. 이 사건이 있은 후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검거되었다고 합니다.


흑인 폭행




논란은 흑인의 이런 행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고 방관하고 있는 주변사람들을 질책하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인이 맞고 있는데 구경하고 있나" 라는 댓글과 현장에 있었던 남성분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이렇게 커지자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라며 글을 올리는 분도 나타났습니다.
요약을 해보자면 "동영상은 고작 1분 남짓한 기록이고 저 흑인의 행동은 30분 가량 지속 되었다. 처음에 욕설을 할 때에는 그냥 지켜보고 있었지만, 갑자기 할아버지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놀라서 말리기 시작했다. 나중에 폭력의 정도가 심해지자 뒷좌석에 앉아있던 남자들까지 전부 달려들어 말렸다. 거대한 덩치에 저렇게 날뛰는데 제압하기가 쉽지 않았다. 만약 손에 흉기라도 들려있었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흑인 폭행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을 돕는게 과연 현명한 일일까" 라는 내용의 글들이 많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가장 큰 예가 성추행범을 현장에서 제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피해 여성이 현장에서 없어지는 바람에 오히려 폭행범으로 몰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경우와는 이야기가 약간 다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불의를 못 참고 개입할 경우 오히려 가해자로 몰릴 수도 있는 경우가 다분이 많은 듯 합니다. 피해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 현장에서 사라지기도 하구요.

불의를 보고 방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도록, 혹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입한 착한 시민들을 보호 할 수 있는 제도적,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흑인 폭행



최근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늘어 당연한 현상이긴 하겠지만 OECD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대한민국의 수치는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외국인 관련 범죄도 늘고 있어 자칫 외국인에 대한 혐오증이 생겨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전에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테러사건도 외국인 혐오증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노르웨이보다 몇 배 높은 외국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도 그런 테러사건에서 안전하지 못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을 보호 할 수 있는, 더 중요하게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범죄를 막고, 적절한 처벌을 할 수 있는 법적, 외교적 틀이 마련되어야겠습니다.

아무튼 1분짜리 동영상보고 버스 탑승객 전원을 비난하는 것은 커다란 오해라고 생각이 드네요.



《시간 도둑을 잡아라》나츠카와 가오 지음 - 직장인들의 현명한 시간관리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그런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본 자기계발 기술이 바로 시간관리일 것입니다. 가진 것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 잘 만나서 태어나서부터 만랩으로 시작하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누가봐도 역경을 헤치며 살아갈 아이가 있습니다. 가진 것은 이렇게 천차만별이지만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대통령이든 서민이든 만인에게 공평한 것이 있으니 바로 시간입니다.

만인에게 공평한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부의 정도가 갈리고, 흔히말하는 성공의 정도가 판가름 날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직장인, 학생들 사이에서 '시간관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도 요즘 너무 게으르게 살고 있는것 같아서 '시간관리'에 관한 책을 찾아서 읽어 봤습니다.





제목부터 우리의 시간을 갉아 먹고 있는 '시간도둑'이라는 녀석을 잡자는 느낌인데요. 표지에 있는 시계 모양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제 눈을 확 사로 잡았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저같은 학생을 위주로 하는 기술적인 시간 관리 서적이 아니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책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간 관리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나열하고 그 요소들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인데요. 예를 들어 내가 일정을 수첩에 주욱 적어 놓고 그대로 하려고 해도 '외부적인 요소'인 상사의 명령, 새로운 프로젝트 같은 것들이 시간관리를 방해하게 됩니다.


일이라면 괜찮지만 상사가 야구보러 가자고, 술이나 한잔하러 가자고 말을 할 때에는 정말 시간 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지요. 《시간 도둑을 잡아라》에서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시간 관리가 마음대로 안 될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아직 학생인 저는 이 책에서 들고 있는 예제라든지 대처방법들에 공감이 잘 가지 않더군요. 뭐 상사의 눈치라든지 직장생활을 해본일이 없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시간관리'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실 직장인 분들께는 추천할만합니다.







재밌는 점은 이 책 역시 쓸데 없는 시간 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 굉장히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자질구레한 설명이나 이상한 도표같은 것들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최대한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그림들을 배치하였고, 핵심적인 문장은 좀 더 크게, 다른 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이 책에는 20가지 시간 도둑 잡는 방법이 나열되어 있는데, 목차와는 별도로 20가지 방법들을 간략하게 요약해 놓은 부분도 있어 다 읽고 난 다음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시 훑어 볼 수 있기 좋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시간 도둑 잡기 정신이 투철한 저자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책의 타겟 독자는 직장인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있을 수 있는 시간도둑들을 잡는 법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게는 크게 공감을 주지 못 한 책이었습니다. 상사가 어쩌구, 프로젝트가 어쩌구..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몸소 체험을 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저자가 말하고 싶은 바가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지는 않아 아쉬웠습니다.

또 한 저자가 일본인이고, 이 책이 번역된 책이어서 그런지 일본 서적 특유의 느낌이 났습니다. 일본 소설이나 일본 작가가 쓴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면 '번역한 냄새'라고 하나요? 말투가 일본 필이 나서 자연스럽게 읽히다가 부분부분 버벅거리는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 ( 이런건 제 독서력의 탓이라고 해두죠. ㅜㅜ )


아무튼 이 책은 제가 취업을 하고 나서 다시 읽어봐야 할 책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학생의 입장에서 읽었을 때와 직장인의 입장에서 읽었을 때는 다를테니까 말이죠. ㅜㅜ





아카펠라 종결자, 혼자서 악기없이 입으로만 음악 만들기



아카펠라가 멋진 이유는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하모니를 만들어 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드럼 비트도 사람의 입으로 내고, 베이스를 비롯해 일반적으로 악기를 이용해서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사람의 입으로만 내기 때문에 더더욱 신기한데요.

아카펠라를 능가하는 셀프 아카펠라의 종결자가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터넷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이미 굉장히 유명한 분인데요. Mike Tompkins 라는 분입니다. 더빙의 종결자, 셀프 아카펠라의 종결자라고 할 수 있지요. 혼자서 드럼비트와 기타, 베이스 소리, 보컬 같은 소리를 전부 내고, 나중에 그걸 더빙하여 음악으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지금까지 올라온 동영상 중에서 몇 가지를 추려봤습니다.


1. Teenage Dream & Just the way you are





2. Dynamite - Taio Cruz





3. Maroon 5 - Misery





4. Rolling In The Deep





5. Katy Perry Firework




Mike Tompkins의 유튜브 채널로 가실분은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엔 정말 대단한 사람 많은것 같습니다. ㅋㅋ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




《블로그,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기》이영호 지음, 블로그 초보를 위한 메뉴얼


새로운 기술들은 늘 진입장벽이 있기 마련입니다. 새로 나왔기 때문에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충만한 얼리어답터들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신기술들은 사용하기 어렵기 마련입니다. 블로그 역시 1990년대 후반에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 소개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생겨났습니다.
 
 요즘이야 포털형 블로그 서비스들이 보급형 블로그 플랫폼을 서비스하면서 HTML, CSS 등의 전문적인 지식을 모르는 사람들도 블로깅을 쉽게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초창기 블로고스피어의 경우 이런 포털형 블로그보다 설치형 블로그가 일반적이었고, HTML,CSS 를 넘어서 서버 관리 지식까지 요구했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블로그를 개설하고 인터넷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요즘같은 세상에도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은 블로그 운영하기를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기》라는 책은 그런 분들, 특히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는 어린학생, 블로그를 운영해보고 싶은 주부, 뒤늦게 인터넷에 빠지신 나이드신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블로그,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기》를 읽다보면 마치 블로그 포스팅을 읽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림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왕초보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다보니 직접 어떻게 생겼는지, 시각적인 정보를 많이 포함해 놓았습니다.


일단 그림이 많다보니 어렵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암묵적인 두려움이 있는 초심자분들께 이런 '쉬워보임'은 좋은 이미지가 될 것입니다.





다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왕초보분들, 혹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기존에 블로그를 운영해본 분들, 혹은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분들께는 재미없고 지루한 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블로그를 이용해야 하는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의 중간에 저자 나름대로 파워블로거들에 대해서 분석해서 '어떻게 하면 파워블로거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도 나옵니다. 그 부분을 읽으면 반드시 파워블로거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째튼 초보분들의 블로그 운영 방향을 정하기엔 충분한 정도입니다.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 분들께는 그렇게 영양가 있는 책은 아니지만 블로그를 한번도 안 써보고, 인터넷 사용 빈도도 그리 높지 않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일단 만들고 운영해봐야 노하우가 쌓이고 지식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기본적인 블로그 에디터, 관리 도구 사용법을 익히고 바로 블로그 운영에 뛰어드시기 바랍니다. ^^



《인연》피천득 - 바쁜 걸음의 연속인 일상에 작은 휴식


오랜만에 수필을 읽었다. 소설, 자기계발 같은 다른 장르와는 다르게 수필 집을 읽고 있으면 시간이 촉박하지 않아서 좋다. 내가 읽고 싶은 만큼만 읽고 쉬었다가 시간이 나면 다시 읽을 수 있는 장르가 수필집이다. 소설이라면 오래 동안 안 읽거나 너무 바쁘면 다시 스토리에 빠지기 위해서 워밍업이 필요할텐데, 그런면에서 수필이야말로 바쁜 현대인에게 좋은 읽을거리가 아니겠는가.

하물며 이런 수필집에 담겨있는 수필하나하나가 주는 잔잔한 감동, 느낌이 좋다면 더욱 더 좋은 수필집이라 할 수 있다. 오랜만에 '은은함'이 느껴지는 수필집을 만난 것 같다. 바로 작가 피천득의 《인연 因緣》이라는 수필집이었다.





수필에 대한 매력, 《인연》이라는 수필집은 수필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로 시작한다. 수필이란 무엇이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작가의 솔직한 생각이 담겨 있는 글이다.

수필은 독백獨白이다. 소설가나 극작가는 때로 여러 가지 성격을 가져 보아야 된다. 셰익스피어는 햄릿도 되고 폴로니아스 노릇도 한다. 그러나 수필가 램은 언제나 찰스 램이면 되는 것이다. 수필은 그 쓰는 사람을 가장 솔직히 나타내는 문학 형식이다. 그러므로 수필은 독자에게 친밀감을 주며, 친구에게서 받은 편지와도 같은 것이다.

- 《인연》中 <수필> 18 페이지 -

  마음의 장벽이랄까, 글을 쓰는 입장에서도... 글을 읽는 입장에서도 가장 부담이 적은 장르가 수필일 것이다. 수필로 쓰여 질 수 있는 재료는 우리의 일상이다.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가 주제가 될 수도 있고, 매일 아침 아무의미 없이 출근해서 책상에 앉는 반복적인 루틴이 주제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건 그런 글감에 대해 얼마나 솔직한 자세를 취하느냐, 얼마나 색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느냐가 될 것이다.

사실 글 잘 쓰는 사람들의 특징이란게 같은 장면, 같은 상황을 접하더라도 일반 사람들과 색다른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관찰력'이 아닐까 한다.

아무튼 작가를 작가로서 허물없이 만날 수 있는 수필이라는 장르를 다시 한번 좋아하게 된 글이었다.




이 책에 담긴 수필 중에 <모시>라는 작품이 있다. 자연적인 것이 실종되어 가는 우리 삶을 말하고 있는 글이다. 자연 적인 것은 전부 어디가고 우리 주변엔 점점 '인조人造'라는 말이 붙은 것들이 너무 많아 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는 보석도 광산에서 채취한 원석이 아니라 사람이 인위적으로 압력을 가해 만든 원석으로 가공한 인조 보석이 나오고 있고, 심지어 사람의 손톱도 인조 손톱이 나오고 있다.

 작가는 여기서 모시와 함성 섬유인 나일론을 비교했다. 나일론이 가짜라고 한다면, 진짜는 모시가 된다. 나일론이 땀도 흡수 못 하고 공기도 잘 안통하는 가짜 섬유라면 모시는 시원하게 통풍이 잘되는 진짜 섬유인 것이다.

필요에 의해서, 편의에 의해서 라고는 하지만 점점 가짜가 진짜를 대신하는 세상이 오고 있는 것 같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타인을 대하는데 있어서 진짜 자신의 모습은 뒤로 감추고 '처세술'이니 뭐니 해서 가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힘겹게 들고 다니는 것 같다. 가짜 자신의 모습은 땀이 차도 바람이 통하지 못해 입은 사람을 힘들게 하는 나일론과 같아서 점점 진짜 자신을 힘들게 만들 뿐이다.

가짜로 대체되어 가는 진짜들을 구해야 하지 않을까? 진실함이 필요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생일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결혼 기념일 선물 등등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으면서 '선물'이라는 것을 해야 할 상황이 굉장히 많이 있다. 선물을 주고 받을 일이 갈 수록 많아져서 일까? 선물의 의미가 상징적인 의미에서 실질적인 의미로 변질되고 있는 것 같다.

선물의 값어치를 따지게 되고, 대가성 선물이 오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선물을 선물로 생각 할 수 없고, 부담으로 생각 해야 하는 세상. 얼마나 매력없는 세상인가.

선물은 뇌물이나 구제품같이 목적이 있어서 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주고 싶어서 주는 것이다. 구태여 목적을 찾는다면 받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선물은 포샤가 말하는 자애慈愛와 같이 주는 사람도 기쁘게 한다. 무엇을 줄까 미리부터 생각하는 기쁨, 상점에 가서 물건을 고르는 기쁨, 그리고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것을 바라보는 기쁨, 인편이나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에는 받는 사람이 기뻐하는 것을 상상하여 보는 기쁨, 이런 가지가지의 기쁨을 생각할 때 그 물건이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아깝지 않은 것이다. 선물을 받는 순간의 기쁨도 크지마는 선물을 푸는 순간의 기쁨이 있다. 이 기쁨을 길게 연장시키기 위하여 나는 언젠가 작은 브로치 하나를 싸고 또 싸서 상자에 넣고, 그 상자를 더 큰 상자에 넣고 그 상자를 또 더 큰 상자에 넣어 누구에게 준 적이 있다.

- 《인연》中 <선물> 52 ~ 53 페이지-

선물을 받고 실망한 경우가 있는가? 도대체 무엇을 기대했길래 실망을 하는 것이가.... 선물을 주고 받음에 있어서 대가성이 들어간다면 그것은 선물이 아니라 뇌물이 되는 것이다. 선물의 본질... 이 글을 통해서 다시금 알게 되었다.


Chicago Symphony Orchestra, featuring the Marcus Roberts Trio
Chicago Symphony Orchestra, featuring the Marcus Roberts Trio by jordanfischer 저작자 표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두드러지는 소리를 가진 악기가 있다. 예를 들어 피아노 혹은 바이올린이 그런 악기가 될 수 있다. 반면 두드러지는 소리의 악기는 아니지만 오케스트라의 하모니에 없어서는 안 될 악기들이 있다. 콘트라베이스 같은 악기가 그런 종류이다.

세상은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하모니를 이루며 살아가는 하나의 오케스트라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모든 악기가 자신의 소리를 내기에만 급급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연주는 '망한다'.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야 하는 오케스트라가 순간 소음을 뿜어내는 소음 제조기가 되는 것이다.

책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

 지휘봉을 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찬란한 존재다. 그러나 토스카니니 같은 지휘자 밑에서 플루트를 분다는 것은 또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다 지휘자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다 콘서트 마스터가 될 수도 없는 것이다. 오케스트라와 같이 하모니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체에 있어서는 멤버가 된다는 것만도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각자의 맡은바 기능이 전체 효과에 종합적으로 기여된다는 것은 의의 깊은 일이다. 서로 없어서는 안 된다는 신뢰감이 거기에 있고, 칭찬이거나 혹평이거나 '내'가 아니요 '우리'가 받는다는 것은 마음 든든한 일이다. 자기의 악기가 연주하는 부분이 얼마 아니 된다 하더라도, 그리고 독주하는 부분이 없다 하더라도, 그리 서운할 것은 없다. 남의 파트가 연주되는 동안 기다리고 있는 것도 무음無音의 연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

- 《인연》中 <플루트 플레이어> 56 페이지 -

뉴스 지면, 텔레비젼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하모니를 잃어버린 악장의 모습이 형상화 된 듯 한 모습이 눈에 많이 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남의 불행을 초래하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자행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다같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데에 의미가 있다. 세상역시 다같이 행복해 지는데에 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이 책에는 수필이 적지 않은 수가 담겨 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수필의 매력은 쉼표가 있다는데에 있다. 하나하나의 생각이 진솔하게 하나의 글로 엮여 있고, 그 글들을 읽음에 있어 별다른 워밍업이나 몰입도가 필요하지 않다.

자기계발서만 읽는 요즘 학생, 직장인들에게 권하기를 수필같은 글도 읽어 생각의 깊이를 발전시키기를 바란다!!! 세상은 기술로 사는게 아니라 철학으로 사는 것이니...



《아불류 시불류》정태련, 이외수 지음 - 삶의 단비


<남자의 자격>, <1박 2일> 등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고, 익숙한 작가인 이외수 선생님의 작품인 《아불류 시불류》를 읽었다. 우아함이 느껴지는 문체, 속속이 녹아있는 유머 감각이 멋진 책이었다. 일상에서 잠깐 잠깐 든 생각, 짧은 사색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아불류 시불류》는 읽는 사람에게 정신적 휴식을 주는 아름다운 책이다.


아불류 시불류



처음 이 책을 집어 들었을 때, 시각적인 자극보다 후각적인 자극이 먼저 왔다. '향기나는 책'. 《아불류 시불류》를 펴자마자 향기로운 꽃 냄새가 어디선가 느껴졌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를 맡으며 글을 읽으니 이 향기가 종이에서 나는지 글에서 나는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아불류 시불류




《아불류 시불류》이외에 이외수 선생님의 책, 글을 읽어 본 적은 없다. 부끄럽게도 아직 이외수 선생님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 본 일이 없어서 이 책이 특별한지는 모르겠지만, '참 소박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화천이라는 시골에 살면서 조용히 사시는 모습이 머리속에 남아있어서 그런지 화려함 보다는 소박함이 묻어 나는 느낌을 받았다.

참고로 내 고향이 화천인데, 이외수라는 작가가 내려와 산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다. 하지만 이외수 선생님의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그 분의 생각을 TV를 통해 조금씩 보면서... 또 이번 《아불류 시불류》를 읽으면서 존경스러운 생각의 세계를 갖고 계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불류 시불류




향기나는 종이, 향기나는 글과 더불어 소박함이 묻어나는, 향기로운 그림이 덧붙여져 있다. 대부분 화려한 꽃이 아니라 이름 모를 야생초, 길거리를 가다가 우연히 봤을 것 같은 풀 들의 그림이 있었다. 이 책과 딱 어울리는 그림들이 향기나는 글에 더욱 더 깊은 시각적 향기를 더해 주었다.




아불류 시불류




《아불류 시불류》에서 인상 깊었던 글귀를 뽑아보자면,



행복해지고 싶으신가요. 계절이 변하면 입을 옷이 있고 허기가 지면 먹을 음식이 있고 잠자기 위해 돌아갈 집이 있다면, 마음 하나 잘 다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 p.18


어떤 문장에는 이빨이 있고 어떤 문장에는 발톱이 있다. 어떤 문장은 냉소를 머금고 있고 어떤 문장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고 글 한 줄로 천생연분을 맺는다. 글은 자신의 품격을 대신한다. - p.27


파리가 먼지에게 물었다. 넌 날개도 없는데 어쩜 힘 하나 안 들이고 그토록 우아하게 날 수가 있니. 먼지가 대답했다. 다 버리고 점 하나로 남으면 돼. - p.43


따귀를 맞더라도 명품시계 찬 손으로 맞고 싶어요 -- 된장녀. - p.46


쌀 앞에서 보리는 끝내 잡곡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지 허기진 자의 뒤주 속에 있을 때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 p.95


느티나무는 향기로운 열매나 아름다운 꽃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열 살만 넘어도 지나가는 행인들이 쉴 수 있도록 그늘을 만들어주거나 새들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가지를 내어준다. 그런데 마흔이 넘도록 남에게 피해만 끼치는 인간들은 워따 쓸거나 잉. - p.105


예술이 밥 먹여주느냐는 헛소리로 예술을 지망하는 청소년들을 겁주지 말라. 전 세계를 통틀어 밥을 먹기 위해 예술을 선택하는 멍청이는 아무도 없을 터이니. - p. 149


세상 돌아가는 판세가 내 소설보다 몇 배나 기상천외하구나. - p.181




아불류 시불류




이 책에는 323개의 가볍지만 깊이 있는 생각들이 담겨 있다. 하나하나를 소설 책 읽듯이 주욱 읽어가는 식으로 읽기보다는 하나하나의 생각을 하루에 2, 3개씩 곱씹어보는 식으로 읽는게 좋을 것 같다. 한 번 읽고 책 장을 장식하는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책에서 나는 향기가 사라질 때까지 읽고 또 읽어 보는게 좋을 책이다.





[트위터 강좌] 16강 트윗 주소 보기( 트윗 고유 URL 보기 )


블로그에 쓰여지는 글 하나하나는 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주소를 가지고 외부로 퍼가기도 하고, 친구에게 추천을 하기도 합니다. 트위터에서는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트윗 하나하나를 따로 볼 수는 없을까요?

트위터에서도 트윗 하나하나에 주소가 매겨집니다. 트위터 계정에 대한 아이디 뿐만아니라 발행된 트윗 하나하나에 대한 주소도 알 수가 있어 친구에게 추천해주기도 하고, 웹 브라우저에 북마킹을 할 수도 있습니다.






타임 라인에서 주소를 보고 싶은 트윗을 선택합니다.


그 트윗을 잘 보시면 'XX 전' 이라는 타임 스탬프가 찍혀있습니다.


이 타임 스탬프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선택한 트윗 하나가 화면 가득 뜨게 됩니다.


타임라인에 날라오는 트윗 스트림이 아니라 트윗 하나가 선택 된 것이죠.









이 화면에서 주소창을 보시면 해당 트윗의 주소를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정보가 담긴 트윗의 경우 이렇게 주소를 알아내셔서 친구분들

혹은 커뮤니티에 공유를 하실 수 있습니다. ^^



오늘은 짧지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강좌였습니다. ^^ 트위터 관련 이벤트를 할 경우 이렇게 이벤트 관련 트윗을 발행해 증명을 할 URL이 필요할 경우가 있으니까요 ~ 좋은 정보가 시간이 지나서 묻히는 걸 이런식으로 트윗 고유의 주소를 이용 할 수 있게 해서 막을 수 있습니다. ^^




《혼,창,통》이지훈 지음 - 성공하는 기업의 3가지 특성



시장에는 수 많은 기업들이 존재한다. 또 한 수 많은 사업체들이 생겨나고 동시에 사라진다. 이러한 거대한 흐름속에서 어떤 사업체, 기업은 성공가도를 달리는 반면 어떤 기업은 실패의 구렁텅이로 빠져버리고 결국 도산하고 만다. 이 두 기업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분명한 것은 성공하는 기업들에겐 어떤 공통의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혼, 창, 통》에서는 성공한 기업, 기업을 성공으로 이끈 대가들의 성공에는 혼과 창 그리고 통이라는 세가지 공통 점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혼, 창, 통 이 세 가지 특성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 할 때, 그 강점은 극대화 된다. 혼으로 시작해서 창을 거쳐 통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기업이나 조직을 최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혼은 기업이나 조직, 개인이 가져야 하는 '비전'을 말한다. 개인 혹은 조직이 가야 할 길, 추구하는 이상을 말하며 이런 혼이 제대로 갖춰져야 일에 집중 할 수 있고, 일하는 이유에 끊임없이 대답을 할 수 있다. 혼이 깃들어 있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 하기 때문에 일을 즐겁게 할 수 없다.


조직의 경우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혼이 깃들어 있지 않은 조직, 즉 비전에 제대로 서지 않은 조직은 조직원들이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이상을 추구하기 때문에 조직원 개개인의 노력이 하나의 목적으로 수렴하지 않아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말은 혼이 깃들지 않은 조직을 말한다. 조직원 개인이 서로 다른 비전을 가지고 일을하게 되므로 결론적으로 조직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기업의 혼, 흔히 기업의 주요 목적은 이윤 창출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일례로 디즈니의 철학은 "우리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 일한다. 우리의 미소에 고객이 급여를 지불한다" 이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기업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21세기의 인터넷 붐을 일으켰던 구글 역시 이윤창출에 기업의 혼이 있지 않다. 구글의 혼은 "세상의 모든 정보를 접근 할 수 있고 의미 있게 사용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비록 단기간에 수익성이 없더라도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 된다" 이다.


성공한 기업들은 이윤추구 이외의 자신만의 혼을 만들어 기업에 불어 넣었고, 그 혼을 바탕으로 창과 통을 이어 나갔다.






혼이 제대로 선 조직은 창의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창이란 '혼을 노력과 근성으로 치환 하는 것'을 의미한다. 꿈은 공짜로 이룰 수 없다. 열심히 꿈을 향해 달리고, 꾸준히 끊임없이 한걸음 한걸음 내 딛어야 겨우 닿을 수 있는 것이다.


《아웃라이어》의 저자인 말콤 글래드웰은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어떤 분야에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1만시간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이 1만시간이지 하루에 3시간씩 꾸준히 해도 10년가까이 걸리는 어마어마한 시간이다.


창이란 이렇듯 혼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혹자는 "누가 그걸 모르나"라고 말할 것이다. 알고 있는 것과 실행한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우리는 실패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실패했을 때 받게 되는 내외적인 손실이 두려워 시도 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창은 손에 흙이 묻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다. 실패가 두려워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그 시도에서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 성공도 얻을 수 없다. 이런 두려움을 버리고 손에 흙을 묻히는 것이 창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기꺼이 손에 흙을 묻히는 조직이 최종적으로 해야 할 것은 바로 통이다. 통은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끼리의 소통이다. 소통이 활발한 조직에는 혼이 쉽게 녹아 들 수 있다.

조직을 구성하는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이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 할 때 그 조직이 비전을 이룰 가능성,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갈 가능성은 극대화 된다. 이렇게 비전을 공유하는 것을 통이라 한다.





내가 자기계발서를 그렇게 많이 읽은 편은 아니지만 《혼, 창, 통》이라는 책은 내가 읽은 책 중에 단연 으뜸이다.

이 책은 사례분석을 철저하게 했다. 자기계발서를 어느 정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결국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컨텐츠는 이미 독자가 알고 있는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다시 상기 시키기는 정말 힘들다. 결국 그 핵심적인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입혀서 전달해야 하는데, 이를 스토리 텔링이라고 한다.

혼에 대한 수 많은 사례,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 속에 혼이라는 개념이 자연스레 녹아 들도록 책을 구성한 점, '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나열이 아니라 읽어 가면서 자연스레 혼이라는 개념이 두뇌의 한 구석에 상이되어 맺히도록하는 구성의 참 좋은 책이다.


나는 책을 사서 읽지 않는다. 읽고 나서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책을 산다. 읽고 나서 사고 싶은 책이 최고의 책이라면 나는 이 책을 최고의 책으로 꼽고 싶다.




[트위터 강좌] 15강 관심글 등록


트위터는 지인과의 친목도모를 위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정보의 배포, 보급에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뉴스들이 기존의 미디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신문들을 보면서 유용한 기사, 유용한 정보들이 있을 경우 '즐겨찾기' 혹은 '북마크'를 해놓고 나중에 다시 찾아 봅니다. 트위터도 이런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트윗을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 시간당 발생하는 정보의 양이 기존의 미디어를 훨씬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유용 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버전의 북마크, 즐겨찾기가 바로 '관심글' 입니다.


트위터 관심글




트위터에서 이런저런 트윗들을 보다가 유용하거나 나중에 다시 찾아 보고 싶은 트윗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관심글'이라는 버튼이 나옵니다.



트위터 관심글



'관심글' 버튼을 클릭하면 '관심글' 버튼은 '관심글 취소하기'로 바뀝니다.

그리고 좌측 상단에 별모양의 마크가 붙는데,

"관심글로 등록이 된 트윗" 이라는 뜻입니다.



트위터 관심글




이제 여러분의 프로필 화면으로 가면 '트윗' 이라는 탭 옆에

'관심글'이라는 탭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관심글'을 클릭해 보면



트위터 관심글




여러분이 지금까지 관심글로 등록해 놓은 트윗들과 이번에 관심글로 등록한 트윗이 최신순으로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를 사용하다보면 정보들과 트윗들이 일회성이 강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들이 잠깐 관심을 받다가 영영 관심을 못 받는 상태로 접어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알짜배기 정보를 발견했을 경우 찜 해놓고 두고두고 볼 수 있는 기능이 바로 '관심글'이라는 기능입니다. 또 여러분이 등록한 관심글은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어 정보의 공유라는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트위터라는 광산에서 알짜배기 금을 캐서 두고두고 보고, 다른 사람과도 나눠보세요 ^^




《독학의 권유》- 평생 할 공부, 이왕이면 즐기면서...


 공부... 누군가에겐 지루함으로 다가올 것이고, 소수이지만 누군가에겐 설레임으로 다가올 것이다. 대한민국 정규 교육과정 12년,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자의에 의해서건 타의에 의해서건 우리는 공부를 한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원에서 공부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주말, 휴일에까지 공부를 한다.

 흔히 공부는 장기전, 마라톤과 같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마라톤은 42.195km 달리는 힘든 레이스다. 수 없이 레이스를 하는 프로 선수들조차 완주를 하기 위해서 고통스러운 자신과의 싸움을 한다. 그런 고통스러운 레이스에 공부를 가져간다는 자체가 '공부 = 고통스러운 것' 이라는 등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독학의 권유



  공부라는 것은 마라톤이 아니다. 오히려 '신대륙으로의 여행'라고 하고 싶다.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는 것, 그것은 새로운 대륙으로의 여행처럼 설레는 일이어야 한다. 여행 중에 폭풍우가 몰아칠 수도 있고, 방향을 몰라서 같은 항로를 빙글 빙글 돌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마저도 즐겁게 바다를 여행한다고 생각하면 즐거울 것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 책, 《독학의 권유》의 저자인 이중재씨는 원래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더 이상 축구선수를 할 수 없게 되어 다른 길을 찾아야 했다. 그러다 우연히 본 공인중개사 책에서 민법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결국 사법고시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자기 이름도 영어로 쓸 줄 몰랐던 축구선수 출신 대학생에서 사법고시패스까지 엄청 열심히 공부했을 저자. 그가 생각하는 공부, 특히 독학에 대한 관점, 공부에 대한 철학을 소개하는 책이다.


독학의 권유




흔히 공부에는 때가 있다고 한다. 어른들이 젊은 이들에게, 청소년에게 공부하라고 말할 때 항상 인용되는 말이다. 나중에 나이가 들면 두뇌회전이 느려져서 공부하고 싶어도 못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게 사실일까? 내가 보기엔 자신의 '공부하지 않는 상황'을 합리화 시키기 위한 변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나는 때를 놓쳤기 때문에 공부를 안해도 된다' 라는 의미를 은영중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에서 '공부의 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물론 나도 공부에는 때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특정 시기를 지칭하지는 않는다. 내가 말하는 '때'란 일종의 마음 가짐을 말하는 것이다. 즉, '공부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드는 순간을 놓치지 말라는 의미이다. 미국 명문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한 남학생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한 바있다.

"공부는 꼭 하고 싶을 대 해야 능률도 오르는 것 같아요"

- 《독학의 권유》中 27페이지 -


 공부의 때는 바로 공부하고 싶을 때이다. 사람의 집중력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극대화 된다. 하고 싶은 게임을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밤을 지새우는 경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반면 하기 싫은 일, 공부를 할 때에는 시간이 참 안간다. 이를 보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순간이 능률이 가장 높은 순간이고, 그 순간이 바로 공부를 해야 할 때인 것이다.

무조건 책상 앞에 앉아서 자신을 고문하고 있다면, 뇌는 공부를 지겹고 고통스러운 일로 인식하게 되어서 정작 즐겁게 공부 할 수 있는 순간 집중을 할 수 없게 된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여기서 온다. 우리나라 정규교육 과정은 대입 준비에 마추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억지로 책상에 앉아서 집중을 해야하는 학생들의 뇌는 12년 동안 고문을 받아 공부를 하기 싫고 고통스러운 작업을 인식하게 된다.


독학의 권유



열심히 해서 대학교에 들어간 다음부터 문제는 발생한다. 고통스럽고, 고된 작업으로 인식된 공부... 아무런 제지가 없이 방목되는 상황... 이런 것들이 만나서 무력해지는 신입생들을 많이 보았다. 힘들게 진학한 대학교에 적응하지 못 하고 자퇴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것도 그 이유가 아닐까? 힘들게 대학 4년을 버티면 취업을 하게 된다. 취업을 하면 진급 경쟁, 자기계발 경쟁에 쉴 새없이 공부를 하게 된다.

공부에는 마라톤처럼 결승선이 없다. 마라톤 선수는 42.195km를 뛰고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공부를 마라톤이라 여기는 학생에게는 결승선은 또 다른 출발선일 뿐이다. 고통을 인내하고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마라톤 선수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공부를 마라톤처럼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공부는 즐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도 민법 공부가 좋아서, 법을 공부하는 것이 즐거워서 사법고시를 시작했고, 힘들었지만 그 즐거움이 버팀목이 되어 결국 사법고시를 패스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내하는 공부는 절대로 좋아서 하는 공부를 이길 수 없는 것이다.


독학의 권유




시중에 나가보면 공부 방법에 대한 책들이 많이 있다. 아이비리그 상위권 대학에 몇개씩 합격한 학생의 공부 수기, 공부 방법을 엮은 책들은 출간되면 어김없이 베스트 셀러 상위권을 석권한다. 그 만큼 사람들이 공부 방법에 관심이 많고, 공부를 잘 하고 싶은 열망이 높다는 뜻이다.

하지만 결과는 어떤가? 나 역시 도서관에서 살다시피하면서 학습법에 대한 책을 수십권 읽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수기를 인터넷에서 많이 읽어봤고, 성공한 사람들이 펴낸 학습법에 관한 책을 수도 없이 많이 봤다. 그러면서 얻은 결론은 '자기만의 학습법'이다.

사람은 각기 다른 지문을 가졌다. 성격도 완전히 동일한 사람은 드물다. 저마다 조금씩 다른 성격, 다른 환경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공부 방법은 없다. 아이비리그 9개 대학에 합격한 사람이 행했던 공부 방법이 나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공부 방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부방법에 관한 책들을 보면 참 다양한 공부법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9시간 10시간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괴물 같은 집중력을 발휘한 반면, 어떤 사람은 20분씩 다른 과목을 번갈아가며 공부하는 방법을 취한다.

즉, 공부 방법에 있어 정답은 없다는 뜻이다. 이걸 깨닫지 못 하는 사람은 이런저런 공부방법을 그대로 자신에게 적용해보고, 좌절하게 된다. 그리고 공부를 포기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정답이 없는 공부 방법, 결국 이런저런 시도 끝에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소리이다.


독학의 권유



이 책도 수 많은 공부 방법서 중에 하나이다. '이렇게 공부해서 성공한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접근하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트위터 강좌] 14강 트위터 검색어 등록



지난 강좌 때 트위터 상에서의 검색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트위터 검색을 통해서 현재 어떤 주제의 정보가 유통되는지, 해당 키워드에 어떤 뉴스들이 발생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트위터에선 이런 검색기능을 좀 더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검색어 등록' 기능을 제공합니다. 매번 일일이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일단 추가하고 싶은 검색어를 이용해서 검색을 합니다.


요즘 구글이 모토로라 인수로 시끄러우니 '구글'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겠습니다.







검색 결과 화면에  '검색어 저장' 이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여러분의 프로필에 검색어가 추가되어 쉽게 검색 할 수 있게 됩니다.







트위터의 메인 화면에서 보시면 '검색어'라는 탭이 있는데

이 탭을 클릭하면 여러분이 추가하신 검색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검색어를 클릭하면 쉽게 검색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는 신선한 정보들이 돌아다닙니다. 기존의 뉴스미디어, 통신사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건, 사고, 정보들이 전파됩니다. 21세기는 얼마나 좋은 정보를 얼마나 빨리 만나 볼 수 있느냐, 얼마나 빨리 처리 할 수 있느냐가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트위터를 소셜네트워크로, 즉 친목도모로만 이용할 수도 있지만 그 보다 정보의 미디어로써 사용한다면 더 스마트하게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강좌] 7강 트위터에 사진 올리기 ( 트위터 자체 사진올리기 기능 )


이전 강좌에서 'Twitpic' 이라는 외부 서비스를 이용해서 트위터에 사진 올리기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그 동안 트위터에 간편히 사진 올리기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트위터에 글을 쓰듯이 간편하게 사진 올리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위터 사진 올리기





트위터에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은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아래쪽에 사진기 모양의 버튼이 생겼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올릴 사진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올릴 사진을 선택하면 트위터에 글을 쓰는 부분에 올려진 사진이 섬네일 형태로 작게 표시가 됩니다.


선택한 사진이 작게 표시되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올리기를 할 사진이 맞으면 사진과 함께 쓰일 글을 위쪽에 써줍니다.


그리고 [트윗하기] 버튼을 눌러서 트윗을 발행합니다.







트윗을 발행하면, 여러분을 팔로우하는 분들에게 위와 같이 보이게 됩니다.

재밌는 것은 트윗에 추가되는 URL이 pic.twitter.com 이라는 것입니다.

트위터 자체에서 제공을 하고 있는 서비스라는 뜻인데,

 사진의 호스트는 Photobucket 이라는 외부 서비스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트위터 상에서 사진 올리기에 많이 사용되었던 트윗픽이나 Yfrog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서비스업체인 Photobucket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 분석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트위터 자체에서 사진 올리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트위터 상에 더 많은 멀티미디어 자료들이 유통 될 것 같습니다.



바로가기 : 트위터 강좌 목록



마익흘 - 서울 지하철 노래 ( Seoul Subway Song )


참 오랜만에 가슴 떨리는 UCC를 만났습니다. 마익흘이라는 외국인이 대한민국 서울 지하철 노선을 소개하는 UCC인데요. 지하철 환승역에서 나오는 안내 음악인 '얼씨구야'를 샘플링해서 멋진 음악을 만들고 직접 지하철을 돌며 동영상을 찍어 만든 UCC 입니다.





이 밖에도 마익흘이라는 분이 제작한 UCC가 여럿있는데요. 하나같이 한국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갖게 만드는 UCC 입니다.

귀에 익숙한 '얼씨구야' 라는 음악 이외에도 마익흘의 랩, 상당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이 UCC를 보면서 '나도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UCC들을 제작해 보면 어떨까?' 혹은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영어 블로그를 운영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후자는 옛날부터 생각하고 있던 계획인데, 점점 불을 지피는 군요. 영어 공부 열심히해서 저도 한국을 세계에 알리도록 해야겠습니다. ^^

※ 참고



참고로 동영상 아래쪽에 'CC'라는 버튼을 클릭하시면 마익흘의 지하철 송을 자막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모티베이터》- 역경을 딛고 성공으로 가는 힘


살아가면서 힘든일 한번 없었던 사람이 있을까? 《모티베이터》의 저자인 조서환씨는 젊은 시절 사고로 한쪽 손을 잃었다. 다른 사람이라면 좌절하고 비탄에 빠져 재기를 꿈꾸기 어려웠을 것이다. 재기를 하더라도 보통 사람 이하의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았을 텐데, 조서환씨는 특유의 활기찬 성격과 리더십을 발휘해서 양손이 모두 멀쩡한 사람들보다 더 훌륭한 능력을 발휘했고, 애경산업의 마케팅 상무, KTF 부사장, 세라젬그룹의 CEO를 지냈다.




혈기 넘치던 스물세 살의 나이, 육군 소위 신분으로 복무를 하던 그는 부대에서 사고로 오른손을 잃게 된다. 한쪽손이 없는 상태, 그것도 오른쪽 손이 없는 상태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저돌적으로 달려들어 문제를 돌파해버리는 모습이 참 인상적으로 남았다.

애경이라는 기업에 입사를 하기 위해서 면접을 보는 자리, 그 자리에서 자신이 한 손이 없는 상태라는 것을 숨기고 면접을 보게 된다. 하지만 결국 한 손이 없다는 것을 면접관들이 알게 되고 면접은 중단된다. 집으로 돌아가다가 저자는 다시 면접장으로 쳐들어가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자신이 한 손이 없는 이유는 나쁜짓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군 복무하다 이렇게 된 것이며, 입사지원서에 분명히 국가유공자에게 10점 가산점이 있다고 쓰여 있다며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지게 된다. 결국 그런 모습이 애경의 장영신 회장의 눈에 띄게되어 입사에 성공하게 된다.



성공한 사람들을 가만 보면 그냥 있지 않는다. 현실에 절대 만족 하지 못한다. 또 하나 더 하려고 하고, 더 좋은 것이 없나 찾아다닌다. 그렇게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한다. 정주영 회장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쓰레기로 보이는 것도 자신에게는 다 돈으로 보였다'고 말한 적이 있다. 즉, 목표의식이 있는 사람들한테는 돈이 보일 수밖에 없다.

 오늘날 우리나라 조선소가 대호황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발주를 다 우리나라가 따내고 있다. 그게 다 목표의식이 강했던 정주영 회장 같은 사람들 덕이라고 본다. 사실상 허허벌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이러한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것이다.

- 《모티베이터》중 80페이지 -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항상 움직이여야 한다. 마음속에 비전을 가지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현재에 맞게 잘게 쪼개서 하나하나 이뤄가는 것, 성공은 별게 아니다. 그 목표를 부지런히 이뤄나가 결국 비전을 이루는 것, 그것이 성공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역시 이런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강렬히 원했던 사람인 것 같다. 이전에 읽었던 《연금술사》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연금술사》 中 48 페이지 -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경우 세상은 그 소망이 실현 되도록 도와준다. 성공하 사람들은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머리속에 그린후 그것을 간절히 원한다,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그 모습,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다분이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그 비전을 실현시킨다.





직장인들의 경우 이러한 비전이 회사의 비전과 동일하다면 최상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샐러리맨이 되지만, 자기주장을 분명히 하면 비즈니스맨이 된다.

- 《모티베이터》中 93 페이지 -

회사를 망가트리는 가장 큰 적 중에 하나가 눈치보는 부하직원이다. 우리나라의 회사 조직은 군대와 같아서 위에서 내려오는 명령은 무비판적으로 부하들에게 받아들여진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인사고과니 뭐니 불이익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이 부하는 쓴소리를 하는 참모가 아니라 달콤한 소리만 하는 아첨꾼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 경우 그 조직 안에 암세포가 자라게 되는 것이다.

시키는 대로만 하지 않고 내가 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일을 하게 되면, 아무리 상사의 말이라도 비판적으로 수용하게 된다. 애사심이 없기 때문일까? 요즘 대기업 신입사원들은 평균적으로 1년을 못 버텨 퇴사를 한다고 한다. 직원 한명한명이 애사심을 가지고 내 회사처럼 생각하고 근무를 하게 되면, 본인도 발전하고 조직도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세그먼테이션'이다. 전체에서 1위를 하지 못 하더라도 시장을 쪼개서 부분으로 나누고 그 곳에서 1위인 곳을 부각시키라는 것이다. 시장을 여러 부분으로 쪼개고 그 중에 자신의 회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화장품 시장에 진출 했을 때, 전반적으로 보면 포화상태인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없어 보였다. 하지만 시장을 쪼개고 분화해본 결과 '여드름 시장'이라는 틈새시장이 보였고, 아직 경쟁사가 없는 블루오션이라는 판단에 공략을 했고 성공을 거두었다.

통신시장에서도 통신사 고객을 나이대별로 청소년층의 '비기', 여성브랜드인 '드라마', 대학생 브랜드인 '나'를 만들어 공략을 했다.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 전환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다.


이 책의 최대 강점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라는데에 있을 것이다. 시중에는 그럴싸한 이론만 열심히 풀어 놓는 자기계발서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런 책들을 한꺼풀 벗겨내면 저자조차도 자신의 이론을 실전에 써본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불의의 사고로 인해 한손을 잃은 저자,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돌파해 결국 대한민국 마케팅계의 거목으로 성장한 스토리가 잘 녹아있는 좋은 책이다.






[트위터 강좌] 13강 트위터 알림 설정, 이메일로 알림 받기



트위터를 하다보면 누군가 나를 팔로우 할 때, 소식을 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또 공지사항이 있거나 트위터 자체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메일로 소식을 받아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 트위터는 사용자 이메일로 알림 메일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트위터 알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설정 메뉴를 선택합니다.
( 여러분의 아이디를 클릭하면 설정 버튼이 나오게 됩니다. )

혹은 https://twitter.com/settings/account 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알림 기능' 탭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메뉴들이 나옵니다.




우선 쪽지와 관련된 메뉴를 보시면,

- 쪽지를 받았을 때

여러분이 팔로우하고 있는 사용자가 여러분에게 DM을 날렸을 때, 이메일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DM을 보내는 방법은 이전 강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답글이나 멘션을 받았을 때

여러분이 발행한 트윗에 다른 사용자가 답글을 달았을 때, 혹은 다른 사용자가 여러분을 멘션 했을 때 쪽지를 받아 보고 싶으시다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자 현황과 관련된 메뉴를 보시면,

- 나를 다른사람이 팔로우했을때

말 그대로 다른 사용자가 나를 구독하기 시작했을 때, 즉 팔로우 하기 시작했을 때 이메일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팔로우와 관련된 강좌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내 트윗이 관심글로 표시되었을 때

트위터에는 관심글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직 다루지 않은 분야인데, 다른 사용자가 내 글, 내 트윗을 관심글로 등록을 했을 경우 이메일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 리트윗 된 나의 트윗

다른 유저가 내 트윗을 리트윗 했을 때 이메일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리트윗을 하는 방법은 다음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트위터 자체의 업데이트와 관련된 메뉴입니다.

- 트위터 서비스, 기능, 도움말 등 새소식

트위터 자체의 서비스가 변경 되었을 경우, 예를 들어 이번처럼 트위터에 사진 추가 기능이 새로 생긴 경우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공지사항이 친절하게 이메일로 배달되는 것이죠.

- 나의 계정에 관련된 제품이나 서비스 업데이트

마지막 이 부분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정 제품을 판매하는 트위터를 연결해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트위터가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려는 건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트위터 초기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팔로우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이런저런 메시지를 받을 일이 많아지니까 이렇게 메일함이 트위터에서 온 알림 메시지로 도배가 됩니다. 이러면 다른 중요한 메일을 확인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니까 적당히 걸러줘야겠지요.

이제 여러분 트위터 계정의 변동사항 알림을 이메일로 받아보면서 좀 더 전략적으로 트위터를 관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굿바이, 게으름》- 게으름을 벗어나라



  자기계발에 가장 큰 걸림돌이 게으름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자기계발서를 읽어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나열하거나 다른 말로 풀어쓰는 책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어떤 특별한 방법을 원하지만 찾아보면 찾아볼 수록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기만 할 뿐이다.

 자기계발의 진리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에 있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통제하지 못 하고 표류하며 하루하루를 보낼까? 아마 그에 대한 해답은 '게으름'에 있을 것이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차이에서 오는 '게으름'. 이런 게으름에서 벗어나야 진정한 발전이 올 것이며 자기계발의 핵심은 '어떻게 게으름을 벗어날 것인가'이다.




 게으름에 대해서 분석하고, 궁극적으로 게으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게으름'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작은 게으름과 큰 게으름으로 게으름을 정의하고 있다.

 작은 게으름은 흔히 말하는 게으름을 말한다. 예를 들어 옷을 벗어놓고 잘 치우지 않거나, 잘 씻지 않는 다든가, 정리를 안한다던가 하는 것이다. 게으름은 게으름인데, 인생 전체의 관점에서 보면 작은, 미미한 정도의 영향을 주는 게으름을 말한다. 이런 작은 게으름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찾아 볼 수 있다. 심지어 부지런으로 유명한 사람들도 그들의 삶을 잘게 쪼개보면 게으름이 조금씩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큰 게으름은 진정한 문제를 야기하는 게으름이다. 책에서 큰 게으름을 '삶의 중심영역에서 에너지가 저하된 상태'라고 큰 게으름을 정의하고 있다. 이 경우에는 바쁘게 일을 하는데, 목적없이 쓸데 없는 일을 하고 있거나 의미없는 일들을 바쁘게 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움직이고 일을 하고 있지만 인생의 전반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아무것도 안한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상황을 말한다.

 진정한 게으름이 '큰 게으름'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해결할 게으름은 바로 큰 게으름이다.





인생의 전반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의미있는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게으름을 탈출하는 것이라면 먼저 수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인생에서 의미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다른 말로 비전을 찾고, 꿈을 찾으라는 말이다. 앞으로 10년 후에 무슨 일을 하고 있을 것인지, 어떤 삶을 살고 있을 것인지를 확실하게 그릴 수 있다면 게으름에서 탈출 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예를 들어 100미터 달리기 선수가 있다고 했을 때, 그 선수들의 비전은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이다. 만일 인생에 비전이 없다면 100미터 달리기 선수가 결승선 반대방향으로 달리기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 당장에 그 선수는 열심히 뛰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보면 오히려 결승선에서 멀어지고 있는 웃기는 상황인 것이다.


따라서 게으름을 탈출하는데 선행되어야 할 필수 작업, 나아가서 모든 자기계발의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은 비전을 그리는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을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 혹은 진짜 게으름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게으름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일단 '게으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정의를 하고, 게으름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분석하고 그것을 정신의학적으로 설명을 한다.


그리고 게으름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독자를 잘 유도한다. 자신이 게으른지 아닌지 진단 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표를 제공하고, 책을 읽어가면서 실행 할 수 있는 실천지침을 제공한다. 부담을 갖지 않고 책을 읽어나가면서 하나하나 실행하면 게으름에서 빠져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있을 것이다.







실제 정신과 전문의 출신인 저자는 게으른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고, 실제 사례를 들어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중간중간 중요한 구절에 주황색을 입혀 놓아서 집중을 도와주고 있어 부담없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자기계발 책을 많이 읽음에도 발전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게으름에 대해 다루고 있는 《굿바이, 게으름》을 추천해주고 싶다.

모든 자기계발의 시작, 게으름 탈출을 꼭 성공시키길 바란다!!



[트위터 강좌] 12강 트위터 DM 보내기, 다이렉트 메세지


트위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입니다. 사용자 사이에 상호작용이 존재하게 되는데, 그런 상호작용이 다른 유저를 팔로우( 구독 )하는 것, 멘션을 보내는 것이 있었습니다.

트위터에는 이것 말고도 다른 유저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DM 이라고 하는 다이렉트 메세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쪽지 보내기' 라고 하는 기능을 이용해서 사용자들 사이에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메인 화면을 보시면 상단에 '쪽지'라고 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이용해서 다른 유저에게 DM을 보낼 수 있습니다.






쪽지 메뉴를 들어가시면 이렇게 여러분에게 보내진 DM 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DM에 DM으로 답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사용자들에게 DM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받은 DM을 클릭하시면 그 DM에 답을 할 수 있는 입력창이 오른쪽에 뜨게 됩니다.

만일 답장이 아니라 새로 DM을 보내고 싶으시면 '새쪽지'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새쪽지' 버튼을 클릭하면 DM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입력창이 뜨게 됩니다.

[쪽지] 라는 글자 옆에 있는 달걀모양이 있는 곳에 DM을 보내고 싶은 상대의 아이디를 써넣습니다.

그리고 아래쪽 입력칸에 DM의 내용을 써 넣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아이디를 입력하고 내용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한번더 확인을 하고, [보내기] 버튼을 눌러서 DM을 보냅니다.





주의할 것은 DM은 여러분을 팔로우하고 있는 유저에게만 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팔로우하고 있지 않은 사람에겐 DM을 보낼 수 없고, 멘션을 이용해야 합니다.






타임라인에서 DM을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타임라인에서 DM을 보낼 사용자의 아이디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오른쪽에 해당 사용자에 대한 정보가 뜹니다.

그 곳에서 편지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DM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만일 그 사용자가 여러분을 팔로우하고 있지 않으면 편지모양의 버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






편지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DM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창이 뜹니다.

이곳에 보낼 메세지를 넣어서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DM을 보내게 됩니다.





혹은 DM을 보내고 싶은 사용자의 페이지로 들어가면 마찬가지로 편지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이 사용자에게 DM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DM과 멘션을 분리해서 제공하는 이유는 공개와 비공개의 여부입니다. 여러분이 발행한 트윗은 기본적으로 공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멘션을 이용해서 사용자끼리 대화를 할 경우 그 내용이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됩니다. 이 경우 여러분의 사생활이 인터넷 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나 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주고 받을 일이 있을 때에 멘션을 이용하게 되면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DM은 비공개입니다. DM을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두 사람만 알 수 있는 내용의 메시지입니다. 앞으로 비공개적인 메시지를 주고 받고자 할 경우에 DM을 쓰시면 됩니다. ^^



[이벤트] SK-Ⅱ 피테라 에센스 이벤트


요즘 잘 나가는 화장품인 SK-Ⅱ 피테라 에센스, 지금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많은 응모하시길 바랍니다.




제품을 사용하는데 순서가 있나 보네요.




▶ SK-II 의 새로운 영상

이번에 새로 찍은, 요즘 TV를 틀면 많이 나오더군요. 품평회에서도 봤었고, TV에서도 간간히 봤었지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업로드를 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서지혜 씨의 영상입니다. 입사 동기는 벌써 진급을 했는데, 자신은 진급을 못 한 상태인... 직장인의 흔한 스트레스 중에 하나지요. ^^ 그런 컨셉입니다.

화장품 모델이라서 그런지 정말 피부가 깨끗하네요 ~




두번째 영상은 윤승아 & 이종석 씨의 영상입니다. 동갑내기 커플, 평범한 동갑내기 커플들이 그렇듯 군대를 다녀온 남자보다 여자친구가 먼저 취업을 한 상태지요. ^^

최강 동안 윤승아씨가 출연하셨네요. 지난 품평회때 유일하게 알아본 연예인이었습니다. ㅋㅋ
( 제가 연예인은 태연 아니면 잘 몰라서 ㅋㅋ )




여성분들이 좋아하시겠네요. 드림하이에서 봤던 김수현씨도 출연했네요. 밀려드는 업무에 지쳐있는 2년차 신입사원 역할을 맡았습니다.

스케줄이 바쁜지 지난 품평회 때는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저도 곧 취업을 할 텐데, 저는 일시키면 열심히 할 껍니다. 지치지 않아요 !! ( 그러니까 뽑아주세요 ㅋㅋ )




마지막으로 정소민씨 입니다.

<장난스런 KISS>에서 처음 봤던 연예인인데, 품평회 때는 잘 못 알아 봤었네요.

이제 막 입사를 한 신입사원, 그러나 밥 집 지도만들고 커피타는 잡일만 하는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신입사원 역할을 맡았습니다. 역시 피부가 깨끗하시군요 ^^

이벤트에 관한 내용과 풀버전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링크를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 SK-II 에서 진행하는 페이스 북 이벤트

페이스북 하시는 분들.. 지금 SK-II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버튼을 눌러서 영상을 감상하시고 7일 동안 사용해 볼 수 있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키트를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품평회때 저거 나눠주더라구요 ^^

※ 이벤트 참여 방법





위 링크를 따라가면 나오는 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합니다.


이 때, 팝업 차단 해제를 하셔야 원활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페이지 위쪽에 있는 "좋아요" 버튼을 눌러줍니다.







"허가하기" 버튼을 눌러서 진행합니다.







페이지 중간에 있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라는 파란색 버튼을 눌러 진행합니다.







공개되어 있는 4개의 영상을 모두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각각 다른 사연을 담고 있어요 ~

2개 이상 동영상을 감상하시면 댓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나게 되고 댓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댓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좋아하는 스타의 동영상에 댓글을 남깁니다.

"LIKE" 버튼을 클릭하면..







이벤트 진행을 위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핸드폰 인증까지 마치고 나면 이벤트에 응모되게 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지하철 2호선 따라걷기 part 2



지난 포스트에서 서울대 입구역 - 강변역까지의 여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럼 지하철 2호선 따라걷기 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날씨가 쨍쨍한게 아님에도 다소 높은 습도로 땀이 많이 났습니다.


강변역 근처 편의점에서 월치스를 사면 얼음컵을 덤으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이게 왠떡이냐..


얼른 1000원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 정확한 금액은 950원이었나 그럴겁니다 ^^ )







1시 33분 구의역 도착


얼음컵에 담긴 얼음들을 다 먹어갈 때 쯤 구의역에 도착했습니다.








걷고 걷다보니 건국대학교 입구가 보이는 군요.


건대 입구역에 거의다 왔나 봅니다.







1시 46분 건대입구역 도착


사람이 바글바글거리는 건대입구역에 도착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거지꼴을 하고 지나가는 저를 보고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ㅋㅋ







건대 맛의 거리입니다.


먹을 곳이 많은가보네요.


오늘 내내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신기하게 배는 고프지 않았습니다. ㅎ







2시 05분 성수역 도착


건대입구역에서 조금 걸어가니 성수역이 나왔습니다.

본격적으로 다리가 아프기 시작하는 구간이었습니다.







지하철 2호선은 지선이 있죠.


하나로 달리던 지하철 2호선이 갈라져서 옆으로 빠지는 구간이 나타났습니다.


마음같아선 지선도 걸어버리고 싶지만... 그러면 순환구간도 못 돌것 같아서 접었습니다.







2시 16분  뚝섬역 도착


서울 숲이 있는 뚝섬에 도착했습니다.

뚝심이 느껴지는(?) 이름이군요.






염화 칼슘 보관의 집..


염화 칼슘 창고도 아니고, 염화 칼슘 보관함도 아니고..


특이해서 찍어 봤습니다. ㅎ







이렇게 철로가 지상으로 나있는 구간은 길 찾기가 용이했습니다.


지하로 들어가버린 구간은 '이길이 맞나' 불안하구요 ㅜ







중랑천의 모습입니다. 


비만오면 자주 범람하는 악명높은 하천이죠.


이번에도 어김없이 넘쳤나봅니다.






그래도 경치는 멋지군요.


하지만 다리라서 햇빛을 가려주는 가로수가 없습니다 ㅜ








2시 36분 한양대역 도착


중랑천을 건너서 한양대에 도착했습니다.


2년도 더 전, 한남동 살때 청계천을 걸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저 멀리 왕십리역이 보입니다.


환승하느라 잠깐씩 들렸던 역인데,


밖에서보니까 또 다른 모습이군요.







왕십리역으로 가는 도중에 보이는 한양대 병원입니다.


병원에 들려서 링거 한방 맞고 갈까 생각도 했지만 ㅋㅋ


발 바닥에서 물집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반도 안 지났는데 큰일이네요.







왕십리역에는 전철 플랫폼 뿐만아니라 이런저런 것이 많이 있나봅니다.


이마트 들려서 음료수 사먹을까 생각도 했지만 왠지 계단을 올라가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지나갑니다.






왕십리역 가는 길 이름인가 봅니다.


한양대 지나가면서 한양대 학생으로 보이는 무리가 지나가는데,


학생증을 흘리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주워줬습니다.


지나가다 착한일 하고 갑니다. ㅋㅋ







2시 49분 왕십리역 도착


길이 약간 애매했는데, 제 머리속에 내장된 GPS 기능을 활용해서 찍었습니다.


다행히 그 길이 맞아서 빙 돌아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왕십리역 앞의 분수...


정말 농담아니고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3시 00분 상왕십리역 도착


드디어 상왕십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약간 한산한 분위기였는데, 본격적으로 도심의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중구가 저를 환영하고 있군요.







3시 16분 신당역 도착


떡볶이 먹고 지나가고 싶었지만


너무 힘들고 매운거 먹으면 힘이 풀릴 것 같아서 패스 합니다.







지하철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있군요.


2호선 걸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구간은 횡단보도가 없어서 지하로 내려갔다가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었습니다.


너무 괴로워요 ㅜㅜ







3시 31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도착


드디어 동대문에 도착했습니다.


걸으면서 땀이 너무 나서 손수건하나 사가지고 갈까 생각했지만


땀 범벅이 되어 돌아다니면 민폐일것 같아서 그냥 패스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밀리오레..


동대문에 오는 이유는 항상 저기 있었는데..


이번엔 그냥 걸어서 지나갑니다. ^^







방산 시장입니다.


이름이 특이하네요.


방위산업체 시장인가요? 죄송합니다 ㅜ







3시 47분 을지로 4가역 도착


드디어 을지로로 들어섰습니다.


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구간이죠.







3시 56분 을지로 3가역 도착


을지로 4가를지나 3가에 도착했습니다.


별다른건 없네요.







석면.. 참 문제죠..


발암물질인데, 무분별하게 건설 자재로 쓰였습니다.


이제 그 건물들을 철거할 때 문제가 되고 있지요 ㅜㅜ







4시 09분 을지로 입구 도착


을지로를 통과했습니다.







시청역으로 가는길에 횡단보도가 보이지 않아서 지하도를 이용했습니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있어서 시원했지만 계단을 오르는 동안은 지옥을 체험했습니다.







4시 20분 시청역 도착


시청역에 도착했습니다. 촛불 문화제나 이런저런 집회가 많이 열리는 곳이죠.








시청앞 광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저를 유혹하는 분수도 있었습니다.







요즘 문제가 많은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하여 진보신당 국회의원들이 단식 투쟁을 하는 모양입니다.


이 사회에 끊이지 않는 문제들..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ㅜ







덕수궁 대한문입니다.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제 목적지가 아니므로 지나갑니다.







충정로로 가는길..


서울역에서 연장되는 기차길이 있습니다.


기차가 지나가기도 했는데, 촬영을 못 했네요.


이미 제 몸은 녹초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교 1학년때, 한남동에서 이곳까지 걸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 5년전인가요 ㅋㅋ )


이유는 없고 그냥 필 받아서 걷기 시작했었는데,


이곳을 지나다가 이 나무와 부딪혀서 피를 본기억이 있었습니다.


복수를 해주고 싶지만 몸 상태가 말이 아니어서 쓸데 없는 에너지 소모는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4시 43분 충정로 도착


드디어 충정로 도착입니다.


여기부터는 약간 내리막이라서 수월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나를 환영해 주었던 중구가 이제 잘가라며 인사를 해주네요.


예의 바른 지역구입니다. ㅋㅋ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 먹고 걸었는데


날씨도 덥고 냉면이나 먹을까 했지만 잠깐의 행복일 뿐 남은 거리에서는 짐이 되므로 먹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먹을껄 그랬습니다 ㅜ







아현동에는 가구가 유명한가 봅니다.


북아현동 가구거리가 있었습니다.








4시 56분 아현역 도착


드디어 아현역입니다.


강북 구간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5시 11분 이대역 도착


여기부터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이대역 앞에서 지나다니는 여대생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휘청거리며 땀에 절어 걸어가는 모습.. 으...


뭐 저는 남의 눈치 같은건 안 봅니다.







5시 23분 신촌역 도착


신촌역으로 가면서 길이 헷갈렸는데, 기차역이 있고 지하철역이 있고 그러더라구요.


기차역이 보이긴 했지만 아닐꺼라 생각하고 계속 걸은 결과


역시 저의 내장 GPS가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길을 안 잃어버리고 무사히 도착했죠.







슬슬 해가 낮게 깔리기 시작합니다.


해가지면 날씨가 쌀쌀해 질텐데 걱정입니다.







5시 42분 한참을 걸어 홍대입구역에 도착했습니다.


홍대에도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특이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


제일 특이한 사람은 제가 아닐까요 ㅋㅋ


서울을 반바퀴 걸어서 도착한 사람은 거기에 저 밖에 없었을테니까요 ㅎ







5시 59분 합정역 도착


강북에서의 마지막 역인 합정역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이 벌써 어둑어둑해지는군요.







이쪽으로 가면 선유도 공원이군요.


이 길로 가야 합니다.






드디어 강남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뭐라고 쓴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ㅜ


한자 공부도 해야겠네요 ㅜㅜ 이런 무식..







저 멀리 여의도가 보입니다.


63빌딩과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이곳은 양화대교입니다.


며칠 후에 뉴스보니까 뭐 공사하던게 비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더라구요...


성수대교 같은 사건, 다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집으로 가는 2호선....


얼른 따라잡아야겠습니다.







중간에 양말을 갈아 신었습니다.


발바닥에 땀이 너무 많이나서 물집이 생겨버렸네요.


중간중간 쉬면서 땀을 말려줬어야 하는데, 쉬지않고 걷다보니 무리를 했나봅니다.


보송보송한 새 양말로 갈아신으니 그나마 괜찮아 진것 같습니다.








6시 49분 당산역 도착


한강을 건너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덕분에 엄청피곤해졌네요 ㅜ







7시 06분 영등포구청역 도착


다리에 엄청난 무리가 왔습니다.


발바닥의 물집은 점점 커지고 있고,


아킬레스건이라고 하나요? 발뒤꿈치쪽이 당겨오기 시작했습니다.


허리도 엄청 아팠구요 ㅜㅜ







현재 기온은 26도입니다.


비가 올랑말랑하는 날씨여서 습도가 다소 높았죠.


덕분에 땀을 엄청 흘렸습니다.







7시 21분 문래역 도착


이곳에 MBC Game 의 경기장이 있는데, 한번도 안 와본 곳입니다.


용산이 가까워서 자주 갔는데, 한번씩 들려줘야겠습니다.


게임도 직접 가서 보면 볼만하거든요 ㅎ







신호등이 바뀔때까지 앉아서 쉬었습니다.


점점 어두워지는 모습입니다.







웅장한 빌딩들이 보이는군요.







도림천이 보입니다.


냄새가 그리 상쾌하지는 않군요 ㅜㅜ







7시 52분 신도림역 도착


힘든구간이었습니다.

걸어도걸어도 신도림역은 나오지 않더군요 ㅜㅜ







8시 38분 대림역 도착


신도림역에서 잠깐 쉬고 편의점 들려서 당분을 섭취한다음 다시 걸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온몸은 땀에 절어있고, 기온은 떨어지고..


다리는 아프고..


포기라는 단어가 점점 머리속에 커지더군요.







8시 59분 구로디지털단지


여기서부터는 중간중간 쉬면서 갔습니다.


허리가 끊어질것 같이 아프고, 다리에는 점점 감각이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절대 포기 할 순 없지요.


밤새 걷더라도 한번에 걸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다시 해야해요 ㅜㅜ

( 제 성격이 그래요 ㅋㅋ )







9시 25분 신대방역 도착


얼마 안남았습니다.


점점 제 의식과 다리가 분리되어 갔습니다.


다리가 걷기에 내가 움직이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제 기억속에 있는 당시 저의 시야입니다. ㅋㅋ


뵈는게 없죠.


그냥 걷는 겁니다.







드디어 최종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확히는 표지판에서 보이기 시작한거죠.


그래도 거의 끝났다는 기분이 듭니다.






9시 58분 신림역 도착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위로가 되어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10시 25분 봉천역 도착


진행속도를 보시면 엄청 느린것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힘들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ㅜ







10시 46분 서울대입구역 도착


드디어 한바퀴를 다 돌았습니다. 출발은 1번 출구에서 했지만 도착은 4번출구에서 했죠.

뭐 집으로 가려면 1번출구로 가야하니 정확히 한바퀴를 돈게 맞습니다. ^^



지하철 따라걷기 두번째, 2호선 도전이 어렵게 성공을 했습니다. 14시간 5분을 걸어서 한 바퀴를 돌았네요. 발바닥엔 영광의 상처들이 가득하고 온 몸은 몸살걸린것처럼 힘들었지만 오랫동안 생각해오던 것을 실천해서 마음이 후련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GPS 트래킹 기능을 이용해서 정확한 거리를 측정했겠지만 그게 없어서 ㅜㅜ

총 걸은 거리는 48.8km 정도 되는데, 한강을 건너기 위해서 우회한 길이까지 합하면 49k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힘들고 냉정하게 말하면 의미없는 도전이지만, 자기자신을 이기는... 극기 훈련이라는 점에서는 참 좋은 경험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 자신에게 왠만해서는 안 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집에 가자마자 쓰러져 자버렸고, 다음날에 엄청난 갈증이 오더라구요. 수박 반통을 사서 숟가락으로 해치워 버렸습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ㅜㅜ

여러분도 걷기 운동해보세요 ~ ㅎ 살도 빠지고 생각도 많이하게 되고, 특히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

ps. 제 성격을 제가 잘 알기에, 아마 3호선도 도전 할 것 같습니다. ^^;;;

지하철 2호선 따라 걷기


2년전 분당선 따라 걷기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보정역 - 선릉역을 따라 9시간을 걸었는데요. 그 도전을 성공한 이후 결심했던 것이 서울을 한바퀴도는 '지하철 2호선을 따라 걸어보자' 였습니다. 일단 결심은 했는데, 어마어마한 거리와 부족한 체력 때문에 미루고 미뤘었는데요. 드디어 이번 휴가 기간에 지하철 2호선 따라 걷기를 정ㅋ벅ㅋ 했습니다.

바로가기 : 분당선 따라 걷기




제가 걸은 구간은 지하철 2호선의 지선은 제외한 순환 부분입니다. 지선까지 걷기엔 제 팔다리가 너무나도 연약하더군요. 팔다리가 튼튼하신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8시 41분, 서울대 입구역 출발


집 앞에 있는 '서울대 입구역'을 출발했습니다.


원래는 더 일찍 출발하려 했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다소 늦게 출발하게 되었네요.


새벽 4시에 잠들어서 얼마 못 잤습니다 ㅜ







8시 53분 낙성대 도착


'낙성대역 - 서울대 입구역' 구간은 평소에도 많이 걸어 다닌터라 낙성대가 진짜 시작처럼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낙성대는 대학 이름이 아닙니다. ^^ ㅋㅋ








낙성대에서 사당역으로 가는 길에 본 관악산입니다.


저기가 정상은 아니고 사당역에서 올라가는 능선인데


제법 거친 코스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등반했던 코스는 서울대학교 제2 공학관 뒷편 코스였죠.







낙성대 - 사당 구간 사이에 언덕이 있습니다.


까치고개라고 하는 언덕인데, 초반임에도 다리가 땡기더군요.


역시 평소에 운동을 해놔야 고생을 안합니다.







까치 고개에 있는 '관악까치자연길'입니다.


야생동물이 이동하는 통로를 만들어 로드킬을 당하지 않도록 해주는 고마운 길이지요.


이런 시설이 다른 곳에도 많이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9시 14분 사당역 도착


드디어 사당역에 도착했습니다.


낮지만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해서 약간 힘들었지만 아직까지는 버틸만 합니다.






사당역에서 방배역으로 가는 길


7월 말, 서울에 물폭탄이 쏟아졌었죠.


특히 사당역이 엄청 침수 됬었는데, 그 때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어주는 잔해들이 도로에 있었습니다.


비피해 입으신 분들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ㅜ





또 다시 등장한 언덕,


특히 굴다리 옆 보도는 엄청 높네요.


아득합니다. ~ ㅜ






9시 39분 방배역 도착


해가 살짝 나서 기온이 올라갔습니다.


가로수를 따라서 걷기위해 길을 건너고 건너면서 다니느라 직선보다 약간 더 걸었지만


아직까지는 문제 없습니다.






방배역을 지나면서 백석 신학원이라고 하나,


항상 광고가 나오던 건물이 보여서 한 컷 담았습니다.






방배역 부근 청권사가 보이는 군요.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뒤쪽에 커다란 효령대군의 묘소가 있습니다.


지나가면서도 잠깐 보이구요.


나중에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방배역에서 서초역으로 가는길입니다


가로수가 시원하게 햇빛을 가려주고 있군요.


2호선 내내 이렇게 시원하게 걸었으면 좋겠네요 ^^






서초역 거의 다 와서 웅장한 건물이 보입니다.





처음엔 무슨 건물인가 했는데


가까이가서 보니 대법원이군요.


대한민국의 법의 상징이죠 ^^






10시 5분 서초역 도착


서초역 부근에서 말 많은 교회 건설현장이 있더군요.


실제로 보니 건설현장이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10시 12분 교대역 도착


서초역과 교대역은 거의 한블럭 정도 거리라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교대역에서 잠깐 검찰청 건물이 보였는데,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서초역에서 잠깐만 걸으면 보이는 강남대로변의 웅장한 고층빌딩들입니다.


역시 강남이죠.







강남역으로 가는길 삼성 딜라이트 샵의 입구가 보입니다.

제 갤럭시 플레이어가 저기서 얻어온 녀석이죠.






10시 30분 강남역 도착


사당역도 침수가 되었지만 강남역도 엄청난 폭우에 잠겼었죠.


그래도 빠른 복구로 많은 차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10시 43분 역삼역 도착


강남역에서 역삼역까지 가는 길도 약간 오르막입니다.


하지만 고개까지는 아니어서 쉽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역삼역 근처 편의점에서 초코바하나와 아이스크림, 이온음료를 구입했습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걷다보니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같은 단 것이 땡기더군요.


또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땀이 많이나서 갈증도 엄청났습니다.


구입을 하고 휴식없이 걸으면서 먹었습니다.







11시 3분 선릉역 도착


지난 분당선 일주때의 종착역이었던 선릉입니다. 







저곳에서 걸어왔었죠.


저쪽으로 걸어가면 분당선이 시작됩니다.







강남쪽의 특징은 전단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강남역 부근을 저녁시간에 걷다보면


오토바이를 타고 전단지를 길거리에 뿌리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치우기도 힘들고 보기도 안 좋은데 자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릉역 사거리에 나타난 분홍색 오토바이.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삼성역으로 가는 길에 포스코 센터 빌딩이 있었습니다.


그 앞에 눈에 띄는 조형물이 있는데, 뭘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제가 예술쪽은 꽝이어서요 ㅜㅜ







또 가다보면 NC 소프트의 건물이 보입니다.


판교쪽에 신사옥을 건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무튼 우리나라 게임 산업을 이끌고 있는 회사 중 하나죠.







삼성역에 다와갈 즈음 코엑스 건물이 보입니다.


예전에 온게임넷 경기장이 메가웹스테이션에 있었을 때 많이 갔었죠.


지금은 가끔 일이 있을 때만 갑니다.






11시 23분 삼성역 도착


이제 삼성역입니다.


좀 더 힘을 내야죠 ~






삼성역 4번 출구 쪽에서 본 코엑스 건물입니다.


잠깐 들어가서 쉬고 싶지만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으므로


민폐겠지요 ㅜ







삼성역에서 종합운동장역으로 가는길에 소방서가 있어 찍었습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소방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다리가 등장합니다.


탄천을 건너는 다리, 가로수가 없어서 덥겠군요.










폭우는 탄천도 휩쓸었습니다.


자동차 운전 연습장도 늘어난 물에 잠겼나봅니다.


한창 복구작업을 하고 있네요.


쌓여있는 진흙 더미도 걷어내고 쓰레기도 치우고 있습니다.







강남을 넘어 송파로 들어왔습니다.







길 건너 경기장이 보이는 군요.







잠실 경기장엔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야구장 같이 생겼군요.







11시 40분 종합운동장역 도착


마라톤 알바 혹은 여기저기 셔틀 탈일이 있을 때 자주 왔던 곳인데, 걸어서 와보니 기분이 묘하군요.








88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것처럼


평창 동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







11시 53분 신천역 도착


계속 걷고 걸어서 신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잠실역으로 향하는 도중, 비둘기 떼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이제는 환영받지 못 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지요.


떼로 몰려있으니 무섭기까지 하네요 ;;







길을 가다가 분수와 나비모양이 있어 잠시 멈추었습니다.


나비문이라고 쓰여있네요.


잠깐 앉아 가고 싶었지만 신호등이 바뀌어 얼른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롯데 마트가 나타났습니다.


지하로 들어가면 롯데 월드가 나오죠.


지난 번 아침에 와서 놀이기구 거의 한번씩 다 타본 기억이 있는데,


시원하게 자이로 드롭 한번 타고 싶어 졌습니다 ㅜㅜ


너무 덥네요.







롯데 마트 앞, 누군가 끌고 나온 카트...


원래 여기까지 끌고 올 수 있는 건가요?


버려진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직원이 나와서 치우겠지요?






12시 11분 잠실역 도착


잠실역 지하로 들어가서 걸었습니다.


정말 시원하더군요.


햇빛도 피하고 땀도 식히고 좋았습니다.






12시 30분 잠실나루역 도착


잠실역에서 좀 더 걸어가면 잠실나루역이 나옵니다.


이름이 바뀌었는데, 옛날에 성내역이었죠. 








성내역을 지나 이제 한강을 건너야 합니다.


한강을 건너러 가는 길에 빗물 펌프장이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니까 하수 냄새가 나더군요 ;;









잠실 철교를 건너기 위해 빙 돌아서 올라왔는데, 사람이 건널 수 있어 보이지 않네요.


건너는 사람은 없고 자동차만 지나다닙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로 우회를 해야 하나 생각을 했는데,


반대편에 사람이 지나는게 보여 그 쪽으로 가봅니다.







성내천도 폭우에 범람을 했네요.


여기저기 진흙 투성이입니다 ㅜ







이 물이 맑아지는 날이 와야 할 텐데요.


냄새도 나고 보기도 안 좋습니다.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해서 한강 둔치로 내려오니 지하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 지하철을 따라 한 바퀴를 돌아야 제 일정이 끝날 텐데요 ㅜ


아직 멀었습니다.







반대편으로 나왔습니다.







뭔가 토목 사업을 많이 하네요.


자연은 그냥 냅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뭐가 옳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간에 의해서 파괴된 자연을 인간이 다시 복구하는게 옳을까요? 아니면 그나마도 그냥 두는게 옳을까요.


아니면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 사업이 진행되는건 아닐까요?


당사자들만 알겠지요. 아무튼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잠실 철교의 반대편으로 올라오니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펼쳐집니다.


쭉쭉 뻗은길이 시원시원하군요.







한강 수위가 낮아지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몇몇 보입니다.







한강을 건너면서 4대강 홍보물이 보이는군요.


인위적으로 살리는게 옳은지 아닌지는 나중에 토론해야 할 일이고,


어째튼 4대강 모두 잘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더러운 한강 물이 아리수가 되어서 공급이 됩니다.


엄청 열심히 정수를 하겠지요 ^^


아리수는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비 온지 얼마 안되서 한강은 아직도 물살이 거셉니다.







갑자기 큰 소리가 들리더니 옆으로 2호선이 지나가는군요.


저거 타면 집으로 갈 텐데,


슬슬 다리가 아파옵니다.







저 곳이 문제가 되었던 테크노 마트입니다.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건물이 통째로 흔들렸다고 하는데,


그 뉴스가 생각나서 약간 무섭기도 했습니다.


설마 무너지지는 않겠지요 ;;









명절에 귀향할 때 자주 이용했던 동서울 터미널입니다.


버스타고 집에 갈 때 자주 왔던 곳인데,


걸어서는 처음 왔네요 ;;






1시 15분 강변역 도착

드디어 강북으로 넘어왔습니다.

아직 반도 안 지났는데, 땀도 나고 지치는 군요.



사진이 너무 많아서 2부작으로 구성하겠습니다. 강변역부터는 2부에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책갈피] 게으름과 여유, 그 미묘하고 커다란 차이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 저항하는 세력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느림의 미학'을 주장하며 게으름을 찬양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쓸데 없는 바쁨을 비판하면서 느리게 살아가는 삶을 찬양한다. 창의력을 높여주고, 오히려 생산성도 늘어나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그들이 찬양하는 진정한 느림은 '게으름'이 아니라 '여유'일 것이다. 여유와 관련 된 구절이 있어 인용해 본다.

게으름과 여유는 명백히 구분되어야 한다. 구분은 의외로 쉽다. 여유는 능동적 선택에 의한 것이고, 게으름은 선택을 피하기 때문에 찾아 오는 것이다. 여유는 할 일을 하면서 충분히 쉬는 것이지만, 게으름은 할 일도 안 하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 하는 것이다. 삶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은 여유이고, 후회 만을 남기는 것은 게으름이다.

-《굿바이, 게으름》 中 57 페이지-

게으름과 여유는 닮은 점이 많으면서도 매우 다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게으름이 아니라 여유이다.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을 '게으름'이라 하지 않고, '여유'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여유'와 '게으름'의 차이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 둘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겠다.



블로그로의 복귀



일주일간 휴가도 있었고, "소셜네트워크 분석 기법 여름학교"에 2박 3일간 참여해서 시간이 없었네요. 이제 휴가도 끝나고 일정도 끝났으니 다시 블로그로 복귀 하겠습니다. ^^




이웃 방문도 못하고 글도 못 쓰고 방치되었네요. ㅜㅜ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 ~ !!

ps. 사진은 소셜네트워크 분석 기법 여름학교 참여 기간 중 잠깐 짬을 내서 한화 이글스 경기를 보러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 참고로 저는 넥센 히어로즈 팬입니다. ~ ㅎ



[트위터 강좌] 11강 프로필 정보 변경하기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이 바로 프로필을 등록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대표 할 수 있는 사진을 등록하고, 자기 소개를 하고, 자신의 다른 SNS 페이지나 블로그 주소를 링크 해 놓으면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나를 좀 더 잘 소개 할 수 있겠지요.

트위터에서도 이런 프로필 기능을 제공합니다. 페이스 북이나 싸이월드처럼 자세한 정보는 아니지만 간단한 자기 소개 정도는 등록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소개를 잘 해 놓으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다른 유저에게 팔로우 추천도 해주니 잘 등록해 두시기 바랍니다. ^^




일단 트위터 화면 우측 상단에서 설정 메뉴로 들어갑니다.


혹은 간단히 https://twitter.com/settings/account 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프로필' 탭을 선택합니다.


혹은 https://twitter.com/settings/profile  링크를 따라 들어갑니다.







이 페이지에서 여러분의 프로필을 꾸미시면 됩니다.


여러분을 대표할 수 있는 프로필 사진도 등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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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여러분이 발행한 뉴스 트윗이 다른 유저에세 효과적으로 검색되어 질 수도 있습니다.


만일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면, URL을 적어 넣으시면


여러분의 프로필에 링크가 생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자신을 소개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160자를 가지고 여러분을 효과적으로 소개해 보세요 ^^





작성한 정보가 이런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http://twitter.com/#!/여러분의트위터아이디


이런 URL로 들어가시면 여러분의 프로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의 기본은 자기 소개입니다. 트위터에 프로필을 등록해서 여러분을 다른 유저들에게 소개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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